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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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대한민국의 도.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도청(본청)소재지는 무안군이며 동부청사 소재지이자 최대도시는 순천시다. 전남 한가운데에 광주광역시가 있고, 북쪽과 동쪽으로 각각 전라북도와 경상남도가 접경한다. 서부는 거대한 나주평야가 있으며 동부는 산세가 험하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수많은 섬과 갯벌이 있다.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옛날엔 나주시가 가장 큰 지역이었지만[7] 1896년 광주에 도청이 생기면서 광주가 전남의 최대도시가 됐다. 이후 1986년 광주가 직할시로 분리되자 전남도청을 무안군으로 옮겨 현재에 이른다. 옛 전남도청은 등록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2. 상징[편집]
3. 역사[편집]
고대에는 마한에 속하는 거수국들이 있었고, 이후 같은 마한의 거수국들 중 하나였던 백제가 마한 수장국인 목지국을 쓰러뜨리고 마한 수장국을 자처하며 마한 전체를 직접 지배화하는 긴 흐름을 거치며 백제의 일부가 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도, 침미다례, 나주 공방전 등 문서 참조. 신라 9주 5소경 중 무주가 지금의 광주전남 지역에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시대에 지금의 전라북도 지역과 함께 전라도를 이뤄 조선 말 1896년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의 역사는 전라도 문서로. 1896년 8월 4일 13도제 시행으로 전라좌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분할된다. 1946년 8월 1일 관할 구역인 전라남도 제주도(島)가 제주도(道)로 격상되어 분할된다.[9]
1986년 11월 1일 전라남도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되어 분할된다. 1988년 1월 1일 전라남도 송정시와 광산군이 폐지됐으며, 해당 시·군은 광주직할시에 편입됐다.
3.1. 역대 도 슬로건[편집]
- 1·2·3 운동의 달성 - 1963~1966
(1)1만정보 농토확장
(2)2천만불 수출달성
(3)300일 노동전개 - 새희망 새건설 새전남 - 1966~1969
- 근면협동으로 알찬전남건설 - 1969~1973
- 총화약진 -1973~1975
- 새마을 새전남 - 1975~1979
- 새의지로 새전남을 - 1979~1980.5.27.
- 400만의 화합 약진 새전남 - 1980.05.28~1982
- 400만의 대화합 앞서가는 새전남 -1982~1984
- 400만의 대화합 풍요로운 선진전남 - 1984~1988
- 새시대 새전남 우리의 힘으로 - 1988
- 살기좋은 새전남 건설 - 1988~1990
- 300만의 애향자조 살기좋은 새전남 - 1990~1992
- 300만이 한마음 희망에 찬 새전남 - 1992~1993
- 대화합 큰 전진 - 1993~1994
- 기회와 희망의 전남건설 - 1995~1998
- 새롭게 도약하는 전남 - 1998~2002
- 소득 창출로 잘사는 전남실현 - 2002~2004
-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 2004~2014
-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 2014~2017
-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 2018~2022
-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 2022~현재
4. 지리[편집]
전형적인 동고서저+리아스식 해안 지형이다. 목포시로 흘러가는 영산강의 본류 쪽에 나주평야가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산지가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지리산, 백운산, 팔영산, 제암산, 천관산, 월출산, 두륜산, 유달산, 내장산, 무등산이 있다. 물론 산이 많으니 분지도 많다. 해안선은 대륙이 융기했다가 침강하며 저지대가 해침되어서 생기는 리아스식 해안이고, 모래사장이 있는 곳이 드물게 있다.
노령산맥을 기준으로 전라북도의 호남평야와 분리되며, 산경표 상으로는 호남정맥이 동쪽의 섬진강 유역을 휘감아 돈다. 섬진강 유역은 전체적으로 고지대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에는 일찍이 1930년대부터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보성강수력발전소는 현존하는 남한 최고령이자, 역대 남한 최장수 수력발전소다.
리아스식 해안답게 만과 반도가 아주 많다. 대표적인 만으로는 광양만(묘도만), 순천만(여자만), 보성만(득량만), 강진만 등이 있으며, 반도로는 여수반도, 고흥반도, 장흥반도, 해남반도 등이 있다. 유명한 해수욕장으로는 검은모래해변으로 유명한 여수의 만성리해수욕장, 완도의 명사십리 해변, 보성의 율포 해변 등이 있다.
기후는 비슷한 위도상의 경상남도와 마찬가지로 강수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고르게 분포하여 집중호우가 적고,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없어서 온난 습윤 기후와 온대 하우 기후에 해당한다. 의외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점은 경상남도와 다른 점이다.[10]
또한 강수량이 고르게 분포해서 집중호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만 일어난다고 해도 평야가 많기 때문에 파해가 크지는 않을것이다.
