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등장인물/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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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신의 지역인 폰타인의 등장인물을 정리하는 문서.
- ★ - 플레이어블 캐릭터 혹은 플레이어블 출시가 확정된 캐릭터
- ◆ - 상인 기능을 하는 NPC
2. 구성[편집]
3. 집정관[편집]
4. 심판청[편집]
5. 스팀버드[편집]
- 외프라지(Euphrasie) 켈시 포픈
신문사는 빛으로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야 해.스팀버드의 편집장. 폰타인성 평판 시스템을 담당하는 NPC이다. 샤를로트의 상사이기 때문에 샤를로트와도 친분이 있다. 대화해보면 샤를로트가 또 위험천만한 일에 휘말린건 아닌지 걱정을 하지만, 설령 그래도 스팀버드 정도면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자부심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해코지당하지 않도록[1] 자주 폰타인 밖으로 출장보낸다. 3.7 이벤트에서 샤를로트가 멀디먼 4개국을 돌아다니며 취재를 했던 건 「단독 기사」로 밝혀낸 진실이 일부 이익 단체를 건드렸기에 출장 취재를 핑계로 피신시킨 것이다.
샤를로트가 처음 등장했던 듀얼! 소환왕 결정전!의 3일차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야에 출판사 편집장' 야에 미코가 언급되는데, 샤를로트가 자신에게도 비슷한 '편집장'이 있다고 언급한다. 정황상 이 인물로 보인다.
왼쪽의 인물
괜찮은 거 같은데요? 해결 못 할 문제는 아니죠.스팀버드의 기자. 주로 부동산 쪽 기사를 다룬다. 기욤의 '개가 짖을 권리' 사건과 나무 관련 사건을 듣지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때마침 비가 멎는다. 음... 계속 내리는게 나으려나?스팀버드의 칼럼 작가. 더 정확히는 로맨스 소설가라고 한다. 원래 취미로 투고한 거였는데 계약까지 맺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매일 마감에 시달리는 신세. 완결내면 절대 다시 연재소설같은 건 안 쓸 거라고 한다. 폰타인 일일 퀘스트에서도 반려견 바레아(Barea)를 찾아달라고 하는 역할로 나온다. 다만 블라신의 말에 따르면 반려견 바레아가 오페라와 자기 소설을 읽어주는 걸 싫어하지만 평생 모를 거라고...
일일 임무 '물고기는 알고있다'에 등장하는 기자. 멜모니아궁 행정청의 세멘과는 연인 사이. 주로 환경 문제를 취재하고 있고, 폰타인 과학원에서 방생한 장치 물고기들 때문에 폰타인 수역 생태가 파괴되자 이를 막기 위해 환경 생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어린 물고기들을 체계적으로 수역에 방생하고 물고기들을 양식하기로 했다. 마침 잠수복도 고장이 나서 이를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깊은 수역과 얕은 수역에 어린 물고기들 방생해줄 것을 요청한다.
왼쪽의 인물
존경하시는 선생님, 그렇게 겸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스팀버드의 기자. 딱히 인터뷰할 것도 없지만 이번 달 증쇄 지면을 샤를로트에게 뺏기기 싫어서 누벨 경의 사건을 열정적으로 인터뷰하고있다.
하아, 정말 시간 낭비라니까...스팀버드의 사진가. 후아렛과 함께 블론테 누벨 경을 인터뷰를 하러 왔는데,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일어난 사건에 후아렛이 열정적으로 인터뷰하는 모습에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월드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팀버드의 기자. 폰타인 과학원 폭발 사건을 비롯해 과학원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압박 취재 스타일인지 꼬투리 잡을 만한 말이 나오면 다른 사람의 말을 끊어버리고 추궁한다.
6. 물의 정령[편집]
- 로데이아(Rhodeia)
- 이디이아(Idyia)
샘물 마을의 전설인 샘물 요정. 서적 '샘물의 마음'의 여주인공이기도 하다.
물의 소원 이벤트 때에는 엔도라와의 대화로 간접 등장했었다.[5] 엔도라를 통해 핀치에게 「밤하늘의 별이 모두 꺼질 때, 모든 물줄기와 꿈이 같은 바다로 흘러가게 될 거야. 그때 우린 다시 만나게 될 테지」라는 전언을 보냈다.[6]
그 후, 흐르는 물로 빚은 시에 직접 등장했으며 샘물마을의 핀치 씨가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연인이자 디오나에게 어떤 음료도 맛있게 만드는 축복을 준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이디이아처럼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7] 다만 이디이아와 달리 힘을 너무 많이 잃어서 물의 환령으로서의 모습조차 유지하기 힘들어 한다. 이후 여행자와 디오나,미카,중운의 도움으로 핀치와 재회하였고 자신이 언제 힘을 되찾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지 모르니까 자신의 힘을 담은 결정을 핀치에게 건내준 뒤 동화대로 입맞춤을 한 뒤 다시 샘물 마을의 샘에 들어간다. 이벤트가 끝난 후 경청하기 선택지를 고르면 그녀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물의 정령?(Océanide ?)
브리아나 로버츠
여행자가 루키나 분수에서 본 물의 정령. 사실 외형만 물의 정령이지, 실제로는 물의 정령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바셰'라는 이름을 부르며 그가 여기 오지 말고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해달라 부탁한다.
스포일러 - 희생양(Bouc émissaire)
진짜 정체는 비녜르를 부활시키기 위해 바셰에게 20년의 세월동안 수없이 희생당한 클라리스, 리모니, 아즈나 등을 포함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희생자들. 더 정확히는 그들이 바셰에게 가진 분노, 원한, 슬픔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기억의 집합체이다. 비녜르의 의식도 있기는 하지만 그녀는 첫번째 희생자의 의식과 융합한 순간부터 바셰를 증오했고, 그래서 바셰가 왔을 때는 그녀의 의식이 바셰와 만나기를 거부했다. 여기서 그녀가 바셰보고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셰에게 정이 다 떨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남은 연민이기도 했다. 바셰가 비녜르를 만나러 오면 비녜르와 뒤섞인 희생자들이 바셰를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맞아, 난 비녜르가 아니야. 나는... '희생양'이지. (중략) 난 클라리스이자 리모니이며, 아즈나이지만... 비녜르는 아니지
결국 바셰에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이 분노하며 모두 바셰에게 달려들었고, 바셰의 의식은 그녀들에게 잡혀 의식의 바다 깊은 곳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바셰의 육체는 엄청난 공포로 쇼크사한다.물의 정령?: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비녜르: 「죽어버려」[1]
[2]
6.1.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편집]
여행자와 처음 만난 안을 제외하면 물의 환령 형태이다. 각각 실제 수선화 십자원의 인물에 대입된다.
매우 작은 물의 정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상의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 리더. 대입되는 인물은 마리안 기요틴. 마리안의 일부가 구현된 존재이다.
오리 물의 환령. 작은 양배추의 오빠이다. 대입되는 인물은 알랭 기요틴.
참새 물의 환령. 알의 여동생이다. 대입되는 인물은 안과 같이 마리안 기요틴.
개구리 물의 환령. 자칭 오케스트라 지휘자.
다람쥐 물의 환령. 대령이라는 직책에 맞게 여행자와 페이몬을 군인처럼 대우한다. 대입되는 인물로는 바질 엘튼.
멧돼지 물의 환령. 바보개 모리(Un chien idiot Mori) 역할을 맡았다. 대입되는 존재는 고아원에서 키우던 개.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들이 구해내야할 인물. 야크를 제외한 인물들은 그녀를 릴리스 공주라고 부른다.
스포일러 - 4.1 버젼 월드 임무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릴리스라는 이름의 물의 정령이 실존했으며 붉은 여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7. 멜뤼진[편집]
파일:원신블라신gif.gif
역시 마술이 더 재미있어.멜뤼진 일족. 3.8 버전 특별 방송 마지막에 나온 폰타인 소개 영상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그녀는 멜뤼진 일족 중에서도 아주 책임감이 강한 편에 속하고, 폰타인의 정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으며, 타향에서 온 정체불명의 이방인 같은 수상한 존재를 발견하면 바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상한 행동을 보이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론 함부로 움직이거나 무고한 사람을 해치진 않는다고.[9] 루키나 분수 앞을 순찰하고 있으며 말을 걸면 분수는 마술쇼 같아서 좋다고 한다.
공식 SNS에서의 실루엣 맞추기 퀴즈로 나오고, 리넷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서도 잠시 지나가는 모습이 나오며, 리니의 전설임무에서 열린 야외 마술쇼도 보는 등 여기저기서 모습을 많이 비춘다. 폰타인 일일 퀘스트인 스탈의 반려견을 찾아주는 일에서도 등장한다. 폰타인 경찰로서 사람들을 돕는 공무에 충실하나 말투가 부드럽지 않고 꽤 직설적인게 특징.
여기 차는 마실수록 쓴 맛이 올라와요...스팀버드사 근처 카페 '뤼세른' 앞에서 경비를 서는 멜뤼진. 폰타인 성이 인간이 사는 곳이다 보니 모든 물건이나 생활 양식의 치수가 인간에게 맞춰져 있어서 생활하기가 매우 불편해 항상 풀이 죽어있다. 그래서 말을 걸면 시그윈이 있는 메로피드 요새로 전근을 신청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카페에서 파는 커피가 맛이 쓰다며 으엑하는 건 덤. 일일 임무 어쨌든 한잔 해에서 커피를 만들어 서빙해줄 수 있다. 커피는 안 좋아하지만 일 때문인지 커피 원액 2개를 넣은 에스프레소와 케이크를 시킨다.
클레멘타인선 레일 보트의 안내 멜뤼진. 레일 보트 탑승 이동간 여러 해설을 해준다. 경력이 적은 탓인지 레일 보트 탑승간의 안전 수칙을 가장 마지막에 설명하는 등의 실수를 하거나 메뉴얼에 없는 질문을 하면 당황한다. 게다가 스팀 버드에 게재되는 추리 소설을 추천하려다가 소설 내용을 스포해버리기까지 한다. 대신 선배인 엘파니의 증언에 따르면 상당히 부지런하며 엘파니를 좋아해서 엘파니가 퉁명스럽게 대해도 아무렇지 않으며 급여로 엘파니와 같이 식사하기를 바란다. 레일 보트 안내를 맡기 전엔 그림자 수사청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나비아선 레일 보트의 안내 멜뤼진. 레일 보트 탑승 이동간 여러 해설을 해준다. 아이벨보다 선배이며 아이벨과 비교하면 안전 수칙을 가장 먼저 설명하는 등 정석적인 안내를 한다. 아이벨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하지만 아이벨은 엘파니를 존경하며 좋아한다. 자기도 아이벨보다 부지런하지 않다던가 가이드로서 나긋나긋함이 부족하다는 건 알고 있다. 좀 더 물어볼 경우 폰타인 과학원 쪽과 에레니에스 섬 제일 깊은 데는 가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영어판의 경우 그야말로 (전반부) 먹고 살려고 정말 하기 싫은 일 한다는게 너무 잘 느껴지는 영혼이 죽어버린 '직장인' 연기로 그 나름의 인기를 얻는 중이다.
이야기 창고에 추가할 내용이 하나 더 늘었어.바다 이슬 항구에 있는 멜뤼진. 폰타인에 와서 처음 보는 멜뤼진이다 보니 유저 대부분은 이 멜뤼진에게 처음 말을 걸게 되는데 이에 대한 네타 개그로 본인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을 많이 건다고 한다.
인간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요.티바트 최초 인류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궁금해하는 오페라 하우스의 경비병. 이쪽도 멜뤼진의 탄생 경위를 엘리나스로부터 태어났다고 알고있는 걸로 보아 고참인듯 하다.
- 트리스타(Tristane)
시게다 키코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의 경비병. 폰타인 마신 임무 1막에 짤막하게 등장이 있다.
- 트로(Trow)
아보 마리아
맞습니다. 바로 그거예요!바다 이슬 항구에서 근무하는 멜뤼진. 리월 사람인 백급이 시오라를 폰타인판 선인으로 착각한 것에 대해 선인처럼 보였다는 것에 영광이라며 관대히 넘어감과 함께 폰타인의 문화와 전통을 설명해주려 한다.
내일도...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어.멜모니아궁 주변을 순찰하는 멜뤼진. 멜뤼진의 탄생기원에 대해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엘리나스의 정체와 목소리를 알고 있으며, 느비예트에게 부탁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역사를 직접 겪었다고 하는 걸 보면 멜뤼진 중에서도 고참 멜뤼진이다.
- 미르너(Muirne)
시게다 키코
바다 반대편까지... 헤엄쳐 가려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해요.폰타인 성을 순찰하는 멜뤼진. 일일퀘스트 '폰타인 성의 사소한 이야기'에서는 여행자와 이사도라와 함께 이사도라가 잃어버린 장부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
새로 오신 분은 함부로 돌아다니지 마세요. 다시는 못나갈 수도 있거든요.푸리나 느비예트의 집무실 앞에서 공무중인 멜뤼진. 마신 임무 4장 2막에 출연이 있다. 느비예트의 집무실에 들어가려는 여행자와 나비아 일행을 멈춰세우고 나비아가 아는 척을 해도 혈연이나 인맥 같은 건 소용없다고 하는 단호한 성격이지만 막상 리니 마술쇼 사건과 관련된 참고인 조사를 하러왔다고 블러핑하자 바로 들여보내주는 순진한 구석도 있다.
