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22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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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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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4월 일정은 고척-창원[1]-사직-광주-사직-사직-대구-사직-잠실[2] 순으로 4월 첫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SSG와의 홈 3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일 ~ 4월 3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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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개막전도 동일하게 원정 5연전으로 진행된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사실상 롯데의 올 시즌의 예상 성적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키움은 박병호의 공백을 다른 신인선수들로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은 상황이다.

2.1. 4월 2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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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까지는 안우진의 150km 중후반의 패스트볼에 타이밍이 안 맞으며 고전했다. 반즈는 초반 제구 불안으로 투구수가 초반부터 많아졌고 결국 4회 이지영에게 선취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 한동희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맞았고 고승민, 지시완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승욱의 초구 노림수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반즈는 5회까지 본인의 몫을 다했고 이후 신입생 문경찬, 김유영, 구승민이 차례대로 막았다. 이후 8회 만루 기회에서 행운의 2득점[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한동희와 지시완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9회 최건이 등판했는데 1사 2, 3루 위기에서 한점을 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으며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2.2. 4월 3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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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초, 2사 주자 2루상황에서 요키시가 던진 투구를 정보근이 좌중간 코스로 안타를 치면서 2루 주자 정훈이 득점하여 1:0으로 롯데가 먼저 리드하였다.

5회 말, 1사 3루 상황에서 구승민이 이정후를 상대 하였지만 이정후가 땅볼 1타점 고급야구를 해내며 1:1동점이 되었다.

7회 말, 2사 2,3루 상황에서 김유영을 상대한 이정후가 시프트를 완전히 뚫어내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키움이 1:3 역전에 성공하였다.

8회 초,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는 김재웅이 지키고 있었고 타석에는 롯데의 신입생 DJ 피터스가 나와 데뷔 첫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 2:3으로 한 점차로 추격했고, 이후 2사 1,3루에는 정훈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3 동점이 되었다.

10회 말, 마운드에는 9회 말부터 나온 최준용이 야시엘 푸이그상대하여 뜬공을 유도 했으나 뜬공이 높게 뜨며 고척 돔 천장을 맞았고 결국 안치홍과 DJ 피터스 사이에 애매하게 떨어졌고 푸이그는 2루 까지 진루했다. 그 후 전병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9회 초에는 상대의 미스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나 했지만 장두성의 주루사로 기회가 날라가 버린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오늘 경기의 위안거리는 롯데의 루키조세진의 데뷔 첫 안타가 위안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3. 4월 5일 ~ 4월 7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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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NC로 이적한 손아섭 및 박건우와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마침 지난 시즌 두 번째 원정 경기 상대도 NC였다.

3.1. 4월 5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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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이 마치 김광현이나 클레이든 커쇼 같은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7이닝 1실점 10K라는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4] 1실점은 4회말 박준영에게 솔로홈런으로 허용했다. 타자들도 비록 무사만루에서 한번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그럭저럭 득점지원을 해주며 승리를 잡았다. 피터스는 1-1로 맞선 5회초 결승 솔로홈런으로 국내무대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승욱은 마차도가 빙의된 수비를 보여주며 김진욱의 7이닝 투구를 완성시켰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8회에는 NC 투수 심창민이 흔들리는 틈을 타 무사만루에서 대타 지시완의 2타점 적시타, 1사 2,3루에서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5-1로 벌렸다.

이학주가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이학주는 8회 대타로 나섰으나 NC 투수가 좌완 김영규로 바뀌자 타석에 서지 못하고 지시완으로 교체되었다.

3.2. 4월 6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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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NC가 김진욱과 롯데 투수진에게 꽁꽁 묶였다면, 누가 낙동강 라이벌 아니랄까봐 오늘은 롯데가 송명기와 NC 투수진에게 꽁꽁 묶였다.

박근영의 석연찮은 콜 하나가 한동희의 실책, 나균안의 피안타로 굴러간 아쉬운 경기였다. 그와는 별개로 이인복의 투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그냥 전날 김진욱때처럼 이인복을 믿고 계속 던지게 하는게 낫지 않았냐며 아쉬워 하는 반응도 많았다. 타선 역시 볼넷을 잘 골라냈을 뿐 송명기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3.3. 4월 7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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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심상치 않다. 오늘 경기 전까지 득점권 타율 꼴찌에 16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바닥을 치고 있다. 라이언 롱 종특인 기복있는 타선의 저점일 수도 있으니 다음 시리즈 반등의 가능성은 있지만 좋은 모습은 아니다.

다행히 조세진의 적시타로 2점을 냈고, 구승민이 반즈의 주자를 분식하긴 했지만 뒤이은 김유영의 호투와 마무리 최준용까지 삼자범퇴를 만들며 위닝시리즈, 그리고 손아섭의 무안타 행진을 LG에게 넘겼다.

재밌는 점은 작년 같은 날 낙동강 시리즈에선 양팀 투수진들의 환장의 볼넷쇼와 난타전이 벌어졌는데 올해는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여러모로 작년과 올해의 리그의 양상을 알 수 있는 부분.

4. 4월 8일 ~ 4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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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박건우가 NC로 이적하여 외야 공백이 생긴 두산전 역시 키움전과 마찬가지로 롯데의 올 시즌의 예상 성적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글렌 스파크맨의 첫 등판이 열릴 예정이고 두산은 이 경기에서 아리엘 미란다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우에 따라 로버트 스탁이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스탁은 크리스 플렉센과 비슷한 유형의 강속구 투수라 대비가 필요하다.

