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면적은 러시아가 실효통치 중인 하보마이 군도, 시코탄, 쿠나시르(구나시리), 이투루프(에토로후)의 5,036.14㎢를 포함한 수치이며 실제 홋카이도의 관할 면적은 부속도서를 포함하여 약 78,000㎢이다. 분쟁 지역을 제외해도 2위인 이와테현이 15,278.77㎢로 5배 넘게 차이가 난다. 참고로 도도부현 중 면적이 가장 작은 카가와현과 비교하면 무려 44.45배의 차이가 난다.
물론 삿포로의 면적은 2/3 정도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비슷하다.
이런 거대한 면적 대비 인구는 몇몇 도시 지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낮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오키나와 지역과 더불어 가장 이국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도 홋카이도는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지역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관광 가고 싶은 지역 1위[13]
홋카이도는 메이지 유신 즈음 일본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면서 도카이도(東海道), 사이카이도(西海道), 난카이도(南海道)에 대응하여 지어진 명칭이다. 에도 시대에는 호쿠슈(北州·북주), 짓슈지마(十州島·십주도), 에조치(蝦夷地·하이지), 마츠마에(松前)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또 홋카이도와 쿠릴 열도(일본명 지시마·千島), 사할린(일본명 가라후토·樺太:북에조치)를 모두 포함하여 에조가시마(蝦夷ヶ島)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행정명인 도(道)는 전통적인 일본 행정 단위로서 폐번치현 이전부터 쓰였던 것을 여전히 쓰고 있는 것이다[16]
'도'를 쓰는 또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도쿄도가 있지만 한자가 도(都)로 다르다. 역사도 폐번치현과는 관련없이 1943년에 도쿄를 위해 만든 행정구역 단위다.
. 원래는 고키시치도(五畿七道·오기칠도)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는데, 홋카이도를 설치하면서 고키하치도(五畿八道·오기팔도)가 되었다.
홋카이도 내의 많은 지명들이 일본의 다른 지방 지명들과는 매우 판이한데, 이는 홋카이도의 지명 중 상당수가 아이누어의 토착 지명을 일본식으로 바꾼 후 거기에 한자를 끼워 맞추는 형식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다른 도도부현의 경우 이름을 말할 때 뒤의 도/부/현을 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ex: 도쿄도→도쿄, 오키나와현→오키나와), 어째서인지 이곳만은 '홋카이'라고 부르지 않고 '홋카이도'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그렇고 그 외 타국에서도 마찬가지.
홋카이도 사람들이 혼슈 등 일본의 본토를 부를 때 종종 나이치(内地내지)라고 부른다. 홋카이도는 일본 제국 시절에도 행정상으로 외지가 아닌 내지에 속했으나 전통적인 일본 본토(야시마)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이 개척된 영토였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존재한다.
도도부현 중 도(都)·부·현은 Prefecture라는 단어를 쓸 때 도·부·현을 발음으로 옮기진 않는다. 예를 들어 도쿄도는 전부 일본식으로 Tokyo-to로 쓰든가 Tokyo Prefecture라고 쓰지 Tokyo-to Prefecture라고는 안 쓴다. 하지만 홋카이도는 일반적으로 일본어에서 홋카이도의 '도(道)'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가 드물어서인지 마지막의 do를 절대로 빼지 않는다. -do 식으로 하이픈을 긋지도 않는다. 그리고 원래 '도(道)'가 전통적인 율령제하의 행정구역 단위였던 점도 감안한 것 같다. 홋카이도는 현행 행정구역상 구 율령제 행정구역을 그대로 현대적인 최상위 행정구역명으로 사용 중인 유일한 지역이다.
'北海島'가 아니다. 다른 모든 섬(島)의 이름은 \'시마'나 \'지마'로 나오고, 예를 들어, '冒険島(모험도)'는 일본어로 'ぼうけんどう'가 아닌 'ぼうけんじま'로 읽는다. 그런데 다른 나라의 섬은 'とう'나 'どう'라고 읽는데, 예시로, '獨島(독도)'는 'トクとう'나 'どくとう'라고 읽고, 'ヨースター島(요스터 섬)'는 'ヨースターとう'라고 읽는다.
일본의 신자체에서 海의 오른쪽 부분은 毎, 즉 毋(말 무) 자가 들어간다. 반면 일본 구자체나 다른 나라에서 쓰는 海는 每 즉 母(어미 모)가 들어간다. 그런데 유니코드에서는 두 글자를 하나의 문자 코드로 병합했다(그러나 海의 구성요소인 每와 毎는 구분한다. 母와 毋는 원래 다른 글자라서 구분하지만 每와 毎는 이체자다). 그래서 여기서는 홋카이도의 한자 표기에 부득이 폰트를 직접 지정해서 의도한 대로 표시하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일부 기계에서는 한자가 의도한 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道의 부수 부분의 점이 1개다. 하지만 구자체(강희자전체 기반)에서는 점이 2개이다. 한국의 폰트들도 2개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중국의 간화자로도 점이 1개인데, 海는 일본 신자체와 달리 어미 모(母)가 들어간 형태를 쓴다.
우리가 사용하는 海(안에 어미 모·母가 들어간 형태)를 출력할 경우 한중일 호환용 한자(유니코드 문서 참고) 영역에 있는 U+FA45(海)를 대신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U+FA45(海)는 전적으로 일본 문자 코드의 구자체 문자와 호환이 필요할 때 쓰는 코드이기 때문에 때문에 사용을 추천하진 않는다. 한중일 통합 한자 영역에 있는 바다 해 자는 U+6D77인데, 이건 일본 폰트로 지정해 놓고 보면 신자체의 바다 해(말 무·毋가 들어가 있음)로 보이지만, 다른 나라의 폰트로 지정해 놓고 보면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 자로 표시된다. 만약 일본 폰트를 지정한 상태에서는 한중일 통합 한자 U+6D77와, 한중일 호환용 한자 U+FA45가 형태상 구분이 되지만(전자는 말 무·毋가 들어간 바다 해, 후자는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 일본 이외 국가의 폰트를 사용하면 두 글자 모두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로 렌더링되어서 구분이 없어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한중일 호환용 한자 영역에 있는 U+FA45(海)는 쓰지 않는 게 좋다. 이건 다 유니코드에서 초기에 이체자를 폭넓게 인정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겼다. 요즘엔 유니코드에서 이체자 지원을 강화해서 한자 이체자 선택자(IVS)라는 것을 쓰기도 하는데, 아직 널리 보급되진 않아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직까지는 바다 해(海) 자처럼 유니코드에서조차 나라마다 렌더링되는 형태가 다른 문자의 경우, 그냥 한중일 통합 한자 영역 내의 한자로 입력한 뒤 적절한 국가의 폰트를 지정해주는 게 현실적이다. 道 자의 경우 대만 등 정체자가 쓰이는 중국어권 국가·지역에서 부수 부분을 辶도 아니고 ⻌도 아닌 ⻎ 형태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다. 대만 표준 자형인 국자표준자체(國字標準字體)도 이 형태가 표준이다. 그리고 필기할 때는 중국 대륙이나 일본에서도, 심지어 한국에서조차 인쇄 표준과 무관하게 ⻎ 형태로 쓰는 경우가 많다.
훗(후ㅅ)카이도가 아니다. 홋(호ㅅ)카이도가 옳다. '북녘 북(北)' 자의 일본어 음독(音読み)음인 '호쿠(ほく)'가 뒤에 따라오는 '카(か)' 음으로 인해 촉음화되어 '홋(ほっ)'으로 준 것. 특히 활자가 작을 경우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홋'과 '훗'이 잘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혼동하기 쉽다.[24]
비슷한 사례로는 튜토리얼을 '듀토리얼'이라 쓰는 사례, 또는 포천시 소흘읍이 있다. 이 또한 소흘(ㅎㅡㄹ) 대신 소홀(ㅎㅗㄹ)로 오기되는 일이 꽤나 있다. #
또, 북해도라는 한국식 표기에서의 'ㅜ'를 떠올려 '훗'이라 알고 있는 경우도 많고,[25]
이런 식으로 음의 일부분이 다른 형태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을 형태론에서는 '오염'(contamination)이라고 한다. 폭넓은 의미에서는 유추(analogy)에 속한다.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틀리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그렇게 알게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홋'이 들어가는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를 토트넘 훗스퍼로 오기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인들만이 아니라 국립국어원에서도 훗카이도라고 쓴 적이 있다. 또한 검색어에 오타가 있을 경우 검색어 제안이 뜨거나, 오탈자를 자동으로 고쳐서 검색해주는 기능이 있는 각종 검색 엔진에서도 '훗카이도'라 검색했을 때는 이런 기능들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26]
네이버, 구글, 네이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예외적으로 다음에서는 검색어 제안이 뜨며, Bing에서도 '홋카이도'의 검색 결과를 포함한다는 알림이 나온다.
외래어 표기법상 '홋카이도'인데 정확한 발음은 'Hokkaido(혹까이도-)'에 가까우며 원어 발음을 그대로 반영하는 번역서들, 특히 문학작품 같은 경우 '호까이도오'라고 표기된 예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 북한에서는 실제 ‘혹까이도’라고 표기한다. 남한에서 ‘홋카이도’라고 표기하는 이유는 일본어 촉음의 경음화 현상이 한국어의 사이시옷과 유사[27]
인터넷에 보면 '웃기다'를 '욱기다'나 '우끼다'로 표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욱이의 욱기는 일상도 있다. 뒤의 자음에 따라 음편현상이 생기는데 촉음도 비슷하다.
하므로 촉음의 한글표기를 ㅅ받침으로 정형화해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음은 그냥 사이시옷이라고 생각하고 ‘혹카이도-’처럼 하면 된다. 'どう' 는 장음이라서 '도' 를 '도오' 처럼 약간 길게 발음해야 한다.
* 위 구분은 학교 교육과정 기준으로, 관점에 따라 지역 구분이 다를 수 있다. * 오키나와는 규슈의 일부로 보기도 하고 별개로 보기도 한다. * 혼슈(밑에 보라색 표시로 묶인 5개 지방), 홋카이도, 시코쿠, 규슈를 일본의 4대 섬, 여기에 오키나와의 본도(本島)까지 포함해서 국토교통성이 정한 일본의 5대 본토라고 부른다.