게임 외적으로도 '느비예트의 전속 비서'처럼 취급되는데 느비예트의 캐릭터 PV에 나와 그를 보좌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원신키에라gif.gif
그림자 수사청 소속으로 전설임무에서 등장하는 순수한 멜뤼진. 언니 칼로레와 함께 폰타인성에 정착했다. 기억력도 그리 좋지 않고 꽤 얼빵하지만 그림자 수사청에서 일하는 데엔 문제가 없는 듯.
나이는 400세 이상이지만 자기 나이도 못세고, 여행자나 페이몬에게도 오빠/언니 등으로 부르는데, 이는 기억력이 나쁘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타인이 자신보다 더 어른스럽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 칼로레(Carole)
데닌 멜로디
파일:원신칼로레gif.gif
초대 그림자 수사청 소속으로 전설 임무에서 등장하는 멜뤼진. 여동생 키에라와 함께 폰타인성에 정착했다. 인간과 멜뤼진이 공존할 수 있다는 이상을 꿈꾼다. 그림자 수사청에서 5년 동안의 활동으로 보트린과 함께 평화 훈장을 수훈받았다. 느비예트가 기억하는 느비예트의 충신 중 하나.
느비예트 전설 임무 스포일러 - 당시 폰타인은 이종족 멜뤼진에 대한 혐오정서와 더불어, 느비예트의 행정부&사법부 개혁에 의한 폰타인 구세력의 권력 축소 때문에 느비예트에게 불만이 있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멜뤼진을 정치적으로 공격하여 느비예트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려고 그림자 수사청에서 일하는 멜뤼진들, 그중에서도 특히 느비예트의 신임을 받는 칼로레에게 누명[1] 을 씌워버리는 정치공작이 일어났는데, 이 일로 인하여 칼로레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2]
이 일로 느비예트의 다른 충신이자, 칼로레에게 츤츤대면서도 유심히 챙겨주던 보트린의 분노를 폭발시켰고, 결국 피는 피로 갚겠다며 복수를 하고 말아 느비예트가 보트린을 직접 유죄 선고하는 비극이 일어난다.[3]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칼로레를 기리는 의미에서 폰타인 법률집행청의 로고에 멜뤼진이 그려지게 된다. 더불어 현재 시점에서 에필로그에 키에라의 꿈에 나타나 우리의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고 한다. 키에라의 반응[4] 을 봤을 때, 차마 키에라에게는 칼로레의 죽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듯 하다. 혹은 설명 자체를 못 알아들었거나.[1] 일본판과 영어판을 교차확인해보면, 칼로레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2] 이후 느비예트의 언급으로 칼로레에게 준 훈장이 불타서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으로 인해 분신자살을 했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희생했다는 언급과 칼로레의 성격을 미루어보아 분신자살같은 자극적인 방법은 아니었을 것이다. 훈장이 불탄 것은 칼로레를 화장하는 과정을 의미할 듯.[3] 이때 보트린는 일부러 판결에 분노한 척 연기하며 느비예트의 공정함을 입증해주었다. 이는 느비예트와 짠 것이 아닌 보트린의 단독 계획으로 당시 느비예트도 최고 심판관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지가 불안했기에 꾸민 것으로 실제 칼로레의 자살도 느비예트를 끌어내리기 위한 폰타인 정치계의 음모로 말미암아 발생했던 것이기에 느비예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것이다.[4] 언니 칼로레가 사라진 걸로 알고 있다.
- 오뜨닛(Ottnit)
카와모토 유키네
8. 공상 클럽[편집]
- 펠릭스 요그(Félix Yogue)
- 자비에(Xavier)
- 가르시아(García)
- 루통(路通 / Lùtōng)
9. 과학원[편집]
이렇듯 본래도 과학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는데 과학원 건물을 폭파시키는 대형사고를 쳤다. 이 사건의 여파로 과학원의 주요 건물들이 반파된 것은 물론이고 핵심 연구자들이 대량으로 사망하였으며, 연구 자료마저 대량으로 사라져버린 탓에 과학원이 아예 마비되버렸다. 앞에서 말했듯 핵심 연구자들이 몰살당한 탓에 연구자들의 질적 저하도 클 뿐더러, 자료 소실로 인수인계마저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트러블이 발생해도 손만 빨고 있는 상태다.[14] 폭발 사고로 인한 오명으로도 모자라 뒷수습마저 현재 살아남은 인원들이 뒤집어 쓰고 있는 상태인지라 현 과학원의 리더격 인물인 레이먼드와 슈아죌은 에드윈을 극렬히 증오하고 있다.
- 아우구스투스 러브레이스(Augustus Lovelace)
왼쪽이 레이먼드, 오른쪽이 슈와젤
참고 데이터는 많을 수록 좋지!과학원 소속의 개발자이자, 보쉬에에 이어 자동 기계 무용수인 얼음 바람 모음곡을 완성시킨 인물. 그에게 대화를 해서 '코펠리아의 장송', '코펠리우스의 겁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월드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에 등장하는 과학원 수석 연구원. 과학원 폐허에서 클로니아, 여행자와 함께 다니며 앵커를 모으는 등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임무 후반부에 여행자가 신 과학원으로 내려와있는 사이 중앙 실험실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본인은 사라져 있다. 레이먼드는 내커가 의도적으로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10. 가시 장미회[편집]
가시 장미회의 전대 보스이자 나비아의 아버지. 현재는 「불명예의 칼라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약 3년 전, 친구인 자크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됐는데 심판을 거부했다가 클로린드와의 결투 재판에서 죽었다.
[ 진실 ] - 사실 일부러 패배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시 바다의 물이라는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상황에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증거로 활용하게 된다면 범인 입장에서도 비밀 함구를 이유로 노리지 않던 나비아를 재차 노릴 것이 뻔하기에,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불명예적인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고.[1] 결국 마신 임무 4장 2막에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이 칼라스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이 밝혀져 칼라스는 명예를 되찾게 되었다.[1] 거기다 불치병에 걸렸던 상태였기에 어차피 얼마 못 갈 거(길어야 5년 정도라고 한다) 빨리 죽는 게 낫다고 판단했던 것도 있다.
여담으로 멜모니아궁에서 수여한 백작 칭호를 거절했다고 하며[15] , 라이오슬리를 실속 있고 노련하다고 고평가한다. 미적 취향은 아무래도 해적 취향인 듯하다. 안대에 닻 문양을 그려놓기도 했고, 가시 장미회 본부를 일부러 해적선 모양으로 만들었을 정도. 현재 폰타인의 레일 보트 이름이 칼라스선, 클레멘타인선, 나비아선인데, 각각 자신과 자신의 아내, 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가 레일 보트 사업에 큰 기여를 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왼쪽부터 실버, 나비아, 마르시악
왼쪽부터 소니, 버질, 루카
가시 장미회에서 여러 더러운 일들을 뒷처리하는 인물들. 각각 '흰 장갑', '어부'라고 불리고있다. 버질이 여행자와 페이몬을 데리고 잠수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들을 추적했고 버질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임무가 끝나면 처음 버질이 있던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친절하게 대하나[16] 그 둘을 속이고 사람들에게 생트를 불법적으로 판매하려한 버질을 제압한 후 그를 폰타인의 국민과 명성에 먹칠을 한 쓰레기라 비난하며 적절하게 처리한다.[17]
버질에게 말을 걸기 전에는 푸아송 마을의 남서쪽 수중 워프포인트 바로 위의 목갑이 2개 배치되어 있는 배에서 버질을 찾고 있다. 이때는 이름이 ??? 으로 처리된다. 대부분의 유저가 마신 임무를 진행하면 폰타인 성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어서 버질의 퀘스트 제안을 받게 되어서 찾기 힘들다.
버질과 함께 둘의 이름은 대부의 등장인물 소니 콜레오네와 루카 브라씨의 오마쥬로 보인다.
왼쪽부터 테너, 헌트
월드 임무 '진짜 군침 돌게 만드네!'에 등장하는 인물들. 소니와 루카의 부하들로 기계를 부순 엔리에게 교훈이라면서 땅에 파묻었다. 멀리서 땅에 파묻은 엔리가 중갑 게에게 습격 당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물어보자 자신들은 그저 산책을 할 뿐이라고 둘러 말했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이 테너와 헌트를 막아서자, 소니에게 저 둘은 건드리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그대로 물러난다. 문제의 기계는 폰타인 과학원에서 수질관측 및 개선을 위한 장치였다고 한다. 이후 엔리의 사장으로 밝혀진 우인단 일원을 엔리한테 했던 것처럼 추궁 및, 기계 코어랑 데이터만 무사하면 된다고 말해주며, 엔리를 가시 장미회 일원으로 스카우트한다.
11. 카브리에르 상회[편집]
오페라의 마술쇼 상자 마술 실행 도중 왜인지 여성 관객이 아닌, 본인이 상자 안에 들어있어 갑자기 추락한 수조에 의해 그대로 사망한다.
[ 스포일러 ] - 사실 그의 정체는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일으킨 세력의 공범 중 한 명으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실행하는 동시에 쌍둥이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마술쇼 장치들을 철저히 조작하는 음모를 꾸몄으나 하필이면 그 타깃이었던 여성 관객은 사실 본래 관객인 할시의 표를 훔쳐 거짓 신분으로 들어온 몬드 출신의 전문 도둑 릴리앤이였다.
원시 바다는 폰타인 출신자 한정으로 융해되었기에 몬드 사람인 릴리앤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그녀가 몬드 출신인지 꿈에도 몰랐던 코웰은 그저 아직 효력이 나타나지 못한 것뿐이라 생각하여 혼란에 빠져 날뛰던 그녀를 다시 상자에 직접 집어넣으려 했으나 오히려 역관광당해 그대로 기절하고 그 여성이 있던 상자 안으로 들어가 그 후 자신이 설치한 수조 함정에 사망한 것이다.
한 마디로 뜻밖의 변수와 우연 때문에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져, 허무하게 죽은 인과응보다.
이와 별개로 사악한 의도도 의도이지만, 자기가 판 함정에 당황한 여성 관객을 상대로 고작 몇 초 사이에 완패 당해 자기 함정에 죽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로 때문에 많은 조롱을 받았다.[1]
[1] 상황 재구성이나 릴리앤을 쓰러뜨린 삽화를 통해 코웰이 먼저 덤빈 걸로 보인다. 릴리앤은 그런 상황에서 한 손으로 도자기를 잡아 그대로 코웰의 머리를 쳐서 일격에 역관광 시켰다.(...)이것이 자유의 나라의 피지컬이다
12. 흰 이슬 구역[편집]
리니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인물. 젬마를 찾아 무덤에 온 여행자와 페이몬, 리니에게 젬마에 관해 알려준다.
리니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인물. 젬마를 찾아 무덤에 온 여행자와 페이몬, 리니에게 세자르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줄리아노는 세자르가 죽고 그가 괴도 위즐이라 알려졌을 때는 그를 매우 비난했다가 현재에는 세자르가 그럴만한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월드 임무 '진짜 군침 돌게 만드네!'에 등장하는 인물. 닭 요리 냄새에 이끌려 왔다가 중갑 게에게 습격당할 뻔 한 것을 여행자와 페이몬이 구해줬다. 자신이 땅에 파묻혀 있는 것이 과학적이고 건강한 최신 미용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은 기계를 고장내서 가시 장미회쪽 인물인 테너와 헌트에 의해 파묻힘당한 것이었다. 이후 코어 7개를 구해주면 보물상자를 준다. 기계를 고장내는 이유는 환경 파괴 때문이라고 하는데, 진짜 이유는 우인단이 거짓말로 고용한 것이었기 때문. 이후 테너&헌트에게 진실을 듣고나서 가시 장미회에 스카우트된다.
12.1. 바다 이슬 항구[편집]
이 일을 하려면 눈과 다리가 튼튼해야 돼.
빨리 선물을 그녀에게 주고싶다.
하암~ 집에서도 이렇게 얌전하면 좋을텐데...
으흠~음흥흥~음~(♪~)아카데미아에서 온 학자 자드라를 안내해주는 가이드. 대화를 걸면 마늘 바게트 3개를 주거나 주변의 수정석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전에 광석 산업을 했다가 현재는 접었다고 한다.
여기서 출발하면 얼마나 걸리려나?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온 학자. 쉐히에즈를 가이드 삼아 폰타인을 둘러보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아~ 이번에 찍은 사진들 다 조명을 잘 받았네!
흠... 화물 기계 업데이트 하지 말걸...항무관.
아무리 긴 항해도 높은 곳에서 보면 짧은 선 하나일 뿐.선장. 더 먼 항해를 가고싶어한다. 대화를 걸면 모험가의 경험 4개를 준다. 폰타인의 예언에 관해서는 장수하는 신에게 맡기고 자신은 현재에 집중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아~ 그런거였구나~
형광빛 수확 이벤트에 등장하는 생물학자이자 상인.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빛을 발하는 해파리를 번식시켰고, 원래대로라면 그것을 처분할려고했으나 너무 예뻐서 반려 동물로 팔면 돈이 될 것같다 생각해서 보랏빛 형광 해파리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해파리들을 구입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연구실에서 태어난 것이 가엽다고 키우지 않고 방생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방생된 해파리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사육한 녀석들이라 현지 생태계에 어우러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뭉쳐 있기를 좋아하고, 빛을 내는 특성 때문에 수중 조도가 바뀌고 이 때문에 다른 생물들의 정상적인 활동까지 방해를 받게 되어서 경찰관에게 생태계 파괴죄로 조사를 받게 되고, 고의가 아닌 점에 감안받아 제한 시간 내에 형광 해파리 회수하면 일부 처벌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잠수도 못하는 자신의 혼자 힘만으로는 이것이 너무 힘들어서 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형광 해파리 회수를 부탁한다.
