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한민국/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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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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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에서 벌어진 지진의 현황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다.
2. 역사지진[편집]
예로부터 지진 관련 기록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으며, 이는 한반도 역시 절대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역사적인 증거 중 하나다. 기상청에서 발간한 '한반도 역사지진 기록'에 따르면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다양한 역사문헌에 2161개의 지진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중 62%인 1340건은 최대진도 Ⅱ~Ⅲ 정도의 약한 지진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인 최대진도 Ⅵ 이상 급의 지진도 119건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중 큰 피해를 남길 수 있는 최대진도 Ⅷ~Ⅸ 급의 지진(규모 6.0 이상)도 총 15건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아래 목록은 기상청에서 발표한 역사지진 중 수정 메르칼리 진도(MMI) 기준 추정 최대진도 Ⅵ 이상인 것만을 정리한 것이다. 정리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추정 규모는 6.0 이상일 경우 갈색/강조체, 7.0 이상일 경우 보라색/강조체
- 같은 해에 유사 활동이 있는 경우, 발생일자 뒤에 별표가 들어간다.
- 진도 계급은 해당 문서 참고
조선왕조실록 기록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지진에 관한 기록 중 대다수는 '~~에 지진이 있었다'라는 식으로 한 줄 정도 적고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지진의 규모나 사태의 심각성 등의 이유로 자세하게 서술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광해군이 계모 인목왕후의 아버지인 김제남을 사사할때도 서울에서 M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형적인 지진 묘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혼란한 분위기를 서술하고 있다.유시[45]
에 3차례 크게 지진이 있었다. 그 소리가 마치 성난 우레 소리처럼 커서 인마가 모두 피하고, 담장과 성첩이 무너지고 떨어져서, 도성 안 사람들이 모두 놀라 당황하여 어쩔줄을 모르고, 밤새도록 노숙하며 제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니, 고로들이 모두 "옛날에는 없던 일"이라 하였다. 팔도가 다 마찬가지였다. -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5일(1518년)
서울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갔으며 한참 뒤에 그쳤다. 처음에는 소리가 약한 천둥 같았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집채가 모두 흔들리고 담과 벽이 흔들려 무너졌다. 신시[46]
에 또 지진이 일어났다. - 명종실록 3권, 명종 1년 5월 23일(1546년)
위의 지진은 1643년 7월 25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M 7.0의 지진에 대한 기록으로, 쓰나미, 토양 액상화, 건물 붕괴 등등의 지진으로 인한 각종 재난이 기록되어 있다.경상감사 장계의 내용이다. 좌도가 안동에서부터 동해·영덕 이하를 경유해 돌아서 김천 각 읍에 이르기까지, 이번 달 초 9일 신시, 초 10일 진시[47]
에 2번 지진이 있었다. 성벽이 무너짐이 많았다. 울산 역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마찬가지로 지진이 있었다. 울산부의 동쪽 13리 밀물과 썰물이 출입하는 곳에서 물이 끓어올랐는데, 마치 바다 가운데 큰 파도가 육지로 1,2보 나왔다가 되돌아 들어가는 것 같았다. 건답 6곳이 무너졌고, 물이 샘처럼 솟았으며, 물이 넘자 구멍이 다시 합쳐졌다. 물이 솟아난 곳에 각각 흰 모래 1,2두가 나와 쌓였다. - 승정원일기, 인조 21년 6월 9일 및 10일(1643년)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한수원의 「원전부지 최대지진 조사․연구」보고서에 등장한 역사지진목록1 도표의 M9.82 수치를 보고 이 지진의 추정 규모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우선 보고서의 수치는 과거 지진의 기록이 아니라 확률론에 기반한 것이며, 실제 발생확률이 거의 없는 경우까지도 상정하여 이같은 높은 수치를 얻었던 것이다. 한수원의 해명
이 기록에서는 무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와 산사태를 연상시키는 묘사가 나온다. 이 기록에서 나온 지진이 위에서 말한 양양 지역에서 발생한[48] M 7.5로 추정되는 강력한 지진이다.강원도에서 지진이 일어났는데, 소리가 우레가 같았고 담벽이 무너졌으며, 기와가 날아가 떨어졌다. 양양에서는 바닷물이 요동쳤는데, 마치 소리가 물이 끓는 것 같았고, 설악산의 신흥사 및 계조굴의 거암이 모두 붕괴되었다. 삼척부 서쪽 두타산 층암은 옛부터 돌이 움직인다고 하였는데, 모두 붕괴되었다. 그리고 부의 동쪽 능파대 수중의 10여 장 되는 돌이 가운데가 부러지고 바닷물이 조수가 밀려가는 모양과 같았는데, 평일에 물이 찼던 곳이 1백여 보 혹은 5, 60보 노출되었다. 평창·정선에도 또한 산악이 크게 흔들려서 암석이 추락하는 변괴가 있었다. 이후 강릉·양양·삼척·울진·평해·정선 등의 고을에서 거의 10여 차례나 지동하였는데, 이때 팔도에서 모두 지진이 일어났다. - 숙종실록 11권, 숙종 7년 5월 11일(1681년)
3. 계기지진 관측 이후 (1905 ~ 1977년)[편집]
계기지진 관측이란 기계식 지진계를 이용하여 지진을 관측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의 역사지진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 땅이 얼마나 흔들렸다 정도를 기록했을 뿐, 지진파의 파형 등을 지진계를 사용해 관측하여 기록하지 않았다.