도도부현으로서 행정 구역 상의 홋카이도 면적은 5,036.14㎢의 쿠릴 열도 분쟁 섬까지 포함하여 83,423.84㎢이며, 홋카이도 본섬 자체는 77,983.90㎢으로서, 혼슈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넓은 섬이다. 홋카이도는 생각보다 면적이 상당히 넓은 섬으로, 남한 영토 면적(100,431.8㎢)의 약 80%에 달하고[29]
지도에서는 남한보다 홋카이도가 더 커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건 극지방에 가까워질수록 왜곡이 커지는 메르카토르 도법의 문제이다.
, 바로 북쪽에 있는 사할린 섬보다도 넓으며, 국가 중에서는 체코, 세르비아, 파나마와 면적이 비슷하다. 세계에서 21번째로 넓은 섬으로 타이완 섬의 두 배, 스리랑카보다도 넓은 세계적 기준으로도 꽤 큰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 시 주의할 점 중 하나가 "생각보다 크다"라는 점인데, 실제로도 이 점을 파악하지 못해서 홋카이도 여행자들이 이동 시간이 계획보다 길어지는 일[30]
홋카이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두 여행지인 삿포로와 하코다테만 해도 기차로 편도 3시간 30분씩이나 걸릴 정도로 멀어 당일치기로 끝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정 당일치기 여행을 원한다면, 40분밖에 안 걸리는 비행기를 타자. 다만 비행기 특유의 탑승 전후 소요 시간이 있고, 신치토세 공항이 삿포로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만약 삿포로 시내에 묵을 예정이라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반대로 하코다테 공항은 시내 접근성이 좋고 바로 옆에 온천 마을이 있어 상대적으로 그런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인구는 일본 전체 4% 정도밖에 안 되는 약 520만 명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낮다. 중심도시 삿포로와 근교 지역은 홋카이도 인구의 상당수가 집중되어 있다 보니 상당히 북적거리지만, 그 외의 지역은 도시조차도 일본 내 다른 지방이나 대한민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하다.
지형은 대규모의 산지, 화산, 평야가 펼쳐져 있다. 낙농업이 발달했고 기계 농업이 대부분이다. 일본 해구를 마주보는 동부를 제외한 홋카이도 대부분은 일본 내에선 그나마 지진의 영향을 덜 받는다.
홋카이도가 다른 일본 열도의 지역에 비해 지진 피해가 작은 이유는 홋카이도 내에 M7급 이상의 대지진을 일으킬 만한 내륙단층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31]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 일대와 중남부 이부리 일대 및 중부 일부에는 존재하고 있다. 2018년에 이부리 일대에서 규모 7급 지진이 발생했다.
따라서 홋카이도 해안가 도시들은 해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륙에는 고베 대지진(1995)이나 구마모토 지진(2016)과 같은 단층형 직하지진의 위험은 위에서 상기한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대다수의 인구가 동해와 접해 있어 쓰나미 위협도 덜한 편. 이러한 연유로 삿포로는 후쿠오카, 히로시마와 더불어 일본 주요 대도시 중 가장 지진에서 안전한 도시로 정평이 났다.[32]
물론 어디까지나 일본 대도시 중 가장 안전할 뿐 타국과 비교했을 때 위험지대인건 매한가지이다. 참고로 인구 70만급의 정령지정도시로 범위를 확장해서 보면 오카야마가 가장 안전한 도시다. 한편 주요 도시 기준 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고야는 그보다 좀 더 위험하고, 센다이가 주요 도시 중 가장 위험하다.
또한 홋카이도 서부에 한정하면 지진 다발지대인 일본 해구에서 멀찍이 떨어진 덕에 유감지진도 적다.
하지만 이곳 역시 타국과 비교해 보자면 많다. 2003년에 있었던 토카치 근해에서 발생한 8.1 지진은 수백명의 부상자를 야기했고, 2018년 홋카이도 지진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만, 화산 활동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홋카이도 곳곳에 활화산이 포진해 있으며, 제법 많은 화산들이 지금도 쉬지않고 활동중이다. 도남 지역만 해도 하코다테 동쪽 끝에 있는 에산(恵山)이 있고, 도오 지방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가 24시간 유황가스를 뿜어내고 있으며, 심지어 토야호 인근의 우스잔은 2000년도의 분화로 16,000여명이 대피하고 화산 근처 마을을 초토화시켰다. 도북에는 다이세츠잔 국립공원에 위치한 아사히다케와 토카치다케가 쉬지않고 연기를 뿜어내고 있고, 도동의 시레토코, 이오잔(유황산), 마슈호도 매우 유명한 화산지대이다.
일본 전 국토를 통틀어 유일하게 식량 자급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한다. 일본 식량자급률을 계산할 때 홋카이도를 빼고 계산하면 퍼센티지가 반토막날 정도이며[33]
참고로 일본의 식량자급률은 39%로 한국보다 낮다.
, 반대로 홋카이도 내의 식량 자급률은 평균 약 200%라고 한다. 이는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 오호츠크해의 습기를 머금은 해풍이 부는 까닭에, 눈이 많이 내린다. 홋카이도는 냉대 습윤 기후가 나타나며, 다이세츠잔 국립공원과 같이 해발고도가 높은 내륙 지역은 고산기후가 나타난다. 야마가타, 니가타 등 도호쿠, 호쿠리쿠 지역과 함께 일본 최대 다설지 중 한 곳.[37]
기후 덕분인지 이 동네의 스키장들은 10월에는 개장하고 빠르게는 9월에도 연다. 폐장하는 시기는 이듬해 5월 쯤.
홋카이도는 니가타와 함께 일본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세계 최대 다설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 이유로 일본에서 반팔을 입을 수 있는 시기가 가장 짧은 동네이기도 하다.[38]
반대로 규슈 남부나 오키나와는 빠르면 2월 하순, 늦어도 3월부터는 반팔이 보이기 시작해 11월 하순이나 12월 초까지 반팔이 보이고, 규슈에서는 3월 말이나 4월 초부터 10월 하순이나 11월 초까지 반팔 차림이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각종 매체에서는 매우 추운 지방이라는 이미지로 등장하고, 실제로 대부분의 지역이 냉대기후(Dfa, Dfb, Dfc)에 속하긴 하지만, 모든 지역이 그런 인식만큼 추운 것은 아니다. 춥다는 건 겨울에도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일본 기준에서 춥다는 것이지[39]
일본 열도 자체가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와 그 지류인 대마 난류가 연안을 감싸고 흐르는 탓에 비슷한 위도인 한국이나 중국 화북 지방보다 기후가 훨씬 온화하여 겨울 평균기온도 꽤 높은 편이다. 물론 홋카이도 외에도 도호쿠나 내륙 산지 같은 곳도 영하로 잘 떨어지긴 한다. 다만 인구의 대부분이 집중된 수도권과 간사이, 규슈 등의 지역이 워낙 따뜻하니 추위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낮은 것이다.
, 한반도의 중부 지방도 서울, 일부 경기도, 강원 영동, 충남을 제외하면 냉대기후인 만큼 칼바람 추위에 익숙한 한국 중부지방 사람에게는 그렇게 춥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홋카이도 겨울 관광도 추위로 크게 고생하는 일은 잘 없다.
인구의 절반 정도가 몰려있는 삿포로 근방은 그렇게 추운 편은 아니다. 서울에 비해 겨울 기후가 길게 이어지고 일교차가 작기 때문에 최고 기온이 서울에 비해 꽤 낮아서 체감 온도는 제법 낮지만 최저 기온은 오히려 서울이 더 낮은 날이 많기도 하다. 1월 평균기온은 삿포로가 -3.2°C로 -2.0°C인 서울보다 1°C가량 낮다.[40]
사실 서울 외곽지도 이 정도 기온이 나타난다. 삿포로 인구밀도의 9배가 넘는 서울의 열섬현상이 강해 도심이 따뜻한 것이다.
그 넓은 한강도 얼지 않는 해가 드문데, 삿포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소세이강(創成川)은 개천 수준의 폭인데도 불구하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즉, 체감상 여름에는 서울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서울과 비슷한 기후이다. 겨울철 습도가 높긴 하나 칼바람이 불지 않는데다 일교차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겨울 강수량이 많아 눈이 많이 올 뿐이다. 다만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지 칼바람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날씨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눈이 매우 많이, 자주 오는 곳답게 겨울철 일조량이 굉장히 낮고 해가 없는 날이 많다. 특히 12월 삿포로의 한 달 평균 일조시간은 82시간으로, 1개월 중 9분의 1가량의 시간동안만 해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남부의 에리모(襟裳), 우라카와(浦河)나 슷츠(寿都), 무로란(室蘭)같은 곳들은 훨씬 온화해 서안 해양성 기후(Cfb)를 띤다. 강수량과 상대습도가 여름에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내륙이나 동안으로 가면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 일본의 도시 중 연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아사히카와(1월 평균기온 -7.5℃)는 평창의 대관령(-7.7°C)이나 철원군김화읍(-7.4°C)와 비슷하다. 1902년에는 최저 영하 41도까지 기록되었다. 태평양을 접하는 쿠시로시 또한 1월 평균기온 -5.4℃로 상당히 춥다. 일본에서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리쿠베츠(陸別)의 1월 평균기온은 -11.4℃로 남한의 그 어느 곳보다도 더 춥고 북한의 혹한지 강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30°C 수준의 추위가 오기도 한다. 다이세츠잔 국립공원의 경우 2천m대의 해발고도까지 더해져 2월에도 따뜻한 낮이 영하 5도, 추운 아침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당연히 추운 만큼 이런 지역의 인구는 많지 않아 아사히카와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크지 않다. 그나마 아사히카와가 30만, 오비히로, 키타미가 10만을 넘는 인구로 지방도시로는 작지는 않다고 해도 200만에 가까운 삿포로에 비하면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없다.
