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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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4년은 목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이자 21세기의 첫 번째 윤년이다.[1] 또, 21세기와 제3천년기의 네 번째 해이며, 2000년대의 다섯 번째 해이기도 하다. (KBS, MBC, SBS, YTN)
2004년은 60갑자로 나타낼 경우 갑신년(甲申年)에 속하며, 간지로 구분할 경우 푸른 원숭이의 해이다. #[2]
2. 설명[편집]
2004년은 2000년대와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 한 해였다.[3] 이 해 시작부터 당시 일본 총리였던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기습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불러왔다. 그로 인해 한국 네티즌과 일본 네티즌 사이에 사이버 갑신왜란까지 벌어지면서 국내에서는 반일 정서가 더욱 심화되었다. 이어서 민경찬 게이트[4] 와 김영삼 前 대통령이 연루된 안풍사건이 곧바로 터지면서 나라가 조용할 틈이 없었다. 이후에는 안상영 부산시장,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김인곤 전 국회의원, 박태영 전남지사, 이준원 파주시장 등 고위인사들의 잇따른 자살로 정치판이 시끄러웠다.[5]
3월에는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어 대통령이 직무 정지 상태가 된 바 있었다. 때문에 고건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이루어졌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탄핵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게다가 이 해 3월에는 한반도에 엄청난 폭설이 내려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이 폭설로 인해 수 많은 농가와 도시민들이 큰 피해를 당한 바 있다.
4월에는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사회에 큰 파장이 일었다. 한편, 한칠레 FTA 타결로 묻히긴 했지만, WTO 국가별 중요 농산물 개방 협상 또한 이 해 4월에 있었다. 결국 대한민국 정부는 WTO와의 협상에서 쌀 시장 개방을 10년 연기해 다가오는 2014년에 재합의하기로 결론지었다. 이로 인해 농업계에서는 한칠레 FTA와 WTO 쌀 시장 개방 등 농업정책에 대해 항의시위가 유난히 많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6월에는 쓰레기 만두 파동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만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피해를 보았다. 게다가 만두 파동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 온 뒤, '쓰레기 만두'를 제조했다고 알려진 만두 공장 사장은 죄책감을 이기다 못해 끝내 한강에 몸을 던져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사건이 알려진 지 나흘이 지나자 경찰청에서 이 사건을 엠바고 처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민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사건 7년 후인 2011년에는 여러 언론사가 이 사건을 두고 오보를 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6]
또, 전 년도에 미국과의 전쟁으로 초토화된 이라크에서는 유일신과 성전이라는 무장단체가[7] 미군 군납업체인 가나무역에서 통역원으로 지낸 김선일을 피살하여 고국으로 시신이 운구되었다. 이 때문에 한국 일각에서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반(反)아랍 및 이슬람 정서가 확산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거세졌다.[8] 때문에 2002년에 효순이 미선이 사건 때문에 반미 시위에 참여한 O2(산소)학번과 이라크 전쟁을 규탄하기 위해 반미에 나선 O3(오존)학번 그리고 공포(04)학번은 이 사건으로 반미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다.
7월(하반기)에는 열린우리당이 제17대 국회 개원에 맞추어 국가보안법 개정/폐지, 사립학교 개혁, 언론개혁, 과거사 청산 등을 담은 '4대 개혁 입법'을 발의해 여-야 간에 파장이 일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독재시대의 유물인 국보법은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존해야 한다."고 국보법을 철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보수-진보 양측이 연말까지 치열하게 격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인공제회에서 비리를 저지른 것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무거워진 감이 있었다.[9]
10월에는 2003년부터 큰 논란거리가 된 수도이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간 갈등과 대립이 심했다. 서울/경기도 등은 수도이전 반대, 대전/충청권은 수도이전 찬성으로 갈라섰으며, 결국 이 문제는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되어서 수도이전은 위헌이라는 최종판결이 내려졌고 관습헌법이라는 용어가 이 때부터 생기게 되었다. 이로 인해 충청권 지역은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 등 수도권은 크게 기뻐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듬해에 수도이전이 합헌으로 바뀌었고, 8년 후에는 행정중심복합단지인 세종특별자치시가 들어서게 되었다.
11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규모 부정행위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에는 총 300여 명 이상의 가담자가 연루되었고, 그 중에서는 학생[10] , 학부모, 학원 교사 등이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수능 응시자들이 수능 감독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진행되었는데 당시 부정행위를 저지른 응시자들은 시험 도중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자신이 매수한 사람과 문자를 주고 받아 답안을 전송 받으며 시험지에 그대로 답을 마킹하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2005년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수능 응시 전에 필적 확인란에 문구를 기입해야 하는 과정이 생겨났다.
12월에는 성탄절에 동남아 지역에서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덮쳐서 세계구급 재앙이 벌어졌다. 이 참사로 총 4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부모를 잃은 고아들은 150만 명에 육박했다. 심지어 몇몇 고아들 중에서는 싼 값에 팔려 인신매매를 당하기도 하여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해 했으며, 한편으론 안타까워하며 그들을 간접적으로 위로하기도 하였다. 당시 대지진 피해 국가들은 다른 국가 또는 국제 기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워낙 연말인지라 구호 물품이 사고 지역에 빨리 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대지진으로 인해 2005년 새해는 전세계적으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1월 1일을 맞이하였다.[11]
2004년, 한국 경제는 2002년부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카드 대란이 이 해에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국가 경제가 한 때 위태로웠던 적이 있었다.[12] 그 외에도 이 해 5월 10일에는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과 중동 지역의 국제유가 급등, 중국의 긴축정책, 한국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등 별의 별 악재가 겹쳐 블랙 먼데이로 한 주일을 시작했다. 한편 같은 날인 5월 10일, 정부가 종합토지세와 대중교통 비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더해졌고, 동시에 서민들이 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졌다. 다음 날인 5월 11일에는 다행히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세를 보였지만 그마저도 약진이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더 올라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후 2004년 8월 중순에 정부가 새로운 방향의 경제 정책과 카드 대란 피해자들을 빚으로부터 구제 할 방법을 발표하면서 급한 불은 꺼졌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호소했으며, 몇몇 시민들은 새로운 경제 정책에도 불만을 표출했다.
위에서 언급된 경제적 어려움 탓인지 이 해에는 잘 알려진 살인사건이 유난히 많았다. 2003년 9월부터 이 해 7월까지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유영철, 이 해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과 경기 지역에서 총 13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정남규, 이 해 8월에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에서 자신의 애인과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살해한 이학만, 이 해 9월에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린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13] , 이 해 12월에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서 남성 2명이 모 전당포의 주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무자비하게 칼로 찌른 뒤 돈을 챙기고 달아난 2인조 연쇄살인 사건 등이 발생했다.[14] 이외에도 살인사건은 아니지만 2003년 1월부터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강도 짓을 벌여오던 이미혜를 경찰이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 하였으나 수배 전단지에 올라온 피의자 이미혜의 뛰어난 미모에 얼짱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강도얼짱 사건이 있었다.[15][16][17]
일본에서는 이 해에 인구 수가 최정점에 도달했다.[18] 또, 일본 재무성은 이 해 11월부터 지폐의 디자인을 교체해 발행하였다.[19]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독도 관련 망언 등이 큰 논란으로 불거져 한일관계가 2001년 이후 다시 경색된 바 있다. 그러나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덕분에 한국인에 대한 일본인의 감정은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동시에 대한민국 정부가 제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단행하면서 일본인에 대한 한국인의 부정적인 견해도 줄게 되었다. 그런가하면 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과 Bakky 사건 등의 엽기적인 사건들이 일본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해 일본 사회를 경악케 한 바 있다. 일본의 서브컬쳐 분야에서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의 후계작으로 프리큐어 시리즈를 이 해 2월에 선보여 국내에서는 또 다른 장수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미국에서는 연중에 이라크전 명분 논란과 아부 그라이브 포로 학대사건 등에 대한 논란이 연쇄적으로 벌어지자 부시 대통령은 여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아 위기를 겪었다. 이 때문에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존 케리 후보가 '경제 회복'을 외치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부시를 이길 것처럼 보였으나, 테러 위협의 공포로부터 해방되길 바랐던 국민들은 부시를 더 크게 밀어주며 부시 대통령은 아슬아슬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문화적으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싱하형의 등장과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부흥, 딴지일보 독자투고 게시판 출신 찌질이들의 암약으로 인해 기존 아햏햏로 대표되던 사이트의 분위기에 꽤나 큰 변화를 겪은 해였다. 게다가 투표 마케팅의 레전설급으로 회자되는 파맛 첵스 사건 또한 이 해에 벌어졌다. 또, 김대중 정부 초기(1998년)부터 이 해까지 7년 동안 한국 정부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1950~90년대와는 달리 일본의 대중문화가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4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당동벌이(黨同伐異)'였으며,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04년 올해의 한자는 '災(재앙 재)'였다. UN은 2004년을 '노예제 반대투쟁 및 폐지의 해'와 '세계 쌀의 해'로 지정했고, 서울신문은 대한매일신보 창간을 기준으로 '창간 100년'을, 기상청은 1904년 측후소 설치를 기준으로 '근대기상 100년'을 각각 맞이했다.
3. 기후[편집]
대체로 포근한 해여서 연평균기온 상위 8위이다. 다만 초이상 고온 현상도 딱히 일어나지 않았다.[20] 그러나 일별로 따지면 기온이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하거나 반대로 한파와 폭설이 오는 날도 있었다. 먼저, 월별로 보면 1~4월에는 대체로 온화했지만 가끔씩 한파, 폭설, 꽃샘추위가 왔다. 대표적으로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는 한시적으로 봄답지 않게 전국에 100년 만의 강력한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5월에는 기온은 평범했으나 비 오는 날이 대체적으로 많았고, 6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았다. 7~8월에는 2015년처럼 짧지만 강력한 폭염이 며칠 있었으며, 특히 이 중 7월 23일과 8월 10일에는 단 하루 동안 모든 지역이 37도를 넘기기도 했다. 9~10월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을 뿐 별 이상 없이 지나갔지만 11~12월에 기온이 꺾이지 않고 계속 가을 날씨를 유지하여 초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때문에 이 해 11월은 기상 관측 사상 최초로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인 날이 없었으며,[21] 12월에는 눈이 쌓이지도 않았음은 물론이고 기온도 15~16도까지 올라갔다. 결국 기상학적 겨울은 12월 하순이나 되어서야 시작되었다.[22]
이 해에 발생한 자연재해로는 대표적으로 8월 18일에 북상한 태풍 메기가 있다. 당초 태풍 메기는 중소형 크기에 속도도 크게 빠르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면서 갑자기 크기를 키우고 바람의 속도가 빨라졌다.[23] 이렇게 태풍 메기는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한 뒤 남부 지방 등을 강타해서 엄청난 피해를 안겼는데 이 때 전남 지역은 농작물 흉작까지 겹치면서 농산물의 가격이 크게 뛰어올랐다.
서울과 전국의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단위는 °C)
3.1. 2004년 폭설[편집]
하늘길과 바닷길 또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늘길의 경우 제주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과 같은 거점공항은 3월 5일 오전부터 이틀 동안 비행기가 운행하지 않는 결항 사태가 빚어졌으며, 청주와 여수, 원주 등 지방 공항 또한 주변에 강풍이 불거나 짙은 구름이 끼면서 모두 20편 가량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게다가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이자 우리나라 최대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또한 개항 3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었다.[27] 바닷길의 경우 전라남도 목포에서 근처 섬들로 가려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대부분의 섬지역은 통행이 끊긴 고립상태에 빠졌었다.
100년 만에 왔다는 이 기록적인 폭설은 대전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에 50cm 정도가 쏟아졌으며, 충청북도 지역에서도 35cm 이상이 쏟아졌다. 그나마 상황이 나았던 강원도 지역도 20cm는 기록하여 1904년 기상관측 이래 3월 하루 적설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한 셈이다. 하필 이러한 대폭설은 농경지가 많은 지방에 많이 내려 농가의 피해가 상당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오이와 상추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서 시들해졌으며, 그마저도 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무와 배추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했을 뿐 실질적으로는 피해 규모가 상당했다. 이와 더불어 고속도로까지 차단된 터라 농산물 수급불안은 더욱 심화되었다.
폭설 5일 후인 3월 10일, 고속도로에 있던 모든 눈을 치우고, 방치된 차량들을 모두 견인하면서 마비되었던 도시기능이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또, 이틀 후(3월 12일)에는 행정자치부가 폭설 피해 상황을 발표했는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해 3월에 발생한 폭설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6,73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전국에서 주택 94동과 학교시설 79동, 축사 8,990동, 비닐하우스 2,221㏊가 붕괴해 전체 피해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이 해로부터 10년 후인 2014년에는 또 다시 동해안 폭설 사태가 발생해 일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일이 벌어졌다.
4. 주요 화제[편집]
4.1.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편집]
4.2.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편집]
제가 유감스러운 것은, 한 번도 한나라당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탄핵 얘기가 나온 게 언제인지 아십니까? 작년(2003년) 3월 10일, 취임 14일 후입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언론에 보도된 탄핵 관련 발언만 한나라당 민주당 합쳐서 무려 114건입니다.
사람은 아이를 낳을 때 진통을 겪더군요. 또 곤충은 허물을 벗을 때 엄청난 고통을 겪습니다. 사회는 개혁이 될 때 변화가 생길 때 진통을 겪습니다. 저는 이번 탄핵을 그 진통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저 괴롭기만 하고 그저 소모적이기만한 진통은 아닐 것이다, 반드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진통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을 방문 중이던 노무현 대통령
여러분,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설마 그러랴 했습니다마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습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개별적인 판단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193명의 찬성으로, 비리로 점철된 16대 국회는 이제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킨 것입니다. 탄핵 가결, 그 최대 피해자는 물론 우리 국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03년 9월, 2000년 1월 창당 이후 쭉 여당이었던 새천년민주당이 당 내 노선갈등으로 계파 간 싸움이 잦아지면서 분당 위기를 겪었다. 결국, 우려한 대로 새천년민주당은 친노계(탈당파)와 동교동계(온건파)로 나뉘어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 세력인 친노계는 신규 정당인 열린우리당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인 동교동계는 기존 정당인 새천년민주당에 계속 남아있었다.[31] 그 결과 분당 과정을 겪은 새천년민주당은 풍비박산 난 당의 모습에 노무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제17대 총선 직전에는 새천년민주당의 당원 중 한 명이 "당원들이 열심히 고생해서 대통령 자리에 앉혀놨더니 당을 버리고 떠났다"는 듯한 뉘앙스로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기도 하였다. 이는 새천년민주당이 노 대통령의 탄핵을 실행키로 결정한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2004년 2월, 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큰 논란이 되었다. 첫 번째는 2월 18일에 치러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개헌저지선까지 무너지면 그 뒤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나도 정말 말씀드릴 수가 없다.”라는 발언을 해서 개헌저지선 논란을 일으켰으며 #, 두 번째는 2월 24일에 치러진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 대통령이 뭘 잘해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해서 열린우리당 공개 지지 발언 논란을 일으켰다. #
이에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벼르고 벼르다 2월 25일[32] ,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그리고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와 함께 긴급 회동을 가졌고, 그 결과 '대통령 탄핵'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그러다 3월 2일과 3월 3일에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과 안희정 전 노무현 후보 캠프 정무팀장이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2002년에 롯데그룹으로부터 각각 5억원 정도의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이 차례대로 언론에서 보도되었고, 야권 3당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33]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3월 9일, 야당은 대통령 측근 비리 / 도덕적인 정당성의 상실 / 국정파탄과 무능이란 세 가지 사유로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서 발의했으며, 이는 56년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
운명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11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로 기자들을 초청해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여기서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자금과 측근 비리에 대해서는 거듭 사과했으나, 탄핵을 모면하기 위해 야당에게 사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34] 또, 노무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에게 돈을 주고 연임을 청탁한 것으로 알려진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였고, 남상국 사장은 그 기자회견을 보고 끝내 한강에 투신하였다. #[35] 이에 여당과 야당은 서로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의 투신 원인을 놓고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을 자아냈다.
같은 날(3월 11일),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사당을 사수한다며 의원 일부가 본회의장에서 잠을 청하거나 보초를 서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탄핵을 저지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이에 맞서 야당은 박관용 당시 국회의장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국회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대여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마침내 운명의 날이 밝아오면서 여야 의원들간의 난투극이 벌어지고 국회가 소란에 빠진 가운데 박관용 국회의장은 야당의 호위를 받으며, 본회의장에 입장하였다. 이후 박관용 국회의장은 의장석에 도달하자마자 질서유지권을 발동하였으며,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안건 소개나 찬반 토론도 생략한 채 곧바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 때 열린우리당은 대거 불참을 선언했지만 탄핵안 투표는 힘 있는 야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마침내 가결 193표, 부결 2표라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박관용 의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포하였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은 오후 5시 15분을 시작으로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어 고건 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국의 모든 군부대와 경찰에 비상 근무와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 # # 같은 시각, 노무현 대통령은 현대로템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다가 자신의 탄핵 소식을 전해 듣고, 그 자리에서 헌법재판소는 법적으로 판단하니까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것과는 결론이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영부인 권양숙 여사는 경남여성대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세련된 정치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 모습을 지켜 본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민들은 국회의 판단을 개탄스럽게 여기며 3월부터 5월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앞 분수대[36] 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는데 이 때 탄핵 반대에 대한 시민들의 외침과 열기는 대단했다. 그 이유는 탄핵안 가결 당일(3월 12일)부터 탄핵안 기각 결정이 내려질 때(5월 15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촛불집회 첫 날에는 1만 2000여 명 이상이 모였으며 #, 촛불집회 사흘 째에도 수만 명이 거리로 나와 평화적으로 탄핵 반대를 외쳤다. # 이후 촛불집회 여드레 만에 촛불집회 참가자가 사상 최대치(13만 명)를 기록하면서 한국 뿐 아니라 외신들도 놀라게 했다. 특히, 이 해에 열린 촛불집회는 진보-보수 지지자[37]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들 평화롭고 질서 있게 집회에 임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또 한 차례 성장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한다.
탄핵안 가결에 대한 전직 대통령들의 반응 또한 국론 분열의 현장이었던 여의도만큼 반응이 저마다 각각 달랐다. 먼저, 노태우 제13대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은 나라에 불행한 일이라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국민 모두의 단결을 강조했으며, 김대중 제15대 대통령은 탄핵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여야 정치인들은 책임감을 갖고 사태를 수습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김영삼 제14대 대통령은 앞서 말한 두 전직 대통령들과는 달리 이번 탄핵은 자신(김영삼)의 충고를 소홀히 여긴 노 대통령에게 엄연히 큰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그를 강하게 문책했다. 나머지 최규하 제10대 대통령과 전두환 제11·12대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세계 주요 국가의 수장들도 우리나라의 탄핵안 가결 소식을 두고 여러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며 하루 빨리 불안정한 국면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도 관저에서 한일관계의 영향과 다가올 6자회담에 악영향이 있을까 주시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국정 운영을 위해 노 대통령의 직무 복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장쩌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당 회의를 거친 뒤 한국의 내정에서 비롯된 만큼 한국의 정국이 하루 빨리 냉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38]
결국 2달이 지난 5월 14일, 헌법재판소는 기나 긴 심판 끝에 노 대통령의 탄핵을 끝내 기각으로 결정 내리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했고, 정국의 주도권은 다시 여권으로 돌아갔다. 이 때 열린우리당은 탄핵기각 결정이 사필귀정이라며 야당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나머지 세 정당(민주노동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제부터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 보자는 다짐을 하였다.
그러나 12년 후인 2016년[39] , 또 다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는 일이 벌어졌다. 놀라운 점은 2004년 대통령 탄핵 사태와 2016년 대통령 탄핵 사태를 비교했을 때 탄핵 추진을 주도하던 측과 반대하던 측의 위치가 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뒤바뀌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변호하던 문재인 당시 피청구인 대리인단 간사, 정세균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은 각각 대통령과 총리에 취임한 반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김기춘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피의자 신분으로 대통령직이 파면되었고, 이내 구속되었다. 다시 말해 당시의 주역들은 12년만에 역할이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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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고속철도 시대의 개막[편집]
1992년 6월 30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경부고속철도(경부고속선)가 끝내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하였다. 고속철도 공사가 막 시작된 당시에는 1998년 말 또는 1999년 초에 완공해서 고속철도를 타고 새천년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열차 한 편성에 1천 명의 승객을 싣고 서울-대전 간을 38분 그리고 서울-부산 간은 1시간 40분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러나 큰 금액의 공사비 조달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고 소음과 진동 등 공해처리 문제, 그리고 서울 역사와 대전 역사의 위치 선정에 따른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단체와의 갈등 등 갖가지 문제가 발생해 사실상 1994년까지는 고속철도 공사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41]
그러다 1995년 3월부터 경부고속철도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었고, 설계 변경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공사가 다시 재개되는 듯 했으나 건설교통부 내에서 일어난 의견 마찰로 재개는 얼마 가지 못해 고속철도 개통이 2년 늦어져 2000년 또는 2001년으로 완공 시기가 미루어졌다. 드디어 1996년 12월, 건설교통부가 고속철도 차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는데, 그것이 현재 KTX에 쓰이고 있는 프랑스의 TGV 차량이다. 그러나 1998년에 갑작스러운 IMF 외환위기 여파로 1차 고속철도 개통 시기를 2004년으로 늦추고, 2차 개통은 2006년에 하기로 결정했다.[42] 이후 1999년에는 한국의 고속철도 이름을 KTX로 결정하였다.
이 해 4월 1일, 위에서 서술된 것처럼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고속철도가 12년이라는 긴 시간과 1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 부은 끝에 경부고속선이 마침내 개통되었다. 개통일 새벽 4시 반, 밤새 정비를 마친 첫 고속열차가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떠났는데, 그 날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첫 고속철을 타기 위해 일부러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이 때 놀라운 점은 이 해 4월 1일은 주말도 아니고, 목요일이었을 뿐더러 새벽 4시 반이면 굉장히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와야 할 시각이기에 시민들의 고속철도에 대한 기대감은 굉장히 높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KTX 개통 이틀 째를 맞는 4월 2일에는 고속철도 관련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먼저,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고속철도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던 40대 남성이 허술한 응급체계에 의해 주변 병원까지 옮겨지는 데 한참이나 걸려서 결국 숨지는가 하면 까치집이나 이물질 등으로 고속철이 멈춰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심지어 몇몇 시민들은 KTX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던가 또는 굳이 비행기가 있는데 뭣하러 고속철도를 이용하냐는 등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속철도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화되는 것에 가중 시킬 수 있다던가 또 환승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잘 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아 전날보다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한편 KTX가 개통되면서 기존에 운행된 열차들은 모두 큰 후폭풍을 맞았다. 먼저, 통일호의 경우 객차 내구연한이 도달하여 CDC형 동차를 제외한 객차형 통일호가 폐지되었고, 남은 CDC형 동차의 경우 통일호 이름을 버리고 통근열차라는 새 열차 체제로 개편되었다.[43] 무궁화호는 기존 통일호의 위치였던 완행열차의 자리로 내려앉았고 1975년부터 이 해 3월까지 특급열차로 불리며 군림하던 새마을호는 무궁화호 급으로 격하되어 기존의 위상을 거의 대부분 잃어버렸다. 당시 철도청은 KTX 개통 이후 새마을호를 무궁화호 급으로 격하시키는 과정에서 정차역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편수를 감편하는 등 전면적으로 새마을호의 위상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했었다. 또한 고급 서비스로 유명했던 새마을호의 서비스, 식당차의 퀄리티 역시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심지어 새마을호를 KTX 셔틀열차로 굴리기도 했다. 또한 교외선의 정기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역사 역시 KTX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의 중심 역이라 할 수 있는 서울역은 KTX 개통을 앞두고 1925년부터 2003년까지 78년을 사용했던 구 역사를 뒤로하고 2004년 1월에 문을 연 신 역사로 주 기능을 옮겼고, KTX 개통으로 호남선 출발역으로 선정된 용산역은[44] 기존의 낡고 비좁은 역사를 철거하고 종합쇼핑센터가 입주한 대규모의 민자역사를 완공했다.