전라북도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여름엔 서늘하고 겨울엔 따뜻하여 연교차가 안정적이고 봄과 가을이 긴 편이다. 다만 목포시와 여수시는 여름 최고 기온이 낮고 바닷바람이 불어 선선한것과 달리 남부 해안지역 특성상 일교차가 워낙 적어 의외로 열대야가 광주만큼 자주 발생하는 편이며 내륙 산간지역은 겨울에 이따끔씩 추위가 올 때도 있다.
2022년 11월 중순 기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973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이해 주요 댐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전남 일부 지역은 6개월 넘게 정상적인 물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물 쓰는 날을 정해놓고 제한 급수나 운반 급수로 생활 중이다. 이로 인해 광주 전역과 전남 12개 시군이 생활용수 가뭄 5단계 중 4단계인 '경계' 단계에 올라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으며 광주도 30년 만에 제한 급수가 이뤄질 수도 있다.#1 #2#3#4#5 2022-2023년 한반도 가뭄 참조.
11월 26일 기준 변기에 페트병 물을 넣거나 넣어둘 벽돌을 나눠주고 각 공공기관과 가정집 등에서 수압 조절을 하고 있다.#1#2 11월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단비같은 폭우가 쏟아졌다. 29일 오전 8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강수량은 최소 7.1㎜에서 최대 138.5㎜이다.#
12월 23일~24일까지 전라도에 2주간 폭설이 내렸으나 동복댐 저수율은 28.4%에서 26.7%로 오히려 줄어드는 등 가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내린 눈이 수상당량비[11] 가 낮은 건조한 눈이어서 내린 눈의 5% 가량만 물로 바뀐 탓에 해갈에 별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2023년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남부 지방에 300mm 넘는 폭우가 내렸다. 그 덕에 주요 댐들의 저수율이 높아졌으며 완도 5개 섬지역(완도 노화·보길·금일·소안·넙도)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단계적으로 제한급수가 해제하고 정상 급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폭우로 남부지방(전라도)이 완전히 해갈된 것은 아니다.#1#2#3#4#5
5. 인구[편집]
보다시피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시의 성장세가 단연 두드러지나, 인구 감소가 일어나지 않은 시&군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 1% 이상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군도 수두룩할 정도. 그리고 산하 기초자치단체 최다 인구(순천시, 약 28만 1천 명)가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낮다.[12] 또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소멸위험지수도 가장 높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멸위험지구로 분류됐다.#
노인인구 비율이 25%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선 가장 고령화가 진행된곳이다.
합계출산율은 한국의 광역자치단체 치고는 대도시의 압력이 적어서인지 광역자치단체 1[13] ~2위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 정도도 해외에 비해서나[14] 인구 유지가 가능한 대체출산율에 비하면 아주 낮은 출산율이고, 인구 유입이 잘 되지 않아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 0.97명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기준 전국 3위 합계출산율의 광역자치단체가 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합계출산율이 높은 광역자치단체가 되었으나, 0.96명의 합계출산율로 국제적 기준으로 여전히 심각한 저출산 추세를 보인다.
이런 와중에 2019년 4월에 기어이 순천시와 여수시의 인구가 81명 차이로 1위 자리가 역전되어서 지역 뉴스에서 심도 있게 다뤘다.
21대 총선에서는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의 인구만 선거구 분구 요건을 달성하는 인구 상승이 이뤄져서 선거구 논란의 핵심이 됐다.
6. 지역구분[15][편집]
윗동네 전북의 최대도시인 전주시가 도의 정중앙에 있고 바로 옆의 익산시와 그 옆의 군산시를 제외하면 다들 규모가 비슷한지라 전주를 중심으로 행정과 교통이 잘 짜여져 결속이 잘 되는 것과 달리,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도 북서쪽에 치우쳐 있고 도내 3대 중심도시인 목포시와 여수시, 순천시도 서쪽 끝과 동쪽 끝에 떨어져 있는 관계로 행정과 교통이 3핵으로 나뉘어 있어서 결속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어느 도시를 거점 생활권으로 하느냐에 따라 도의 영역이 크게 갈리는데, 보통 목포시를 필두로 한 서부, 여수시와 순천시를 필두로 한 동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광주권으로 구분한다. 아래는 kbc 일기예보에서 쓰고 있는 분류.
동부에서는 동부 중심은 순천이지만 제조업 등 2차 산업에서 우위를 차지한 여수하고는 교통 면을 제외하면 상호간 뚜렷한 종주도시 관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 여수시는 자체 상권도 발달해있고 전국 최대의 관광지중 하나라 여수시 소비가 순천으로 미치지는 못하는 편이다.