2020년 12월 31일 북극한파로 인해 홋카이도 일부 내륙 지역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갔다. 슈마리나이호(朱鞠内) -31.5도, 에탄베츠(江丹別) -31.4도, 왓사무(和寒) -30.7도, 호로누카(幌糠) -30.5도를 기록하는 등 5개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졌다. 홋카이도에서 12월에 영하 30도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었다. 이처럼 홋카이도 내륙은 매우 강한 한파가 몰아칠 때는 최저 영하 3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여기에 눈과 흐린 날씨, 칼바람까지 겹쳐 체감기온은 훨씬 더 낮아진다.
서안의 동해를 접하는 도시들은 추위가 덜한 대신 높은 습도와 낮은 일교차를 보인다. 왓카나이, 루모이 등은 연중 일교차가 5~6도 선에 머물며 겨울에는 2~3도에 불과할 때도 잦다. 한낮에도 아침보다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거기에 동해에서 불어치는 눈과 바람이 더해져 체감상의 추위는 상상 이상이다.
대체로 겨울에는 한국의 삼한사온 같이 들쑥날쑥한 날씨가 나타나기보다는 늘상 비슷한 기온을 기록하는 편이다. 동해와 오호츠크해의 영향을 받아 일교차도 크지 않다. 즉 겨울 내내 추운 지역은 영하 15~영하 5도 사이, 보다 따뜻한 지역은 영하 10~0도 사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날씨이다.
일본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선선한 지역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여름에 더운 날이 많아졌다고 한다.[41]
8월 초에 가면 대충 한국의 5월 말 ~ 6월 초 날씨로 느껴지는 정도다. 한국보다야 선선해서 좋긴 하겠지만 정작 상가 매장 쪽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냉방 시설이 부실한 편.
일본 최북단인 왓카나이시조차 30도를 훌쩍 넘어가는 날이 많아지는 등 이제는 홋카이도도 혹서기 더위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한 편. 게다가 원래 서늘한 편이었던 탓에 냉방 설비가 여타 지역에 비해 좀 부실해서[42]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집에 에어컨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홋카이도에서는 에어컨이 딸린 집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
'여름에도 시원한 홋카이도'라는 옛 인상을 그대로 품고 여름에 홋카이도를 찾았다가 당황했다는 여행담도 종종 들린다. 또한 예전에는 없던 바퀴벌레나 파리 같은 해충까지 늘어나 방제업체의 새로운 시장이 되어주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성인이 될 때까지 바퀴벌레 구경도 못 해본 홋카이도인이 태반이라서 다른 따뜻한 도시에 갔다가 바퀴벌레를 보고는 신기해서 맨손으로 잡아 구경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한때는 사회당의 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었다. 20세기 당시 일본에서 자민당 지지세가 비교적 약한 대도시 지역 선거구는 사회당 우세인 곳도 간혹 있었지만 낙후되거나 도농복합적인 성격이 강한 지역에선 자민당이 압세를 보였는데 특이한 부분. 홋카이도는 사회당의 지지세가 꽤 확고하게 유지되는 지역 중 하나였는데 이는 1960년대 중후반 공명당, 민사당, 공산당, 신자유클럽이 사회당 지지층을 잠식하는 와중에도 사회당이 자민당과 비등한 세력을 유지한 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43]
참고로 오키나와도 정치성향이 일본 본토와는 사뭇 다르다. 본토에서 사회당(사민당)이 완전히 밀려나가고 공산당도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영 잘 못내는 수준인데 비해, 오키나와는 혁신계 정당의 세가 아직 꽤 남아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1990년대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선거제도가 재편된 뒤부턴 사회당이 사민당으로 재편되고 이때 사민당을 탈당한 당원들이 대거 민주당으로 쏠리면서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해졌는데, 자민당이 승리한 2005년 중의원 선거에서도 홋카이도만은 민주당이 우세였을 정도. 허나 정작 민주당에 세를 뺏겨버린 공산당과 사민당은 참의원 정수를 8명에서 4명으로 감축한 이후부턴 홋카이도 선거구에서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부턴 민주당 세가 약해지면서 자민당이 치고 올라와 2012년 중의원 선거에서 뒤집어졌고, 2013년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당과 민주당이 1:1로 갈라먹었다. 다만 참의원 선거는 애초 1995년 정수가 8명에서 4명으로 감축된 뒤부턴 쭉 자민당과 민주당(95년 당시 신진당)이 갈라먹고 있는 상태였다. 2014년 중의원 선거에선 총 20개 의석 중 무려 지역구 8석, 비례대표 4석 총 12석을 자민당이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참의원 선거에선 민주당의 후신인 민진당이 다시 2석을 확보했다.
2017년 중의원 선거에선 야권분열로 민진당을 뛰쳐나온 입헌민주당이 선전해 자민당과 비슷한 비례득표율을 보이며 정당 의석으론 각각 3석씩을 챙겼다. 지역구 의석수는 자민6, 입민4, 공명1,[44]
홋카이도 제10구의 현역 공명당 지역구 의원인 이나쓰 히사시 후보가 정치신인이었던 입헌민주당 가미야 히로시 후보에게 520표차로 신승하였다. 참고로 가미야 히로시 후보는 석패율제로 구제되어 비례대표에 당선되었다.
민진계 무소속 1석이었으나, 이후 무소속 의원이 입헌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자민6, 입민5, 공명1이 되었다.
2019년 통일지방선거에선 무려 16년 동안 도지사를 역임한 다카하시 하루미 도지사가 일본 참의원 선거 출마 의향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도지사를 뽑게 되었다. 홋카이도는 통일지선 광역(도도부현)지자체장 선거 유일의 여vs야 구도가 조성되어 관심을 끌었다. 자민/공명/신당대지에서는 전 유바리시 시장 스즈키 나오미치(鈴木直道)를 추천했으며, 입민/국민/자유/공산/사민당은 전 홋카이도 제11구중의원 이시카와 도모히로(石川 知裕)를 추천했다. 선거 결과 스즈키 나오미치가 당선되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유바리시의 재정난 속에서 지역 재생과 재정 재건을 양립시킨 경험을 살려,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JR 홋카이도의 재정 관련 사안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이번 도지사 선거 투표율은 58.34%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갱신했다.
같이 치러진 정수 100명의 도의원 선거에는 13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결과 자민당이 51석, 입헌민주당이 24석, 공명당이 8석, 공산당이 3석을 확보했으며, 무소속 후보 14명이 당선되었다. 국민민주당과 일본유신회는 의석을 얻지 못했다. 이전의 30기 의회와 비교해 봤을 때 자민당 1석 증가, 입헌민주당 2석 증가, 공명당 동수, 공산당 1석 감소, 무소속 1석 증가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자민당은 36년만에 도의회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수를 확보했다.[45]
이전 30기 의회는 자민당이 50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정원이 101명이었기 때문에 과반에 1석 차이로 못미쳤다.
한편, 공산당은 대표질문에 필요한 의석 4석을 확보하지 못해 연립회파를 구성하지 않는 이상 대표질문권을 잃게 되었다. 특기할만한 사안으론 일본에서 첫 트렌스젠더 광역의원이 탄생하였다.#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도 여전히 민주당 시절부터 지지해온 것들이 드러나며 입헌민주당이 1석을 가져갔고, 장기적으로는 입헌민주당이 다시 노력해볼만한 상황이 됐다.
홋카이도에는 지역정당이 있는데, 바로 신당대지와 아이누 민족당이다. 사실 아이누 민족당의 경우 아이누 '민족'을 대변하는 정당이라 엄밀히 말해 '지역' 정당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누 인구가 많은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당사도 홋카이도에 있다. 다만 둘 다 당세는 크진 않다. 참고로 아이누 민족당은 조선학교 등의 각종 외국인 학교 지원도 내걸고 있는데, 이는 같은 소수민족으로 20세기 당시 일본내 차별을 피해 변방지역이었던 홋카이도로 재일 조선인(특히 조총련계)들이 많이 몰려온 영향도 어느 정도 있다.
일본어를 배우는 유학생에게 있어서 자신이 배운 말이 알아듣기 쉽고, 전국 어디에서도 통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삿포로는 표준어화가 진행되어 홋카이도 특유의 방언이나 엑센트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방도시이면서 표준어에 가까운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삿포로 유학의 큰 장점입니다.
오시마 반도 남부를 제외한 홋카이도는 전근대부터 일본인이 살던 땅이 아닌, 19세기 후반부터 계획적인 이주 정책으로 인해 타 지역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곳이다. 따라서 사투리와 같은 언어의 변형이 생길 여지가 적었고[47]
비슷한 경우로 러시아의 시베리아, 러시아 극동 지역과 중국의 동북 3성이 있다.
, 게다가 삿포로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그 경향이 더 강해 거의 완벽한 표준어화가 진행되었기에 현재에는 언어상 간토 등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홋카이도 최남단의 경우, 가까운 곳의 도호쿠벤의 영향을 받은 면이 약하게 드러나며, 이 링크(3분40초 부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めっちゃ→なまら (엄청) 등 일부 홋카이도에서 사투리로서 통용하는 단어가 있지만 방언치고는 고유 어휘의 수가 적어서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들은 다 외울 수도 있을 정도이다.
근대 이전에는 아이누족이 살던 곳이었기 때문에 아이누어가 사용되었지만 일본의 홋카이도 개척 이후 아이누들도 일본어를 모어로 쓰게 되었다. 현재는 현존하는 화자들도 모어는 일본어이고, 아이누어는 제2언어로 쓰는 상황으로 그나마 아이누 민족단체의 노력으로 일부 소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지는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홋카이도의 지명 중 상당수가 아이누어의 토착 지명을 음차해서 한자를 끼워 맞추는 형식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지명의 경우는 아이누어가 기원인 곳이 많다.
또한 일본 최북단이자 홋카이도 최북단에 위치한 왓카나이의 경우, 러시아사할린 섬에서 50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기에 러시아어가 병기된 표지판도 있다. 다만 러시아어가 일상에서 쓰이는 것은 아니다.[48]
"왓카나이"라는 지명은 다른 홋카이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이누어의 얌 왓카 나이(Yam Wakkanai)에서 유래했다. 의미는 '차가운/먹는 물/시내'.
