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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기사 랜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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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진명[편집]
말수가 적으며 아무리 잔혹할지라도 그 어떤 명령도 완수해내는 냉혹한 기사이다. 하지만 이러한 냉정한 모습은 공적인 일에서 보일 뿐이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온화한 모습을 보인다.
1차재림의 복장은 전투복이며, 2차재림의 복장은 파티용 드레스 내지는 평상복. 요정기사 가웨인과 트리스탄 역시 1차재림이 전투복이고 2차재림이 드레스이다.
무장의 경우 리스트블레이드와 톤파, 너클을 합친 듯한 기묘한 형상의 무기를 사용한다. 보통은 주먹으로 적을 타격하다가 뒤쪽의 칼날로 베어버리는 식. 칼날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목 앞쪽으로 돌려 사용할 수도 있고 마력을 정제해 앞쪽에서 칼날을 꺼낼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보구인 이노센스 아론다이트.
성격의 유무는 바이저를 썼냐 아니냐로 구분된다. 바이저를 쓸 때는 냉정한 기사로 행동하고, 벗을 때는 본래의 온화한 성격이 드러난다. 꼭 바이저를 쓸 필요는 없는지 파티장에서 천으로 가리고 있을 때에도[6] 차가운 성격을 유지했으며, 전투 중에 무라마사에 의해 바이저가 벗겨졌을 때 전투를 중단하고 농담을 한 것을 보면 타인에 의해 벗겨져도 성격 변화는 그대로인듯.
이 때문에 성격 문제가 많은 요정기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멀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7]
세이버 얼터처럼 아이기어를 착용한 드문 서번트 중 한 명이다. 소환 가능한 기본 재림 일러스트에는 아이기어가 흉갑에 덧대져 있다.[8] 1차 재림인 평상복 복장에서는 아이기어 대신 눈을 가리는 천을 착용한다. 1, 2 재림의 뿔같은 부분은 CHOCO에 의하면 헤어핀이라는 듯.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제 2부 6장(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 진명은 반인반룡의 요정 '멜뤼진'이다. 얼터 에고 바이올렛의 재료 셋 중의 하나.[1]
그러나 멜뤼진은 어디까지나 '요정'으로서의 이름과 그릇이며 사실은 진짜 정체가 아니다.멜뤼진도 진짜 이름은 아니지만 말야.
그래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이야.
요정기사 랜슬롯 마테리얼
알비온의 유해에서 떨어져나온 왼손. 그저 꿈틀거리는 고깃덩이었을 뿐인 용의 단말. 그게 바로 나.
어느 기적이 있었던 덕분에 멜뤼진이 될 수 있었지만, 본성은 이 모습.
요정기사 랜슬롯 3차재림 인연레벨 1 대사
진짜 정체는 전설의 고룡 알비온의 파편으로, 죽은 알비온이 마지막 힘을 짜내서 잘라낸 멀쩡한 왼손이 요정의 모습을 띈 것. 올림포스에서 베릴 거트가 언급한 살아있는 알비온의 정체이기도 하다. 알비온의 파편이었을 적 제대로 된 형태도 없이 더러운 덩어리처럼 있었는데, 더러움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거둬주는 오로라의 아름다움을 선망해서 그 사람처럼 되고자 의지를 보인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변했다. 동시에 '멜뤼진'이라는 이름을 받아 요정 멜뤼진이라는 그릇을 형성했다. 멜뤼진은 오로라에게서 목숨은 받은 것이며, 오로라를 위해서 모르간의 요정기사가 되어 '랜슬롯'이라는 기프트를 받고 현재의 요정기사 랜슬롯이 된 것이었다. 그래서 랜슬롯은 요정기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군대와 영지를 지니고 있지 않는다고 한다.오로라: 아아, 어쩜 이렇게나 사랑스러울까!
정말, 당신은 그때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구나!
나의 소중한 보물, 브리튼에서 제일가는 공주님!
좋아해, ■■■!
요정기사 랜슬롯: ───고마워.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너야, 오로라.
나는 오로지 너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사야, 모르간을 섬기고 있는 것이 아니야. 그 점을 잊지 말아줘.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제15절
3차 재림을 하면 용인의 형상으로 변한다. 백룡 알비온의 파편이면서 신체는 검은색인데, 멜뤼진의 표현에 따르면 알비온의 부패된 시체에서 태어난 존재라서 검었던 모양. 최종재림 시 몸이 희게 변한 모습을 보고 다시는 흰 날개를 달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며 기적이라 평한다.
3. 스테이터스[편집]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요정기사 랜슬롯 문서 참고하십시오.
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능력
3.2. 보구[편집]
진명(멜뤼진)이 드러나면 보구명과 타입, 형태가 변화한다.
게임의 적 보스 모션에서는 하늘로 솓구쳤다가 고속으로 들이박으며 눈에서 빔으로 지져버리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3차 재림에서 사용하는 2개의 검의 이름은 '티케이다이트'로, 도신에 룬 문자로 각인되어 있다고 한다. 긴 쪽의 이름이 '티케이다이트 조프루아', 짧은 쪽의 이름이 '티케이다이트 프로몽'. 멜뤼진이 보구 발동할때 외치는 바로 그 대사이며, 각각 원전에서 나온 멜루진의 아들들의 이름에서 따 왔다.[11]
본래 모습인 용 알비온 형태 날개 곳곳에 로마 숫자와 마슈가 사용하는 로드 카멜롯 방패 문양이 보인다.