한국에 기계식 지진계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05년이다. 당시 일본이 주도하여 인천에 기계식 지진계가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인천에 더하여 부산, 경성, 대구, 평양, 추풍령 등 총 6개의 지진계를 사용하여 지진관측을 시작했다. 이후 1945년 광복 이후 지진관측은 중단되었으며, 1950년 6.25전쟁으로 지진관측 기록과 지진계가 소실되면서 한국의 지진관측은 완전히 중단되었다. 이후 1963년,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세계지진관측망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에 지진계가 다시 설치되면서 한국의 지진관측은 다시 시작되었다. 다만 지진이 발생한 위치인 진앙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진계가 최소 3개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지진 관측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상청이 지진을 체계적으로 관측하고 목록화하는 것은 1978년 홍성 지진 이후에나 시작된다.
그래도 1905년에서 1977년에 이르는 시기에는 일본, 중국, 북한 등에 지진 관측 자료가 남아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자료를 분석하면 지진의 진앙과 규모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아래 자료는 한국 기상청에서 공식 발표된 자료는 아니지만,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일본 기상청, USGS, 북한 등에 관측기록이 남아있는 자료 중 주요 지진들을 정리한 것이다. 진도의 경우 공식 관측기록이 남아있는 경우 해당 진도를 사용하고, 기록이 없는 경우 당시 남아있는 신문기사에 실린 진동의 세기와 피해정도를 토대로 진도기준에 따라 표기했다. 한반도 지진으로 분류하는 기본 기준은 기상청 국내지진 영역[49] 을 사용한다.
1905년[56] 인천관측소에서 기계식 지진계를 도입한 이후로 일제강점기 동안 추가적으로 5개의 관측점을 더 설치해서 총 6개의 관측점을 가진 현대적인 지진관측망을 운영하였다. 그 후 광복과 남북분단, 한국 전쟁 등 혼란한 사회상을 거치면서 관측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63년 3월경부터 다시 관측이 재개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발생했던 지진 중 유명한 것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일제강점기 지진 기록은 당시 신문과 문서를 참고했다. 1905년부터 1928년 까지의 진앙지를 표시한 지도. '한반도 초기계기지진 자료', '우리나라 계기지진 자료의 시기별 목록 비교 분석' 논문의 규모를 참고했다.)
- 1906년 4월 6일 인천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는 지진이 있었다는 짧은 기록만 남아있으며, 당시 발행된 신문에는 가옥이 흔들렸다고 기록되어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추정한 규모는 M 6.1이며, 실제 규모는 이보다 작았을 가능성이 있다.
- 1914년 4월 10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M 3.9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14년 11월 21일 경상남도 전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 M 3.8, 진원지는 경상남도 창원시로 추정된다.
- 1916년 5월 28일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M 3.8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17년 4월 20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M 3.9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17년 5월 28일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전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 M 6.2, 진원지는 신의주 북쪽 만주지역으로 추정된다.
- 1917년 8월 13일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서 M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 1917년 11월 13일 경기도와 인천, 충청남도, 전라남도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 M 4.4, 진원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부근으로 추정된다.
- 1921년 3월 20일 경상남도, 경상북도에서 강한 진동을 감지했다. 특히 경주 인근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무너지는 가옥도 있었다. M 4.1, 진원지는 경상북도 경주시로 추정된다.#
- 1925년 4월 5일 전라남도 완도군 앞바다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25년 9월 4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M 4.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 1925년 12월 9일 충청남도 청양군과 홍성군, 예산군 지역에서 제법 강한 지진이 있어 주민들이 놀랐다. #1 #2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에서도 지진을 느낀 것을 보면 상당히 큰 지진 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M 4.3, 진원지는 홍성군[58] 으로 추정된다.#
- 1928년 3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M 4.2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33년 1월 16일 북한 강원도 창도군에서 M 3.9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36년 7월 4일 M 5.1의 지리산 쌍계사 지진이 발생했다. 4명이 다치고 가옥 113동이 파손되었다.
- 1937년 1월 25일 경성부(서울), 파주시, 용인시, 의정부에서 상당히 강한 진동이 감지되었다. 진원지는 경기도 고양시, M 3.0으로 큰 규모의 지진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59]#1 #2 #3 #4
- 1937년 3월 16일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M 3.9~4.1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38년 8월 22일 전라남도 구례군(지리산 지역)에서 M 4.8(JMA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구례에서 돌담이 무너졌다.#1 #2 대마도에서 최대진도 2를 감지했다.# 한국에선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발생했으며 M 5.2로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 1941년 12월 15일 신의주 북쪽 중국에서 M 5.6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944년 12월 19일 1944년 신의주 지진이 발생했다. M 6.7, 진원깊이는 35km, 최대진도 Ⅵ로 추정된다. 최소 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 1947년 11월 4일#1#2과 14일#에 진동이 전국적으로 감지될 수준의 지진이 있었다. 진원지는 인천 앞바다로 추정된다. 12월에는 기존 지진과는 다르게 상당히 오래 흔들리는 지진이 있었다. 이 지진 역시 진원지는 인천 해역으로 추정된다.#
- 1952년 3월 19일 북한 평안남도 강서군[60] 에서 발생한 강서 지진: 한국은 당시 6.25 전쟁 중이어서 러시아나 중국, 일본 쪽의 기록으로만 남아있는데, 이 기록으로 미루어볼때 당시 리히터 규모는 M 6.3으로, 이는 한반도 및 인근지역에서 발생했던 계기지진 중 내륙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써는 2번째로 강력하다. 서울에서도 진동이 관측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강력했던 것은 후술할 2010년 2월 18일 러시아에서 일어났던 지진) 또한 한국전쟁 휴전 이후에도 1960년 10월 8일과 1977년 3월 9일에 북한 북동부와 접한 러시아 앞바다에서 M 6.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975년 6월 29일에는 동해상(정확하게는 북한 강원도 고성군 먼바다)에서 M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1 #2 게다가 2010년 2월 18일에도 북한의 라선시와 불과 25km 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러시아 Lebedinoye 지역에서 M 6.7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 이들 지진은 모두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보다 수십배 이상 더 강력하다. 그리고 1960년, 1975년, 1977년, 2010년 지진의 경우 진앙지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과 북한의 영토나 영해에 속해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질학적으로 한반도와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다는 방증이다.
