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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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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G그룹이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야구단. 연고지는 서울특별시[14] 이며 홈 구장은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두산 베어스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서울을 연고지로 삼는 세 곳의 프로야구단 중 한 곳이다. 창단 당시에는 구단명이 MBC 청룡이었으며, 1990년 럭키금성이 인수[15] 해 구단명을 LG 트윈스로 변경하였다.
2. 구단 디자인[편집]
2.1. 엠블럼/워드마크/심볼[편집]
- 왼쪽부터 1990.3 - 2006.3 / 2006.3 - 2017.3 / 2017.3 - 현재[19] 로 구분된다. 마스코트가 쌍둥이 로봇에서 쌍둥이 사람으로 그리고 다시 쌍둥이 로봇으로 돌아왔다.[20]
2.2. 상징색[편집]
- 팀 상징색의 경우 MBC 청룡 시절에는 파란색을 메인 컬러, 노란색을 보조 컬러로 사용하였으며 LG 트윈스 시절부터는 검정색을 메인 컬러, 빨간색과 매우 진한 핑크색[21] 을 보조 컬러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TV 중계나 스카우팅 리포트같은 서적 등에서는 LG 트윈스를 소개할 때 검정색보다는 진한 핑크색을 주로 사용한다.[22]
- 응원 도구는 빨간색 막대 풍선, 노란색 수건 및 클래퍼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노란색의 응원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2.3. 마스코트[편집]
서울, LG사이언스파크!
국내 최대규모의 과학연구단지로
LG그룹의 우수한 전문 R&D연구원들 모여있다.
이 곳에서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LG만의 세계 최고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갖춘 쌍둥이 휴먼 야구로봇 형제 ‘럭키’와 ‘스타’가 탄생하게 되었다.
‘럭키’와 ‘스타’는 탄생과 함께 로봇 최초로 프로야구팀 LG트윈스에
특별선수로 입단, 놀라운 능력과 사람에 가까운 감성으로 야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신바람 나게 선사하는 중이다.
- 공식 홈페이지 설명
- LG 트윈스의 현 마스코트는 럭키와 스타로 2017년에 처음 공개되었다. 두 캐릭터의 이름은 LG그룹의 과거 명칭이었던 럭키금성(Lucky GoldStar)에서 이름을 따온 듯. 다만 LG 트윈스의 새로운 CI와 로고에 대한 불만의 불똥이 마스코트에까지 튀면서 영 좋지 못한 반응을 얻었다. 두 마스코트의 등번호는 90, 94. LG가 우승한 연도에서 유래했다. 컨셉아트는 귀엽게 잘 나온 편이나, 어째 실물로 만들때마다 죽을 쑤고 있다(...)
2.4. 유니폼[편집]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유니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PLCC 카드[편집]
4. 역사[편집]
5. 팀 컬러[편집]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팀 특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팬덤[편집]
6.1. 인기[편집]
프로야구를 넘어 한국 프로스포츠 팀 중 역대 유입 관중수 1위 팀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KBO 리그 원년부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삼은 덕에 전신인 MBC 청룡 당시에도 탄탄한 인기를 구가했고 1990년 LG로 간판을 바꿔단 이후에는 청룡 시절부터 이어온 서울 연고지 효과, 상위권의 성적,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선수들 등 인기의 3박자가 맞아떨어지며 1990년대 중반에는 서울을 넘어 전국구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기 구단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단일 시즌 관중 동원 100만명 기록은 1993년부터 기록했다.[25]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한 해 평균 유료관중 2만 명을 달성한 3팀 중 하나이다.[26][27] 프로야구의 경우 당시에도 홈에서 60경기 이상을 가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으로 KBO 리그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K리그에서는 FC 서울만 기록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인기도 측면에서 옆집보다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이상훈, 김재현 등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부당 대우 등 구단 프런트의 삽질이 이어지고 2003년부터 찾아온 기나긴 암흑기와 선수들의 무기력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이탈하기도 했다. 그러나 빠질 사람은 다 빠졌던 시기에도 관중동원 순위에서 3위 정도는 너끈히 찍었다.[28] 특히 한일 월드컵에 밀려 프로야구의 인기가 많이 떨어져서 연 관중이 불과 200여만명대에 불과했던 2000년대 초중반 암흑기때, 총 8개 팀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명대, 연 70만 관중을 유치하며 전체 관중 30퍼센트 비율을 자랑하며 수위의 인기팀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3년 그 길고 길던 비밀번호를 깨버리자 6년 만에 관중 동원 1위를 재탈환하며 128만명[29] 을 동원하며 1995년에 세워졌던 최다관중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4년에도 118만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유지했다. 