보성군은 광주권으로도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모양새이다. 실제로 보성읍을 위시한 서부 지역은 친 광주적인(?) 분위기가 동쪽 끝의 친 순천적인(?) 분위기인 벌교읍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며, 보성읍에서 광주와의 거리와 순천과의 거리는 거의 똑같다. 하지만 광주보다 교류량이 적어서 그렇지 순천과의 교류도 만만치 않고, 순천시와 경계를 직접 맞대고 있기 때문에 행정상으로는 동부로 분류한다. 역사적으로 보성군은 조선시대에 낙안군[19] , 흥양현, 광양현 등과 한 세트로 순천도호부와 묶인 지역이기도 했으니 아주 무리는 아니다. 참고로 이 때 구례현, 곡성현, 옥과현은 순천이 아닌 남원과 묶였는데, 사실 이건 과거 전라도가 행정, 문화권으로도 상하가 아니라 좌우로 나뉘었던 것에서 부터 이어진다. 그랬다가 대한제국 시기에 고종이 전라도를 전라 남북으로 나눈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곡성군은 더욱 순천과 연관이 적은 것이 앞에서 서술한 보성의 경우는 거리상으로 순천이 경미하게 더 가깝지만, 곡성읍에서는 광주 유스퀘어가 순천보다 가깝다. 행정도 대부분 광주 시내 기관의 관할이고, 사법도 광주지법 직할이다. 정작 순천과 교류가 많은 지역은 주암면에 접한 석곡면 쪽뿐이며, 19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가 순천과 묶인 적이 있지만 어거지로 묶인 성격이 강하다. 곡성 서부에 해당하는 옥과면 쪽으로 가면 순천과의 접점은 더 없어진다. 그나마 곡성읍 내에 전라선 여객업무역인 곡성역이 있기 때문에[20] 곡성읍내에서 철도를 이용해서는 순천시와 교류가 가능하다.
7. 자매 도시[편집]
8. 특징[편집]
전라남도는 대한민국의 도 중 전체 기초자치단체 수에 대한 시 개수의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이다. 기초자치단체 22개 중 시는 달랑 5개.[21] 지자체 개수가 22개로 같은 경상북도에는 시가 10개나 있으며, 바로 동쪽의 경상남도(8시/18지자체)나, 바로 위의 전라북도(6시/14지자체)나, 강원특별자치도(7시/18지자체)보다도 낮다. 시가 3개밖에 안되는 충청북도도 기초자치단체가 11개인걸 감안하면 전라남도가 더 낮다. 충청남도는 8시 7군으로 시가 군보다 더 많고 경기도는 산하 기초자치단체 중 군은 단 세 곳 뿐이니 말할 것도 없다. 다만 전라북도는 최대도시인 전주시가 광역시 승격에 실패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도내에 남아있는 것이고 강원도에는 광역시로 성장할만한 중심도시조차 없는지라 실제 지역 상황은 이 둘보다 낫다는 게 중론이다. 단적으로 이 둘은 예산이나 혁신도시 배분에서도 1개분밖에 못 받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와 별개의 지역'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알짜 공공기관을 대량으로 끌어올 수 있었다.
인구 규모도 전라남도에서 군청 소재지 인구가 1만 명이 채 안 되는 곳이 신안군(압해읍 6,694)[22] , 곡성군(곡성읍 8,335), 영암군(영암읍 8,995), 함평군(함평읍 9,127) 보성군(보성읍 9,733) 5곳이나 되며, 또한 군 전체 인구가 4만 명 미만인 곳은 곡성군(28,386), 구례군(25,851), 강진군(34,977), 함평군(32,433), 진도군(30,494) 5곳이나 된다. 그나마 강진은 읍내 규모가 상당하고 구례, 진도 또한 읍내는 좀 괜찮은 수준인데, 두 목록에 모두 이름을 올린 곡성, 함평이다. 그나마 함평은 나비축제로 초대박을 쳐서 상황이 낫지만 곡성은 내세울 게 없다. 덤으로 보성군(45,632)도 약간 착시 같은 면이 있는 게 그 벌교읍(14,050)에 군 전체 인구의 30%가 모여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즉, 벌교를 빼면 인구가 곡성군 급이 된다. 거기에 벌교읍이 행정 중심지, 즉 군청 소재지가 아닌지라 인구 비중에 비해 그 위상이 내려앉은 감도 있다. 영암은 삼호읍 빼면 시체이긴 하지만, 그나마 전남방직 공장이 있다.