그러나 KTX가 개통된 원년답게 지금과는 여러모로 괴리가 느껴지는데, 대표적으로 KTX 객차 내부에 있는 모니터가 LCD가 아니라 CRT가 쓰였다는 점이다. KTX 객차 내부의 LCD 모니터는 2005년 1월에 대한민국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승격됨과 동시에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지하철 역사 내부의 플랩식 안내판이 주류를 차지하던 시기였다.[45] 이외에도 지하철 전면부의 롤지가[46] 쓰였으며, 철도청의 역삼각 로고가 담긴 역명판이 일부 역에서 쓰이던 마지막 시기였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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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제17대 총선을 치르기 전 KBS 뉴스 보도국에서 집중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사 결정을 예측했다. 먼저, KBS가 서울 강북지역 20개 선거구를 조사한 결과 모두 열린우리당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서 서울 강남지역 21개 선거구를 조사한 결과 강북보다는 덜했지만 이 지역 또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보다 조금 더 우세했다. 경기 남부지역 26개 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이 크게 앞서는 상황이 나타났으며, 경기 북부지역 23개 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초강세를 보였다. 인천지역 12개 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혼전 양상을 보이며 치열한 격전지임을 드러냈다.[50]
다음은 대전, 충남지역 15개 선거구인데 이 중 열린우리당은 14곳에서 1위를 하여 강세를 유지했다. 충북, 강원지역 15개 선거구 중에서 열린우리당이 11곳에서 우세를 보여 탄핵 역풍을 실감케 했다. 진보 정당의 지지 기반이 탄탄한 광주, 전남지역 20개 선거구 중 경합 지역 3곳을 제외하고는 열린우리당이 크게 앞질렀다. 이외에도 전북, 제주지역 13개 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이 모든 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면, 보수 정당의 탄탄한 결집력을 자랑하는 경남, 울산지역 23개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또, 부산지역 18개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앞서기도 하였다. 한편 대구지역 12개 선거구와 경북지역 15개 선거구에서는 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더 우세했다.[51]
이후 4월 15일에 치른 제17대 총선 투표 결과, 당시 열린우리당[52] 에 많은 동정표가 쏟아지면서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하게 되어 16대 국회와는 달리 반전을 이루어냈다. 제 1야당인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 패했으면서도 개헌저지선을 확보하게 되었다. 민주노동당도 약진을 이루어냈으며, 2000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제3당으로 원내진출이라는 대성과를 이루었다. 반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주도한 새천년민주당은 추락했고, 그와 손 잡은 자유민주연합은 명맥만 유지했다.[53]
이 때 각 정당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먼저, 열린우리당은 개표 방송을 지켜보는 내내 기쁨을 감추지 못해 환호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 특히, 열린우리당 시점에서 바라본 제17대 총선은 대통령의 탄핵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판단하였기에 마지막까지 환호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을 만도 하다. 당시 노인비하 논란으로 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고 평당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지휘하던 정동영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압승한다는 뉴스보도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그 장면이 항상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뉴스에서 자료화면으로 사용될 만큼 유명하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 패했으면서도 예측의석 수를 넘겨 다행이라는 평이 많았으며, 동시에 개헌저지선을 확보해 1당 독재는 막았다는 의미있는 결과를 얻으면서 당 지도부 내에서도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라고 판단하였다. # 때문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영웅 취급을 받기도 했다.[54] 그 결과 당시 총선을 계기로 박근혜 대표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한 계파인 친박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해 기존의 이회창/최병렬 계파를 따돌리고 한나라당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 때 박근혜 대표의 총선 승리와 활약이 훗날 그녀의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가장 큰 정치적 성과가 되었다.
민주노동당은 여러 지역에서 선택을 받아 새천년민주당과 자유민주연합을 이기고 당당히 제3당 원내진출을 하게 되면서 열린우리당과 비슷하게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 또,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긴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제15대 대통령 선거와 제16대 총선 그리고 제16대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처음으로 얻은 승리라고 말하며, 이에 감격해했다. 허나 권영길 당시 민주노동당 대표는 ‘극좌’라는 정치 성향을 띄고 있었던지라 한나라당을 비하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새천년민주당은 개표 방송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몇몇 의원들 외에는 모두 당 사무실을 빠져 나가면서 당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이 크나 큰 허탈감에 빠진 모습이 역력했다. # 왜냐하면 새천년민주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다는 이유로 지지율은 좀 떨어졌어도 이전에 여당이었던 적도 있고, 전라도 지역에서는 비교적 표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패할 것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기 때문. 자유민주연합 또한 새천년민주당과 크게 다를 바 없이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 이유는 자유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들은 물론이고, 삼김시대를 이끌었던 한 사람이자 10선에 도전하는 김종필 당시 자유민주연합 총재마저 낙선했기 때문이다.[55]
청와대는 개표방송 초반까지는 별다른 감정 없이 담담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개표 후반부에 들어서자 열린우리당의 제1당이 확실시되면서 안도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또, 청와대는 제17대 총선을 기점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한 임기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국정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설령 열린우리당이 승리했더라도 당시는 대통령 권한정지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은 고건 권한대행이 경제와 민생 등 국정 현안을 잘 챙기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후에는 말을 아꼈다.
여담으로 당시 진행된 제17대 총선은 사실상 마지막으로 진행된 대규모 낙선 운동 선거였던지라 선거 운동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대규모 낙선 운동을 주도하기 위해 이 해 2월에 발족된 “2004 총선시민연대”는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2월~3월에 이미 낙천, 낙선 대상자를 발표하였다. 그들이 1차로 발표한 낙선 대상자는 총 66명이었으며, 이들 중 32명은 한나라당, 19명은 새천년민주당, 7명은 열린우리당, 3명은 자민련, 1명은 국민통합21, 또 다른 1명은 하나로국민연합 소속이었다. #
이후 제17대 총선 당선자들은 2004년 5월 30일부터 2008년 5월 29일까지 국회의원직을 수행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제17대 총선은 최초로 탄핵 시기에 진행되었으며, 제6공화국 내에서는 첫 여대야소를 이루게 된 선거인지라 현재까지도 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기억되는 선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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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김선일 피살 사건[편집]
먼저, 김선일이 이라크에서 피랍된 사건을 설명하려면 김선일이 이라크에 입국한 2003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당시 이라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침공으로 인해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게다가 미국의 침공으로 이라크 대통령궁이 무너지고, 수도 바그다드까지 장악되었으며, 반란군과 무장세력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질서와 규율은 파괴된 지 오래였다. 그런데 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선일은 대학원 학비를 벌겠다며 살인이 일상처럼 벌어지는 이라크에 입국했다. 그렇게 그는 전쟁의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이라크에 입국한 후 만 11개월 동안 미군의 군납업체인 가나무역에서 통역원으로 근무했다. 또, 그와 동시에 이라크 입국의 또 다른 목적이었던 선교 활동까지 펼치게 된다.
이라크에 입국한 지 11개월이 지난 2004년 5월 31일, 김선일은 바그다드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이라크의 무장세력 가운데 하나인 알 자르카위에게 납치되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김선일의 피랍 소식을 전혀 모른 상태였다. 피랍된 지 3주가 지난 6월 21일, 김선일이 이라크 무장세력에게 피랍된 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알자지라 위성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대한민국 외교부가 이를 확인하고, 국내 모든 방송사에서 일제히 그 소식을 뉴스 특보로 내보냈으며, 신문 기사 1면에 그 내용을 실었다. # 알자지라 위성 방송을 통해 알려진 그 테이프에는 초췌한 몰골로 무릎을 꿇은 채 흐느끼고 있는 김선일과 그의 뒷쪽에 서 있는 이라크 무장세력이 대한민국 정부에게 이라크 파병을 24시간 내에 철회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신속히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선일 구출 작전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끝내 김선일의 구출 작전에 힘쓰겠다면서도 이라크 파병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 시사하면서 무장세력의 요구를 끝내 듣지 않았다. 대신 어디까지나 이라크의 재건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으며, 이라크의 주변국과 모든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대테러 예방 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 이러한 사실이 방송을 통해 시민들한테 전해지자 김선일의 피랍 사실이 알려진 6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지휘하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이라크 파병을 끝내 추진하려는 노무현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가 전국 각 지역에서 벌어졌다. #
2004년 6월 23일,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김선일은 이라크 팔루자 지역으로부터 8Km 떨어진 곳에서 몸에 폭탄이 둘러싸인 채로 발견되었다. 사흘 후인 6월 26일, 김선일의 유해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되었으며, 장례식을 치른 뒤 안장되었다. #
시민들은 김선일의 피살 소식을 전해 들은 뒤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 역력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피랍 후 인질을 석방해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끝내 무참히 살해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분개해 했으며, 일부는 슬픔을 잠겨 통곡해 하거나 오열해 하기도 하였다. # 특히, 광화문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총 3,0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을 정도로 이라크 무장세력의 무모한 테러행위를 강경하게 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선일의 피살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온통 통곡에 휩싸였다. 지난 6월 22일까지만 해도 김선일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실낱 같은 희망에 뜬눈으로 밤을 지샜지만 뉴스 속보를 통해 아들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망연자실해 했다. 이후 김선일의 부모님은 오랫 동안 통곡을 하다가 끝내 실신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다. #
정치권에서도 김선일 피살 소식에 여야할 것 없이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에서는 시급히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반인륜적 테러행위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특히,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테러를 수단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반인륜적인 행위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라크 파병 찬반에 대해서는 이견이 어느 정도 존재했다. 열린우리당 의원 27명을 포함한 50명의 국회의원들이 파병 중단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당.정 간에 마찰이 생겼다. 정당별로 파악할 경우 대체적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에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나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청와대의 정책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다른 국가의 수장들도 이 사건을 보고 김선일을 애도하고, 김선일을 살해한 무장단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김선일을 무참히 살해한 것은 야만적인 범죄라며 맹비난했다. 또, 부시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지난 며칠간 테러에 대해 보여준 확고부동한 태도에 감명 받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라크 파병을 계속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김선일 피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이라크 무장단체의 비열한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도 김선일과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이라크의 무자비한 살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입장을 발표하였다. 추가로 코피아난 UN 사무총장 또한 이례적으로 반응을 내놓았는데, 그는 UN 회원국이 단합하여 테러범에 대항해야 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후 2007년, 김선일의 부모는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재판부에서는 김선일 피살 사건에 대해 국가가 배상을 질 만한 책임은 없다고 판결하였다. 우연히도 김선일의 부모가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2007년에는 김선일 피살 사건과 비슷한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 발생해 또 다시 충격을 안겨주었다. 또, 이미 위에서도 언급하였 듯 김선일은 별 다른 목적이 아니라 선교를 하기 위해 이라크에 입국한 것이 이후에 밝혀졌기 때문에 김선일에 대해 옹호 여론보다는 비판 여론이 더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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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논란[편집]
2004년, 대한민국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된 후에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발표가 큰 논란으로 번지며 여당(열린우리당)과 야당(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자유민주연합, 새천년민주당[56] )이 또 한 차례 크게 대립한 적이 있다.수도이전을 확정하고 이전 절차를 정하는 법률은 ‘우리 수도가 서울’이라는 불문의 관습헌법 사항을 헌법개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법률의 방식으로 변경한 것 (중략) 국민의 헌법개정 국민투표권을 침해했으므로 헌법에 위반된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의 결정문
먼저, 신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일어난 배경으로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 9월,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한계에 부딪힌 수도권 집중 억제와 낙후된 지역경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 청와대와 중앙부처부터 옮겨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행정수도 이전을 공식적으로 자신의 대선 공약의 포함시킨 때부터였다. 이후 3개월이 지난 2002년 12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당선자가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을 발의하였고, 취임 직후인 2003년 4월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산하의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을 발족시켰다.
해가 지나 2004년 1월에 드디어 노무현 정부가 본격적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실행하기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행정수도 예정지의 땅투기를 막기 위해서 규제의 그물막을 이중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 그러다 약 4개월이 흐른 5월 중순에 여러 언론사가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의 오송지구[57] 와 충청남도 공주시 장군면의 장기지구[58] 가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여러 사람들이 주변의 땅을 매입하는 투기 열풍이 불었다. 그러자 정부는 늘어나는 투기 열풍의 심각성을 느끼고 유언비어로 퍼진 신행정수도 후보 지역에 투기한 사람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
반면,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을 두고 심기가 불편했던 이명박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정부의 수도 이전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반대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발표하면서 노무현 정부에게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가 신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굽히지 않는 태도로 받아들이자 서울특별시청 관계자와 교수 등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수도이전 반대 국민포럼은 행정수도 이전의 근거법률인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에 위헌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로 결정했다. #
이를 의식했는지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은 자신의 진퇴를 걸고 성사 시키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부는 같은 날 신행정수도로 선정한 4곳을 발표했는데 선정된 곳은 충청북도 음성·진천과 충청남도 천안, 충청남도 연기·공주, 그리고 충청남도 공주·논산 등이었다. 때문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분위기도 보였다. # 이후 80명의 평가위원들이 일주일 동안 후보지 4곳에 대한 점수를 매긴 결과 그 동안 최종 입지로 유력시되어 온 충남의 연기·공주 지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신행정수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정부의 선정 지역 발표가 있은 후 얼마 가지 않아 투기꾼들이 입주권을 노리고 빈집까지 싹쓸이하는 사태가 벌어져 선정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아무튼 이렇게 순탄하게 진행될 줄만 알았던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 이전 계획에 반발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국민 투표로 신행정수도 이전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는 국민 투표 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이와 같은 총리의 태도에 서울시청과 한나라당은 총리 사퇴론을 거듭 주장하며, 행정수도 이전이 합헌인지 위헌인지 가리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 # 또, 한나라당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정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문을 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행정수도 이전 논란을 가라 앉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그렇게 헌법 소원이 제기된 지 3개월 후인 2004년 10월 21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최상철 외 221인(대리인: 이석연 등)이 청구한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위헌 판정을 내렸고, 주문 과정에서 서울은 관습헌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수도라는 결정문을 낭독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잡아내었다. # 이 때 관습헌법이라는 생소한 단어는 정치권에 큰 파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한 동안 TV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관습헌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판결문에 관습헌법이 나온 사례나 관습헌법의 뜻을 분석하기도 하였다.
이 재판에서 서울특별시는 승리자로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인정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행정수도 이전을 지지했던 충청남도, 충청북도 그리고 대전광역시는 충격에 빠졌다.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인 것은 당연하다, 수도이전을 빌미로 국민들과 서울시민들을 당혹하게 만든 노무현 정권이야말로 진심으로 사죄해야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때 손학규 당시 경기도지사도 이명박 서울시장의 입장을 거듭 지지하며 경기도도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59] 반면, 심대평 당시 충남도지사는 관습헌법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충남도민들의 염원이 한순간에 무산된 것 같아 도지사로서 도민들 앞에 사죄를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역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면서도 행정수도 이전이 무산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시민들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MBC와 한국갤럽리서치가 전국에 있는 성인 남녀 916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먼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은 잘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62.8%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27.8% 정도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수도 이전을 위해서 헌법을 개정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57.9%가 필요없다고 답했으며, 34.4%의 사람들만 개정해야 한다고 답하였다. ‘행정수도 이전을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63.9%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33%는 굳이 필요하겠냐고 답하였다. 추가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59.3%로 압도적이었고,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들은 31.9%에 불과했다. #
한편,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진 지 3주가 지난 11월 12일, 열린우리당의 이목희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헌재의 결정은 사법적 쿠데타”라며 헌법재판소를 맹비난해 논란을 일으켰다. # 또, 이목희 의원은 그 자리에서 7명의 헌법재판관들을 국민과 국회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한 법복 입은 정치인으로 규정해 이 또한 논란거리가 되었다. 이에 한나라당은 헌정질서를 부인하는 발언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했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자유민주연합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국회가 오랜 파행을 끝내고 다시 정상화가 된 만큼 이제는 그만 대립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이후 정부는 이 해 12월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반영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등의 5대 원칙에 따라 행정수도 후속대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며, 2005년 6월에 또 다시 신행정수도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제기했는데, 그 결과 합헌으로 결정되어 2005년 11월에 첫 삽을 파게 되었다. 그렇게 시행착오와 논란이 많았던 신행정수도는 8년 후 우리나라의 행정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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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한류(韓流) 열풍의 원년[편집]
일본에서는 2002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2003~2004년 사이에 굉장한 히트를 쳤다. 2003년 4월, 일본의 한 케이블 방송에서 겨울연가를 방영했는데, 초기에는 시청률이 저조하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폭증하게 된다. 이후 2003년 9월에 겨울연가가 케이블 방송에서 종영된 후 3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미칠 듯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거의 하나의 사회현상에 비견될 만한 거대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고민 끝에 이 해 4월에 겨울연가를 재방영했다. 당시 겨울연가의 방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이었데도 불구하고 NHK의 간판 드라마인 대하드라마 신센구미!를 능가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한다.[61]"'겨울연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본 작품에 나오는 인물배역을 맡은 배용준을 보고 '저런 기생오라비같이 생긴 녀석이 뭐가 좋다고' 라고 한 마디만 해보시라. 아마 부인께서는 화가 나서 며칠동안 귀하의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으실 것이다."
심지어 이 해 5월 2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북한 방문 일정 때문에 드라마 방영이 1주일 연기되자 "왜 겨울연가를 방영하지 않느냐"는 문의가 3,000건이나 들어왔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 기간에는 중계 방송 때문에 19회의 시간대를 늦춰서 방영하자 문의가 쇄도했다.[62] 또, 이 해 7월 23일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바로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배우 최지우를 내각총리대신 관저에 특별초청 했다.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최지우를 보자마자 "아, 후유노 소나타!"라고 외쳤으며, 배용준이 일본에서 '욘사마'로 불리우며 엄청난 인기를 얻는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한 모임에서 "앞으로 '준사마'로 불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
한편, 이 드라마로 인해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과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도는 일본에서 성지순례를 온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또한 탤런트 배용준과 최지우가 일본에 갔을 때 4,500여 명 정도의 인파가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몰렸으며, 이 중 대다수는 30대~60대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배용준과 최지우를 보러 온 사람이 대부분 중년 여성인 것도 모자라 몇몇은 눈물까지 흘리며 그들을 맞이한 것이었다. 추가로, 배용준 팬들은 배용준을 ‘욘사마’(용준 님), 최지우 팬들은 최지우를 ‘지우 히메’(지우 공주)로 부르며 팬덤을 다졌다.
이에 대해, 일본 미디어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한국 드라마의 대성공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부장적 성격이 강한 일본 가정 내의 권위주의·남존여비에 지친 주부들에게 드라마 가을 연가는 대리만족을 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대박을 칠 수 있었다는 분석이 강하다. 또, 당시 일본 드라마는 도시적인 분위기가 주류였던지라 중년 여성들이 볼 만한 컨텐츠는 거의 없었으며,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를 치기 전까지 일본의 주요 시청자는 대부분 젊은 세대와 남성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일본 방송사들은 중년 여성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해 힘을 주어 편성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는 인기가수 보아, 신화, 쥬얼리가 있으며, 탤런트 중에서는 이병헌, 장동건, 원빈이 있다. 특히, 가수 보아의 경우 이 해 연말에 발표한 메리크리가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고, 일본의 민영방송 후지 테레비가 서울 동대문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보아의 가요 무대를 생중계할 정도였다.
중국에서는 2003~2004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이 이 해에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이 해 10월, 중국의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대장금이 중국 전역에 방영되었는데 시청률이 3.2%였다. 시청률만 보면 터무니 없는 수치인 것 같지만, 중국의 평균 시청률 수치를 따졌을 때 3.2%는 제법 잘 나온 시청률로, 공식 시청자수는 약 1억 6천만 명으로 추산되었다. 특히, 드라마 대장금은 중국에서 밤 10시에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 지역에서 시청 점유율 10%대를 기록했다.
이렇게 대장금이 중국에서 방영되면서 굉장한 인기를 얻자, 대장금의 주제곡 또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장금'을 매우 좋아하지만 공무로 바빠 전부 보지는 못했다"라고 할 정도로 드라마 대장금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냈다. 말고도 이 해 5월에는 중국 선양시에 코리아타운이라는 곳이 새롭게 생기기도 하였다. # 또, 중국에서 유행한 한류의 특징이 있다면 일본과는 달리 젊은 세대에서 더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다. 실제 당시 중국의 젊은 세대[63] 에게는 중국 문화에 비해 한국 문화가 화려함과 동시에 너무 일탈적이지도 않은 적당한 성격을 띄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되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중국 미디어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한류가 유행하게 된 배경을 탐구했다. 당시 중국의 전문가들은 중국인들은 서구지향적 문화 소비 추세가 상승 중이었는데, 미국 문화로 대표되는 서구 문화는 미국과 대립 관계를 갖은 중국 입장에서는 거부감을 주었고, 일본과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같은 정치적인 갈등으로 반일 감정이 컸다. 또, 홍콩의 문화는 이미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렇다보니 한국 문화가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유행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또, 미국이나 일본 문화에 비해 한국 문화는 소비 비용이 상당히 저렴한 것도 한몫했다.
이외에도 중국과 홍콩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는 인기가수 NRG, 베이비복스, 코요태가 있으며, 탤런트 중에서는 장나라, 이정현, 김희선이 있다. 이 중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경우 이 해 11월, 중국에서 제1회 동맹 박람회 폐막식 공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베이징올림픽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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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스포츠계와 e스포츠계[편집]
국내 축구계에서는 2004년 아시안컵 8강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과 2006 독일 월드컵 2차 지역예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떻게 해서든 최종예선에는 진출하였고, 연말에는 지금도 회자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은 바로 조 본프레레 감독이 이끈 2군과 유망주로 라인업이 구성되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정예 1군 멤버들로 구성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평가전에서 3:1로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준 사건이다. 특히 이 경기를 통해 독일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팀에 패배한 기록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독일전 승리 기록을 달성하였다. 특히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본인의 인생골이라 불리는 이동국의 터닝 발리슛을 통한 멋진 골장면과, 이운재의 미하엘 발락의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는 장면이다. A매치에서 독일을 제압한 한국 축구의 이 역사적인 순간은, 14년이 지난 후 2018년 월드컵에서도 재현되었다.[64] 한편 K리그에선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 연고이전으로 인해 FC 서울로 팀명이 바뀌었고, 이 소식은 안양 시민들에게 피눈물만 안겨 안양 팀을 맞이하는 데 9년을 기다려야 했다.
해외 축구계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이변들과 엄청난 기록들이 연속으로 있었던 해로 기억된다. 먼저 UEFA 챔피언스 리그/2003-04 시즌에서는 그 누구도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두 팀인 FC 포르투와 AS 모나코가 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리그의 빅클럽들을 격파하고 결승전까지 진출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결승전에서는 FC 포르투가 AS 모나코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포르투는 17년만에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얼마 뒤 개최된 유로 2004에서도 유럽의 약체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개막전에서부터 개최국이자 포르투의 챔스 우승 주역들이 주전이었던 우승후보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서 승리를 차지하고 이후 조별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또 다른 우승후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과 동유럽의 강호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제치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이후 8강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4강에서 파벨 네드베드를 위시한 황금 세대들이 포진했던 동유럽의 강호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그리고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개최국이자 개막전 상대였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차례대로 승리하면서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고 그리스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국가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린다.[65]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2003-04 시즌에는 앙리, 비에이라, 융베리 등을 위시한 아스날 FC가 프리미어 리그 개편 이후 사상 최초로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스페인 라리가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한 리아소르의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분데스리가에서는 SV 베르더 브레멘이 리그와 포칼컵을 동시에 우승하면서 더블을 달성하고, 라리가에서도 발렌시아 CF가 리그와 UEFA 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한다.[66] 세리에 A는 AC 밀란이 5시즌만에 스쿠데토를 따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재정난으로 인한 전력 약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되어 2020년까지 16년 동안 기나긴 하부리그 생활을 시작한 해이다.
국내 야구계에서는 이 해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프로야구 역사상 최소 평균관중을 기록했고 이 해에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이 터진다. 관중은 평균 4,383명이 왔고 총 2,331,978명이 입장했다. 이 해를 비롯한 2000년대 전반기는 야구의 인기가 매우 없던 시절이다. 스타리그로 대표되는 e스포츠가 매우 흥행한 것도 있고, 이 시기는 대만에게 올림픽 예선에서 지면서 못 나갈 정도로 국제대회 성적도 좋지 않았다. 인기팀으로 분류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평균 관중수가 2000명대였고, 한화 이글스는 비인기팀인 현대 유니콘스보다도 관중이 적었다. 한화가 평균 1,916명이고 현대는 1,955명이었다.
해외 야구계에서도 엄청난 화제거리가 있었다. 2004년 월드 시리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의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했고[67] 2004년 한국시리즈는 무려 9차전까지 가는 우중 대혈투 끝에 현대 유니콘스가 삼성을 꺾고 마지막 왕조의 불씨를 살렸다. 2004년은 각 리그의 최종우승자 결정시리즈가 가장 화끈했던 해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 외 국내 야구계 동향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해 봉황대기부터 기존의 알루미늄 배트 대신 나무 배트를 도입한 점이다.
