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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관료,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1944년, 전라남도 나주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58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행정고시에 합격하였고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에 소속되어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전두환 정권 때는 전라북도 부지사, 충청북도 부지사,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내무부 차관 보좌관 등을 역임하였다. 노태우 정권 때는 관선 광주직할시장, 전라남도지사를 역임하였다.
김영삼 정권 때는 내무부 차관, 농림수산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전라남도 나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 정호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사실 신한국당이 여당임을 고려해도 34.6%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높은 득표율이다. 장관급의 중량을 갖춘 인사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은 해부터 2000년 초까지 여수수산대학교(1998년 여수대학교로 승격) 총장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부터 2001년까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이후 대불대학교 총장, 호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새천년민주당 배기운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5년 민주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를 역임하였다. 이 당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최종심에서 무죄가 확정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대한민국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 당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을 찬동하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었으며, 4대강되찾기연석회의가 발표한 4대강 사업을 추진해 온 정치인 30명의 명단에 야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기도 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앞서 말한 4대강 사업 찬동 논란 때문인지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당시 나주시 화순군 전현직 시장군수와 시군의원 등 35명이 공개적으로 최인기의 공천을 반대하는 선언을 하였다. 이에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 때 민주통합당 측에서 최인기의 사정비서관 경력을 물고 늘어졌다. 배기운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려 하였으나, 민선 나주시장 출신의 신정훈에 밀려 탈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