게다가 전남은 1949년 이래로 30년 넘게 시 승격이 한 번도 없었다. 대한민국 인구의 자연증가율이 굉장히 높던 시절임에도 말이다. 그만큼 인구 유출이 심각했다는 말이다. 중간에 벌교읍이 시로 승격할뻔 했지만 결국 시가 못됐고, 1981년에서야 나주군 나주읍, 영산포읍이 금성시로 승격했다. 전라남도의 도시별 시 승격 연도를 살펴보면, 목포는 1897년에 무안군이 무안부로 승격했던 것이 시 승격의 시초이고[23] , 광주는 1935년, 여수와 순천은 1949년, 나주는 1981년, 송정과 여천은 1986년, 동광양은 1989년에 각각 승격했다.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군도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구가 다른 도청 소재지보다 적고 목포시와의 지역통합에 대한 갈등이 심해서 언제 될 지는 모른다. 게다가 전남도내 군청소재지의 읍중 가장 인구 많은 화순읍이 있는 화순군도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전남 6번째 시로 승격될 곳은 어디일지 예측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전라남도 3대 도시라는 여수, 순천, 목포의 도시별 인구가 21~28만 명이다.[24] 심지어 3대 도시를 제외하면 인구 20만 이상의 도시가 없다. 게다가 광주 인근 도시만을 대상으로 비교하면 더욱 심각하다. 나주시의 인구는 9만 명 이하로 감소했다가 혁신도시로 인하여 최근에서야 겨우 11만 명을 돌파했으며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영광군, 함평군의 인구는 더욱 적다. 덤으로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인구가 증가할 가능성도 거의 없어보인다는 거다. 인구 증가는 고사하고 더 이상 감소하지만 않아도 정말 정말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상황이다.
2019년 상반기 인구 감소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겨 인구절벽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다. [사설]전남 인구 상반기에만 1만명이 줄었다니 위치가 좋지 않고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꾸준하므로 소멸은 계속되고 있다.
전국에서 기씨, 범씨, 선씨, 위씨, 정(丁)씨의 비율이 높은 동네이다.
대덕읍, 부산면, 안양면, 용산면, 대구면, 마산면, 금산면, 대전면, 대덕면등 유독 다른 지명의 읍,면이 많다.
9. 전라남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편집]
- 나주 나씨
- 나주 임씨
- 금성 나씨
- 금성 범씨
- 나주 최씨
- 나주 정씨 - 鄭, 丁으로 나눈다.
- 낭주 최씨
- 반남 박씨
- 남평 문씨
- 보성 선씨
- 무안 박씨
- 함평 이씨
- 해남 윤씨
- 담양 전씨
- 담양 국씨
- 동복 오씨
- 능성 구씨
- 장흥 위씨
- 장흥 마씨
- 장흥 임씨
- 고흥 류씨
- 순천 박씨
- 순천 김씨
- 함평 노씨
- 도강 김씨
- 압해 정씨
- 영광 정씨
- 장흥 고씨 (장택 고씨)
- 나주 김씨
- 광산 김씨
- 광산 이씨
- 광양 김씨
- 보성 오씨
10. 정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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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경제[편집]

전라남도 시군별 지역내 총생산, 전라남도청(2020년 12월 30일 공시)
전라남도는 동부, 그 중에서도 광양만 지역에 경제력이 집중되어 있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여수시의 경우 전남의 나머지 시인 순천, 광양, 목포, 나주시의 경제력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까지 편중적인 현상이 일어난 것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그리고 여수시의 막대한 관광산업이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여수시는 여수산단을 두 배 가량 확장중인데,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여수시는 전남 전체 GDP의 60퍼센트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라남도는 넓은 평야의 생산력에서 기반된 곡창지대를 끼고 있으며, 지금도 무려 대한민국 쌀 생산량 1위 자리를 놓고 전라북도와 매년 경쟁하는 수준이다. 다른 농작물 생산량도 전라북도와 함께 압도적인 수준. 이 때문에 조선시대만 해도 인구가 상당히 많았었다. 그러나 8.15 광복 후 수도권으로 이주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구 감소가 가장 심한 지역이 됐다.
