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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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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 관료이다. 본관은 해남(海南)이다.
어부사시사를 지은 것으로 유명한 고산(孤山) 윤선도의 13대손이다.[3]
2. 생애[편집]
1929년 1월 28일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면(現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서 아버지 윤보현(尹寶鉉, 1886. 1. 26 ~ 1941. 5. 5)[4] 과 어머니 강릉 유씨(1889. 2. 5 ~ 1981. 4. 5) 사이의 3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함평농업고등학교(현 함평골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1955년 농학 석사, 1967년 농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석사 학위 취득 후 1957년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조정과장을 거쳐 1969년 10월 1일부터 1970년 12월 28일까지 농업경영연구소장(농업연구관)을 지냈다. 1970년 12월 29일부터 1974년 2월 21일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1974년 2월 22일부터 1979년 3월 13일까지 농수산부에서 농업차관보, 식산차관보 등을 역임했고, 1979년 3월 14일부터 1980년 6월 1일까지 농업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다.
1980년 6월 2일부터 1982년 6월 16일까지 제6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냈고, 1982년 6월 17일부터 1988년 2월 24일까지 농협중앙회 회장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가 출범하자 1989년 1월부터 1991년 4월까지 제39대 농림수산부장관을 역임했다. 이때 농어촌 지역의료보험을 실시하고 협동조합법을 개정해 협동조합장과 중앙회장에 대한 직선제를 도입하였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주택은행 이사장을 지냈다. 1993년 4월 15일 농어촌진흥공사 이사장에 취임해 1996년 4월 14일까지 역임했고, 임기만료 후 한 차례 더 역임했다.
2020년 12월 16일,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