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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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서울특별시의 최대 민주당계 정당 텃밭인 관악구와 최대 보수정당 텃밭인 서초구의 경계 역할을 하는 지역이며, 똑같은 (서울의) 보수정당 강세 지역인 용산구와도 한강 너머로 경계를 이룬다. 또한 삼김시대의 한 축을 맡은 김영삼 전 대통령 캠프의 상도동계 본거지로도 유명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을로 나뉘는데, 갑구는 본래 보수정당 텃밭이었으며, 서청원이 5선을 한 지역구였다.[1] 그러나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선자금 수사를 이유로 총선에 불출마했고, 이후 열린우리당 소속 전병헌 의원이 당선된 이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21대 총선까지 5번을 내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 기세가 역전되었다.[2]
반면 을구는 본래 민주화와 대학가(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의 젊은 층의 인구 비율이 높아 민주당계 지지 성향이 강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유용태 후보의 당선을 시작으로, 16대(민주당 당선이나 유용태 재선), 17대(탄핵 역풍)를 제외하고는 계속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는 강남권과 인접한 덕분에 서초구, 강남구에 살던 부잣집 자제들이 장성하여 만일 독립 선언을 하거나 결혼할 경우 이 지역으로 많이 이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을구의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2014년에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정작 정몽준 전 의원은 모든 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게 밀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갑구 지역에서보다도 더 지지율을 못 받았다. # 2008년 당시 정몽준 후보는 '사당동 뉴타운' 공약으로 2008년, 2012년 총선에서 연속 당선되었으나, 6년 동안 중앙정치에만 너무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이룬 게 없어 지역민들의 여론이 싸늘하게 식은 데다 자녀의 망언 논란으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 정몽준 의원의 빈자리는 새누리당 나경원 vs 정의당 노회찬 구도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노회찬과 단일화를 했으나 나경원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나경원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2016년까지 이어지던 접전 구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균형이 무너져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어졌다. 이때 2004년 이후 16년 만에 두 지역구를 민주당 쪽이 모두 가져갔다. 특히 나경원 의원의 동작 3선 여부가 큰 화제거리였는데,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나경원 저격수를 자처하며 이슈를 모았고 7.1%차로 크게 이기면서 민주당 대승의 한 축을 장식했다.
그러나 이는 미래통합당 측의 자충수 때문에 민주당이 잠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총선 이후 문재인 정부의 비토 여론이 크게 늘어나면서 동작구의 민심도 큰 폭으로 변화하였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33,495표(16.5%)차로 크게 눌렀고, 이듬해인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2,819표(4.8%)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흑석동에서 두 번 모두 20% 이상의 압도적인 격차가 났으며, 재개발과 집값 급상승의 여파를 맞은 상도1,2동 및 사당2,3동에서도 두 번 모두 국민의힘 쪽이 10% 이상 표차를 벌렸다.[3] 최종 결과 서울 전체에서 이재명 45.73%, 윤석열 50.56%가 나온 것과 거의 흡사하게 동작구에서는 이재명 45.74%, 윤석열 50.51%가 나옴으로서 서울 평균과 가장 유사하게 나온 캐스팅보트 지역구가 되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지난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배했던 박근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출마했고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인 문재인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두 후보는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지만 정치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참 정치인 문재인이 14년 차 기성 정치인인 박근혜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하며 51.55% : 48.02%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승리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에서는 48.18% : 51.42%로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3.24%, 득표 수 20만 3,067표 차로 꺾고 승리했고 그 중에서도 동작구의 경우는 서울 평균보다 격차가 더 벌어져서 문재인 후보가 54.22% : 45.37%로 득표율 8.85%, 득표 수 22,899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을구는 새누리당 소속 7선 의원인 정몽준의 지역구이고 갑구는 과거 친박 좌장인 서청원의 지역구였던 곳인데도 박근혜 후보가 그 프리미엄을 전혀 살리지 못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별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동작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말은 곧 동작구 내에서 손 꼽히는 부촌이자 보수 정당 우세 지역인 흑석동마저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는 뜻이다. 