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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프러포즈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이혼이라는 인생의 굴곡점을 이 사회 주류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와 홀로서기에 나서는 30∼40대 이혼 남녀의 내면을 코믹하면서도 심도있게 그려낸 드라마로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30~40대 주부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아줌마 성공기’라고 보면 된다.
2003년 여름 MBC 미니시리즈 <앞집 여자>로 호평을 받은 박은령 작가의 후속작이다.
2. 줄거리[편집]
평범한 가정의 소심한 아줌마 미영(오연수)은 어느날 남편 민석(김영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당한다. 하루 아침에 이혼녀로 전락한 미영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고 동창인 유경(신윤정)이 알선한 부동산에 손을 댔다 그만 알거지가 되고 만다.
이혼과 사기 등 자꾸만 엮이는 불운은 끝내 미영으로부터 양육권마저 빼앗아가지만 비디오 가게 점원인 경수(오지호)만은 항상 그녀의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주는데...
3. 기획 의도[편집]
30~40대 주부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가슴 찡한 성공 드라마
현실성 있는 드라마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드라마
4. 등장인물[편집]
- 오연수 - 장미영 역
소꿉친구였던 동갑내기 남편과의 사이에 여덟살, 일곱살 어린 남매를 둔 억척 아줌마. 그런데 어느날, 그녀의 남편이 평생의 사랑을 만났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하루 아침에 이혼녀가 되어버린 그녀의 우여곡절 억척 생활기가 펼쳐진다.
- 오지호 - 남경수 역
일개 비디오 가게 점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놀랍게도 사법고시에 합격한 변호사이다. 그런 그가 삐까뻔적한 직업을 놔두고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는 이유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 사는 게 훨씬 더 가치있는 삶이라는 그의 신념 때문이다. 그가 마음 가는대로 미영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준다. 어찌보면 이 드라마의 거의 유일한 판타지적 인물.
- 김영호 - 이민석 역
서른 세 살에야 비로소 진짜 사랑을 하게 된 유부남. 함께 살았던 미영에게서는 어떠한 설렘도 느껴지지 않고, 쇼핑호스트 연정을 만나고 나서는 모든 것을 잘해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집에서는 손하나 까닥하지 않는 그야말로 가부장적 남편.
억대 연봉을 받는 유능한 쇼핑호스트.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와 화술, 당찬 성격 등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속은 한없이 여리다. 준재벌 2세와의 결별로 방황하다가 유부남 이민석을 만나면서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다 준다.
- 김민희 - 김명순 역
- 김일우 - 송재원 역
- 최란 - 고명옥 역
- 김승환 - 나철수 역
- 김유석 - 석태우 역
- 반효정 - 양순심 역
- 박주아 - 마영순 역
- 신윤정 - 이유경 역
- 한지안 - 꽃비 역
- 이준혁 - 단비 역
- 변희봉
- 신은정
- 권은아
- 임대호
- 이켠
- 김형일
- 윤용현
- 손현주
- 김원배
- 한규희
- 김홍수
- 고진명
- 최성웅
- 신준영
- 최상길
- 엄동환
- 이정성
- 공재원
- 이경아
- 이성호
- 권혁호
- 박규점
- 손선근
- 한춘일
- 나재균
- 이계영
- 조병곤
- 조경호
- 박우열
- 이성주
- 단강호
- 김건호
- 김형찬
- 최은석
- 전해룡
- 김대환
- 강신조
- 신귀식
- 윤갑수
- 여재구
5. 여담[편집]
- 박은령 작가에게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오연수를 추천해준 이는 전작 <앞집 여자>의 여주인공이었던 유호정이라고 한다. 절친인 까닭에 대중들이 알고 있는 여리여리한 오연수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씩씩하고 억척스러운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 원제는 <우리 마누라>였다고 한다. 하지만 재혼으로 인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는 뜻에서 두번째 프로포즈로 고쳤다가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최종적으로 두번째 프러포즈로 결정. 기사
- 무릎팍도사에서 오지호가 밝히길 자신의 캐스팅 확정이 촬영 전날 있던 대본 리딩 후에야 결정되었다고 한다. 오지호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영화 미인이 박은령 작가가 본 오지호의 작품 전부였던 터라 반대가 심했고 대본 리딩 당시의 반응도 상당히 냉랭했다고 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럴 만도...기사 하지만 오지호는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배역을 잘 소화해내어 데뷔 후 KBS 연기대상에서 처음으로 조연상을 수상했고 박은령 작가에게도 인정받아 박 작가의 다음 작품인 KBS 주말극 <인생이여 고마워요>에도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