- 1963년 9월 6일과 7일 포항 앞바다 약 120km 지점에서 각각 M 5.8(USGS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서울에서도 지진이 감지되었던 것으로 보인다.당시 조선일보 뉴스기사
- 1966년 1월 2일 충남 서산인근 또는 서해에서 M 4.7(북한기상청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수도권과 전라도 지방에서 약한 흔들림을 감지했다.#
- 1970년 2월 12일 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M 4.9(JMA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목포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유리창이 깨지며, 장흥에서도 유리창이 깨지고 상품이 넘어졌다는 기록을 보아 상당히 강한 지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1970년 11월 5일 지리산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 1976년 10월 6일 서해에서 M 5.2(USGS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남, 전북, 대전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했으며, 목포에선 강한 흔들림을 느껴 대피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당시 조선일보 뉴스기사당시 동아일보 뉴스기사
4. 기상청 계기지진 관측 이후(1978년 이후)[편집]
한국 역대 지진규모 순위를 볼때 2000년대 들어서 탑 10급 지진은 총 13건(공동 10위가 4건)중 9건, 2010년 이후로 좁혀도 탑 10급이 6건이고, 그 중에서도 2016년에만 울산과 경주와 그외 1건으로 3건이나 집중되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도 지진에서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고 봐야한다.
한반도에서 직접 일어난 지진은 아니지만, 한반도와 가까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나면서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도 상당한 진동이 전해졌다.
1978년 홍성 지진 이후 강한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다.
1978년 홍성 지진 1981년 포항 앞바다 지진 1996년 양양 해역 지진 1996년 영월 지진 2004년 울진 해역 지진 2007년 오대산 지진 2014년 태안 해역 지진 2016년 울산 해역 지진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4.1. 1978년 ~ 2000년[편집]
- 1978년 8월 30일 평안남도 서부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도 약한 진동이 감지되었다.
- 1978년 9월 16일에 규모 5.2의 1978년 속리산 지진이 발생했다.
- 1978년 10월 7일에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65] 이 지진으로 홍성읍 지역의 건물 50%가 파괴(정확히는 가옥 2,800여 채에 균열이 생겼고, 2명이 다쳤다.)가 되었고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한국이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도 이때부터 생겼다. [66][67]
- 1978년 11월 23일 황해도 재령군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과 속초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다.
- 1979년 2월 8일 홍성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홍성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
- 1980년 1월 8일 평안북도 의주군 일대서 경주 지진 이전까지 한반도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던 규모 5.3의 1980년 의주 지진이 일어났다.
- 1980년 9월 20일 강원도 강릉시 동쪽 약 155km 해역, 울릉도 북북서쪽 약 87km 해역 깊이 약 22km에서 규모 5.2(USGS)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한국 기상청 관측 기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울릉도에서는 어느 정도 흔들림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 1983년 9월 17일 황해도 멸악산 북서 지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약하게 감지되었다.
- 1985년 1월 14일 부산 남동 약 90km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충무(현 통영시), 여수에서 진동 약하게 감지되었다.
- 1985년 6월 25일 서해중부 영흥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인천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감지되었다.#
- 1992년 1월 21일 경남 울산 남동쪽 약 50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울산과 부산에서 감지되었다.
- 1992년 12월 13일 경남 울산 동남동쪽 약 70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울산, 부산,대구, 밀양 지역에서 감지되었다.
- 1993년 3월 1일 전북 정주시(현 정읍시) 북서쪽 약 10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전북, 전남, 광주뿐만 아니라 부산, 서울에서도 감지되었다.
- 1994년 4월 22일 경남 울산 남동쪽 약 175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다음 날인 4월 23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울산, 포항, 부산, 대구에서 감지되었다.#
- 1994년 7월 26일에는 전남 홍도 서북서쪽 약 100km 해역에서 규모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되었다.
- 1995년 7월 24일 서해 백령도 북서쪽 약 30km 해역에서 규모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산 지역에서 약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 1996년 1월 24일 강원도 양양 동쪽 약 80km 해역[68] 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강릉, 동해, 양양 지역에서 다소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 1996년 12월 13일 13시 10분 17.3초 강원도 영월군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가 20km에 불과해 규모에 비해 진동이 넓게 감지되었다.#
- 1997년 6월 26일 03시 50분 21.8초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9km 지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일어났다. 공교롭게도 진앙지가 2016년 경주 지진이 일어났던 곳 근처다.
- 1999년 1월 11일 강원도 속초 북동쪽 약 15km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속초와 간성 지역에서 다소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4.1.1. 1978년 ~ 1998년 지진 규모 추가 분석[편집]
1978년부터 1998년까지는 기상청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지진을 측정하던 시기로, 규모가 과소추정되는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따라서 해당 시기에 발생한 지진의 외국기관 및 추가 분석 논문에서 발표한 규모를 따로 기재하여 기존 기상청 자료와 비교하였다.