게다가 개발 정책이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경상도에 집중되면서 나머지 지역들은 상당히 침체됐는데, 전라도도 그 중 하나였다. 그 여파는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향토기업들의 성장이 어려워졌으며 대기업 임원 중 전라도 출신은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전락할 정도로 폭망했다. 아무래도 능력이 비슷하면 암묵적인 지연, 혈연, 학연이 작용하게 되는데, 타지 출신은 연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고 이같은 사례가 누적된 결과 기업 쪽은 망 수준. 현재까지도 전라남도는 인구 비율, 재정 자립도, 지역민 복지 수준 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25] 경부 축에서 벗어난 강원도와 경북 북부, 경남 서부[26] 도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기는 하지만, 인구 비중의 감소만 해도 이쪽이 확실히 더 컸다. 벼농사 비중이 엄청 컸고 이게 공업화 이후 저곡가 정책 등으로 빠르게 쇠퇴한 것을 보면 일단 전남이 광주광역시를 끼고 있는데다가 그래도 전국에서 출산율이 세종시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는 점(2021년 기준으로 1.02명)[27] 이 때문에 전라북도보다는 사정이 다소 낫다는 게 중론이다.
- 1949년 → 2021년
- 수도권 약 419만 → 약 2,604만(약 2,185만, 522% 증가)
- 강원특별자치도 약 114만 → 약 154만(약 40만, 35% 증가)
- 충청북도 약 115만 → 약 160만(약 45만, 40% 증가)
- 충청남도 약 203만 → 약 394만(약 191만, 94% 증가)
- 대구경북 약 320만 → 약 500만(약 180만, 56% 증가)
- 부울경 약 313만 → 약 780만(약 467만, 149% 증가)
- 전라북도 약 205만 → 약 177만(약 28만, 13% 감소)
- 광주전남 약 304만 → 약 330만(약 26만, 9% 증가)
- 제주도 약 25만 → 약 67만(약 42만, 164% 증가)
- 합계 약 2,018만 → 약 5,165만 - 총 인구 약 3,147만, 156% 증가
인구 증감 상황만 봐도 전라도 지역들이 하위권이다.[28] 무려 60여년간 인구 증가분이 제주도보다 적은 걸 보면 정말 심각한 것이다. 특히, 광주광역시가 전라남도 인구를 빨아들이는 형국인 걸 감안하면 전라남도지사도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전국 상위권인데, 굵직한 국가산업단지 2개에 2대 항구 중 하나인 광양항을 가지고 있는 전남 동부를 기반으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온다. 사실 이게 거의 유일한 밥줄이다.시,도별 GRDP 지표 어느 정도냐면 2013년 기준으로 여수시+순천시+광양시의 GRDP가 전남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했다. 따라서 전남의 1인당 개인 소득은 18년째 전국 꼴찌인 반면, 1인당 지역총생산은 울산, 충남, 서울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에서 경제적으로 열악한 곳은 주로 남서쪽에 몰려있는데, 2021년 지방재정자립도(꼴찌에서 2위 완도군 5.99%, 3위 신안군 6.41%, 9위 해남군 6.44%, 5위 고성군 6,46%, 6위 장흥군 6.66%) 하위 10곳 중 6곳이 전라남도 남서쪽에 몰려있다. 나머지 지역들은 혁신도시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와 그 자회사들,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이전 정책과 더불어 에너지밸리 조성 등으로 숨통이 조금 트이는 듯하지만, 여전히 타 시도에 비해서 사정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그 외에 섬이 많아 다도해[29] 라 불릴 정도의 환경 특색을 가지고 있고 고려시대에는 해양도라 칭해질 정도로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수산업이 발달했다.
2/3차 산업 시설로는 영암군의 대불산업단지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동부 3개시에 걸쳐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다. 전남 지역의 무역 수출입 비중에서 동부 3개시와 영암군이 사실상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 품목도 석유화학, 철강, 조선업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순천시의 경제력은 영암군과도 극과 극으로 차이날 정도로 부실하지만, 대신 교통이 매우 좋다. 이곳들의 비중이 부정적인 면으로도 상당히 큰 편인데 바로 환경 오염. 전라남도는 슬로건을 녹색의 땅, 생명의 땅(2014년 교체)으로 지정할 정도로 환경 보전 정책을 중요시하며,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도, 이 공업단지 때문에 전남이 광역자치단체 중 1급 발암물질 배출량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뭔가 모순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선 여전히 존재감이 바닥 수준.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규모 면에서는 울산산업단지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이고 여수시와 광양시 같은 경우에는 매년 GRDP가 가장 높은 지역 5개를 꼽을 때 울산광역시, 창원시, 아산시와 함께 매년 나오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이 꼴이다. 더군다나 여기도 분명히 한국지리 수업시간에 언급되는 나름 동남권 중화학 벨트로 분류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광양시 인구가 15만 명밖에 안 된다는 걸 고려하면 100만 명 급인 울산광역시와 창원시는 제쳐두더라도 30만 명 도시 아산시에 비해서도 많이 부족한 수준인 데다가, 굳이 저 도시들이 아닌 다른 시 규모의 지자체와 비교해 봐도 확실히 적은 축에 속한다.