4. 성격[편집]
마테리얼에 따르면 성격은 내향적ㆍ능동적. 임무 중에는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그저 전투 병기처럼 주어진 일만을 완수하는 기계 같은 면이 있으며, 결벽증에 융통성이 없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말수도 적고, 분위기가 매우 딱딱하다. 요정기사로서 행동할 때는 일인칭이 『僕』가 되며, 요정기사의 이름에 걸맞게 왕자 같은 몸짓과 분위기를 뽐내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요정기사 랜슬롯: ! 아아, 무라마사구나! 미안, 얼굴은 보지 않았어! 하지만 절개했을 때의 감촉은 근사했으니까,인상에는 남아있지!
그래, 역시 살아있었구나. 너하고는 또 싸울만날 것 같기는 했었어. 다음에는 언제? 다음에야말로 내 목을 쳐줄래?
기대되네. 그 누더기처럼 기워놓은 영핵, 말뚝을 박듯이 쑤셔줄게.
센지 무라마사: ……어, 엉.(뭐야, 이 녀석…… 오베론하고 같은 분위기인데?)
- 2부 6장 16절 中
멜뤼진으로서의 진짜 모습으로 돌아오면 일인칭이 『私』가 되고 천연의 성격이 나타난다. 또한 근간 자체가 "외톨이로 버려져있던 것"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잘 타고 자학적이다. 작중에서 센지 무라마사가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살짝 나사 빠진 성격에 외로움을 잘 타는 녀석'이란 정곡을 찌르자 "나중에 무라마사는 죽여둬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요정기사 가웨인과 사이가 나쁜 것도 멜뤼진의 강함에 대한 바게스트의 열등감도 있지만, 천연인 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12]
멜뤼진은 자신이야말로 유일한 최강이며, 다른 이들은 다소 차이가 있을지언정 자신보다 약자라고 여기고 있다. 이때문에 강자가 약자들을 보살피는걸 좋아하며 자신 또한 그것을 덕목이라 여기고 있지만, 반대로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맞설 용기는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약자들을 아끼는 것에 비하면 혐오하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어차피 내 지배만 받고 편해지면 될건데 왜 굳이 시비거는거지?' 정도. 이런 가치관들 하에 멜뤼진은 '강자'로서의 입장으로 아랫사람들에게 어리광부리는 것도 즐기고 있다.
알트리아 캐스터의 발렌타인 스토리를 보면 요정기사 랜슬롯은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스트라고 한다. 실제로 오로라가 자신을 이용하고 질투하고 있음을 알아도 '그래도 난 오로라에게 구원받았다.'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최후의 최후까지 오로라의 의도대로 이용당해줬다.
칼데아에 오고서는 플레이어인 후지마루 리츠카를 "연인"이라 칭하며 인연레벨 0에도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보기에 따라선 환승연애처럼 보일수도 있는지라 팬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발렌타인 이벤트의 본인 스토리에 따르면 용종들의 직감은 천리안처럼 눈이 평범하게 좋은걸 넘어 미래까지 볼 수 있으며[13] 그 미래를 통해 운명의 상대를 직감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14] 그런데 칼데아에 소환되자 후지마루를 보고 이런 반응이 단박에 온 것이라고 한다. 즉 멜뤼진 입장에서 보자면 처음부터 추근대면서 친해진게 아니라 어차피 친해지는 미래가 확정이니까 처음부터 추근댔던 것.
사랑의 정도는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인연대사를 보면 마스터와 자신의 일정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으면 무조건 배제하려고 한다. 마스터의 생일날에 죽어라 일만 시키는 칼데아를 멸망시키고 오겠다고 말하는 건 덤.[15]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선 원탁의 랜슬롯 이상으로 뻔뻔한데, 일단 불륜이나 임자 있는 여성에게 수작을 부리는 것이 잘못된 행위인 것을 알고 안하려고도 하는 랜슬롯과 달리 멜루진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불륜이든 임자가 있듯 상관없다는 주의다. 게다가 마스터와 자신을 애인(愛人)이 아니라 연인(恋人)이라 칭하는데, 일본에선 불륜 관계에선 애인이라 칭한다. 즉 멜뤼진은 말이 불륜이지 실상 자신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른 서번트들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멜뤼진은 오로라나 리츠카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경멸하거나 썩는 표정을 많이 보인다.
밀덕 기질도 있다. 특히 알비온의 파편이라는 실체를 드러내는 3차 영기재림 시 이런 면모가 두드러지는데 트로이아 히포스나 개틀링 건 같이 고화력을 탑재한 현대~미래적 무기류들을 보면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기 자신을 전투기라 칭하며 다른 메카닉에 열등감을 느끼는 묘사도 나온다.[16] 신주쿠의 아처나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경우는 그들이 소유한 무장을 갖고 싶어 할 정도의 욕심도 보인다. 다만 사리분별은 하기 때문인지 무기류 끝판왕 서번트인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에 대해서는 비스트 조짐이 보이면 바로 쓰러뜨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5. 능력[편집]
가웨인의 병사 A: 오오, 아름다운 랜슬롯! 브리튼에서 가장 강한 요정기사!
