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 0)
분류
, 과거 이 노선이 속한 수도권 전철 노선에 대한 내용은 수도권 전철 분당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역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총 연장 52.9㎞의 철도다. 이 노선에 운용되는 전동차는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가 있다.
2. 상세[편집]
1990년대에는 노선색이 주황색이었지만, 현재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등에서도 분당선을 노란색으로 표기하고 있다.
분당선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역은 강남구에 더 많다. 강남구에 10개, 분당구에 7개의 역이 있으며, 성남시 전체로 넓히면 강남구처럼 10개의 역이 있다. 그리고 강남구를 지나는 지하철 중에서 강남구(다른 구와의 경계선 상에 있는 역 제외)에 가장 많은 역이 있다. 2호선은 4개(강남역은 서초구-강남구 경계에 있음), 7호선도 4개(논현역은 경계에 있음), 9호선은 5개(신논현역은 경계에 있음)이다. 3호선은 9개이나 신사역과 양재역이 경계에 있다. 양재역은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선 상의 역이지만 주소가 서초구이다. 만약 양재역을 강남구에 있는 역으로 포함시키면 10개이므로 분당선과 역 개수가 같을 것이다. 분당선/강남 구간 역 설치 논란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분당신도시를 잇는 수서-오리 구간은 상당히 오래된 노선이다. 1994년에 건설되었으며 이는 2기 지하철들보다도 이른 시기에 건설된 것이다. 또한 1기 지하철 4개 호선을 제외한 지하철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설된 노선이기도 하다.
노선의 이름답게 서울특별시와 분당신도시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건설되었으며 '광역철도'로서 교류에 좌측통행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간이 지하이기에 이 노선은 전 세계 지하철 노선 중에서 상당히 보기 드문 교류 단일 급전 방식 노선이다. 일반적으로 교류는 직류에 비해 전압이 높으므로 절연 거리를 길게 갖춰야 하고, 이는 터널 면적이 더 커져야 함(공사비 상승)을 의미하기에, 지하철은 교류보다 직류가 더 적합하다. 물론 교류 저전압이면 상관없는 문제겠지만 교류는 고전압 변환을 통해 송전효율을 높이고자 채택하는 것이므로, 교류 저전압은 의미가 없다.
분당선이라는 명칭만 놓고 보면 분당-서울을 빠르게 잇는 광역철도일 것 같지만 실제 역할은 도시철도에 가깝다. 특히 개포동 구간은 역이 너무 많아서 강남 3리 마을철도라 자주 비판받는다. 꼭 이 구간뿐만 아니라 다른 구간도 역간거리가 짧고, 최고속도가 80km/h로 낮으며 지하구간이 대부분인 이유로 대피선 등이 부족해 급행 운영에 제약이 많은 등 분당과 이남 지역과 서울을 고속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분당선, 특히 왕십리 - 죽전 구간은 이용객이 꽤 많다. 이는 인구 밀집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역간 거리와 노선이 수원 도심 - 영통 - 용인 서부 - 분당 - 성남 도심 - 서울 강남 - 왕십리 간 구간수요를 뽑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수원역의 불안한 치안이나 노후된 수도권 전철 1호선의 품질을 우려해 수원에서 서울을 갈 때 그곳이 서울 어디건 분당선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강남에서는 우회 노선인 3호선이나 별도운임이 필요한 신분당선에 비해 분당선이 남북을 관통하는 거의 유일한 노선이고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는 경기도 인구 순위 각각 4위(약 95만명), 2위(약 107만명), 1위(약 120만명)를 차지한다. 이는 분당선 최고 혼잡도가 2018년 기준으로 오전 8시대 하행선 강남구청→선정릉에서 182%[2]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역까지 최종 개통 후 성남~수원 간 수요가 상당히 많이 늘면서 흥하고 있다. 사실 성남/분당에서 수원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광역좌석버스인 수원 버스 2007, 수원 버스 4000, 성남 버스 4500이나 일반버스인 경기광주 버스 720-1, 경기광주 버스 720-2가 있는데, 포은대로와 용구대로는 교통 체증이 심하다. 대표적으로 풍덕천사거리~죽전역~오리역 구간. 광역좌석버스들은 배차간격이 길고 일반버스들은 수지, 분당 투어질을 일삼는데다, 자가용으로 1시간 이내면 갈 거리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보다 오래 걸렸다. 그런데 분당선의 최종 개통으로 선형이 직선은 아니지만 수원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성남 본시가지에서 약 50분~1시간, 분당에서 약 35분~50분 정도로 단축됐다. 또한, 용인시 서부의 난개발로 인한 도로 교통의 불편함 때문에도 성남~수원 간 수요가 많이 늘었다. 한편으로는 보정역 이남 지역의 용인 북서부와 영통에서 수원역으로 들어가는 교통편 또한 상당히 개선됐다. 보정역-상갈역이 있는 기흥구 지역은 신갈오거리로 나와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게 일반적이다. 수원 버스 37처럼 수원역으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으나, 배차간격은 10~15분 내외로 보통 수준이다. 그 외에도 수원 영통~강남 수요도 꽤 보이고, 동수원, 용인, 성남 일대에서 서울 동북부로 갈 때도 좋은 노선이다.
환승처나 주택 지구, 상권을 다수 지나치다 보니 전 구간 수요보다는 일정 구간별 수요가 주를 이룬다. 아무리 수원역이나 죽전역에서 사람들을 한 가득 싣고 와도 이곳저곳에서 사람이 내리므로 자리를 차지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메인이라 볼 수 있는 분당 구간을 예로 들자면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나 AK플라자 분당점을 필두로 한 상권이 발달되어 있는 서현역,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야탑역 등 많은 역에서 수시로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를 반복한다. 수원시내 구간수요도 많다. 수원역~청명역은 과거부터 버스 수요가 많았던 구간을 그대로 관통하기 때문에 수원 시내 단거리 이동을 하기 위해서도 분당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환승역이 별로 없고 이용객들이 대부분 구간 이동보다는 서울로의 왕래라 금정역부터 사당역 구간에서 웬만하면 절대 자리가 안 나는 과천선과 대조적이다.
환승역은 왕십리역(2호선,5호선,경의·중앙선), 강남구청역(7호선), 선정릉역(9호선), 선릉역(2호선), 도곡역(3호선), 수서역(3호선), 복정역(8호선), 모란역(8호선), 이매역(경강선), 정자역(신분당선), 미금역(신분당선), 기흥역(용인 경전철), 수원역(1호선, 수인선)이다.
계획 중인 경기순환철도 노선 중 하나이다.
3. 지선 철도[편집]
4. 수도권 전철 분당선[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5. 연혁[편집]
6. ARS[편집]
[1] 왕십리역~선릉역 구간, 오리역~수원역 구간[2] 2018철도연보[3] 수서역과 경원대역 (지금의 가천대역) 사이이다. 1994년 분당선 개통 시기에 이미 완공했지만 8호선 환승연계로 인해 연기된 것이다.[4] 야탑역과 서현역 사이이다. 수도권 전철에서 최초로 터널 한복판에 지어졌다. 이는 2005년에 개통한 수도권 전철 1호선의 동묘앞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성수지선)의 용두역과 같은 사례이다.[5] 도곡역과 개포동역 사이이다. 건설비용을 대주기로 약속했던 강남구청의 공사비 조달 차질로 인해 개통이 늦어졌다.[6] 동시에 국토해양부 고시 2013-585호에 따라 철도거리표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