또 하나 더 특이한 사실은 문재인 후보와 같은 민주통합당 소속인 전병헌 의원의 지역구인 이곳 갑구보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인 을구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갑구에 속한 동만 추려서 계산하면 45.92% : 53.68%로 문재인 후보의 6.76% 차 우세였지만 을구에 속한 동 결과를 추려서 계산하면 44.83% : 54.79%로 문재인 후보가 9% 가까운 격차로 승리했다. 특히 사당 1동과 4동, 5동에서 문재인 후보는 무려 58~60%에 달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1위 문재인 후보는 노량진 1동에서 1,55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954표 차로 승리했고 상도 2동에서 845표 차, 상도 3동에서 2,021표 차, 상도 4동에서 1,950표 차로 승리했으며 대방동에서 1,561표 차, 신대방 1동에서 676표 차, 신대방 2동에서 743표 차, 상도 1동에서 2,266표 차로 승리했고 사당 1동에서 무려 3,074표 차, 사당 2동에서 1,455표 차, 사당 3동에서 1,395표 차, 사당 4동에서 1,618표 차, 사당 5동에서 1,652표 차로 승리했으며 동작구에서 가장 보수적인 흑석동마저도 25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국외부재자투표에서 408표 차, 국내부재자투표에서 477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박근혜 후보는 동작구 내 어느 동에서도 승리하지 못했고 부재자투표에서도 모두 패배하여 전패를 기록했고 특히 보수 정당 강세 지역인 흑석동마저도 250표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박근혜 후보는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서는 썩 성적이 좋지 못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가 파면되면서 치러진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 끝에 지난 대선 때 박근혜에게 3.53% 차 석패를 했던 문재인 후보가 재출마했고 정권을 수성해야 할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경선 끝에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하며 양보했던 안철수 의원이 출마했고 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간 바른정당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불출마 했던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다.
이미 선거 전부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독보적으로 앞서 있었고 잠시 국민의당 경선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안철수 후보가 바짝 추격하긴 했으나 대선 토론회 이후 도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반대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면서 문 후보의 독주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이 추세가 그대로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 득표율로 24% 득표율에 그친 홍준표 후보, 21.4% 득표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찍어 누르고 역대 최다 표 차로 당선되었다.
서울에서도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42.34%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서울에선 20.78% 득표에 그쳐 전국 3위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22.72%)보다도 낮아 3위로 밀려났다. 이곳 동작구에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서울 평균보다도 더 격차가 벌어졌는데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2위 안철수 후보를 44.12% : 21.86%로 득표율 22.26%, 득표 수로 무려 61,417표 차에 달했다. 3위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는 44.12% : 19.73%로 득표율 24.39%, 득표 수 67,291표 차로 승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동작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했고 사전투표까지 완벽하게 승리했다. 특히 지난 대선 때 문 후보가 58~60% 득표율을 보였던 사당 1동, 4동, 5동은 이번에도 45~46%의 득표율을 밀어주며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먼저 노량진 1동에서 3,78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2,304표 차, 상도 1동에서 무려 5,728표 차, 흑석동에서 3,412표 차로 승리했고,[16] 사당 1동에서 3,293표 차, 사당 2동에서 3,341표 차, 사당 3동에서 255표 차, 사당 4동에서 2,134표 차, 사당 5동에서 1,997표 차, 상도 2동에서 3,476표 차, 상도 3동에서 2,909표 차, 상도 4동에서 3,447표 차, 대방동에서 무려 4,601표 차, 신대방 1동에서 2,850표 차, 신대방 2동에서 2,96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16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선 무려 10,259표 차로 승리했고 국외부재자 투표까지 1,353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2위 안철수 후보는 모든 동은 물론이고 사전투표까지도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격차로 모조리 패배했다. 노량진 1동에선 52표 차, 노량진 2동에선 불과 9표 차, 흑석동에선 108표 차, 사당 2동에선 불과 4표 차로 홍준표 후보에게 패배하여 3위로 밀리기도 했다. 그 밖의 동에선 모두 홍준표 후보를 앞질러 2위를 기록했으나 1위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는 모두 수천 표 차 이상의 격차로 대패하며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문 후보와 양자 대결시 박빙을 이룰 것이라던 선거 초반의 여론조사가 무색해진 순간이다.