거기에 2015년에도 성적은 9위로 부진했지만 100만 관중 이상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2014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손민한(NC)vs 이병규(LG)를 보면 떼창이 어마어마하다. 더불어 2019년 4월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KBO 리그를 넘어서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3000만 관중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여전히 넘사벽인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물론 전국 각 지역으로 팬덤이 많이 퍼져있고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각 지역으로 원정 응원을 가는 팬들이 꽤 많다. 이는 마산에서 치러진 2014년 준플레이오프를 봐도 알 수 있는데, 홈팀이었던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3루 쪽까지 전부 LG를 응원하는 상징인 노란 수건으로 뒤덮어 버렸다. 심지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트윈스의 홈인 잠실에서는 220블록,221블록의 원정 NC 팬들을 제외한 3루 그리고 3루쪽 외야까지 전부 LG팬들로 점령해버렸다. 물론, NC가 신생구단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팬덤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보여줬던 사건으로 유명하다.
응원 도구로는 현재 빨간 응원방망이(2,000원)와 노란색 응원수건(4,000원)이 사용된다. KBO 리그에서 처음으로 입으로 불어서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응원도구(일명 '막대풍선')를 사용한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노란색 응원방망이가 사용되기도 했으나 1997년 가을부터 응원방망이 색깔이 현재의 빨간색으로 바뀌었다.[30] 가끔 노란색 응원수건과 비슷한 크기의 노란색 응원종이와 클래퍼를 경기 도중 나눠줄 때가 있다. 그리고 LG 팬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혼의 친구인 유광잠바가 있다.
잠실야구장 LG 홈경기에 가보면 파랑+노란색의 잠바나 모자를 쓰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이것은 LG의 전신인 MBC 청룡의 유니폼이다. LG 구단에서는 자체적으로 청룡과 관련된 행사를 많이 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팬들이 주문제작 등을 통해 청룡 관련 상품들을 소유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여전한 관중 동원력을 보여준 LG이지만 너무나 길고 긴 암흑기와 라이벌 팀 두산이 맞이한 최대의 전성기로 인해 대부분 신생 서울팬을 두산에게 빼앗겼었다.[31][32] 이 때문에 많은 LG팬들은 LG팬들의 평균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유입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했다. 이 사이 두산은 반대로 팬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유입이 늘어났다. [33]
하지만 2022년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MZ세대로 대표되는 20대 신규 야구팬이 늘어나고 있는데, 두산이 9위로 추락한 반면 LG는 2위로 고공행진을 하게 되면서 다시금 LG팬 유입이 늘고 있다.[34][35]
다만 2022년에는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승인 87승을 거두었고, 2013년 이후로 9년만에 정규시즌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아있는 코로나 여파, 원정경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홈에서의 경기력과 성적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쳤는지 홈 관중수는 정용진 회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운 우승팀 SSG에 밀려 2위였고 100만 관중 달성에도 실패했다.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2022년 플레이오프 피업셋, 2023년을 앞두고 LG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인 류지현 감독을 교체함과 더불어 SK에서 처참하게 실패한 것으로 악명 높았던 염경엽 감독의 부임, 프랜차이즈 스타인 채은성과 유강남, 이형종의 이적과 같은 일로 인해 흥행에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성적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2023년 LG가 오스틴, 박동원, 신민재 등 새롭게 자리잡은 전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악재를 극복하면서 선두 경쟁을 하고 6월 27일 이후로 계속해서 선두를 질주하다가 10월 3일,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까지 성공하자 총 관중수는 무려 120만을 넘었고,[36] 평균 관중수는 16,000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했다. 이는 올해 KBO 총 관중수 810만 중에서 무려 15%에 해당한다.
