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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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4년 5월 29일 개봉한 한국 영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근의 타겟 역시 아무 증거 없이 완벽하게 처리한 ‘영일’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번 타겟은 모든 언론과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지만
‘영일’은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사고인가
살인인가
그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5. 등장인물[편집]
5.1. 주요 인물[편집]
- 영일 (강동원)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설계자.
- 이치현 (이무생)
반월보험 총괄매니저. 사고처리를 맡는 보험사 직원.
- 재키 (이미숙)
영일의 조력자이자 경험 만큼 변수도 많은 베테랑.
- 주성직 (김홍파)
검찰총장 후보자. 영일의 타켓.
- 양경진 (김신록)
서울중앙경찰서 사고조사과 형사(경위). 진실을 쫓는 형사.
영일의 조력자이자 변신의 귀재
- 하우저 (이동휘)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렉카.
- 주영선 (정은채)
변호사. 영일의 의뢰인.
영일의 조력자이자 소심한 막내.
5.2. 주변 인물[편집]
- 짝눈이(이종석)
영일과 재키의 조력자로 작중 시점보다 과거에 의문의 사고로 죽은 인물이다.
- 박씨(현봉식)
주성직 청부살인 설계 하기 전의 영일의 타겟으로 극 초반부에 사망한다.
- 지노(우지현)
사이버렉카.
- 개노(김태준)
사이버렉카.
6. 줄거리[편집]
영화는 영일(강동원)과 경진(김신록)이 대화를 나누는 음성이 나오며 과거 영일의 동료였던 짝눈(이종석)이 교통사고로 인해 죽은 것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이후 영일과 그의 동료들인 변신의 귀재 월천(이현욱)[5] ,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재키(이미숙), 막내 점만(탕준상)이 청부살인 표적인 박씨(현봉식)를 공사현장 벽돌 붕괴로 인한 사고사로 조작해 처리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의뢰를 마치고 아지트 삼광보안에 모여 증거를 처리하던 동료 3인방 사이에선 최근 일어난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고와 청부살인 업계의 대기업급이라는 '청소부' 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로 갑론을박이 오고가지만, 의뢰금을 수금하고 돌아온 영일도 청소부의 존재를 믿는 듯한 발언을 한다. 그 사유는 앞선 나레이션에서 밝혀졌듯 과거 동료였던 짝눈이의 사고사 때문.
그리고 영일과 동료들은 새로운 청부 의뢰에 착수한다. 이번 타겟은 법무부장관 후보인 국회의원 주성직(김홍파)로, 의뢰자는 그의 딸인 주영선(정은채)였다.
설계를 앞두고 타겟 주성직과 의뢰인 주영선에 대해 파헤치던 영일은 주성직의 비자금 문제에 말려들었다가 사고로 사망한 주영선의 모친 이화선의 경우가 과거 짝눈이의 경우와 닮은 꼴임을 확인, 청소부가 이번 사안에 개입하고 있다고 믿게 된다.
주성직을 감전으로 인한 사고사로 처리할 시나리오를 세운 영일은 동료들과 함께 인내심 있게 비가 내리는 최적의 때를 기다리는 가운데 주성직이 청소부에게 주영선의 처리를 의뢰한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조급해진다. 그리고 찾아온 당일에 갑자기 재키가 현장에서 사라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강행해 기어코 주성직을 감전사로 인한 사고사로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처리 직후 갑자기 사라진 재키를 찾던 영일은 버스 정류장 쪽에서 재키를 목격했다는 월천의 전화를 받고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분명 멀리서 보았을 때는 정류장 안에 서 있는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으나, 막상 가 보니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당황한 영일. 그때 갑자기 한 버스가 경로를 이탈해 영일에게 돌진하고, 영일은 이를 가까스로 피한다. 버스는 그대로 정류장을 덮친 뒤 도로 한복판에 전복된다. 영일은 간신히 살아남았으나, 때마침 현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점만이 짝눈처럼 버스 사고에 휘말려 영일의 눈앞에서 사망하고 만다.
무력하게 아지트로 돌아온 영일은 그를 기다리던 월천에게 점만의 죽음을 전하고 월천은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린다. 영일은 월천에게 이번 사건에 청소부가 개입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당분간 몸을 숨기고 따로 지내자고 전한다. 그리고 영일은 이번 사건을 되짚으며 청소부의 정체에 관해 추리하다 자신의 동료들 중 누군가가 청소부 쪽으로 정보를 유출시키는 스파이 짓을 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월천은 이에 계획 실행 당일 갑자기 현장에서 사라졌던 재키를 의심한다.