다 잡은 후 키숀에게 돌아가면 볼거리 놓쳐서 아쉬웠을거라 이야기 하는데, 저번에 해파리를 사갔던 사람들이 와서 '방생하니 운이 좋아졌으니 사서 또 방생하겠다' 라고 주장하였으며 키숀이 형광 해파리 방생은 백해무익하다고 설명하였지만 들은 척도 않고 '키숀의 고초를 겪는 해파리를 붙잡고 있어서 그렇다' 라고 주장해서 키숀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본 경비대가 현장에서 싹 다 잡아갔다고. 이를 본 키숀은 그들이 생물의 습성과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방출한 것이 정말 그 생물을 위한 것이었을지 아니면 자신의 행운을 위해서였던 것인지 라며 씁쓸해한다. 이후 경비대에서 감옥행은 면제해주고 키숀은 새끼해파리를 여행자에게 선물하며 훈훈히 마무리된다. 마지막에 물속에 헤엄치면 더 귀엽겠다고 농담하는 여행자에게 절대로 바다에 풀면 안 된다고 기겁하는 건 덤.
12.2. 오똔산 서쪽[편집]
사람은 대지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해.풀네임은 앙투안 로제(Antoine Roger)이고, 태엽 장치 엔지니어. 우시아와 프뉴마의 소멸 반응에 의해 전환된 에너지로 추진력을 생성해 움직이는 '로제 비행선(Avion Antoine Roger)'을 개발했다. 기요틴처럼 폰타인을 바꿀 물건을 만들고 싶어한다.
난 확실한 목표물만 낚아!잠수부. 골드만 사장 밑에서 바닷 속 인양물들을 낚으면서 일하고있고, 사장에 대한 불만이 많다.
이벤트 사진기 연구-폰타인에 등장하는 인물. 풀네임은 브레송 까뜨리에(Bresson Cartier)이다. 좋은 재료들로 사진기를 개조해서 물 속에서 사진을 찍어도 화질 저화가 없지만 협회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 데는 사진기보다 사진 찍는 사람의 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둥의 핑계를 대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아했었다. 그래서 브레송은 개조한 사진기로 멋진 사진을 찍어서 사진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협회의 사람들을 혼쭐내기로 마음먹었지만 막상 물 속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고하니 겁이 나서 제대로 사진 찍으러 들어가지를 못해서 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 폰타인의 각 지역에 있는 명물들의 사진 촬영을 부탁한다. 이름의 유래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3. 폰타인성 구역[편집]
월드 퀘스트 '꽃이 잔뜩 핀 들판에서'에 등장하는 노인. 폰타인 성 구역 북쪽에 있는 시골집에서 푸들인 '왕자', '공주', '용사'와 함께 살고 있다. 왕자, 공주, 용사가 집에 있지 않고 멋대로 돌아다니자 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줄 것을 도와준다. 도와주고나면 감사의 인사와 함께 타스 스튜를 대접하고 타스 스튜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 딸이 있었지만 몇 년 전에 집을 나간 이후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언쇼라는 이름과 퀘스트 제목 및 내용을 고려하면 이 소설의 오마주로 보인다.
왼쪽부터 왕자, 공주, 용사
언쇼의 반려 푸들들. 멋대로 돌아다니던 것을 여행자와 페이몬이 집으로 돌려보내준다.
폰타인 서쪽 해저 건물의 관측소에 있던 새끼 탱탱 물범. 우우 포도라는 이름은 이전에 폭주하는 가오리형 태엽 장치로부터 새끼 물범을 구출하고 기르던 폰타인의 엔지니어가 새끼 물범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붙인 이름이다. 평범한 탱탱 물범에 비해 약해서 건강하게 성장하지 않은 이상 생존 확률이 20%밖에 안되어서 그를 기르던 엔지니어는 이를 위한 경비도 신청했지만 '태엽 장치를 이용한 가위바위보 경기 시뮬레이션의 창의적 회로 설계 및 관련 사회적 영향 연구'에 경비를 줘야한다는 이유로 반려당하고 더 이상 기를 형편이 안되자 적당한 사료만 두고 육지로 돌아갔다.
이후 혼자 남겨진 우우 포도를 여행자와 페이몬이 발견해 5번에 거쳐 먹이를 주고 친구 물범을 구해주는 등의 행동을 하면 건강하게 성체로 성장해서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간다. 돌아가기 전에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관측소 안에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하고, 이 덕분에 여행자와 페이몬은 관측소 안에서 숨겨진 화려한 보물 상자를 열 수 있게 된다. 이후 해저의 희망의 길 쪽으로 가보면 친구 물범과 신나게 놀고 있는 우우 포도를 만날 수 있고, 우우 포도에게 텀블링도 시킬 수 있다. 대신 한번 대화한 뒤엔 사라지게 되니 우우 포도를 계속 보고 싶다면 이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참자, 참아... 이걸로 인내심을 키우는 거야!폰타인의 낚시꾼이자 폰타인 낚시 협회의 이사. 그녀를 통해 폰타인 지역의 낚시대를 포함한 여러 도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 그녀의 옆에 있는 낚시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번하면 히든 월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총 3번 이루어진다. 들라로슈의 언급에 의하면 그녀는 원래 폰타인 과학원의 일반 사무원이고, 기자재 구매나 다양한 공급업체와 흥정하는 일을 담당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공급업체의 피드백을 기다려야하고, 피드백을 받기 전까지는 거리에서 빈둥거리면서 목적 없이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이를 인생 낭비라 생각한 그녀는 낚시 협회의 친구를 만나 낚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그녀는 낚시 협회에 과학원에 방치되어 있던 장비들을 제공해 협회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상인들과도 많은 인맥도 있어서 협회원들은 그녀를 협회의 이사로 추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협회의 이사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물고기를 낚은 점이 없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 도움을 요청한다.
첫날에 여행자가 몰 속에서 확인해보니 미끼가 너무 딱딱해서 물고기를 유인할 수가 없었고 걸국 여행자가 물고기를 직접 물려줘 낚시를 성공한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미끼에 대한 충고를 해준다.
둘째날[19] 에 여행자가 다시 확인해보니 이번에는 미끼가 너무 부드러워서 물고기를 유인하기도 전에 다 녹아버렸다. 또 물고기를 물려주는 대신 여행자가 제대로 된 미끼를 끼워주었고, 덕분에 물고기를 낚는데 성공했다.
13.1. 폰타인성[편집]
이 조각상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있나?
돈은 됐으니까 사진만큼은 돌려주세요...
이건 매매의 공정성에 관한거지 돈 문제가 아니라고!
에리니에스 섬에서 일어난 사랑과 증오가 얽힌 전대미문의 사건입니다!
이곳에 레일 보트의 노선과 시간표가 나와 있으니 편하게 보세요.
3번 나사의 재고가 좀 적은거 같은데...
조금만 더 찾아보자. 아빠가 도와줄게.
아빠, 물의 정령 어디 있어? 설마 거짓말 한거야?
남아도는 모라와 남아도는 시간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
멜모니아 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결말이 과하게 잔인하다고 여겨질 수 있기는 하나 국가에 따라서는 최소 사형부터 시작할 단계의 중범죄였고, 당시 가시 장미회가 1대 수장 칼라스의 억울한 오명과 생트로 인해 붕괴 직전의 단계였던 걸 고려하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일벌백계로 처리하는 것이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라 여긴 것으로 보인다.[23]
소니&루카와 비슷하게 버질의 이름 역시 대부의 등장인물 버질 솔로초의 오마주로 보인다.
폰타인 지역의 대장장이. 기술이 발전된 폰타인답게 자신이 직접 연마질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 장치를 이용해 연마질한다. 덕분에 그동안 대장장이 NPC들이 전부 땀나게 쇠망치를 두들기고 있던 근육질 남캐였던 것에서 벗어나 최초의 여성 단조 NPC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여행자와 페이몬이 놀라자 자신처럼 마른 사람도 대장장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이 기계의 존재 의미이고, 자신이 보기에 이 기계나 망치나 똑같은 도구이며 '기계 단조에는 장인의 혼이 담기지 않는다'는 둥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망치없이 맨손으로 금속을 제련해야한다며 해당 도구에 자부심을 설파한다.
마신 임무 1막에서 프레미네 대신 마술 주머니 재료를 전달해주러 오면서 여행자를 만나게 되고 폰타인의 에너지 구조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러다가 투앙 일당에게 빚 독촉 당해서 위협당하던 도중 여행자와 페이몬[25] , 북국은행 일로 난입한 타르탈리아에 의해 위기를 모면했다.
입맛도 영양도 다 챙겨야지!폰타인 지역의 먹거리 가게 주인. '피시 앤 칩스를 파는 루이'라고 불리고 싶어한다. 피시 앤 칩스 등과 같은 레시피들과 음식들을 판매한다.
- 외젠(Eugène)[26]
메이플 사탕보다도 달콤한 신선한 과일이에요!폰타인 지역의 과일 가게 주인. 폰타인 특산 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을 판매한다.
커피야말로 생명의 근원이죠!카페 뤼세른의 주인. 커피콩과 디저트, 디저트류 레시피들을 판매한다. 일일 퀘스트로 카페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규모 이벤트 술잔의 작은 꿈을 연상케 한다. 여행자의 커피 제조와 서빙이 맘에 들었는지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고 하였다.
일일퀘스트 '폰타인 성의 사소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멜모니아궁 소속 감사관. 사무실의 반년치 경부를 잃어버려서 여행자와 같이 찾으러 다닌다. 이후 카페 뤼세른에서 두고 간 경부를 되찾는다.
이후 마신 임무 제4장 제3막에서 재등장. 느비예트가 보내 여행자에게 상의할 게 있다고 전해준다.
오른쪽의 인물
이런 일은 본 적도 없어, 정말 굉장해!노인. 스팀버드 기자 이선에게 '개가 짖을 권리'관련 사건이나 나무 관련 사건들을 제보할려고한다.
- 슈브르즈(Chevreuse)
그래, 샘플을 들여온 거라 생각하자.
냄새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 에밀리(Émilie)
특기가 꼭 취미가 되진 않는구나.
그래도 자주 돌아다녀야 해.
별도 비용이 추가됩니다.
꼬...꼭 고려해 보겠습니다.
내가 말했지? 쟤넨 안 믿더라.
다음에는 걔네랑 은행 놀이나 할까?
라이오슬리 캐릭터 PV에서 라이오슬리가 범죄자를 연행하기 전 그의 딸을 보육원으로 보내고 아버지는 잠시 멀리 가는 거라며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소녀와 옷이 매우 비슷하다.[27] 만약 동일인물일 시 아버지와 만날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다.
시간이야말로 소리 없는 노래니까.르포트 시계점의 점장. 레쇼의 태엽 공방의 사장인 리브르와는 형제관계이고 카론 쪽이 동생이다.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는 '결투 대리인 프로젝트'을 이용하는 레쇼의 태엽 공방에 대항해 몬드에서 만난 모험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난감을 선보이려고 한다. 2일차 때는 베넷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는 데 몬드를 떠나 샘물 마을 밖에서 음식 의뢰를 망친 베넷을 만나게 되고, 그와 잠깐 동안 함께 다니면서 온갖 불행한 일들을 겪지만 그럼에도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어쩌면 그중에 제가 가장 불행한 사람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덕분에 전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이렇게 저만을 위한 풍경도 찾을 수 있었어요"와 같은 말을 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런 베넷을 위해 장난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정사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원래 카론 집안은 대대로 태엽 공예로 유명했고 자신은 태엽 장난감 제작에 재능이, 형인 리브르는 사업적인 감각이 뛰어났다고 한다. 형제 둘 다 장난감을 좋아해서 나중에 커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장난감 가게를 열자고 했지만 누군가는 가업인 이 시계점을 이어야한다는 걸 커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형은 아버지와 크게 싸우고 독립해서 레쇼의 태엽 공방을 열었지만, 자신은 가업을 이어 받아야한다는 것에 설득을 받아 형을 안따라가서 이에 리브르는 카론이 배신을 했다고 생각하고 카론을 적대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3일차 때는 마침내 형인 리브르가 찾아와 그와 화해를 함으로써 장난감 전쟁은 끝맺게 된다.
후... 밖에 나오니 훨씬 조용하네.레쇼의 태엽 공방의 사장. 르포트 시계점의 점장인 카론과는 형제관계이고 리브르 쪽이 형이다.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는 르포트 시계점의 장난감에 대항해 결투 대리인을 주인공으로 해 홍보할 장난감인 '결투 대리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일차 때는 리브르가 동생인 카론에게 가서 그와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카론이 몬드에서 만난 모험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난감을 만든 것처럼 자신도 여행자와 페이몬의 추천을 받아 북국은행의 장난감 판매원을 모티브로 한 장난감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왼쪽부터 아르본, 알베르
레쇼의 태엽 공방의 점원들. 르포트 시계점에 대항할려는 사장의 지시대로 여행자와 페이몬들을 이용해 르포트 시계점에서 어떤 장난감을 만들려는지 확인하게 시킨다. 각각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 급류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에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급류 질주'와 정해진 지점에서 적들을 토벌하는 '실전 시뮬레이션'을 주관하고 있다.