사실 2000년대 이후 정부의 서해안 육성 기조에 힘입어 여러 고속도로들의 개통, 호남선 복선화가 이뤼졌다.[30] 그리고 전남 동부에는 2011년 들어서야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신설되고 전라선 복선개량과 전철화가 완료됐고, 2011년 10월 5일부터 KTX 운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전라선 KTX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31] 그리고 2015년 4월부터 호남고속선이 개통되면서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막을 열었고, 전라도-서울 간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전라도의 KTX 이용객이 골고루 늘어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공개한 2015년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한때 KTX 이용객 최하위권으로 질타 받던 곡성역이 2015년에 호남고속선 개통 버프를 받아 KTX 연 이용객이 32,000명을 기록했을 정도며, 순천역은 전라남도 내의 전체 여객철도역 중에서 유일하게 연 이용객 200만 명을 기록했을 정도다.
농산물 생산이 성한 곳으로, 가장 생산이 성한 쌀은 전라북도와 함께 전국 제1의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무안군을 중심으로 양파, 마늘 재배도 성한 편이다. 보성군을 중심으로 녹차 재배도 성한 편으로 녹차 재배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여수시에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은 특산물인 돌산갓이 유명하며 이것으로 담근 돌산 갓김치 또한 잘 알려져 있다.
바다와 접해 있는 지역이고 섬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산물 생산도 성한 지역이다. 낙지, 쭈꾸미, 굴비, 조개류 생산이 성한 편인데 영광군과 신안군을 중심으로 염전에서 나는 소금 생산이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순천만 일대에서는 꼬막이 가장 유명하며 전국 생산량의 60%를 이 일대에서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하지만 요새는 벌교를 포함한 여자만 일대 꼬막의 수확이 시원찮고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꼬막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축산물에서는 전국 오리 농장의 80% 가량이 전라남도에 집중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와 함께 오리고기의 최대 소비지이기 때문이다. 광주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가서 놀라는 것 중 하나가 "오리탕"을 모른다는 것이라고 한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워낙 유명한 지역보다는 비중이 적지만 사육농가가 꽤 있는 곳이다.
12. 교육[편집]
12.1.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환경 악화[편집]
전라남도는 전라북도, 강원도와 함께 인구 감소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고있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학령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빨리 감소하며, 학교들이 무더기로 폐교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폐교로 인한 교육 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소규모 학교들을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교육부의 교원 감축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초등학교의 경우 소규모 학교들을 특색화시키고, 농촌 학교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에 살고 있는 학생들을 소규모 학교로 유학시켜 학생 수를 늘리고,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소규모 학교들을 어쩔 수 없이 폐교시켜야 할 수도 있다. 교육부의 탁상행정이 가장 큰 원인인데 교육부가 예산을 최대한 아끼려고 소규모 학교들을 폐교시키라고 난리필 게 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육부의 탁상행정으로 교원들이 점점 더 줄어드는데, 이렇게 된다면 한정된 교사들을 도시에 있는 대규모 학교들부터 투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소규모 학교들은 등한시되고, 결국 무더기로 폐교당할 가능성이 높다.
중학교의 경우 초등학교보다 훨씬 적어서 상황은 그나마 낫지만 이들도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 일부 소수 학교가 농촌 학교 유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지만,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교원 수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 결국에는 폐교가 속출할 수 밖에 없다.
고등학교의 경우 고교 학점제와 교원 감축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예정이다.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하는 시스템으로, 1개교 당 운영 과목 수가 현행 교육 체계에 비해 많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서 교원을 오히려 늘려야한다. 그러나 돈에 욕심이 많은 부패한 교육부는 오히려 교원을 감축하는 추태를 부리고 있고, 필수 과목들을 전부 다 운영하려면 학교의 규모도 일정 규모를 넘어가야한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소규모 학교들의 미래가 위태로운 상태이다.
12.2. 고등학교 배정 관련[편집]
전라남도 내 모든 평준화 지역은 석차 등급별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통해 학생들을 배정한다. 배정 비율은 내신 9등급제와 같다. 현재 평준화 적용 지역은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가 있다.
성적이 매우 높아지거나, 성적이 매우 낮아질수록 불리해지는 구조이다. 이로인해 최상위권 학생들이 평준화 미적용 고등학교 or 타 지역 고등학교로 많이 유출된다.