그분이라면, 브리튼의 어디로 도망치더라도 눈 깜짝할 사이에 처치하시겠지요!
요정기사 가웨인: ────
가웨인의 병사 B: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너! 죽고 싶냐?! 가웨인 님 앞에서 랜슬롯 님 얘길……)
가웨인의 병사 A: ……! 요, 용서하십시오, 가웨인 님. 요정기사 중에서 가장 강하신 분은 말할 것도 없이 가───
요정기사 가웨인: 됐다. 가장 강하다는 평가는 옳아. 하지만 다음번에는 실수하지 마라. 요정기사 중에서, 가 아니다.
그 녀석은 요정국에서 가장 강한 생물이야. 우리와 같은
존재 가 아니다. 그것을 명심해 두도록.
여러 의미에서 이레귤러인 여왕 모르간을 제외하면 자타공인 요정국 최강의 생물이다. 비록 파편이라지만 용종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하는 알비온의 파편인 만큼 요정들과는 궤를 달리 할 정도로 강력하다. 실제로도 가웨인도 랜슬롯에게는 밀리며 그 격은 하이 서번트에 가까운 수준이다.
요정기사 랜슬롯으로써도 역대 요정기사들 가운데서 최강의 존재이며, 하룻밤새 하나의 씨족을 전멸시키기도 했고 이성의 신의 사도인 복합신령 얼터에고 무라마사를 정면에서 박살냈을 정도다. 알비온의 유해 위에서 모스와 싸울 때는 보구인 아론다이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연사해서 리츠카로부터 비정상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랜슬롯으로서는 무라마사와 신령 오딘의 힘을 이어받은 현자 그림이 공투하자 결국 패배하는 등 마냥 무적은 아니다.
이후 밝혀지기를 원탁의 기사 중 최강자인 랜슬롯의 기프트가 오히려 멜뤼진의 힘을 제약하고 있었다. 요정기사 갤러해드 쪽은 단순한 전투력만이라면 '요정기사 랜슬롯'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설명이 있지만, 이조차 랜슬롯의 영기를 착명하고 있을 때에 한한 이야기이며, 기프트를 벗어던지고 본래 정체인 용의 요정 멜뤼진의 이름을 드러내면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해진다. 갤러해드의 영기를 이어받은 데에 더해서 이문대의 특이성 덕분에 추가로 착명(기프트)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 요정기사 갤러해드의 원탁의 가호조차 '용의 요정 멜뤼진'에게는 신비의 농도에서 밀린다.
코얀스카야의 정체가 비스트라는 것을 간파해내기도 했으며, 코얀스카야가 다루는 모스 집합체[17] 를 간단히 제거하고 코얀스카야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 심지어 코얀스카야가 아직 짐승의 유체라서 약하다라는 평가를 냈을 정도로 여유를 부렸다.[18]
심지어 멜뤼진의 진정한 힘은 랜슬롯의 기프트를 포기하는 것으로 드러나는 게 전부가 아니며, 멜뤼진이라는 요정으로써의 이름조차 또 하나의 구속일 뿐이다. 요정으로서의 자신을 구축하고 있는 영기를 모두 포기할 경우 파편 수준이 아니라 본체의 모습 그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 때의 전투력은 신조병장 수준의 보구를 동원해야 확실히 파괴할 수 있다는 스톰 보더를 가볍게 절단할 수 있을 정도이며, 브리튼 전체를 용의 숨결로 한번에 구워버릴 수 있을 정도다. 칼데아의 평가에 의하면 순혈룡 알비온 그 자체.
다만, 2022년 인터뷰에 따르면 본래부터 죽은 용의 파편이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만큼 멜뤼진/알비온의 전투기적 면모는 알비온에서 떨어져나간 팔(=멜뤼진)이 독자적으로 진화해 얻은 결과물이라고 하는 만큼 원본 알비온의 전투법과 상이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현재는 요정의 영기 없이 자아를 유지할 수 없는 만큼 본인도 요정으로서 지닌 특성[19] 을 벗어날 수 없다. 멜뤼진이 요정으로서 지닌 숙명은 오로라나 리츠카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상에서 백병전을 벌일 때는 양팔에 장착한 아론다이트의 검집을 사출구로 사용해 권투하듯이 주먹과 함께 마력을 때려박으며 싸우는데, 설정상 보구인 이노센스 아론다이트는 평타처럼 난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전투력을 발휘하지만, 진짜 특기는 용종답게 자유자재로 날아올라 펼치는 공중 기동전이다. 비행 속도는 1부 7장의 킨구와 맞먹을 정도며, 아론다이트의 빔을 일종의 레이저 건 비슷하게 운용하여 마치 전투기같은 전투법을 보여준다.[20] 알비온의 용해 상태에서는 마력을 담은 창을 휘두르거나 발사해서 공격범위를 초토화시키는데, 전투기를 넘어서 아예 폭격기가 연상될 정도이다.