4.1. 4월 8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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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고 높아진 사직 야구장과 담장의 덕을 여러번 보며 초반 피홈런을 많이 막은건 다행이었지만 그뿐이었다. 이승헌이 홈 개막전의 부담을 떨쳐내지 못한 것인지 1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특히 김진욱이 코로나19로 잠시 이탈하게 된 상황에서 기대한 이승헌의 부진은 서튼 감독 입장에서는 다음주 선발진 운용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 있는 경기내용이었다. 불행 중 다행인건 급하게 올라온 나균안이 5이닝 10K 2실점으로 롱릴리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며 투수진의 소모를 막을 수 있었다.

타선의 부진 역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 특히 상위타선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뜬땅비율은 스몰샘플이지만 LG와 함께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작년에도 뜬땅비는 최악이었다. 타순의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거기에 느린 타자들의 발과 타자들이 쓰레기를 줍지 않는지(...) 팀 BABIP은 .313으로 1위지만 타율은 .246로 최하위권인 NC, 키움, 한화를 제외하면 삼성 다음이다. 타선의 조정이 필요하지만 라이언 롱 코칭 특유의 타선의 저점이 극한까지 내려갔다고 판단하고 반등하기를 바랄 수 없다.

참고로 상대 선발이었던 스탁은 경기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오늘의 전략은 스트라이크존에 하이-로우로 빠른 직구를 많이 던지면서 뜬공을 유도하는 것. 사직구장의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오늘 계획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 (중략) 밀워키 브루어스 구장(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연속 장타를 맞았는데, 공교롭게도 둘다 펜스 끝에 걸린 기억이 있다. (중략) 땅볼에 비해 뜬공은 일단 체공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아웃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다. 그래서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물론 도박성이 있다. 땅볼로 홈런을 만들긴 쉽지 않지만, 뜬공은 잘못 맞으면 넘어간다. 배럴 타구(장타가 유력한 빠른 타구)가 아닌 빗맞은 뜬공을 유도하는 게 숙제.”라는, 사실상 민규산성을 저격(…)하는 말을 남겼다.(기사)

4.2. 4월 9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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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타선의 죽여주는 잔루쇼와 이승헌의 불질로 패배한 뒤 에이스 박세웅은 역시 롯데 상대로 강한 최원준을 만나게 되었다. 롯데는 과연 최원준을 꺾을 수 있을까?

경기 전에 아시안 게임 예비엔트리가 발표되었다. 롯데에서는 김도규, 김진욱, 나균안, 서준원, 이강준, 이민석, 이승헌, 진승현, 최건, 최준용(이상 투수), 정보근(포수), 김민수, 나승엽, 한동희(이상 내야수), 장두성, 조세진, 추재현(이상 외야수), 김원중, 박세웅(이상 와일드카드)이 선발되었다.

롯데는 1회말 허경민의 실책 등을 묶어 한 번에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뒤로 점수를 못 뽑아내며 우물쭈물하는 사이 두산이 5회초 한 번에 넉 점을 뽑으며 한 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선발 박세웅은 5회 한 이닝만을 빼면 나머지 이닝은 무실점 호투를 했고, 김유영 최준용으로 이어지는 중계가 완벽하게 이닝을 정리하고 두산 상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다만 8회말 장두성의 주루사가 옥에 티였다.

4.3. 4월 10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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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작년 비갈 노릇을 톡톡히 했던 이영하가, 롯데는 개막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 스파크맨이 이날 KBO 데뷔전을 치른다.

투구수가 제한된 스파크맨은 무실점 호투하고 내려갔지만 8회와 9회 흔들렸던 수비가 결국 동점을 내줬고 끝끝내 득점권에서 침묵하는 타선이 발목을 잡았다. 한동희의 투런 홈런을 제외하면 사실상 득점권에서 의미있는 연결이 되었던 공격이 없었다.[9] 팀 병살타는 11개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팀타율 .254으로 리그 3위일 정도로 리그가 투고타저의 양상을 보이고 있긴하지만 롯데의 득점권 팀타율은 .206으로 kt, NC, 한화랑 같이 최하위권에 마크되있다.

특히 피터스와 박승욱의 부진이 뼈아팠다. 박승욱은 차라리 이학주를 선발로 쓰는게 낫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공수에서 결정적인 미스를 보였고 피터스는 타선에서 전준우를 거르고 상대할 만큼 부진이 깊어지고 있고 8회 우익수 자리에서 결정적인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KNN 이광길 해설위원은 중계 이후 별도로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피터스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렇다면서[10] 이를 극복하고 여유를 갖기 위해서 피터스는 피터지게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수들이 실책, 주루사, 중계플레이 미스[11]야 기본기 부족 탓이라 할 수 있지만 코칭스태프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9회말 1사 1,3루 이대호 타석에서 이상하리만치 작전이 나오지 않았다. 1루 주자(전준우)를 도루(혹은 딜레이드 스틸)가 됐든 런앤히트가 됐든 스퀴즈번트가 됐든 어떻게든 2루로 보냈으면 유격수 쪽으로 가는 땅볼이 나왔을 때 3루 주자(이학주, 안치홍의 대주자)가 홈에서 득점할 확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걸 하지 않아서 병살타가 되어버렸으니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은 꼴이 된 것이다. 사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아직 불펜 경험이 부족한 최건을 8회초 승부처에 올린 것도 무리였다.

