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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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판 ]

"나는 달릴거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쇼기 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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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

"난 달릴거야!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장기 로드를!"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에 등장하는 괴인 히토츠귀 중 하나.

고교생 장기(쇼기) 기사의 청년이 각성하여 변이한 히토츠귀. 장기에서 더 빨리 움직이고 더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을 이루려고 한다. 특수 능력은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와 눈에서 발사하는 괴광선으로, 괴광선을 맞으면 장기말로 변하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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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시합을 하던 중 자신의 차례의 시간 제한이 끝나가자 빨리 움직여야한다, 더 강해져야한다는 생각에 빠진 것을 계기로 히토츠귀에 씌였고, 히토츠귀에 씌이자마자 장기판을 엎어버리더니 고속귀로 변이해버린다. 이후 전대식 나노리를 하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마구 공격하기 시작한다. 돈브라더즈와 전투 중 소노니가 키토 하루카의 등을 공격하려던 것을 막은 소노이를 보고 사루하라 신이치와 같이 어리둥절한 태도로 쳐다보다가 신이치를 밀쳐내고 도망가버린다. 이를 키지노 츠요시와 이누즈카 츠바사가 쫓아가려했으나 소노자의 방해로 인해 고속귀를 놓치고 만다.

이후 인간 상태로 자신의 고등학교에 방문하는데, 장기 용어를 말하면서 숫자를 세더니 갑자기 흥분해서 다시 고속귀로 변이해 근처의 학생들을 장기말로 만들어버린다.[1]이를 막으려고 온 하루카와 신이치의 사격을 가볍게 피하더니 여기저기 움직이며 농락하다가, 노우토 3인방이 찾아오자 자기 혼자 전투에서 빠진다.

그 순간 지난 에피소드에서 소멸한 줄 알았던 모모이 타로가 고속귀의 앞을 가로막는다. 돈브라더즈들과 노우토들 모두가 깜짝 놀란 사이, 돈 로보타로의 필살기 심도멸각 • 아바타 광인 한방에 폭사하고 고속킹으로 변한다.

2.1. 고속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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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판 ]

"더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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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

"훨씬 더 강하게!"

고속귀가 폭사하고 나서 변해버린 모습으로 양 다리에서 생성되는 타이어를 통해 노우토 레이어를 고속 주행하는 스킬이 주특기. 무모한 백속 시프트 체인지로 더욱 스피드 업 해, 상대를 순식간에 크래쉬시킨다. 머리는 경찰킹의 윗부분과 지구킹의 안면과 귓부분을 합친 후 터보 로보의 컬러링으로 바꿔서 재활용했다.

건물을 박살내려고 시도하다가 돈 오니타이진과 마주친다. 그러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돈 오니타이진으로부터 도주하다가 도망치는건 내가 더 잘한다는 이누 브라더에게 따라 잡힌 후[2] 그리고는 사루 브라더 로보타로의 천공 사루 연격, 돈 오니타이진의 필살기인 일기도천ㆍ돈브라 파라다이스를 연속으로 맞고 폭사했다. 고교생 장기 기사는 인간으로 돌아온 후 "외통수로군..."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쓸쓸하게 걸어나가는걸로 퇴장한다.[3]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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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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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레인저를 모티브로 한 히토츠귀이지만 지구귀처럼 원본 전대의 디자인이 드러나지 않으며, 오히려 쇼기의 말을 모티브로 했다. 고속귀의 숙주와 특수능력이 장기와 관련된 것으로 설정된 이유는 초력귀처럼 단순히 쇼기의 말과 슈퍼카가 닮았다는 이유로 설정되었다고 한다.[5]

디자인 면에서는 언뜻 터보레인저와 관련짓기 어렵지만, 작중 연출은 역대 히토츠귀 중 가장 노골적으로 모티브에 대한 패러디가 넘친다. 우선 각성자가 재학중인 학교가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주역의 모교인 도립 무사시노 학원 고교(都立武蔵野学園高校)이다. 그리고 첫 폭주 장면에서는 눈동자 안에 고속도로 영상이 떠오르는 터보레인저의 오프닝을 패러디했고, 각성 이후에 취한 포즈 및 4개의 장기말과 함께 폭죽을 터뜨리며 취한 포즈는 터보레인저의 단체 나노리 포즈의 패러디이다.

의외로 노우토들과 팀을 짜서 싸우게 되었는데, 이는 노우토들이 남은 돈브라더즈 멤버들이 어떤 수단을 써서든 모모이 타로를 부활시킬 것을 염려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속귀의 각성자의 미래는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그 이유가 아무리 히토츠귀에게 사로잡힌 상태였다 하더라도 상대 선수와 심판진이나 민간인이 보는 앞에서 판을 엎어버린 비매너 행위를 한 것은 물론, 고속귀로 변하는 것까지 전부 봐버렸기 때문이다.[6] 그래도 히토츠귀로부터 해방된 뒤에 순수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듯한 대사가 있는 것을 본다면 원래는 승부에 집착하는 성격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고속귀의 슈트는 후에 격주귀의 슈트와 함께 염신귀의 슈트로 재활용 되었는데 고속귀의 슈트는 머리 부분만 재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