기나긴 비밀번호 탈출 이후 LG가 포스트시즌에 꾸준히 나가고 2019년부터는 5년 연속 PS 진출 및 5년 합산 성적 1위가 되는 등 꾸준한 강팀 및 우승 컨텐더가 되면서 기존의 주류 LG팬 연령층의 자녀 세대(200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팬들)[37] 의 팬유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겪었던 10년간의 긴 암흑기 및 비슷한 시기에 찾아온 두산의 전성기 탓에 두산팬 연령층과 LG팬 연령층의 갭이 있는데 그래도 1990년대에 서울 최초의 우승팀이 되는 등 야구 인기를 흡수한 덕분에 2020년대인 최근에는 부모님을 따라 LG팬으로 유입된 10~20대의 학령기 팬들이 증가했다.
2010년대까지 신규팬 유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서울팀들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를 배출하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점. 90년대까지는 자체 팜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를 다수 배출하며 인기팀 반열에 올랐지만 두산이 전직 두산 선수를 포함하여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고 키움이 이정후, 김하성을 배출할 때 LG 내부에서는 박용택 이후로는 성장한 슈퍼스타가 사실상 없다.[38][39][40][41] 2023 WBC에서 10개 구단 최다인 6명의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에 뽑혔고 활약 여하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은 과거형이 될 수도 있다.
옆집인 두산에 가려져있으나 사실 LG 역시 여성팬덤이 매우 강한 구단이며 오히려 프로야구 여성팬덤의 원조격이다. 베이징 올림픽 이전까지는 프로야구에서 여성팬 비중이 가장 높은 구단이었다. LG는 전통적으로 잘생긴 외모의 선수들을 바탕으로 여성팬덤을 끌어모으기로 유명했다. 프로야구 초창기 야구장에는 아재들이 많았으나 LG가 1990년대에 흥행에 성공하면서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야구장으로 급속도로 유입되어 응원 문화가 바뀌기 시작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미남 선수들로 인해 여성팬들을 다수 보유했던 원조 오빠부대 구단이기도 하다. 특히 1994년 신인 3인방이었던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은 '꽃미남 3인방'으로 불리며 여성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후에도 박용택, 심수창, 이대형, 우규민 등 미남 스타들이 워낙 많았다. 2010년대 오지환, 이천웅을 거쳐 2020년대에는 고우석, 정우영, 이민호, 이정용, 홍창기, 이재원, 구본혁 등이 여성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차기 외모 유망주도 이영빈, 이상영, 강효종 등으로 차고 넘치는 중.
2023년 10월 기준 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면 13.5만 명으로 집계되어 16만 명의 롯데 자이언츠와 14만 명의 KIA 타이거즈에 이어 전체 3위이다.[42] 이는 LG가 여전히 팬덤이 거대하고 엄연히 인기 구단임을 증명하는 바이며, 특히 인스타그램의 주 이용층이 젊은이들임을 감안하면 LG도 젊은 팬의 숫자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43] 구단 유튜브 구독자 수는 KBO 전체 구단 공식 유튜브 중 2위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가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거의 확보한 2023년 9월에 성적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것을 입증하듯 두산 베어스의 BEARS TV를 제치고 전체 구독자수 1위가 됐다.[44] 차명석 단장이 부임한 뒤 그동안의 LG와는 다르게 프런트 자체적으로 구단 라이브 방송인 엘튜브는 소통하고 싶어와 MBC SPORTS +의 스토킹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정우영이 22년만에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젊은 선수들이 1~2년차 이내에 빠르게 1군에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다. 구단 성적도 2019년부터 연속 5할 승률+가을야구에 진출하면서 팬덤 이탈이 줄어들고 꽤 안정화되거나 팬덤이 증가하고 있고 돌아오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유니폼 출시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도 젊은 팬들의 유입을 이끄는 요소기도 하다.