아... 적당한 선물을 고르는건 정말 어려워.
살짝 말해주는건데 치오리 부티크에 최신 원단이 도착했어.
맞아! 벌써 가서 골라봤지. 확실히 괜찮더라.
치오리 부티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맞춤 제작은 사전에 예약 부탁드려요.
- 치오리(千織)
너무 많은 감정을 넣으면 주제를 놓치기 십상이에요.
음... 요즘 헤드라인은 다 이런 스타일인가?
이런 디자인은 분명 잘 팔릴거야.
아유... 이제 공짜 커피도 못 먹겠네...
커피 향은 여전히 좋은걸.
왼쪽부터 구 사장, 혁봉, 흥엽
월드퀘스트 '삼인행… 스승 찾기'에 등장하는 리월 사람들. 교영 마을 출신이고, 차 농사만으로는 마을 발전이 힘들다고 생각해서 교영 마을 홍보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한 활동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기 위해 폰타인까지 찾아왔다. 첫 번째 월드 퀘스트는 루키나 분수 워프 포인트 앞에서 받을 수 있고, 두 번째 퀘스트는 오페라 하우스 우측의 해인가 근처에서 받을 수 있다.
월드퀘스트 '삼인행… 스승 찾기'에 등장하는 활동사진 마스터. 구 사장 일행들에게 활동사진을 찍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르셀르는 그런 자신이 활동사진의 마스터가 아닌 그저 활동 사진의 조명 운용에 조금 능숙할 뿐이라고 하고 폰타인 활동 사진계에서 비주류인 자신들을 구 사장 일행들이 알아봐줬다고 고마워하고 있다.
월드퀘스트 '위험천만 폰타인성'에 등장하는 인물. 추리 소설 작가지만 피해망상적으로 모든 것에 대해 경계하고 두려운 모습을 보인다.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은 기하로와 함께 다니며 카페까지 데려다준다. 카페에 가서도 피해 망상은 계속되어 커피에 독이 들었다는 망상을 하다 사장인 아루에가 화를 내자 미안한 마음에 커피를 추가 주문한다. 그렇게 데이고 정신을 못 차렸는지 여행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커피 잔에 독이 들었다며 망상에 빠진다.
이렇게 큰 기계도 태엽으로 돌아가나요?
월드퀘스트 '과거의 메아리'에 등장하는 음악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가져 온 《베스타의 멜로디》에 적힌 표음부호가 고대 레무리아인의 것임을 바로 알아차리고, 이에 주석을 달아준다.
오른쪽의 인물
당신 생각만큼 복잡하진 않아.폰타인 성의 명예시민. 하루는 길을 지나가다가 뒤로 "도둑 잡아라!"라는 소리를 듣고 듣자마자 옆에 있던 쇠지렛대를 지갑 훔쳐 달아나던 도둑을 향해 던져서 도둑을 잡았는데, 우연하게 지갑 안에 있던 지갑 주인의 사진 배경에 현상 수배범이 찍힌 것이 확인된다. 이 증거때문에 법률 집행정에서는 현상 수배범을 체포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일로 '경'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스팀버드의 기자인 후아렛은 이 사건에 관해 흥미롭게 느껴서 이를 인터뷰하고 있지만 자신은 그렇게 복잡한 일은 아니었다고 증언한다.
13.1.1. 멜모니아궁[편집]
월드 퀘스트 '한 통의 공지', '한건의 사소한 일', '한 개의 인장' 의 주요 NPC. 멜모니아 궁 내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다. 월드퀘스트 내용이 그야말로 공무원식 답답한 일처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결국 과로로 기절하는 것으로 월퀘가 끝난다. 월퀘 진행 및 일반 NPC로서 말을 걸면 에스타블레와의 데이트가 들어있는 걸로 보아 에스타블레를 좋아하고 있다. 일일 임무에서도 고통 받는건 여전한데, 보라금 갈매기에게 먹던 피쉬 앤 칩스를 뜯긴다.
요즘 신입들은 정말 열심이네.물품 구매 담당 행정관. 윤이 타자기의 키캡을 하나 잃어버려서 받으러 오자 공공 물품 청구에 필요한 절차를 길게 늘어놓는다. 지금 당장 키캡을 써야하는데 윗선까지 결재를 받고 몇달 뒤에나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질린 윤이 일단 사비로 결제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겠다고 하자 필요한 절차를 밟아준다. 하지만 다음날 느비예트가 '왜 타자기 전체를 청구하지 않고 키캡 하나만 청구하냐'면서 확인을 요구하자 윤은 졸지에 키캡 하나 샀다가 무려 최고 심판관에게 올리는 경위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결국 충격에 쓰러져 실려간다.
대외 홍보부를 떠난 건 정말 옳은 결정이었어.도량 기준 담당 행정관. 기준이 다른 것들을 정리해서 통용 명칭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 이전에는 홍보부에서 일했었고, 그들의 사고방식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특별 허가 식당에서도 제법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자료 정리 행정관. 메로피드 요새와 멜모니아궁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메로피드 요새의 특별 허가 식당에서 가끔 맛있는 요리가 나온다고 한다.
13.1.2. 드보르 호텔[편집]
마실 게 필요하시다면 셀프입니다.드보르 호텔의 종업원. 호텔 레스토랑에 미적 수준이 안어울리는 사람들이 주문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폰타인 요리 레시피와 각종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리니, 리넷 남매가 또 언제 공연하려 올려나?
허, 정말 짜증나!폰타인의 평의원. 폰타인의 연극화된 심판에 관해 불만을 품고 있다.
중요한 건 내가 아니라 그쪽 생각이지 않을까?
어... 그러니까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13.1.3. 잿빛의 강[편집]
13.2. 루키나 분수[편집]
월드 임무 '분수도 다시 분출되는 날이 오는 법'에 등장하는 남성. 이전에 늦은 저녁 때 오페라 보러 극장에 간 부모님 몰래 여동생인 케라트리를 데리고 분수대에 와서 분수대의 물을 멈추는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했었고 마침 타이밍 좋게 분수대의 작동이 멈춰서 케라트리가 자신의 마술에 속아넘어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에 분수대가 고장이 나서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아주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 때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 분수대를 고치는 것을 부탁한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 에델, 에스타블레의 도움으로 분수대를 고치는 데 성공하고 마침 나타난 케라트리를 한번 더 속이는 데 성공한다.
르무디에의 여동생. 마술 마스터가 되고싶어하고, 르무디에가 진짜 마술을 한다고 생각한다.
월드 임무 '분수도 다시 분출되는 날이 오는 법'에 등장하는 분수대 관리자. 분수대의 변형된 밸브가 펌프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생겨서 잠시 분수대를 멈춘 상태라고 말한다. 여행자와 페이몬과 함께 에스타블레에게 가서 주문한 밸브와 분수구를 받아와 분수대를 고친다.
"여기엔 낭만적인 요소를 더해야 해!"
"감정이 너무 과한 거 같아."
여기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맞긴 어려울것 같네.
이런 결말이라면 정말 기대되는걸.
사건에 따라 핵심적인 보도 내용이 달라야 해.
에피클스 오페라 하우스에 오 것을 환영합니다.
14. 푸른 수정 구역[편집]
일일 퀘스트에 등장하는 화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풍경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일련의 퀘스트 중 물감이 부족해지자 여행자에게 물감에 쓸 구라구라 꽃꿀이나 미리 주문해 둔 물감을 가져다 줄 것을 요구하는데, 구라구라 꽃꿀을 줄 시 다음 의뢰에서 구라구라꽃들이 와서 둘러싸버리는 바람에 구해줘야 한다. 드피에리스의 의뢰를 모두 완수하면 업적 '심미 비평'을 달성할 수 있다.
월드 퀘스트 '물건은 좋은데 센스가 영'에 등장하는 꼬마 화가. 빈 캔버스가 근처에 있는 여러 장치를 이용한 트릭을 풀고 보물 상자를 열면 나타나서 장치들의 재배치를 부탁한다. 자연의 선이나 대칭성 같은 미적 요소에 집착을 보이며, 그 나잇대 애답게 공부보다는 자기 꿈인 화가로서의 활동이나 바깥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고. 부모님들은 둘 다 폰타인 과학원에서 일한다고 한다. 등장하는 모든 기믹들을 다 풀고 사샤와 대화를 하면 '추함의 미학'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14.1. 바다 거품 마을[편집]
월드 퀘스트 '오래된 색채'에 등장하는 화가 멜뤼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폰타인 곳곳을 돌아다녀서, 바다 거품 마을의 멜뤼진들도 마메흐를 매일 보지는 못하는 모양. 케이카, 이로스, 케이쿠바드와 같은 도금 여단원들에게 그림 판매를 강요당하던 것을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구출받게 되었고, 그들을 바다 거품 마을로 초대한다. 본인은 그다지 자각이 없지만, 꽤 실력있는 화가인지 예술품 수집가라는 낯선 사람이 와서 거액의 모라를 제시하며 그림을 교환하고 싶다며 찾아온 적이 있는 모양. 그림 실력 하나는 티바트 세계에서 전례없는 그림이라고 하는데, 로봇개 시모어가 평가하기론 자신이 알고있는 약 10만개 이상의 그림 데이터 중 매치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28] 티바트 세계에서 새로운 미술장르를 개척하는 화가라고 할 수 있겠다.
[ 스포일러 ] - 마메흐가 말하는 아버지의 정체는 진짜로 멜뤼진의 아버지인 거대한 심연 괴수인 엘리나스로, 멜뤼진 탄생으로부터 400년이 지난 현시점에선 마메흐밖에 엘리나스의 사념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멜뤼진 종족 전체의 유년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 예술품 수집가가 마메흐의 그림을 거금을 들여서까지 사려고 했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그가 굳이 그 그림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그림 때문이 아닌 그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된 물감의 원재료인 엘리나스의 피를 훔쳐 그를 부활시킬 계획이었기 때문. 시모어를 수리할때 엘리나스의 조언을 받고 자신의 '증표'를 사용했는데, 이를 통해 '증표'는 대부분 엘리나스 시체에 남겨진 로봇의 부품이란 걸 알수 있다.
이름인 마메흐, 그러니까 Mamére는 띄어쓰기를 하면 Ma mére가 되는데 이는 프랑스어로 나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현재로서 멜뤼진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엘리나스의 사념을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개체라는 걸 생각하면 뜻깊은 이름이다.
마메흐와 함께 살고있는 가족이자, 장치·정찰 기록 타입. 일반 자동 장치들과는 달리 말을 할 수 있다. 이전에 쓰레기 더미 옆에 엎드려 있었는 것을 마메흐가 보고 고독하고 불쌍해보여서 말을 걸었다가 서로 친구가 되어서 지금처럼 함께 살고 있다. 마메흐에게 '아버지'의 조언을 받은, 마메흐의 '징표'인 기계 부품을 장착하는 다소 거친 수리[29] 를 받긴 했지만, 어느 정도 메모리 손상이 있긴 해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 스포일러 ] - 사실 시모어는 500년 전 폰타인의 과학자였던 알랭이 여동생 마리안을 위해 맞춤 제작한 특수한 기계견으로, 마리안은 주로 바보개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정식명칭은 '프로토타입 기계 4ACV07'. 과거 마리안과 함께 야코브를 위시로 한 수선화 십자 결사회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그들과 싸웠으나 그림자 수사청 요원의 지식을 흡수한 르네의 능력으로 태엽 장치가 모두 파괴되었고, 시모어 혼자 알랭의 프로토타입 연산 장치를 장착한 탓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원인불명의 폭발에 휩쓸려 주인인 마리안을 잃고 자기 자신도 400년 가량 정지되어 있던 걸 마메흐가 발견한 것. 그 후 시간이 흘러 야코브가 엘리나스를 부활시키려고 하자 못다한 임무를 완수하고자 여행자와 동행하여 야코브를 막는데 조력한다. 월드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고 나면 시모어와 안이 서로 대면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안이 시모어를 바보개라고 부르며 알아보더니 둘이 함께 마리안을 찾으러 잠든 땅으로 간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마도 다음 월드 퀘스트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랭의 노트에 따르면, 여느 태엽장치처럼 로직 트리 기반의 연산장치가 아닌 대량의 사고 유닛으로 구성된 가상 신경 네트워크로 구성된 연산장치가 시험삼아 탑재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태엽장치와 다르게 언어 구사 능력이 출중하다. 최첨단 광학 설비, 기억 저장 유닛, 논리 유닛 등 각종 기능 모듈도 있다고.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에서 느비예트가 과거 회상을 할 때 알랭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알랭이 그들이 마수를 깨우려 한다고 하는 걸 보아 수선화 십자 결사회를 막으러 가기 직전의 모습이다.