일본국유철도 말기에서 신메이선이 폐지된 1995년까지 수 많은 특정지방교통선들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적자로 허덕이는 중이다. 덕분에 현재 건재한 노선과 역들도 하나둘씩 지자체와 합의해서 폐선이나 폐역할 궁리를 하는 중이다. 홋카이도 지역 전철은 삿포로 근처 전철화된 곳만 5분에 한대 정도로 자주 다니지만 다른 데는 비전철화 구간이 비일비재하고 하루 2~10편에 동차 1량에다 1인 승무로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동차도 신형차량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키하 40계 동차나 키하 54계 동차 등 국철시대부터 있던 열차들이다. 다행히도 키하 40계의 머릿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중이지만 여전히 삿포로에서 조금만 바깥으로 나가도 흔하게 보인다.
홋카이도는 광활하고 인구밀도가 낮아 대중교통의 발전이 더딘 편이고, 따라서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52]
홋카이도의 인구 밀도는 1㎢당 70명으로 일본 전국 평균의 약 1/5이다. #
홋카이도 내에서 비교적 대중교통이 잘 갖춰졌다는 삿포로조차 승용차의 교통분담률이 55%로 일본의 대도시 치고는 높은 편이다.(서울이 23%)
그러나 인구밀도가 낮은 탓에 일본의 다른 지방에 비해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일례로 홋카이도는 일본 내 다른 지방에 비해 고속도로 정비가 늦어 고속도로는 그리 많지 않다. 있는 고속도로들도 태반이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이다. 또 인구가 삿포로 지역등에 밀집되어 있어, 시골지역으로 가면 신호가 없는 교차로가 상당히 많다. 뿐만아니라 현지인들이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사망률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홋카이도 내에서 운전을 할 때는 내 신호라고 안심하지말고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사망사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접촉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꼭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렌트카를 운행하는 경우 보험처리를 받으려면 일본 경찰에게 사고확인서 등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일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능숙하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경찰과 사고경위에 관한 대화를 하기 어렵다.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겨울에 운전이 어렵다. 승용차에는 사륜구동(AWD)와 원격시동장치[53]
외출 몇분전 미리 시동을 걸어서 엔진을 돌려 차를 덥혀놓기 위해
적용률이 높으며 겨울엔 눈속에 파묻혀 버린 차를 꺼낼 삽과 전면유리와 차체에 얼어붙거나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한 긁게와 브러시가 달린 물품은 거의 필수. 또 대로변이나 국도는 그렇다 쳐도 일부 골목이나 샛길은 빙판길이 버젓이 있는데 그 길로 자동차나 사람들이 그냥 지나다닌다. 지역민들에게 그 정도는 일상이다. 렌터카 업체도 홋카이도의 기후에 맞춰 사륜구동(AWD) 및 스노 타이어 장착 등으로 차를 준비한다.[54]
렌터카만 그런게 아니라 현지인들이 타는 자가용도 마찬가지로, 사륜구동(AWD)과 스노 타이어 2가지는 홋카이도를 다니는 자동차의 거의 대부분이 그냥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없으면 겨울에 차 굴리기 힘들다. AWD가 없는 차라면 스노 체인이라도 감아야 한다. 홋카이도에서 2WD에 체인도 준비 안 해놓고 차를 굴린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겨울에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마른 하늘에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눈폭탄이 내려서 차 앞유리로 눈이 내리꽂는 듯한 느낌을 줄 때도 있으며, 눈이 심하게 올 때는 50cm 앞도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산간도로를 이용하다보면 길가에 가로등마냥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다.이렇게 생겼다. 이는 눈이 많이 쌓여서 도로가 구분이 되지 않을때, 도로의 최외곽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하는 구조물이다. 그만큼 눈이 엄청 많이 온다. 이 밖에도 눈에 반사된 빛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홋카이도를 운전하면서 여행할 때는 피부 자외선 문제도 있어서 선글라스를 반드시 소지할 것을 권한다. 이 때문에 NEXCO 동일본의 홋카이도 쪽 고속도로에서는 겨울이면 차선 일부를 잠시 통제하고 제설차량으로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삿포로 시내 중심지의 번화가 차도에도 겨울엔 눈이 항상 쌓여 있으며, 눈이 내리고 내리고 내리고 또 내려서 골목길에 트랙터처럼 생긴 제설차가 다니면서 눈을 밀어버린다. 이걸 그냥 밀어 처리하는 데에 한계를 느낀 건지 대로 위에다 열선을 깔아놓을 정도. 특히 삿포로역 앞이나 근처의 빌딩 앞을 보면 다른 곳과 달리 눈이 안 쌓인 곳이 보이는데 열선이 깔려있는 것이다. 12월에서 1월쯤 되면 차도와 인도 사이에 눈으로 된 벽이 생기는건 일상인데, 행인이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만 제설기로 바닥에 쌓인 눈을 갈아서 날려 치우기 때문이다. 대략 이런 물건.[* 해당 물건은 개인 가정집에서 소유하는 제설기 중에서 소형에 속한다] 제설기와 삽 등으로 집앞 눈을 치우기만 하면 한쪽에 눈으로 된 산이 되어버려 처치가 곤란해지는데 이를 위해 유설공(流雪溝)이라고 하수도 근처에 하수처리소에서 처리된 물이나 강물이 흐르는 지하터널을 만들어 설치되어 있는 투입구로 눈을 밀어넣어 처리하기도 한다. 물론 제설 능력이 무한대는 아닌지라 제설차가 제때 오지 않거나 하면 대개 한겨울쯤이면 양쪽 도로에 눈이 쌓여 왕복 4차선 도로가 왕복 2차선 정도로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 몇몇 가정집은 제설을 위해 주차장 등에 온수를 지속적으로 뿌리는 파이프를 설치하거나 로드히팅을 운영하기도 한다. 처음 삿포로에 방문한 여행객은 삿포로역 근처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함을 느낄 수 있지만, 삿포로 철도역에서부터 스스키노 지하철역까지 이어진 크고 아름다운 지하도[55]
겨울뿐만 아니라 비나 바람, 자외선을 피하기도 좋고 상업시설이 들어서 항시 이용객이 많다.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터널이 뚫리긴 했지만, 전철만 다니므로 자동차를 몰고 홋카이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카 페리뿐이다. 따라서 지금도 혼슈의 많은 항구들은 홋카이도로 운항하는 카 페리를 절찬리에 운항하고 있다. 아오모리현-하코다테시 같은 노선부터 심지어 나고야에서 출항하는 노선도 있다.
밑의 괄호 안은 추천하는 계절이다. 사실 사계절 어느 때에 가도 수많은 홋카이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으며[58]
봄에는 벚꽃철이고 여름에는 덥지 않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레저활동을 즐기고 가을에는 각종 전통행사가 많다, 그리고 겨울에는 다양한 눈 관련 관광이나 온천여행을 해도 좋다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물,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 안팎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 등으로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꽤 있다. 하지만 도쿄와 오사카 등에 비해 비행기 표가 비싸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59]
왕복 가격대가 30만원대로 저렴할때도 있지만 기본 40~50만원이 넘어갈때도 있다, 특히 극성수기에는 편도행 티켓만 40만원대인 경우도 있는데, 이럴땐 최대한 홋카이도에 가까운 공항에 내려 신칸센이나 JR로 가는게 저렴하다. 심지어 후쿠오카에서 내려 삿포로까지 철도로 가는 용자들도 있다.(...) 후쿠오카 정도면 일본 국내선 비행기가 훨씬 낫다
홋카이도 최대의 도시자 계획도시다.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으로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삿포로 클래식이 유명하다. 이 맥주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홋카이도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삿포로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어 여행하기도 편리하다. 더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이 도시의 랜드마크는 두말할 것 없이 오도리공원. 삿포로 눈 축제를 포함한 여러 축제가 사계절 내내 열리며,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삿포로 TV타워도 오도리공원 안에 있다. 저녁 시간에 이 타워에 오르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먼 남서쪽에 조잔케이 온천마을이 위치해 있다. 마루야마동물원이 있다.
삿포로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근대 문물의 영향을 받아 도시 전체가 유럽풍의 느낌이 나며 작고 아기자기할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 최대의 오르골당이 위치해 있어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이다. 특히 물건을 나르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인 오타루 운하는 밤낮 할 것 없이 정말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쪽으로 닛카 위스키 공장이 위치한 요이치와 샤코탄 블루로 유명한 아름다운 해안의 샤코탄이 있다.
홋카이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서 홋카이도 내에서 근대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특히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밖에도 전 영국 영사관, 러시아 영사관, 러시아 정교회 건물 등의 서양식 건축물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모토마치 거리 등도 유명하다. 먹거리로는 서양의 영향을 받은 햄버거 집과 하코다테지역의 유명햄버거체인인 럭키피에로가 유명하다. 여러모로 나가사키의 사세보시를 닮았다. 겨울에 가면 눈이 쌓이는데, 세상이 보랏빛으로 빛나는 하코다테의 겨울밤은 아름답긴 하지만 도시 자체가 언덕이 많다보니 미끄러운 바닥과 시너지를 일으켜 상당히 돌아다니기 불편해진다. 도시 북쪽에는 호수가 아름다운 오오누마 국정공원이 있으며, 더 북쪽에는 화산 폭발로 분화구 한쪽이 날아간 특이한 형태의 고마가타케 산이 위치해있다.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홋카이도가 눈에 덮이는 겨울에도 뜨거운 물이 흐르는 부분만 눈이 녹아있으며 김이 올라온다. 도시 북쪽의 지코쿠다니(지옥계곡), 오유누마, 오쿠노유가 시코츠 토야 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활화산 지대로서 24시간 유황연기가 피어오르는 다이내믹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곰 목장과 다테지다이무라 등의 소소한 관광 스폿들이 있다.