사실 이 부분에서 LG와 두산은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원정팀 관중의 덕과 서로 같은 홈구장을 쓰기때문에 상대팀 관중도 그날 홈팀 관중수에 포함되는 덕을 크게 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롯데 기아 삼성 한화 두산 같은 인기팀이 상대일 경우 원정석 쪽은 원정팀 팬으로 가득 차는데 이들 또한 LG 관중 수로 계산되기 때문. 그래서 LG와 두산의 관중 수 집계는 30~40%를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2016년, 밑바닥을 찍었던 7월 이후 신바람을 몰아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면서 통산 2700만 관중을 돌파하였다.
2018년 극심하게 오르락내리락하다가 8위로 추락해버린 성적에도 전체 관중 1,108,677명에 평균 관중 15,398명을 기록했다. 이때는 반대로 한화쪽에서 비밀번호를 푸는 덕에 많은 덕을 보았다. 다만 리그 관중 1위는 두산에게 내주었다.
2019년 4월 2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 3차전에서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통산 3000만 관중을 돌파하였다.
2019년 9월 30일 11,810명의 관중이 입장해 1,000,400명으로 통산 14번째이자 역대 두번째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했다. 2019시즌 유일한 100만관중 돌파 구단임과 동시에 두산 베어스의 10년 연속 100만관중(2009~2018)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국내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 최다인 14번째 100만 관중도 달성하게 되었다.
LG는 이 10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못 간 시즌만 6시즌에, 역대급 바로 다음가는 DTD를 보여준 시즌도 있었고[45] 시작부터 끝까지 9위인 시즌도 있었으며, 잠실 라이벌에게만 1승 15패를 당하는 시즌까지 있었는데도 꼬박꼬박 100만을 넘겼다는 이야기다. 10년 동안 100만을 채운 두산은 포스트시즌을 가지 못한 적이 2011 시즌과 2014 시즌 뿐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런 처참한 성적을 내주는데도 꼬박꼬박 직관을 와주는 LG팬들도 대단하다.
팬층은 연고인 서울특별시를 위주로 수도권 전체에 넓게 펴졌다. 서울의 인구가 경기도, 인천으로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있지만 수도권은 서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므로 LG 팬심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46][47] 지방에서는 모기업인 LG화학 공장이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48] , 충청남도 서산시[49] 만 아니라 영남에도 경북 구미의 LG이노텍 구미공장에 이어 경남 창원의 LG전자 창원공장[50] 과 형제 농구단으로 KBL 인기 프로 농구단인 LG 세이커스가 있는 경상남도의 특례시로 승격한 창원시[51] 에도 팬이 소수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MLB가 연기되고 대신 KBO가 ESPN의 전파를 타면서 은근히 인기를 불려나가는 중이다.
원래부터 KBO에 관심이 있었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KBO팀에 대해 무지할 수 밖에 없는 미국 시청자들 입장에선 무언가 자신의 시선을 확 잡아 끌거나 자신과의 연관성이 있는 팀을 선택하여 응원을 하려 하는데, 가전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한 LG다 보니 집안에 LG제 가전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내가 LG제품 많이 쓰니까 LG나 응원해 볼까"라며 선택하는 경우가 꽤 많았고 마침 성적도 꽤 잘 나오자 이들이 고정 팬이 되어가고 있는 것. 여기에 같은 구단명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의 팬들이 LG 팬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그러나, MLB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스몰마켓이다. 이로 인해 LG 전자 북미 지구가 있는 LA 다저스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LA 다저스는 한 때 코리안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 출신인 박찬호와 류현진이 뛴 팀이다. 그 여부와 상관없이 LG전자는 LA 다저스와 후원한다.