코슨제니아가 이국의 꽃들을 잘 보살펴줄게!바다 거품 마을 입구에 있는 멜뤼진. 원예사를 꿈꾸고 있다. 바다 거품 마을을 방문한 여행자와 페이몬을 환영해준다. 퀘스트를 하면 코슨제니아에게 외국 꽃을 줄 수 있는데, 각각 몬드의 풍차 국화, 리월의 예상꽃, 이나즈마의 울림풀, 수메르의 수메르 장미 중 하나를 키워보라고 줄 수 있다. 이때 준 걸 다시 캘 수 있는데, 리젠도 된다. 균열계 원형체를 싫어하는데, 애써 키우는 꽃을 다 망쳐놓기 때문이다. [31]
이국의 꽃들아. 잘자라렴...
오늘도 모두의 고민을 열심히 해결해야지!바다 거품 마을의 최연장자 멜뤼진. 공식적으로 촌장 직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실질적 및 본인의 사명감으로도 이미 촌장의 위치에 있다. 느비예트에게 보고서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오래된 색채 월드 임무에 필요한 기계 부품을 대거 제공해주기도 한다. 세린에게 말을 걸면 임무를 주는 멜뤼진을 알려주며, 모든 임무를 완수하면 여행자에게 주민들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약제사님이 계실 때 어서...약제사 카라보스의 조수인 멜뤼진. 새로 만든 물약에 대한 테스트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부탁한다.[32] 물약 맛은 지독한 냄새와는 다르게 의외로 맛있거나 최소한 먹을 만 하다고. 자신의 작명 센스가 없다고 자책하지만 실제론 생각보다 정상적인 작명 센스를 지녔다.
새 조제법은... 그냥 베레나타에게 맡겨야겠어.베레나타를 조수로 두고 있는 약제사 멜뤼진. 약을 짓는 실력 하나는 멜뤼진에게도 먹히는 약을 만들 정도로 확실하지만, 약을 만들어놓고 두고 오는 등 좀 덤벙대는 편이라 베레나타가 챙기는 중이다. 약을 만드는 과정도 아무래도 직감 천재형이라 그런지 체계적이지는 않고, 작명센스도 영 아니라서 베레나타가 도와주고 있다.
그렇구나, 이게 바로 전설의 악장이구나!레무리아 제국시절 만들어진 악곡 《베스타의 멜로디》를 마메흐에게 선물로 주려고 연주하려는 음악가 멜뤼진. 카라보스와 함께 진실의 물약 시험자가 되어서 정신을 못차리다가 정신을 차린 이후 베스타의 멜로디를 여행자와 페이몬의 도움으로 찾고 연주하는데 성공한다.
반짝반짝이는 것을 더 모으면 좋겠어!폰타인 과학원 출신 멜뤼진. 폰타인 과학원에 들어간 이유는 멋진 태엽장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해서 부품을 모아 지금 살고 있는 엘리나스보다 더 큰 초대형 장치를 만들고 싶어한다. 멜뤼진들의 기계 부품을 모아서 특정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 슬루아시(Sluasi) 코가 에리나
전에 주문한 재료가 왜 아직도 안 왔을까?보석 가공사 멜뤼진. 동생은 푸카. 푸카 말로는 압도적으로 예쁜 보석들을 이미 많이 갖고 있어 자기 보석 컬렉션은 시시할 정도라고. 마메흐가 동생 푸카를 구해줬기 때문에 마메흐의 부탁[34] 인 '태양색에 가까운 색'을 만들어주려고 보석을 갈아서 물감을 만들고 있었다. 이를 본 여행자는 태양색에 가까운 물건을 제시하지만 멜뤼진의 특수한 시각 때문에 실제 태양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검은색 재료로 표현하게 되고... 하는 말에 따르면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완벽주의자다. 다만 푸카는 언니와의 말과는 반대방향으로 뭔가를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 푸카(Puca) 야시로 루카
이 돌들이 이런데 쓰일 줄이야-멜뤼진 시선으로 예쁜 광석을 모으는 걸 취미로 하고 있는 멜뤼진. 언니는 슬루아시. 언니의 평으론 완벽하지 않은 건 의미가 없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35] 엘리나스 부활 시도 사건 때 몸을 피할 때 마메흐의 도움을 받았다. 그 와중에 징표를 잃어버린 것을 여행자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이걸 찾아다주면 세상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석[36] 을 주면서 이후 채굴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이후 광석을 감정한 체실에 의해 광석은 경도가 너무 높아 보석으론 쓸 수 없었지만, 대신 방수 시계 부품으로 쓸 수 있단게 밝혀지며 지상과의 납품이 이뤄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언니의 말과는 반대로, 다른 유용함을 발견한 셈. 다만 그 광석들을 모라와는 교환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흔하디 흔한 것과 교환하고 싶진 않다나.
아름다운 낚시기술을 더 많이 배우고 싶다....낚시꾼을 꿈꾸는 멜뤼진. 다만 이아라가 낚시대를 드리운 곳은 물고기가 낚이지 않을 얕은 물가이다. 낚시를 도와주는 퀘스트를 할 수 있다.
기억을 책으로 만들 수 있다니...월드 퀘스트 '난해한 게시의 책'[37] 에 등장하는 멜뤼진. 명상하는 명상가 멜뤼진이다. 꽤 인문학적으로 높은 소양을 보이지만 역시 문제의 게시의 책은 너무 어려워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의미심장하게도 명상으로 들어간 심연에 의해 폐허가 된 공간을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다르게 느꼈다.
잠깐 등장한 단역 NPC치고는 상당히 무시무시한 떡밥을 던진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처음 바다 거품 마을에 진입하면 폭포 밑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데[38] 이 때 페이몬을 처음 보고 풍선처럼 생겼는데 줄이 하늘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질 않나, 여행자는 세상을 집어삼킬 괴물로 보인다는 무시무시한 떡밥을 던진다. 멜뤼진들이 원래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등 감각이 인간들과는 많이 다른데, 카노틸라는 그 중에서도 특히 특별한 것들이 보인다고 한다.
월드 퀘스트 '고독한 배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멜뤼진. 바질 엘튼의 기함인 '스폰시안호(la Sponsienne)'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찾고 있다. 마침 여행자와 페이몬이 환각 속에서 스폰시안호를 보았다는 베레나타의 말을 듣고 그들과 함께 스폰시안호를 찾으려고 한다.
- 플로(Flo) 호나미
조심하라고 꼭 일러줘야지.의류 디자이너 멜뤼진. 비르다와 루피나의 언니. 자기 말로는 바느질만 어느 정도 할 줄 안다고 하지만 원본만 있다면 어떤 유행 의상이든 똑같이 카피 가능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아이디어 구상력 문제이지 실력은 있다. 자신있는 의류는 바디슈트라고 한다. 멜뤼진도 입을 수 있는 예쁜 옷을 만드는 게 꿈.
- 루피나(Rufina) 야시로 루카
부럽다. 나도 그런 모험가가 되고 싶어.모험가가 되고 싶어하는 멜뤼진. 언니로는 플로, 비르다가 있는 세자매 중 막내. 존경하는 모험가는 몬드의 스탠리였던 걸로 보이나, 비르다를 구해준 여행자를 보고 여행자처럼 훌륭한 모험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플로에겐 걱정어린 관심을 받고 있으나 이런 아이답게 몰래몰래 바깥세상을 나가보고 있다.
자, 오늘 훈련도 힘내자.그림자 수사청에 정식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견습 요원 멜뤼진. 언니로는 플로, 동생으로는 루피나가 있다.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녀가 《대탐정 헐록》이라는 추리소설의 등장인물 지나 수사 요원을 좋아해서 그녀의 행적[39] 에 감명받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현직 그림자 수사청 정식요원인 세딜을 동경하고 있다.
모처럼 받은 휴가엔 부디 편히 쉬게 해달라고.그림자 수사청 정식 요원 멜뤼진. 바다 거품 마을에는 휴가를 내고 왔다고 한다. 그림자 수사청 요원을 지망하는 비르다와 그란나에게는 동경의 대상. 이를 토대로 공무원 멜뤼진들과 가이드 멜뤼진들은 보통 폰타인성에서 거주한다는걸 알 수 있다.
세딜 선배가 마을에 돌아온 틈을 타서-비르다처럼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멜뤼진. 비르다보다 그림자 수사청에 먼저 합격해서 비르다에게 자랑하려고 한다. 티로나의 말에 따르면 약간 충동적이고 덜렁대지만 승부욕이 강하다고.
무사히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갈 수 있다면-그란나를 따라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멜뤼진. 그란나를 귀여워하고 있으면서도 내심 걱정해서 챙겨주려고 그림자 수사청에 같이 들어가고 싶어한다.
아, 이번 사료는 어떤 걸 쓰지?균열계 원형체를 키워보려고 하는 멜뤼진. 덕분에 어떤 사료를 줘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다만 사료라고 생각하는 재료들이 돌말 점막, 푸른 수정 소라 내장, 말린 형광별 껍질 등 꽤 괴이하다...
- 루티네(Lutine) 카나야 리카 리베커 키아라 마라노
헤헤. 내가 새로 만든 요리야!요리사 멜뤼진. 그녀의 요리는 비주얼적으로는 윤곽이 흐릿하다고 표현되며, 냄새 또한 도저히 못 먹을 만큼 충격적이지만 맛은 확실하게 좋다. 자칭 바다 거품 마을 최고의 요리사라고. 다만 스팀버드 선정 '올해 가장 용감한 도전 100선' 중 멜뤼진 요리를 먹는게 20위를 한 이유를 좋은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
- 라우메(Laume) 니노미야 에리
이런 빅뉴스라면 스팀버드에 보도될 수 있을지도 몰라.기자 지망생 멜뤼진. 라우메는 바다 거품 마을에서 1인 언론사[41] 를 만들었지만, 헤드라인을 너무 길게 쓰는 버릇이 있다.
난 파란색이 더 좋아!엘리나스 머리뼈 근처에 있는 도시패션을 한 멜뤼진. 레우카의 말에 자신은 옷의 색조합을 생각해 파란색을 고를 거라고.
- 레우카(Leuca) 카나야 리카
검은색 괜찮지 않아?엘리나스 머리뼈 근처에 있는 바다 거품 마을 옷을 입은 멜뤼진. 바닷바람이 차서 목도리를 할 생각인데 멜뤼진을 편안하게 해주는 검은 한밤중 바다같은 검은색 목도리를 하고 싶어한다.
15.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구역[편집]
15.1. 마리안 기념 공원[편집]
15.2. 드리아스 솔숲[편집]
16. 부프 데테 저택[편집]
- 리넷(Lynette) (★) - 성우: 이명화 / 사사하라 유우 / 커커웨이 / 아나이리스 퀴노네스
- 프레미네(Freminet) (★) - 성우: 이주승 / 토키 슌이치 / 진리 / 폴 카스트로 주니어
17. 메로피드 요새[편집]
여행자와 페이몬이 처음 메로피드 요새에 들어왔을 때 그들을 안내해 준 죄수. 어디까지나 특별 허가 쿠폰 때문에 안내 역을 맡은 거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까칠하게 대했다.
이후 라이오슬리와 만났을 때 선택지들 중 디킨이 잘 대해줬다고 말해주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매우 감사해하고, 쿠폰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이후 다시 만나면 자신이 받은 특별 허가 쿠폰을 준다.[42]
월드 임무 「미완의 희극」에 등장하는 소녀, 캐터필러를 보곤 오빠라 부른다.
스포일러 - 월드 임무 중에 드러난 사실론 언쇼의 외손녀, 언쇼가 그렇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투덜대던 딸 아그네스의 친딸이다.[1] 엄마인 아그네스는 이미 메로피드 요새에서 세상을 떠났으나 라느와는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언쇼 역시 여행자에게서 딸의 죽음을 전해듣곤 마음이 심란해졌으나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잘 돌보기로 한다.[2][1] 스토리 중에 암시가 약간 있다. 밤마다 캐터필러가 라느와에게 성 안에서 보라색 꽃을 지키고 있는 거인 이야기를 해주는걸 들을수 있는데 언쇼 역시 딸이 좋아하던 보라색 꽃을 지키고 있으며 라느와가 좋아하는 음식은 언쇼가 레시피를 가르쳐주는 타스스튜이다.[2] 사실 여행자의 미친 인맥을 이용하면 캐터필러는 몰라도 라느와는 굳이 탈옥이라는 꼼수를 쓰지않아도 얼마든지 할아버지인 언쇼에게 갈 수 있었다.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에서 태어났을 뿐인 라느와를 굳이 메로피드 요새에 잡아둘 이유도 없는데다 공작이라는 칭호를 이용해 라느와의 엄마인 아그네스의 개인 및 가족에 관한 정보만 확인하면 끝이었기 때문. 다만 그렇게 한다면 월드 임무 자체가 성사가 안되니(...) 일부러 인맥을 안 쓰게 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 임무 「미완의 희극」에 등장하는 라느와가 오빠라고 부르는 인물. 통상 남성 어린이 모델링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양 손이 검게 되어 있고 눈이 죽은 눈으로 되어 있는 등 다른 npc와는 차이점이 많다. 폰타인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수메르 파라컬트 지역에서 폰타인 출신 NPC 줄리앙에 의해 미리 언급된 적이 있다.