물론 칼데아에 소환되어 영기의 제약을 받게 된 지금은 상기의 전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 다만, 근본은 어디 가지 않아 빙의 소환된 아스트라이아[21] 를 상대로 힘을 빼고 싸워도 붙들기 힘들어 할 정도였으며, 힘을 조금만 써도 시뮬레이터를 부숴버린다고 한다.
그나마 약점이라면 수영을 못 한다. 헌데 약점이라기도 뭣한게 특수 처리라도 하지 않은 이상 화력으로 죄다 증발시키는게 가능한데다 상식적으로 수중전에 전투기를 가져가는게 이상한거다. 무엇보다 멜뤼진 자체가 물에 빠트리는걸로 익사하거나 무력화될 허접한 인물이 아니다(...).
6. 작중 행적[편집]
6.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편집]
6.1.1. 전편[편집]
요정기사를 넘어 요정국 최강의 기사라고 불리는 존재다. 가웨인과는 사이가 매우 나쁜지 가웨인의 부하가 가웨인 앞에서 랜슬롯이 최강이라는 식으로 칭송하다가 말실수 했다는 걸 깨닫고 파랗게 질리는 모습이 나온다.[22] 모르간을 처치하러 온 무라마사를 격퇴한 인물이기도 하다.[23] 다들 성격에 하자가 하나씩 있는 요정기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4]
마슈가 예상외로 잘 싸웠지만 원탁의 가호 정도로는 자신에 비해 신비도의 격이 부족하다. 통하지 않는다며 자신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생포하려 하는데, 현자 그림이 그럴 수는 없다며 가로막는다. 랜슬롯은 그를 알아보고, 쿠 훌린은 랜슬롯이 자신과 같은 외지인 출신이라는 떡밥을 날린다.
정상적인 요정이 아니라는 떡밥이 계속 암시되었다. 특히 가웨인의 발언으로 "요정기사 최강의 존재"라는 부하의 표현을 "요정국 최강의 생물"로 정정시키는데, 이때 그런 존재를 요정취급하지 말라며 엄밀히는 요정이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한다.
6.1.2. 후편[편집]
알트리아와 칼데아 일행은 오크니에 있는 순례의 종을 울리러 갔는데, 도중에 알비온의 유해가 있는 장소에 코얀스카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코얀스카야를 막으려 간다. 하지만 코얀스카야가 다스리는 모스 무리에 고전하던 중, 이를 발견한 랜슬롯이 나타나 혼자서 모스 무리를 전부 쓰러뜨린다. 딱히 칼데아 일행을 걱정한 것은 아니며, 현재 받은 명령도 없고 전쟁은 나중에 일어날테니 그들을 방치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인다. 그리고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이만 돌아가라고 말하려는 순간, 요정망주 미러가 뒤에서 나타나자 귀여운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놀란다. 랜슬롯은 미러가 거울의 씨족 출신이라는 걸 눈치채고 자신을 부른 것은 너희들이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미러는 착각이라며 자신들은 죽음에 딱히 원한이 없다고 밝힌다. 랜슬롯은 고향을 더럽히는 코얀스카야에게 분노하는데, 코얀스카야는 마침 잘됐다며 목표물인 랜슬롯이 눈 앞에 있다고 기뻐한다.[25]
랜슬롯의 정체는 미러에 의해 밝혀진다.
이후 반여왕파의 군대가 카멜롯에 당도하자, 바게스트와는 반대쪽 문을 맡아서 전투를 한다. 전투 전날, 바게스트가 적들이 모이는 걸 방치하는 상황을 걱정하자, 자신들이 있다면 문제 없다며 칼데아, 서번트 2기, 예언의 아이, 퍼시벌만 주의하면 나머지는 오합지졸이라고 단언한다. 바게스트가 이번 반란을 막아도 재해를 많은 요정들이 죽을 거라며 싸움은 부질없다는 태도를 보이자, 송곳니의 씨족의 본능을 억누른 바게스트에게 놀라워 한다. 랜슬롯은 바게스트가 요정기사가 된 이유가 브리튼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되지만, 자신이 요정기사가 된 이유는 랜슬롯으로 있기 위해서라며 100년 전부터 영기 유지에 한계를 느꼈다고 밝힌다. 자신은 브리튼보다 소중한게 있다며, 그것이 없는 바게스트가 모르간에게 신뢰를 받는게 부럽다고 말한다.
이후 현인 그림, 무라마사, 칼데아의 서번트를 상대로 싸우게 된다. 리츠카는 다른 쪽에 가 있었으니 칼데아 서번트들은 참전할 수 없었지만 소환된 서번트를 현인 그림이 유지하여 병력을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싸우는 도중 아이기어가 벗겨지며 맨 얼굴이 드러나고 무라마사가 가면 벗은 랜슬롯을 향해 천연에 부끄럼쟁이라고 대놓고 디스하자 랜슬롯은 나중에 반드시 무라마사를 죽이겠다고 이를 간다. 랜슬롯이 이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바게스트가 항복하면서 반대쪽 문이 뚫린 걸 알고는, '바게스트의 상태가 왜 계속 이상한가 했더니 그런 것이었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무라마사와 그림에게 '요정기사 랜슬롯'이 패배한 것이지, 자신이 패배한 것은 아니라 말하고는 전투지역에서 이탈. 원래는 하늘을 날면서 공격할 생각이었으나 오로라에게 메세지를 듣고는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진다.