덕분에 시즌 시작하자 마자 한지붕 라이벌인 두산의 팬들과 서로 잠실의 주인은 우리라며 싸우거나 [52] , 판매상품군이 비슷한(가전과 스마트폰) 삼성 팬들과 라이벌리 세우기도 하는 등 미국팬들 나름의 즐기는 법을 찾아가고 있으며 오히려 이런 모습에 한국 팬들이 정보도 없었을텐데 저런 걸 어떻게 이렇게 빨리 파악했나 혀를 내두르기도 하는 중이다. 사실 삼성은 KBL 농구에는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가 있으며 이로인해 형제 농구단인 창원 LG 세이커스가 있으며 이 관계로 보면 전자 라이벌 구도다. 전자 업계 구단 간의 한일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추가로 인기만 보면 라이벌인 해태 타이거즈가 있었고 후신인 KIA 타이거즈와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팬덤 내에서 팀 운영 관련하여 커뮤니티 키배가 많이 일어날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이는 암흑기 청산 이후 젊은 팬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특징으로,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양상문 감독 시기인 2016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세대갈등, 정당간 갈등과 비슷한 그러한 경향이 팬덤 내부에서나타나고 있다. 쌍마나 엠팍의 분위기와 쥐갤의 팬 성향과 분위기가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2021년에는 그러한 경향이 더 심해진 편이다. 차명석 단장 부임 이후 지나친 감성팔이 위주의 구단 운영에 반감을 가지는 여론이 젊은 팬들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6.2. 유명 트윈스 팬[편집]
- 감스트[55]
- 강수진(KBS 성우)
- 강우석[56]
- 경리[57][58]
- 고우석[59]
- 고유진
- 공형진[60][61]
- 곽윤기[62]
- 구교환
- 구준엽[63]
- 김광수(강사)[64]
- 김광현[65]
- 김동욱
- 김동원[66]
- 김문호[67]
- 김민성[68]
- 김세의[69]
- 김선우[70]
- 김소연[71][72]
- 김수영
- 김시아 & 김보민 자매[73]
- 김여운[74]
- 김용민[75]
- 김용준
- 김은희[76][77]
- 김이나
- 김정환[78]
- 김주성(야구선수)[79]
- 김준선[80][81]
- 김진아[82]
- 김태희[83]
- 김택용[84]
- 김판기
- 김학래[85]
- 김한나 [86]
- 김한별(아나운서)[87]
- 김현수[88]
- 김현식(강사)
- 김현우(기자)
- 김현태(아나운서)
- 김형준(기자)
- 나승엽[89]
- 남궁혜미[90]
- 노윤주 [91]
- 다현
- 데니 안[92]
- 랩퍼성큰
- 루카스 하렐[93]
- 루코[94]
- 류진(ITZY)[95]
- 마이린[96]
- 무적핑크[97]
- 문빈[98]
- 문상훈[99]
- 박규원
- 박건욱
- 박병호
- 박병은
- 박성웅[100]
- 박보미[101]
- 박상면[102]
- 박승희[103]
- 박신영(프로게이머)
- 박용우[104]
- 박용택[105]
- 박완규 [106]
- 박종윤[107]
- 박재범(각본가)
- 박준희(강사)
- 박치국[108]
- 박효준[109]
- 배기성[110]
- 배슬기
- 배인혁[111]
- 배정대[112]
- 백호
- 봉중근
- 사뮈
- 소리(가수)
- 손연재[113]
- 송신영[114][115]
- 송창의[116]
- 석주엽
- 손성빈[117]
- 손성희 [118]
- 수호(EXO)
- 시우민[119]
- 신동욱
- 신소율[120]
- 신혜성[121]
- 심양홍[122]
- 심용환
- 심재학[123]
- 썰그
- 아웃사이더[124]
- 안재욱[125]
- 앤디(신화)[126]
- 양동근
-
양석환[127] - 여진구[128]
- 여의주
- 예스리아[129]
- 오리갑
- 오재원[130]
- 오태곤[131]
- 옥냥이[132]
- 우수한[133]
- 유라[134]
- 유연석[135]
- 유희관[136]
- 유희열[137]
- 유현준
- 윤박[138][139][140]
- 윤보미[141][142]
- 윤서인[143]
- 윤소은[144]
- 윤종신[145][146]
- 은지[147]
- 은혁
- 이강인[148]
-
이국종[149][150] - 이규호
- 이광섭
- 이동건
- 이동현[151]
- 이명학
- 이문세[152]
- 이민혁[153]
- 이상윤
- 이승기[154]
- 이승우[155]
- 이승원(게임 해설가)
- 이연수[156]
- 이영자
- 이영돈[157]
- 이용규[158]
- 이윤아[159]
- 이재희(Weeekly)
- 이적[160]
- 이종혁[161]