기존 기상청 공식 자료에 따르면 1978년부터 1998년 시기에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다음과 같다.
- 1978년 속리산 지진, 규모 5.2
- 1978년 홍성 지진, 규모 5.0
- 1980년 의주 지진, 규모 5.3
하지만 외국기관 및 추가 분석 논문에서 발표한 규모를 참조하였을때, 추가적으로 규모 5.0 이상으로 추정되는 지진은 다음과 같다.
- 1981년 포항 해역 지진, 규모 5.0~5.2
- 1982년 사리원 지진, 규모 5.1~5.6
- 1994년 울산 해역 지진(1차, 2차), 규모 5.2~5.3
- 1994년 홍도 해역 지진, 규모 5.2~5.9
- 1995년 백령도 해역 지진, 규모 4.7~5.3
- 1996년 영월 지진, 규모 4.8~5.6
위 지진 중 1982년 사리원 지진과 1996년 영월 지진은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이며, 1996년 영월 지진의 경우 남한 내륙에서 발생하여 상당한 피해를 남겼다. 특히 1996년 영월 지진은 이후 피해 정도를 토대로 여러 논문[84][85] 에서 지진 규모가 과소평가 되었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었다.
1994년 홍도 해역 지진의 경우 1978년 이후부터 2016년 경주 지진 발생 이전까지 국내 지진으로 분류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1978년부터 1998년까지 20년간 규모 5.0 이상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한 건수는 총 10건이며, 이는 약 2년에 한 번 정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일본에서 발생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 국외지진으로도 분류될 수 있는 두 차례의 1994년 울산 해역 지진을 제외하더라도 총 8건으로 분석되며, 이 경우 약 3년에 한 번 정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것이 된다. 이는 기존 기상청 자료로 분석한 7년 정도의 주기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의 경우,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총 7건 발생하였으며, 1978년부터 1998년까지의 수치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즉, 2000년 이후에 규모 5.0 이상이 지진 발생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기존 측정치가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반도가 2016년 경주 지진 이전부터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앞으로도 약 3년에 한 번 꼴[86] 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한반도 또는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특정 주기마다 집중적으로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4.2. 2001년 ~ 2017년[편집]
- 2001년 11월 24일 경북 울진 동남동쪽 약 50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울진, 포항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다.
- 2003년 3월 23일 전남 홍도 북서쪽 약 50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남 지역에서 다소 강한 흔들림을 느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도 감지되었다. 일주일 뒤인 3월 30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백령도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을 느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도 약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 2004년 4월 26일 대구광역시 서남서쪽 약 40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 2004년 5월 29일에 경북 울진 동쪽 약 80km 해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울진 지역에서는 상당히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수도권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 2005년 6월 29일 경남 거제시 동남동쪽 약 54km 해역(대마도 서쪽)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 2007년 1월 20일 20시 56분 53초 강원도 오대산 일대에서 규모 4.8의 2007년 평창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월정사 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후에도 4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 댓글에 당시 반응들을 볼 수 있다.
- 2008년 5월 31일 제주 제주시 서쪽 78km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2013년 지진 설명
- 2013년 4월 2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일어났다. 상대적으로 진원에 가까운 흑산도는 다소 큰 흔들림을 느꼈으며, 전남, 전북, 충북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위키백과
- 2013년 5월 18일에는 인천 백령도 남쪽 3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과 가까운 백령도는 다소 큰 흔들림을 느꼈으며, 인천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다.#위키백과
- 2013년 9월 11일에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남동쪽 60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목포 등 전남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다.
- 2014년 4월 1일 04시 48분 35초 충청남도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즉 5번째로 강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도 느낄 수 있었을 정도. 약 4시간 30분 뒤에 같은 곳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한 번 더 일어났다.#
- 2015년 12월 22일 전라북도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전, 충남, 전북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위키백과의 설명 부여 분지의 남동쪽 경계를 이루는 주향이동단층인 '함열 단층'의 활동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경주시에서 발생한 지진은 서울 도심에서도 느껴졌고, 이로 인해 카카오톡과 몇몇 통신사들이 서버폭주로 인한 먹통 상태였고 당일 10시 20분자로 복구되었다.[92]
- 2017년 5월 4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규모 2.2의 작은 지진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어린이날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그 동안 전라남도 지역은 지진에서 안전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93]
4.3. 2017년[94] ~ 2020년[편집]
- 2017년 9월 3일 오후 12시 29분경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의한 인공지진이다.
-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그 이전인 14시 22분쯤에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역에 2.6의 지진이 일어났다. 그 후 14시 32분에 같은 지역에 3.6의 지진이 일어났다. 14시 46분과 52분에 같은 지역에서 규모 2.5, 2.4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후에 15시,15시 3분에 규모 2.8~2.9의 여진이 발생했다. 16시 49분 30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4.3의 여진이 발생 했다. 그 여파로 바로 다음 날 시행될 예정이었던 수능이 연기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 2018년 2월 11일 05시 03분 03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났다. 새벽 시간대였지만 인접 지역 주민들이 모두 놀라 깨고 대피하기도 하였다. 대구나 울산에서도 느껴졌으며, 2017년 포항 지진의 여진이다. 그 날 규모 2 이상의 여진이 9차례 발생하였다.
