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해 해역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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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동해 해역 지진은 2019년 04월 19일 11시 16분 43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이다. 규모에 비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
지진이 발생한 깊이가 32km로, 한반도에서 일반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깊이인 10~20km 보다 깊은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일반적으로 한반도에서는 30km 이하는 멘틀이기 때문에 이 정도 깊이에서 지진이 일어날 수 없는데, 이 지진은 동해가 한반도 밑으로 섭입하면서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남한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에서는 기상청이 진원의 깊이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2023년 까지 가장 깊은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었다.[2] 다만, 규모 4.0 이상의 지진 중에서는 여전히 진원의 깊이가 가장 깊은 지진이다.
여진으로 발생한 규모 2.0 이하의 대부분의 미소지진 역시 깊이 30km 이하에서 발생했다.
4년 후 같은 지역에서 조금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 재난문자[편집]
2019년 당시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0 ~ 4.5의 해역지진의 경우 진앙지 반경 50km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지진속보가 발표되었음에도 기상청 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 당시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0 ~ 4.5의 긴급재난문자 송출 지역을 진앙지 반경 50km로 제한한 것은 해당 규모의 해역 지진의 경우 이론적인 감쇠 정도로 봤을 때 진도Ⅳ 영역의 두 배로 예상되는 지역이 반경 50km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지진은 반경 50km 보다 훨씬 떨어진 지역까지 진도Ⅳ의 흔들림을 감지했다. 따라서 큰 흔들림을 느꼈던 동해안 주민들은 긴급재난문자가 제대로 송출되지 않은 점에 큰 불만을 표시했다.
결국 이 지진 이후 규모 4.0 ~ 4.5의 해역지진 발생시 반경 80km까지 긴급재난문자가 송출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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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2023년 동해 해역 군발지진 조사에서 기존 Mw 3.9에서 상향되었다.[2] 2023년 4월 25일 같은 지역에서 깊이 33km 규모 3.5 지진이 발생하여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3] 규모가 맞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