- 이지영(강사)[162]
- 이희은[163]
- 이희진
- 임하늘[164]
- 임찬규[165]
-
장규리[166][167] - 장성호[168]
- 장혜리
- 전상규[169]
- 전소미
- 전현무[170]
- 정샘물
- 정승제
- 정우영[171]
- 정유빈
- 정이수[172]
- 정일우[173]
- 정재웅[174]
- 정재원[175]
- 정지훈[176]
- 정준하[177]
- 정찬우(iKON)[178][179]
- 조성환[180]
- 조수애[181]
- 조우종
- 주영훈[182]
- 준(JUNE)[183]
- 지조[184]
- 진세연
- 진우영
- 채주화
- 최강창민[185]
- 최민식[186]
- 최슬기[187]
- 최웅[188]
- 최원준[189]
- 최정원
- 최준용
- 최태성
- 최한나
- 최효종[190]
- 최훈[191]
- 캐스터안[192]
- 타이미[193]
- 타일러 윌슨[194]
- 타카피[195]
- 표예진[196]
- 테라다 타쿠야
- 하정우[197][198][199]
- 한명재[200]
- 한수아
- 한지혜
- 허준혁[201]
- 엄태경[202]
- 허영만[203]
- 현재윤[204][205]
- 현주엽[206]
- 홍경민[207][208]
- 홍서범[209]
- 홍지윤
- 황성빈[210]
- 황정음[211]
- LG그룹 오너 가문[212]
-
윤세호 기자[213]
7. 상세[편집]
최초의 서울 연고 프로 스스포츠단로서 럭키금성그룹이 1982년 창단한 문화방송의 MBC 청룡을 1990년 1월 18일 150억 원에 인수해 그 해 3월 15일에 재창단, LG 트윈스 시대가 시작되었다. 로고나 유니폼은 이름도 그렇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매우 흡사하다. 구단명인 LG는 모기업 이름인 Lucky(럭키) + Goldstar(금성)의 약자. 트윈스라는 애칭은 당시 럭키금성그룹의 상징과도 같던 여의도 트윈타워[216] 사옥에서 유래했으며 미국에도 같은 애칭의 야구단이 있으므로 야구단 이름으로 못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217]
1990년 인수 첫 해에 순위 변동이 심했지만[218] 여름에 들어서면서 순위 상승을 하는가 싶더니 마지막에 가서 해태와 근소한 차이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해 시즌의 돌풍을 일으키며 화려한 데뷔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듬해 성적이 내려앉고 이후 이광환 체제로 들어서면서 세대교체와 자율야구를 도입하는 과정에 약간의 진통을 겪다가 1993년부터 포스트시즌에 계속 진출을 하면서[219] 90년대 포스트시즌의 단골 손님으로 입지를 굳혔다. 물론 가을야구에 실패한 시즌도 있었지만 이듬해엔 보란듯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정도로 저력이 있던 팀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성적은 6668587667(2003~2012년)으로 좋지 않았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가 가지고 있던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을 경신하며 신기록을 달성하고 말았다.[220] 이 기간에 성적은 성적대로 못내고 육성도 육성대로 못하고 투자는 투자대로 실패하며 1990년대의 신선하고 선진적인 이미지는 상실하고 사람들의 조롱거리, 웃음거리 신세로 전락했었다. 기나긴 암흑기 끝에 2013년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드디어 11년만에 비밀번호를 깼다. 그리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7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14년 구리 2군 구장을 벗어나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가 세워졌다. 비밀번호 종료 이후 2018년까지 세대교체 등 변화로 인한 불안정한 전력으로 인해 과도기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9년 이후에는 젊은 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4년 통합 정규시즌 승률 1위 등 육성과 투자를 동반한 꾸준한 강팀이 되고는 있으나 아직 우승은커녕 한국시리즈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2022년에는 87승과 6할대 승률로 드디어 94년에 기록한 최다승 기록[221] 을 28년만에 갈아치웠으나 한국시리즈 진출 적기라 평가받던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당해 20년째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23년에 9경기나 남기고 29년 만에 페넌트 레이스 우승을 확정짓고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4월에 구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와 기념 엠블렘을 발표했다. 