6.1.3. 붕괴편[편집]
멜뤼진의 행적과 오로라의 관계가 제대로 드러난다. 오로라는 예언의 아이에 대한 예언을 한 에인셀을 성가시게 여겨서 멜뤼진에게 거울의 씨족을 죽일 것을 부탁했다. 잘못됐음을 알고 있었던 멜뤼진이지만 오로라를 사랑해서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명령을 수행한다. 하지만 자신의 근본인 알비온의 유해를 관리해주던 거울의 씨족에게 악감정은커녕 호의적이었던 멜뤼진은 씨족 몰살에 죄책감을 지녔고, 철저하게 증거를 들키지 않기 위해 걸어서 오로라가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오로라가 거울의 씨족 전멸 소식을 보고하는 요정에게 랜슬롯은 그저 자기흉내만 내는 끔찍한 괴물이라고 악담을 내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날 밤 랜슬롯은 오로라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오로라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고 통곡한다.요정기사 랜슬롯: ......설령, 이것이 '대재액' 이라고 해도......
그렇게 된 것은, 전부......
......전부, 그 사람이 원인이야.
......오로라. 나의 사랑. 나의 이유. 나의──
오로라: 그 생각만으로, 나의 날개는 빛을 잃고 흐려져 버려.
너라면 내 마음을 이해하겠지? ■■■.
왜냐하면, 나의 왕자님이잖아.
언제라도,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가지고 와줄 거지?
요정기사 랜슬롯: 나는 오로라가 그런 존재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의 광채를 우선했다.
브리튼의 모든 요정보다 오로라가 소중했기 때문이다.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막간 3
알비온화 한 멜뤼진은 이성을 잃고 그저 단순한 재해로서 브리튼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케르눈누스를 타도할 무기를 갖게 된 알트리아와 칼데아 일행을 감지하고 브리튼의 파멸을 위협하는 적들을 섬멸하는 본능에 따라 공중에서 스톰보더를 습격한다. 이후 스톰보더에선 알비온을 저지하기 위해 알트리아와 퍼시벌, 그리고 리츠카 일행을 내보내 결전을 벌인다.
칼데아 일행과의 결전 끝에[30] 알비온은 결국 이탈하려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쓰러뜨리지 않는다면 다음 번엔 승산이 없었기에 절망하려던 찰나 퍼시벌이 선두에 나선다. 퍼시벌은 과거 멜뤼진과 수련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멜뤼진을 해방시키기 위해 선정의 창을 개방, 알비온을 쓰러뜨리고 소멸한다. 이 필사의 일격으로 멜뤼진은 자아를 되찾고, 동생인 퍼시벌이 소멸하는 모습을 보며 슬퍼하고는 모습을 감춘다.선정의 창이,
용해 의 심장을 꿰뚫었다.
용해 는 힘을 잃고 낙하해 간다.기사의 몸은 경년열화를 버티지 못하고 산산히 흩어져 간다.
그 최후가, 추락해 가는 용의 시야에 비친다
용해 : ───a───
───aa, a───아───
───퍼시벌───
───퍼시벌───
───퍼시───벌───
───나, 의───
───동, 생───
텅빈
심장 에 흐르는 아픔.불꽃 속으로 떨어져 가는 바람을 가르는 소리는, 눈물의 소리 같았다.
나의 이름은, 멜뤼진───
요정기사, 멜뤼진!
계속 나는 거야......!
너는, 설령 잔해에 불과할지라도......!
6.2.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편집]
다 빈치가 이문대 분기 시점을 안 뒤에, 보통 영령은 6600만년 전 과거에 활동한 경우는 없지만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활약한 예외도 있다며 멜뤼진을 떠올린다. 아쉽게도 출연은 이걸로 끝이지만, 소악마스러운 멜뤼진의 새로운 스탠딩 CG가 나온다.
6.3.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편집]
룰러 클래스로 참전. 페그오의 룰러답게 격투타입을 들고 나왔다. 1,2차 재림에서 격투에 사용하는 한 쌍의 너클은 금색이 '메리켄다이트 이노센스',은색이 '메리켄다이트 길티'. 룰러라서 상대가 유죄라면 길티로 패고 무죄여도 이노센스로 팬다고 한다(...) 다만 멜뤼진 자신은 원래 밀덕 기질[34] 이 강해서인지 보구 및 3차 영기재림 때는 중화기로 무장한 형태가 된다. 그것도 버슬롯을 보며 전투기 운운하더니 진짜로 중무장 아머형의 외장을 장착해 진짜 인간 전투기가 되었다. 그토록 바라던 개틀링은 물론이고 랜서 클래스 당시 마음에 들어하던 서번트들의 보구들을 모델로 한 중화기는 덤.[35] 여기에 다빈치, 네모와 사전교섭[36] 을 해 스톰 보더에 자기 전용 증기식 캐터펄트를 달아 보구 발동시마다 직접 스톰 보더에서 발진하는 듯. 덧붙여 자세히 보면 개틀링건에 경영수영복을 입혀놨다. 또한 제1영기의 마스크는 일러스트레이터 CHOCO가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한 굿즈로 팔고 있는 요정기사 랜슬롯의 바이저 형태 마스크를 역수입한 것이다.*
모르간의 호텔 브리스틴이 있는 서부 해안가에서 활동중. 원래는 바다에 가는 게 내키지 않았지만 막상 하와이로 오니 해방감이 지나쳐서 야생의 본능과 용의 숙명에 눈떠 지나치게 자유분방해져서 수영복 영기로 갈아입었다.