무엇보다도 이대호로서는 9회말 파울 타구가 적시타가 되었으면 하는 뼈아픈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 경기 패배하면서 개막부터 지금까지 승-패-승-패-승 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는 어찌나 열이 받았던지 다음날 작정하고 기사를 내서 롯데를 깠다.(…)

선두타자가 출루하고, 번트로 2루에 보내고, 다음 타자의 적시타로 불러들인다. 1점을 내는 가장 기본적인 전략도 되는 팀이 있고, 안 되는 팀이 있다. 10개 구단이 8경기씩 소화한 11일 현재, 롯데 자이언츠는 4승4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팀타율 3위(0.255) OPS 4위(출루율+장타율, 0.647) 평균자책점 3위(2.70) 등 공수에 걸친 탄탄한 전력이 드러난다. 이대호가 "왜 우리 팀이 2약이냐"며 억울해할만하다. 하지만 롯데의 문제는 개막 첫주 내내 쏟아진 흐름을 끊는 병살, 횡사, 번트 실패 등 잦은 실수다. (중략)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적극적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는 팀이다. 문규현 수석을 비롯해 임경완(투수) 김평호 나경민(수비 주루) 등 1군 국내 코치진은 모두 이 분야에서 호평받은 인물들. 하지만 사령탑이 요구하는 '디테일'을 좀처럼 선수들이 갖추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2이닝에서 동점을 만들고, 연장에서 승부를 뒤집는 팀과 막강한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도 뒤집히는 팀의 차이다. 순간순간이 쌓이면 점수가 되고, 승리가 되고, 성적이 된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가는 팀과, 1999년 이후 23년간 단 한번도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팀의 차이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다 병살+도루 실패 1위' 7년 연속 KS 가는 팀, 23년간 한번도 못가는 팀

5. 4월 12일 ~ 4월 1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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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이 이적한 KIA를 처음으로 상대한다.

5.1. 4월 12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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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실책을 주로받는 진흙탕싸움 끝에 결국 집중력 결여로 패배했다.

반즈가 자초한 만루상황에서 구승민을 조기 등판시켜 잘 막고 이후 김유영도 잘 막아냈지만 이후 나온 문경찬이 정보근의 팀 선배 빙의한 17구 연속 슬라이더 요구에 친정사랑을 거하게 시전하면서 패배했다. 작년 후반기 롯데의 문제였던 필승조는 있지만 승리조는 없는 불펜의 모습과 함께 최준용을 일찍 등판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과 김원중의 부재 역시 뼈아프게 다가온 경기였다. 이 패배로 승-패-승-패 순환 공식도 깨져버렸다.

한동희한테 간 타구 2개와 이학주의 실책 하나가 실점의 단초가 되면서 결국 돌고돌아 수비가 발목을 잡았던 경기이기도 했다.

타순 역시 초반 득점 이후 침묵했으며 피터스는 7번타자로 내려왔지만 5타수 무안타로 또 부진했다. 안치홍 역시 이번 KIA전에서도 친정사랑을 했다.

5.2. 4월 13일(수,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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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이 잠시 이탈한 자리를 나균안이 잘 메꿔줘야하는 경기이지만 비예보가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 경기는 노게임이 되면서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3. 4월 14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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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이다.

3회초 선두타자 정훈의 안타 뒤 신인 조세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안치홍이 고종욱[12]의 타구판단 미스를 틈타 적시 3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전준우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한동희의 볼넷, 이대호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3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황대인의 병살타로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초 1사 상황에서 전준우의 안타에 이어 한동희가 적시 2루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5회말 전준우와 피터스가 서로 좌중간 플라이 처리를 미루다가 아무도 잡지 못해 1실점하며 3-2로 쫓겼다.

타선이 꾸역꾸역 양현종의 투구수를 늘리며 점수를 내고, 박세웅이 5이닝 2실점, 나균안이 1.2이닝 4k무실점, 김유영이 1.1이닝 무실점, 마무리 최준용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깊어지는 피터스의 부진과 여전한 5회 이후 무득점은 고민거리

6. 4월 15일 ~ 4월 17일 VS kt wiz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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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kt와 올 시즌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며, kt로 이적한 박병호를 처음 상대하게 되고, 김준태가 이적 후 처음으로 사직을 방문하게 된다.[13]

6.1. 4월 15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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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코로나 19로 잠시 이탈했던 김진욱이 드디어 복귀하고 kt는 작년 마지막 롯데전 선발 등판 경기에서 크게 부진 + 2연패에 빠지며 로나쌩 클럽 자리가 위태로워진 배제성이 등판한다.

김진욱이 격리해제가 떨어지자마자 등판해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했는지 구속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초반에 석연찮은 스윙판정으로 1점을 내주고 5회 황재균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강판되었지만 이인복이 후속 이닝을 잘 막아주었고 6회 일사만루 상황에서 피터스의 추격 적시타를 시작으로 4점을 뽑아내며 역전했고 7회엔 전준우의 적시타와 한동희의 투런 홈런으로 5점차로 도망갔다.

하지만 7회 구승민을 쓰면서 8회 다시 서튼의 실험 야구가 열렸고 최건이 등판했지만 0.1이닝 1안타 3볼넷으로 비밀마법사가 되버려 강판, 다음 투수로 이강준이 등판해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김준태를 상대로 병살타성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이학주의 1루 송구실책으로 2점을 더 내주며 2점차로 줄어든 상태에서 결국 볼넷 하나를 더 내주고 최준용이 올라오면서 실험이 끝나게 되었다.

타선이 오랜만에 막힘없이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피터스 역시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최준용, 구승민, 김유영 말곤 믿을만한 불펜이 없다는 점이 또 드러났다. 그나마 이강준은 이닝을 끝낼 수 있었던 병살타성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이학주의 실책으로 빛이 바랬다. 게다가 경기 후반 수비에서 클러치 실책을 저질러 자칫하면 게임이 넘어갈 뻔 했다는 것 역시 좋지 못했다.