도동 지역의 북부에 위치한 오호츠크 해에 붙은 작은 항구 도시. 별 볼 거 없지만 겨울이면 관광객이 많은데 왜냐하면 해마다 오호츠크 해에서 흘러드는 유빙 때문이다.[60]
2011년 2월 무한도전 오호츠크해특집때 유빙체험을 한 적이 있다.
아바시리에서는 매년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유빙을 관람할 수 있는 쇄빙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유빙 박물관도 있다. 또한 유빙을 테마로 한 JR 유빙이야기 열차도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아바시리역에서 시레토고샤리역까지 하루에 한 번씩 운행한다. 또한 드라마 덕후들에게는 V시네마 등에서 나오는 '아바시리 형무소'도 유명한데, 구 개척시대의 감옥으로 지금은 역사관으로 쓰이고 있다.[61]
골든 카무이 등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한국의 만화 덕후들에게도 이름은 알려져 있는 편.
다만 아바시리에서 '형무소 가주세요'라고 하면 진짜 현재 운영중인 교도소에다 내려주기 때문에 "형무소 역사관"으로 가달라고 말해야 한다. 물론 눈치빠른 기사라면 "혹시 형무소 역사관 가십니까?"라고 물어보는 수도 있겠지만 현역 아바시리 형무소는 아바시리 시내 서쪽에서 강만 넘어가면 있는 동네고 구 감옥인 역사관은 거기서 한참 더 남쪽으로 내려간 산 속 오지에 있다. 삿포로에서 여기까지 오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교통비도 상당히 비싸다. 삿포로에서 여기에 오려면 기차보다는 메만베쓰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게 시간상으로는 더 이득이다. 기차는 삿포로역에서 직통하는 특급은 6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삿포로에서 메만베쓰 공항까지는 1시간 걸린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매일 6회(토요일 5회), 삿포로 비행장에서 매일 2회 운항한다. 대신 가격은 비행기는 4~5만엔 선이지만 특급열차는 1만엔이고, 특급열차는 패스 적용도 되기에 가격면에서는 이득이다. 대신 아침저녁으로 2왕복만 다니므로 시간대 선정에 주의해야한다[62]
물론 환승편도 있다. 삿포로역에서 특급 라일락을 타고 아사히카와역으로 온 뒤, 맞은편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특급 타이세츠를 타면 아바시리역까지 갈 수 있다. 라일락이 도착하고 몇 분 후에 타이세츠가 출발하므로 직통과 시간차가 큰 것도 아니다. 타이세츠도 2왕복이므로 사실상 직통 2회, 환승 2회로 보면 된다. 단 타이세츠보다 라일락이 더 자주 다니므로 탈 열차가 타이세츠와 접속이 되는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
. 거리가 멀기에 유빙을 목적으로 방문할 생각이라면 쇄빙선 예약 홈페이지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유빙 현황을 보고 가는 것이 좋다.
홋카이도 북동쪽에 돌출된 반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홋카이도의 원시림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로서, 다양한 동식물과 광활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활화산 지대로서 온천들도 매우 많다. 기본적으로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고가목도를 통해 국립공원의 풍광을 볼 수 있고,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원할 경우 공원 구역 내 트레킹, 크루즈,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다만 홋카이도에서도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오지인데다가[63]
가장 흔한 메만베츠 공항-샤리/우토로행 버스 루트도 비행기를 2번 타고, 그 후에 2-3시간을 잡아먹는 고행길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삿포로에서 야간버스로 7시간 이상(...)을 가거나, 삿포로역에서 시레토코샤리역까지 특급 오호츠크와 센모본선을 통해 열차로 6시간 이상 가는 방법 뿐이다. 특히 후자는 운이 없을 경우 연착이나 운휴가 뜨기에 왠만해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여행 경비도 제법 드는 곳이고, 무엇보다 국립공원 자체가 불곰 서식지여서 생각없이 행동하기에는[64]
예시를 들자면 외부 음식물을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정말 재수가 없을 경우 불곰이 냄새를 맡고 찾아온다! 이건 시레토코 국립공원 내 경고문에도 나오는 주의사항이다.
좀 위험한 곳이다.
비에이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의 사진으로 유명해진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여름철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꽃밭과 에메랄드 빛 청의 호수(아오이이케)로, 겨울철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설경으로 유명하다. 비에이를 관광하고 그 피로를 근처의 시로가네 온천에서 풀면 힐링이 따로 없다. 마을이 워낙 넓어 렌터카로 여행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현지 여행사 등에서는 하루 버스투어 등을 내놓고 있으며 만약 버스투어나 렌터카로 오는 게 힘들어도 비에이 현지에서는 택시투어가 가능하다. 일본어를 조금 알고 가는 게 좋다.
후라노(여름)
비에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 도시. 여름만 되면 라벤더 밭으로 유명해진다. 나카후라노조 외곽의 팜 토미타가 가장 유명하고, 시내 바로 북서쪽에도 지자체에서 직접 조성한 라벤더밭이 있다. 이곳은 겨울이 되면 스키장으로 변신한다. 사실 라벤더 밭뿐만 아니라 도처에 아름다운 꽃밭이 널려 있다. 이런 이유로 여름철만 되면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몰려온다. 이렇게 말하면 여름에만 유명한 곳 같지만 겨울에도 자연 파우더 설질의 스키장이 만들어져 수많은 스키어들이 몰려온다. 볼거리 면에서는 꽃이 초원에 만발한 여름이 눈밖에 안 보이는 겨울보단 풍부한 편. 여러모로 유명한 관광도시이다. 여름철에는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비에이와 함께 여행하기를 추천한다.
섬의 동부에 위치한 내륙 도시이다. 아사히카와에서 쿠시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이 도시의 유명한 곳을 뽑으라면 근처에 있는 토카치 목장을 뽑을 수 있는데 어떤 계절에 가도 아름답긴 하지만 가을이 되면 피는 단풍이 목장의 입구에 자연 터널을 형성하는데, 그 풍경이 장관이다. 그뿐만 아니라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목장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여유를 느낄수 있다. 이곳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반에이 경마도 볼거리 중 하나. 롯카테이, 류게츠 등 스위츠 회사들이 여기서 기원했으며 그외 카레와 부타동이 유명하다.
오비히로와 마찬가지로 섬의 중앙에 위치한 내륙 도시이다. 삿포로에 이은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이며 홋카이도 교통의 중심지이다. 기차를 타고 홋카이도를 여행하다 보면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곳이다. 유명한 곳으로는 아사히야마동물원이 있다. 가족 여행하기에 좋다. 겨울철이면 팽귄이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홋카이도 중부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2천미터급의 연봉들이 이어져 있어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활화산 지대로서 토카치다케 온천, 소운쿄 온천, 아사히다케 온천 등 좋은 온천들이 많으며, 다이세츠잔 소운쿄·쿠로다케 로프웨이와 아사히다케 로프웨이를 통해 고산지대에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트레킹 코스도 갖추어져 있다. 일본에서 가장 혹독한 겨울날씨를 자랑하는 곳이므로 겨울 등산 시 매우 주의해야 하며, 여기도 불곰이나 여우 등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이니 만큼[65]
국립공원이 아니더라도, 홋카이도의 인적 드문 숲이나 산을 혼자 생각없이 다니는건 자살행위다. 특히 홋카이도 동쪽은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홋카이도 동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적어도 동남부 내에서는 가장 발달된 도시이며그래도 인구가 17만밖에 안 된다. 도동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가는 관문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쿠시로 습원이 위치해 있다. 여름철에는 습원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겨울철에는 몰려드는 두루미 떼를 구경할 수 있다. JR에서는 좀 더 습원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 SL 습원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아칸-마슈 국립공원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한 세 개의 호수(마슈호, 굿샤로호, 아칸호)가 있는 국립공원이다. 세 호수 모두 풍광이 아름답고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겨울에 백조 및 두루미를 볼 수 있다. 마슈호는 칼데라호로, '마슈 블루'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굉장한 투명도를 자랑하며, 호수 한가운데의 작은 섬이 있어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굿샤로호의 경우 스나유로써 호수 연안의 모래를 파면 온천수가 나오는 독특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호수 내에서 수영 등의 레저활동이 가능하다. 아칸호는 마리모가 자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호수 인근이 온천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어 아칸 온천, 아이누코탄, 진흙 화산 등의 자연 및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매우 외진 곳에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만큼,[66]
아칸버스로 어째저째 갈 수는 있지만 배차간격이 워낙 막장이라 별 의미가 없다. 기차로는 센모본선의 마슈역과 카와유온센역이 있긴 한데 역에서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억지로 택시를 타지 않는 이상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객기로 역에서 도보로 갔다가는 곰을 만날 수도 있다.
홋카이도 최북단이자 일본 최북단 도시. 여름철에도 외투를 입어야 할 정도로 시원하며 일본 최북단 기념비를 볼 수 있다. 근처엔 대한항공 격추 사건 위령비도 있으니 묵념하고 하는 것도 좋다. 삿포로에서 기차 편도로 약 5시간 반 걸리고 왓카나이역에서 최북단 지점까지 버스도 40분 걸리므로 당일치기는 빡세지만 가능하긴 하다. 여름철 1박을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 자체는 인적이 드물고 관광 스팟이 적으므로 최북단 기념비 방문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67]
겨울에 가면 극한체험을 할 수 있다. 오호츠크 해와 근접해 있어 눈폭풍이 장난이 아니다.
니세코
휴양지로 여름에는 골프와 피서,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동쪽으로는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는 요테이산이 있다. 겨울 니세코의 설질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겨울에 히라후라는 동네를 거닐면 7할은 외국인이다. 호텔도 많아 힐튼과 하얏트, 최근에는 리츠칼튼도 오픈했다. 여기저기 별장이 산재해있으며 근처 쿳찬역[68]
니세코역과 히라후역도 있으나 쿳찬역보다 규모가 작으며 리조트나 호텔로 접근하기도 어렵다
을 이용하거나 삿포로나 신치토세공항과 니세코를 연결하는 직행버스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자본 유입이 막대하여 부동산값상승률이 높아 매년 발표되는 상승률1위는 거의 항상 니세코이다. 니세코안누프리(ニセコアンヌプリ)라는 산을 둘러싸며 안누프리, 히가시야마(東山), 히라후(比羅夫), 하나조노(花園)의 4지역에 리조트가 발달해있다.