엠블렘은 서울의 상징 동물인 해치를 모티브로 하여 트윈스의 T와 숫자 30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캐치프레이즈는 LG 트윈스/2020년 문서 참조.
8. 응원[편집]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응원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90년대에 최초로 막대풍선 응원을 도입하고, 선수별 응원가를 도입하는 등 지금의 KBO 리그 응원문화의 초석을 닦은 팀이며, 대학 응원가나 여러 명곡들을 활용해 수작으로 평가받는 응원가들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하필 이 무렵 초대형 암흑기에 빠져있던 바람에 로이스터 감독 시대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가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조지훈 단장의 명작들이 주목 받아버렸다. 당시 LG는 암흑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강병욱 응원단장과 오명섭 응원단장이 오랫동안 불린, 또 지금 현재도 불리우고 있는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222] , 이택근[223] , 오지환, 유강남 등의 응원가를 내놓으며 전성기를 맞은 롯데의 응원가에도 밀리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이 당시엔 야구팬들 사이에서 응원가 원탑 자리를 놓고 몇 년째 롯데와 다투기도 했었다. 이때 만들어진 응원가들이 대부분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포지션이나 비슷한 캐릭터의 후배 선수들이 대대로 내려 받는 전통이 있는데, 예를 들어 유지현의 응원가는 차세대 대형 유격수로 입단한 박경수가, 조인성의 응원가는 같은 성씨의 후배 포수가 물려받았고, 손인호의 응원가는 같은 성씨라는 이유로 손주인이 물려받았다.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로 페타지니의 응원가는 스나이더와 히메네스에게 대물림되었다.[224] 또한 야잘잘 이형종은 단어의 창시자인 이진영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
또한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할 경우에는 응원가를 아직 단 한 번도 내준 적이 없다. 실제로 2012년 FA로 SK에 이적한 조인성이 LG시절 응원가를 쓰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LG 구단 측에서 단호하게 거절했고, 2015년에는 KIA를 거쳐 KT로 이적한 이대형이 LG 시절 응원가를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을 때에는 승낙했다는 말이 기사화까지 됐지만 결국 안 쓰게 되었다. 사실 명문화된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불문율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처사를 덮어놓고 비난할 수는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저작권 문제도 얽혀 있어서 응원가를 내주고 싶어도 마음대로 내줄 수도 없다고 한다. 다만 장성호처럼 네 구단에 걸쳐 한 응원가를 사용한 사례도 있고, 홍성흔[225] , 박병호[226] 처럼 선수 요청으로 이적 전 응원가를 그대로 쓰게 된 사례도 많아서 타팀 팬들은 이를 아쉬워한다. 2022년 오프시즌에 타 팀으로 이적한 채은성과 유강남의 경우, 채은성은 LG 마케팅 팀에서 한화에 응원가를 넘겨줄 생각도 있었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하며 무산되었고, 유강남은 LG 구단에 자신의 응원가를 가져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저작권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