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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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걸려 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2021년 9월 15일 개봉한 '김선', '김곡'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한국 영화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영화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3]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5. 등장인물[편집]
- 변요한 - 한서준 역
- 김무열 - 곽프로 역
서준과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 조직의 기획실 총책이자, 메인빌런. 보이스피싱을 할 땐 김현수라는 이름으로 위장한다. 본명은 곽동팔.[5]
- 김희원 - 이규호 역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 박명훈 - 천 본부장 역
- 이주영 - 깡칠 역
서준이 형사 시절 알고 지내던 해커.[6]
- 조재윤 - 덕팔 역
깡칠이 슈킹한 돈을 받아내려는 조폭. 조재윤이 범죄도시에서의 맡은 배역과 유사하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빚을 지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인물. 조직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번 도망가는 것을 시도했다가 잡혀서 맞고, 조직 안에서 대놓고 무시당하던 차에, 한서준이 도와주자 순진한 성격으로 그를 형이라고 부르며 따른다.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한심하고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기도 한다.[스포일러]
- 이운산 - 관리부장 역
- 옥자연 - 지능형사1 역
- 윤종석 - 지능형사2 역
- 성도현 - 지능형사3 역
- 조현식 - 보이스1 역
- 윤병희 - 보이스2 역
- 김가영 - 보이스3 역
5.1. 특별출연[편집]
- 원진아 - 강미연 역
서준의 아내. 김밥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7,000만원을 송금하고 넋이 나간 상태에서[9] 사고를 당해, 한서준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찾아가게 된다.
- 최병모 - 박실장 역
- 손종학 - 현장소장 역
- 민성욱 - 장경필 역
- 차순배 - 서울종암경찰서장 역
- 기주봉 - 조 회장 역
보이스피싱 조직의 왕회장
6. 줄거리[편집]
부산 공사현장에서 현장작업반장으로 일하는 서준(변요한). 작업중 헬멧을 벗은 채로 현장으로 들어가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안전모를 쓰라 지적을 한다.[11] 잠시 후, 높은곳에서 작업하던 근무자가 딛고 서있던 바닥이 떨어지며 안전장치 한줄에 매달리게 되고, 소장에게 연락을 돌리지만 전화가 되지 않는다. 서준이 안전장치도 없이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고, 손이 잡힐 듯 말 듯 하며 안전장치를 지탱하던 받침대는 흔들리며 긴장이 고조된다.
그 동안 같은 시각 서준의 아내 미연(원진아) 에게 한 남자가 자신을 서준의 친구 김현수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전화를 걸더니 서준이 일하는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서준에게 일부 과실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경찰서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곧 전화가 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서준을 전화를 받지 않고, 실제로 관할 경찰서에서 관련 사건으로 전화가 오자 당황한 미연은 그 말에 완전히 패닉에 빠지게 되고 그 김현수라는 사람은 사망사고에 대한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득하여, 미연은 이 말을 믿고 황급히 합의금 7천만원(중도금으로 모은 돈)을 이체하게 된다.
하지만 서준은 근무자를 구했고,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즉 보이스피싱이었다. 초반 안전모를 쓰지 않던 문신을 한 사람이 공사현장에 전파교란기를 설치해두었고, 이 때문에 소장에게 전화가 되지 않고, 미연이 서준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던 것.