6.2. 4월 16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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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한동희를 제외하면 어느 누구도 잘했다고 말할 수가 없었고, 선발 스파크맨은 삼진을 많이 잡은 것은 좋았지만 kt 타자들의 초구 공략 노림수에 당하면서 경기를 굉장히 어렵게 끌고 갔다. 부산MBC 박승호 해설위원은 2회초 kt 타자들의 초구 패스트볼 공략 과정을 평가하면서, 하위타순의 타자들이 이런 노림수를 가져간다는 것은 분명히 벤치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 짐작하면서 지시완(정확하게는 벤치)의 볼배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NN 이광길 해설위원은 2회말 롯데 타자들의 공격 모습을 평가하면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이고 데스파이네의 공에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3번타자로 나온 한동희의 맹타와 피터스의 타격이 서서히 올라올 조짐이 보인다는 것과 스파크맨의 탈삼진 능력, 특히 아직 투구수 조절 단계에 있는 상황이라 정상 궤도로 올라왔을 때의 활약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외에도 5회초에 굉장히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5회초 2사 23루 오윤석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는데, 3루 주자(라모스)가 득점한 건 그렇다쳐도 2루 주자(김병희)까지 득점을 허용했다. 문제는, 김병희의 홈터치 과정에서 다리가 높게 들린 것이 커버 들어오던 김대우의 얼굴을 강타하고 말았다.(영상) 김대우는 한동안 쓰러져 있다 곧 일어나서 6회초까지 소화하였다.

최건이 부진하여 2군으로 내려갔지만 문경찬의 부진도 걱정거리. 2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이후에 내야안타, 백투백 홈런, 내아안타를 차례로 내주면서 큰 점수차에도 안정적으로 막지 못하고 주자를 내보내는 상당히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대타로 나온 신본기가 초구에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서 망정이지(…).

6.3. 4월 17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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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가 8.2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이크 톰슨 이후 3년 만의 외국인 투수 완봉승을 노렸으나 한타자를 남기고 강판당하면서 무산되었고 마지막 타자를 최준용이 삼진처리 하면서 위닝을 확정지었다.

타선에선 이대호가 홈런을 치며 양준혁의 통산 홈런을 넘어섰고 지시완과 중간에 빠진 정훈 대신 들어온 김민수가 적시타를 치며 승리에 기여해줬다. 이학주는 수비에서 여러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작년 같은날 경기는 1회부터 앤더슨 프랑코와 김준태 배터리가 김지찬에게 1이닝 3도루를 허용시키는 등 0.2이닝만에 게임이 폭발해 추재현과 배성근이 투수로 올라와 투수 대신 던지는 등 2021년 롯데 최악의 졸전이 펼쳐진 날이었다.

7. 4월 19일 ~ 4월 21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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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전과 마찬가지로 롯데의 올 시즌의 예상 성적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에는 이 즈음 홈에서 한화 상대로 3연전 스윕을 당하면서 팀이 급속도로 무너진 전례를 반복하면 안된다.[16] 또한 이 시리즈에서 팀은 물론이고 롯데 팬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한 자에게 승리를 내줄 경우[17] 개인 통산 14연패를 끊어주는 굴욕을 당하지만, 반대로 최상의 시나리오로 2연패를 먹인다면 연패 기록을 16연패까지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니 정신 단단히 붙들고 임해야 할 것이다.승은 안 줬지만 1이닝 세이브는 줘버리고 말았다

한편 이 주는 2년만에 SBS Sports 6연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7.1. 4월 19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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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선 이인복은 한화 타선의 집중공략에 고전하면서 6이닝 8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1회초부터 정은원과 최재훈에게 빗맞는 안타를 연달아 내주더니 터크먼에게는 충분히 더블플레이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안치홍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1루 주자를 잡는데 그쳤고, 노시환의 희생플라이(결승타)로 실점하면서 그야말로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더 큰 문제는 추격조로 나온 문경찬과 이강준. 문경찬은 2아웃까지는 잡았으나 볼넷, 안타, 볼넷을 차례로 내주면서 이강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 이강준은 전반적으로 날리는 제구를 보여주면서 밀어내기 1실점. 뒤이어 올라온 김대우 또한 정은원에게 3루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

한동희, 정훈 이외의 타자들은 모두 부진했다. 한동희는 3안타(홈런 1개), 정훈은 다리가 좋지 못해서 뛸 수 없는 핸디캡을 안고도 2볼넷 1안타를 뽑아냈으나 후속타자들이 못 쳐주는 바람에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특히 이학주를 2번타자로 전진배치한 서튼 감독의 승부수는 대실패로 돌아갔다.

7.2. 4월 20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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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징 시리즈의 기로에서 롯데는 극악의 비밀 독수리 박세웅이 선발로 올라온다. 과연 박세웅은 비밀 독수리의 면모를 이겨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일단 최근들어 약한 2번으로 비판받는걸 인지했는지 8경기만에 안치홍이 2번으로 복귀했고 전 경기 첫타석 2루타를 기록한 피터스가 6번으로 올라왔다.

박세웅이 8년 만에 드디어 지긋지긋한 공한증을 이겨냈고 타선도 활발하게 쳐주면서 승리를 따냈다.[19] 게다가 피터스가 본격적으로 타격이 올라오고 이학주도 뛰어난 수비를 보이는 등 타선도 상당히 좋아졌다. 거기에 이전까지 가비지 이닝 처리를 많은 투수들이 어려워 했었는데 이런 역할에 도가 튼(...) 진명호가 잘 막아낸것도 무시하면 안된다.