- 2019년 2월 10일 12시 5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 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 2019년 4월 19일 11시 16분 강원 동해시 북동 54km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사(SBS) 이 지진으로 인해 강원도에서 수정 메르칼리 기준 최대진도 Ⅳ(일본 기준 3 ~ 4), 경북에서 Ⅲ(일본 기준 2), 수도권에서 Ⅱ(일본 기준 1)을 관측하는 등 동해안 지역에서 규모에 비해 제법 큰 진동을 감지하였다.
- 2019년 7월 21일 11시 4분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사1 기사2 기사3 이 지진으로 인해 경북 상주시 및 서부 전역, 충북 동부에서 수정 메르칼리 기준 최대진도 Ⅳ(일본 기준 3 ~ 4), 대전, 세종 동부, 전북 무주군에서 Ⅲ(일본 기준 2), 충남 동부, 세종, 경기 평택시, 강원 남부, 전북 북동부, 경남 북부, 대구 북부, 경북 전역에서 Ⅱ(일본 기준 1)을 관측하였다. 상주시는 지진이 빈번한 곳이다.#
- 2019년 10월 27일 15시 40분 경남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 2019년 12월 30일 0시 32분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1시 44분에 규모 2.1의 여진도 발생했다. 기사
- 2020년 주요 지진 목록
- 2020년 1월 30일 00시 52분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사
- 2020년 4월 27일 11시 07분 10초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M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 진도는 Ⅳ.
- 2020년 4월 30일 7시 13분 13초와 5월 2일 2시 57분 2초에 전남 해남에서 각각 규모 2.4와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는 Ⅲ과 Ⅱ. 규모와 진도는 낮지만 최근 이 일대의 미소 지진까지 포함하면 38건이나 된다.
- 2020년 5월 3일 22시 07분 14초에 전남 해남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도는 최대 Ⅲ으로 측정되었으며, 대한민국 기상청 측에서 4월 26일부터 발생한 해남 지진을 한반도 최초의 군발지진(언론에서는 '군집'지진)으로 발표한 바 있다. 기사 이후 본진과 이 지역의 여진(미소지진 포함)까지 합하면 36건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부동리 마을에서만 최근 9일간 56차례의 지진이 일어났다.#1 #2 #3 #4 #5 후에 알려진 것에 따르면 총 400건이 넘는다고 한다(!) #6
- 2020년 5월 11일 19시 45분 06초 북한 강원도 평강군[96] 북북서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핵실험으로 일어난 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이며,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기사 뉴스
- 2020년 5월 27일 19시 23분 28초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는 최대 Ⅲ이라고 하며, 그 후 미소지진 2번이 있었다.
- 2020년 6월 8일 00시 52분 10초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는 최대 Ⅲ이다.
- 2020년 10월 7일 4시 5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16km 해역, 10월 9일 4시 38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3km 지역, 10월 24일 15시 9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16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 2020년 10월 25일 19시 10분 전남 진도군 남서쪽 87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
- 2020년 11월 4일 7시 23분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같은 날 16시 50분 같은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1 #2
- 2020년 12월 18일 17시 1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24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북한을 제외한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지 1달 정도의 공백기간 후에 일어난 지진이라 매우 이례적이었다. #
- 2020년 12월 23일 21시 28분 경기 파주시 남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
4.4. 2021년 ~ [편집]
- 2021년 1월 14일 08시 17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북북서쪽 30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
- 2021년 1월 19일 03시 21분 전남 목포시 북북서쪽 229km 해역(중국 청도 동쪽 332km 해역, 기상청 제공)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호남, 대전, 수도권 등에서 진동을 감지하였다. 이후, 1월 22일 오전 6시경 같은 지역에서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했다. #1 #2 여진 기사
- 2021년 2월 3일 오후 12시 17분 인천 옹진군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인천에서 수정 메르칼리 기준 최대진도 Ⅲ(일본 기준 2)의 비교적 약한 진동이 관측되었다. #
- 2021년 2월 10일 19시 28분 인천 옹진군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인천에서 수정 메르칼리 기준 최대진도 Ⅱ(일본 기준 1)의 미약한 진동이 관측되었다. 2월 3일 지진의 여진이다. #
- 2021년 2월 15일 18시 59분 전북 군산시 동북동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5 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전북 군산에서 수정 메르칼리 기준 최대진도 Ⅳ(일본 기준 3), 충남 서천에서 Ⅲ(일본 기준 2), 충남 서부와 전북 서부에서 Ⅱ(일본 기준 1)를 기록하는 등 규모에 비해 굉장히 강력한 진동이 관측되었다. #1 #2
- 2021년 3월 16일 02시 51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북 지역에 진도 Ⅲ, 울산 및 경남 지역에 진도 Ⅱ의 진동이 관측됐다. #1 #2
- 2021년 4월 4일 22시 55분 충남 홍성군 남남동쪽 2km 지역에서 규모 1.8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103] 해당 지역은 조선시대인 1594년 7월 20일 규모 6.4 최대진도 Ⅷ로 추정되는 지진과 일제강점기인 1925년 12월 9일 규모 4.3으로 추정되는 지진, 규모 5.0의 1978년 홍성 지진이 발생했던 지점과 매우 가까운 지역이며, 기상청 역사지진 기록을 보면 조선시대인 1500년에서 1700년까지 약 20~50년 정도의 간격으로 이 지역에서 사람이 느낄만한(최소 진도Ⅱ~Ⅳ 이상)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비교적 최근인 1925년과 1978년 지진도 53년 간격이었던 점을 보면 1978년 홍성 지진이 발생한지 43년 된 지금 이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4월 9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1.1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 2021년 4월 13일 21시 56분 전북 익산시 북북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북과 충남에서 진도 Ⅲ의 지진동을 관측하였고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만큼 지진동이 뚜렷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2021년 4월 16일 1시 43분 경기 여주시 동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 진도 Ⅲ, 강원 및 충북 지역에 진도 Ⅱ의 진동이 관측됐다.
