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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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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외무공무원, 관료.
2. 생애[편집]
1935년 경성부에서 태어났으며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 제3부(일명 외무과라고도 불렸다. 현재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하여 외무공무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하였다. 1973년부터 1974년까지 대한민국 국방부차관을 역임하였다. 이후 박정희 정권 말기에 대통령비서실 산하 의전수석비서관을 역임하였다.
10.26 사태 후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이 되자 김계원의 뒤를 이어 대통령비서실장이 되었다. 최규하 대통령의 경기고등학교, 외무공무원 후배라는 점이 고려되어서였다. 신군부의 발호를 막으려고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제1무임소장관, 체신부장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주유엔대사, 외무부장관 등을 역임하였다.
1986년 8월 외무부 장관으로 임명돼 1988년 12월까지 재직했다.
그의 주요 업적으로는 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외교 노력이 꼽힌다.
또한, 올림픽을 앞두고 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대응과 범인 김현희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외교 교섭에도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부 장관을 지낸 뒤 현대경제사회연구원 회장, 한일포럼 회장,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에는 미국에서 살다가 건강이 악화해 죽기전에 귀국하였다.
2021년 2월 15일 오후 11시 50분, 노환으로 인해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