국내 농구계에선 연세대 선수 하승진이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하여 NBA 무대를 밟았다.
해외 농구계에선 NBA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14년만에 파이널에서 이겨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아르헨티나 농구 국가대표팀이 4강에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선보이고, 이후 결승전에서도 이탈리아 농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드림팀 결성 이후 최초로 미국 외의 국가가 올림픽 농구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e스포츠에서는 2001년, 2007년과 함께 가장 화제거리가 많았던 해로 평가받은 해이다. 먼저 박성준이 8월 초에 있었던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에서 박정석을 꺾고 저그의 첫 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양대리그 우승을 일구어낸다.[68][69] 그리고 이 전에 있었던 4강에서는 당시 수많은 저그들의 악몽과도 같았던 최연성을 상대로 그 유명한 5:0 관광을 선보이면서 3.3 혁명 이전까지 스타판 최고의 충격적인 이변을 안겨준다. 그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7차 iTV 랭킹전 결승전에서도 다시 한 번 더 최연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연말에는 제2회 KT-KTF 프리미어 리그에서 KTF 리그 우승 및 통합 챔피언전 진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EVER 스타리그 2004에서는 그 유명한 삼연벙, 감동의 골마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특히 11월에 있었던 삼연벙은 3.3 혁명 이전까지 가장 충격적인 5전제로 꼽힐 정도였다.
최연성 역시 지난해 11월 TG삼보 MSL 우승에 이어 이 해에도 4월에는 하나포스 센게임 MSL과 8월에 Spris MSL을 차례대로 MSL을 3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이후 11월 가을에 펼쳐진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에서도 스승 임요환을 꺾으면서 200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한편 7월에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SK텔레콤 T1과 한빛 스타즈 이 두 팀이 펼친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결승전에서는 10만 관중이 왔다는 설이 퍼졌을 정도로 정말 많은 관중들이 운집하면서 이 때를 기점으로 광안리는 한동안 e스포츠의 성지로 떠오르게 된다.[70] 그리고 한빛 스타즈가 당시 스타군단이었던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4:3의 세트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하며 팀 사상 최초로 프로리그 및 팀단위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강민도 3월에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토스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대 리그 우승을 기록한다. 그외에도 Spris MSL에서 그 유명한 이병민을 상대로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시전한 역대급 입스타를 시전한 것도 이 시절.[71] 그 외에 SK텔레콤 T1은 팀리그 2연패를 기록하였고, 슈마 GO도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우승과 Tucson MBC GAME 팀리그 준우승을 기록하고,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도 10월 말에 끝난 SKY 프로리그 2004 2Round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 최초이자 유일의 팀단위대회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또한 KTF 매직엔스는 2월에 끝난 LG IBM MBC GAME 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사상 최초로 팀리그 및 팀단위대회 결승진출과 준우승 기록을 남기고, SouL도 SKY 프로리그 2004 2Round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사상 최초로 프로리그 결승 진출 및 준우승 기록을 남긴다.
대회 내적으로 보면 먼저 기존의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Gillette 스타리그 2004부터 대회 명칭에서 '온게임넷'을 빼고 그냥 스타리그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MSL은 하나포스 센게임 MSL을 통해 본격적으로 권위와 위상이 강화되면서 양대 리그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한다. 온게임넷의 프로리그는 SKY 프로리그 2004 1Round부터 당시 11개팀 모두가 참가하면서 당대 최대 규모의 팀 단위 대회로 나아가기 시작하였고, MBC게임의 팀리그도 하반기에 개최한 MBC 무비스 MBC GAME 팀리그에서는 기존의 7전 4선승제 팀배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좀 더 대중적인 5전 3선승제 팀배틀 풀리그 방식을 채택하였다. 지난해부터 치뤄진 당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 대회였던 KT-KTF 프리미어 리그도 다시 한 번 더 개최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반면에 iTV 랭킹전은 이 해 여름에 열린 7차 iTV 랭킹전을 마지막으로 iTV가 송출이 중단되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폐지가 되고 만다.
5. 사건[편집]
5.1. 실제[편집]
5.1.1. 1월[편집]
- 1월 1일
- 1월 2일
- 1월 3일
- 1월 4일
- 로또, 주택복권 등이 복권 당첨금의 소득세율을 기존 대비 30%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의 화성탐사 로봇 스피릿이 무사히 화성에 안착해 지구와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NASA가 밝혔다.
- 한국 IBM이 지난 2000년에 9개 관공서로부터 약 600억 원대의 납품계약을 따낸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으로 선거자금의 입출금을 관리했던 김영일 의원이 검찰에 소환되었다.
- 1월 5일
- 1월 6일
- 1월 7일
- 1월 8일
- 1월 9일
- 1월 10일
- 1월 11일
- 열린우리당은 새 의장직에 정동영 의장을 선출하였다.
-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가 1월 중에 임시회를 열겠다고 발언했다.
-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폐기물 소각장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 한국 네티즌과 일본 네티즌이 서로를 조롱한 2004년 사이버 갑신왜란이 발생하였다.
- 1월 12일
- 청와대는 대통령 비난 발언을 한 외교부 간부 3명을 중징계했다.
- 건설교통부가 오는 2006년에 새로운 디자인의 번호판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 주한미군 2사단 소속 박물관장이 아동 포르노를 유통시킨 혐의로 미국에서 체포되었다.
- 참여연대가 곧 치러질 제17대 총선을 위해 낙천, 낙선운동을 선언하고 총선 시민연대 결성을 제안했다.
- 1월 13일
- 1월 14일
- 수돗물에서 극소량의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설날을 앞두고 일부 대기업들이 선물 주고 받지 않기 캠페인을 벌였다.
- 정부가 지난 1998년부터 보급한 방독면의 상당수가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연두 기자회견에서 싫든 좋든 공무원들은 대통령의 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로 말했다.
- 1월 15일
- 윤영관 외통부 장관이 직원의 부적절 언행 및 정보유출과 관련되어 경질되었다.
- 일본 정부는 한국의 독도우표 발행에 대한 대항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한화그룹이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캠프에 불법자금 10억 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 드러났다.
- 새천년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 1월 16일
- 청와대가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 원의 소송을 냈다.
- 신임 외교통상부 장관에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이 내정되었다.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한국과 미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정사업본부가 일본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독도 우표'를 발행하였다. 심지어 독도 우표는 판매된 지 4시간 만에 전부 매진되었다.
- 1월 17일
- 북한이 고구려 고군분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비자금을 건넨 데 책임을 지고 80억 원을 삼성전자에 배상했다.
- 태국 내 반한단체인 아키아가 한국인이 탄 항공기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대한항공 본사에 보내 논란이 일었다.
-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서울특별시 용산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를 오는 2006년까지 경기도 평택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
- 1월 18일
- 1월 19일
-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재계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서울지역구를 포기하고 대구광역시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 노동부가 오는 2008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대신 임금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신년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무엇보다 경제살리기,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 1월 20일
-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은 대선자금 비리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할 것을 선언하였다.
- 한나라당 신경식 의원이 지난 2002년에 롯데그룹으로부터 10억 원의 불법대선자금을 수수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가 최근 한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가 합의한 용산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1월 21일
- 보스턴 구단은 김병현 선수와 2년간 1,000만 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법원이 음주운전을 하는 줄 알면서도 함께 탔을 경우에는 동승자 본인에게도 절반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침공에 대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행위에 누구의 허락도 필요없다며, 일방주의적 정책을 옹호했다.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피맛골 철거현장에서 조선시대 건축물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돼 문화재청이 철거 중단을 명령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 1월 22일
- 올림픽대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8명이 크게 다쳤다.
- 광주광역시 대인동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지고 네 명이 크게 다쳤다.
-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8개국 초청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 경기도 부천시에서 불법체류자 2명이 임금체불 문제를 고발하기 위해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 1월 23일
- 대전광역시 갈마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칠레 상원이 우리나라와의 FTA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 미국의 화성탐사 로봇 스피릿이 2일째 교신이 끊긴 사실을 NASA가 공식 발표했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태국에서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태국산 닭고기 등 가금류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 1월 24일
-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팔공산에서 불이 나 4,000평이 넘는 임야가 태워졌다.
-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찜질방에서 손님 30여 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질식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 제주도 교육감 선거에서 제주도 교사들이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경찰에 줄줄이 소환되었다.
-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부산, 경남지방을 방문한 자리에서 돈 안 드는 선거를 위해서는 개헌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1월 25일
- 세계보건기구는 아시아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전염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각 대학 이공계열 관련 학과 신입생 가운데 5,30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 된 여성 강도가 얼짱으로 등장해서 그녀의 인터넷 팬 카페에 2만여 명이 가입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 미국 정부가 오는 2005년 1월 1일부터 미국 입국비자를 새로 발급받을 경우 전자스캐너로 지문을 채취해 비자에 입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 1월 26일
- 1월 27일
-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2004년 총선에서 15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자금을 관리했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에게 영장이 청구되었다.
- 서울특별시 방학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배전설비 고장으로 인해 정전이 3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재계가 임금을 점차 줄여갈 수 있는 임금 피크제를 50세부터 실시하고 대기업의 임금을 동결해서 고용비용 부담을 줄이자고 제안했다.
- 1월 28일
- 1월 29일
- 지난 2003년 7월, 법원의 공사 중지 결정으로 중단되었던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6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 새천년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동원참치가 노무현 캠프에 50억 원을 줬다고 폭로했다.
- 새천년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대선후보 경선자금부터 수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일본인 국제학교에 다니던 5살짜리 일본 남자 어린이가 정신분열증에 걸린 한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 1월 30일
-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방보좌관 등 3명의 보좌관을 교체했다.
-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가 사법처리 대상에 오르자 새천년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 서울종로경찰서는 전화단자함을 열고 남의 전화를 연결해서 정보이용료를 결제하는 등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 3명을 검거했다.
- 지난 1월 14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실종되었던 초등학생 두 명이 집에서 3km쯤 떨어진 야산에서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 1월 31일
- 전라북도 정읍에서 소 15마리가 브루셀라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 중국 위생부는 사스 감염 2명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서 이 해 들어 확인된 사스 감염자 수는 모두 4명이라고 발표했다.
-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다음날 12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1리터에 10원에서 15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 헌법재판소는 도로를 차단하고 무작위로 실시하는 음주운전 단속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5.1.2. 2월[편집]
- 2월 1일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이 새천년민주당 탈당 12일 만에 전격 복당했다.
- 새천년민주당 당원 200여 명이 한화갑 의원의 구속을 저지하기 위해 민주당 당사를 봉쇄했다.
-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사람에게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이 지난 2002년 대선 때 대우그룹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 2월 2일
- 사이비 종교 영생교의 교주 조희성에게 사형이 선고되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인 민경찬의 600억 원대 투자 펀드 모금을 놓고 의혹이 계속되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 100억 원대의 계좌금을 사채업자에게 맡긴 사실이 확인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을 검찰이 소환조사하기로 결정했다.
- 검찰은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와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도 불법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2월 3일
- '2004 총선시민연대'가 발족되었다.
-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인 민경찬에게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선봉술의 차명계좌에서 22억원이 입금된 사실이 특검수사에서 확인되었다.
- 새천년민주당이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6대도시를 돌며 노무현 정권을 규탄하는 장외집회에 돌입했다.
- 2월 4일
-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인 민경찬이 경찰에 전격 연행되었다.
-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자행했다.
- 서울 지하철 구로역에서 한 남자가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다. 또, 그 현장을 정리하던 역무원마저 반대편 기차에 치어서 숨졌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이 관리하던 130억 원대의 괴자금 중 일부가 호화빌라의 분양대금으로 들어간 것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 2월 5일
- 2004 총선시민연대가 다가오는 제17대 총선 낙선 운동 대상자 66명을 발표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민경찬은 수도권 지역에 수천 억 원대의 부동산 투자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국회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계속 선거에 개입하고 민주당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괴자금 1,300억 원이 양도성예금증서로 은닉돼 있다면서 증서 사본 일부를 공개했다.
- 2월 6일
- 2월 7일
- 충남 보령 외연도 부근을 지나던 2,100톤급 화물선 안광호에 물이 차오르면서 침몰해 선원 16명이 전원 사망했다.
- 전북 부안군 왕등도 남서쪽 14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국적의 5,500톤급 철강운반선 두리호가 침몰해 선원 18명이 전원 사망했다.
- 검찰은 안풍자금 940억원과 관련해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을 다시 소환해서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을 다시 소환해서 170억 원대의 괴자금의 출처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 2월 8일
- 경기도 포천시에서 실종된 여중생이 실종 96일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되었다.
- 이라크에 파견된 일본 육상자위대 본대 1진이 남부 바스라 지역에 도착하였다.
- 서울 신촌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최루탄이 폭발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검찰이 2월 안으로 5대 그룹의 구조조정 본부장급 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월 9일
- 이라크 추가 파병 동의안이 국회 국방위에서 표결처리로 통과되었다.
-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 2만여 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격렬하게 비준안 처리 반대시위를 벌였다.
-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에 대한 석방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긴급 상정돼서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의 공조로 가결되었다.
- 송광수 검찰총장은 서청원 의원에 대한 석방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불체포특권의 남용이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 2월 10일
- 국회 법사위는 '2002 불법대선자금 의혹 청문회'를 개최하였다.
-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을 세워 법리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새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에 이헌재, 노동부장관에 김대환을 각각 임명하였다.
- 전두환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의 괴자금 167억 원 가운데 73억 원은 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 2월 11일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36명이 숨졌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기업의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수십억 원이 검찰 수사를 통해 추가로 발견되었다.
-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은 청문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에게 세금을 깎아달라는 부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2월 12일
-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하였다.
-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첫 인간배아 줄기세포의 복제를 성공했다.[74]
- 건설교통부가 지난 2003년에 땅투기를 한 혐의가 있는 7만 명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 검찰은 삼성그룹이 한나라당에 전달한 불법 대선자금이 170억 원을 추가로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 2월 13일
- 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김우식 연세대학교 총장이 임명되었다.
- '국군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찬성 155, 반대 50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취임소감에서 사회갈등을 봉합하고, 각계각층의 화합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은 지난 2002년 당시 삼성그룹으로부터 받은 불법자금이 더 있었다는 검찰발표에 대해서 다시 삼성에게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 2월 14일
- 2월 15일
- 한명숙 환경부 장관이 제17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했다.
-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민경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10여 명을 출국금지 시켰다.
- 가수 보아가 세계적인 음악채널 MTV의 아시아 어워즈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 건설교통부는 오는 2012년까지 장기공공임대주택 150만 가구를 포함해 500만 가구의 주택을 새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 2월 16일
- 한국-칠레 FTA 비준동의안이 찬성 161, 반대 77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 라고스 칠레 대통령은 FTA 비준안 한국 국회 통과소식에 늦었지만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탤런트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영상을 제작한 박지우 대표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삭발 사죄를 하였다.
- 서울특별시는 보행권 확보 차원에서 오는 2005년 4월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 2월 17일
- 탤런트 이승연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
-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 정보수사기관이 일반시민의 휴대폰 통화기록을 당사자의 허락없이 추적, 조회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의 중심에는 이회창 전 총재가 있다고 말하며 이회창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 국회조사단은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일반인을 추적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KTF, LG텔레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을 방문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
- 2월 18일
-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 추모식이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에서 치러졌다.
- 제주도 남제주군에 위치한 산방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3만제곱미터 이상의 임야를 태웠다.
- 경찰은 지난 1월에 발생한 부천 초등학생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같은 동네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을 지목했다.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이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3개의 기업으로부터 10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2월 19일
-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100억 원대의 뭉칫돈을 찾아냈다.
-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당분간 사람 난자를 이용한 배아복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제17대 총선에서 최소 100석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검찰이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한진그룹, 금호그룹, 동부그룹, 부영건설의 총수들을 줄줄이 소환해 유례없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 2월 20일
- 재정경제부는 오는 2005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 통계청은 <1월 고용동향>에서 청년실업률이 34개월 만에 8.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 자유민주연합 이인제 의원은 검찰이 발표한 2억 5천만원의 불법자금은 모략이라며 불법자금의 수수를 전면 부인했다.
- 검찰은 지난 2002년 대선 직전에 한나라당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민주연합 이인제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 2월 21일
- 검찰이 자유민주연합 이인제 의원을 오는 2월 23일에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해 취해왔던 취재제한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 국회가 제17대 총선 유세 기간에만 인터넷 실명제를 일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에 찬성했다.
- 북한이 지난 2003년 여름에 열차를 통해 핵물질을 몰래 들여오려다 발각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 2월 22일
-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 뒤 물러나겠다고 천명하였다.
-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검찰 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기 위해 제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검찰은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굿머니 측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모레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 건설교통부가 오는 2005년부터 백화점 주변 등 혼잡지역에는 자가용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2월 23일
- 북한이 핵을 전면 폐기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에서 노점상 20여 명이 몰려와 옥상을 점거하고 2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 왕따 동영상 파문으로 거센 항의를 받아오던 한 학교의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매일경제와의 회견에서 북한이 양보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2월 24일
- 남북 실무자들이 베이징 2차 6자회담을 앞두고 예정에 없던 양자접촉을 가졌다.
- 한나라당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민주연합 이인제 의원이 검찰에 출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경선자금으로 십수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 공개수배된 용의자의 사진이 수배 전단지에 오르면서 강도얼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20대 용의자 이미혜가 결국 자수했다.[75]
- 2월 25일
-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6자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76]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도시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남북한이 오는 2008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 검찰은 수사를 통해 지난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이 410억 원, 새천년민주당이 42억 원을 각 지구당 등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 2월 26일
- 검찰이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 한나라당이 3월 18일에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한바탕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 제2차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이 핵을 동결할 경우 보상방안의 하나로 에너지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2월 27일
- 외환카드가 2월 28일 12시를 기해서 직원의 40%를 정리해고 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이 사채시장에서 대선자금으로 보이는 200억 원대의 채권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 재판부는 3월 12일에 열리는 공판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결정했다.
- 대전광역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갑자기 천장이 붕괴돼 어린이 4명이 사망했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 2월 28일
- 제2차 6자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폐막했다.
- 제2차 6자회담에서 북한이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팔았다고 시인했다.
- 서울 YMCA 정기총회에서 여성회원들이 투표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전기강판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2월 29일
- 검찰이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3일만에 재소환하였다.
- 미국이 제2차 6자회담의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무익한 회담이었다고 혹평했다.
-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대법원이 공직자의 업무처리와 그 공정성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의 기능은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5.1.3. 3월[편집]
- 3월 1일
- 노무현 대통령은 8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민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며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 85주년 3.1절을 맞아 KBS와 MBC가 공동으로 독도에서 첫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독도의 이장도 선출하였다.
- 대한민국 경찰청은 3.1절 폭주족을 일제히 단속해 2월 29일 오후~3월 1일 오전에만 총 124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 3월 2일
- 국회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안 등 30개 법안을 의결하였다.
- 미국 민주당은 경선에서 존 케리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확정하였다.
- 이라크 카르빌라와 바그다드 곳곳에서 폭발물이 터져 100여 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수억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었다.
- 3월 3일
- 민주노동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황제경호를 지시한 경찰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였다.
- 호남고속도로 곳곳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 20여 대가 부서지고, 너댓명이 부상당했다.
- 선거관리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송기자클럽 초청 회견 발언을 선거법 9조 위반이라고 결정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전 노무현 후보 캠프 정무팀장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수억 원의 불법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었다.
- 3월 4일
- '자유대한수호국민행동'이 발족되었다.
-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200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돌파했다.
- 보호시설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반돌이가 탈출 108일 만에 포획되었다.
- 3월 5일
- 새천년민주당이 오는 3월 8일에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 한나라당이 대한항공으로부터 20억 원 정도의 불법대선자금을 수수 받은 혐의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 엄청난 폭설 천둥번개를 동반해 서울에 18.2cm, 대전에 49c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월 적설량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폭설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3월 6일
- 3월 7일
-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KBS 기자 3명이 미군에 의해 억류되었다.
- 검찰이 대선자금 정치인들을 수사한 결과를 다음 날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으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 3월 8일
- 검찰은 16대 대선 불법선거자금 수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새천년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함께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탄핵공세에 굴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폭설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3월 9일
-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이 56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다.
- 청와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야당의 탄핵처리 과정을 의연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시민단체와 법조계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사유가 미약하다며 야당을 강력히 비난했다.
- 검찰이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선거자금과 관련해서 일부 대기업 임원들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밝혔다.
- 3월 10일
-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청대산에서 큰 불이나 주민 3천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재해대책위는 폭설 피해를 입은 대전 등 10개 시·도 및 77개군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 사돈 민경찬의 635억원 펀드 모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이 인사청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이 드러나 불구속 기소되었다.
- 3월 11일
- 3월 12일
- 국회는 56년 헌정 사상 최초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되었으며, 고건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고건 국무총리는 오는 3월 13일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3월 13일
- 5만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앞에서 탄핵 반대 촛불집회를 벌였다.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난 극복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개헌논의를 검토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관련해 문재인 전 민정수석을 자신의 변호인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3월 14일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폭설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는 정부각처에 비상근무령과 경계강화를 지시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5학년도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매달 한 주씩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 보도와 관련해 새천년민주당 지도부와 한나라당 지도부는 KBS와 MBC를 잇따라 항의방문했다.
- 3월 15일
- 경찰이 광화문 촛불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봉쇄에 나섰다.
- 김기춘 탄핵심판 검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심문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 문재인 탄핵심판 변호인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기각할 자신이 있다고 발언했다.
- 캐나다 벤쿠버발 대한민국 인천행 비행기에서 한국인 승객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비행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3월 16일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 정국인 만큼 국무위원들에게 말조심을 지시했다.
-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촛불집회를 허용한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었다.
- 국회가 스스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철회해야 한다는 강금실 법무장관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 헌법재판소는 탄핵사유 추가나 탄핵소추 취소가 실제로 가능한지 오는 3월 18일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 파키스탄 연방 직할 부족 지역에 있던 알카에다 소속 외국인 부대와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파견된 파키스탄군 사이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이는 이후 카이베르파크툰크와 반란으로 발전하게 된다.
- 3월 17일
- '탄핵무효/부패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이 발족되었다.
-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이 현대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첫 직무를 수행했다.
- 경찰이 촛불집회를 문화행사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주최 측을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 3월 18일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주한 외국인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서 적극적인 대한투자를 당부했다.
-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이 대리투표를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 헌법재판소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오는 3월 30일에 열리는 첫 변론재판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기아자동차의 유럽공장 조인식에 참석했다.
- 3월 19일
- 대만에서 천수이볜 총통이 유세 중 복부에 피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 남대연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군 이라크 파병지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소속기구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직원 40여 명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문예회관에서 공연 도중에 건물 천장의 석고보드가 떨어져서 한 어린이가 중상을 입었다.
- 3월 20일
- 새천년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당권파와 갈등 끝에 상임중앙위원직을 사퇴했다.
-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타이완 분할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야당은 탄핵 촛불집회가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탄핵반대 촛불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 검찰은 최성규 전 총경을 지난 2002년에 강남의 한 병원측으로부터 1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
- 3월 21일
- 한총련 12기 출범식이 광운대에서 개최되었다.
- 윤 2월이 시작되었다. 이 윤2월은 4월 18일까지 이어졌다.
- 충청남도 서천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였다.
-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보문산에서 450여 년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상류층 여인의 시신이 미라로 발굴되었다.
- 3월 22일
- 3월 23일
- 한나라당은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하였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부산과 마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 새천년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탄핵 위헌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재출하였다.
- 3월 24일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천막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2일부터 촛불집회를 전면금지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 대한민국 법무부와 박관용 국회의장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각각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 한국은행이 지난 2003년에 학원이나 과외 등에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무려 10조 원에 달했다고 발표하였다.
- 3월 25일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당이 총선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헌법재판소가 초중고 교사의 정당 가입이나 정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합헌이라고 판결하였다.
- 헌법재판소가 특정 시도에 있는 사범대 출신자가 그 지역에서 교사 임용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위헌이라고 판결하였다.[77]
- 3월 26일
- 검찰이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한 4명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 시민단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혼 억제방안을 발표하였다.
- 지난 1991년에 실종된 후 2002년에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 소년 5명의 합동 장례식이 대구광역시 경북대병원에서 치러졌다.
- 3월 27일
-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쇄신파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퇴를 거부하였다.