이후 바게스트에 의해 언급되는데, 해변가에서 우아하게 눌러앉아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빈둥거리고 있어 요정기사의 수치라고 깠다. 하지만 그렇게 빈둥대는 것처럼 보여도 호텔 브리스틴의 해변에서 모르간의 주최로 곧 열릴 예정인 어스맨 레이스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고 한다.[37] 다만 예선에서 본인의 날개로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쥐면서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탈 것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항의를 받자 자기 외장이 곧 탈것이라며 안하무인의 자세로 도발해서 전투를 유도하고, 그 때 우연히 마스터가 나타나자 매우 반가워하며 마스터가 보는 앞이라 전력을 다해 선수들을 박살낸다. 이때 자신은 룰러 클래스가 되고 싶지도 않았는데 "인리 군이 룰러가 되라고 강요했다."라고 주장하는데,# 마침 곁에 있던 스즈카가 거짓말을 감별해서 "멜뤼진 본인이 인리에게 자신을 룰러 클래스로 만들어달라고 땡깡을 부렸다."라며 진짜 이유를 밝히자# 그제야 스즈카가 있음을 깨달은 멜뤼진은 혀를 차며 마지못해 인정했다.
다음날 해변에서 다시 만난 멜뤼진은 마스터를 위해 특별한 수영복을 입고 섹드립을 치다가 마스터가 바로 돌아가려 하자 장난이라고 다급히 붇잡는다. 그리고 바다에 들어가지는 않느냐는 마스터의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함께 느긋하게 일광욕이나 하려고 했지만, 그때 스즈카가 나타나자 노골적으로 심기불편해하며 마스터와 단 둘이 있는 건 대회에서 우승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무언가 꿍꿍이가 있냐는 스즈카의 추궁에 자신이 우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능청스럽게 말한다. 이후 스즈카가 바위밭에서 출현한 소라게를 잡자고 제안하자, 자신이 그저 빈둥거리한 하는 용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나서지만 마지막으로 나온 모르가니아 소라게는 제법 강해서 당황한다.
그리고 레이스 당일날 멜루진이 대회에 참가한 사유가 밝혀진다. 모르간은 레이스 우승 부상으로 1억QP뿐만 아니라 특이점이 사라질 때까지 일주일간 마스터와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권리를 내걸었는데,[38] 멜루진은 주최자인 모르간의 대리로 참가한 것이었다. 모르간은 압도적인 기동성을 가진 멜루진을 자신의 대리로 참가시켜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자신이 마스터와 단둘이 함께 있으려는 꿍꿍이였지만, 정작 멜루진은 이걸 모르간이 자신과 마스터를 위해 준비한 보수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대회가 시작되고 멜루진은 모든 코스에서 1위로 나아가고 있었는데,[39] 마스터와 함께 참전한 스즈카가 마력을 백업을 받아 맹렬히 추격하는 모습에 질투심을 느껴 미사일을 날린다.[40] 그러나 전력을 다해 뒤쫓는 스즈카와 마스터를 방해하면서도 멜루진은 여전히 1위를 유지한 채 최고 속도조차 내지 않고 여유를 남기고 있었는데, 그 때 트라이애슬론에서 수영을 하지 않는 건 이상하다는 마스터의 전언을 들은 모르간이[41] 지당한 지적이라며 룰을 변경해 마지막 코스를 수중전으로 만들어버렸다. 수영을 못하는 멜루진은 해상을 질주하거나 바다를 증발시키는 건 안되겠느냐며 당황하다 체념하고 그대로 기권하려고 했으나, 여왕의 요정기사로서 기권은 절대 용납하지 못하며 도망칠 경우 요정기사배에서 언급됐던 자신의 비밀을 공표하겠다는 모르간의 명령에 오로라보다 심하다고 경악한다. 결국 나름대로 열심히 수중에서 나아가려 해보지만 맥주병이라 부글대다가[42] 결국 스즈카와 마스터 콤비에게 패배한다.
이후 우미눈노스가 가동한 모습에 대회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 모르간이 심술로 가동시킨 거라고 판단하고[43] 마스터 일행과 함께 무사히 우미눈노스를 막는다.
그 후, 세번째 재해인 야메룬노스를 정화시키고자 만드는 합동작품을 만들 때 바 반시와 속표지 문제로 말싸움하다 바 반시에게 너한테 연인이 어딨냐며 내뱉은 니 남친 라훔드립을 절찬리에 얻어맞고 격침되는가 하면 우미룬노스에서 기어이 풀무장 상태인 멜뤼진 온디느 모드로 등장[44] 해 바 반시와 트리스탄, 스즈카고젠과 함께 우미눈노스를 막아내고 특이점의 사태를 해결한 후에 케르눈노스 3개체가 등장한 원흉 중 하나가 어둠의 정령왕이라는 걸 깨닫고 나중에 융단폭격으로 혼내주겠다며 벼르는 모습을 보인다.
