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 거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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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 거즐러
Git Guzzler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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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세계관의 등장인물. 오크 & 고블린에 속한 인물이다. 교활한 고블린 왕으로, 조세프 버그만의 양조장을 파괴한데에 있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자다.

깃은 거대한 덩치의 고블린으로, 그의 이 덩치는 그가 다른 고블린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부 약한 오크들까지도 자신의 말에 복종하도록 강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는 더러운 방식으로 싸우는 싸움꾼이자, 때때로 별다른 이유없이도 분노를 터뜨리는 더러운 성격을 지닌 자다. 심지어 가끔씩 자신의 분노가 폭발할 때면, 자신에게 가까이에 있는 불운한 부족원들을 죽여버린다고 한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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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은 죠세프 버그만의 전설적인 양조장을 함락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철저한 계획을 세워왔었다. 깃은 다른 장소와는 달랐던 곰팡이의 생장을 단서로, 숨겨져있던 버그만의 양조장의 위치를 특정해냈다. 그후 그는 자신의 고블린 정찰병들을 파견하여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도록 했다.

깃이 양조장에 집착했던 이유는 그의 야심때문이었다. 깃은 만약 자신이 양조장을 함락시킨다면 자신의 명성이 크게 올라가게 되리라 믿었고, 또한 양조장에서 약탈한 맥주를 뇌물로 준다면 다른 그린스킨 부족들을 자신의 밑으로 포섭해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는 아주 강력한 와아아아!!를 이끌게 될 것이었고, 깃이 내심 라이벌로 여기는 배불뚝이 그롬에 비견될 만한 세력을 거느릴 수도 있게 될 것이었다.

• 깃 본인이 이끄는 부족인 트롤 사냥꾼(Troll Beaters) 부족
• 고약한 놈 그랍냇츠(Grabnatz Sourbelly)가 이끄는 심술궂은 얼굴 고블린(Sourface Goblins) 부족[2]
  특이하게도 화약에 관심을 가지는 고블린 샤먼이다. 그래서 화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제국과 드워프의 엔지니어들을 질투한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은 화약의 대체품으로 버섯 혼합물을 이용한 자체 제작 폭탄을 사용한다. 또한 굴라그(Gulag)라는 이름의 멍청하지만 충직한 오크 경호원과 항상 함께 다닌다고 한다. 엔드 타임 때도 잠깐 등장하는데, 그림고르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마법을 쓰려다가 실수로 자기자신이 폭사해서 죽어버린다...심지어 자기 경호원인 굴라그까지 함께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 그롯츠내그(Grotsnag)가 이끄는 붉은 이빨 도적단(Red Tooth Bandits)[3]
  울프 라이더 부족으로 기습과 매복에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캡틴 스카벤드(Kap'n Skabend)가 이끄는 강가 쥐새끼들(River Ratz) 해적단[4]
  특이하게도 고블린들로 구성된 해적들이다. 선장 스카밴드는 그린스킨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무기인 피스톨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해적의 전형적인 이미지처럼 한쪽 손이 갈고리 의수다.

버그만 양조장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자 깃은 3개의 고블린 세력들을 추가로 끌어들여 거대 고블린 연합을 만들었고, 연합장으로서 전투를 지휘하게 되었다.[5] 그리고 결국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양조장을 함락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맥주를 미끼 삼아 와아아아 를 일으키려던 깃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깃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는데, 조세프 버그만이 자신의 함락된 양조장으로 돌아와서 본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맥주들을 고블린들이 파티와 연회로 이미 다 마셔버린 뒤인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결국 원래 목적이던 맥주를 자기들이 다 마셔버리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계획이 실패하자 깃은 드워프들의 보복이 두려워 서쪽의 세상의 끝 산맥으로 도망쳤고, 이후로 그의 소식을 들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다만 조세프 버그만의 설정 중 결국 버그만이 깃 거즐러를 죽여 원한을 청산했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언제인지는 모르나 결국 버그만에게 잡혀 죽은 모양.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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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의 별명인 거즐러(Guzzler)는 영어 단어로 대주가를 의미한다.

햄탈워2에서는 그롬의 퀘스트 상대로 등장한다. 퀘스트의 내용은 그롬을 잡기 위해 깃이 스카스닉과 동맹을 맺고 그를 공격했다는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