-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조속하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전설적인 영국의 록그룹 딥 퍼플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 일본 해상보안청은 계속되는 중국인 활동가들의 무단 센카쿠 열도 상륙으로 주변 해역에 순시선 20척을 긴급 배치했다.
- 3월 28일
- 새천년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선대위원장직을 끝내 수락했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7시간 동안 임야를 태웠다.
- SK텔레콤을 사용 중인 011 가입자 수백 명에게 괴전화가 걸려와 011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3월 29일
- 한나라당은 제17대 총선에서 10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열린우리당은 제17대 총선에서 15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새천년민주당은 제17대 총선에서 2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는 탄핵반대 촛불시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 3월 30일
- 다음 카페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발족되었다.
- 교혁위는 '대학입학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발표하였다.
- 서울중앙지법은 재독 좌파사회학자 송두율 교수에게 북한 찬양사실을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 남해안의 5개 해역에서 잡히는 홍합에서 허용기준치인 100g당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는 패류독소가 검출되었다.
- 3월 31일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했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충청도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 여성부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창가를 오는 2007년부터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 제9차 남북 이산가족상봉단 1진이 1시간 가량의 작별상봉을 마지막으로 다시 남과 북으로 헤어졌다.
5.1.4. 4월[편집]
- 4월 1일
- 경부고속철도(KTX)가 개통되었다.
- 통일호가 폐지되고 교외선의 정기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었다.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국민담화문에서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공무원을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소추위원측은 헌법재판소의 2차 공개변론에서 탄핵 사유를 입증하기 위한 증인을 신청하였다.
- 4월 2일
- 대한민국 국방부가 이라크 파병지역으로 아르빌주 남부와 술레마니아주 2개 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 북한이 남한측 행사 관계자가 북측 최고지도부를 폄하했다며 대한민국 통일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돌연 취소 통보했다.
- 대검찰청은 총선 후보자 80여 명을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입건했으며, 그 중 12명은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 법원은 지난 2002년 3월에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의 피고인에게 무기징역 선고와 함께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 4월 3일
- 한국은행의 전산망이 마비돼서 은행 간 거래가 6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공군부대에서 비행을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60~70대 노인들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 새천년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한나라당과의 탄핵공조를 참회한다는 취지에서 삼보일배를 하였다.
- 4월 4일
- 4월 5일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한나라당에 탄핵안 철회 대표회담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가 노인 폄하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비난했다.
-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탄핵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왔다.
-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꿈돌이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관람객이 받아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 4월 6일
- 2004 총선시민연대가 낙선운동 대상자로 모두 208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하였다.
- 대구 지하철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검찰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으며, 부영그룹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제17대 총선에 불법선거운동혐의자는 총 3,679명이라고 보고했다.
- 4월 7일
- 이라크의 무장세력인 시아파가 사담 후세인의 추종세력인 수니파와 함께 미군 축출을 선언했다.
- 정부는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이라크 추가파병은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일본 후쿠오카 지방법원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 70억여 원의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4월 8일
- 한국인 7명과 일본인 3명이 이라크서 저항군에게 피랍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제17대 총선이 실시된 후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방북 의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 우리은행에서 400억여 원을 횡령한 용의자들이 중국 상하이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 4월 9일
- 헌법재판소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3차 공개변론을 열었다.
-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와 관련된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78]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돈 선거 혐의가 있는 11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금융거래자료 제출요구권을 발동하기로 했다.
-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억류됐던 한국인 7명은 무사히 풀려났다고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 4월 10일
-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이 이라크 저항세력에게 휴전을 제의했다.
- 남북은 임진강 수해방지사업을 위해 수질 공동조사를 실시하자고 합의했다.
- 검찰은 인터넷으로 흑색선전을 한 사람들의 인터넷 접속주소를 추적해서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불법대선자금을 받은 강유식 LG그룹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LG그룹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 4월 11일
- 한나라당이 지방유세에서 청중을 돈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열린우리당 내에서 제기되었다.
- 노무현 대통령이 권한정지 한 달을 맞아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함께 청와대 뒷산을 등산했다.
- 이라크 저항세력은 최근 납치한 일본인 인질 3명을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풀어주겠다고 예고했다.
- 이라크 저항세력은 지난 4월 10일 미군이 휴전을 제의한 것에 대해 일시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 4월 12일
- 4월 13일
- 이라크 팔루자 지역에서 미군의 공격용 헬기가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격추되었다.
- 탈북자 20여 명이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몽골로 탈출하려다가 중국 국경수비대에 붙잡혀 1명이 피살되었다.
- 인터넷 게시판에 제17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작성자에게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되었다.
- 미국의 신문사인 뉴욕타임스가 파키스탄의 과학자 칸 박사가 지난 1999년에 북한에서 핵폭탄을 직접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 4월 14일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병력을 증파할 뜻을 직접 밝혔다.
- 이라크에서 피랍되었던 한국인 7명이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였다.
- 컴퓨터 프로그램을 조작해서 청탁한 신병을 서울과 수도권 부대에 배치해 준 현역육군 중령이 구속되었다.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중국에서 몽골로 탈출을 시도하던 탈북자 1명이 중국 국경수비대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즉각 한국 정부와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 4월 15일
- 제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 열린우리당이 152석으로 과반수를 차지해서 1988년 이후 16년만의 여대야소가 이루어졌다.
- 국회의원 10선을 노렸던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가 정치생명을 걸고 총력을 기울였지만 9선을 끝으로 낙선하게 되었다.
- 청와대는 제17대 총선 결과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면서 정치권은 이를 겸허하게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4월 16일
-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 대표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
- 이라크 무장단체에 억류되었던 일본인 인질 3명이 8일 만에 풀려났다.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4조 원이 넘는 영업흑자를 내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 포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4명이 사망했다.
- 4월 17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17대 총선의 평균 선거비용은 6,100만 원이라고 밝혔다.
- 이라크의 알 자지라 방송이 지난 4월 16일에 인질로 붙잡힌 미군 병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 송광수 검찰총장은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책입총리제 도입을 비롯하여 적극적으로 정국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 4월 18일
- 4월 19일
- 김정일-후진타오 간 북중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 검찰은 신상우 전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하였다.
- 경상남도 거창에서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그 동안 성적부진으로 경질설이 나돌았던 쿠엘류 축구 국가대표팀 감톡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 4월 20일
- 헌법재판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첫 증인심문이 열렸다.
- 경기도 부천시 중동신도시에 위치한 LG백화점(現 롯데백화점)에서 구조물이 붕괴하여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중국 방문 사흘째를 맞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의 장쩌민 중앙군사위 주석을 만나서 양국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02년 대선 직전에 노무현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에 대해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
- 4월 21일
-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을 찾아가 경제협조를 요청했다.
- 민주노동당이 정치권에 제대로 된 개혁을 위해서 제2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갖고 향후 당 운영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 지난 1월, 새천년민주당 김경재 의원이 동원참치가 노무현 후보에게 5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발표하자 동원참치측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소송을 냈다.
- 4월 22일
- 4월 23일
-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서 '고구려' 부분을 삭제했다.
- 중국에서 2004년 들어 처음으로 사스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5월 초에 회동을 갖자고 합의했다.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의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는 매우 불행한 사고라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4월 24일
- UN과 국제적십자연맹은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하고 긴급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 파월 미국 국무부 장관은 M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미국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제17대 총선 당선자를 포함해서 기업체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을 소환조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7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공동행동회원 1,000여 명은 서울특별시 대학로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 범국민대회를 갖고 파병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
- 4월 25일
- 중국 위생부는 베이징에서 사스 의심환자 4명이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 정부는 북한 룡천사고 지역에 구호물자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서 육로를 이용해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파월 미국 국무부 장관은 M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의 이라크 파병결정은 한국의 중요한 위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 재정경제부는 오는 2005년 1월 1일부터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법령개정안을 실시하기로 했다.
- 4월 26일
- 북한이 판문점을 통해 룡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남북 회담을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이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위로했다.
- 대구광역시에서 서남서 쪽으로 40Km 떨어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간 양당 대표 회담이 오는 5월 3일에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4월 27일
- 대한민국 정부가 보낸 구호 물품이 처음으로 중국 단둥을 통해 전달되었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의 임기를 4년 중임제로 하자는 개헌론을 여당에 제안했다.
- 민주노총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6월부터 연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당초 4월 27일로 예정됐던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국회 소추위원측의 이의 제기로 연기되었다.
- 4월 28일
- 지난 1996년, 착공에 들어갔던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었다.
-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긴축정책'을 천명해 세계 증시가 소용돌이에 빠졌다.(차이나 쇼크)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소환해 계열사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조사했다.
- 미국 CBS <60 Minutes>가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포로수용소에서 미군이 현지 포로들을 학대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 4월 29일
- 비리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던 박태영 전라남도 도지사가 한강에서 투신자살했다.
- 중국이 경기과열을 우려해 긴축정책을 쓰겠다고 밝히자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주가가 대폭락했다.
- 법원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는 엄연히 백화점 관리자의 책임이라고 판시했다.
- 지난 2002년 대선 직전에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민주연합 이인제 의원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 4월 30일
-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 외교통상부는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발급된 여권 중 15만 개가 잘못 발급된 것이라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이 피고인 출입문이 아닌 판사전용출입문으로 법정에 출두해 논란이 일었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이 100억 원대가 넘는 상당한 비자금을 조성해 온 것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5.1.5. 5월[편집]
- 5월 1일
- 5월 2일
-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5회 연속으로 올림픽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 단군 탄생 4337년을 기념해 조선호텔 내 원구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가 올려졌다.
- 북한의 박봉준 내각총리가 최근 발생한 룡천역 폭발 참사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1978년 이후 26년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한테 패배하자 몇몇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난동을 부려 10명이 부상당했다.
- 5월 3일
- 새천년민주당 소속 제17대 총선 당선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바그다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을 고문한 6명의 동원예비군 현병들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여야 대표회담에서 부패와의 고리를 끊고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합의했다.
-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비상국민행동은 각계 인사 1만 500명의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비상 시국선언을 발표하였으며 '국민청원대표단'을 발족했다.
- 5월 4일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빌라가 갑자기 무너져 3명이 숨졌다.
- 검찰은 지난 3월 구속된 안희정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51억 원을 구형하였다.
- 일본의 한 극우단체 소속 회원들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해서 파문이 일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한 극우단체의 발언에 심각히 여겨 독도 주변에 대형 경비함 5척을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 5월 5일
- 국제경영개발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는 '15위'라고 발표하였다.
-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한 일본의 한 극우단체 소속 회원들이 소형선박을 타고 독도에 상륙하려고 시도하였다.
-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도되자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라크 포로를 학대한 미군들을 엄중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은 대형경비함을 독도 주변에 전진배치해서 일본의 극우단체 회원들이 타고 있는 소형선박이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할 경우 즉시 나포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 5월 6일
- 중국의 긴축 정책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대폭락해 840선이 무너졌다.
- 독도 상륙을 시도하던 일본의 극우단체 회원들이 일본의 해상보안청의 제지로 회항했다.
-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이 제17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문제와 관련해 군 관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5월 7일
- 북한이 남북 군사당국자 회담을 열자는 남한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결국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김혁규 전 경상남도 도지사를 차기 총리로 지명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 재계가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공정거래법을 시정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했다.
- 5월 8일
- 지난 1990년 이후 14년 만에 텍사스 중질유가 베럴당 40달러를 돌파했다.
- 서울특별시 용산에 위치한 외국인 학교가 오는 2006년 8월에 개교할 예정이라고 교육부가 밝혔다.
- 럼즈펠드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군이 이라크 포로를 학대한 증거가 더 있다고 스스로 밝혀 논란이 되었다.
- 럼즈펠드 미국 국무주 장관이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사임은 거부했다.
- 5월 9일
-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억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결국 구속 수감되었다.
-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이 수천 명의 군중이 모인 디나모 운동장에서 폭탄테러로 피살되었다.
-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오는 5월 13일을 전후해서 내리기로 결정했다.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23일에 북한을 방문해 피랍 일본인들의 북한 잔류 가족을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5월 10일
- 검찰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사법처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했다.
- 종합주가지수가 48.06포인트나 무너져 지난 2000년 6월 15일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설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12원이나 급등해 달러당 1,183원을 넘어섰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에 발생한 체첸 대통령 피살 사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보복을 선언했다.
- 5월 11일
- 열린우리당의 원내대표로 천정배 의원이 당선되었다.
-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오는 5월 14일 오전에 내리기로 확정했다.
- 정부는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을 주새로 한 국무회의에서 당년 추곡수매가를 지난 2003년보다 4% 인하한다고 밝혔다.
- 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혐의 내용은 관행을 벗어나 사법처리해야 할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 5월 12일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130억 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해 온 것이 드러나 검찰에 소환되었다.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문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에 보복으로 이라크의 무장단체인 알카에다가 미국인을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 공정거래위는 신문시장 불공정 행위에 직권조사를 실시하여 공짜신문과 경품을 독자 확보한 신문사 지국 3개에 처음으로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 5월 13일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신임 인사차 방문했다.
- 미국 국방부가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라크 포로학대 사진과 비디오를 공개했다.
- 경상남도 마산에 위치한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코치가 선수 5명을 폭행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법원은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과 서정우 변호사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불법 대선자금 모금을 주도한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5월 14일
-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었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해했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헌재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유괴되었다가 다행히 4시간 만에 구조되었다.
- 5월 15일
- 술에 취한 주한미군 5명이 난동을 부려 시민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허물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재계는 노무현 대통령의 담화에 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경제살리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직무정지 기간을 끝낸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 5월 16일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당의장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 술에 취한 주한미군 2명이 난동을 부려 시민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복귀 후 경제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가 15억 원의 채권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15일에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5월 17일
-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5월 14일보다 39.48 포인트 내린 728.98로 마감되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시장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불안 요인은 시스템을 통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직무복귀를 축하하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대한민국 외교통상부는 주한미군 2사단 1개 여단 등 병력 4천여 명을 차출키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 5월 18일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방한 일정을 협의했다.
- 2004년에 개정된 프랑스 국방부 수로국에서 2년 만에 '동해'라는 표기를 없애고 '일본해'로만 표기하였다.
- 행정자치부가 오는 2006년부터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등 법정 공휴일을 2~3일 정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유가 대책과 관련해 유류세 인하 등 단기적인 조치보다는 고효율 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 5월 19일
- 새 열린우리당 의장에 신기남 의원이 선출되었다.
- 새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김덕룡 의원이 선출되었다.
-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23만 명에 대해 대책을 발표했다.
- 국내업체 연구진들이 홍콩업체에 휴대전화 제조기술을 유출하려 했으나 다행히 직전에 덜미가 잡혔다.
- 5월 20일
- 5월 21일
- 노무현 대통령은 중소기업 경영인들을 청와대에 초청했다.
- 서울남부지법은 양심적 병역거부자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였다.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처벌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
- 5월 22일
- 5월 23일
-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의 탑승대기실이 붕괴되어 6명이 사망했다.
- 영화 <올드보이>가 제57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였다.
- 수출용 국산차 4,000여 대를 싣고 독일로 향하던 대한민국 국적의 자동차운반선이 인도양에서 침몰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오는 5월 25일로 예정된 청와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
- 5월 24일
- 평택 영아 청부납치 모친 살해사건이 발생하였다.
- 고건 국무총리가 개각을 위한 각료 임명 제청권을 끝내 고사하고 사표를 제출하였다.
- 한일 경계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우리나라 어선이 일본 순시선의 사과탄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 노무현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를 수사하는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80]
- 5월 25일
- 노무현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 대한민국 법무부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1,137 명의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시장개혁은 예정대로 추진하되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는 과감하게 풀겠다고 다짐했다.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등 3사가 지난 2000년까지 생산한 일부 차종의 엔진 출력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한 것이 드러나 소비자들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 5월 26일
- 제1차 남북 장성급회담이 북한 금강산초대소에서 열렸다.
- 대한민국 경찰청이 다음 달부터 끼어들기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국세청이 앞으로 오는 2005년 5월 1일부터는 부동산 불법 거래 혐의자에 대해 모든 금융거래를 추적 조사하기로 했다.
-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교통사고 현장에 홀로 방치된 운전자가 3시간 뒤에나 발견되었으나 끝내 숨진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 5월 27일
- 노무현 대통령이 연세대학교에서 리더쉽에 대한 강연을 했다.
- 대한민국 경찰청이 이르면 2005년부터 자동차 유리를 짙게 선팅한 차량들을 단속하기로 해 논란이 일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조폭적 특권문화의 청산을 강조하면서 정치권과 재계, 언론의 상호유착을 끊겠다고 역설했다.
- 감사원이 공적자금 가운데 1조 원 가량을 미숙한 업무 또는 나눠먹기식 성과급 등으로 낭비한 것이 MBC를 통해 밝혀졌다.
- 5월 28일
-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이 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 대우자동차가 제조한 레조 승용차의 운전자 수십 명이 대우자동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지난 5월 27일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쉽 특강 발언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의 신임 총장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은 미국의 로버트 러플린 교수가 결정되었다.
- 5월 29일
- 경상북도에서 리히터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다.
- 청와대가 대통령의 이름과 호칭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신문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총리 지명 최종 결정을 오는 6월 5일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이후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일부 홍합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돼 남해안과 동해안에 발령했던 패류독소주의보를 전면 해제했다.
- 5월 30일
- 무장괴한 알 카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25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 럼즈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해외주둔 미군을 분쟁지역에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언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5월 29일 열린우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거론한 민주대연합론을 놓고 한나라당이 반발하였다.
- 대한축구협회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프로팀을 이끈 브루노 메추 감독을 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의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5월 31일
- 만취한 주한미군이 트럭을 훔쳐 몰고 다니다가 차에 불까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 지난 1989년 공시지가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1위가 바뀌었다.[81]
- 노무현 대통령은 노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5자대화(노동계, 재계, 정부, 중소기업, 비정규직)를 제안했다.
- 대한민국 정부가 오는 2005년부터 땅이나 건물을 합산해서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5.1.6. 6월[편집]
- 6월 1일
- 경찰이 정지선 위반 단속을 시작했다.
- 정부와 여당은 공공주택 분양원가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미국의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로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던 로버트 김이 7년 만에 가족들과 재회했다.
-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소학교(초등학교)에서 6학년 여학생이 동급생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
- 6월 2일
- 대한민국 법무부가 성인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82]
- 검찰은 유보선 국방부 차관이 군수업체의 로비를 받고 수백억 원의 국고 낭비를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 교수 등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수도이전 반대 국민연합은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해 조만간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 부산 금정구에 있는 치안센터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혼자 근무하고 있던 김 모 경장을 위협하며 권총을 탈취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 6월 3일
- 안병영 교육부총리가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는 교원평가제를 오는 2005학년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오는 2008학년도 수능의 방향은 내신을 더욱 강조하고 수능의 반영률을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지방으로 이전할 공공기관들 가운데 비슷한 성격의 기관들을 묶어서 신도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 송광수 검찰총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공적인 성격을 띠는 기업들이 많은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공기업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6월 4일
- 이준원 파주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내사 도중 한강에서 투신자살했다.
- 남북한 장성급회담에서 서해상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분계선에서의 상호 비방방송을 중단하자는데 합의했다.
- 주한 중국대사관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 로버트 김이 미국 국가기밀 누설죄로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 가택수감 조치된지 사흘 만에 그의 모친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 6월 5일
- 재보궐선거가 114곳에서 실시되었다.
-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주한미군이 감축되더라도 한반도에 전쟁 억제 능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이라크 파병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에 굴종하는 건 아니라고 발언했다.
- 6월 6일
- 팝페라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내한 공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현충일 추모식에서 집단 안보 체제는 세계적 추세라고 역설했다.
- 로버트 김의 부인 장명희 씨가 로버트 김의 모친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혼자서 일시 귀국했다.
- 경찰은 단무지 조각, 썩은 무 등으로 만든 만두소를 만두 및 제빵업체에 납품한 으뜸식품을 적발해냈다.(2004년 만두 파동)
- 6월 7일
- 제17대 국회가 개원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개원연설에서 과장된 위기론이야말로 진짜 위기를 부른다며 경제위기론을 반박했다.
- 미국의 롤리스 국방부 차관보는 오는 2005년 말까지 주한미군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주한미군 감축을 오는 2007년부터 시작해 2013년에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미국 정부에 공식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 6월 8일
- 130년 만에 금성이 태양 앞을 지나가는 우주쇼가 펼쳐졌다.
- 노무현 대통령은 차기 총리 후보로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
-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의 감축 규모와 시기가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정부는 오는 2012년부터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정부기관 등을 대부분 행정수도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6월 9일
- 이해찬 총리 후보는 각 당을 방문해 인준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공공주택 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일제시대 때 시작된 군대식 구령을 오는 2005학년도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국 일부 업체의 불량원료 사용과 관련해 한국산 만두와 야채찐빵 수입을 금지시켰다.
- 6월 10일
-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였다.
- 지난 2001년에 아파트 분양가를 서로 짜고 정했던 건설업체 16곳이 뒤늦게 적발되었다.
- 대검찰청은 만두 파동과 관련해 형사부 식품전담 검사는 물론 특수부 검사를 투입해 불량식품사범을 집중 단속하기로 결정했다.
- 청와대는 신행정수도 추진위원회의 김안제 위원장이 한나라당과의 간담회에서 신행정수도 이전은 천도이며 국민투표를 했어야 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6월 11일
- 대한민국 국방부가 2005년 국방 예산안을 21조 4,000억원 규모로 편성해서 기획예산처에 제출했다.
-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식품사범에 대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지역에 처하는 형량 하한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현대그룹으로부터 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되었다.
- 지난 3월~5월 당시 지상파 방송사들의 대통령 탄핵관련 방송 보도가 편향적이라는 언론학회의 보고서가 나오자 논란이 일었다.
- 6월 12일
- UEFA 유로 2004 개막식이 포르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 주최국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동 대회 개막전에서 약체 그리스에게 패했다.
- 감사원이 전국의 40개 자치단체에 민원행정 처리 실태를 특별감사하기로 결정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수도가 이전하면 수도권을 국제금융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6월 13일
- 제1차 세계경제포럼 아시아원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불량만두 제조로 많은 비판을 받은 만두 제조업체 사장 신영무 씨가 한강에 투신했다.
- 옛 삼풍백화점 자리에 들어선 주상복합건물 아크로비스타가 주상복합 사기분양으로 몰매를 맞았다.
- 기획예산처는 53개 중앙부처가 요구한 2005년 예산 규모가 모두 195조 3,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 6월 14일
- 6월 15일
- 6월 16일
- 송광수 검찰총장은 내 목부터 치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 국세청이 행정수도 후보 지역 등지에서 거액의 땅투기 혐의자 500여 명을 대거 적발했다.
- 미국 9.11테러 조사위는 이라크와 알카에다가 미국에 대한 공격을 위해 협력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대검중앙수사부 폐지는 법무부 내에서도 공론화되지 않았다며 중앙수사부 폐지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 6월 17일
- 공정거래위는 연예인-소속사 간 불평등계약 시정령을 내렸다.
- 남북합작 병원 1호 '평양-어깨동무 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한국형 실리콘밸리 3곳을 조성해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6월 13일에 한강에서 투신한 만두 제조업체 사장 신영무 씨의 시신이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 6월 18일
- 노무현 대통령은 신행정수도 특별법이 국회가 논의하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국방부는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지역과 일정 등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현대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한 투자전략 보고회에서 대규모 투자약속을 했다.
- 한국방송협회는 총회를 열어 이긍희 MBC 사장을 제11대 한국방송협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정연주 KBS 사장과 송도균 SBS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 6월 19일
- KBS1 <가족오락관>이 1000회를 맞이했다.
- 6호 태풍 디앤무가 북상하면서 전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 지난 6월 초에 국방연구원을 비롯한 6개 정부기관의 전산망이 해킹 당했던 것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등 관련 기관에서 64명이 파견돼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 6월 20일
- 미군이 지난 2003년 4월에 이어서 다시 이라크 팔루자를 공격했다.
-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수륙양용차로 도보해협을 1시간 반 만에 횡단해서 종전 6시간 횡단 기록을 깼다.
- 재정경제부는 지난 2003년에 우리나라 국민이 낸 세금은 모두 143조 원으로 국민 한 사람당 300만 원을 낸 꼴이라고 밝혔다.
- 국세청이 행정수도 후보지에서 토지취득제한을 피하기 위해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투기혐의자 198명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 6월 21일
- 6월 22일
- 김선일을 납치한 이라크 무장단체가 요구시한을 연장했다.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라크 무장세력에게 통해 김선일의 석방을 호소했다.