도쿄나 교토,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는 워낙에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굳이 차를 빌릴 필요 없이 전철 무제한권 하나 끊고 어디든 돌아다니는게 가능하지만, 홋카이도는 이 동네가 일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홋카이도를 돌아다니려면 렌트카가 거진 필수다. 그래서 렌터카 업체도 많이 있고, 인구밀도가 낮아 도로에 차가 적기 때문에 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를 질주하면서 자연을 보는 그 광경은 정말 아름답다.
한국에선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에선 가장 유명하고 선호하는 오토바이 여행지이기도 하다. 바이크 여행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날씨와 적은 인구 밀도와 넓은 평지로 인한 쭉 뻗고 뻥 뚫린 직선도로 등으로 인해 이륜차 여행객들이 매우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실제로도 일본 내에서 직선으로 지평선 너머까지 뻗어있는 도로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거기에 이륜차 라이더를 위한 라이더 하우스라는 형태의 숙박시설[69]
호스텔의 일종이지만 이륜차를 위한 주차공간이 넓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좀 외진 곳에 있는 경우도 있는 등. 이륜차 여행객들에게 조금 더 최적화되어 있다.
이 인구 대비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다.
백성귀족(4권)에 따르면 이 바이크 여행객들은 현지 주민들이 선호(?)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마침 농가에선 일손이 부족하므로 농사일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여행객들에게 제안할 때가 많은데 여행객들도 여행비를 벌고 색다른 경험도 할 겸 선뜻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한국에서 일본까지 바이크를 가지고 가기엔 해외면허 절차상 필요한 서류가 많은 데다, 담당 공무원도 해당 업무 처리가 거의 처음이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절차상으로도 복잡하다. 게다가 일본 도로교통법을 숙지해야 하기에 공부도 필요하며 이륜차를 싣고 한국에서 홋카이도까지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가기 힘든 편이다. 일단 가려면 부산항에서 페리를 타고 오사카항에서 내린 뒤 다른 항구도시까지 가서 다시 홋카이도까지 가는 페리를 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소요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70]
츠가루 해협 대교 건설 떡밥이 있긴 하지만 동결 상태이다.
직항 항공편으로 약 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홋카이도를 만 2일 이상 걸려서 돌아가야 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다만 가는 여정이 복잡하고 오래 걸려서 그렇지, 갔다온 일부 한국 라이더들은 크게 만족한다고 한다.
이 여행을 위한 홋카이도까지의 최단 루트는 다음과 같다.
1.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팬스타 드림호를 탄다.(소요시간 19시간, 일/화/목 15시 출발 → 다음 날 10시 도착) 2. 오사카에서 츠루가(敦賀), 혹은 마이즈루(舞鶴)로 향한다.(거리는 마이즈루 쪽이 조금 더 가까움) 3. 츠루가에서 도마코마이(苫小牧), 혹은 마이즈루에서 오타루(小樽)로 향한다. 모두 신니혼카이 페리를 이용하며, 츠루가 출발편의 경우 매일(일부 운휴일 제외) 오전 1시에 출항하여 20시 30분에 도마코마이에 도착. 마이즈루 출발편의 경우 매일(일부 운휴일 제외) 오전 0시 30분에 출항하여 20시 45분에 오타루에 도착한다. 삿포로까지의 거리는 오타루 쪽이 가깝다.
대략적으로 부산에서 출항하여 홋카이도에 발을 딛기까지 만 2일 하고도 5~6시간이 더 걸리는 대장정이며, 오토바이를 적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또 만만치 않으므로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차라리 일본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렌탈하는 게 더 간편할 수도 있다. 이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하위 행정구역으로 14개의 지청(支庁)이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행정상 편의를 위한 기구인지라 주소 표기시에는 생략된다. 이는 2010년 4월 1일 진흥국(振興局)으로 개정되었는데 이것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어 표현으로 치면 출장소가 연상되는 명칭이지만, 자치 권한을 보면 캐나다의 준주 개념과 더 유사하다.
다른 섬들과 달리 유일하게 크기가 작은 최상위 행정구역인 현(県)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1882년부터 잠시 3개의 현으로 나뉘어 관리되었던 역사는 있다. 다만 단 4년뿐이라 일본인들조차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코다테현, 삿포로현, 네무로현으로 나누었지만 인구가 너무 적고 개척이 지지부진해 도로 통합되었다. 또한 1871년부터 1년간 본토 아오모리현에 섬 일부가 편입된 적도 있었다. 1897년에 지청 제도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홋카이도 도의회의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다시 홋카이도를 4개 또는 6개의 현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부리, 히다카 지역은 분류법에 따라 독립적인 닛탄(日胆, にったん), 혹은 도난, 혹은 도오로 분류되는 애매한 지방이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의 홋카이도 박물관 아카렌가 분관에서는 도오남부 지방으로도 분류되어있다. 이 경우 소라치, 이시카리, 시리베시 지역은 도오북부 지방. 긴급지진속보에서는 닛탄 지방을 도난으로 분류한다.
후라노시 이외에도 주변에 카미후라노쵸(上富良野町), 나카후라노쵸(中富良野町), 미나미후라노쵸(南富良野町)의 3개 쵸까지 전부 모여 "후라노"라는 한 이미지로 엮이곤 한다. 후라노 하면 라벤더가 먼저 떠오를 만큼 라벤더가 유명한데, 그 후라노 라벤더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농장 팜 토미타 역시 주소지는 나카후라노쵸.
삿포로시입국관리국이 홋카이도 관내 전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삿포로시 주오구에 있는 삿포로 제3합동청사에 소재. 산하에 하코다테시 항 출장소와 아사히카와 출장소, 쿠시로 항 출장소, 왓카나이 항 출장소, 치토세토마코마이 출장소를 두고 있으나 홋카이도에 거주지를 두고 있다면 다른 도시 거주자들의 접수도 받아서 사실상 이들 출장소들의 지역 구분은 없는 편.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에도 이 도시를 모델로 한 '무쇠시티'가 나온다.
곳곳에 소규모로 조선계 집성촌이 형성되어 있지만, 민단보다는 조총련계가 압도적 우위. 이들은 자신들이 사는 땅을 혹가이도라고 부른다. 관련 다큐멘터리영화로 2004년부터 촬영하여, 2007년에 개봉한 우리 학교가 있다.
홋카이도가 일본 본토 기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문화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116]
Kitayama, S., Ishii, K., Imada, T., Takemura, K., & Ramaswamy, J. (2006). Voluntary settlement and the spirit of independence: Evidence from Japan's" northern frontier.".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1(3), 369.
홋카이도는 19세기 메이지 시대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지역이라, 이주민들이 많아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프런티어 기질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한 성향과 함께 홋카이도는 오키나와 지역과 마찬가지로 일본 내에서도 가장 이국적이고 개성이 강한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1] JR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여기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오도리공원. 참고로 구 청사는 그대로 놔둔 채 같은 부지에 현재의 청사를 지었다.[2] 군은 74개. 이 외에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북방영토에 5군 6촌이 명목상으로 존재한다.[3]일본이 영유권을 주장중인쿠릴 열도 남부 4개 도서를 포함할 시 83,424㎢[4] 2023년 10월 31일 기준 주민기본대장[5] 2022년 기준 내각부 확정치[6] 도쿄도의 도(都, と)와는 다르다. 도 자체는 현보다 오래 된 행정구역의 구분 개념으로, 과거에는 도카이도(東海道), 사이카이도(西海道), 난카이도(南海道) 등 많은 도가 존재했다.[7] 하나의 '섬'으로서의 홋카이도와 일본의 한 '행정구역'으로서의 홋카이도를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현대 일본에서 '도민(道民)'으로 지칭한다면,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사람일 것이다.[8] 다만, 이 면적은 러시아가 실효통치 중인 하보마이 군도, 시코탄, 쿠나시르(구나시리), 이투루프(에토로후)의 5,036.14㎢를 포함한 수치이며 실제 홋카이도의 관할 면적은 부속도서를 포함하여 약 78,000㎢이다. 분쟁 지역을 제외해도 2위인 이와테현이 15,278.77㎢로 5배 넘게 차이가 난다. 참고로 도도부현 중 면적이 가장 작은 카가와현과 비교하면 무려 44.45배의 차이가 난다.[9] 그래도 도도부현 전체에서 8위이다.[10] 홋카이도의 거대함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짧은 일정으로 홋카이도 일주에 관한 계획을 이야기하면 일본인들이 당황해하는 에피소드가 종종 발생한다.[11]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홋카이도의 왓카나이까지 거리는 편도로 5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홋카이도는 광활하다.