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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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제19대~21대 국회의원으로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지역구는 19대 시절에는 서울 성동구 을 지역이었고, 20대 때는 지역 선거구 조정에 따라 중구 · 성동구 갑 지역으로 바뀌었다. 20대 대선 이후엔 민주당 험지 지역인 서초구 을로 옮겨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변화의 시작, 새로운 미래
본래 정치학자로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행정관으로 일한 적이 있어 2012년 정계입문 당시에는 친노로 알려졌었고 초선의원 때 원내대변인을 거쳐 재선 직후인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친문재인 계파 의원이 되었다. 이해찬 당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제20대 대선에서는 필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23년 김근태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민평련 회장을 맡고 있으며 친명계가 주류인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 더좋은미래 소속이라서 범친명 계파로 분류된다.
2023년 3월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고 4월 투표에서 박광온 의원에게 졌다. 9월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사퇴하면서 치러진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원내대표로 당선되었다. [4]
2. 생애[편집]
1967년 11월 20일, 서울특별시 관악구에서 태어났다. 이후 관악고등학교(9회)를 졸업했으며,[5] 학부부터 박사까지 한양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군복무는 육군 정훈장교로 36개월 복무했다.
전역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을 지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에 걸린 절친 임종석 대신 서울특별시 성동구 을 지역구에 후보로 나와, 새누리당 김동성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따른 통합 선거구인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갑 지역구에 공천받아, 이번에도 김동성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하였다.
21대 미래통합당 전수희 후보를 상대로 54.25%를 득표하여 3선에 성공한다.
21대 국회의원 임기중인 2022년 5월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지원한 것이 알려졌다. # 지역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 다음 총선에 나갈 지역구(일반적으로 본인의 현 지역구)에 지원하는 것이 통상 관례였기 때문에 3선이나 한 의원이 자진해서 텃밭을 내놓고 험지로 간다는 점에 대해 당안팎에서 고무적이란 반응이 나왔다. 한국정당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2.1. 국회의원 활동[편집]
2.1.1. 19대 국회[편집]
초선 의원으로 원내대변인 등을 지내고,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여러 법안을 발의했는데, 대표적으로 <국민 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온 국민 3일 연휴제로 국민 휴식권을 보장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법률이다. 대형마트 출점에 따라 발생되는 지역 중·소상공인 피해 방지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률> 개정안 등 대표발의 법률안 44건·공동발의 법률안 201건 등 총 245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우리(국회)는 효율적이라고 해서 단 한 명의 국민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6]
- 국민의당의 최원식 의원에 이어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 참여하여 7시간 16분 동안 발언을 하였다.
- 정치학 박사 출신답게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의의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국정원의 흑역사들을 하나하나 되짚어주면서 국정원이 그동안 얼마나 국가와 개인에게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를 상기시켰다.
- 개성공단 폐쇄 조치가 법적 근거에 따라 정당하게 행해진 게 아니고 정부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 행해졌다며 법치주의 국가로서 잘못된 행위였음을 지적했다.
- 같은 당의 홍종학 의원처럼 스케치북을 들고 나와 시각자료를 가끔 활용하기도 했으며, 방청객들 특히 여성분들이 귀가할 경우 조심히 들어가라고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19대 국회에서 문재인 다음으로 가장 낮은 법안 처리율을 보이기도 하였다.[7] 아이러니한 것은, 상위 10명 중에서 김성태, 홍영표, 경대수 셋을 빼면 20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 했다. 21대 국회에는 홍영표만 남았다.[8]
2.1.2. 20대 국회[편집]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겨 간 이언주 의원이 여러가지 막말로 물의를 일으키자, 이에 대해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책임이 있다. (저런 사람을) 공천해서 당선까지 시켰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잘못을 사과하는 체하면서 국민의당과 김종인을 정교하게 돌려서 대놓고 깠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김종인은 민주당 공천의 총책임자였기 때문이다.[9]
하지만 본인 역시 20대 남성 비하, 박정희 귀태 및 대통령에 대한막말발언, 김예령 여성기자 비하, 바른미래당 및 하태경 의원 비하 등 여러 망언과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고, 2020년 2월에는 지역감정을 일으키고 "대구, 경북 봉쇄" 발언이 비판을 받아 사과하고 2020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직에서 사퇴했다. #
2.1.3. 21대 국회[편집]
2020년 3월 8일 공천을 확정받으면서 3선에 도전했고, # 미래통합당 진수희 후보를 큰 차이로 꺾으면서 당선되었다. 윤미향을 지지 선언한 15인 중 1명이다. #
9월 7일, 양정철의 뒤를 이어 민주연구원의 제8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되었다. #
2021년 1월 4일, 환경부장관에 내정된 한정애의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선임되었다. #
2021년 11월 15일, 제21대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2022년 6월 27일,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외연 확장을 명분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포기하고 험지인 서초구 을에 지원했다.#
7월 15일, 서초구 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원래 맡고 있었던 중구·성동구 갑 지역위원장 자리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직무대행으로 수행하게 됐다.# 이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강남 지역에서 40% 이상을 안정적으로 획득할 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앞으로 서울시 차원의 큰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며 책임감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언급했다.## 586 솔선수범이라는 명분을 챙김과 동시에 성동구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보다 넓은 시각에서 결정한 용단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3년 9월 26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 가결의 여파로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지도부가 사퇴하며 공석이 된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남인순 후보와의 결선투표 끝에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되었다. # 이후 바로 다음날인 27일 새벽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신임 원내대표로서의 시작을 산뜻하게 끊게 되었다.[10]
2.1.3.1. 원내대표[편집]
추석연휴 동안 202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서구청장 진교훈 후보 유세 오후 스케줄에 동참하였다.
10월 3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여당이 조롱만 하고 있다며 영수회담이 어렵다면 지도부까지 함께하는 회동으로 추진해볼 수도 있지 않냐고 제안했다.
10월 4일 이균용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불신임 표결을 할 것임을 밝히고 " 함량미달 후보를 자꾸 청문회장으로 보낸다면 민주당은 몇 번이고 반대 의견을 낼 것 " 이라고 못박았다.
당원들이 한동훈 법무장관 탄핵안을 10월 6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해달라고 건의하자 국무위원 탄핵은 국정감사 일정이 끝난 이후에 결정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11]
10월 6일 국회 본회의 시작 직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 불신임이 당론으로 채택되었고 임명 저지에 성공했다. 홍익표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했고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후임으로 당선되었다.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채상병 사건 특검법 등 패스트트랙으로 여러 중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친명계 의원들과 그 지지자들이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파들을 비판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 비명계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반발하면서 당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해지자 "국회의원들이 당의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윤리심판원에 회부하여 징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하였다.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판한 말을 인용하여 "정치인이나 고위직 수사는 6개월 안에 정리를 끝내고 소명된 혐의를 일괄기소한 뒤에 재판이 이어지는 것인데 , 이재명 대표 수사를 보면 검찰이 무능하거나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사하는 것 " 이라고 말했다. 또 진교훈 후보를 언급하고 추켜세우면서 반대로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 국면에서의 여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강서구 진교훈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 개표를 지켜봤다.
3.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홍익표/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여담[편집]
- 꽤 미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