스포일러 - 노아유 교도관과 대치할 때 츄츄족 바람 순찰자의 모습으로 등장해 지성을 가진 츄츄족임이 드러난다.[1] 메로피드 요새에 들어온 이유는 수선화 신자회 활동 당시 유죄 판결을 받아 400년 전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난... 난 사람의 탈을 쓴 마물이야
츄츄족임에도 나르치센크로이츠의 가르침을 받아서인지 웬만한 인간보다 훨씬 지적이고 아는 것도 많으며, 정신적인 의미에서 인간이 되는 것을 동경하고 있다. 자신 말로는 인간이라면 그냥 선행을 하겠지만 자신은 인간이라면 이러지 않을까 하고 행하기 때문에 인간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라느와를 끝까지 구하려 하고 중반에 모든 책임을 받아들여 메로피드 요새에 종신형을 받을테니 라느와에게 자유를 달라는 협상을 하는 걸 보면 이미 인간이나 다름없는 츄츄족이다.
임무를 다 마치고 후일담에서 수선화 십자원으로 가서 안과 시모어와 대면한다. 캐터필러 왈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나르치센크로이츠라는 위대한 마법사이자 자기 주인께서 가르치신 덕분이라고 하는데, 캐터필러가 알랭의 작은 발명품이라면서 시모어를 알아보는 걸 보면 그 나르치센크로이츠라는 자는 르네가 유력해보인다.[2] 시모어와는 구면이고, 안은 붉은 여왕 릴리안을 언급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캐터필러의 정체가 과거 수선화 십자원 관련 인물인 카터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자세한 것은 카터 부분을 참고.
오른쪽의 인물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더러운 얼굴'이라는 별명을 가진 죄수. 월드 임무 '억만장자 게임'에서는 억만장자 게임에 참여했다가 꼴지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음에 품어두지 않고 우승한 여행자와 페이몬을 축하해준다.
월드 임무 '억만장자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억만장자 게임에서 1위를 달렸고, 마지막 결산 전까지도 1위였다가 캐터필러와 라느와의 활약으로 역전당하면서 놀란 반응을 보인다.
월드 임무 '억만장자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폰타인 과학원 연구원 출신이고, 억만장자 게임에서는 포와레와 팀을 맺어서 2위를 했었다가 마지막 결산 전 때 레비 팀과 협상을 해서 그동안 모은 특별 쿠폰을 다 넘겨줬었다. 이후 월드 퀘스트 '불끈 쥔 지혜와 용기'에서 다시 등장해서 포와레와 함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격투기 코치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의 훈련덕분에 격투기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고 우승컵과 특별 쿠폰을 여행자에게 넘겨준다.
제네비브와 억만장자 게임에서 팀을 맺었던 인물. 탐정 조수였었다. 월드 퀘스트 '불끈 쥔 지혜와 용기'에서 등장을 해서 제네비브와 함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격투기 코치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의 훈련덕분에 격투기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고 우승컵과 특별 쿠폰을 여행자에게 넘겨준다. 끼고 있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안경이라고 한다.
느비예트 전설 임무에 나온 멜뤼진 협박편지 사건의 범인. 느비예트는 자신이 취임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기억 때문에 멜뤼진들을 노리는 정치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진상은 밀수업을 하다가 검거된 도메니코가 옥살이 중에 개인적인 원한으로 벌인 일이었다. 그것도 원래는 유죄판결을 내린 느비예트를 노리려고 했고, 사람들을 모아 반란을 일으킬 생각이였지만 협조하는 사람이 없어서 실패하는 바람에[43] ,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검거를 한 멜뤼진인 키에라에게 협박편지를 보내 겁을 주려고 했던 것. 당연히 배후의 정치세력 같은 것도 없었고, 결국 모든 건 400년의 시간이 지나 멜뤼진에 대한 차별이 완전히 사라지고 느비예트도 멜뤼진들도 어엿한 폰타인 사회의 일부가 되었음을 실감하지 못했던 느비예트의 과민반응으로 매듭지어졌다.
키에라에게 협박편지를 보내겠다는 발상도 썩 현명하다곤 할 수 없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안 그래도 꼬인 인생에 앞날이 더욱 험난해진 범죄자. 하필 멜뤼진을 해치려는 시도에 대해 트라우마급으로 민감했던 느비예트가 직접 개입하면서 폰타인성 시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고 느비예트는 과거 기억 때문에 키에라 개인이 아니라 멜뤼진 전반을 해치려는 세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수사를 진행했는데 이게 순식간에 소식이 퍼지면서 폰타인 전국이 고마운 멜뤼진을 해치려는 세력이 있다고?! 멜뤼진들을 지켜라! 라고 발칵 뒤집어져 그림자 수사청 등의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시민들까지 멜뤼진들을 지키려고 나설 만큼 큰 이슈가 되어버렸다. 모든 일이 마무리지어지고 사건의 전말이 공표되면서 도메니코의 신상이 만천하에 까발려졌으니 출소하고 나서의 사회생활도 평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말로 멜뤼진을 해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형기를 끝마치고 출소한 사람에게 사적인 린치 같은 게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멜뤼진 협박범이라는 꼬리표는 평생을 따라다닐 테니. 심지어 협박편지의 대상이었던 키에라는 순수하고 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림자 수사청을 떠나지 않으면 잡아가겠다"는 협박에도 "숨바꼭질 하자는 건가?"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니 협박마저도 통하지 않아 정말 소인배다운 충동적 행동 한 번으로 얻은 건 아무것도 없이 큰 손해만 입고 말았다.
17.1. 직원[편집]
특별 메뉴 하나 할래?'특별 허가 식당'의 주방장이자 관리자. 특별 허가 쿠폰으로 레시피들과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다.
허름한 뼈다귀 상점에는 없는 게 없답니다!'허름한 뼈다귀 상점'의 점장. 월드 임무 중엔 신비한 새알, 양질의 나무 판자와 같은 특이한 아이템들을 판매하는데, 쿠폰이 부족하기 때문에 살 수는 없다. 월드 임무를 완료한 후 다시 대화를 걸면 판매 물품이 바뀌며, 순수의 물, 몇몇 가구, 일곱 성인의 소환 관련 아이템과 그 밖에 월드 임무 '메로피드의 삶・협상의 예술'과 관련있는 '협상의 예술' 이라는 책을 팔고 있다. 판매 물품을 전부 다 사면 히든 업적이 달성된다.
표 정리가 안끝나네. 쉬고 싶다..메로피드 요새 안내원. 「미완의 희극」에서 누군가가 설문조사지를 뿌려서 엄청나게 피곤해한다.
메로피드 요새에 근무하는 교도관. 「미완의 희극」에서 쿠폰을 모으는 게임을 주도하였다.
노아유와는 달리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선과 악으로 이분해서는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개념인이다.
메로피드 요새에 새로 부임한 교도관. 지나치게 규칙과 규율을 중시하고 이에 어긋나는 것은 무조건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융통성없고 왜곡된 정의관을 가졌다.
스포일러 - 결국 경비 장치들을 어마어마하게 동원해서 티켓 모으기 게임에서 이긴 캐터필러 일행을 가로막아 에티앙과 라느와를 인질삼아 5명 전원을 다시 데리고 들어왔다.[1]이후 버려진 생산 구역을 통한 길에서까지 홀로 가로막았지만, 에티앙이 과하게 이용된 경비 장치들을 손보고 여행자와 캐터필러에게 패배하여 경비 장치들을 독단적으로 대거 조작한 혐의로 에티앙에게 끌려간다. 적으로서의 명칭도 「인과응보」니 왜곡된 정의관을 중시하려다가 몰락한 셈.[2] 라이오슬리 캐릭터 PV에서 직접 죄인을 데리러 가는 라이오슬리에게 그런 '사소한 일'에 직접 나설 필요 없지 않냐고 하다가 되레 한 소리[3] 듣는 교도관이 정황상 노아유로 추정된다.
적당히 몸 풀 상대를 찾아야겠어!도금 여단 출신 경비원. 요새 내에서 결투할 사람을 찾다가 여행자와 결투를 하게 되고, 결투 후 만족하면서 여행자에게 특별 쿠폰을 준다.
당신들의 실력을... 보여주세요!격투기 대회의 사회자. 평상시에는 경기장 밑 게시판 옆에 서 있지만 종종 관중석 꼭대기에 서 있는데, 이때 말을 걸면 그와 결투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7.2. 챙모자회[편집]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메로피드 요새 내의 소규모 모임. 동호회 형식을 빌린 모임이라고 하며, 수감자들에게 변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오슬리의 심사를 거쳐 창설되었다. 라이오슬리의 말로는 현 단계에서 대신 죄수들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으면 본인의 업무량도 많이 줄어들기도 하고, 챙모자회가 어디까지 할 수 있으며 두지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심사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 두지에
[스포일러] - 하지만 인자한 평소 모습이나 챙모자회의 설립 목적 등 모든 것은 거짓이고, 실상은 사람들을 공포로 세뇌시키고 복종하게 만들어 노예로 부려먹는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의 메인 빌런.[1] '훈계'라는 명분으로 회원들의 머리에 가시나 바늘을 심은 후 '통곡의 물'이라는 공포심을 유발하는 검은 액체[2] 를 강제로 주입시켜 부려먹는 한편, 메로피드 요새의 경비 장치들까지 빼돌려 라이오슬리와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대담한 계획을 꾸몄지만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에게 저지당한다. 미완의 희곡 월드 임무에서 등장한 노아유의 상위호환격으로, 메로피드의 수감자들을 대놓고 '멸시받아 마땅한 쓰레기들'이라고 비하하며 당해도 싼 놈들이니 그런 놈들이 벌을 좀 받는 게 어떠냐고 궤변을 늘어놓지만[3] 이 말이 라이오슬리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버렸고, 그의 분노에 찬 일갈[4] 을 듣고도 정신 못 차리고 라이오슬리의 순진함이 우습다고 비웃다가 결국은 허무하게 제압당한다. 그 와중에 최후의 발악으로 라이오슬리에게 총을 쏘다 안 먹히니 타겟을 바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총을 겨누다가 안 그래도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 제대로 터진 상태였던 라이오슬리를 더 화나게 만든 것은 덤.[5]
이후 처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일단 라이오슬리가 처벌의 형식도, 날짜도 전부 가르쳐 주지 않고 방치함으로써 매일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 몰라 두려움에 떨게 만들겠다고 단언한 것을 보면 이러나 저러나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것을 피할 수는 없을 듯하다.[6] 거기에 메로피드 요새는 폰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역이다. 따라서 두지에가 이후 어떤 비인권적인 처벌과 제재를 받아도 폰타인 당국조차 나설 수 없으며[7] , 두지에를 구해줄 방법은 오로지 라이오슬리의 자비 외에는 없다. 하지만 그 동안의 악행을 감안하면 라이오슬리가 자비를 베풀어 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더군다나 자신도 고아였던 어린 시절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더욱 분노한 상황이었고 두지에를 대놓고 피해자들이 당했던 수단을 직접 체험시킬 '좋은 실험 대상'이라고까지 했던 만큼, 앞으로도 두지에가 구제받을 가능성은 요원하다.[8][1] 사실 라이오슬리는 두지에와 챙모자회가 어딘가 수상하다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심사를 통과시켜 챙모자회 창설을 허가한 뒤, 이들을 주시하면서 비밀리에 조사하려고 했다가 여행자가 개입하는 바람에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돌아가게 되자 결국 표면적으로 나서게 된 것.[2] 라이오슬리의 설명에 따르면 추출과 정제 과정을 거친 '두려움'을 응집한 용액이라고 한다.[3] 사실 어떻게 보면 노아유보다 더 심각한 것이, 노아유는 그나마 교도관 신분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었고 죄수들의 정신이 무너질 때까지 죄수들을 다룬 묘사는 없었지만 자신도 죄를 짓고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된 일개 죄수에 불과한 두지에가 멋대로 다른 죄수들을 처벌할 자격은 당연히 없다.[4] "물론 죄인들은 잘못을 저질렀어. 그러나 모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소중한 존재가 있는 인간이야··· 과거를 반성한 후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는 본인에게 맡겨야 해! 하지만 넌 공포로 그들의 정신을 갉아먹었어! 더는 사고할 수 없는 노예로 만들었다고! 「당해도 싸다」니? 네까짓 게 뭔데!"[5] 참고로 라이오슬리는 두지에가 챙모자회 회원들을 부려먹은 수법을 알아낸 시점부터 인게임 무비에서 문자 그대로 눈이 뒤집히고 동공까지 흐릿해진 모습으로 묘사될 정도로 화가 날 대로 나 있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문제의 '쓰레기' 망언으로 완전히 임계점이 터졌고, 두지에의 비겁한 행위가 여기에 기름을 부어버린 격. 여담으로 컷신 후반부에서 메로피드 요새의 폭력 금지 규정을 들먹거리다가 라이오슬리에게 내던져지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해하는 반응이 많았고, 한편으로는 수메르 스토리의 메인 빌런이었던 아자르와 비교하면서 아자르 못지 않은 최악의 빌런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피해 규모도 크고 죄수도 아닌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아자르가 악행 면에서는 두지에를 능가하지만.[6] 라이오슬리 曰, 챙모자회 멤버들에게 평소 어떤 수단을 썼는지 물어봐서 하나씩 직접 체험하게 하겠다고.[7] 설령 폰타인 당국이 나설 수 있어도, 두지에 급의 악당을 도와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8] 그래도 라이오슬리 성격상 처벌을 다 받은 뒤에도 사적 제재를 가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두지에가 자신이 그동안 행했던 온갖 끔찍한 만행들을 전부 체험하고도 정신이 온전하게 남아 있을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 페이솔
- 아비스
18. 퀴셀의 태엽 공방[편집]
스포일러 - 진짜 정체는 폰타인 과학원에서 추방된 연구원 쿠트로. 신 폰타인 과학원과 과학원 행정청 등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상단에 언급된 퀴셀과 동일인물이며, 쿠트로로서 말할때는 굉장히 다급하고 오만하지만, 호기심 많은 과학자처럼 말한다. 공방 이름이 쿠트로의 공방이 아닌것은 추방된 후에 과학원의 눈에 띄이지 않으려고 외부용 컨셉이자 가명인 퀴셀을 내세운 거라서 퀴셀의 태엽 공방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중인격은 아니며 본인이 말하길 '퀴셀'은 자신의 컨셉일뿐, 퀴셀로 부르든 쿠트로로 부르든 상관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연기를 상당히 잘 하는 것인지 컨셉에 심취한 것인지는 몰라도, 여행자와 페이몬도 진실을 알기 전 까지는 퀴셀과 쿠트로를 '서로 목소리가 비슷한 타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의 활약으로 인해 잡혀간다. 필드와 물속에서 만날 수 있으면서 지역 전설이 아니며 전리품으로 임무 아이템 태엽을 주는 네임드 태엽 장치들은 모두 퀴셀=쿠트로의 작품이다.