[12] 물론 삿포로의 면적은 2/3 정도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비슷하다.[13]https://www.excite.co.jp/news/article/Diamond_220389/.[14]별(칠각성) 모양이다. 개척의 칠광성이라고 하며, 메이지 시대에 있었던 홋카이도 개척사 문장의 북극성에서 따온 것이다.[15]한국 한자음[16] '도'를 쓰는 또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도쿄도가 있지만 한자가 도(都)로 다르다. 역사도 폐번치현과는 관련없이 1943년에 도쿄를 위해 만든 행정구역 단위다.[17] 보통 홋카이도를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쿠릴 열도, 사할린까지 포함하기도 한다.[18] 작게 쓰는 リ(ㇼ)는 일본어에서 안 쓰이는 확장 가나이므로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경우를 위해 HTML 태그를 사용해 일반적인 リ를 작게 보이게 했다.[19] 이 이름을 일본어의 외래어로서 표기할 때는 모든 글자를 크게 쓴 アイヌモシリ라고 표기한다.[20]도도부현 중 도(都)·부·현은 Prefecture라는 단어를 쓸 때 도·부·현을 발음으로 옮기진 않는다. 예를 들어 도쿄도는 전부 일본식으로 Tokyo-to로 쓰든가 Tokyo Prefecture라고 쓰지 Tokyo-to Prefecture라고는 안 쓴다. 하지만 홋카이도는 일반적으로 일본어에서 홋카이도의 '도(道)'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가 드물어서인지 마지막의 do를 절대로 빼지 않는다. -do 식으로 하이픈을 긋지도 않는다. 그리고 원래 '도(道)'가 전통적인 율령제하의 행정구역 단위였던 점도 감안한 것 같다. 홋카이도는 현행 행정구역상 구 율령제 행정구역을 그대로 현대적인 최상위 행정구역명으로 사용 중인 유일한 지역이다.[21] 일본의 신자체에서 海의 오른쪽 부분은 毎, 즉 毋(말 무) 자가 들어간다. 반면 일본 구자체나 다른 나라에서 쓰는 海는 每 즉 母(어미 모)가 들어간다. 그런데 유니코드에서는 두 글자를 하나의 문자 코드로 병합했다(그러나 海의 구성요소인 每와 毎는 구분한다. 母와 毋는 원래 다른 글자라서 구분하지만 每와 毎는 이체자다). 그래서 여기서는 홋카이도의 한자 표기에 부득이 폰트를 직접 지정해서 의도한 대로 표시하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일부 기계에서는 한자가 의도한 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道의 부수 부분의 점이 1개다. 하지만 구자체(강희자전체 기반)에서는 점이 2개이다. 한국의 폰트들도 2개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중국의 간화자로도 점이 1개인데, 海는 일본 신자체와 달리 어미 모(母)가 들어간 형태를 쓴다.[22] 우리가 사용하는 海(안에 어미 모·母가 들어간 형태)를 출력할 경우 한중일 호환용 한자(유니코드 문서 참고) 영역에 있는 U+FA45(海)를 대신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U+FA45(海)는 전적으로 일본 문자 코드의 구자체 문자와 호환이 필요할 때 쓰는 코드이기 때문에 때문에 사용을 추천하진 않는다. 한중일 통합 한자 영역에 있는 바다 해 자는 U+6D77인데, 이건 일본 폰트로 지정해 놓고 보면 신자체의 바다 해(말 무·毋가 들어가 있음)로 보이지만, 다른 나라의 폰트로 지정해 놓고 보면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 자로 표시된다. 만약 일본 폰트를 지정한 상태에서는 한중일 통합 한자 U+6D77와, 한중일 호환용 한자 U+FA45가 형태상 구분이 되지만(전자는 말 무·毋가 들어간 바다 해, 후자는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 일본 이외 국가의 폰트를 사용하면 두 글자 모두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로 렌더링되어서 구분이 없어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한중일 호환용 한자 영역에 있는 U+FA45(海)는 쓰지 않는 게 좋다. 이건 다 유니코드에서 초기에 이체자를 폭넓게 인정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겼다. 요즘엔 유니코드에서 이체자 지원을 강화해서 한자 이체자 선택자(IVS)라는 것을 쓰기도 하는데, 아직 널리 보급되진 않아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직까지는 바다 해(海) 자처럼 유니코드에서조차 나라마다 렌더링되는 형태가 다른 문자의 경우, 그냥 한중일 통합 한자 영역 내의 한자로 입력한 뒤 적절한 국가의 폰트를 지정해주는 게 현실적이다. 道 자의 경우 대만 등 정체자가 쓰이는 중국어권 국가·지역에서 부수 부분을 辶도 아니고 ⻌도 아닌 ⻎ 형태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다. 대만 표준 자형인 국자표준자체(國字標準字體)도 이 형태가 표준이다. 그리고 필기할 때는 중국 대륙이나 일본에서도, 심지어 한국에서조차 인쇄 표준과 무관하게 ⻎ 형태로 쓰는 경우가 많다.[23] '北海島'가 아니다. 다른 모든 섬(島)의 이름은 \'시마'나 \'지마'로 나오고, 예를 들어, '冒険島(모험도)'는 일본어로 'ぼうけんどう'가 아닌 'ぼうけんじま'로 읽는다. 그런데 다른 나라의 섬은 'とう'나 'どう'라고 읽는데, 예시로, '獨島(독도)'는 'トクとう'나 'どくとう'라고 읽고, 'ヨースター島(요스터 섬)'는 'ヨースターとう'라고 읽는다.[24] 비슷한 사례로는 튜토리얼을 '듀토리얼'이라 쓰는 사례, 또는 포천시소흘읍이 있다. 이 또한 소흘(ㅎㅡㄹ) 대신 소홀(ㅎㅗㄹ)로 오기되는 일이 꽤나 있다. #[25] 이런 식으로 음의 일부분이 다른 형태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을 형태론에서는 '오염'(contamination)이라고 한다. 폭넓은 의미에서는 유추(analogy)에 속한다.[26]네이버, 구글, 네이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예외적으로 다음에서는 검색어 제안이 뜨며, Bing에서도 '홋카이도'의 검색 결과를 포함한다는 알림이 나온다.[27] 인터넷에 보면 '웃기다'를 '욱기다'나 '우끼다'로 표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욱이의 욱기는 일상도 있다. 뒤의 자음에 따라 음편현상이 생기는데 촉음도 비슷하다.[28] 히가시가와정에 있는 화산[29] 지도에서는 남한보다 홋카이도가 더 커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건 극지방에 가까워질수록 왜곡이 커지는 메르카토르 도법의 문제이다.[30] 홋카이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두 여행지인 삿포로와 하코다테만 해도 기차로 편도 3시간 30분씩이나 걸릴 정도로 멀어 당일치기로 끝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정 당일치기 여행을 원한다면, 40분밖에 안 걸리는 비행기를 타자. 다만 비행기 특유의 탑승 전후 소요 시간이 있고, 신치토세 공항이 삿포로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만약 삿포로 시내에 묵을 예정이라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반대로 하코다테 공항은 시내 접근성이 좋고 바로 옆에 온천 마을이 있어 상대적으로 그런 부담이 덜하다.[31]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 일대와 중남부 이부리 일대 및 중부 일부에는 존재하고 있다. 2018년에 이부리 일대에서 규모 7급 지진이 발생했다.[32] 물론 어디까지나 일본 대도시 중 가장 안전할 뿐 타국과 비교했을 때 위험지대인건 매한가지이다. 참고로 인구 70만급의 정령지정도시로 범위를 확장해서 보면 오카야마가 가장 안전한 도시다. 한편 주요 도시 기준 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고야는 그보다 좀 더 위험하고, 센다이가 주요 도시 중 가장 위험하다.[33] 참고로 일본의 식량자급률은 39%로 한국보다 낮다.[34] 서울-삿포로 기준, 위도 5°30', 경도 14°22' 가량 차이가 난다. 경도의 경우 거의 시차가 1시간 차이 나야 할만큼 먼 것이다. UTC+9 시간대의 중심인 동경 135도는 간사이 지방을 지나가고, 한국이 서쪽 끝자락, 홋카이도가 동쪽 끝자락에 있는 셈이다.[35] 한국과 일본 전역은 같은 시간을 사용한다.[36] 삿포로뿐만 아니라 아사히카와, 치토세, 토마코마이, 키타미 등 홋카이도의 다른 도시들도 위에서 보면 네모반듯한 바둑판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근대에 개발된 홋카이도 도시들의 특징이다.[37] 기후 덕분인지 이 동네의 스키장들은 10월에는 개장하고 빠르게는 9월에도 연다. 폐장하는 시기는 이듬해 5월 쯤.[38] 반대로 규슈 남부나 오키나와는 빠르면 2월 하순, 늦어도 3월부터는 반팔이 보이기 시작해 11월 하순이나 12월 초까지 반팔이 보이고, 규슈에서는 3월 말이나 4월 초부터 10월 하순이나 11월 초까지 반팔 차림이다.[39]일본 열도 자체가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와 그 지류인 대마 난류가 연안을 감싸고 흐르는 탓에 비슷한 위도인 한국이나 중국화북 지방보다 기후가 훨씬 온화하여 겨울 평균기온도 꽤 높은 편이다. 물론 홋카이도 외에도 도호쿠나 내륙 산지 같은 곳도 영하로 잘 떨어지긴 한다. 다만 인구의 대부분이 집중된 수도권과 간사이, 규슈 등의 지역이 워낙 따뜻하니 추위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낮은 것이다.[40] 사실 서울 외곽지도 이 정도 기온이 나타난다. 삿포로 인구밀도의 9배가 넘는 서울의 열섬현상이 강해 도심이 따뜻한 것이다.[41] 8월 초에 가면 대충 한국의 5월 말 ~ 6월 초 날씨로 느껴지는 정도다. 한국보다야 선선해서 좋긴 하겠지만 정작 상가 매장 쪽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냉방 시설이 부실한 편.[42]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집에 에어컨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홋카이도에서는 에어컨이 딸린 집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43] 참고로 오키나와도 정치성향이 일본 본토와는 사뭇 다르다. 본토에서 사회당(사민당)이 완전히 밀려나가고 공산당도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영 잘 못내는 수준인데 비해, 오키나와는 혁신계 정당의 세가 아직 꽤 남아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44]홋카이도 제10구의 현역 공명당 지역구 의원인 이나쓰 히사시 후보가 정치신인이었던 입헌민주당 가미야 히로시 후보에게 520표차로 신승하였다. 참고로 가미야 히로시 후보는 석패율제로 구제되어 비례대표에 당선되었다.