-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는 중국 공안에 체포/구금된 탈북자가 840명이라고 밝혔다.
- 지난 6월 9일 이후 14일 동안 계속되었던 보건의료노조 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 6월 23일
- 6월 24일
- 국회는 이해찬 총리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였다.
- 대법원은 카드빚 문제로 부친 및 조모를 살해한 범인에 사형판결을 내렸다.
- 항공연대는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며 파병관련 병력 및 화물수송을 거부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 피살사건에 대한 외교통상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 6월 25일
- 한미은행노조가 주식상장 폐지 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였다.
- 외교통상부는 소속 직원이 미국 AP통신의 김선일 피랍 관련 문의전화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 피살사건 처리과정 관련 감사대상에 NSC 사무처 등을 추가한다고 결정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이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이 발견되었다.(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 6월 26일
- 김선일의 시신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제3차 6자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1단계 조치 구체화 등 8개항 의장성명을 채택하였다.
- 전윤철 감사원장은 외교 안보라인 대응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발언하였다.
- 금융감독원은 한미은행 총파업으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본점 전산실에 금감원 지원 인력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 6월 27일
-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전기리그에서 1995년 이후 9년만에 우승하였다.
- 대한민국 법무부는 교도소 내 화장실 개선 등 '교정시설 내 환경개선 방안'을 발표하였다.
- 여당과 야당은 김선일 피살 사건에 대한 국회국정조사를 오는 6월 30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 감사원은 김선일이 피랍된 이후 20여 일 동안 우리 대사관이 아무 것도 몰랐다는 것이 과연 사실인지부터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6월 28일
- 전교조는 김선일 추모기간 선포 및 반전(反戰)수업을 실시하였다.
- 김선일 피살 사건과 관련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오는 6월 30일에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 피살 사건과 관련해 냉정하게 조사해서 책임이 있는 사람은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예산처는 2004년 말 국가 채무는 191조 3,000억 원으로 지난 2003년에 비해 15.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6월 29일
- 국회는 이해찬 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 소방청은 오는 2005년부터 11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에는 무조건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소속 1백여 개 노조들은 주5일 근무제 실시 및 이라크 파병반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연평해전이 각각 9주기와 2주기를 기념하여 서울특별시 광화문 거리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 6월 30일
-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에 취임하였다.
- 김선일 피살 사건과 관련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통일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에 개각을 단행하였다.
- 재정경제부는 오는 2005년부터 일반 회사의 근로자들도 임원들처럼 자기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스톡옵션용 우리사주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5.1.7. 7월[편집]
- 7월 1일
- 2004년 서울 시내버스 개편이 시행되었다.
-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김선일 피살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에서 조사를 받았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는 북-중 양국이 신청한 고구려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다.
- 정동채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이 취임 전에 차관을 통해 교수 채용 인사청탁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었다.
- 7월 2일
- 이해찬 국무총리가 최근의 노동쟁의 양상이 과하다고 노동계를 비판했다.
- 콘도리자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는 7월 9일 방한하다고 밝혔다.
- 국가기록원이 일본군 위안부 모집상황 등을 보여주는 판결문 9건을 발견했다.
- 중국 신화통신과 인민일보가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 및 소수민족'이라고 보도했다.
- 7월 3일
- 경찰은 한미은행 파업을 주도한 지도부 5명을 구속했다.
- 전국 7개 도시에서 김선일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 MBC에서 방영된 베스트극장 늪이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에서 드라마 부문 대상을 받았다.
- 서울중앙지검은 LG카드의 유동성 위기 직전에 LG전선그룹 대주주들이 LG카드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올린 의혹이 있다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7월 4일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남한을 답방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방재청은 태풍 '민들레'로 인해 전국 160가구 침수 및 국내선 항공 228편 결항 등 피해집계를 발표하였다.
- 남승자 방송위 보도교양 제1심의위원장이 위원회측의 탄핵방송 공정성 심의각하 결정에 항의하며 사퇴했다.
- UEFA 유로 2004 결승전에서 그리스가 개막전 때와 마찬가지로 개최국 포르투갈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 7월 5일
- 7월 6일
- 민보상위는 비전향장기수의 민주화운동 인정은 곤란하다고 언급하였다.
- 광주·전남여연 부설 '한울타리'가 사회지도층 22명의 성매매 사실을 발표하였다.
- 한미은행 노조가 사측의 업무복귀령 거부 후 한국노총 여주연수원으로 농성장을 옮겼다.
- 방송위는 탄핵방송 심의결정 당시 조건이던 '개별 프로그램 공정성 심의'를 일부 배제시켰다.
- 7월 7일
- 7월 8일
- 7월 9일
- 한미은행 주총은 노조가 반대한 '주식상장폐지안건'을 의결했다.
- 국제 테러집단 알 카에다가 대한민국 국적의 해운회사 선박에 테러를 경고했다.
-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에서 한국 교민간에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 7월 10일
-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에서 문이 열린 채로 운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 알 카에다에게 경고 당한 대한민국 국적의 해운회사 선박에 대해서 하선 금지령이 내려졌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는 7월 19일에 치르게 될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 미국 CIA의 과장되고 잘못된 정보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내용이 의회 보고서에 담겨 논란이 일었다.
- 7월 11일
- 제1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금강산에서 개최되었다.
- 한국석유공사가 동해-1 가스전에서 처음으로 시험생산에 성공하였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청도, 경상북도 지역에 최고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 지난 7월 9일, 인천국제공항에 미국행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전화가 걸려온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 7월 12일
-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이 수감자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대전교도소 교도관 피살 사건)
- 수도이전 위헌 헌법소원 대리인단이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 활동중지 가처분신청'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 국방부 특조단 수사관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에서 권총을 쏘며 위협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었다.
- 한미은행 노사가 파업 18일 만에 극적으로 협상타결에 성공해 오는 7월 13일부터 정상 영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 7월 13일
- 국정원은 중국발 해킹으로 국가기관 10개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 전교조는 이라크 추가파병 검토 시국선언 발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 열린우리당이 친일 행위 조사대상을 대폭 확대한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기밀 누설 혐의로 미국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나 가택수감생활을 한 로버트 김이 오는 7월 27일 석방된다고 후원회가 밝혔다.
- 7월 14일
- 청와대 홈페이지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패러디물이 게재되어 논란이 일었다.
- 최영진 외통차관이 리빈 주한중국대사 소환 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항의하였다.
-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는 2005학년도부터 학교 발전기금과 찬조금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 의문사위는 1987년 대선 때 여당후보(노태우) 투표지시 거부하다 숨진 정영관을 의문사로 인정하였다.
- 7월 15일
- 희대의 연쇄살인을 일으킨 유영철이 검거되었다.
- 대법원은 양심적 병역거부 행위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신의 패러디물에 대해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 7월 16일
- 7월 17일
- 노무현 대통령은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해 그 동안 헌법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미국 국무부가 북한 대사의 한반도평화포럼 참석을 위해 워싱턴 방문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7일부터 집중호우로 이재민 138명 발생해 관공서에 수용 중이라고 밝혔다.
- 북한 측은 김일성 사망 10주기 행사 남측대표단 불참과 관련해 남한 당국을 비난하는 공개질문장 5개항을 발표했다.
- 7월 18일
- 7월 19일
- 노무현 대통령은 차관급 9명을 새로 임명하였다.
- 한나라당은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대표를 재선출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특수교육보조원 1천 명을 2학기에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 법무부는 당년도 상반기 동안 출국자 수가 423만 7,257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7월 20일
- 정통부는 오는 2010년까지 '유비쿼터스 IT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산자부는 전력수요가 4,751만 1,000kw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박승춘 합동참모본부장이 대통령의 지시에 반발해서 군 기밀사항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 서울과 인천, 부산과 대구 등 전국 4대 도시의 지하철 노조가 오는 7월 21일에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입장을 굳혔다.
- 7월 21일
- 7월 22일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대한민국 탤런트 최지우를 공식 초청했다.
- 제10차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회의(FOTA)는 주한미군기지 조정에 합의하였다.
- 지난 1995년 당시 함께 어울리던 친구 1명을 살해하고 토막낸 혐의로 20대 남녀 7명이 검거되었다.
- 지난 7월 2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4개 도시 지하철 중 인천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풀고 다음날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 7월 23일
- 참여연대가 유엔경제이사회 협의지위를 취득하였다.
- 경기도 포천의 한 단체 민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졌다.
- 최종영 대법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첫 여성대법관 김영란 판사를 임명제청했다.
- 방송위는 탄핵방송 편파성 여부 개별성 심의한 9개 프로그램에 문제 없다고 결정내렸다.
- 7월 24일
- 7월 25일
- 경찰은 연쇄살인자 유영철에 대한 1단계 수사를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 노동부는 주유소와 편의점 등에서 청소년 알바생 시급을 2,84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 민노당은 임시 당대회에서 이라크 파병/쌀개방 저지 등 하반기 주요목표 5개항을 결의하였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친일진상규명법을 강하게 비판했다.
- 7월 26일
- 서울고등법원은 현대 비자금 수수혐의자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에게 무죄선고를 내렸다.
- 박승춘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이 북한 경비정 교신내용 언론 제공으로 기무사 조사 도중 자진전역을 신청했다.
- 방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005년부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도 MBC와 SBS를 송출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썬앤문그룹 불법자금 수수혐의자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에 벌금 3천만원 형을 내렸다.
- 7월 27일
- 코스닥지수가 341.5 선으로 마감해 개장 8년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대법원은 병역거부 혐의 여증 신도에 징역 선고 및 위헌제청 기각 판결을 내렸다.
- 조영길 국방장관이 북한 경비정 무선송신 보고누락 파문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 민주노동당은 카드대란의 책임자인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였다.
- 7월 28일
- 인천지법은 동성간 사실혼관계가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판결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법무장관에 김승규, 국방장관에 윤광웅을 각각 임명하였다.
- 동남아시아 국가에 체류 중이었던 탈북자 24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는 2008년 입시부터 이공계 대학에서는 자체시험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7월 29일
- 농림부는 오는 2007년부터 닭과 오리도 반드시 포장해서 판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정재욱 11기 한총련 의장에 징역 3년 및 집유 5년을 선고하였다.
-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이르면 오는 2005년부터라도 '수우미양가' 제도를 부활시킬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 최기문 경찰청장이 잇따라 발생했던 연쇄살인 사건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경찰 수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 7월 30일
- 윤광웅 신임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간부 대부분을 단계적으로 민간인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 존 케리 민주당 소속 미국 대통령 후보자가 강력한 미국, 존경받는 미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의문사위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2기 활동보고서> 제출 후 군사법원 폐지 및 군 사법제도 개선을 권고하였다.
- 서울중앙지법은 전재용이 운용한 73억 5천만 원을 전두환 비자금으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 및 벌금 33억 원을 선고하였다.
- 7월 31일
-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이 카드대란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 위조 유로화를 제주도에서 환전한 리투아니아 국적의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은 서울 대림동 부녀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35살 정 모씨를 귀가 조치했다.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보화 촉진기금 비리의혹과 관련해 정보통신부 직원 등 13명을 출국금지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5.1.8. 8월[편집]
- 8월 1일
- 식약청은 뇌졸중 유발성분 '페닌프로팔올아민' 성분 감기약 166종에 판금처분을 내렸다.
- 인기 탤런트 최진실을 폭행해 논란을 빚은 전 프로야구선수 조성민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지난 7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무역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에서만 500만 원 미만의 빚을 진 신용불량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 시간당 2만원 씩 대출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8월 2일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미국 라이코스 지분 100%를 9,500만불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 미국 정부가 알 카에다의 테러 계획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테러 경보수준을 격상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폭행사건 용의자를 검거하려던 경관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김선일 피살 사건 당시 녹화테이프를 공개했던 APTN이 김선일의 인터뷰 내용을 축소 편집해 공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 8월 3일
-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무산되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2005년부터 추곡수매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 국정원은 이라크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 단체가 만들어졌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시위가 1,000여 명의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벌어졌다.
- 8월 4일
-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1948년 이전 한국사 기록을 삭제했다.
- LG정유노조는 김선일 참수 패러디 퍼포먼스 영상과 관련해 공개사과했다.
- 국회 김선일조사위는 김선일 피랍사건이 '정부 안보시스템 총체적 문제를 폭로한 사례'란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 외교통상부의 반기문 장관과 국방부의 윤광웅 장관은 이라크를 포함한 위험지역의 여행자제 및 한국 국민 귀국요청을 내렸다.
- 8월 5일
- 송두율 교수가 집유선고로 출소 후 독일로 출국했다.
- 의문사위는 일부 조사관의 간첩전력 거론행위가 중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 8월 2일에 폭행사건 용의자 이학만을 검거하려 나섰다가 순직한 경찰관 2명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 KBS, MBC, SBS는 오는 2005년부터 장소를 이동하면서도 휴대용 단말기로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DMB 방송을 시작한다며 조인식을 가졌다.
- 8월 6일
-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시켰다.
- 반핵반김협이 '노무현 정권 규탄대회'를 열었다.
- LG정유노조가 파업철회 후 현장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 외통부 아태국장은 중공 대외연락부에 고구려사 왜곡 시정을 요구하였다.
- 8월 7일
- 8월 8일
- 심창구 식약청장이 페닌프로팔올아민 감기약 파문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폭행사건 용의자 이학만이 서울 주택가 연립주택에서 인질극 끝에 체포되었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최규하 전 대통령을 예방해서 경제 현안 등을 비롯한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연구하라고 대통령자문기구에 지시했다.
- 8월 9일
- 8월 10일
- 8월 11일
- 8월 12일
- 노무현 대통령은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NSC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 한국은행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콜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되었다.
- 교통부는 오는 2005년부터 버스 운전기사를 보호하는 운전석 투명보호막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 8월 13일
- 2004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이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 남북한 선수단이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장에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입장하였다.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휴대전화의 기본료를 오는 9월부터 모두 1,000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 유영철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붙잡히지 않았다면 100명도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 8월 14일
- 미국 플로리다주에 초대형 허리케인 찰리가 들이닥쳐 200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
-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새벽에 10분 동안 서해 북방한계선을 월선했다가 올라갔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 중국 정부는 동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라나님으로 최소 130여 명이 숨지고, 1,800여 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 고구려사 왜곡을 비롯한 중국의 동북공정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위원회의 승인 아래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 8월 15일
- 일본의 자민당과 민주당 의원 60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 통일연대는 연세대 신촌캠에서 '8.15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였다.
- 반핵반김협이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건국 56주년 국민통합 대축제'를 열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하였다.
- 8월 16일
- 알리 하미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핵 프로그램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 유도선수 이원희가 아테네 올림픽 남자 73kg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다.
-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이 <신동아>의 부친 친일폭로 보도 인정 후 사과했다.
- 국가와 담배인삼공사가 담배에 각종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35년 동안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 8월 17일
- 칠곡 모텔사장 신부 실종 사건이 발생하였다.
-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소환투표에서 승리했다.
- 지난 2003년 7월에 영등포역에서 열차에 치일 뻔한 어린이를 구하다 자신의 발목이 절단된 철도공무원 김행균이 복직했다.
- 불법 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검찰 기소 직전에 미국으로 출국한 한화그룹 김승현 명예회장이 돌연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 8월 18일
- 넥슨이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정식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북한측은 조국전선 명의 서한에서 탈북자 귀환 시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제15호 태풍 메기가 북상해 저지대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었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테네 올림픽 A조 최종전에서 그리스와 2-2 무승부로 사상 첫 8강에 진출하였다.
- 8월 19일
- 8월 20일
-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 5연패를 달성하였다.
- 외교통상부는 한일 협정 관련 문서와 징병 피해보상 등에 관한 문서의 공개를 시사했다.
- 한미 양국은 한미미래동맹회의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시기를 기존 2005년 연중에서 2006년 연말 이후로 연기하는데 찬성했다.
- 지난 2002년 2월에 서울특별시 역삼역 부근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내고 해외로 도피한 경제사범 장영자의 아들이 자진 입국해 조사를 받았다.
- 8월 21일
-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이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하였다.
- 미국의 유명한 앵커 월커 크롱카이트가 68년 동안 몸 담았던 언론계를 은퇴했다.
- 우리은행이 고객카드가 위조되었다는 통보를 받고도 며칠씩 늑장을 부린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공직사회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앞으로 본인이 직접 나서서 공무원들의 근무자세를 다잡겠다고 밝혔다.
- 8월 22일
- 역도선수 장미란이 여자 역도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받아냈다.
- 제주도에 200밀리의 폭우로 농작물과 주택 28채 침수가 되는 피해가 있었다.
- 탁구선수 유승민이 아테네 올림픽 남자부 개인종합에서 발트너를 4:1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 육군은 오는 2005년부터 평상시 입는 근무복과 정복, 예복을 통합하는 형식으로 군복체계를 바꾸는 복제개정안을 국방부에 제출했다.
- 8월 23일
- 한미합동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이 개시되었다.
-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며동의안을 가결했다.
- 탁구선수 유승민이 아테네 올림픽 탁구 단식결승에서 16년만에 금메달을 땄다.
- 대한민국 외교통상부는 지난 8월 22일에 극비리에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장에게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 8월 24일
- 인권위는 국회의장과 법무장관에게 국보법 폐지를 권고하였다.
- 한-중 양국 외교차관들이 중국 정부의 고구려 왜곡중단 약속 등 5개 구두 양해사항에 합의하였다.
- 경기도 의정부시는 수백억 원대 공사를 발주하면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준 것이 감사원에 의해 적발되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이전할 미군 용산기지와 미군 2사단이 들어설 터로 경기도 평택의 팽성읍과 서탄면을 확정해서 발표했다.
- 8월 25일
- 디시인사이드가 국내야구 갤러리를 개설하였다.
- 산업자원부는 오는 2005년부터 공무원들을 상대로 탄력근무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의 모스크바 공항에서 러시아 여객기 2대가 서로 부딪혀 탑승자 102명이 전원 사망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일제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한 분들은 좌우 이념을 떠나서 업적을 사실대로 밝혀 독립유공자로 인정하는 것이 올다는 입장을 밝혔다.
- 8월 26일
- 헌법재판소는 국보법 7조 및 병역법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조항을 합헌으로 판결하였다.
- 대한민국 군대에서 사용 중인 헬멧이 실제로는 총탄에 그다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MBC에 의해 밝혀졌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8학년도부터 수능점수가 폐지되어 등급제가 실시되고, 내신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등 대학입시제도가 크게 바뀐다고 밝혔다.
- 국가정보원이 과거의 의혹사건들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제3공화국 시절에 발생한 인혁당 사건 등을 조사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논란이 일었다.
- 8월 27일
-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중국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 레슬링선수 정지현이 아테네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다.
- 항공우주연구원 소속 국산항공기 '보라'가 시험비행 도중 한강변에 추락해 은희봉-황명신 항공대 교수 등 탑승자 2명이 전원 사망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지원을 위해 당초 2005년에 폐지하기로 했던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오는 2012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8월 28일
- 독도를 관광할 수 있는 독도 유람선 한겨레호가 정기운항을 시작했다.
- 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라크 파병반대 시위를 벌였다.
- 국세청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동안 소득세를 100억 원 이상 낸 고액납세자는 13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 금융감독위원회는 국민은행의 회계위반과 관련해서 김정태 국민은행장에 대해 사실상 연임할 수 없도록 중징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8월 29일
- 지하철 공사로 김포공항이 일부 침하되었다는 사실이 MBC 취재 결과 드러나서 파문이 일었다.
- 한나라당 의원들이 시국을 풍자한 연극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을 해서 논란이 일었다.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패배하여 은메달을 수여받았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당내 비주류들이 불순한 목적으로 자신을 흔들고 있다며 비주류에 대해 탈당할 것을 요구했다.
- 8월 30일
- 2004 아테네 올림픽 폐막식이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 한나라당 내의 비주류 의원들은 과거사 청산을 요구하면서 박근혜 대표에 대해 맹비난했다.
- 대한민국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소득세를 내리는 등 강도높은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2004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아일랜드 국적의 관중이 방해하는 일이 벌어져 큰 소동이 벌어졌다.
- 8월 31일
- 안상수 인천시장의 자택 앞으로 현찰 2억 원이 담긴 굴비상자가 발견돼 논란이 되었다.
- 미국 뉴욕에서는 부시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개막되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9년까지 대학 입학 정원을 95,000명 정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행정자치부는 검찰, 경찰, 감사원 그리고 총리실을 동원하여 공직자에 대해 감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5.1.9. 9월[편집]
- 9월 1일
- 제17대 정기국회가 개최되었다.
- 러시아에서 학생과 교사 등 400명이 체첸 반군에게 인질로 잡히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 일본 관동지방에 위치한 화산인 아사마산이 폭발해 후쿠시마현 일대에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 1992년 한국-타이완 단교 이후 12년 만에 한국과 타이완 정부는 양국을 오고가는 정기 항공 노선을 부활시키기로 체결했다.
- 9월 2일
- 검찰은 현대건설에 대한 전격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비리공직자의 연금 박탈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의 우라늄 분리 실험은 IAEA 안전조치의 위반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카드 수수료 인상을 놓고 카드사들 간 수수료 인상 담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9월 3일
- 여야 의원 50여명은 지난 1909년 청일 간에 체결된 간도협약의 무효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후보 지명 수락연설에서 테러리스트에 대한 선제공격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오발사고가 발생해 사병 2병이 사망하고, 12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 MBC 드라마 대장금이 제41회 방송의 날을 맞아 열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방송예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9월 4일
- 북한 민화협 대변인이 국보법 철폐를 촉구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 지난 1691년에 설립된 독일 바이마르 도서관에 큰 불이 발생해 수만 권의 귀중본들이 소실되었다.
- 체첸 반군 진압 작전에서 러시아 군의 무리한 진압으로 인해 사망자가 350여 명, 부상자가 500여 명이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 노무현 대통령은 각 부처 차관들과의 혁신사례 학습토론회에서 혁신 실적이 우수한 부처나 기관부터 우선적으로 예산 책정의 자율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 9월 5일
- 노무현 대통령은 MBC와의 회견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업소에 비유해 큰 파문이 일었다.
- 경찰은 소변검사 조작으로 병역면제받은 혐의를 지닌 프로야구선수 3명을 구속하고 6명을 검거하였다.(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탑승객의 가방에 들어있던 손전등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공항 보안당국이 모든 터미널을 3시간 동안 폐쇄했다.
- 9월 6일
- 재향군인회는 국보법 존속을 주장하는 성명을 냈다.
- 검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을 20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 미국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상륙하면서 수십 억 달러의 재산피해와 10만여 명의 사람들이 대피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광역시의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해 앞으로 예산을 편성할 때 기존 10%는 무조건 삭감하라고 지시했다.
- 9월 7일
- 불법으로 미국 달러를 해외로 빼돌려 부동산 투기 등을 일삼아온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 대법원은 오는 2008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도입하는 내용의 최종안을 사법개혁위원회에 제출하였다.
- 열린우리당은 SBS를 비롯한 민영방송이 세습 상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 서울지하철공사 강경호 사장이 시의회에 출석해서 방연마스크에 대한 질의를 받던 중 시의원들을 속인 것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 9월 8일
- 친일파 청산을 위한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었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이 20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 대법원은 영생교 신도 6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영생교 간부 1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지었다.
- 대한민국 검사들이 국제검사협회 총회를 개최하면서 각국 검사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리겠다며 경복궁 안에서 불을 피우고 취식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 9월 9일
- 9월 10일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회의를 열어 2005년 예산을 131조 5,000억 원으로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의 과거 우라늄 분리실험 등에 대한 외신의 보도가 사실을 크게 과장한 것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핵투명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상을 투명하게 공개해 반드시 의혹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 검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이 20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이르면 금일 오후에라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9월 11일
- 400mm의 폭우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800여 채의 집과 농경지가 침수되었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이 20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이 구치소 입감을 앞두고 자신의 복부를 수차례 찔러 자해를 시도했으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 정부는 오는 2005년부터 주택과 건물의 보유세를 합쳐셔 일원화하기로 하고, 주택의 시중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 9월 12일
- 북한 량강도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미군과 무장세력 간 교전이 벌어져 12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 강원도 원주시 보령면 부근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9월 13일
- 정보통신부는 SK텔레텍의 단말기 제조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남순 북한 외무성은 지난 9월 12일에 발생한 량강도 폭발은 대규모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산에서 발파작업을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 건설교통부는 에어컨과 환기시설의 실외기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 성우 장정진이 KBS2 <일요일은 101%> '골목의 제왕' 녹화장에서 떡 빨리먹기 도중 기도가 막혀 중태에 빠졌다.(일요일은 101% 장정진 사망 사건)
- 9월 14일
- 김주수 농림부 차관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자 사표를 제출하였다.