19. 모험가 길드[편집]
어... 응... 네 말이 맞아.
월드 퀘스트 '물건은 좋은데 센스가 영·속편'에 등장하는 모험가이자 설치 예술가. 여태까지 사샤와 여행자, 페이몬이 푼 기믹들을 설치한 인물이다. 자신이 언밸런스하게 설치한 예술들이 사샤와 여행자 그리고 페이몬에 의해 망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예술이 아니라는 말을 듣자 속상하면서 떠난다.
20. 과거의 인물[편집]
스포일러 - 본디 그녀는 바셰의 연인이자 모험가 길드의 일원으로 바셰와 함께 탐사를 하던 중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몸이 닿아 그대로 용해되버리고 말았다. 이때 바셰도 용액에 닿았으나 그는 폰타인 출신이 아닌 스네즈나야 출신이라 용해되지 않았고 조사를 청했으나 사람을 녹이는 물이 어딨냐며 무시 당했고 결국 사랑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신의 청원이 무시당했다는 분노로 미쳐 돌아버린 바셰는 비녜르 부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 소녀 연쇄 실종사건이었던 것.
이후를 보면 물의 정령 형태로 원시 바다에 있는 듯 하며 바셰에 의해 희생당한 소녀들의 의식과 융합되어 바셰를 증오하게 되었고, 그래서 바셰가 왔을 때는 그녀의 의식이 바셰와 만나기를 거부했다. 여기서 그녀가 바셰보고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셰에게 정이 다 떨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남은 연민이기도 했다. 바셰가 비녜르를 만나러 오면 비녜르와 뒤섞인 희생자들이 바셰를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바셰는 끝내 과거를 버리지 못해 비녜르를 만나러 왔고[1] , 희생자들에게 붙잡혀 원시 바다의 밑바닥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최후를 맞았다.[2]
샤를로트에 의해 언급되는 마술사. 10년 전, 공중 탈출 마술을 펼치다 추락해 사망했고, 이에 경찰들이 그의 유품들을 정리하다가 그가 폰타인 성에서 다른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을 누구든지 가리지않고 훔치는 '괴도 위즐'임이 밝혀졌다. 그가 죽은 이후 절도 사건은 줄어들었다.
스포일러 - 사실 그는 괴도 위즐이 아니었고 제자인 로렌조가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마술 도구에 손을 써 그를 죽게 만든 것이었으며 심지어 진짜 괴도 위즐은 세자르의 약혼녀인 젬마였다. 애초에 젬마가 세자르에게 접근한 것도 자신의 죄를 세자르를 살해한 뒤 뒤집어씌우기 위해서였으며 로렌조가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면서 그녀의 자유를 위해 모든 죄를 자기가 뒤집어 쓰려고 자신이 괴도 위즐이라 말했던 것. 또한 리니와 리넷에게 마술을 가르쳐준 장본인이다. 벽난로의 집에 들어간 직후에 리니, 리넷은 마술 실력을 키울 목적으로 세자르에게 접근했지만, 세자르는 정말 친절하게 대해줬고, 두 아이들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도 눈치챘음에도 모른 척 했다. 만난 시간은 끽해야 열흘 정도였지만 리니와 리넷은 그를 지금까지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1] 후엔 리니가 그를 생각하고 기리는 뜻에서 그가 예기치 못하게 실패한 공중 탈출 마술을 아주 훌륭하게 성공시키면서 그의 누명을 벗기고 명예를 되찾아줬다.
생전에는 마술로 큰 부를 축적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마술사로서의 실력정진, 관객들의 놀라움과 기쁨만을 추구했던 청빈한 마술사였다고 한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커플에게 잘못 걸려 살해당하고 사후에도 억울한 누명으로 계속 고통받은게 참 안타까운 인물. 게다가 그 커플은 구속된 이후로도 죄를 뉘우치긴커녕 서로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차서 더욱 안습이다. 그나마 심판청에서 굳이 이 둘을 재회시켜줄 일은 만무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여담으로 리니의 언급으로 왼손잡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른손으로 마술을 했던 건 관객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먼저 본인의 의식을 조절하고자 그랬던 건데 안타깝게도 이런 버릇이 죽음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3년 전 과거에 가시 장미회 보스 칼라스와 협력한 친구이자 생트 밀매상 중 한 명이며, 생트 밀매조직 내부고발자. 한때는 모라만 있으면 행복을 만들 수 있단 생각으로 생트를 밀매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생트로 인해 풍비박산나는 가정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드러난 바론 칼라스가 주최한 연회에서 만날 때 이미 생트 밀매조직에게 들통나서 가족을 잃기 싫다면 칼라스를 죽이라는 협박을 받았으나, 이를 용기를 갖고 이겨내[49] 칼라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크는 사망하고 말고, 칼라스가 자크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고 만다.
스포일러 - 범행 트릭은 생트 밀매조직 측에서 제3의 킬러를 고용해서 칼라스와 자크의 독대 현장을 습격했고, 자크를 죽이고 칼라스에게 반격당했지만 1막 재판에서 본이 입막음당했던 것처럼 원시 바다의 물을 통해 킬러마저 암살한 뒤 당시 비가 오는 날씨를 이용해서 증거까지 없애버린 것.
어떻게 보면 이런 굉장한 악연에도 불구하고 가시 장미회가 자크의 유가족들을 지극하게 챙겨줬다고 한다. 그 덕택인지 부인은 가시 장미회를 원망하지 않으며, 딸아이도 가슴으로는 분노할지언정 머리로는 가시 장미회를 원망하지 않고 있다.
400년 전 폰타인 특별 순찰대 대장을 맡았던 느비예트의 충신 중 한명. 멜뤼진 칼로레와 함께 평화 훈장을 수훈받았다. 칼로레가 가진 멜뤼진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이상론에 냉소적이었지만, 일찍 죽은 자기 여동생 일라리아를 겹쳐보면서 칼로레에게 감화되어 어느새인가 칼로레를 챙겨주게 된다. 하지만 그 칼로레가 폰타인 구세력의 정치적 음모와 폰타인 시민들의 혐오정서에 휘말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분노하여, 폰타인 구세력을 자기 손으로 응징했다.[51] 결국 느비예트는 그를 직접 심판하면서, 관객 대부분이 보트린의 무죄를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52] 유죄 판결을 내렸고, 이에 보트린은 이게 당신이 말한 공정과 정의냐며 느비예트에게 큰 분노와 실망을 내비치며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된다.
느비예트 전설 임무 스포일러
- 라이오슬리의 양부모
20.1. 수선화 십자원 관련 인물[편집]
느비예트 전설임무 1막에서 그들[55] 이 마수를 활성화하려고 있으니 심판관님께 알려야한다며 시모어와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원신 최초로 월드 임무 NPC[56] 가 메인 스토리에 등장한 사례.
성장한 마리안은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알랭은 마리안을 위해 기계개 시모어를 만들어주었다. 한편 르네와 야코브의 연구가 점점 더 과격해지면서 그림자 수사청은 르네의 수선화 십자 결사회가 폰타인에 너무나 큰 위협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조직원들을 포획하기 위해 마리안을 파견한다. 조직원들을 쫓던 마리안은 엘리나스의 몸 속에서 야코브와 논쟁을 벌였으나 원인불명의 대규모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마리안이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는지는 알 수 없어 현재로는 생존여부가 불분명하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 어떤 순간보다도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는지 행방이 묘연해진 뒤로도 마리안의 상념이 물의 환령이 되어 과거 즐겼던 놀이를 끝없이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계속 어린 시절을 그리워해 왔던 것으로 추측된다.
- 야코브 잉골드(Jakob Ingold)[57]
대재앙이 터지자 르네와 함께 전직 기자인 탐험가 '카를 잉골드'에게 맡겨져, 카를, 르네와 함께 수메르 파라컬트 지방에 탐사를 간다. 그러나 모종의 사고로 야코브는 목숨이 위험해졌고, 르네에 의해 심연의 힘을 적용하여 인간의 육체를 초월한 몸을 얻게 된다. 르네의 주도 하에 세계가 멸망하여 심연에 집어삼켜질 거란 암울한 미래를 도출해낸 뒤 폰타인에 돌아온다.
폰타인에 돌아오고 나서 르네와 함께 멸망을 막기위한 연구를 했다. '엘리나스'를 연구하며, 엘리나스의 조직을 섭취함으로서 힘을 키워나갔다. 르네와 자연철학 학원에 들어가 심연의 힘을 과시하는 것으로 자연철학 학원의 사람들을 휘어잡으나, 이로 인해 자연철학 학원은 종교단체처럼 변모하고 만다. 이윽고 이들의 단체는 반국가 세력으로서 정부에 토벌 명령이 떨어져, 엘리나스 안에서 전투가 일어나고 큰 폭발이 발생하여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수백 년이 지난 본편 월드 임무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 수백 년 동안 더욱 강해졌다고 하며, 죄 깊은 침례자의 모습으로 나온다. 구체적인 계획은 불명으로 엘리나스의 부활을 시도하나, 엘리나스 본인이 살고자하는 의지가 없었기에 실패하고 만다. 더불어 자신이 심연 마물이 되었을 뿐, 심연 교단과는 별개의 길과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심연 교단도 어리석고 졸렬한, 소수만이 휘두를 수 있는 힘이나 추구하는 압제자들이라고 까버린다.[59]
어렸을 때는 심약하고 울보였는지 르네의 조사노트나 엘리나스 연구 중 관문을 열었을 때, 카터가 심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변이했을 때 등 자주 울었다는 묘사가 등장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세월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그런 심약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심연을 받아들이기 전에도 평범한 인간에 속하는 인종은 아니었는지 르네의 조사노트에서 감로 꽃바다의 성질 분석을 하던 중 신성한 연꽃의 구성이 양부 카를 잉골드와는 성질이 완전히 달랐으나 르네와 야코브의 신체 조직과 일부 일치했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이 두 사람 또한 물의 권속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르네(Rene)[60]
대재앙 시기에 '카를 잉골드'에게 맡겨져, 카를, 야코브와 함께 수메르 파라컬트 지방에 탐사를 간다. 그러나 모종의 사고로 야코브는 목숨이 위험해졌고, 르네는 야코브를 살리기 위해 심연을 적용시키기로 한다. 이후 탐험을 하며 세계가 멸망하여 심연에 집어삼켜질 거란 암울한 미래를 도출해낸다.[61]
심연을 받아들여 인간을 초월하게 된 야코브를 보며, 이를 폰타인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멸망의 순간이 와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낸다. 그래서 엘리나스 안에서 연구를 하는 한편, 자연철학 학원에 입학하여 야코브의 심연의 힘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으며 지원을 받아낸다. 어느날 카터의 병이 악화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야코브에게 그랬듯 심연을 카터에게 적용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야코브가 특이체질이었을 뿐, 평범한 인간이었던 카터는 사람이라 할 수 없는 조직 덩어리로 변해버리고 말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알랭과는 갈라지게 되며 사람들에게 심연을 적용시키겠다는 자신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기고 만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토리에 따르면 이후 원시바다의 물에 몸을 던져 육신은 녹아내리고 정신만이 남아서 지금도 세계 멸망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이 대책도 제대로 된 대책이 아닌 게, 모든 폰타인 사람들을 원시바다의 물에 넣어 하나의 정신으로 만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 카터 슈르비우스(Carter Scherbius)
그러나 카터는 정체불명의 병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르네가 그를 구하려고 심연의 힘까지 사용하는 금기를 저지른다. 우연한 일로 저 넷이 같은 고아원 후배임을 알게되고 기뻐하던 카터는 이 사실을 알려주기도 전에 극단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심연 마물이 된 카터를 놓고 알랭과 르네가 크게 다투다가[63]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게 되고, 르네 본인은 카터의 정신만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폰타인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스스로 원시바다의 물에 몸을 던지는 극단적인 결말을 초래하게 된다.