여담으로 이 날 중계를 맡은 SBS Sports에서 당시 현역으로 뛰던 래리 서튼 감독과 어린시절 안치홍의 사진[20] 이 소개되었다.

7.3. 4월 21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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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김진욱의 난조와 수비시프트 실패, 컷 플레이 미스 등으로 4실점을 하였고 결국 김진욱이 2이닝만 던진 채 내려갔고 나균안이 후속이닝을 책임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그동안 타선이 윤대경에게 끌려다니다가 6회초 안치홍-한동희-전준우의 연속 2루타와 피터스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1점차로 좁혀졌다.

7회초 김유영이 등판했지만 노시환의 수비 시프트가 또 실패하고 하주석의 삼진이 볼넷으로 둔갑한 상황에서 김태연의 내야안타까지 맞으며 위기를 맞았고 다시 실점을 허용했지만 구승민이 기적적으로 후속 실점을 막아내면서 2점차로 팽팽한 상황이 이어진다.

7회말 김민수가 적시 2루타를 치며 1점차로 다시 좁혀졌고 후속타자 안치홍이 출루하여 주자 1,2루 상황 한동희 가 중앙담장 최상단 을 맞추며 주자 2명이 넉넉하게 들어올수 있는 대형 타구에 김민수가 아쉬운 주루 플레이[21] 보여주며 점수가 나와야 할 상황에서 나오지 못하고 2루에 들어갔어야할 한동희는 1루에 묶이고 당연히 홈으로 들어왔어야할 안치홍,김민수가 2루-3루 에 묶어버리며 1사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전준우의 타석,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된 타구가 김태연과 김범수가 충돌하면서 놓치고 파울라인 밖에 떨어지면서 그대로 파울이 되었고 전준우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호의 고의사구 이후 피터스와 이학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롯데도 후속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8회초 구승민이 계속 던지지만 번트안타와 볼넷으로 다시 위기에 빠졌고 터크먼의 적시타로 결국 다시 동점 허용 끝내 어둠의 코시가 열렸다.(...)

이후 최준용이 나왔지만 희생플라이 허용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남은 이닝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한화도 여러차례 미스를 범하며 잘한건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롯데가 잘한 것도 아닌 경기였다. 사직몬스터는 피아식별에 실패했고 사사구를 11개나 준것도 문제지만, 초반 내야 수비 시프트의 미스가 뼈아픈 경기였다. 서튼 감독의 수비시프트 성공률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 오늘 경기 특히 더 안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대경의 작년 롯데 상대전적은 5경기 2승 0패 1홀드 1실점(비자책) ERA 0.00, 피OPS 0.310로 그야말로 극강이었다. 그해 윤대경은 2승 5패 7홀드를 기록했는데 그 2승이 모두 롯데전에서 거뒀다. 5회까지는 끌려가다가 6회 들어서야 공략하기 시작했는데, KNN 이광길 해설위원은 롯데 타자들이 디셉션이 뛰어난 투수들한테 약했다면서,[22] 윤대경은 몸쪽보다는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우중간으로 밀어쳐야 성과가 나오며 잡아당겨서는 범타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6회에 안치홍, 한동희, 전준우가 이런 식으로 우익수 쪽으로 3연속 2루타를 날려서 재미를 봤다.

롯데의 5할 본능이 안좋은 쪽으로 흘러갔으며, 오늘 경기 실책만 없었을 뿐이지 서튼 감독의 단점이 대부분 드러났던 경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재빨리 피드백하고 분위기를 수습해 대구로 가야 한다.

8. 4월 22일 ~ 4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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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첫 라팍 원정이자, 클래식 시리즈. 그리고 이학주의 첫 친정팀 방문 경기이다. 그리고 이 시리즈부터 육성응원이 가능해진다.

8.1. 4월 22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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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로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이번 경기에선 비슷한 스타일의 백정현을 상대로 피터스의 쓰리런, 한동희의 솔로홈런, 안치홍의 쓰리런으로 점수를 내 작년 백정현 상대 득점의 7배를 한 경기에 뽑아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찰리 반즈. 완봉 직전까지 갔던 후유증 걱정을 비웃듯 전 경기로 인해 다운된 분위기를 다시 살려놓았고 김-구-최 필승조에게 휴식일을 선사해주며 2019년의 레일리, 2020년 스트레일리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타선에서도 병살이 있긴했지만 우리들이 홈런 못치는 건 민규산성 때문이다라는걸 증명하듯 타자친화구장인 라팍에서 홈런 3개를 쳐냈고 한동희는 장외홈런까지 치면서 다시 한 번 화력을 뽐냈다.

그러다 9회말 서준원이 3연속으로 땅볼을 유도해내며 할 일을 해냈지만 하나는 수비수를 비껴가고, 하나는 불규칙 바운드로 빠져나가는 불운을[23], 하나는 김민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만루를 자초했지만 김지찬을 땅볼, 김상수를 내야 뜬공, 구자욱을 땅볼로 1실점으로 경기를 끝맺었다.

8회에 구원등판한 서준원은 기교파로 변신한 투구내용을 보이며 계속해서 땅볼을 유도해내 할 일을 해냈는데 그것만으론 아웃이 잡히지 않는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그래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박수받을 만한 투구를 했다.