만약에 본인이 관내 평준화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데 내신 성적이 너무 높아서 불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을 경우 시험을 망치고, 무단결석을 많이 해 인위적으로 내신 성적을 석차 25~42% 수준으로 낮춰야한다.[32]
성적이 매우 낮은 학생들은 평준화 학군에 지원해도 아예 탈락할 수 있다. 만약에 본인이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데 내신 성적이 매우 낮을 경우 빨리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야하며, 봉사시간을 채우고 더 이상 출결 점수를 깎으면 안된다.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고등학교 평준화가 적용되지 않은 지역이다. 만약에 해당 고등학교의 지원자가 해당 고등학교의 신입생 정원을 초과한다면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들부터 떨어트린다. 본인이 평준화 미적용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한다면 내신 성적을 최대한 올릴 필요가 있다.
1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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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의료[편집]
국민안전처가 2015년 7월 29일에 실시한 전국 지역별 안전지수등급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기사 시군구 단위
아직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세종시에게조차 밀린 것은 전라남도청이 반성해야 할 상황이다. 실드를 쳐주자면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안전인프라마저 부실했다고 해줄 수는 있지만(관련 기사) 지자체 내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재정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도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볼 때 마냥 재정 핑계는 댈 수 없다.
몇 가지 이유를 꼽자면 열악한 도서지역이 많고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과 광주광역시에 대형병원이 몰려 있어 전라남도의 대형병원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33] 비슷한 인구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해 봐도 전라남도에 본진을 두고 있는 병원이 없다.[34] 이를 두고 전남 서부 지역인 목포시와 목포대학교, 동부 지역인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의대 유치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의대 신설은 1996년 이후 단 한 건도 없고 지금도 의대 인가를 내 줄 계획은 없다고 한다. 광주 전남 전체의 의대 정원이 250명으로 대전 충남 331명과 비교해보면 훨씬 적은 형편이다. 또한 의대 정원의 문제 뿐 아니라 도내 대학병원 인프라라는 문제점에서 보면 전남 내 의대는 필요하다.
그런데 이 문제는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 논란처럼 지역 정치권이 자초한 면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전남대학교병원 분원 설립을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소병철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7명), 무소속 및 정의당과 진보당을 포함한 순천시의회 전체 의원과 순천대학교 총장 고영진·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 박기영 교수 명의로 "의대 신설 안해주면 안 받겠다."는 논지의 성명서를 내며 퇴짜를 놓았다.[35]
세종특별자치시[36] 와 마찬가지도 의과대학이 하나도 없는 둘뿐인 광역자치단체이다. 그렇지만 이건 광주가 광역시로 독립하면서 분배를 못받는 전라남도의 문제지 광주전남이 절대적으로 의대 정원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전라남도에 의대가 없는 대신 같은 광역자치단체였던 광주광역시의 인구÷의대 정원은 2022년 10월 기준 5,731명으로 대한민국의 평균인 16,828명[37] 의 2.94배에 달하는 특혜를 받고 있는 덕에 광주 인구÷의대 정원에 전라남도 인구를 합산해도 13,007명으로 대한민국 평균보다 1.30배 많으며, 16지역 중 8위에 해당한다.[38] 지역의료문제를 해결할 목적이었다면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기도 했고 전남대학교병원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여순광분원을 만들어서 전국 평균보다 3배 많은 광주의 의대정원을 활용하거나 화순캠퍼스에서 본과 수업을 받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지정해 광주 TO 250명 중 125명을 전남 TO로 명문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역사회는 그들이 주장하는 지역의료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있는 건지 전남대병원분원 설립에 훼방을 놓고 있고, 이러한 전후사정은 싹 외면한 채 전남에 의대 없으니 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니면 전북[39] 이나 강원[40] 같이 인구 대비 정원이 과다한 지역의 몫을 재분배받는 방안도 있다. 강원도는 의대 전원이 멀쩡히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권력이 개입해 지역을 말려 죽인다는 프레임 공격을 받을 건덕지가 있고 전북은 온갖 잡음에도 새 학교를 지어가면서까지 남아도는 정원 49명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었는 상황이다. 다만 이쪽은 인구 대비 의대 정원이 광주전남 이상으로 남아도는 상황이라 지역 간 의대 정원 불균형을 내세워서 가져올 여지가 있다. 호남권역 내에서 비교하면 광주전남이 13,007명, 전북이 7,539명이며 전북대와 원광대에 임시할당된 서남대 49명을 제외해도 9,647명으로 광주전남이 전북에 비해 차별받고 있는 상황이다.