- 2021년 4월 19일 14시 20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남 지역에서 진도 Ⅱ의 진동이 관측되었고, 각 방송사에서는 뉴스속보를 자막으로 내보내기도 했다.
- 다음 날인 4월 20일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했다.
- 2021년 7월 31일 05시 17분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
- 2021년 8월 16일 21시 32분 북한 함경도 해역에서 규모 4.6 그리고 4.3에 이어서 본진인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대의 한반도 지진 관측상으로는 꽤 이례적인 일에 속한다. 하지만 깊이가 560km인 심발지진이었던 탓에 피해는 없거나 경미했다.[104]
- 2021년 8월 21일 09시 40분 전라북도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육지에서 꽤 떨어진 위치인 덕에 규모에 비해 건물 흔들림 등이 전혀 없어 대부분의 시민이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몰랐을 정도라 피해는 없었다. #
- 2021년 12월 14일 17시 19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상에서 규모 5.3->4.9 하향조정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주, 전남, 광주, 부산 및 전북, 충남, 경남 일부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문서 참고.
- 2022년 3월 5일 22시 16분 충남 공주시 남쪽 6km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충남 지역에 진도 Ⅲ, 대전 및 세종 지역에 진도 Ⅱ의 진동이 관측됐다.
- 2022년 4월 10일 02시 45분 46초 경북 영덕군 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북 지역에 최대 진도 Ⅲ, 강원 지역에 진도 Ⅱ의 진동이 감지되었다.
- 2022년 4월 17일 23시 33분 29초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1 #2 경남 지역에 최대 진도 Ⅲ의 진동이 관측되었다.
- 2022년 6월 30일 22시 51분 52초 경북 봉화군 동북동쪽 26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봉화에서 진도 Ⅳ가 관측되었다.
- 2022년 7월 12일 00시 41분 25초부터 10시 38분 30초 사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쪽 102~104km 해역에서 연속으로 5회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규모는 2.1~2.7로 크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이례적이라고 발표했다.#
- 2022년 7월 29일 05시 36분 56초 경남 의령군 북북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남 의령군에서 최대진도 Ⅳ의 진동이 관측되었다.#
- 2022년 8월 20일 15시 24분 42초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동쪽 3km 지역에서 규모 1.3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이 진원지인 지진으로는 2019년 12월 6일 은평구에서 연속으로 발생한 2건의 미소지진 이후 3년만이다. 그 이전인 2015년 9월 12일, 2015년 4월 27일에도 각각 중구와 종로구에서 미소지진이 있었으며,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2004년 9월 15일에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규모 2.5의 지진이다.
- 2022년 9월 19일 20시 40분 울산광역시 동구 동쪽 144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비록 국외지진으로 발표했으나 2016년 울산 지진 이후 6년만에 발생한 울산이 진원지인 지진이다.#
- 2022년 10월 29일 8시 27분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5, 4.1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105] 지진 특성상 규모 3.5의 지진이 그 후에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의 전진일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2년 괴산 지진 문서 참고.
- 2022년 12월 1일 15시 17분 58초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구미 32건, 김천 16건, 대구 8건, 칠곡 3건 등 모두 57건의 진동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1 #2 #3 #4#5
- 2023년 1월 9일 1시 28분 15초, 인천 강화군 서쪽 25km(교동면 서한리 남서쪽 2.3km 해역)[106] 해역 규모 3.7의 지진[107] 이 발생하였다. 진도는 인천 강화군 Ⅳ, 옹진군과 경기 서부에 Ⅲ이 감지되었고 서울에서도 진도 2가 감지되었다. 북한 황해도에서도 진도 Ⅱ~Ⅲ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KBS 특보 #1 #2[108] 자세한 내용은 2023년 강화 지진 참고.
- 2023년 2월 11일 8시 22분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규모 2.3, 최대진도 Ⅲ의 지진이 발생했다. KBS
- 2023년 2월 19일 7시 29분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규모 2.5, 최대진도 Ⅳ의 지진이 발생했다. KBS
- 2023년 3월 3일 11시 26분 54초 경상남도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0, 최대진도 Ⅳ의 지진이 발생했다. KBS 뉴스 12 YTN MBC KBS 뉴스 9
- 2023년 3월 30일 5시 47분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규모 2.9, 최대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21년 1월 24일 06시 23분 전북 군산시 서남서쪽 81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 발생한지 2년만에 조금 큰 지진이다. KBS 뉴스
- 2023년 4월 23일 21시 06분 39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60km 해역에서 규모 2.7, 최대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4월 23일에도 이 부근 해역에서 5차례의 미소지진이 발생한 전력이 있다. # 2023년 동해 해역 군발지진 참조.
- 2023년 4월 24일 13시 02분 10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48km 해역에서 규모 2.9, 최대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같은 날 21시에 규모 2.1, 최대진도 Ⅰ. 이후 규모 2.4, 최대진도 Ⅰ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바로 전날에 이은 군발성 지진이며, 23-24일에 걸쳐 10건 이상의 군발지진이 발생하였다.