얼마 뒤 영일은 재키를 주성직 추모 공간 앞에서 발견하게 되는데, 재키는 영일을 짝눈이라고 부르며 그를 반긴다. 알고보니 재키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던 것. 재키의 집으로 간 영일은 재키에게 짝눈이는 죽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재키는 영일을 계속 짝눈이로 인식하며 그에게 넌 죽은 게 아니라 새 삶을 찾아 떠났지 않냐고 의아해하고, 떠난 이유가 영일이 너무 힘들게 해서 그런 거냐고 묻자 영일은 순간적으로 발끈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뒤 짝눈이는 죽었다고 쏘아붙이고 집을 나가버린다. 이후 주영선에게 사고조사과 양경진 경위가 찾아가고, 주영선은 자신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양경진 경위에게 자기보다 기자들을 먼저 찾아가지 그러냐며 거부감을 표출하지만, 오히려 양경진 경위는 능글 맞은 모습을 보이며 알겠다고 하고 나간다. 주영선의 주변을 멤돌며 청소부의 흔적을 찾던 영일은 주영선의 보험 담당자 이치현(이무생)을 조사하다가 그가 보이는 일련의 수상한 언행들, 그리고 그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그의 다음 타겟으로 추정되는 한 기자의 정보가 담긴 서류와 한밤 중에 이치현이 의뢰자로 보이는 한 노인을 만나는 것을 보고 그를 청소부로 확신하게 된다.
와중에 월천이 이치현의 사무실 근처에 모습을 드러내 주영선에게 돈을 받아가고, 이를 보고 그가 정보를 유출한 스파이로 확신한 영일은 차에 탑승한 월천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왜 거기에 있냐며 왜 점만이 죽었던 그날 자신을 사고가 날 정류장으로 유인했냐고 그를 몰아붙인다. 이에 월천은 억울함을 표하지만, 영일은 점만이도 네가 죽인 거라며 죽기 싫으면 돈 가지고 꺼지라고 그를 비난한다. 이에 감정이 격해진 월천이 영일에게 청소부가 누군지 그렇게 궁금하냐며 너는 아무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윽박지르고[6] , 더 나아가 짝눈이도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렇게 불쌍하게 뒤지진 않았을 것이라며 영일의 트라우마까지 제대로 찌르자 완전히 폭발한 영일은 닥치라고 소리지르며 화재경보기를 주먹으로 치고, 그 즉시 월천의 차 옆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터지며 그대로 유리창을 뚫고 월천의 머리를 강타, 월천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월천을 사고사로 처리하고 나온 영일 앞에 갑자기 투신자살한 주영선이 차 위로 추락하고, 여기에 재키도 영일에게 전화를 걸어 누가 집에 들어왔다고 얘기하고, 영일이 급하게 재키의 집으로 달려가지만 재키 또한 이미 추락사한 뒤였다. 그리고 영일 본인도 경찰의 주시 대상이 되고 집에 있던 체스 말이 사라지는 등 영일을 몰아붙이는 상황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일은 이치현을 처리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하고, 그때 뉴스 보도국에 침입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 하우저TV(이동휘)가 전파를 납치하여 자신의 방송을 통해 드디어 주성직과 주영선의 사고와 연관된 모스맨을 찾아냈다며 두 사고 현장에 모두 있었던 영일의 사진을 전광판에 송출한다. 이윽고 하우저TV는 그대로 경찰에 잡히게 되고, 그때 영일은 이치현이 전에 나왔던, 자신이 이치현의 다음 타겟으로 추정했던 기자와 함께 의뢰자로 추정되었던 노인을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기자는 사실 이치현의 다음 타겟이 아닌 그의 약혼녀였고, 이치현이 한밤 중에 만났던 노인은 사실 의뢰자가 아닌 약혼녀의 아버지, 즉 장인어른이 될 사람이었다. 즉, 이치현은 청소부가 아닌 그저 평범한 시민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추리가 틀렸음을 깨달은 영일은 다급하게 이치현을 구하려고 달려가지만 이미 때는 늦어 이치현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결국 심적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 영일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경찰에 자수한다. 하지만 그의 자백을 청취하던 양경진 경위는 영일이 자백한 사건들이 모두 이미 사고사로 종결되었고 이를 뒤집으려면 증언이 아닌 증거가 필요하다며 그의 자백을 무시한다. 이때 영일의 회상이 나오는데, 사실 청소부는 과거 팀을 나가려고 하는 짝눈이를 붙잡기 위해 영일이 지어낸 가상의 존재였다. 하지만 이후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으며 정말 청소부가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던 것.
