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 문재인 정부 시기의 진급 양상을 보면 합참차장 2명(김현집(육 36), 박정환(육 44)),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1명(신현돈(육 35),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2명(임호영(육 38), 김용우(육 39)), 육군항공작전사령관 2명(이순진(3사 14), 김영식(육 37)), 군사안보지원사령관 1명(남영신(학 23)), 1군 부사령관 1명(장준규(육 36)), 3군 부사령관 1명(박종진(3사 17)), 2군단장 1명(김운용(육 40)), 3군단장 2명(김병주(육 41), 신희현(학 27)), 8군단장 2명(박한기(학 21), 황인권(3사 20)), 국방비서관 1명(안준석(육 43))이다. 정권교체로 인한 인사적체 해소라는 특수한 상황이 2번 있었기 때문에 중장 1차 보직인 군단장에서 바로 대장 진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확실한 것은 한직인 부사령관이나 중장 1차 보직인 군단장에서 대장 진급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이며, 정권교체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나 볼 수 있다. 항공작전사령관이 항공병과장(소장) 보직으로 바뀌었으며, 국방비서관이 다시 소장으로 환원된 지금은, 다른 보직들과 달리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참모차장의 진급 가능성이 더 큰 양상을 볼 수 있다. 합참차장은 육군이 맡으면 한직에 가깝고, 합참 내의 군사지원본부장이나 전략기획본부장은 보통 해/공군의 몫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육군 몫으로 배정되는 사례도 적다. 또한 방첩사령관은 임기제 중장의 몫이기 때문에 하나회 청산 이후로 대장 진급한 사례가 단 2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