인연예장은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다시 열린 어스맨 레이스에서 우승해 트로피와 해변채로 별장을 받는다. 그리고 본인의 계획대로 마스터와 단 둘이 지낼려고 했지만, 그제서야 서로 오해했다는 것을 깨달은 모르간이 난입해서 실패하고 만다.
수영복 영기를 얻으면서 재림을 할 수록 SF물에 어울리는 메카니컬한 외형이 되는데 기본재림에서도 배경에 미국의 스텔스기[45] 가 있는 점이나 3차 재림의 인연대사에 타메토모의 로봇과 시스템 요소에 관심을 가진다던가 건담의 외형을 한 듯한 우주형사 엑밥에게 질투심을 드러내는 등 SF물의 로망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준다.[46]
6.4. 발렌타인 스토리[편집]
칼데아를 돌아다니면서 여성 직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 받고선 달달한 말을 답례로 건네면서 인기를 과시한다. 이후 마스터의 방으로 들어가 초콜릿을 요구하는데, 준비하지 않았다는 말에 노골적으로 실망하다가 사실 장난이었다는 말에 안도한다. 연인으로서 당연하다며 먼저 요정기사 랜슬롯으로서 아론다이트를 본뜬 하얀 초콜릿을 선물하고, 멜뤼진으로서 용의 보주를 본뜬 붉은 초콜릿을 선물한다.[47]
마스터에게 열렬히 구애를 하는데, 용종이라서 그런지 평범한 인간들과는 가치관이 많이 다른 편이다. 여기에서 2부 6장에선 별 관심도 안 보이던 녀석이 소환하면 왜 갑자기 살갑게 구는지 설명이 나오는데, 용은 상대를 한 번 보면 자신과 이 상대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살아갈 지를 직감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모르간의 발렌타인 스토리에서 등장. 모르간이 비상이라며 요정기사들을 전부 소집하는데, 요정국에서 아침에 늘 약해 무조건 오후 출근만 하던 멜뤼진이 출석하자 기특해 한다. 이후 모르간이 남편/아내를 위한 발렌타인 선물에 대해 의논했을 때 다른 둘이 상대가 누구인지 감을 못 잡는 반면, 멜뤼진은 단번에 알아차리며 남편/아내는 연인과 장르가 다르니 응원하겠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퍼시벌의 발렌타인데이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데 퍼시벌 자신은 멜뤼진이 아는 그 퍼시벌이 아니지만 그래도 멜뤼진에게 뭔가를 보답하고자 한다고 한다.
7. 인간 관계[편집]
오로라에게 랜슬롯은 그저 이용하기 위한 대상이었으나 자신의 행위에 대한 찬사가 아니라 그 행동 자체에 대한 눈물을 본 것은 처음이었기에, 마음 한구석에는 자신이 유일하게 행한 선행이었다는 마음도 있었다. 다 죽어가던 중의 독백이었기에 랜슬롯에게 전해지진 못했으나 랜슬롯을 질투하면서도 하늘을 고고하게 나는 아름다운 용의 아이를 순수하게 선망하기도 했다. 결국 하늘을 날아가는 그녀를 응원하면서 태어나서 가장 찬란한 빛을 발하며 숨을 거둔다. 다만 멜루진에게 있어서 별로 좋은 추억은 아닌지라 가끔 씁쓸해하는 중.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스터인 후지마루 리츠카를 제외하면 요정기사 랜슬롯이 가장 좋아하며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보이고 있고, 요정기사 랜슬롯 본인도 오로라와 함께 지내면서 성격에 영향을 받았는지 칼데아에 합류한 현재에도 오로라처럼 극악무도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다른 존재들에 대하여 질투와 증오, 경멸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칼데아에 소환된 멜뤼진 역시 마스터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는 것과는 별개로 오로라를 잊은 것은 결코 아니다. 인연예장에서도 대놓고 이를 표현하고 있고 나중에 출시된 마테리얼 북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오로라를 바보 취급하면 화낸다고 서술되기도 했다.[51] 수영복 영기가 되어서 마스터에게 메가데레하는 와중에도 제1재림의 일러스트에는 허벅지에 오로라의 관을 이미지한 액세서리와, 배경의 전투기는 스텔스 전투기 오로라인지라 오로라를 잊지 않고 있다.
물론 그런 애정과는 또 별개로 모르간이 지극히 불합리한 명령을 내리자 오로라보다 더 심하다며 반발하는 걸 볼때 본인도 오로라가 자길 험하게 부렸다고 인식하곤 있는 듯.(...)
- 요정기사 가웨인(바게스트)
- 요정기사 트리스탄(바반 시)
- 거울의 씨족
8. 기타[편집]
- 등장 당시 2차 창작에서는 비교적 정상인으로 보인다는 점 때문에 범인류사의 랜슬롯이 저지르는 기행을 옆에서 어이없어하거나[55] 그외에도 꼬맹이 기믹으로 나오다가, 실장 이후로는 눈새나 다른 연적 서번트들이 있든 남들이 뭐라하든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게 마스터의 연인이라 자칭하며 어리광쟁이로 앵기는 전개로 나온다.