3위 홍준표 후보 역시 동작구에서 득표율 20%도 기록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노량진 1동에서 5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겨우 9표 차, 흑석동에서 108표 차, 사당 2동에서 겨우 4표 차로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2위를 했을 뿐이었다. 이는 그만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이 어마어마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거기다 민주당 후보들 뿐 아니라 보수 성향의 표도 일부 잠식할 수 있는 중도 후보 안철수 후보, 또 온건 보수 성향 유권자에게 인기가 많은 유승민 후보로 인해 표가 분산된 것도 원인이었다.
한편 4위 유승민 후보와 5위 심상정 후보는 모두 한 자리 수% 득표율에 그쳤다.
1. 선거구 정보[편집]
1.1. 구의회[편집]
2. 지역 특징[편집]
동작구는 서울특별시의 최대 민주당계 정당 텃밭인 관악구와 최대 보수정당 텃밭인 서초구의 경계 역할을 하는 지역이며, 똑같은 (서울의) 보수정당 강세 지역인 용산구와도 한강 너머로 경계를 이룬다. 또한 삼김시대의 한 축을 맡은 김영삼 전 대통령 캠프의 상도동계 본거지로도 유명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을로 나뉘는데, 갑구는 본래 보수정당 텃밭이었으며, 서청원이 5선을 한 지역구였다.[1] 그러나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선자금 수사를 이유로 총선에 불출마했고, 이후 열린우리당 소속 전병헌 의원이 당선된 이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21대 총선까지 5번을 내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 기세가 역전되었다.[2]
반면 을구는 본래 민주화와 대학가(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의 젊은 층의 인구 비율이 높아 민주당계 지지 성향이 강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유용태 후보의 당선을 시작으로, 16대(민주당 당선이나 유용태 재선), 17대(탄핵 역풍)를 제외하고는 계속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는 강남권과 인접한 덕분에 서초구, 강남구에 살던 부잣집 자제들이 장성하여 만일 독립 선언을 하거나 결혼할 경우 이 지역으로 많이 이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을구의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2014년에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정작 정몽준 전 의원은 모든 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게 밀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갑구 지역에서보다도 더 지지율을 못 받았다. # 2008년 당시 정몽준 후보는 '사당동 뉴타운' 공약으로 2008년, 2012년 총선에서 연속 당선되었으나, 6년 동안 중앙정치에만 너무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이룬 게 없어 지역민들의 여론이 싸늘하게 식은 데다 자녀의 망언 논란으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 정몽준 의원의 빈자리는 새누리당 나경원 vs 정의당 노회찬 구도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노회찬과 단일화를 했으나 나경원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나경원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2016년까지 이어지던 접전 구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균형이 무너져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어졌다. 이때 2004년 이후 16년 만에 두 지역구를 민주당 쪽이 모두 가져갔다. 특히 나경원 의원의 동작 3선 여부가 큰 화제거리였는데,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나경원 저격수를 자처하며 이슈를 모았고 7.1%차로 크게 이기면서 민주당 대승의 한 축을 장식했다.
