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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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편집]
1.1. 마무리캠프[편집]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된 선수만 기록되어 있다. 신인급 선수들과 백업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1.2. 스토브리그[편집]
자세한 내용은 SSG 랜더스/2023년/스토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스프링캠프[편집]
1.3.1. 1차 플로리다 캠프[편집]
1차 스프링캠프는 1월 30일 ~ 2월 26일까지 플로리다에서, 2차는 2월 28일 ~ 3월 8일까지 오키나와에서 치른다.
투수 노경은이 담낭 제거술을 받게 되면서 캠프 합류가 불발되었으나, 이후 수술을 미루고 합류하기로 번복한다. 내야수 김건웅은 발표된 캠프 명단에 없었으나, 같이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고 본인의 SNS를 통해 밝혔다.
1.3.2. 2차 오키나와 캠프[편집]
대표팀에 소집된 김광현, 최정, 최지훈의 세 선수와 김민재 코치가 빠졌으며 1차 캠프 중 가슴 통증을 느낀 오태곤, 신인 내야수 김건웅, 김민준과 투수 김도현, 정성곤, 이원준의 6명이 추가적으로 제외되었다. 김민재 코치가 이탈한 자리엔 박주언 2군 투수코치가 추가로 합류했다.
롯데와의 연습경기 중 하재훈이 다이빙 캐치 시도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서 검진을 위해 2일 귀국했다.
2. 2023 시즌[편집]
2.1. 시범경기[편집]
자세한 내용은 SSG 랜더스/2023년/시범경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시즌 전망[편집]
지난해 KBO 리그 사상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이룬 만큼 이 성적을 그대로 2023년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역대 리그에서 2년 이상 연속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석권한 사례는 5개 구단 7차례에 불과하다.[5] 또 리그 초기부터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사례도 꽤 되는 만큼[6] 우승 전력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2022년 한국시리즈#총평에서 지적됐던 것처럼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22년 주전으로 완전히 정착한 최지훈, 박성한, 오원석에 이어 세대 교체의 선봉이 된 전의산, 최민준, 최준우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의 뒤를 잇는 활약을 해줘야 한다. 여기에 약점으로 지적받는 포수와 불펜 그리고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한다.
기사에 의하면 김원형 감독은 개막전을 투수 13명, 야수 15명으로 꾸릴 계획인 듯 하다.[7]
2.2.1. 야수진[편집]
- 포수: 김민식과 이재원이 1군 주전 포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써드로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었던 조형우가 다른 2군 포수들보다는 앞서있다. 후반기 2군 붙박이 포수였던 전경원에게까지 밀려 2군에서 올라오지 못한 이흥련의 경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이겨내고 좋았을 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1군에 얼굴을 비출 수도 있다.
- 1루수: 일단 팀 내 최고 거포 유망주 전의산이 1루 수비를 개선한다면 전의산에게 먼저 1루수 자리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새 용병을 좌익수로 뽑았고 전의산이 좌상바 기질이 강한 만큼 오태곤도 1루에서 적지 않은 타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최주환도 1루 수비이닝을 어느 정도 가져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군에서는 이거연이 1루에서 콜업을 노린다.
- 2루수: 최주환과 김성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안상현, 최준우, 최경모도 2루 백업으로 꽤 기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2군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신인 김민준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6월 경에는 김찬형이 상무에서 전역해 가세할 수 있다.
- 3루수: 골든글러브 3루수 최정이 7년째 3루에서 900이닝 이상 수비 이닝을 가져가고 있는 만큼 큰 부진이 없는 한 3루 자리는 다른 주전 후보가 없다. 유틸리티 백업 최경모나, 6월 전역하는 김찬형이 우선 백업으로 예상된다. 김성현도 이따금씩 3루수로 출전할 수 있다. 2군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동생 최항도 3루 수비로 나설 수 있다.
- 유격수: 김원형 체제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확고히 다진 박성한이 별 문제가 없다면 주전으로 나설 것이다. 김성현이나 최경모 정도가 유격수 백업으로 고려될 수 있다. 신인 김민준도 2군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둔다면 수비가 좋은 만큼 유격수 백업으로 콜업될 수 있다.
- 좌익수: 신규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에게 좌익수 자리가 먼저 돌아간다. 에레디아가 부진한다면 하재훈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1루에 전의산이 정착한다면 오태곤도 좌익수로 적잖이 출전하게 될 것이다. 이정범도 수비를 개선한다면 좌익수로 출전할 수 있다. 그 외에 주전 좌익수가 휴식하는 날엔 최지훈이 간간히 좌익수로 출전할 수도 있다.
- 중견수: 국가대표까지 다녀온 최지훈의 입지가 확고하며 백업은 김강민이 자리해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은 구성으로 시즌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 유사시에는 좌익수로 데려왔지만 중견수 경험이 상당한 에레디아가 중견수로 출전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최상민이나 오태곤, 하재훈이 간간히 중견수로 출전할 수도 있다.
- 우익수: 한유섬이 지난 2년간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주전 우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추신수가 수비를 나간다면 우익수로 나갈 수도 있으며 중견수로 김강민이 선발 출전하는 날은 수비 강화를 위해 주전 중견수 최지훈이 우익수로 나설 수도 있다. 그 외에 오태곤도 우익수 수비가 가능하며 2군에서는 김규남이나 이정범이 콜업을 노린다.