영일이 나간 뒤, 영일의 자백을 청취했던 양 경위가 영일의 자백 증거를 되짚어보다 책상 위에 영일의 집에서 사라졌던 체스 말을 올려놓으며 무언가를 지시하는 미스터리한 장면과 함께, 허탈하게 경찰서를 나온 영일과 도심을 비추다가 화면이 암전되고 교통사고 충돌음이 나오는 것으로 영일 또한 사고에 말려들어 사망했음을[7] , 그리고 양경진 경위가 사실 진짜 청소부였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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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 엄청난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CGV 에그지수는 개봉 하루 만에 골든에그가 깨져 64%까지 내려갔으며[8] , 키노라이츠 신호등은 무려 29%까지 급격히 내려가 빨간불이 되었다. 또한 네이버 평점 역시 관람객 5점대, 네티즌 평점 3점대로 꽤 심각하다.
주된 혹평으로는 늘어져서 몰입이 안 되는 스토리, 도대체 왜 등장하는지도 모르겠는 등장인물(특히 보험사 직원과 음모론자 유튜버. 엄청나게 비중 있는 것처럼 묘사해놓고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내용은 관객들의 허탈함을 자어냈다.), 주인공의 비호감 행위,[9] 그리고 허무한 결말이 뽑히고 있다.[10]
더군다나 등장 배우들의 대사가 중간중간 발음이 뭉개져서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는 지적, 본작의 일부 음악이 영화 테넷과 꽤 비슷하다는 얘기도 간간히 보인다.
원작인 엑시던트는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가는 심리극에 가깝다. 그래서 연출도 주인공이 벌이는 사고 암살보다 점차 모든 우연을 자신을 노린 암살이 아닌지 의심하는 주인공의 편집증적인 심리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런 연출 덕분에 후반부 우연에 의존하는 사건 사고들이 오히려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주제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런 원작에 반해 리메이크판인 설계자는 주인공의 편집증적인 심리 변화보다 '사고 암살'이라는 살인 수법에 초점을 맞추면서 초반부의 프로페셔널함과 상반되는 후반부 우연성 짙은 전개가 충돌하면서 원작과 달리 개연성 자체를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 걸로 보인다.
8. 흥행[편집]
8.1. 대한민국[편집]
- 개봉 전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범죄도시4〉, 〈그녀가 죽었다〉의 순으로 1강 2중 박스오피스 구도가 잡힌 때가 개봉한다.
- 개봉 이후 한동안 크게 관객층이 겹치는 경쟁작의 개봉이 부재한 일정, 제29회 홍콩 영화 금상장, 제6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며 어느 정도의 인정을 받은 전적이 있는 원작 〈엑시던트〉의 IP, 작품의 주축이 되는 출연진 강동원의 티켓 파워 등이 흥행의 요소다.
- 그러나 기존 작품 〈그녀가 죽었다〉, 〈범죄도시4〉와 관객층이 겹치며 제한점이 있는 초기 입지 확보, 원작으로 하는 〈엑시던트〉가 15년 전의 작품인 데다가 한국 내에서 인지도가 낮아 발휘하기 어려운 IP의 이점, 2016년작 〈마스터〉 이후 출연한 영화가 대체적으로 크게 높지 않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강동원의 전적,[12] 주요 기존 작품들 대비 낮은 축의 사전 평가와 같은 위험 요소 또한 있다.
- 개봉일인 5월 29일 수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11만 2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32.8%의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범죄도시4〉, 〈그녀가 죽었다〉의 순으로 1강 2중 박스오피스 구도가 잡힌 때가 개봉한다.
- 1주 차
- 이 주 차의 타 주요 개봉작으로는 〈드림 시나리오〉 등이 있다.
- 이 주 차의 타 개봉작들의 저조한 예매율로 보아 기존 작품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예매율 2위에 있는 기존 작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보다 2배 가량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 유력하고, 전술했듯 개봉 이후 관객층이 크게 겹치는 작품의 개봉이 부재해 성공적으로 초기 입지를 확보할 경우 장기적인 흥행을 그려갈 가능성이 높다. 예매 관객의 면에서도 지금까지의 2024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손꼽힐 정도의 추이를 보이면서[13] 단순 수치로는 이전 개봉작들을 상회하는 성적을 기대해봄 직하다. 다만 이 예매 관객 추이에는 개봉일과 겹친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이 있었음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무시하더라도 그 수치가 이전 개봉작들에 비해서 크게 높지 않다.[14] 또한 기존 작품에 비해 낮은 축의 사전 평가가 개봉 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경우 장기 흥행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개봉 후 평가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내 경쟁작들 사이에서 확고하게 초기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이 주 차의 관건이 될 것이다.