그러나 이는 미래통합당 측의 자충수 때문에 민주당이 잠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총선 이후 문재인 정부의 비토 여론이 크게 늘어나면서 동작구의 민심도 큰 폭으로 변화하였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33,495표(16.5%)차로 크게 눌렀고, 이듬해인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2,819표(4.8%)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흑석동에서 두 번 모두 20% 이상의 압도적인 격차가 났으며, 재개발과 집값 급상승의 여파를 맞은 상도1,2동 및 사당2,3동에서도 두 번 모두 국민의힘 쪽이 10% 이상 표차를 벌렸다.[3] 최종 결과 서울 전체에서 이재명 45.73%, 윤석열 50.56%가 나온 것과 거의 흡사하게 동작구에서는 이재명 45.74%, 윤석열 50.51%가 나옴으로서 서울 평균과 가장 유사하게 나온 캐스팅보트 지역구가 되었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지방선거[편집]
3.1.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1.1. 서울특별시장 선거[편집]
3.1.2. 2021년 재보궐선거[편집]
3.1.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3.1. 서울특별시장 선거[편집]
3.1.3.2. 동작구청장 선거[편집]
3.2. 대선[편집]
3.2.1.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지난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배했던 박근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출마했고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인 문재인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두 후보는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지만 정치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참 정치인 문재인이 14년 차 기성 정치인인 박근혜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하며 51.55% : 48.02%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승리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에서는 48.18% : 51.42%로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3.24%, 득표 수 20만 3,067표 차로 꺾고 승리했고 그 중에서도 동작구의 경우는 서울 평균보다 격차가 더 벌어져서 문재인 후보가 54.22% : 45.37%로 득표율 8.85%, 득표 수 22,899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을구는 새누리당 소속 7선 의원인 정몽준의 지역구이고 갑구는 과거 친박 좌장인 서청원의 지역구였던 곳인데도 박근혜 후보가 그 프리미엄을 전혀 살리지 못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별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동작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말은 곧 동작구 내에서 손 꼽히는 부촌이자 보수 정당 우세 지역인 흑석동마저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는 뜻이다. 또 하나 더 특이한 사실은 문재인 후보와 같은 민주통합당 소속인 전병헌 의원의 지역구인 이곳 갑구보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인 을구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갑구에 속한 동만 추려서 계산하면 45.92% : 53.68%로 문재인 후보의 6.76% 차 우세였지만 을구에 속한 동 결과를 추려서 계산하면 44.83% : 54.79%로 문재인 후보가 9% 가까운 격차로 승리했다. 특히 사당 1동과 4동, 5동에서 문재인 후보는 무려 58~60%에 달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1위 문재인 후보는 노량진 1동에서 1,55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954표 차로 승리했고 상도 2동에서 845표 차, 상도 3동에서 2,021표 차, 상도 4동에서 1,950표 차로 승리했으며 대방동에서 1,561표 차, 신대방 1동에서 676표 차, 신대방 2동에서 743표 차, 상도 1동에서 2,266표 차로 승리했고 사당 1동에서 무려 3,074표 차, 사당 2동에서 1,455표 차, 사당 3동에서 1,395표 차, 사당 4동에서 1,618표 차, 사당 5동에서 1,652표 차로 승리했으며 동작구에서 가장 보수적인 흑석동마저도 25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국외부재자투표에서 408표 차, 국내부재자투표에서 477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박근혜 후보는 동작구 내 어느 동에서도 승리하지 못했고 부재자투표에서도 모두 패배하여 전패를 기록했고 특히 보수 정당 강세 지역인 흑석동마저도 250표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박근혜 후보는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서는 썩 성적이 좋지 못했다.
3.2.2.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가 파면되면서 치러진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 끝에 지난 대선 때 박근혜에게 3.53% 차 석패를 했던 문재인 후보가 재출마했고 정권을 수성해야 할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경선 끝에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하며 양보했던 안철수 의원이 출마했고 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간 바른정당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불출마 했던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다.
이미 선거 전부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독보적으로 앞서 있었고 잠시 국민의당 경선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안철수 후보가 바짝 추격하긴 했으나 대선 토론회 이후 도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반대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면서 문 후보의 독주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이 추세가 그대로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 득표율로 24% 득표율에 그친 홍준표 후보, 21.4% 득표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찍어 누르고 역대 최다 표 차로 당선되었다.