[45] 이전 30기 의회는 자민당이 50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정원이 101명이었기 때문에 과반에 1석 차이로 못미쳤다.[46] 전원 무소속[47] 비슷한 경우로 러시아의 시베리아, 러시아 극동 지역과 중국의 동북 3성이 있다.[48] "왓카나이"라는 지명은 다른 홋카이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이누어의 얌 왓카 나이(Yam Wakkanai)에서 유래했다. 의미는 '차가운/먹는 물/시내'.[49] 가장 큰 수익처인 삿포로 근교마저도 겨울에는 폭설로 인해 운행중단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50]일본국유철도 말기에서 신메이선이 폐지된 1995년까지 수 많은 특정지방교통선들이 사라졌다.[51] 사실 2010년대 초반에 대형사고를 많이 쳤다. 덕분에 국토교통성이 경영실태 조사까지 한 적이 있었다.[52] 홋카이도의 인구 밀도는 1㎢당 70명으로 일본 전국 평균의 약 1/5이다. #[53] 외출 몇분전 미리 시동을 걸어서 엔진을 돌려 차를 덥혀놓기 위해[54] 렌터카만 그런게 아니라 현지인들이 타는 자가용도 마찬가지로, 사륜구동(AWD)과 스노 타이어 2가지는 홋카이도를 다니는 자동차의 거의 대부분이 그냥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없으면 겨울에 차 굴리기 힘들다. AWD가 없는 차라면 스노 체인이라도 감아야 한다. 홋카이도에서 2WD에 체인도 준비 안 해놓고 차를 굴린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55] 겨울뿐만 아니라 비나 바람, 자외선을 피하기도 좋고 상업시설이 들어서 항시 이용객이 많다.[56]#[57] 썸네일 부분은 1:05:20 부터 나온다.[58] 봄에는 벚꽃철이고 여름에는 덥지 않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레저활동을 즐기고 가을에는 각종 전통행사가 많다, 그리고 겨울에는 다양한 눈 관련 관광이나 온천여행을 해도 좋다[59] 왕복 가격대가 30만원대로 저렴할때도 있지만 기본 40~50만원이 넘어갈때도 있다, 특히 극성수기에는 편도행 티켓만 40만원대인 경우도 있는데, 이럴땐 최대한 홋카이도에 가까운 공항에 내려 신칸센이나 JR로 가는게 저렴하다. 심지어 후쿠오카에서 내려 삿포로까지 철도로 가는 용자들도 있다.(...) 후쿠오카 정도면 일본 국내선 비행기가 훨씬 낫다[60] 2011년 2월 무한도전 오호츠크해특집때 유빙체험을 한 적이 있다.[61]골든 카무이 등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한국의 만화 덕후들에게도 이름은 알려져 있는 편.[62] 물론 환승편도 있다. 삿포로역에서 특급 라일락을 타고 아사히카와역으로 온 뒤, 맞은편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특급 타이세츠를 타면 아바시리역까지 갈 수 있다. 라일락이 도착하고 몇 분 후에 타이세츠가 출발하므로 직통과 시간차가 큰 것도 아니다. 타이세츠도 2왕복이므로 사실상 직통 2회, 환승 2회로 보면 된다. 단 타이세츠보다 라일락이 더 자주 다니므로 탈 열차가 타이세츠와 접속이 되는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63] 가장 흔한 메만베츠 공항-샤리/우토로행 버스 루트도 비행기를 2번 타고, 그 후에 2-3시간을 잡아먹는 고행길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삿포로에서 야간버스로 7시간 이상(...)을 가거나, 삿포로역에서 시레토코샤리역까지 특급 오호츠크와 센모본선을 통해 열차로 6시간 이상 가는 방법 뿐이다. 특히 후자는 운이 없을 경우 연착이나 운휴가 뜨기에 왠만해서는 권장하지 않는다.[64] 예시를 들자면 외부 음식물을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정말 재수가 없을 경우 불곰이 냄새를 맡고 찾아온다! 이건 시레토코 국립공원 내 경고문에도 나오는 주의사항이다.[65] 국립공원이 아니더라도, 홋카이도의 인적 드문 숲이나 산을 혼자 생각없이 다니는건 자살행위다. 특히 홋카이도 동쪽은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66] 아칸버스로 어째저째 갈 수는 있지만 배차간격이 워낙 막장이라 별 의미가 없다. 기차로는 센모본선의 마슈역과 카와유온센역이 있긴 한데 역에서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억지로 택시를 타지 않는 이상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객기로 역에서 도보로 갔다가는 곰을 만날 수도 있다.[67] 겨울에 가면 극한체험을 할 수 있다. 오호츠크 해와 근접해 있어 눈폭풍이 장난이 아니다.[68]니세코역과 히라후역도 있으나 쿳찬역보다 규모가 작으며 리조트나 호텔로 접근하기도 어렵다[69]호스텔의 일종이지만 이륜차를 위한 주차공간이 넓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좀 외진 곳에 있는 경우도 있는 등. 이륜차 여행객들에게 조금 더 최적화되어 있다.[70]츠가루 해협 대교 건설 떡밥이 있긴 하지만 동결 상태이다.[71] 에도로후(러시아명: 이투르프), 구나시리(러시아명: 쿠나시르), 하보마이, 시코탄(두 섬은 러시아명도 동일). 이들 섬의 이름은 어차피 아이누어 이름을 표기한 것이라 일본 이름과 러시아 이름이 대동소이하다.[72] 탄광 산업이 활발했을 때는 번화했으나, 현재는 대체로 쇠락한 지역이며 인구 유출도 극심하다. 홋카이도의 러스트 벨트. 현재의 위상에 비해 시가 이상할 만큼 많은 것도 그 당시의 번영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준다.[73] 진흥국 내에 시(市)가 전혀 없는 곳이며, 아이누인의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74] 이부리, 히다카 지역은 분류법에 따라 독립적인 닛탄(日胆, にったん), 혹은 도난, 혹은 도오로 분류되는 애매한 지방이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의 홋카이도 박물관 아카렌가 분관에서는 도오남부 지방으로도 분류되어있다. 이 경우 소라치, 이시카리, 시리베시 지역은 도오북부 지방. 긴급지진속보에서는 닛탄 지방을 도난으로 분류한다.[75] 진흥국 내에 시(市)가 전혀 없다. 중간의 쿠마이시초(熊石町)가 오시마 종합진흥국 쪽으로 합병되며 월경지가 생긴 곳이기도 하다.[76] 후라노시 이외에도 주변에 카미후라노쵸(上富良野町), 나카후라노쵸(中富良野町), 미나미후라노쵸(南富良野町)의 3개 쵸까지 전부 모여 "후라노"라는 한 이미지로 엮이곤 한다. 후라노 하면 라벤더가 먼저 떠오를 만큼 라벤더가 유명한데, 그 후라노 라벤더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농장 팜 토미타 역시 주소지는 나카후라노쵸.[77]죽은 소녀를 위한 파반의 마츠마에 루모이는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78]혼슈의 동북(東北)지방을 나타내는 도호쿠와는 발음이 다르다. 이쪽은 とうほく.[79] 오호츠크 종합진흥국 최대도시.[80] 2010년 4월에 홋카이도의 지청이 진흥국으로 개편되기 전까지는 아바시리 지청(網走支庁)이었다. 개칭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81]쿠타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82]교자 체인. 홋카이도 위주로 점포를 전개하는데 도민들 사이에서는 교자 음식점으로서 가장 인기가 높다.[83]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 로켓개발업체. 우에마쓰전기에 대한 취재 참고.[84] 제과제빵 기업. 한국에도 '베이크'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있다.[85]오타켄이 설립한 영상 촬영 및 편집 전문 회사. 국내의 연예 기획사 WM엔터테인먼트와는 다른 회사이다.[86] 48G은 신기할 정도로 홋카이도 출신이 없다. 모든 자매그룹 포함해서 10명뿐.[87] 태어난 곳은 무로란시이다.[88] 생년월일이 이틀 차이인 이이다 카오리와 아베 나츠미는 태어난 병원도 같아서 같은 신생아실에 뉘어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걸 알게 된 건 둘 다 모닝구 무스메가 되고 난 뒤이지만.[89] 과거 역대 모닝구무스메 최다 배출 지역이였지만, 현재는 당연하게도 고토 마키, 츠지 노조미, 카메이 에리, 후쿠무라 미즈키 등을 배출한 도쿄가 최다 배출 지역.[90] 뉴욕 양키스 메이져리거 다나카 마사히로의 부인.[91]성씨는 소라치 종합진흥국(소라치 지청)에서 따왔으며, 이름 부분만 본명이라고 한다.[92] 목장 출신. 한밤중에 곰을 경계하며 밭을 갈았다고 한다.[93] 태어난 곳은 삿포로시.[94] 출신은 아사히카와지만 현재는 삿포로 거주중. 삿포로 아사히가오카고 출신.[95] 전술한 스즈키 아이나의 여동생이다.[96]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방송이나 잡지에서 홋카이도 출신이라고 알려지기는 하였다.[97] 4번 항목의 일본 4인조 걸즈밴드. 소속 사무소가 삿포로에 있고, 멤버는 홋카이도 출신만 선발. 전국구 아이돌로 활동했으나 사무소 거점은 삿포로였다.[98]아이누.[99] 한국판은 무국적화라서 가상지역인 스노우 시티로 언급.[100]후라노시 출신.[101] 쿠시로 생이다.[102] 목장 출신.[103]삿포로시 출신.[104] 이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우스잔 고교의 경우는 일단 출신지에 해당하지만, 멤버 전원이 모두 해당 출신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현 시점에는 판단을 보류하기로 한다.[105] 모두 홋카이도에 살다가 G아일랜드로 이사왔다.[106] 삿포로 시계탑이나 애니메이트등이 배경. 작가인 아이소라 만타가 삿포로 시민.[107]삿포로시 출신이라고 언급되고 작품에서는 아사히카와시 히가시카와쵸 일대에서 활동하는 카메라맨으로 나온다.[108] 하치켄 신고의 아내가 러시아인...[109] 삿포로시 출신.[110] 마찬가지로 아이누.[111] 北海道産子. 뒤의 세 글자는 홋카이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 '도산코'이다.[112]토마코마이시 출신. 원래 살던 곳은 도쿄였지만 아버지의 전근 때문에 홋카이도로 가게 된다.[113] 공식 설정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본사가 삿포로에 위치해 고향으로 친다.[114] 과육이 주황색이다.[115]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에도 이 도시를 모델로 한 '무쇠시티'가 나온다.[116] Kitayama, S., Ishii, K., Imada, T., Takemura, K., & Ramaswamy, J. (2006). Voluntary settlement and the spirit of independence: Evidence from Japan's" northern frontier.".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1(3),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