2004년 7월 1일 서울시 버스체계 개편 때 '동대문 - 외대' 구간이 단축되면서 창신동에서 회차하는 걸로 변경되었다. 노선 번호 또한 705번으로 바뀌었다.
300번(강일동 - 서울역)이 폐선되면서 2005년 7월 16일에 건대입구역, 뚝도변전소까지 연장되었고, 권역에 맞춰 번호도 721번으로 바뀌었다. 관련 공지사항 연장된 구간은 개편 전 구 59번의 '종로 - 건대입구역' 구간과 동일하다. 이로써 개편 당시부터 연희동 - 광화문(종로1가)을 담당하였던 7018번과 함께 구 59번이 완성된다. 이로써 구 59번이 721번 구간과 7018번 구간으로 이원화된 셈이 되었다.
134번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주력 노선으로서 단거리, 장거리 수요를 모두 커버하는 노선으로서 현재도 맹활약하고 있으며 7613번, 7713번과 함께 북가좌동에서 신촌으로의 연계를 책임진다.
서울 시내에서 버스 수요가 많기로 유명한 '신촌역 - 아현역 - 종로1~6가' 구간을 270번, 271번, 273번과 함께 다닌다. 특히 271번의 경우 과거 271번이 131번 721번이 134번이였던 시절부터 서로간의 레이스와 승객 쟁탈전 등. 과다경쟁을 했었던 것으로 유명했었다. 이후 천호대로에서 370번보다 체감상 좋은 배차간격과, 370번이 충정로역으로 단축된 이후 신촌 구간 수요까지의 부분적 흡수로 인해 수요가 더욱 많아졌다.
한편 구 134번 구간 중 '동대문 - 경희대' 구간은 한동안 1215번이 담당하다가 그 노선 폐선 후에는 201번이 대체해주고 있다. 273번이 어느 정도 대체해 준다는 말도 있지만 그 노선의 주력 구간은 '경희대 - 대학로', '신촌 - 대학로' 구간 이므로 많이 다르다.
서대문고가차도가 있었을 때는 서대문역에 정차하지 않았다. 건국대학교 방향은 '충정로 - 새문안로' 구간에서 '서대문역사거리.농협중앙회'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했다. 반대로 북가좌동 방향의 경우 '서대문역사거리.적십자병원', '미동초등학교'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했다. 현재는 새문안로와 종로에 버스중앙차로가 개통되면서 모든 중앙차로 정류장에 정차한다. 또한 종로 중앙차로화 전 기점방향은 광화문에 서지 않았다.
간혹 몇 대가 몰려있는 경우 배차간격을 조절하기 위해 뚝도변전소에서 U턴한 다음, 광진구의회 앞이나 건대입구역 정류장(스타시티 앞)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져있다면 바로 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