서울에서도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42.34%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서울에선 20.78% 득표에 그쳐 전국 3위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22.72%)보다도 낮아 3위로 밀려났다. 이곳 동작구에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서울 평균보다도 더 격차가 벌어졌는데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2위 안철수 후보를 44.12% : 21.86%로 득표율 22.26%, 득표 수로 무려 61,417표 차에 달했다. 3위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는 44.12% : 19.73%로 득표율 24.39%, 득표 수 67,291표 차로 승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동작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했고 사전투표까지 완벽하게 승리했다. 특히 지난 대선 때 문 후보가 58~60% 득표율을 보였던 사당 1동, 4동, 5동은 이번에도 45~46%의 득표율을 밀어주며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먼저 노량진 1동에서 3,78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2,304표 차, 상도 1동에서 무려 5,728표 차, 흑석동에서 3,412표 차로 승리했고,[16] 사당 1동에서 3,293표 차, 사당 2동에서 3,341표 차, 사당 3동에서 255표 차, 사당 4동에서 2,134표 차, 사당 5동에서 1,997표 차, 상도 2동에서 3,476표 차, 상도 3동에서 2,909표 차, 상도 4동에서 3,447표 차, 대방동에서 무려 4,601표 차, 신대방 1동에서 2,850표 차, 신대방 2동에서 2,96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16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선 무려 10,259표 차로 승리했고 국외부재자 투표까지 1,353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2위 안철수 후보는 모든 동은 물론이고 사전투표까지도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격차로 모조리 패배했다. 노량진 1동에선 52표 차, 노량진 2동에선 불과 9표 차, 흑석동에선 108표 차, 사당 2동에선 불과 4표 차로 홍준표 후보에게 패배하여 3위로 밀리기도 했다. 그 밖의 동에선 모두 홍준표 후보를 앞질러 2위를 기록했으나 1위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는 모두 수천 표 차 이상의 격차로 대패하며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문 후보와 양자 대결시 박빙을 이룰 것이라던 선거 초반의 여론조사가 무색해진 순간이다.
3위 홍준표 후보 역시 동작구에서 득표율 20%도 기록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노량진 1동에서 5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겨우 9표 차, 흑석동에서 108표 차, 사당 2동에서 겨우 4표 차로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2위를 했을 뿐이었다. 이는 그만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이 어마어마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거기다 민주당 후보들 뿐 아니라 보수 성향의 표도 일부 잠식할 수 있는 중도 후보 안철수 후보, 또 온건 보수 성향 유권자에게 인기가 많은 유승민 후보로 인해 표가 분산된 것도 원인이었다.
한편 4위 유승민 후보와 5위 심상정 후보는 모두 한 자리 수% 득표율에 그쳤다.
3.2.3.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3. 총선[편집]
[1] 다만 중간에 1번(12대 총선) 낙선한 이력이 있다. 11, 13 ~ 16대 의원을 지냈다.[2] 한편 서청원은 17대 총선 불출마 이후 18대 총선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해서 당선됐지만, 비리로 의원직을 잃었고, 이후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은 동작구가 아닌 화성시 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그 곳에서 근무하였다.[3] 하지만 상도3,4동은 이재명 후보가 50% 이상을 득표함으로써 1,2동과 달리 민주당 텃밭임을 입증했다.[4] 14.5.14. 의원직 사퇴 (서울특별시장 출마)[5] 14.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6] 98.3.24. 구청장직 상실 (무고 등).[7]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동작] A B C D 대방동, 흑석동, 상도1동, 상도2동 사당1동, 사당2동, 사당3동, 사당4동, 사당5동, 상도3동, 상도4동,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A] 숭실대학교가 있는 동네[B] 중앙대학교 및 흑석뉴타운이 있는 동네[C] 국립서울현충원이 있는 동네[8] 지역구 국회의원 : 민주통합당 전병헌[9] 관할 동 : 대방동,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10] 지역구 국회의원 : 새누리당 정몽준[11] 관할 동 : 상도1동, 흑석동, 사당1동, 사당2동, 사당3동, 사당4동, 사당5동[12] 지역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13] 관할 동 : 대방동,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14] 지역구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나경원[15] 관할 동 : 상도1동, 흑석동, 사당1동, 사당2동, 사당3동, 사당4동, 사당5동[16] 다만 흑석동에서는 유일하게 40% 득표율을 넘기지 못했고, 홍준표는 반대로 여기서 22%를 득표하며 동작구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다.[17] 단 27표 차였다.[18] 단 16표 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