- 국제원자력기구는 오는 9월 18일에 보강조사를 위햇 한국에 사찰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 미국 TV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오프라 윈프리가 모든 방청객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 행정자치부는 오는 2005년부터 일정금액 이상의 주식을 가진 선출직 공직자와 1급 이상의 공무원은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팔거나 은행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 9월 15일
- 한나라당의 김 모 의원이 골프장에서 경비원을 폭행, 폭언해 물의를 빚었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은 이념적으로 중도우파에 가깝다고 말했다.
- 국제원자력기구가 당초 9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방한 일정을 하루 연기하여 9월 19일에 재사찰을 실행할 것임을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오는 2008년까지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을 지난 2003년보다 2배 높여나갈 것을 지시했다.
- 9월 16일
- 경찰은 병역비리 사건과 관련해 병무청 직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기존에 사용 중인 돈의 단위를 줄이는 것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 국세청은 2004년 상반기에만 총 5만 2천여 명이 투기 혐의로 적발되었으며, 그 중에는 6세 어린이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서 오는 2006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에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9월 17일
- 삼성카드와 LG카드가 대형유통업체들의 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주 주미대사가 외교 행사 대신 부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큰 파문이 일었다.
-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가장 많은 불법정치자금을 정치권에 건넨 삼성그룹의 이학수 부회장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불법 유용한 교비 514억 원을 반환하라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충식 이사장에 대한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 9월 18일
- 대한민국 정부가 핵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4대원칙을 발표하였다.
- 국립수산연구원은 꽃게를 대랴 양식하는 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2004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모든 신용카드의 사용이 전산장애로 인해 일부 중단돼 시민들이 피해를 겪었다.
- 9월 19일
- 9월 20일
- 9월 21일
- 노무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었다.
- 정부는 오는 2005년부터 현행 5년인 일반 여권의 유효기간을 18세 이상의 경우 10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번째 공판에서 재판부를 향해 뛰어들다 제지 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경찰은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2억 원이 담긴 굴비상자의 출처를 한 건설업체로 파악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
- 9월 22일
- 9월 23일
-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었다.
- 정부는 오는 2005년부터 담뱃값을 500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4박 5일 일정의 카자흐스탄, 러시아 방문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였다.
-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가보안법 개폐 논의와 관련해 연설을 하던 중 졸도한 일이 벌어졌다.
- 9월 24일
- 9월 25일
- 미국 뉴욕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 선물가격은 역대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48달러 88센트까지 치솟았다.
- 국제원자력기구에서 파견된 사찰단은 충청북도 비산에 있는 우라늄 광산을 방문해 현장을 조사하고, 주변의 광물을 채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 노무현 대통령은 추석 귀향 메시지를 통해서 정부가 경제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물가와 부동산 가격 만큼은 반드시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 9월 21일에 경찰의 수사를 받은 건설업체 사장 이 씨가 안상수 인천시장이 지난 7월에 먼저 연락을 해 지역발전기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해 파문이 일었다.
- 9월 26일
- 일본 정부는 최근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기지가 10군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국제원자력기구에서 파견된 사찰단이 일주일 간의 활동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미국의 재계 인사들과 만나 한국투자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다.
- 미국 국방부는 지난 2003년 5월에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이라크 방위군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 상병에게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 9월 27일
- 9월 28일
- 미국의 상원의원들이 '북한인권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육상선수 홍석만이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200m에서 금메달 2관왕을 달성하였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CNN 소속 직원 1명이 한 무장단체에게 납치돼 큰 논란이 일었다.
- 탁구선수 이해곤이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탁구 결승에서 통산 6회 연속 금메달 기록을 수립하였다.
- 9월 29일
- 서강대학교 설립 주역 중 하나였던 베이슬 프라이스 신부가 선종하였다.
- 탈북자 44명이 베이징에 위치한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해 한국행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신의주 경제특구 개발계획이 북한 당국에 의해서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 2004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폐막식이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이 시점에서 한국은 종합 16위를 차지하였다.
- 9월 30일
- 경찰청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일주일 동안 성매매 사범 46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중국 정부는 베이징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한 탈북자 44명의 신병을 중국 정부에게 넘길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 2억 원이 담긴 굴비상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안상수 인천시장의 비서실장과 인천시청 감사관을 소환 조사했다.
- 일본의 한 우익단체 회원이 입헌민주당 소속 중의원이 거주하는 건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져 큰 충격을 주었다.
5.1.10. 10월[편집]
- 10월 1일
- 10월 2일
- 10월 3일
- 세계박물관대회가 서울에서 개막되었다.
- 정부가 모든 가구에 방독면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법무부는 주요 국제테러단체 조직원 4,000여 명에 대해 반영구 입국 금지조치를 내렸다.
- 관세청은 2004년 1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적발한 환치기 송금액이 1조 7,0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10월 4일
-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 일정을 오는 2007년에서 2008년으로 연기하였다.
- 국가보안법 사수를 외치는 각계 시민 종교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 국방부는 국제테러조직이 주요 해상 수송로에서 테러를 가할 경우 군사적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는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서 인천국제공항에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장갑차를 전진 배치시켰다.
- 10월 5일
- 10월 6일
- 노무현 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 한양대학교가 인하대학교를 꺾고 3:0으로 승리하며 전국 대학배구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이루어냈다.
-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어윈 로즈와 아론 시에차노버, 아브람 헤르슈코를 선정했다.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05년부터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고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차량은 정상통행료의 10배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 10월 7일
- 안상수 인천시장은 굴비상자 2억 원 전달 사건과 관련해 인천지방경찰청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다.
-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안형근 의원이 한나라당 박진 의원을 스파이라고 언급해 큰 논란이 일었다.
-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성매매 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성매매 업소에서 종사하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며 성매매 특별법을 폐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 10월 8일
- MBC의 드라마 '대장금'이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가 서울 강남권 학교와 특목고를 우대해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희망에 대해 아직은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10월 9일
-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 제558돌 한글날 기념식이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되었다.
- 고등학교 3학년1986년생 자녀를 둔 일부 학부모들은 몇몇 대학교들이 학교별로 등급을 매겼다는 사실에 그 대학교를 상대로 집단소송했다.
- 이라크 무장세력이 영국인 인질 한 명을 추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이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 보도되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유가족들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 10월 10일
- 이라크에서 무장단체에 의해 피살된 미국인 닉 버그의 부모와 한국인 김선일의 부모가 만나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천득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05년부터 아파트 이외에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에도 기준시가를 매기는 주택가격 공시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989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새 대입제도 개선안을 오는 10월 15일에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월 11일
-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한국군을 방문해 파병에 응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국정감사에서 유가상승과 내수침체가 계속되면서 2005년도 경제성장률이 4%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서울고등법원은 열린우리당 정대철 전 의원이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5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 원이 선고했다.
- 2004년 3월에 출시된 LG텔레콤의 휴대폰 알라딘에 내장된 긴급구조요청 기능은 한 벤쳐기업이 지난 2003년 1월에 특허를 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 10월 12일
- 노무현 대통령이 8박 9일 동안의 인도와 베트남 순방외교를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방송위원회는 민영방송 SBS가 법에 규정된 소유지분과 소유구조를 위반했다며 방송 불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는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성년 연령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법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 국제테러조직 하무드 알마스리는 한국군이 이라크에서 2주 안에 철수하지 않으면 자이툰 부대와 한국을 공격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 10월 13일
-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을 1만 5천 명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사부는 남광토건 이희언 사장을 횡령혐의로 체포하고 본사와 관련회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데 응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 10월 14일
- 안병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고교등급제의 실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 소방청은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 읍 단위 이상의 지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해외 민주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과거사 진상규명은 야당 의원들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국가의 신뢰를 되찾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 예금보험공사와 근로복지공단, 한국마사회 등 10개 공기업이 오는 2005년부터 직원 채용에 나이나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통보했다.
- 10월 15일
-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 20여 명이 베이징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에 들어가 남한행을 요구하였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대규모 건설사업을 포함한 한국형 뉴딜정책을 오는 2005년 1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대입제도 개선안 확정발표를 당초 10월 15일에서 오는 10월 2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 민영방송 SBS의 모 기업인 태영그룹의 윤세영 회장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자사 뉴스까지 동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방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 10월 16일
-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 88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다 해군에 구조된 북한 선박과 선원들이 북측에 인도됐다.
- 교황 바오로 2세가 교황직에 오른 지 26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코삭지방을 방문하였다.
- 자이툰부대의 차량용 방탄판 업체 선정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 10월 17일
-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장 내신관리책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가출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나흘 동안이나 감금하고 폭력을 휘둘러 중태에 빠뜨린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혀 시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 국방부는 윤광웅 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자이툰부대의 파병기간을 1년 연장해 오는 2005년까지 아르빌에 주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자이툰부대에 방탄판을 납품하는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방탄판 납품업체 관계자 3~4명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 10월 18일
- 천연액체 우라늄 샘플이 부산항에 밀반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 정책의 일관성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1999년 3월,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쌍용건설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5년 7개월 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이 서울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부의 이른바 3불정책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
- 10월 19일
- 이해찬 총리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역사의 반역자로 칭하며 원색적으로 비판해 파문이 일었다.
- 조지.W.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인도적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북한인권법안에 서명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은 SBS가 대주주의 입장을 담은 뉴스를 잇따라 보도한 것은 방송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9개 사학단체 대표들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자진햇 학교를 폐쇄하겠다고 주장했다.
- 10월 20일
-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이 포함된 4대 개혁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 강원도 평창군에서 단풍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17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삼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과학 실험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대한민국 교육부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사례를 반박하는 학습자료를 전국의 모든 학교에 배포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고 밝혔다.
- 10월 21일
- 10월 22일
- 청와대는 헌법재판소가 관습헌법을 들어 위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였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대해 헌재가 권한을 갖고 결정했으니까 판결에 대해서는 일단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청와대 청탁 등을 명목으로 20여 억원을 받아 기소된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민경찬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하였다.
- 동양 최대의 민영탄광이자 1980년 발생한 사북사건의 현장이기도 했던 '사북광업소'(동원탄좌)가 23일까지 마지막 채탄작업을 하고 철수한다 밝혔다.
- 10월 23일
- 인천남동경찰서는 시험을 보기 싫다며 학교 교무실에 화염병을 던진 3학년 여고생 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 일본 니가타현 추에쓰 지역에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68명이 사망하고 4,805명이 부상을 입었다.(니가타 추에쓰 지진)
- 한-미 국방장관은 양국 간의 새로운 동맹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의 한미 동맹 정책구상을 전략정책 구상으로 대체하기로 합의했다.
-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회원과 시민 등 3,000여 명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국가보안법이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의 완전 폐지를 촉구하였다.
- 10월 24일
- 미국과 러시아 승무원 3명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6개월에 걸친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도립공원에서 승용차 한 대가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군인 2명과 여고생 2명이 치여 숨졌다.
-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LG필립스 LCD공장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종하던 30대 남성이 4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특목고가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기관으로 변질되었다고 판단하여 오는 2005학년도부터는 전공수업을 대폭 늘려 설립취지에 부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월 25일
- 대선주조가 6년 2개월 만에 화의를 졸업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 국무총리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사실상 수용한다고 밝혔다.
- 인천지방검찰청은 굴비상자 2억 원 전달사건과 관련해 안상수 인천시장을 재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하였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단풍관광철을 맞아 선심성관광과 금품찬조 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는 11월 20일까지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10월 26일
- 방송위원회는 경인방송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 추천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미국의 락스타 게임즈가 <Grand Theft Auto: San Andreas>를 출시하였다.
-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비무장지대에서 민간인이 월북한 것이 확인되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5년부터 연안으로부터 최대 95Km 떨어진 해상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0월 27일
- 중국 공안이 탈북자 65명과 탈북지원단체 소속 한국인 2명을 전격 연행했다.
-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방청은 강근호 군산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0으로 셧아웃시키며 밤비노의 저주를 깨뜨리고 8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 안상수 인천시장은 굴비상자 2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에게 '경찰이 수사해도 밝혀지지 않을테니 안심하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었다.
- 10월 28일
-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8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 이해찬 총리는 한나라당 매도 발언에 대한 사과를 거절하고,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 크라운제과가 군인공제회, KB창업투자, KTB네트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태제과 주식 매입계약을 체결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지며, 그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른 대책과 관련해 정부 부처가 옮겨가는 대규모 행정도시 건설 추진을 시사했다.
- 10월 29일
- LG정유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였다.
- SCEE가 플레이스테이션 2 슬림형 모델을 유럽 전역에 선행 출시했다.
-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가 자진 사퇴할 때까지 국회 활동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10월 30일
-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 또다시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 충청남도지방경찰청 여경 기동수사대는 현직 경찰관들이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관 11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신장질환을 위장해서 병역을 면제 받았던 현대 유니콘스 소속 박장희 선수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였다.
-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일본 니가타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게 위문금 3만 달러를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10월 31일
- 이라크 무장 세력에게 납치되었던 일본인 인질 1명은 끝내 참수되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 대법원은 오는 2005년 상반기에 법조 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와 검사들 중 판사를 선발해 오는 2006년부터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93 대전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전국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주최측의 미숙한 경기운영에 반발해 참가비를 돌려달라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국내 인기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가 사전 예고도 없이 무산되어 한때 관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89]
5.1.11. 11월[편집]
- 11월 1일
- 11월 2일
- 11월 3일
- 11월 4일
- 11월 5일
-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육상기지에서 '동해-1 가스전' 준공 및 상업생산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 고영구 국가정보원장은 오는 2005년 3월부터 과거사 진상규명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뇌사상태에 있다고 AFP통신이 밝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MBC 라디오에서 방송된 '여성시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금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고통이 크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며 희망을 갖자고 말했다.
- 11월 6일
- 미국 국방부가 이라크 팔루자에 대한 대규모 공경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유럽과 미국 등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였다.
- 항공안전본부 관제소의 레이더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 전국의 모든 공항이 2시간 가량 운영이 중단되었다.
- 한국-일본 외교장관들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으며, 비자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11월 7일
- 경찰이 전국공무원노조 서귀포지부와 포천지부에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11월 9일에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라크 정부는 쿠르드족을 제외한 이라크 전역에 60일 동안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발표하였다.
- '사학법·교육법개악저지 공동연합'은 서울역 광장에서 '사립학교법/교육법 개악저지를 위한 전국교육자대회'를 개최했다.
- 11월 8일
- 일본 니가타현에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 질병관리본부는 뉴칼레도니아 독감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 남해고속도로에서 페인트를 가득 싣고 가던 트럭이 추돌사고를 내면서 1명이 숨지는 등 대소동이 벌어졌다.
- 검찰과 경찰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총파업 찬반투표를 불법행위로 규정하며, 진입로를 원천봉쇄하기로 결정했다.
- 11월 9일
- 11월 10일
- 국무총리 직속기구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었다.
- 팔레스타인 정부는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의 임종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생산된 에쿠스에 대해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일본 영해에서 중국의 원자력 잠수함으로 추정이 되는 괴잠수함이 출현해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에 경계 태세를 발령하였다.
- 11월 11일
- 11월 12일
- 연합인포맥스 단말기가 1천대를 돌파하였다.
-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픈베타를 미국에서 개시하였다.
-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EVER 스타리그 2004 4강 2주차 경기에서 3연속 벙커링으로 홍진호를 꺾었다.(3연벙)
- 대법원이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선고되었던 징역 12년의 원심을 깨고 무죄로 판단하여 사건을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 11월 13일
- 2만여 명의 농민들이 서울에서 쌀 개방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미국에서 개최하는 APEC 회의에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APEC 참석을 위해 미국을 순방한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일본 홋카이도에서 대한민국 국적의 화물선이 방파제에 충돌해 한국인 선원 4명, 미얀마 선원 2명 그리고 일본인 시민 1명이 사망하였다.
- 11월 14일
- 민주노총이 '2004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 한국토지공사의 간부가 대형 쇼핑몰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5억 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구속되었다.
- 미국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중외공원에서 10여 미터 높이에서 갑자기 놀이기구가 멈춰 서면서 탑승자들이 2시간 가량 추위에 떨어야 했다.
- 11월 15일
- 방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문화방송에 대해 재허가 추천을 의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남미 순방의 첫 번째 국가인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했다.
- 정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총파업 사태에 참여한 3,200여 명에 대해서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 전라북도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부산 선적의 진송해운 소속 1500톤급 모래 채취선이 전복되어 선원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었다.
- 11월 16일
- 노무현 대통령은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통일부는 북한이 공공장소에 걸려 있던 김정일의 초상화들을 11월부터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국세청은 오는 2005년부터 현금영수증 제도가 도입됨과 동시에 현금영수증도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홈페이지에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된 서울남부경찰서 소속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하프라이프 2가 윈도 출시되었다.
- SK텔레콤이 개발한 음원 서비스 멜론(음원 서비스)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 11월 17일
-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 밸브 사가 하프라이프 2를 북미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출시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브라질을 국빈방문한 후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조별예선 2위로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 11월 18일
-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었다.
- 중앙인사위원회가 고위공무원단제도를 오는 2006년에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미국 정부는 탈북자들이 미국에 집단망명을 희망할 경우 망명심사를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파업에 참가한 자에 대해서는 징계와 사법처리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11월 19일
-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 1만 5,000여 명이 서울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 시각장애인 30여 명이 지하철 선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여 퇴근시간 지하철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 지난 11월 17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일부가 휴대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하는 화공약품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11명이 크게 다치고 주변 건물들의 유리창이 모두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11월 20일
-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삼회담을 가졌다.
- 지난 11월 17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벌인 수험생 6명을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최근의 달러 하락이 당연하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 한국은행은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 10월,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415개로 지난 9월보다 90여 개가 늘었다고 밝혔다.
- 11월 21일
- 한국노총이 '2004 총력투쟁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 재정경제부는 오는 2005년 2월부터 신용불량자 제도를 완전히 폐지한다고 발표하였다.
- 상하이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한 지 10여 분 만에 폭발해 탑승객 53명이 전원 사망했다.
- 경찰은 지난 11월 17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벌인 수험생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 11월 22일
- 경찰은 수능 부정행위 사건 조사결과 141명을 적발하고 6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하였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칠레 산티아고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11월 22일부터 오는 2005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국회에 출석해 지난 11월 17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대적인 부정행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 11월 23일
- 뉴라이트 단체 '자유주의연대'가 창립되었다.
- 군 검찰이 육군 장성 진급비리의혹과 관련해 육군본부 인사참모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남미 3개국 순방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였다.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연기금을 통한 투자확대는 긍정적이지만 민간 기업에 대한 과도한 간섭으로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1월 24일
- 군 검찰이 육군 장성 진급비리의혹과 관련된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결정했다.
- 행자부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공무원노조 파업 가담자 131명을 파면/해임했다고 발표하였다.
-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5년도부터 수능 시험 때 학교에 전파차단기를 설치하고,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등 수능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단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 이해찬 국무총리는 안병영 교육부 총리에게 근본적인 수능시험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고, 최기문 경찰청장에게는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라고 지시했다.
- 11월 25일
- 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3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해외순방 결과를 보고하며, 만찬을 함께 했다.
-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육군 장성 진급비리의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이 이를 즉각 반려했다.
-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민연금 안정성 문제를 제기한 발언으로 큰 물의를 빚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11월 26일
- 11월 27일
- 군 검찰은 육군 장성 진급비리의혹과 관련해 육군 장성 한 명을 전격 소환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외교통상부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이 확산돼 수백 명이 숨졌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 신행정수도건설 비상시국회의는 대전광역시청 앞에서 신행정수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시민서명운동을 벌였다.
- 11월 28일
- 우크라이나 의회가 마침내 대통령 선거 결과를 무효라고 선언하였다.
- 군 검찰은 육군 장성 진급비리의혹과 관련된 모든 군인들을 소환 또는 재소환하였다.
- 나카야마 일본 문부과학상은 최근 들어 종군위안부, 마루타와 같은 자학적인 표현이 줄어든 것은 잘된 일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이후 콜롬비아를 방문했을 때 콜롬비아의 최대 반군단체가 부시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 11월 29일
- 원로시인 김춘수 선생이 세상을 떴다.
- 일본 최고재판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5명이 제기한 보성청수소송을 기각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 실질적으로 타결되었음을 선언하였다.
- 경찰이 수능시험 당일에 답안을 보낸 것으로 의심이 되는 휴대전화 숫자 메시지를 추적해 봤더니 전국적으로 550여 건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 11월 30일
- 일본 최고재판소는 우키시마호 폭침사건 관련 배상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 경찰은 지난 11월 17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에 가담한 수험생 82명을 추가로 적발하고, 소환조사에 착수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핵문제 등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상당히 열심히 슬기롭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으나 재시험을 치르지 않을 것이며, 예정대로 입시일정을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5.1.12. 12월[편집]
- 12월 1일
- 한국~대만 간 항공기 정기편 운항이 재개되었다.
- 동해선 남북연결도로 4.2km구간이 임시 개통되었다.
- 농심켈로그에서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한 달간 열었는데, 파맛 첵스에 몰표를 주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파맛 첵스 사건)
- 건설교통부는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의 디자인을 확정 짓고, 오는 2005년 2월부터 순찰차 4,500대에 부착해 시범 운행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12월 2일
- 12월 3일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안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저지로 무산되었다.
-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5년부터 휴대전화 사용자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통신사에서 보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30여 명이 복통과 설사를 동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충격을 주었다.
- 영국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영국의 방송사 BBC와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보유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12월 4일
- 일본 정부가 테러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06년부터 외국인 입국자를 상대로 지문 채취와 사진촬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폴란드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문화교류 확대에 합의하며 대한민국과 폴란드에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였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심사위원회를 열고 휴대전화로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은 시험을 무효로 처리한다는 원칙을 확정했다.
-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연찬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계획은 좌절됐지만 대안도시 건설계획은 곧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12월 5일
- 국민연대는 '국가보안법 완전폐지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하였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12월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에 가담한 300여 명에게 성적 무효처분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 폴란드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은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북핵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해찬 총리가 단식농성을 벌여 온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게 경찰의 민주노동당 사무실 강제진입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 12월 6일
-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미국 영사관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방송위는 SBS에 세전이익 공익재단 출연 및 사회환원 출연금 납부 조건으로 재허가 추천을 의결하였다.
- 수능 부정행위심사위원회는 경찰이 통보한 부정행위 관련 수험생 299명 가운데 238명의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첨단과학 분야의 협력문제 등을 상호 논의했다.
- 12월 7일
- 2004 농구대잔치가 개막되었다.
-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수사가 시작되었다.[91]
-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대구~포항 구간(도동JC~학전IC)이 개통되었다.
- 경찰청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분석해 1,625명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가담자에 대해 주소지별로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전담하도록 배정했다.
- 12월 8일
-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에 대해 과거에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간첩이라고 주장하였다.
-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은 노동당 입당이나 간첩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이라크 아르빌에 있는 대한민국군 소속 자이툰부대를 전격 기습 방문했다.
- 위고니에 OECD 교육국 부국장은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OECD 가입국 중 가장 우수한 학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12월 9일
-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 지난 1986년, 이민우 구상을 제시하던 이민우 전 신민당 총재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열린우리당 유인태 의원 등 여야 의원 175명은 현행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종신형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12월 10일
-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오는 2005년도 경제와 재정 조기집행 등에 관해 긴급 현황 보고를 했다.
- 경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의심자 16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수험생 83명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 대법원은 초등학교 졸업을 고졸로 허위 기재해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북한 노동당에 가입한 간첩이라고 폭로했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간첩이나 암약이라는 표현은 정치적인 수사였다고 시인했다.
- 12월 11일
- 열린우리당은 이철우 의원에 대한 간첩발언을 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등 5명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 미국 백악관은 새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되었던 버나드 케릭 전 뉴욕경찰청장의 요청에 따라 장관지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학력변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자진 출두해 구속 수감되었다.
- 경찰은 추가로 적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94명과 시험시간에 휴대전화를 소지한 7명 등 101명의 명단을 교육인적자원부에 통보했다.
- 12월 12일
- 12월 13일
-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부정관련자 86명에 대해 추가로 무효처리하기로 결정했다.
- 정부는 경유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해서 오는 2007년에는 약 1,200원을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다주택 보유자들에게 양도세를 무겁게 올리는 중과세 제도를 예정대로 오는 2005년부터 시행하기로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남북 관계를 정략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을 분열시킬 수 있는 행위는 절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12월 14일
-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공개되었다.
- 북한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김정일의 둘째 아들인 김정철을 거론하였다.