- 이문대에서의 관계 때문인지 퍼시벌과 엮이기도 하는데 주로 인연 대사의 상황을 재현하거나 랜슬롯이 퍼시벌을 동생처럼 대하는 편이 있다.
- 외형상 범인류사의 랜슬롯과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는 요정기사이다.[56] 그러나 멜뤼진 역시 기네비어와의 불륜으로 브리튼의 몰락을 불러일으킨 랜슬롯과 마찬가지로 잘못되어있다고 인지했음에도 오로라의 어리광을 매번 받아주며 요정국의 멸망을 불러일으켰고 모든 것이 파탄난 뒤에 각자가 섬기던 왕에게 후회의 감정을 가지는 등 행적 면에서는 겹치는 게 많다. 범인류사 랜슬롯과 인연 대사에서, 세이버 랜슬롯은 트리스탄과 대화하는 내용이 깬다는 이유로 기겁하지만 버서커 랜슬롯은 머신건이 마음에 든다며 취향이라고 한다. 재밌는 점은 본인은 랜슬롯과 트리스탄의 회화를 보고서 폐하가 날 그렇게 보고 있었느냐며 경악하지만, 밸런타인 초콜릿을 건넨 여성직원들에게 달달한 말을 건네면서 원본 랜슬롯의
하반신 버서커악의 없는 바람기를 닮고, 모르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그 폐하 앞에서 대놓고 "애인은 부부랑 장르가 다르니까 응원할게"하고랜슬롯조차 하지 않는[57] 대놓고 불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요정기사 중에서 누구보다 원탁스러워졌다.(...) 팬들은 오로라가 있던 요정국 시절엔 엄청 참았었던 거였다는 평과 오로라가 요슬롯 리미터였다는 평이 나왔다.(...)
- 두 요정기사와는 다르게 요정기사 랜슬롯이라는 이름에 상당히 집착하는 편으로, 이는 자신의 출생으로 인해 멜뤼진으로서의 자신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랜슬롯이라는 이름과 외형으로 메꾸고 있기 때문이다. 전투력 면으로는 오히려 랜슬롯으로 있는 쪽이 약하다고 한다.[58]
- 나스 키노코가 CHOCO에게 랜슬롯을 의뢰할 때의 비유가 압권이다.
「Fateにはアルビオンという竜がいて、コイツだけひとりで世界が違うんです。
ファンタジーの中に、ひとりだけSFというか。異物感すごい」
나스 : "Fate 에는 알비온이라는 용이 있어서, 이 녀석만 혼자서 세계가 다릅니다."
나스 : "판타지 속에, 혼자만 SF랄까. 이물감이 엄청나서"
「具体的に言うと、どのように異物なのですか?」
CHOCO :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 의미로 이물인거죠?"
「んーと。他のサーヴァントがモビ○スーツなら、コイツだけゲッ○ー」
「───なるほど。
確認しますが、デザインするのはFateのサーヴァントで、
アナタは本物の奈須きのこさんですよね?」
CHOCO : "───과연."
CHOCO : "확인하겠는데, 디자인하는 것은 Fate의 서번트고,"
CHOCO : "당신은 진짜 나스 키노코 씨인거죠?"
- CHOCO에 따르면 멜뤼진의 갑옷 가슴 부분이 속옷인 이유는 비행 중 가슴 장갑판에서 발생한 난류를 목덜미에서 가슴으로 빠져나가게 해 빠른 기류를 흡입하여 경계층 박리를 억제해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한다. #
- CHOCO 본인도 상당히 아끼게 된건지 신규 회지나 관련 그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신규 회지의 불법 복제나 웹 게시시 올린 사람은 평생 무료 돌로는 5성이 안나오는 저주를 걸겠다고 회지 마지막 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 ||<tablealign=center><tablewidth=600><width=100%>||
- 발렌타인데이 스토리에서 나온 아침에 약하다는 설정을 보면 저혈압으로 보인다. 처음 언급은 타케보우키로 이때도 아침에 약해서 일어나지 못해 모르간의 부름에 오지 못했다고 언급되는데 이후 발렌타인에서 정식으로 도입되었다.
아니면 도마뱀이라 그럴수도.
- 여러므로 굉장히 강력한 전투력과 우아한 모습,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정신적인 나약함에서 월희 구판이나 Fate/stay night 같은 초창기 타입문 히로인들의 모습과 많이 겹쳐보였다는 평가도 보인다.
- 일러레가 한섭 픽업을 홍보했다 #
- 서버페스 2023에서 수영복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뜬금 왼쪽 허리에 초밥간장병을 차고 있는데 이유가 있었다.
- 요정으로서의 이름(멜뤼진)은 반인반룡인 물의 요정에서 따왔지만, 정작 심각한 맥주병이다(...). 해변에 수영복 입고 가도, 온갖 핑계를 대면서 절대 물에 안 들어가고 일광욕만 할 정도로 수영을 못 한다. 이건 멜루진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알비온 자체가 수영을 못 하는 걸로 밝혀졌다.
- 3명의 요정기사들 중 유일하게 착명의 대상과 머리색이 다르다. 대신인지 성격, 특히 호색한 면모는 가장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