- 개봉일인 5월 29일 수요일, 12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6만 2천여 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똑같이 문화가 있는 날 개봉, 유사한 장르와 예매 관객 추이 및 개봉일 관객 수를 기록했단 점에서 2개월 전 개봉한 〈댓글부대〉와 비교해볼 수 있는데, 전술 작품이 97만여 명의 성적을 거뒀음을 고려하면 최소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까지 도달하기에는 거리가 있다. 거기에 낮은 사전 평가를 뒤집지 못하고 호불호가 갈렸던 〈댓글부대〉보다도 더 낮은 평을 받으면서 그 가능성은 더욱 낮다.
- 개봉 2일 차인 5월 30일 목요일, 전일 대비 약 64% 하락한 4만 5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5위권 내의 작품들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낙폭으로,[15] 개봉일이 지나 신작으로 향한 관심이 저하된 데다 저조한 평에 의해 그 관심이 일층 저하된 결과로 분석된다. 더구나 개봉 이후 예매율이 급격히 저하된 결과 당일 17시경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게 예매율 1위를 탈환당하면서 전술 작품과의 경쟁에서 열세를 띨 가능성까지 제시됐다.
- 개봉 3일 차인 5월 31일 금요일, 보다 높은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 2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으로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 〈원더랜드〉,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한다.
- 개봉 후 1주 간 41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술한 흥행 비교작들이 같은 기간 기록한 누적 관객 수에[16]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거기에 전주 대비 상당량 하락한 예매 관객 수로[17] 미루어 보아 일정 이상의 낙폭이 예상된다. 이러한 정황상 손익분기점은 고사하고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도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일말의 긍정적인 지표로는 이 주 차의 개봉작들 모두 관객층이 크게 겹치는 것은 아닌지라 기존 한국 영화 중 최고 순위라는 이전의 입지를 바탕으로 최대한 관객을 끌어모으는 것이 이 주 차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 2주 차 첫날이자 개봉 8일 차인 6월 5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87% 하락한 1만 6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날 신규 개봉한 〈원더랜드〉, 보다 입지를 유지한 〈그녀가 죽었다〉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이에 기존 한국 영화 중 최고 순위라는 입지마저도 상실됐으며, 타 주요 기존 영화 〈그녀가 죽었다〉, 〈범죄도시4〉,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명일에 있는 현충일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반면 홀로 약 25%의 전일 대비 낙폭을 기록하면서 입지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개봉 9일 차인 6월 6일 목요일, 현충일 공휴일을 맞아 전주 대비 약 31% 상승한 2만 1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 2배 이상의 전일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타 기존 작품에 비해 낮은 상승세를 보인 결과 이날 신규 개봉한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및 세 기존 작품에 밀려 전일보다 4순위 낮은 박스오피스 8위로 하락했다.
- 개봉 10일 차인 6월 7일 금요일,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를 제치고 전일보다 2순위 높은 박스오피스 6위로 상승했다.
- 개봉 13일 차인 6월 10일 월요일,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처음으로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 개봉 14일 차인 6월 11일 화요일,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 밀려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 3주 차 이후
- 전 주 차 당시 비슷한 주중 일일 관객 수와 주말 일일 관객 수 등 낙폭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모습으로 보아 계속해서 낙폭을 줄이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입지 또한 미비해진 만큼 이후로는 유의미한 관객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6월 18일 VOD 서비스가 시작된다.
8.2. 기타 국가[편집]
9. 기타[편집]
- 이전 제목은 원작의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엑시던트'였다.
- 강동원의 필모 중 〈골든 슬럼버〉, 〈인랑〉에 이은 세 번째 리메이크작이다. 공통점은 세 작품 모두 하나같이 평이 매우 나쁘다는 것.(...) 원작들이 역대급 명작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범작 이상으로 평가받는 걸 보면 리메이크가 아쉽다.[18]
9.1. 배우 관련[편집]
- 강동원과 이동휘는 〈브로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이후 세 번째로 재회한다. 영상
- 강동원과 정은채는 영화 초능력자 이후로 14년 만에 재회한다.
- 이동휘와 정은채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에 이어 1년 만에 같이 출연했다.