- 지명타자: 추신수가 지난 2년간 계속해서 지명타자로 나선 만큼 2023년에도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의산이 타격은 괜찮게 하면서 수비 문제는 개선하지 못한다면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될 수도 있다. 좌투 상대로는 하재훈이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도 있는 상태.
2.2.2. 투수진[편집]
- 선발 투수: 김광현은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지만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의 선발 투수로서의 가치가 높다. 새 외국인 투수 2명 중 맥카티는 무난히 시즌 준비를 해나갔지만 로메로는 그렇지 못하고 어깨 통증으로 복귀 일자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우려점이 크다. 지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 받고 지난 시즌 도중에 돌아온 박종훈은 기대이하의 활약이었다. 문승원은 팀 사정으로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였다. 이번 시즌은 두 선수 모두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해 간다면 선발 투수로써 부상 이전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한 오원석도 선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위 6명 말고도 전반기 부상 직전까지 좋은 성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었던 노경은이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송영진도 있다. 김원형 감독의 인터뷰에서 1~3선발이 좌투라고 했다. 다만 인터뷰가 로메로 부상 이전으로 보여진다.
- 불펜 투수: 김택형, 장지훈, 조요한이 상무에 입대했다. 그 빈자리를 잘 채워야 한다. 일단 좌투가 많은 선발진에 비해 불펜의 좌투 투수진 중에 믿을 만한 자원은 고효준밖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고효준은 올해로 40세 시즌을 맞이하는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노장이다. 오원석은 대체 선발 자원인 만큼 선발과 중간을 오갈 가능성이 높아 완전한 불펜 뎁스로 보기 어렵다. 백승건의 경우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에 이르기까지 김원형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1군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2018년 우승 당시 SK 불펜의 핵심축이었던 김태훈은 2020년부터 문제시되어 온 구위와 구속 저하를 이겨내야 하고, 새로 영입된 임준섭도 구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채호를 kt에 주고 데려온 정성곤은 구속을 끌어올려야 제 몫을 해줄 것이다. 한두솔, 박시후는 아직 좀 더 다듬고 경험을 더 쌓야야 한다.
반면 불펜의 우투 투수진은 조금 나은 편이다. 노경은의 실력에 의문은 없으나 이번이 39세 시즌이라 고효준과 함께 노쇠화가 걱정되는 부분이기는 하다. 최민준, 서동민은 지난 시즌 좋은 한 해를 보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도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 서동민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경기력이 떨어지며 강등당한 후 2군에서 부진했고 그 후 스프링캠프에도 함께 하지 못해 의문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래도 시범경기 막판 1군에 합류하여 준수한 피칭을 보였다. 스프링캠프~시범경기를 거치면서 신헌민의 평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개막 이전의 구속과 제구를 모두 챙긴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줄 수 있다면 1군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작년 1,2라운드 지명 신인 이로운, 송영진 또한 즉시전력감급 피칭을 보여주며 개막 엔트리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해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이원준, 이건욱도 불펜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으나 제구를 잡아야 1군에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김주온 또한 빠른 구속에 비해 제구가 좋지 않아서 이 점을 보완한다면 조요한을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언더/사이드 투수들 중 박민호는 장지훈의 빈자리를 메워줘야 한다. 제구만 잡힌다면 든든한 불펜진의 한 축이 될 수 있다. 김주한은 전역 후 부상이 있었고 그 이전에는 구위가 떨어져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이번 시즌은 상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해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윤태현 또한 지난 해 망가졌던 신체 밸런스를 잡아야만 1군에서 등판할 수 있다.
한편 언더/사이드 투수들 중 박민호는 장지훈의 빈자리를 메워줘야 한다. 제구만 잡힌다면 든든한 불펜진의 한 축이 될 수 있다. 김주한은 전역 후 부상이 있었고 그 이전에는 구위가 떨어져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이번 시즌은 상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해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윤태현 또한 지난 해 망가졌던 신체 밸런스를 잡아야만 1군에서 등판할 수 있다.
- 마무리 투수: 지난 시즌 초반 김택형이 부상 당하기 전까지 마무리 역할을 잘 해줬고, 이어서 서진용이 마무리를 맡았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다. 하지만 여름을 지내며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며 문승원, 노경은이 차례로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서진용이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해서 체력 관리만 잘 한다면 풀 타임 마무리를 맡겨도 될 것이다.
2.2.3. 총평[편집]
이태양의 이적, 불펜의 대규모 입대로 불펜 뎁스가 지난 시즌보다 많이 헐거워진 만큼 젊은 투수들의 1군 정착과 최근 부진하던 중견급 투수들의 분전이 필요한 시즌이다. 그래도 김광현이 아직 굳건하고 문승원, 박종훈도 부상 이후 제대로 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맞이한 첫 시즌이며 지난 해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달성한 오원석 또한 있는 만큼 선발진의 퀄리티는 대체로 좋다. 다만 부상 이력이 많은 로메로가 시즌 전부터 통증을 느껴 이탈했고 복귀 일정은 미지수라는 점은 우려스럽다.
타선에서는 추신수, 김강민이 지난 시즌만큼 활약상을 남겨줄지 의문이긴 하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굳건한 최정을 중심으로 한유섬 같은 힘 있는 타자들이 버티고 있고 지난 해 커리어로우룰 기록한 최주환, FA 계약을 한 오태곤의 반등도 기대할 만 하다. 최지훈, 박성한의 젊은 코어 라인도 존재하는 지라 타선은 여전히 우승을 노릴 만 하다.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전의산도 공수 양면에서 약점을 극복한다면 팀의 우승 레이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