- 2023년 4월 25일 12시 02분 50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3.1, 최대진도 Ⅱ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23일~25일까지 사흘간 동해시 인근 해역 주변에서만 16차례의 군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되자 행정안전부는 오전 5시 30분을 기점으로 지진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위기징후 감시(지진발생 모니터링), 유관기관, 지자체 대응 및 상황보고 체계 확인, 상황관리 철저를 당부했으며 지진대응부서 중심으로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관리를 하고 추가 지진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1 #2 #3
- 2023년 4월 25일 15시 55분 55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3.5, 최대진도 I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였기에 기상청은 강원도에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였다. 진원의 깊이가 33km로 이번 군발지진 중 가장 깊은 지진이다. 현재 해당 군발 지진의 규모가 점점 높아지는 패턴을 가지고 있기에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 #2 #3 4월 23일부터 발생 중인 지진은 지난 2019년 동해 해역 지진 당시의 위치와 거의 비슷하다.
- 2023년 4월 26일 0시 34분 31초 황해 한가운데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다만 중국 영해에서 발생하였기에 국외지진으로 분류되었다.
- 2023년 4월 26일 6시 51분 41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같은 날 12시 15분 24초에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 19시 31분 즈음에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규모가 1점대의 미소지진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동해 인근 50km 해역 주변에서만 수많은 군발지진이 끊이지 않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 2023년 4월 28일 23시 39분 24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3km 해역에서 규모 2.6, 최대진도 I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근래의 규모 1대의 미소지진만 반복되어 안정화될 것처럼 보였던 동해 인근 해역에서 다시 규모 2 후반대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좀처럼 안정화되지 않을 듯 발생하는 군발지진으로 인해 행정안전부가 내린 지진 위기경보 관심단계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 같은 날인 2023년 4월 28일 21시경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에서 불시에 진행된 긴급재난문자 발송 훈련을 수행 중 내부망으로 제한 전달해야 할 재난문자를 대중들에게 전송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 오보에 종로구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크게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종로 지진 오보 사건 참고.
- 2023년 4월 30일 19시 03분 29초 충청북도 옥천군 동쪽 16km 지점에서 규모 3.1, 최대진도 Ⅳ의 지진이 발생했다. 총 80건(충북 60건, 대전 17건, 충남 8건, 세종 2건, 경북 2건, 경기 남부 1건, 전북 1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1 #2 #3 #4 #5
- 2023년 5월 8일 19시 51분 34초 강원도 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 규모 2.5, 진도 Ⅲ의 지진이 발생했다. 내륙과 매우 가까운 위치이기에 천곡동, 발한동, 평릉동, 부곡동 중심으로 흔들림 신고가 30건 접수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다. #
또한 같은 날 21시 12분 05초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1, 최대 진도 I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4월 28일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동해시 50km대 해역에서의 군발지진이 다시 발생하였으며, 이후 동해시 인근에서 계속 지진이 발생해 동해시 주민 입장에서는 초조함에 죽을 맛이었을 것이다.
- 2023년 5월 10일 1시 53분 36초 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에서 규모 2.5, 깊이 15km, 진도Ⅱ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기상청은 해당 지진은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군발지진과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 2023년 5월 10일 13시 29분 35초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2, 깊이 5km, 최대진도 Ⅱ(경기도 연천군)의 지진이 발생했다.
- 2023년 5월 10일 16시 32분 10초 강원 동해시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2.5, 깊이 16km, 최대진도 Ⅱ(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태백시, 평창군)의 지진이 발생했다.
- 2023년 5월 14일 8시 35분 25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3.1,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동해시 북동쪽 50KM대 해역에서 발생하던 군발지진이 끊이지 않았으며, 4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규모 3을 넘는 지진이 재발하였다.
- 2023년 5월 15일 6시 27분경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 진도 Ⅲ(강원 4개 시군구[110] , 경북 봉화군)의 지진이 발생했다. #1 #2 마침 월요일 아침이라 강원도에서 출근 중 혹은 출근 준비 도중 진동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으며 자다가 진동을 느끼거나 재난문자 알람 소리에 놀라서 깬 사람들도 많았다.[111] 행정안전부는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 항목 참조.
- 2023년 6월 5일 12시 42분경 전북 완주군 남쪽 16km 지역에서 규모 2.1, 진도 Ⅲ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으로 전주, 완주에서 진도 III이 관측, 트윗을 통해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또한, 진원지가 5km로 매우 얕은 편이다.
- 2023년 6월 16일 6시 3분 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서쪽 92km 해역에서 규모 3.1,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했다. 동해 해역 지진 이후 한달만에 규모 3 이상 지진이며, 다행히도 먼 해역에 위치해 피해가 없었다. 진원지는 25km이다.
- 2023년 6월 17일 22시 34분 38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2.1,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해당 지역에서 약 1달 만에 다시 규모 2.0을 넘는 지진이 발생하였다.
- 2023년 7월 17일 10시 37분 10초 경상남도 함안군 동북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2.4, 진도 Ⅲ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남한 지역에서 정확히 1달 만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다.
- 2023년 9월 7일 12시 52분 15초 함경북도 어랑군 회문리동쪽 40km 부근 해역에서 규모 4.8, 깊이 636.1km의 심발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크지만 심발지진이라 지진동도 전해지지 않았고, 기상청에서도 정보가 뜨지 않아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만 볼 수 있는 정보이다. 해당 지진이 난 지역은 중규모의 심발지진이 잦은 편이다.