여담으로 반즈가 선발등판하면서 저번주 일요일 kt전 종료 이후 반즈의 일주일 휴식과 함께 다다음주 SSG-LG전 표적등판설을 주장했던 이광길 KNN 해설위원은 팬들의 비웃음을 받았다. 거기에 롯데 타선이 디셉션에 약하다고 훈수를 둔게 오늘 경기 백정현을 공략해내며 다소 머쓱하게 되었고 그나마 맞았던건 2회초 공격 때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공을 자주 던지기 때문에 레벨스윙으로 당겨치기보다는 약간 어퍼스윙으로 밀어치는 공격을 하는 것이 좋다며, 스윙 궤적으로 보아 피터스가 대활약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피터스는 보란듯이 쓰리런을 치며 훈수질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귀신같은 5할 본능

8.2. 4월 23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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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의 어김없는 낯가림과 전체적으로 정신나간 존, 양팀의 클러치 실책과 정훈의 뇌주루, 스파크맨이 구자욱에게 2번이나 위협구를 던지며 2022년 시즌 1호 벤치 클리어링[26], 피렐라의 퇴장[27], 우규민의 보크[28]가 한 경기에 모두 나오면서(...)[29] 스코어와는 다르게 정신없는 경기였지만 롯데가 역전하면서 위닝을 확정지었다. 특히 오늘 경기 스파크맨이 5무원을 했지만 김대우-김유영-구승민-최준용이 각각 1이닝-1.1이닝-0.2이닝-1이닝을 잘 틀어막아며 오랜만에 불펜야구도 성공했다.

안치홍의 둘째 소식으로 경조사 휴가를 떠났지만 김민수와 이학주가 쌍으로 실책 하나씩을 적립하며 불과 3시간 만에 그리워지는 하루이기도 했다. 그나마 이학주는 속죄 주루와 함께 호수비를 보여주고 김민수는 4대 2로 1점 더 달아나는 2루타를 치며 결자해지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도 저 둘이 딴건 덤.(...)[30]

8.3. 4월 24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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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홈런쇼 앞에 웰시코기 데이 따윈 없었다. 1회초부터 번트작전으로 짜내기 야구에 집중한 롯데지만 희생번트로 진루시킬때마다 상위타선이 홈런으로 불러들이며 최고의 결과만을 도출해냈고 선발 이인복은 5.2이닝 3실점으로 준수하게 막아준 다음 강판된 위기 상황에서 구승민이 잘 틀어막았고, 김도규가 1이닝을 잘 막고, 다음 이닝에 장타를 맞자마자 등판한 김유영이 실책 하나가 있었지만 실책 이전에 호수비를 보여주며 어찌저찌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최준용 역시 1이닝을 삭제시키며 2124일 만에 삼성전 스윕[31]을 따냈고 동시에 키움과 두산이 패배하면서 공동 3위까지 올라왔다. 424 대첩 10주년 기념으로 오승환에게 또 1실점을 선사해준건 덤.[32]

특히 가장 고무적이었던건 안치홍과 전준우가 빠진 클린업에 이대호가 다시 4번으로 복귀했지만 한동희가 5타수 3안타 1홈런, 이대호도 5타수 3안타, 피터스도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전준우의 공백을 메꿔줬고 조세진 역시 전준우보다 나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수비에서는 오히려 플러스가 되었다.

9. 4월 26일 ~ 4월 28일 VS SSG 랜더스 (사직)○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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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첫 항구 시리즈. 이 시리즈에 SSG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복귀한 김광현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신세계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상황이지만 한화에게 일격을 맞고 잠시 주춤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또한 롯데가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SSG와 LG를 아직 만나지 않아서 가능했다는 평도 있는 만큼 롯데에게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다. 그리고 김강민이 부상으로 빠진 소식을 듣자 꼴갤러들은 목요일까지 푹 쉬시라고 응원하는데 하지만 김강민 대신 뉴강민이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33] 또하나 변수로는 추신수가 24일에 발목 부상으로 1군에 말소되었기 때문에 이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는다.

9.1. 4월 26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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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그라운드 정비로 인해 경기가 30분 늦춰졌다,

이날 상무 추가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롯데에서는 나승엽, 송재영, 정우준이 합격되어 5월 2일에 입대한다. 같이 지원한 김창훈은 불합격되었다.

김진욱이 2회 안치홍이 타구를 못잡으며 4실점을 했지만 5회까지 그럭저럭 틀어 막았다.[35] 그러나 타선은 폰트에게 꽁꽁 묶였고 뒤이어 올라온 불팬은 서준원과 이강준 사이드암 듀오가 신나게 불을 지르며 역전의 가능성을 불태우며 메인홀드 코치의 이름에 열심히 스크래치를 냈다.

다른 타자들이 침묵하고 그나마 가장 타오르던 한동희가 폰트에게 처음 우타자 상대 안타를 터트리면서 2안타 1타점으로 분투했다. 그러나 야수들은 5회부터 8회까지 4이닝을 연속으로 퍼펙트로 당했다.

9회초 이강준이 무사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후[36] 김도규가 투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하는 병살과 삼진으로 단 6구로 이강준의 폭투 외에 어떠한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로 이강준은 도저히 1군감이 아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했다.

오늘 경기 중에서 가장 득점이 적은 팀이 되었다.(롯데 1점, 키움 2점, NC 4점)

KNN 파워FM의 중계방송은 9회초쯤에 정규방송을 이유로 중계를 도중에 끊었다. 부산MBC는 끝까지 중계했다.