- 울산지방경찰청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벌어진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기존 수사팀을 해체하고, 6명의 새로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지역방송협의회는 오는 2005년 1월 1일부터 지역 MBC와 지역민방 등 총 28개 지역방송사를 스카이라이프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 12월 15일
- 12월 16일
- 씨름선수 최홍만이 기자회견에서 일본 이종격투기 K-1 진출을 공식 선언하였다.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전범을 따로 분사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마치무라 노부다카 일본 외상이 을사보호조약이 맺어진 1905년을 한국지배의 일보를 내디딘 해로 표현함으로써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해 파문이 일었다.
- 송광수 검찰총장은 밀양지역 집단성폭력사건을 원점부터 다시 수사하고, 피해자 조사에 여성 검사를 배정하는 등 피해자 배려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울산지방검찰청에 지시했다.
- 12월 17일
- 노무현 대통령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 대한민국 정부는 한승주 주한미국대사의 후임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육군 장성 진급비리를 수사해오던 군 검찰관 3명이 자신들의 보직을 해임해 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하였다.
- 정부는 오는 2005년 3월부터 미국과 중국 등 각국의 수입쌀 2만톤 이상이 할인점이나 수퍼마켓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시판될 것이라고 밝혔다.
- 12월 18일
- 노무현 대통령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였다.
- 국방부는 지난 12월 17일에 집단으로 사의를 표명한 군 검찰관 3명에 대해서 엄중 문책하기로 결정하였다.
- 일본 교토지역에서 양계장 방역작업을 했던 5명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 한나라당은 4대 법안 합의를 요구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국회 정상화 제안을 수용하라며 11일째 법사위 회의실 점거하였다.
- 12월 19일
- 한국 축구대표팀이 A매치에서 독일 국대와 붙어 3-1로 승리하였다.
-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8시간 생방송으로 한국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이라크 무장괴한들은 압델 살람 아레프 전 이라크 대통령의 딸과 사위를 살해하고 손자 라펠을 납치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춘향터널에서 조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터널벽을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여 운전자 조 씨가 숨졌다.
- 12월 20일
- 12월 21일
- 미국 프리덤하우스는 한국을 '자유국'으로 분류/발표하였다.
- 방송위원회는 경인방송에 대해 재허가 추천거부를 의결했다.
- 행정자치부는 10인승 이하 승합차의 자동차세를 한시적으로 할인해주기로 결정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2005년의 경제 성장률을 5%, 실업률을 3%로 목표한다고 밝혔다.
- 12월 22일
-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오리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 교육부는 오는 2005년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APEC 정상회의 개최 때문에 연기된다고 밝혔다.
- 교육부는 기존의 평준화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오는 2010년부터 초중고생 5%에 대해 수재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금융감독위원회는 분식회계를 저지른 현대상선에 대해 과징금 30억원을, 또 감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에도 과징금 3억 90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 12월 23일
- 경인방송은 2005년 1월 1일부로 폐업한다고 의결하였다.
-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오는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국내 후보도시로 평창을 선정했다.
- 재정경제부는 오는 2005년부터 근로소득세를 비롯한 소득세율이 1%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 이라크 저항단체가 이라크에 파견 중인 대한민국 국군을 향해 테러공격을 지시했다는 첩보가 대한민국 국방부를 통해 입수되어 논란이 되었다.
- 12월 24일
- 12월 25일
-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소년가장 집을 방문해 위로하였다.
-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세계 지도자들에게 평화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호소했다.
- 2006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가 '2002 한일월드컵'을 '일한월드컵'으로 잘못 표기해서 물의를 빚었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일부 가수들의 공연이 늦어지거나 취소되면서 관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 12월 26일
- 우크라이나의 대선 결선 재투표가 실시되었다.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리히터 규모 9.3 규모의 강진으로 인도양 연안 일대까지 지진과 50m 이상의쓰나미가 발생했다.
- 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번호이동성 제도를 통해 통신서비스 회사를 바꾼 사람이 전체 가입자의 6%인 270만 명이라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한 신문사와의 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다한 적이 없으며 가능하다면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 12월 27일
- 최기문 경찰청장이 임기만료 3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 연세대 농구선수 하승진이 미국 NBA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하였다.
- 대한민국 정부는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해서 긴급 구호물자와 구호금 6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여야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의 적용 시점을 1904년 러일전쟁 이후부터 해방된 1945년까지로 바꾸기로 합의하고, 본회의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 12월 28일
- 정부는 지난 1965년에 맺어진 한일협정문을 일부 공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정부가 오는 2006년 지방선거부터는 시도교육감도 시도지사와 함께 주민 직선제로 뽑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정부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여성인권대사에 지정하는 등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할 7명의 대외직명대사를 지정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저녁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송년만찬에서 새해 연휴가 끝난 뒤 일부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 한뢰의 向天再借五百年가 발매했다.
- 12월 29일
- 국회는 '일제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등 61개 안건을 의결하였다.
- 정부는 최기문 경찰청장의 후임에 허준영 대통령 치안비서관을 임명하였다.
- 미국 AP통신은 동남아 대지진 사망/실종자가 21만 6천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보도했다.
-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성우리조트에서 스키장 리프트가 멈춰서는 바람에 50여 명의 탑승객들이 한밤중에 2시간 동안 추위와 공포에 떠는 사고가 발생했다.
- 12월 30일
- 정통부는 TU미디어에 위성DMB 방송국 허가를 내렸다.
- KOC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로 강원도 평창을 최종 선정하였다.
- 농림부는 쌀시장 전면 개방이 10년 더 미뤄지는 대신 쌀 수입물량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은 김원기 국회의장과 최종영 대법원장,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등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해 송년회 오찬을 가졌다.
- 12월 31일
5.2. 가상[편집]
- 1월 29일: 남한이 북한을 흡수통일했다. - 1904 대한민국
- 2월 1일 ~ 2월 16일: Fate/stay night의 배경연도이자, 제5차 성배전쟁이 진행되었다. Fate/Grand Order 세계선에서는 이 시기에 제 1차 성배전쟁이 일어났다.
- 5월 5일: 통일한국에 지진이 일어나 100년 전으로 이동했다. - 1904 대한민국
- 8월 17일: 아이렘에서 제작한 아케이드 슈팅 게임 에어 듀얼의 배경연도.
- 10월 10일: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사건이 발생했다.
- 일자 미상
- Grand Theft Auto V의 프롤로그 시점. 이 시점에서 마이클 드 산타, 트레버 필립스, 브래드 스나이더가 루덴도르프 은행을 습격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은 생존으로 위장한 채 사망하였고, 또 다른 한 명은 정부 요원과의 협상으로 인해 로스 산토스로 떠났다.
- Fate/Apocrypha의 배경연도. 루마니아에서 성배대전이 발생했다.
- 겁스 무한세계에서는 많은 숫자의 평행계가 겹친다. 먼저 몽골 제국이 유라시아를 초토화하고 '현재'에까지 이르는 <아틸라>, 일개 SF 잡지 편집자의 사망 하나만으로도 과학발전이 더딘 <캠벨>, 베니토 무솔리니가 사회주의자가 된 <레닌-3>, 여러 나라로 쪼개진 미국이 있는 <갈라틴>, 1979년 초신성 폭발로 지구가 멸망한 <루시퍼-3>, 판타지 세계 <유르스>, 마법과 현대문명의 이기가 만난 <멀린-1>, 결정적으로 홈라인보다 우리 지구에 가까운 <지구-베타>의 현지 연도다. 홈라인 연도는 2027년. 생각보다 많은 숫자의 평행계가 대응되는 이유는, 이 서플리먼트 북과 겁스 4판이 이 나온 해가 바로 2004년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의 과거 배경 연도이다.
- 영화 ULTRAMAN의 배경 연도이다.
- 에이스 컴뱃 4의 중심사건인 대륙 전쟁의 배경 연도이다.
- 게임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에서 테러조직 벨뜨로에 의해 수상 도시 테라그리지아에 바이오테러가 발생, 인공위성 레지아 솔리스의 태양광으로 파괴되었다.
- 한국에 쿠데타가 일어나 헬게이트가 열렸다. - 스탈린의 편지
- 영화 새벽의 저주, 추격자, 범죄도시의 배경 연도이다.
- 영화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의 과거 시점 배경 연도[95] 이며 터미네이터 시리즈 3,4편 타임라인에서 심판의 날이 발발한 연도이다.
- 드라마 더 글로리의 과거 배경 연도이다.
6. 탄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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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통계청에 따르면 2004년의 총 출생아 수는 47만 7천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164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8천명 가량 줄었으며, 이듬해보다 3만 8천명 많은 수치이다. 한편 남녀 성비는 108.2:100을 기록했다.
-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004년의 총 출생아 수는 111만 7백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29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3천명 가량 줄었으며, 이듬해보다 4만 8천명 많은 수치이다. 한편 2004년은 일본의 인구가 최정점에 달한 해이다.[96]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04년의 총 출생아 수는 411만 2천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2.051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2천명 가량 많으며, 이듬해보다 2만 6천명 적은 수치이다.
-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04년의 총 출생아 수는 1천 5백 93만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6만명 가량 줄었으며, 이듬해보다 24만명 적은 수치이다.
- 영국 내각실에 따르면 2004년의 총 출생아 수는 71만 6천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77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5백명 가량 많으며, 이듬해보다 6천 5백명 적은 수치이다.
- 러시아 내무부에 따르면 2004년의 총 출생아 수는 150만 2천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344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5천명 가량 많으며, 이듬해보다 4만 5천명 많은 수치이다. 한편 2004년의 출생아 수는 1993년~2006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치이다.
6.1. 걸그룹 비주얼 : 04라인[편집]
2022년 가요계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조합으로, 과거 2 ~ 3세대 아이돌 중 90라인, 91라인, 94라인 등이 주목받았었다면, 현재는 2004년에 출생한 걸그룹 멤버들 중 유독 비주얼로 주목받는 인물들이 많아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을 04라인, 04즈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2020년대 초반에 데뷔한 4세대 걸그룹에 속해 있으며[97] , 2022~2023년을 기준으로 K-POP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04라인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IVE의 레이, 장원영, 리즈 / NMIXX의 설윤, 배이 / STAYC의 윤, 재이 / Weeekly의 이재희, 지한 / Kep1er의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 NewJeans의 민지, 하니 / LIGHTSUM의 주현, 유정 / woo!ah!의 루시, 민서 / tripleS의 코토네, 김채연 / H1-KEY의 옐 / 트라이비의 현빈 / Lapillus의 베시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저연차의 연예계 새내기들이지만, 벌써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후보에 오른 바 있고, K-POP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비롯한 TV 프로그램에서 MC로서 진행을 맡거나 고정 패널로 출연해 비중 있게 다뤄지는 것도 공통된 부분 중 하나이다.
이러한 04라인의 조합은 2000년대 말~2010년대 후반[98] 당시 인기를 끌었던 94라인과 비슷하다. 왜냐하면 (2세대)강지영, 권소현, 크리스탈&설리, (2.5세대)수지, 혜리, 수빈, 손나은, (3세대)슬기&웬디, 서지수&이미주, 효정 등 1994년에 태어난 걸그룹 멤버들 역시 유독 비주얼로 주목받는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90라인[99] , 91라인[100] 등이 있었다. 물론 현재는 대부분 퇴역 아이돌이라 보이그룹들만 대거 남은 상태라서 보이그룹에서 90~91년생은 아직도 무수히 많으며[101] , 88라인[102] , 89라인[103] 비주얼 멤버들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심지어 83라인[104] 비주얼 멤버들까지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7.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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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데뷔[편집]
8.1. 가수[편집]
- 국내
8.2. 배우[편집]
- 국내
8.3. 스포츠[편집]
- 국내
- 김재호
- 양동근
- 이근호
- 최진행
- 하대성
- 하승진
- 해외
- 데빈 해리스
- 드와이트 하워드
- 루올 뎅
- 리오넬 메시
- 벤 고든
- 안드레 이궈달라
- 아사다 마오
- 알 제퍼슨
- 에메카 오카포
- 자미어 닐슨
- 조쉬 칠드리스
- 티모페이 모즈고프
8.4. 아나운서[편집]
8.5. 만화인[편집]
- 김태건(제피가루)[111] - <별주부전>
- 낢 - 낢이 사는 이야기
- 마츠이 유세이 - 마인탐정 네우로
- 아오키 우메 - 히다마리 스케치
- 요시미즈 카가미 - 러키☆스타
- 이와미 쇼코 - 스즈나리!
- 하라 유이 - ウソツキ勇者
- 히로유키 - 동인워크
8.6. 예능인[편집]
- 기타
9. 은퇴/해체[편집]
9.1. 스포츠[편집]
- 해외
- 농구
- 데릭 존슨
- 스카티 피펜
- 안드레 페리
- 찰스 오클리
- 축구
- 다비드 베토니
- 미아 햄
- 안드레이 솔로마틴
- 페르난도 레돈도
- 농구
9.2. 정치계[편집]
9.3. 성우계[편집]
- 김석옥
- 김정경
- 김정신
- 서영애
- 양윤선
- 유명옥
- 이승현
- 임원빈
- 최방란
10. 히트작[편집]
10.1. 영화[편집]
- 국내
- 해외
10.2. 드라마/시트콤[편집]
10.3. 가요[편집]
- 한국
- 강성훈 - 보이지 않는 인사
- 거북이 - 왜 이래, 빙고
- 고유진 - 걸음이 느린 아이
- 김건모 - 잔소리
- 김범수 - 가슴에 지는 태양
- 김종국 - Feeling, 한 남자[113][114] , 중독
- 김형중 - 그녀가 웃잖아...
- 나윤권 - 나였으면
- 노브레인 - 넌 내게 반했어
- 노을 - 청혼
- 다이나믹 듀오 - Ring My Bell (ft. 나얼)
- 동방신기 - Hug, The Way U Are
- 디바 - HEY BOY
- 롤러코스터 - 무지개
- 린 - ...사랑했잖아...
- 렉시 - Let Me Dance
- 마야 - 아래로
- 마이 앤트 메리 - 골든 글러브
- 미나 - 돌아
- 문근영 - 난 아직 사랑을 몰라[115]
- 바비 킴 - 고래의 꿈
- 바이브 - 오래오래
- 박상민 - 해바라기
- 박효신 - 눈의 꽃, 그곳에 서서
- 박화요비 -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 비 - It’s Raining[116]
- 베이비복스 - 환상
- 서태지 - Live Wire, 로보트
- 성시경 - 제주도의 푸른 밤
- 세븐 - 열정, 문신
- 신승훈 - 그런 날이 오겠죠
- 신화 - Young Gunz,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Brand New[117]
- 신해철 - Growing Up
- 슈가 - Secret
- 윤태규 - My Way
- 이소라 - 바람이 분다
- 이수영 - 광화문 연가, 휠릴리[118]
- 이승기 - 내 여자라니까, 삭제
- 이승철 - 인연, 긴 하루
- 이승환 - 심장병
- 이안 - 오나라, 물고기자리
- 이정현 - 따라해 봐, 건들지 마
- 유진 - Windy
- 왁스 - 황혼의 문턱,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자우림 - 하하하쏭
- 장나라 - 기도, 겨울일기, 사랑하기 좋은 날
- 장윤정 - 어머나#노래
- 전인권 - 걱정말아요 그대
- 조성모 - 너의 곁으로
- 조은 - 안되겠니
- 조PD - 친구여 (ft. 인순이)
- 지누션 - 전화번호
- 제이 - 슬프지만 진실
- 코요태 - 디스코왕, 불꽃, Together
- 쿨 - 아가씨와 건달들
- 토니 안 -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
- 태진아 - 동반자
- 테이 -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 파이브#4인조 그룹 - I’m Sorry
- 피타입 - 돈키호테
- 휘성 - 불치병
- 1TYM - Hot 뜨거, Cry
- BoA - My Name, Spark
- Fly to the sky - 중력, 그대는 모르죠
- god - 보통날, 반대가 끌리는 이유
- KCM -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 MC몽 - 180도
- M.C The Max - 사랑의 시, 그대는 눈물겹다
- NRG - 대한 건아 만세
- SG워너비 - Timeless
- SMTOWN - 여름편지
- UN - 허니문
- Why - 운명[119]
- 영미권
- 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 Ashlee Simpson - Pieces of Me
- Beyonce - Naughty girl
- Britney Spears - Toxic / Everytime
- Charlotte Church - Ave Maria in A Minor
- Clara - Goodies
- Green Day - American idiot
- Hilary Duff - Come Clean
- Jessica Simpson - Take My Breath Away
- Maroon 5 - Sunday Morning / This Love
- Mis Teeq - Scandalous
- OutKast - The Way You Move / Hey Ya!
- Sweetbox - Life is Cool
- Usher - Yeah!
- 일본
- 마츠다이라 켄 - マツケンサンバ(마츠켄 삼바)
- 마츠우라 아야 - 奇跡の香りダンス。/ YOUR SONG ~青春宣誓~
- 모닝구 무스메 - 愛あらば IT'S ALL RIGHT / 女子かしまし物語
- 미니모니 - Kazoe Uta / ラッキーチャチャチャ!
- 베리즈코보 - ファイティングポーズはダテじゃない! / ピリリと行こう!
- 아라시 - PIKA★★NCHI DOUBLE / いざッ Now
- 아무로 나미에 - ALL FOR YOU
- 오오츠카 아이 - さくらんぼ(사쿠란보)
- 우타다 히카루 - 誰かの願いが叶うころ
- 하마사키 아유미 - Moments / INSPIRE
- BoA - Double / メリクリ(메리크리)
- Mr.Children - Sign
- ZARD - 止まっていた時計が今動き出した / かけがえのないもの
- Perfume - ビタミンドロップ
- ZONE - 卒業 / アルバム
10.4. 개그 코너[편집]
- 개그콘서트
- 김병만의 역사스페셜
- 깜빡 홈쇼핑
- 꽃보다 아름다워
- 대단해요
- 신 동작그만
- 춤추는 대수사선
- 폭소클럽
- 돌 강의
- 떴다! 김샘
- 록기 & 루키
- 블랑카의 뭡니까 이게
- 스마일맨
- 이은결의 매직투나잇
- 화니지니
- 코미디 하우스
- 라이브의 여왕
- 어른견문록
- 웃지 않는 드라마
- 장금아 장금아
- 클레오파트라의 부활
- 10분 토론
- 웃음을 찾는 사람들
- 귀염둥이
- 그때그때 달라요
- 그런거야
- 뭐야!
- 병아리 유치원
- 택아
- 1시간 느린 뉴스
10.5. 애니메이션[편집]
- MBC
- 뚜루뚜루뚜 나롱이
- 레카 삼국지
- 별나라 슈퍼 쭈리
- 보거스는 내친구[재방영]
- 스피어즈
-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 해외 방송사
10.6. 게임[편집]
- 플레이스테이션
10.7. 특촬[편집]
- 일본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특수전대 데카레인저(파워레인저 SPD)
- 울트라맨 넥서스
- ULTRAMAN
- 한국
11. 유행어[편집]
- <개그콘서트> 관련 유행어
- 동작그만! - 박준형 (동작그만)
- 짜루 짜루 진짜루 - 장동혁 (봉숭아 학당)
- 아이고~ 배야~ - 정형돈 (꽃보다 아름다워)
- 난~ 민이라고 해~ - 오지헌 (꽃보다 아름다워)
- 빠져 봅시다!/마데 인 XX - 안상태 (깜빡 홈쇼핑)
- 야야야야,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햇!/선생님 똥 칼라파워! - 유세윤 (봉숭아 학당)
- 사실이야? 진짜야? - 박성호, 황현희, 김대범 (춤추는 대수사선)
- <웃음을 찾는 사람들> 관련 유행어
- 기타 예능 관련 유행어
- 마이 프레셔스 - 조혜련 (코미디하우스)
- 당연하지! - X맨 출연자 (X맨)
- 좋아! 가는 거야~ - 노홍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 ~한 거 아니냐?!/~해 봐봐봐 - 김미연 (코미디하우스)
-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 - 정철규 (폭소클럽 1기)
-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해요? - 윤은혜 (가자 아테네, 이기자 대한민국)
- 드라마/시트콤 관련 유행어
- 이 안에 너 있다 - 이동건 (파리의 연인)
-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 권상우 (천국의 계단)
- 밥 먹을래, 나랑 살래? - 소지섭 (미안하다 사랑한다)
- 뭐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 - 에릭 (불새)
- 마음을 주지 않은 건, 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에요. - 하지원 (발리에서 생긴일)
- 애기야, 가자/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 - 박신양 (파리의 연인)
-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이 40만에 육박하는 이 때/실례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 앤디 (논스톱 4)
- 영화 관련 유행어
- 날 쏘고 가라 - 안성기 (실미도)
- 누구냐, 너? - 최민식 (올드보이)
- 비겁한 변명입니다! - 설경구 (실미도)
- 옥상으로 따라와 이 씹새끼야 - 권상우 (말죽거리 잔혹사)
-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 박철민 (목포는 항구다)
- 내가 청진기 대면 딱 나와, 나 김선생이야 - 백윤식 (범죄의 재구성)
- 돌아온다 했잖아요, 왜 여기 누워 있어요 - 장민호 (태극기 휘날리며)
- 광고 관련 유행어
- 같이 들을까? - 박준석 (SKY)
- 북치기 박치기 - 후니훈 (KTF)
- (어디야?) 작업 중이야 - 이서진, 이효리 (애니콜)
- 고기는 씹어야 맛이지~ - 송대관, 태진아 (이가탄)
- 룰루~ 룰루~ 룰루~ 루! - 윤다훈, 김원희 (룰루비데)
- 생새레생생 생!생! 탱태레탱탱 탱!탱! - 서민정 (탱귤탱귤)
-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 딱 걸렸네 - 김C (델몬트)
- 정치 / 사회 관련 유행어[121]
- 강도얼짱 - 이미혜 강도 용의자
- 저주의 굿판을 치워라 - 노무현 대통령
- 제 목을 먼저 치겠다 - 송광수 검찰총장
-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 -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
- 너무 즐거워서 죄송합니다 - 강금실 법무부 장관
- 저 미치는 거 보고 싶으세요? - 박지우 네띠앙 이사
-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 그 외의 유행어
- 뽜야!
- X사마
- 탁탁탁
- 삼연벙
- 허무송
- 좌절금지, OTL
- 빠돌이 / 빠순이
- 아 ! 얼마나 무섭습니까
- 나라의 경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122]
- 물은 셀프[123]
- 이것이 미래세계다!!
12. 최초[편집]
12.1. 방송 프로그램 및 코너[편집]
12.1.1. 지상파 TV[편집]
- EBS
- 꿈은 이루어진다
- 최고의 요리비결
- EBS 구술·심층면접 실전편 자연계
- EBS 수능특강 수리영역 수학 Ⅰ
- EBS 스페이스 공감
- KBS 1TV
- 네트워크 참TV
- 동물의 왕국
- 콘서트 7080
- KBS 스페셜
- KBS 창작동요대회
- KBS 2TV
- 여걸 파이브
- 스타 골든벨
- 무한지대 큐
- 상상플러스
- 해피선데이
- MBC
- 느낌표 (2기)
- 도올특강, 우리는 누구인가
- 사람향기 폴폴
- 생방송 대한민국은 통화중
-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 이현우 최은경의 좋은 예감
- SBS
-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
-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 반전드라마
- 이경규의 굿타임
- SBS 대토론 이것이 여론이다
12.1.2. 케이블 TV[편집]
- m.net
- 뻔뻔 개그쇼
- M Countdown
12.1.3. 라디오[편집]
- KBS
- 건강플러스
-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 지금은 웰빙시대
- 집중인터뷰
- KBS 뉴스와이드
- MBC
- 문화야 놀자
- 2시만세
- 세상을 여는 아침
- 심심타파
- 아이러브 스포츠
- SBS
- 서민정의 기쁜 우리 젊은 날
- 이현경의 예스터데이
- 장근석의 영스트리트
- 하하, MC몽의 영스트리트
- 행복한 아침
12.2. 인터넷 웹사이트[편집]
- 한국
- 네이버 붐(NHN)
- 멜론(SK텔레콤)
- 파란닷컴(KTH)
- 판도라TV
- EBSi
- 해외
- 야후 거기
- 페이스북
- FANDOM
- Gmail
- VUDU
13. 최종[편집]
13.1. 방송 프로그램 및 코너[편집]
13.1.1. 지상파 TV[편집]
- EBS
- 야 러그래츠
- 뽀롱뽀롱 뽀로로 1기
- 사이언스 대전
- 춤추는 소녀 와와
- 퀴즈 천하통일
- iTV
- 게임스페셜
- 뉴스 10
- 랭킹전
- 세상을 연다
- 아이포유 5시
- KBS 1TV
- 경제전망대
- 한민족 리포트
- 현장르포 제3지대
- KBS 일요스페셜
- TV 생활법정
- KBS 2TV
- 매직키드 마수리
- 쇼 행운열차
- 스포츠 중계석
- 일요일은 101%
-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 MBC
- 느낌표 (1기)
- 리얼스토리 실제상황
- 퀴즈가 좋다
- 한 뼘 드라마
- SBS
- 뷰티풀 선데이
- 오픈드라마 남과 여
- 최수종쇼
- 토요 스타클럽
- SBS 가요쇼
13.1.2. 케이블 TV[편집]
- m.net
- 가요베스트 27
- 가요만사성
- 뮤직타워
- 스타 Vj 쇼
- 음악시 신청동 27번지
13.1.3. 라디오[편집]
- KBS
- 라디오가 좋아요
- 밝아오는 새아침
- 안녕하세요 노주현 왕영은입니다
- 음악이 있는 세상
- 2시가 좋아
- MBC
-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
- 가요응접실
- 음악살롱
- 영화음악
- 봉태규 스타일
- SBS
- 롤러코스터의 Listen Up!