10. 관련 문서[편집]
11. 둘러보기[편집]
[1] 영화 〈범죄의 여왕〉의 감독이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주제의 이해도와 수용도를 비롯하여 버스 전복, 감전, 차량 사고 등 긴장감을 주는 장면, 욕설 및 비속어 대사, 살인청부 등 범죄 과정이 등장하나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공포, 대사 및 모방위험 표현 수위가 다소 높으므로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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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명 강동준[4] 본명 엄재만[5] 남성이지만 여성으로서의 삶을 꿈꾸며, 극중에도 긴머리 가발을 쓰고 매니큐어를 바르는 등 여장을 한 상태로 많이 나온다. 점만은 이미 월천을 누나라고 부르며, 월천은 아직은 영일을 형이라고 부른다. 또한 월천이 영일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6] 월천이 영일을 좋아한다는 묘사가 극중에서 몇 번 나왔기에 그만큼 영일에게 더 큰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실제로 자신을 의심하는 영일에게 "형만큼은 날 믿어줄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7] 엔딩크레딧에서 배우들 이름이 나올 때마다 해당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가 극중에서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 아나운서의 음성이 나오는데, 영일 역을 맡은 강동원의 이름이 나올 때 승용차 추돌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보도하는 음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영일 또한 사고를 당해 죽은 게 확실하다.[8] 개봉 첫 날에는 60%까지 내려갔었다. 웬만한 망작도 에그지수가 80% 밑으로 잘 내려가지 않는데, 달걀이 깨져 있다는 것은 본작이 얼마나 최악인지 알 수 있다.[9] 확실한 조사도 없이 심증만으로 동료 월천과 죄없는 보험회사 직원 이치현을 무참히 살해했으며, 그 와중 초반부에 나왔던 그나마 치밀한 공작과 달리 누가봐도 들킬만한 행동을 하였지만 그 누구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초반부에 보여줬던 살인은 비교적 우연의 요소가 적었고, 조직적으로 행동하여 사고를 가장한 살해를 보여줬으나, 동료를 살해할 때는 소화경보시스템을 고의적으로 망가뜨리는 등, 경찰에게 딱 걸리기 좋은 행동을 했고, 보험사 직원을 살해할 때는 김신록이 언급하지만 마침 햇빛이 정확한 각도의 유리창에 반사되어 마침 그 주변을 햇빛가리개가 없는 차를 운전하던 운전자의 시야를 정확히 가리고 마침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차가 미끄러진 위치가 보험사 직원이 서 있는 곳이었다.는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말 그대로 순수하게 엄청난 운이 따라줘야만 가능한 살인이었다.[10] 여기서 '김신록이 사실 청소부였다'라는 떡밥을 던지지만, 그 전개가 너무 뜬금없고, 청소부로 활동하는 이유뿐만 아닌 김신록이 진짜 청소부인지 아닌지도 설명하지 않았다.[11] ~ 2024/06/17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12] 2017년에 개봉해 723만여 명의 성적을 거둔 〈1987〉에서는 조연에 가깝긴 하나 특별 출연으로 분류됐다. 그 다음으로는 2020년에 개봉해 381만여 명의 성적을 거둔 〈반도〉가 최고 흥행작으로,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로 인해 급감한 총 관객 수와 2020년 한국 개봉 영화 흥행 3위의 기록을 고려하면 준수한 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절대적인 수치의 관점에서 티켓 파워를 보유한 타 배우들이 그간 기록한 흥행 성적과 비교할 경우 크게 높지는 않다.[13]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예매 관객을 동원한 2024년 개봉 한국 영화는 82만 1천여 명의 〈범죄도시4〉, 35만 2천여 명의 〈파묘〉뿐이다.[14]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은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 작품으로는 〈외계+인 2부〉, 〈댓글부대〉가 꼽히는데, 이들이 각각 그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11만 1천여 명, 10만 6천여 명을 기록했다.[15] 박스오피스 순위 순으로 〈설계자〉 - 약 64%,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약 45%, 〈범죄도시4〉 - 약 31%, 〈그녀가 죽었다〉 - 약 33%,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 약 54%.[16] 〈댓글부대〉의 경우 60만 2천여 명, 〈외계+인 2부〉의 경우 70만 4천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17] 2주 차 첫날 자정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약 74% 하락한 2만 9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전 주 차의 경우 신규 개봉 효과에 더해 첫날의 문화가 있는 날, 이 주 차의 경우 둘째 날의 현충일로 인해 보다 높은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을 수 있어 대략적인 수치의 낙폭임을 헤아릴 필요가 있으나, 이를 감안해도 적지 않은 수치의 낙폭으로 계산된다.[18] 원작 〈골든 슬럼버〉의 로튼 토마토 지수, 원작 〈인랑〉의 로튼 토마토 지수, 본작의 원작 〈엑시던트〉의 로튼 토마토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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