9.2. 4월 27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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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을 3년만에 다시 맞는다. 안경에이스 박세웅은 과연 SSG 타선을 이겨낼 수 있을까? 일단 타선이 김광현을 이겨야 한다

김광현과 박세웅은 역대급 인생투를 펼쳤지만, 양팀 수비진들이 역대급 실책쇼 + 타선의 고구마 공격을 펼치며 골때리는 경기가 되었다. 그 이후 불펜 싸움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았으나 11회말 1사 1, 2루에서 이대호의 병살로 인해 기회가 무산된 이후 12회까지 양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며 2022년 KBO 리그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9.3. 4월 28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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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로 이적한 노경은의 첫 사직 방문 경기이자 롯데에서는 반즈가 4일 휴식이 아닌 5일 휴식을 하고 등판하는 경기이다.

피터스를 2번으로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반즈가 또 롯데를 이끌었다. 타선 역시 이전까지 회춘한 모습을 보여줬던 노경은을 상대로 집중타를 때려내 4점을 뽑아내며 스무스하게 승리했다. 상위권과의 경기에서도 1승 1무 1패로 다시 한 번 5할 본능을 보여준건 덤.

10. 4월 29일 ~ 5월 1일 VS LG 트윈스 (잠실)●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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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경기는 5월 문서 참고.

2022 시즌 첫 잠실 원정 경기이며, 첫 엘 꼴라시코이다. 또한 LG로 이적한 박해민을 처음 상대하게 된다.

10.1. 4월 29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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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초반부터 임준형을 두들기면서 4점을 뽑아냈지만 LG도 심판의 판정과 제구 불안으로 흔들리던 스파크맨과 뒤이어 올라온 나균안에게 4점을 얻으며 언제나처럼 엘꼴라시코로 흘러갔다. 그리고 8회, 마침내 지시완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가져오고, 9회엔 한동희가 3점홈런을 치며 준용에몽(...)의 등판을 막은 뒤 구승민이 9회 말[37]을 가볍게 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게다가 이날 SSG가 두산을 12회 승부 끝에 꺾으며 롯데는 개막 후 20경기 이상 치룬 기준으로 장장 3511일만에 단독 2위에 오르게 되었다.

10.2. 4월 30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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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양팀 투수진의 호투와 야수진의 호수비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엘꼴라시코의 이름값에 좋은 의미로 걸맞지 않은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이인복이 7이닝 2K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야수진 또한 이인복이 선발 등판하는 날마다 실책을 하며 경기를 어렵게 했던 이전과 달리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호수비 열전을 선보였다. 타선은 1회 복귀한 전준우의 2점 홈런을 포함하여 3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으나, 1회를 제외한 이닝은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를 낳기도 했다. 오늘 경기를 이기고 SSG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LG와는 한 게임 차, 두산과는 한 게임 반 차로 단독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11. 월간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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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위닝 확보' 롯데, 10년 만에 2위 이상으로 4월 마무리!
롯데 선수들의 WAR

• 월간 MVP[38]
  작성 예시: MVP 이대호(19경기 .429 68타수 30안타 6홈런 45타점 WAR 5.23)
  • 투수: SP 반즈 (6경기, 41.1이닝 5승 45탈삼진 ERA 0.65 WHIP 0.97 WAR 1.85)/R,CP 나균안 (6경기 1홀드 15.1이닝 27탈삼진 ERA 1.76 WHIP 1.30 WAR 0.58)
  • 야수: 한동희 (24경기, .427, 89타수 38안타 7홈런 22타점 OPS 1.249 WAR 1.76)
• 월간 LVP[39]
  팀 내 최악의 선수
  • 투수: SP 이승헌 (1경기, 0.2이닝 1패 1탈삼진 ERA 54.00 WHIP 9.00 WAR -0.20)/R,CP 최건 (3경기, 1.1이닝 1탈삼진 ERA 27.00 WHIP 6.00 WAR -0.31)
  • 야수: 박승욱(18경기, .120, 25타수 3안타 2타점 OPS 0.28 WAR -0.46)

시즌 전 2약으로 분류되는 팀이었고 스토브리그 내내 롯데 팬들은 초반 심각하게 처지며 Again 2019가 도래할 것이라 두려워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전을 펼치며 단독 2위를 마크했다.[40]

새로운 용병 3명의 활약 역시 기대해볼만한데 반즈는 레일리-스트레일리의 뒤를 이을 롯데의 에이스로 낙점되었고 스파크맨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무난한 모습이라 2%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2019년부터 3년간 외인 투수 한 명의 상태가 심각했던 걸 생각하면 이 정도면 감지덕지라는 게 중론이고 피터스 역시 초반엔 답도 없는 타격 능력과 가끔씩 얼빠진 수비가 나오며 퇴출 1순위로 거론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자 컨택이 점차 개선되고 편안한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반등의 여지를 기대해 볼만하다.

투수진에서도 사직몬스터와 마인홀드 코치의 영입이 효과를 봤는지 피홈런 수와 팀ERA가 많이 개선되었고 특히 피홈런 개수는 9위 키움과 2배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으로 적다. 거기에 김유영이 좌완 필승조로 합류하고 나균안이 훌륭한 스윙맨 역할을 수행하며 투수진의 활용이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박세웅의 활약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김진욱 역시 첫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호투를 했고 진명호 역시 대승, 추격 상황에선 부담없이 맡길 수준까지 되었고 김대우도 작년 초반 필승조까진 아니어도 승리조-필승조 사이의 상황에서 막아줄 수 있는 투수로 돌아왔다. 중반에 합류한 서준원도 새로운 투구스타일이 땅볼 유도에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 나름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 거기에 중반에 합류한 김도규도 바로 승리조에 합류한 것도 호재.