- 씨네타운 (1기)
- 윤현진의 러빙 유
- 허수경의 가요풍경
- SBS 8 뉴스
13.2. 인터넷 웹사이트[편집]
- 국내
- 디지몬 온라인
- 마이엠
- 메가패스닷컴
- 워바이블
- 한미르
- 해외
- 뎁스 판타지아
- 어스 앤 비욘드
- goatse.cx
14. 출시 상품[편집]
14.1. 자동차[편집]
- 현대자동차
- 투싼(JM, 1세대)
- 테라칸 파워플러스
- 쏘나타(NF, 4세대)
- 트라제 XG(F/L)
- 스타렉스(F/L)
- 포터 2
- e-마이티 / 마이티 Qt (F/L)
- 메가트럭
- 뉴 파워트럭
- 기아자동차
- 스포티지(KM, 2세대)
- 쎄라토 유로(5도어)
- 모닝(SA, 1세대)
- 봉고3 1톤/1.2톤/4WD/코치/밴
- 쌍용자동차
- 로디우스
- 르노삼성자동차
- SM7(1세대)
- 대우버스
- BX212 로얄 하이데커
14.2. 휴대폰[편집]
- 삼성전자(애니콜)
- 가로본능1 [SCH-V500]
- 권상우폰 [SPH-V4400]
- 만능폰 [SCH-X850]
- 모바일 뱅킹폰 [SPH-X9700]
- 벤츠폰 [SPH-E3200]
- 블루투스2 [SPH-E3700]
- 스르륵 [SCH-V540]
- 슬림 폴더 [SPH-X9500]
- 애천 [SPH-S1000]
- 오토폴더2 [SPH-E3300/SPH-E3350]
- 이효리폰 [SPH-V4200]
- 터치스크린2 [SCH-E380/SPH-E3000]
- CEO [SCH-E560]
- M 커머스2 [SCH-E350]
- MP3벨 [SCH-E510]
- WCDMA [SCH-W120]
- 200만 화소 슬라이드 [SCH-V490]
- 3D게임폰 [SCH-V450]
- 3D게임폰2 [SPH-X9600]
- LG전자(싸이언)
- 김태희폰 [LG-LP5200]
- 김태희폰 2 [LG-SD260]
- 당뇨폰 [LG-KP8400]
- 드라마폰 [LG-KP8300]
- 모바일뱅킹 카메라폰 [LG-KP8500]
- 바타입폰 [LG-SD860]
- 스타일 모바일뱅킹 [LG-KP8600]
- 신개념 슬라이드 [LG-SD840]
- 어머나폰 [LG-SD340]
- 원빈폰 [LG-SD330]
- 위피 카메라폰 [LG-SD9230]
- 지문인식폰 [LG-LP3800]
- 카라폰 [LG-SD230]
- 캐미언 [LG-KV1300]
- 캠코더폰 [LG-SV9140]
- 하모니 [LG-SV520]
- MP3폰 [LG-KP3000]
- VOD폰 [LG-SV510]
- KTF테크놀로지스(에버) / 016 전용
- 디카 슬라이드폰 [KTF-X5000]
- 뱅킹폰 [KTF-E3300]
- 쥬크박스폰 [KTF-X5500]
- AF 카메라폰 [KTF-X6000]
- 64화음폰 [KTF-E3000]
14.3. 식음료[편집]
- 농심
- 라밥
- 메밀소바
- 사천요리짜파게티
- 쌀새우깡
- 찰밥
- 채식주의
- 홍삼수
- 롯데칠성음료
- 1월: 투인러브
- 3월: 고려홍삼, 비타파워
- 4월: 에비앙(수입)
- 7월: 뉴 스카치블루 스페셜, 지리산 생녹차, MBP뼈장군
- 10월: 웰빙 비타젤리볼
- 롯데리아
- 한우불고기버거
- 불타는오징어버거
- 호밀빵웰빙버거
- 석류주스
- CJ
- 맛밤
- 두산 주류BG
- 10월: Ku소주
- 오뚜기
- 12월: 미니뿌셔 감자맛/옥수수맛
- 컵누들
- 크라운제과
- 국희 그린샌드
- 그린하임
- 마이쮸
- 미인블랙 소프트케익
- 빅파이 포도
- 참ing 크림버터
- 쿠크다스 그린
- 해태제과식품
- 계란과자 코코아
- 바삭바삭 소보로
- 블랙 홈런볼
- 에이스 샌드
- 오미오미 누룽지
- 입안가득 초코칩
- 후렌치 쿠키파이
- 서울우유협동조합
- 3월: 비요뜨
- 한국야쿠르트
- 쿠퍼스
- 디피케이
- 5월 20일: 도미노 더블크러스트 스위스 퐁듀 피자
- 11월: 도미노 스테이크 피자
15. 단종 상품[편집]
15.1. 자동차[편집]
- 현대자동차
- 그레이스
- 뉴 포터
- 슈퍼트럭
- 투스카니 (구형)
- EF 쏘나타 (자가용)
- 기아자동차
- 라이노
- 봉고 프런티어
- 비스토
- 옵티마
- 프레지오 전기형
- 쌍용자동차
- 뉴 무쏘
- 뉴 코란도
- 렉스턴(Y200, 1세대)
- 이스타나
- 체어맨(W100, 1세대)
- 미국 자동차
- 크라이슬러 300(300M, 3세대)
- 포드 머스탱(4세대)
- 포드 머큐리 세이블(D186, 4세대)
- 포드 토러스(4세대)
- 포드 포커스(1세대)
- 일본 자동차
- 닛산 글로리아(Y34, 11세대)
- 닛산 패스파인더(R50, 2세대)
- 토요타 마크II
- 토요타 아발론(XX10, 1세대)
- 토요타 크라운 마제스타(S170, 3세대)
15.2. 휴대폰[편집]
- 삼성전자(애니콜)
- LG전자(싸이언)
- 뱅크온폰 [LG-LP8900]
- 신애폰 [SD-1100]
- 캠코더폰 [LG-KV1300]
- 컬러 2002 [SD-2002]
- 16화음 [LG-LP9010]
- SK텔레텍(스카이) / 011 전용
- 뮤직폰 [IM-6100]
- 슬라이드폰 [IM-5100]
- 스모폰 [IM-3400]
- 스컬폰 [IM-5400]
- VOD폰 [IM-6400]
- KTF테크놀로지스(에버) / 016 전용
- 송혜교폰 [KTF-E2500]
- 슬림폰 [KTF-X2000]
- 카메라폰 [KTF-X3500]
- LG텔레콤(캔유)[126] / 019 전용
- 캔유 1 [A5302CA]
15.3. 식음료[편집]
16. 관련 문헌[편집]
17. 달력[편집]
17.1. 공휴일/연휴[편집]
2003년에는 연휴가 많았는데 2004년은 반대로 공휴일 절벽이었다.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 제헌절과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어서 16일 연휴 중 5일이 날아간 절벽의 해였다. 다행히 설 연휴와 추석 연휴가 주말과 겹치지 않아서 5일 연휴였고,[127][128] 부처님오신날이 5월 26일 수요일이어서, 음력 연휴는 모두 주말과 겹치지 않았다. 따라서 이 해에 대체 휴일 제도가 시행되었더라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휴일은 없었을 것이다.[129]
여담으로 이 해의 달력 형태는 1990년대의 마지막 해인 1999년과 똑같으며, 2010년대의 첫 번째 해인 2010년의 달력과도 일부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130] 추가로 이 해와 동일한 형태의 달력을 보이는 해들 중 가장 최근에 지나간 해는 2021년이었으며, 이 해와 동일한 형태의 달력을 띄는 해 중 다가오는 가장 빠른 해는 2032년이다.
- 1/1(목): 새해
- 1/21(수) ~ 1/25(일): 설날 연휴
- 3/1(월): 3·1절
- 4/5(월): 식목일
- 5/5(수): 어린이날
- 5/26(수): 부처님오신날
- 6/6(일): 현충일
- 7/17(토): 제헌절
- 8/15(일): 광복절
- 9/25(토) ~ 9/29(수): 추석 연휴
- 10/3(일): 개천절
- 12/25(토): 성탄절
[16]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경찰이 이미혜를 공개수배 할 때 키 165cm 미인형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여담으로 그녀가 경찰에 검거된 후 자신이 왜 얼짱이라고 불리우는지 이해 못한다고 얘기했으나 넷상에서는 계속 그녀를 옹호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일기도 했다. #[17]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의 이러한 모습을 조롱하는 듯한 반응들을 보였는데 이 해 6월에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 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18] 200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19] 2022년 11월 5일을 끝으로 더이상 발행하지 않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내에 신권 지폐가 출시된다.[20] 이 부분은 2019년과 비슷하다.[21] 사실 1902년이 비공식적으로 또 하나의 영하 없는 11월이 유력하나 이는 인천만 그런 것이고 서울은 영하를 기록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22] 한편 이 해 12월과 2020년 1월이 비슷했다.[23] 이런 경우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 빈도수가 극히 적어 이례적인 일에 속한다.[24] 대개 12~2월은 겨울, 3~5월은 봄, 6~8월은 여름, 9~11월은 가을로 분류함으로 겨울은 파란색, 봄은 하늘색, 여름은 빨간색, 가을은 주황색이 적용[25] 2000년대 중에서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웠다. #[26] 2000년대 중에서 가장 더운 해였으며, 1995~2011년을 통틀어봐도 가장 더웠다. #[27] 다만 인천국제공항은 영종도에 위치해 있어서 눈이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매우 심한 바람이 불어 비행기가 뜨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28] 당시 명칭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29] 다행히 도로공사 측에서 뒤늦게 환불 조치를 하기는 했다(...).[30] 당시 명칭은 '로템'.[31] 정작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에도 사이가 좋았다. 다만, 2003년 연초에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오른팔인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시키면서 잠시 동안 사이가 약간 멀어지기는 했다.[32] 공교롭게도 이 날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 1주년이기도 하다.[33] 여택수 관련 보도 안희정 관련 보도[34] 이 때 야당은 특별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에 따라 탄핵을 철회할 가능성도 언급했으나 끝내 노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에 탄핵안을 가결하는 쪽으로 입장을 굳혔다. 다만, 노 대통령 역시 야당이 탄핵을 철회할 경우 사과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는 했다(…).[35] 시신은 투신 11일 후인 3월 22일에 발견되었다. #[36] 물론 당시에는 서울광장 대신 분수대가 존재했다.[37] 다만, 극좌 세력과 극우 세력은 각각 국회의사당과 헌법재판소에서 한 때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38] 중국의 수장이 2명인 이유는 후진타오와 장쩌민 둘 다 비슷한 자리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 이 두 사람이 비슷한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전직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이 퇴임 당시에 국가주석 직위는 내놓았지만 중공의 군대를 이끄는 중앙군사위원회의 주석직은 유지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직 국가주석인 장쩌민은 현직 국가주석인 후진타오의 2인자인 셈이다.[39] 공교롭게도 2004년과 2016년은 모두 원숭이(잔나비)띠이기도 하다.[40] 첫 번째는 일본, 두 번째는 프랑스이다.[41] 물론 당시에도 예산안 조정과 시민 단체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 그리고 고속철도 운행 노선 계획은 계속되었다.[42] 1차 개통 예상 시기는 적중했으나 2차 개통은 조금 더 늦어져 2010년에야 이루어졌다.[43] 통근열차는 기존 통일호가 운영했던 구간에 투입되어 운영되다가 2021년 현재는 광주선(광주송정 - 광주)에만 운영중이다.[44] 2003년까지만 해도 통일호나 일부 완행 무궁화호나 정차하던 간이역이었다.[45] KTX가 정차하는 역들 가운데 플랩식 안내판을 제거한 곳도 있지만, 일부는 유지하는 곳도 존재했다. 또, LCD 안내판의 경우 2008년 초부터 보급된 바 있다. #[46] 2005년까지 쓰인 후 2006년에 모두 LED로 변경되었다.[47] 모든 역의 역명판을 한번에 교체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부담이 컸으므로 2005년 철도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역명판으로 교체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동인천역, 의정부북부역, 대성리역, 금정역 등[48] 당시는 탄핵 정국이었기에 뉴스에서도 중립성에 만전을 기울였다.[49] 만 20세 이상에게 투표권이 있었으며, 당시 기준으로 1984년 4월 16일생까지.[50] 서울 강북지역/서울 강남지역/경기 남부지역/경기 북부지역/인천지역[51] 대전, 충남지역/충북, 강원지역/광주, 전남지역/전북, 제주지역/경남, 울산지역/부산지역/대구지역/경북지역[52] 선거 때는 열린우리당이 여당이 아니었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2004년 5월 말부터 여당이 되었다.[53] 한나라당이 주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한 것은 한나라당이 아니라 새천년민주당이다.[54] 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 한나라당 내에서도 총선 참패를 예측했기 때문.[55] 이후 김종필 총재는 정계은퇴를 선언했다.[56] 새천년민주당의 경우 제17대 총선 이전까지는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크게 반대한 것이 사실이나 총선에서 크게 패배한 후에는 부분적으로 찬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57] 現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58] 現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59] 참고로 당시 손학규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었다.[60] 허준과 불꽃의 경우 각각 1999년 방영작, 2000년 방영작이지만 해외에서는 이 시기 또는 비슷한 시기(2003년, 2005년)에 히트한 케이스이다.[61] 참고로 신센구미!는 2000년대 일본 대하드라마 인기 투표에서 1,355표를 얻어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62]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서도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 때문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1주일 연기되자 문의가 빗발친 적이 있다.[63] 대개 에코붐 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1975년생~1994년생)[64] 우리나라가 유독 독일과는 접전의 승부를 펼쳤다. 1994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전반에 3골 내주고 후반에 2골 넣어서 2-3으로 석패했다. 2002년은 발락의 골로 4강서 탈락했다. 그래도 2002년도의 석패는 2번의 연장전을 거치고 이틀 쉬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에서 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4년 3-1 승리, 2018년 2-0 승리로 통산 2승 2패다. 참고로 2004년도의 독일 골키퍼는 올리버 칸이고, 2018년도는 마누엘 노이어다. 둘 다 세계적인 골키퍼라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다.[65] 아이러니한 건 포르투의 챔피언스 리그 언더독 우승의 주역들이었던 주전 멤버 다수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대부분 주전을 차지해서 역으로 그리스의 유로 2004 언더독 우승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점이다.[66] 아스날과 브레멘, 발렌시아 모두 2023년 기준으로 마지막 리그 우승으로 남아있다.[67] 특히 AL챔피언십 시리즈는 사상 최초로 패패패승승승승이라는 역스윕 승리를 이루어냈다. e스포츠쪽은 역스윕이 흔하게 일어나지만 프로스포츠에서는 매우 드물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2패하다가 3승은 간혹 나왔지만 3패 뒤 4승은 단 한 번도 없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86년과 1989년도의 사례가 있다.[68] 사실 2002년 하반기에 강도경이 같은 팀 동료 박경락을 상대로 제2회 GhemTV 스타리그 우승을 일구어냈지만 이 대회가 비공식전으로 격하되면서 박성준이 저그 최초의 우승자로 기록되었다.[69] 이후 2005년 2월에는 박태민이 이윤열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MBC게임 스타리그 최초의 저그 우승자라는 기록을 가지게 된다. 동시에 박태민은 양대리그 최초로 결승전에서 테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저그라는 기록도 가지게 된다.[70] 참고로 이 해 프로야구는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였다. 이 해만 놓고 본다면 e스포츠가 프로야구보단 흥행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임요환 하나만으로도 그 당시 프로야구 선수들 인기를 다 제칠 정도니깐... 지금이야 비교가 되진 않지만.[71] 강민은 물론이고 스1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를 꼽자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명경기이다. 곰TV MSL 시즌1 16강 이전까지의 모든 경기 중에서 100전의 명경기를 엄선한 MSL 100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72]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시 안풍 사건 논란으로 초청받지 못했다.[73] 결국 이틀 후 생포되었다.[74] 물론, 이는 나중에 허위사실로 밝혀졌다.[75] 수배 전단지에 오른 이미혜의 사진이 너무 이뻐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고, 몇몇 네티즌들은 그녀를 옹호하며 강도얼짱이라는 신조어까지 붙여주었다.[76]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북한 등이 참석하였다.[77] 그러나 특이하게도 사범대생 가산점제도의 폐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78] 최도술, 안희정, 여택수, 신동인 등[79] 2003년 2월~2003년 9월은 새천년민주당, 2003년 9월~2004년 5월은 무소속, 2004년 5월~2007년 5월에는 열린우리당이 여당이 되었다.[80] 이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9년 들어서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개설되었다.[81] 1989년~2004년=우리은행 명동점, 2004년~현재=네이쳐리퍼블릭 명동점 (물론 2004년 당시에는 네이쳐리퍼블릭은 입점하지 않았다.)[82] 정작 실행은 한참 후인 2013년에나 되어서야 이루어졌다.[83] 이 때 계급장 뗴고 논쟁하자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84] 이 때 중앙수사부가 지탄을 받는다면 내 목을 치겠다는 말을 해 역시 논란이 일었다.[85] 당시는 혼혈아에 대한 편견이 워낙 강했던지라 비판이 많았다.[86] 박물관에서는 공간이 모자라서 어쩔 수 없이 전시했다고 하지만 실상은...[87] 알다시피 1936년 당시에는 일제강점기 시기였던지라 손기정 선수는 일본인 자격으로 나간 것이다.[88] 이 종목에서 올림픽 체조 사상 최악의 오심사건이 터져 금메달이 유력했던 양태영이 동메달로 만족했고, 도마 연기에서 착지 도중 큰 실수를 했던 미국의 '폴 햄'이 김대은과 양태영을 2,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가져갔다.[89] 보아, 비, 샤크라, 신화, 이정현, JTL, NRG 등이 참여하는 합동 콘서트였다.[90] 그래도 2020년 11월 19일 오전 폭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91] 사건 자체는 1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이어졌다.[92] 같은 무리와는 당을 만들고 다른 자를 공격한다. 출전: 『후한서』 '당고열전' 서문[93] 다만 라디오 방송은 약 두 달 후에 재개했다.[94] 1998년 8월 31일부터 2004년 12월 30일까지는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전세계 최고층 마천루 자리를 유지하였다.[95] 미래 시점은 2032년[96] 이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인구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97] 2018년~2019년에 데뷔한 인물들도 일부 있다.[98] 2008~2019년[99] 세대 순으로 (2세대)수영&윤아, 강민경, 남지현&허가윤&전지윤, 정윤혜&김지숙, (2.5세대)효린, 경리, 앨리스, 초아, (3세대)민영(이쪽은 4세대 브브걸로 데뷔) 등[100] 세대 순으로 (2세대)구하라&정니콜, 서현, 나나, 조현영, (2.5세대)소유, 민하, 박초롱, 나라, (3세대)솔라, 아이린, 유니스, 유정(이쪽은 4세대 브브걸로 데뷔) 등.[101] 보이그룹 90라인: 세대 순으로 (2세대)이홍기, 종현, 준호&찬성, 양요섭&이기광, (2.5세대)장동우, 태일&비범&재효, 시우민, 서은광&이민혁, 엔&레오 등
보이그룹 91라인: 세대 순으로 (2세대)이재진, 키&민호, 기섭&훈, 손동운, (2.5세대)남우현&이성열, 강민혁&이정신, 신우, 수호&레이, 이창섭, (3세대)김진우 등
하지만, 걸그룹에서도 90~91년생은 아예 없지는 않다. 예를 들면 4세대 걸그룹 브브걸의 민영이 90년생이고, 유정이 91년생이다.[102]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SUPER JUNIOR의 규현, BIGBANG의 태양&지드래곤, 2PM의 준케이&닉쿤&택연 등.[103] SHINee의 온유, 2PM의 우영, 유키스의 수현,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의 윤두준, 인피니트의 김성규, CNBLUE의 정용화 등. 단, 걸그룹에서는 소녀시대의 태연이 이 2004년생 비주얼 여돌들도 안 꿀릴, 아예 압살할 정도로 탑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걸그룹 89라인 대표 비주얼 여돌로 알려져 있다. 오죽하면 후배 여돌들이 태연을 보면 먼저 예쁘다라는 말부터 튀어나온다.[104] SUPER JUNIOR의 희철, 이특. 이 둘은 2023년 기준으로 40대이지만 상당한 동안 페이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 2023년 기준 현직 여자 아이돌 중에서 보아같은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83~87년생 멤버는 아예 없다.[105] 컴백 무대 기준. 앨범은 3월 26일에 발매했다.[106] 솔로 데뷔일이며, 이미 1998년에 피플크루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107] 단, 채동하는 2002년에 솔로로 먼저 데뷔했다.[108] 2012년에 데뷔한 그룹 EXID의 멤버와 동일인물.[109] 2007년에 데뷔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와 동일인물.[110]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광진구 국회의원이다.[111] 다음 웹툰 <스틸 레인> 작화가.[112] 1991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KBS의 황금기수이다.[113] 2004년 싸이월드 뮤직 연간차트 1위, 2004년 벅스뮤직 주간차트 최다 1위, 2004년 SK텔레콤 벨소리&컬러링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연간 차트 1위[114] 음악 방송 2000년대 통틀어 단일곡 최다 2위 및 2004년 단일곡 최다 1위[115] 영화 어린 신부의 OST이며 가수 이지연의 리메이크 곡[116] 2004년 KBS 가요대상 대상/MKMF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 수상곡[117] 2004년 SBS 가요대전 대상/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곡[118] 2004년 MBC 최고인기가수상/골든디스크 대상 수상곡[119]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재방영] [A] A B C 판권 자체는 대원방송에 있으나, 투니버스 방송 때부터 비로소 알려짐.[120] 투니초이스 1위 선정.[121] 아래 내용들은 사실상 망언에 더 가깝다. 때문에 대부분 개그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였다.[122] 사건 자체는 2001년에 발생했는데 유행은 3년이나 지나서야 되었다.[123] 2004년에 탄생한 유행어지만 인터넷에서는 2년후인 2006년에 유행했다고 알려졌다.[124] 캔유 시리즈는 아니지만 LGT 전용으로 출시된 휴대전화이다.[125] 특이하게도 생산은 LG전자가 아닌 팬택&큐리텔이다.[126] 특이하게도 생산은 LG전자가 아닌 팬택&큐리텔이다.[127] 설 연휴는 1월 21일~23일에다 주말인 24, 25일까지 합쳐서, 추석 연휴는 주말인 27일~29일에다가 바로 전의 주말인 25일, 26일까지 합쳐서 5일 연휴였다.[128] 공교롭게도 2032년도 이 해와 똑같은 형태이다. 그 해는 설날이 화.수.목 연휴라 최장 9일을 쉴 수 있지만, 부처님 오신날 및 추석 당일이 일요일이라 2004년보다도 공휴일이 더 적다.[129] 만약 이 해가 윤년의 해가 아니었고 평년의 해였다고 해도 삼일절과 식목일은 일요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은 토요일에 있었을 것이었기 때문에 이해가 평년이어도 연휴가 적은 해였을 것이다. 그 대신 제헌절과 크리스마스은 금요일에 있었을 것이다.[130] 1999년, 2010년 모두 평년이었으므로 이 해 1월~2월과는 형태가 다르다. 즉, 3월부터 형태가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