그 직후에 서준이 아무일도 없었는데 왜 그러냐며 전화를 하자 그제서야 미연은 본인이 보이스피싱에 걸린 것을 깨닫게 된다. 급하게 가게를 뛰쳐나와 은행으로 달려가 조치를 취하려 하지만 이미 인출책에 의해 모든 돈이 빠져나간 직후. 미연은 망연자실하여 거리로 나왔다. 이후, 김현수 변호사라는 사람에게 다시 전화가 오고, 미연은 돈을 돌려달라고 하소연하지만, 김현수 변호사는 그런 미연을 한껏 조롱하며 통화를 일방적으로 끊는다. 이 전화로 미연이 실의에 빠졌는데 하필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고, 신호가 바뀐 것을 미쳐 확인하지 못한채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그런식으로 미연 뿐 아니라 당시 건설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직원들이 모두 한순간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 이 단체는 현장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회사를 옮긴다는 명목으로 건설현장 직원들의 신상정보를 확보했고, 직원들의 가족이 접속한 신원 불명의 인터넷 페이지(미연의 경우에는 소상공인 지원 관련 홈페이지였다.)를 통해 가족들의 정보도 확보한 다음, 공사현장에 일부러 신호 방해기를 배치하여 연락이 안되게 만들고, 연락이 안되는 틈을 이용해 불안심리를 자극하여 공사현장에 있던 직원 대부분의 돈을 빼간 것이다. 현장소장은 이 일에 책임을 느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어떤 직원은 현장소장의 장례식장에서 딸의 수술비를 돌려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지경이 되었다. 이 때부터 서준은 자신의 돈과 직원들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움직인다.
서준은 목덜미에 문신을 한 수상한 사람이 현장에 들어온 것을 기억하고, 문신의 모양을 확보한 다음에 부산에 있는 타투 영업소를 수소문한다. 수소문한 결과, 문신을 한 남자의 신상[12] 을 확인하고, 그 남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데리고 가는 현장을 급습하여 문신을 한 남자를 잡아낸다. 서준은 문신남을 구타한 끝에 '대림동 박실장(최병모)'이란 정보를 확보하고 문신남을 경찰서에 넘긴다. 서준은 곧바로 이규호(김희원)를 찾아가 대림동 박실장을 잡아야 한다고 하지만, 규호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잡기 쉽지 않다며 서준을 돌려보낸다. 이때부터 서준은 단독 행동으로 돈을 돌려받기 위해 움직인다. 서준은 깡칠(이주영)을 찾아가 덕팔(조재윤)에게 위협받던 상황에서 구해주고 미연에게 걸린 전화의 역추적을 부탁한다. 깡칠은 '전화번호는 변작기를 통해 조작되었고 신호도 태국, 캄보디아 등을 거쳐 중국 북동부 지역이 최초 발신지라는 것'까지만 알아낸다. 한편 규호를 필두로 한 경찰들은 대림동 박실장을 잡기 위해 작전을 수행 중이었고, 현장에 경찰 한 명을 심어 작업장을 일망타진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서준은 이 작업장에 들어가 '부산에서 오는 돈에 사고가 생겼다'며 박실장과 만나게 되고, 그 즉시 경찰 측에서 작업장을 급습하지만, 서준은 박실장이 도망칠 수 있도록 경찰들을 제압하며 시간을 번다. 이동수단을 확보한 박실장이 서준을 태우고, 서준은 '돈을 벌고 싶다'며 박실장에게 부탁한다. 박실장은 명함을 건네며 '선양에서 천 본부장을 찾으면 만날 수 있다.'고 일러주고 서준을 도로 한복판에 내리게 한다. 서준은 그 길로 경찰에 박실장이 탄 차량을 신고하고, 깡칠에게 연락하여 위장 신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한다.
신고된 차량을 조사하던 규호 일행은 '서준이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고 여기고 조사에 착수한다. 깡칠은 주변 친구의 신변을 이용해 서준에게 가짜 신분을 만들어주고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일러준다. 중국에 도착해 선양의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던 서준. 밤이 되자 한 무리가 서준을 덮쳤고 뒤따라 천 본부장이 들어와 신변 확인을 한다. 사전에 주어진 생애, 카드 내역서 등을 모조리 외운 서준은 천 본부장의 질문에 모두 대답했고 천 본부장은 서준을 끌고 한 폐건물로 인도하고 그렇게 해서 보이스 피싱이 패거리들의 아지트 본거지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발신조작, 그리고 보험회사로 위장한 가짜 콜센터 직원들까지! 엄청나게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초대형 보이스피싱 단체의 초특급 스케일과 온갖 소름끼치는 연출의 각본 및 목소리 연기로 모든 시민들을 기가막히게 속이고 낚아버려 단번에 거액을 빼돌리는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하게 되고 그의 정체가 아내에게 전화로 김현수라는 변호사라 속인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