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르

CC기와 광역딜에 특화된 기계공 캐릭터. 전용무기를 들려줄 경우 꾸준히 적에게 받는 물리 대미지 증가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다른 물리 딜러들과의 시너지가 좋다. 문제가 있다면 점점 강력한 보스몹에게 딜을 집중시켜야 하는 컨텐츠가 늘어서 광역딜 전문가라는 장점이 자주 무시당하는 것. 그러나 최근 물리덱이 강세이기도 하고, 초월 확장 이후 3, 4초월 특성으로 3스킬의 효과를 슬로우에서 기절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특성을 선택할 경우 총 15초 분량의 CC게이지를 한 번에 깎아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강력한 CC기와 전용무기의 물리 대미지 증가 디버프를 바탕으로 고레벨 노말 블랙드래곤의 물리파티, 포이즌드래곤 하드모드, 프로티아누스 월드보스와 같은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기용 가치가 크다.

왕년에는 잘나가는 해적 여제였으나 저주로 어려져 물이라곤 없는 사막에서 해적단을 꾸리고 있는 불쌍한 영웅. 6챕터에서 용병을 구한다는 공고를 내 레이나와 주인공 파티와 만나는 계기가 된다. 6챕터의 자비없는 난이도를 보여주는 첫번째 보스다. 초월을 하거나 전 챕터에서 장비를 충실하게 갖추지 않았다면 보스전 시작부터 냅다 갈기는 3스킬 폭격에 후방영웅이 모조리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4] 그 어떤 스킬도 허용하지 말고 상태이상 스킬을 꾸준히 걸어 처리하도록 하자. 6챕터 스토리 마지막에 자기만의 해적단을 만들고 합류하겠다고 하곤 떠났다. 후에 주인공 파티를 돕는 세력으로 재등장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