- 2023년 10월 22일 03시 04분 09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1,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해당 지역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4달 만이며, 이는 아직 해당 지역에서의 군발지진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2023년 한반도에서는 규모 3.0 이상 지진이 총 16건 발생했다. 이 기록은 2019년 14건을 넘어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최다 발생 기록이 되었다. 규모 2.0 이상의 지진의 경우 105건 발생했으며, 이 기록 역시 2018년 포항 지진 등 2017년 포항 지진의 여파가 지속되던 2018년 이후 최다 기록이 되었다. 참고로 기상청에서 디지털 지진계로 관측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의 평균 발생 횟수는 70.6회이다. #
- 2024년 1월 24일 19시 12분 07초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0,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현재 이 지역에선 1월 21일 부터 현재까지 수십 차례의 미소지진이 비슷한 규모와 비슷한 깊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 2016년 경주 지진이 발생한 내남단층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016년 경주 지진의 여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과거에 비해 지진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사실이다. 아래는 2016년 경주 지진 전체 지진활동과 월간 발생한 여진 횟수가 10회 수준으로 줄어들은 2017년 8월 이후 월별 지진 발생 횟수이다. 2021년 3월에도 지진활동이 활발했었지만 이번 1월과 2월만큼 단기간에 자주 발생하지는 않았다.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 2024년 3월 3일 08시 53분 39초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북북서쪽 56km 해역에서 규모 2.8,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남한 지역에서 정확히 1달 만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다.
- 2024년 4월 22일 07시 47분 19초 경상북도 칠곡군 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6, 진도 Ⅳ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1 #2 #3 초기 분석에서는 최대진도가 Ⅴ로 분석되었으나 이후 9시 반 경, 최대진도가 Ⅳ로 하향되었다. 이는 기존에 한 개의 지진으로만 구성된 것으로 보았던 지진이 상세분석결과 약 36초 뒤인 07시 47분 55초에 동 지역에서 규모 1.8, 진도 Ⅲ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한 더블렛 지진으로 확인이 되면서 전체적인 분석치가 재조정되었기 때문이다.
- 2024년 4월 22일 18시 47분 51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0, 진도 I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남한 지역 및 해역에서 같은 날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두 번 이상 발생한 것은 2023년 5월 10일 이후 약 1년만이다.
- 2024년 6월 12일 13시 55분 42초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3.1, 진도 Ⅳ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같은 날 아침에 발생한 2024년 부안 지진의 여진이다.
- 2024년 7월 3일 14시 24분 43초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2.3, 진도 Ⅱ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6월 12일에 발생한 2024년 부안 지진의 여진이다.
- 2024년 8월 27일 23시 02분 24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2.2, 진도 Ⅰ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1년 전부터 해당 해역에서는 군발지진이 지속되고 있다.
- 2024년 9월 12일 23시 47분 19초 경상남도 창녕군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 진도 Ⅲ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국내에서 4시간 간격으로 진도 Ⅲ 이상의 지진이 서로 가까운 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112]
5.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주요 심발지진[편집]
심발지진이란 지하 300km 이상의 깊이에서 지각의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을 뜻한다. 한반도 인근 동해에서도 심발지진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한반도에서 관측하기 힘든 규모 6.0의 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도 보아도 굉장히 깊은 수준인 깊이 500km~600km의 지하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진원의 깊이가 깊은 것은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이 지하 깊은 곳에서 충돌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깊은 지하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은 같은 규모의 천발지진에 비해 진동이 작은 편이지만, 2015년 오가사와라 서해 지진의 사례처럼 규모가 클 경우 상당히 넓은 범위에서 어느정도 진동이 감지될 수 있다.
다음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여 한반도 발생 지진으로 볼 수 있는 주요 심발 지진을 정리한 것이다. 북한 인근 러시아 또는 러시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제외했다.
- 북한 함경북도 먼 해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국외지진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한국기상청에서는 국외지진 감시영역에 포함되어있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규모가 5.0 이상일 때에만 발표한다. 1978년 이후 지진 계기관측 시작 이후인 2017년에 발생한 규모 5.7의 지진이 사실상 유일한 기상청 발표 기록이다. 당시 KBS뉴스
-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던 일부 심발지진은 기상청 국내지진 영역에 포함되어있는 지역 안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 다시 지진이 발생한다면, 국내지진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선 안쪽이 국내지진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6. 별도의 문서가 존재하는 지진 목록[편집]
- 황해도 북부 군발지진
- 89년 서울 지진
- 100년 경주 지진
- 304년 경주 지진
- 779년 경주 지진
- 1036년 경주 지진
- 1455년 순천 지진
- 1518년 한성 지진
- 1597년 백두산 지진
- 1643년 합천 지진
- 1643년 울산 대지진
- 1681년 양양 대지진
- 1810년 부령 지진
- 1899년 대한제국 지진
- 1921년 경주 지진
- 1925년 홍성 지진
- 1936년 지리산 쌍계사 지진
- 1944년 조선-중국 국경 지진
- 1952년 강서 지진
- 1952년 은천 지진
- 1960년 길주 해역 지진
- 1963년 영덕-포항 해역 지진
- 1973년 나진 해역 지진
- 1975년 속초 해역 지진
- 1978년 속리산 지진
- 1978년 홍성 지진
- 1980년 의주 지진
- 1982년 사리원 지진
- 1994년 홍도 해역 지진
- 1996년 영월 지진
- 2004년 울진 해역 지진
- 2007년 오대산 지진
- 2013년 백령도 해역 지진
- 2016년 울산 지진
- 2016년 경주 지진
- 2017년 포항 지진
- 2018년 포항 지진
- 2019년 동해 해역 지진
-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 2022년 괴산 지진
- 2023년 강화 지진
- 2023년 동해 해역 군발지진
별도의 지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