15. 상권[편집]
쇼핑 및 생활문화 인프라 또한 매우 협소한 편이다. 광주광역시, 전라북도도 마찬가지지만 전라남도도 스타필드는 커녕 코스트코, 이케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프리미엄아울렛, 메이저 백화점[41] 이 단 1곳도 없다.[42] 그렇다고 일반대형마트가 많은 것도 아니다. 전라남도 서남권 주요권역인 목포시에는 홈플러스, 이마트가 1개씩 밖에 없으며[43] 롯데마트는 목포점과 남악점 2곳이 있는데 남악점은 롯데아울렛과 같이 있다. 백화점은 단 한군데도 없다. 동부권 주요권역인 순천시에는 롯데마트가 없고 홈플러스 2곳과 이마트 1곳, 킴스클럽 1곳이 있으며 NC백화점 1곳과 모다아울렛 1곳이 있으나 NC백화점과 모다아울렛 모두 규모는 협소하다. 광양시에는 홈플러스 1곳과 LF스퀘어 1곳 뿐이고, 여수시는 롯데마트 2곳과 이마트 1곳이 있고 롯데몰 1곳이 있지만 기존 롯데마트를 개조한 수준이라 규모는 협소하다.
나주시의 경우는 구도심에 협소한 규모의 롯데마트 단 한 곳 뿐이다. 이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즐기기 위해 목포시, 나주시의 경우는 KTX, SRT를 타고 수도권,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로 올라가기도 하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의 경우는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로 가버린다.
특히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경우는 공기업 본사와 계열사, 기관등이 즐비함에도 나주시에 롯데마트 한곳 빼고는 별다른 문화여가시설이 없다시피 하고 KTX역은 가깝기 때문에 주말에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놀고오거나 아직도 수도권에서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또한 이런 인프라 부족은 인구 유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16. 음식[편집]
같은 전라도인 전라북도와 함께 명실상부 맛의 고장. 전북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수 있다. 맛의 상징으로서 인지도는 전주시가 있는 전북이 더 높지만 전남 또한 이전부터 식재료가 풍부하여 음식이 발달했고 김치가 유명하다. 이 지역 음식의 특징은 간이 세서 짜고 맵기도 하고 젓갈 맛이 강하다. 전주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젓갈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는데 맛이 강해서 외지인들은 그 맛에 적잖이 어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맛에 익숙해지고 나면 전주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 더 타 지역 음식을 싱겁게 느낄 정도로 특유의 맛이 있다. 또한 전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산물 식품의 비중이 크다.
같은 광역생활권을 공유하는 광주광역시의 음식 성향과 비슷하다. 풀어서 말하자면 전라남도 사람들도 콩국수에 설탕으로 간을 해서 먹고 팥 칼국수를 선호하여 특히 중장년층 이상은 팥 칼국수를 팥죽, 떡이 들어있는 일반적인 팥죽은 주로 동지죽이라고 부른다. 오리고기와 오리탕을 상당히 좋아해서 오리고기 체인점이 흔하다. 차이점으로 광주의 대표 식문화 중 하나인 상추튀김은 순천, 목포 등 전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광주 전용 메뉴다. 전남에서도 상추튀김의 존재를 알게 되는 건 전남 지역 학생들이 광주 소재 대학교로 입학하고 나서 정도다.
강한 맛의 전남 음식 중에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것이 바로 남도김치와 묵은지이다. 전남 스타일의 젓갈이 팍팍 들어간 양념으로 담근 김치는 맛에서 매우 진하고 차별성이 있으며 곧바로 담근 김치를 돼지고기 수육을 갓 썰어서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상당하다. 이런 김치를 푹 발효시킨 묵은지의 맛은 말할 것이 없다. 서남 방언으로 김치를 지라고 하는데 발효한 김치를 뜻하는 전남 지역 사투리인 묵은지만큼은 전국적인 용어로 확산됐다.
재미있는 점으로 남도라는 행정구역이 세 곳이나 있음에도 음식 한정으로 남도라고 하면 전라남도 그 자체로 인식된다.[44] 위에 나온 전남식의 젓갈이 듬뿍 들어간 김치의 상표명이 남도김치라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17. 관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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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스포츠[편집]
전라남도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은 K리그의 전남 드래곤즈가 유일하다.[45]
때문에 서부권 최대 도시인 목포시에 해당 지역의 유명한 목포여상 배구부도 있으니 실내 스포츠로 여자 배구단을 유치하는 걸 바라는 도민들이 많다. 다만 국내 프로 배구 리그가 아직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이라..[46]
2007년에는 프로바둑팀도 있는데 바로 전남 대방노블랜드이다. 그리고 전라남도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신안군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신안천일염' 프로바둑팀을 운영했다.[47]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전남 기초자치단체 연고 팀 두 곳이 존재한다. 여수시는 '섬섬 여수(구 여수거북선)' 팀이 운영 중이고, 순천시도 2021 시즌부터 '순천만 국가정원' 팀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한국시니어바둑리그에서는 영암군이 '영암 월출산'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