타격에서도 정훈-안치홍-한동희-전준우-이대호-피터스로 이어지는 타선은 파괴력이 상당한 모습. 특히 한동희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은데 20-21-22 한동희, 04-05-06 이대호 평행이론이 단순 농담이 아니라 진짜 2006년도 이대호와 비견될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이대호 역시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회춘한 타격능력을 보이며 타격의 힘을 보태고 있다.

롯데의 오프시즌 큰 문제였던 마차도와 손아섭의 공백을 따지고 보면 일단 개막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박승욱은 반짝 활약 이후 심각한 타격을 보이며 대주자-대수비로 격하되었지만 나중에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이학주가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어려운 건 잘 잡고 쉬운 건 실책하는 건 삼성 시절이랑 똑같지만 롯데는 그 만한 토종 유격수 자체도 구단 역사를 통틀어 별로 없었던 게 현실이고(...) 적당한 타격에 번트 역시 잘 대기 때문에 오히려 세밀한 야구를 추구하는 롯데 입장에선 딱 맞는 선수가 되었다.

손아섭의 공백은 일단 NC에서 4월 기준 부진하고 있는 건 차치하고 '커리어 평균의 손아섭'의 타격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고승민과 조세진의 타격은 한참 부족하다. 고승민은 답답했던 2019년 롯데의 유일한 위안이었던 그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벌크업이 타격능력에 안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친건지 군입대로 인한 실전공백이 뼈아팠던 건지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며 조세진 역시 적은 기회 속에 아직까지 신인의 한계가 뚜렷한 모습이다. 그러나 '커리어 평균의 손아섭'의 수비를 따지고보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 둘의 수비는 손아섭의 수비를 메꿔내는 데에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6일 NC vs 기아전에서 손아섭의 실책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며 완패한 경기가 그 정점이었다.

문제점은 그럼에도 작년 롯데의 고질병인 여전히 승리조-필승조 말곤 던질 투수가 없다는 점. 김유영이 필승조에 합류하고, 김대우랑 나균안이 적절히 승리조와 롱릴리프를 번갈아가면서 던지며 활용할만한 투수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접전이 아닌 상황에서 믿고 맡길만한 투수가 없다. 서튼이 이를 위해 최건, 이강준을 실험했지만 이 둘은 구위는 몰라도 심각한 제구 난조로 인해 탈락,[41] 문경찬은 최근 몇경기들에서 화려하게 자폭하며 자연스레 승리조에서 밀려났으며 강윤구는 그저 원 포인트 역할을 수행하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는 중도에 합류한 서준원, 김도규가 잘 수행하기를 바래야 할 듯 하다.

세밀한 야구를 표방했지만 성공률이 낮은 것도 문제다. 4월 24일 기준 주루가치는 NC, SSG와 함께 마이너스고 주루사는 8개로 공동 2위, 추가진루율은 35.8%로 단독 꼴찌, 도루가치는 -2.25로 9위 NC와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도루 성공률은 41%로 압도적 꼴찌, 병살타는 18개로 2위, 잔루는 330개로 1위, 희생번트 성공률도 50%로 9위이다.

수비 역시 생각보다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상태. 4월 24일 기준 18개로 5위지만 자잘한 실수들이 나오고 있다.

저조한 득점권 타격과 하위타선에서 급격히 힘이 빠지는 것도 고민이라면 고민이다. 상위타선의 막강한 공격력 탓도 있지만 제자리 걸음 타격인 정보근과 퇴보한 지시완, 답없는 타격인 고승민과 신인의 한계를 경험하는 조세진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라 상위타선이 터지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답이없는데 문제는 안치홍, 전준우 등 작년 클러치 히터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다시 비득악, 득병타격으로 회귀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외야수는 전준우를 제외한 나머지는 타율이 1할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타팀에 비해 하위타선의 무게감이 심히 떨어진다. 거기에 한동희 역시 작년에도 개막 한 달 동안 좋은 페이스를 보이다 다음달 바로 굴러떨어진 적이 있기에 방심은 금물인 상황. 거기에 피터스는 한 달 내내 1할대인 상황.

방심은 금물. 롯데 입장에서는 하위권 팀들이 대부분 전력 이탈로 인한 부진으로 얻은 어부지리 격 승리도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특히 NC는 박민우, 박석민 등이 이탈해있고, KIA는 박동원을 기어코 영입해내며 윈나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롯데 역시 4주차 시작전 기준 1-2위였던 SSG-LG와의 연달은 3연전을 4번타자인 전준우와 마무리인 김원중 없이도 5할 이상의 성적을 냈고, 김원중의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온데다 2군에서 추재현, 강태율 등 대체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롯데 입장에선 향후 전망도 꽤나 밝은 상황.

결과적으로 롯데 입장에서는 세밀한 야구의 성공률을 높이고 필승조의 과부하를 막아야하는 숙제에 놓여져 있다. 이론상 5할이면 가을야구지만 꼭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42] 더 좋은 승패마진을 뽑아내려면 장점강화와 함께 단점보완은 필수다. 또한 이제 곧 마의 5월과 6월이 다가온다는 것도 문제. 지난해 5월과 7년 전 6월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한번 더 생각하는 플레이, 그리고 불펜 투수 관리가 더더욱 중요해졌다.

그리고 정확하게 작년의 5월과 7년전의 6월을 동시에 반복하며 8위까지 떨어졌다.

11.1. 월간 피홈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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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월간 대타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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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첫 타석만 인정하며, 그 이외의 경우(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2번째 이후 타선, 대주자 및 대수비가 타석으로 들어온 경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