4명의 기록에는 카터라는 이름만 언급되지만 학원 내에서 찾을 수 있는 이름 모를 학생의 기록을 참고하면 풀네임은 '카터 슈르비우스'로 추정되며 여러모로 천재들 사이 수재 캐릭터의 전형. 카터는 자신이 능력이 없다 말하고 알랭 또한 조수에 대해 불평한 기록이 남아있으나 정작 최초로 만들어진 자동 장치인 '정찰 기록 타입'은 카터가 던진 키워드였던 '카메라'[64] 에서 탄생했다. 동시에 알랭은 그러한 그의 공로와 추억을 기리며 정찰 기록 타입과 더불어 같이 만들었던 자동 장치인 '돌격 특화 타입 장치'에 그의 이름을 딴 '슈르비우스 타입(type Cal. Scherbius)'의 이름을 붙인다.
메로피드 요새 월드 임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인 '캐터필러'의 정체가 카터라는 추측이 있다. 일단 시모어를 알아보는 등 상술한 십자원 인원들과 밀접한 접점이 있고 시간대도 맞아떨어지며, 카터 = Carter, 캐터필러 = Caterpillar로 이름이 비슷하다. 영어판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캐터필러를 줄인 캐터(Cater)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카터는 르네에 의해 심연의 힘을 주입받았다가 마물이 되었고 이후 르네가 카터의 정신이라도 살리려고 노력하는 기록이 있는데 츄츄족이 심연에 과다노출된 인간이니 르네가 후속 조치를 취함으로써 카터가 지성을 가진 츄츄족으로 재탄생한 게 캐터필러인 듯 하다.
21. 기타 인물[편집]
- 엘리나스(Elynas)
낮
리 요리는 정말 맛있어!
밤
월 요리는 정말 맛있어!
이 하늘과 풍경 좀 봐. 역시 리월이야!
- 패트리스(Patrice)
- 베르트랑(Bertrand)
3차 해등절 이벤트의 주역 인물. 폰타인에서 리월에 온 뮤지션이자 '무지갯빛 투어'의 주최자 중 한 명. 석문을 지나 리월항까지 가려다 경책 산장의 아름다운 풍경에 사로잡혀 길을 잘못 들게 되었고, 폭포를 보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을 요요가 구해줬다. 이후 배가 굶주리자 요요가 나눠 준 '연꽃 파이'를 여행자와 페이몬과 함께 먹는다. 리월에 오게 된 이유는 자신의 선조가 리월 여행 도중 신비로운 음악을 듣다가 물에 빠져서 어느 선녀에게 구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조를 구해줬던 선녀를 찾기 위한 단서를 찾던 도중 몬드에서 바람의 신께 기도를 올렸더니 바람이 리월로 안내해서 따라오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을 통해 그 선녀의 정체와 사연들을 알게 되고, 무지갯빛 투어 때 총지휘를 맡는 역할로 나온다.
후일담에선 공연장 옆에 위치한다. 말을 걸면 공연에 대해 감탄하며 여행자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평 할머니에게 따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는 듯. 경책 산장에 위치한 요요에게 말을 걸면 폰타인산 장난감을 요요에게 선물로 줬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체코의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로 추정된다.
어떻게 보면 3차 해등절 이벤트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과거 이벤트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지갯빛 투어'는 몇 번이고 실패하였다.[67] 그런데 이번에는 요요와 여행자, 페이몬을 만난 게 천운이라고 할 수 있다. 요요와 여행자, 페이몬은 리월의 고위층들과 안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쭉 올라오는 결재가 아닌 다이렉트 결재가 가능한 인맥이라고 볼 수 있기에 드보르작 입장에서는 며칠이 걸려야 겨우 대면할까 말까하는 사람들을 가볍게 만나서 순식간에 계획안이 통과되는 것을 본 셈이 된다. 게다가 자신의 선조를 구해준 선녀를 직접 만난 것은 물론, 그 선녀의 음악까지 들었으니, 그야말로 3차 해등절 이벤트의 최대 수혜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아나톨(Anatole)
- 줄리앙(Julien)
- 파라낙(فارانك / Faranak) 손선영 켄들 버드
- 조시모스(Zosimos)
스포일러 - ...고 생각했지만 사실 피해자가 된 줄 알았던 여성은 할시가 아니라 그녀의 티켓을 훔쳐서 들어온 몬드 출신 도둑인 릴리앤(Liliane)이였다. 릴리앤은 이전부터 리니&리넷의 마술을 보고싶어 했으나 예매에 실패하였고 이에 표를 가진 사람들 중 할시라는 사람의 표를 훔쳐 관람하게 된 것이다. 몬드인이기 때문에 폰타인 사람을 융해시키는 원시 바다의 물에 접촉해도 멀쩡했고, 본인이 붙잡힌 것이라 당황해 상자를 박차고 나온다. 당연히 융해되지 않은 할시(릴리앤)을 보고 달려든 코웰은 시간이 더 걸린다고 오해해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릴리앤이 역관광시켜[1] 마술 상자에 넣어 본의 아니게 코웰을 죽이게 된다.[2] 그리고 벌어진 재판을 보고 본인에 대한 심판으로 오해해 공연장 어딘가에 숨은채로 지켜보고 있다가 나비아에 의해 발견이 되었는데 나비아가 "순순히 협조해준다면 가벼운 형량이 될 것이다."라고 압력을 넣어서 데려온 것이다. 즉, 진짜 할시는 애초에 공연장에 오지도 못했다. 할시 입장에서는 티켓을 도난 당해 빡치겠지만, 티켓을 도둑맞지 않고 그대로 공연장에 갔으면 진짜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사망했을테니 오히려 티켓 한 장 도난당한 걸로 끝난 게 행운이였다. 게다가 릴리앤의 도둑질은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나비효과를 불러왔는데, 일단 그녀가 생존한 덕에 원시 바다의 물의 존재가 알려져 나비아가 본격적으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할 수 있게 되어 20년 가량 진전이 없었던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으며, 또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리니와 리넷에게 뒤집어씌우려던 흑막의 음모도 수포로 돌아갔는데 리니와 리넷은 발자취 트레일러에서 주연으로 나온 만큼 앞으로의 폰타인의 장 스토리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릴리앤은 마술쇼 티켓 하나 훔쳤다가 얼떨결에 폰타인을 구하는 데에 일조해버린 셈이다.[1] 이게 뜯어보면 비범한 것이, 성인 남성인 코웰에게 반격해 기절시킨 뒤 마술 상자에 넣고, 본인이 입고있던 의상 환복 후, 근처 의상 보관 상자에 숨어 은신까지 전부 행했다. 그것도 관중들이 고작 세는 시간 60초 + 리니가 세는 시간 텀 설정 15초, 합해서 약 75초 만에. 게다가 중간에 배고프다며 몰래 페이몬의 마카롱도 훔쳐 먹었는데, 이것도 뜯어보면 페이몬과 여행자, 나비아와 시종 2명까지 총 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있었는데도, 그들 모두의 시선을 피해 테이블 위의 마카롱을 훔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유저들에겐 몬드 출신은 역시 비범하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일각에선 몬드 출신 5성 캐릭터, 자유의 주먹 릴리앤이라는 개드립을 치기도.[2] 코웰은 마술 상자에 들어가 있다가 수조가 떨어져 깔려 죽었는데 이 수조는 코웰이 사람이 용해되고 남은 물이라는 증거를 인멸한다고 설치해놓은 것이고, 릴리엔은 애초에 수조의 존재도 몰랐다. 알았으면 넣지도 않았을 거라고.
세자르의 제자. 세자르가 죽은 후 그의 마술 트릭은 전부 로렌조가 물려받았고, 순식간에 그를 뛰어넘는 대마술사가 되었다. 이후 엄청난 부를 쌓은 후 마술 업계에서 은퇴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거상이 되었다고 한다. 매우 신경질적이고 괴팍한 성격이며 리니가 괴도 위즐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 안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 질 나쁜 성격 탓에 서른이 넘도록 여자친구가 하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지인의 언급에 따르면 그의 뒤를 캐거나 신경을 건드린 자들은 전부 좋지 못한 꼴이 났다는 등 성격만큼 뒤가 매우 구린 면이 노골적으로 있다.
스포일러 - 사실 세자르를 죽인 범인으로 10년 전 세자르의 제자가 되었으나 부와 명성을 추구하지 않는 그에게 실망과 시기심에 빠지던 중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 씌우고자 세자르에게 접근했던 진짜 괴도 위즐인 젬마의 부추김에 넘어가 그의 공중 탈출 마술쇼를 조작해 세자르를 살해했다. 그후 10년간 죄책감에 시달리며 젬마를 지원했고 그 과정에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결말에서는 여행자와 마술사 남매 일행이 증거들을 모두 찾자 증거인멸로 그들을 전투 죽이려하다가 역으로 제압당한다. 그 후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괴도 위즐이라고 자수하며 젬마의 죄를 짊어지고 가려고 하나 젬마가 자수하게 되고 젬마가 로렌조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젬마 역시 로렌조에 대한 연심을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비대원 에스몬드가 바셰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 했던 것처럼 심판청에서 굳이 이 둘의 소원대로 재회시켜줄 일은 만무하니 죄인 신분이 됨과 동시에 죄인이 되면서까지 지키려했던 여인도 구속되고 재회하지 못한다는 자업자득 결말을 맞았다.
세자르의 약혼녀. 세자르가 죽은 후 매주 찾아와 그의 묘를 돌보고 있다.
스포일러 리넷: 그래, 이제 한숨 돌려도 돼. 진짜 괴도 위즐
실은 진짜 괴도 위즐이자 세자르 살해사건의 공범. 애초부터 세자르와 약혼한 것도 그에게 누명을 씌울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며 로렌조와 협력해 세자르를 죽였다.어릴 적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홀로 외롭게 쓰레기통에 버려진 물건들로 장난감을 만들어 자기 만족을 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으며, 그마저도 주변 아이들에게 빼앗겨서 점점 현실을 증오해, 그들의 소중한 물건을 뺏어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허나 리니는 그녀에게 도둑질은 행복이자 원동력인데 그걸 10년 동안 안 했다는 것은 그녀가 본인도 모르게 로렌조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것이 원동력이 된 것이라 말한다.그리고 리니와 리넷은 이제 로렌조가 죄를 독박쓰고 체포됬으니 이제 너는 '자유'라며, 거짓과 허상만 남은 세계에서 고독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답한다.
리니의 말에 충격이 컸는지 다음 날 젬마는 경비원을 찾아가 모든 죄를 자백했다. 샤를로트 말로는 체포되기 전에 '로렌조와 만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리니의 말을 듣고 자수한 모습을 보면 일말의 양심은 남아있는 모양이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간 덕분에 마르셀과 비교하면 그나마 나은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크다.[1] 그럼에도 여전히 10년이나 미망인 행세를 했다는 점은 개연성이 없다고 평가받는다.[2]젬마: 나만의 진실이라고... 가끔은 내가 도박꾼처럼 느껴져. 승리를 거두면 테이블 위의 칩은 중요하지 않은 듯, 오직 '승리' 자체의 기쁨에만 심취하지. 정신을 차려보면 앞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만약 다시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난...
[1] 여느 감옥이라면 사적으로 다른 죄수를 만나기란 꿈에도 불가능하지만, 폰타인의 죄수들은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 죄수들이 굉장히 자유롭게 살며, 심지어 출소하지 않으려는 죄수도 있는 메로피드 요새의 특성상 로렌조와 재회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유롭지만 공허하게 사는 삶 대신, 죄값을 치루며 사는 삶을 선택한 셈. 사실 메로피드 요새 임무가 공개되기 전에는 자수한다고 로렌조를 다시 만날 수도 없는데 대체 왜 자수를 하냐며 개연성을 지적받기도 했다. 그러나 메로피드 요새 임무가 공개되고, 메로피드 요새에서 삶이 공개되자 자수에 개연성이 생겼다. 물론, 라이오슬리가 젬마의 이야기를 알게된다면 로렌조를 만나지 못하도록 손을 쓸 가능성이 크다.[2] 정말로 세자르를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10년이나 미망인 행세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기에는 과해도 너무 과하다. 1~2년 정도만 추모를 하더라도 충분하다. 조선시대에서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3년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년이나 추모를 할 이유가 없다. 굳이 확대해석하자면 처음엔 위장으로 세자르에게 접근했어도 그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세자르에게 사랑을 느껴 죄책감에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진짜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한다면 연출과 묘사가 매우 빈약하다는 문제가 남는다.
로렌조와 몇 번 거래를 한 사이. 술에 취해 말을 걸면서 여행자와 페이몬, 리니에게 로렌조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로렌조가 위협하자 정신을 차리고 물러난 뒤 여행자 일행이 다시 그에게 접근하자 로렌조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걸 귀띔해준다.
리니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인물. 리니의 마술쇼를 진행하는 역할이다.
왼쪽부터 케이쿠바드, 이로스, 케이카
월드 퀘스트 '오래된 색채'에 등장하는 도금여단원들. 야코브에게 고용되어서 마메흐의 그림을 강매할려고 하거나[68] 그림들을 어지럽히고 마메흐와 시모아, 여행자, 페이몬을 공격하는 등의 민폐를 끼친다. 이후 야코브에게 계약금도 받지 못하고[69] 수계의 개들에게 쫓기다가 마침 만난 여행자 일행들과 함께 물리치고 앞의 행동들로 인해 비르다에 의해 구속되어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내진다. 이로스가 리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