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영화)

덤프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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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za Series
The High Rollers
파일:2006 타짜 로고.png
(2006년)
The Hidden Card
파일:2014 타짜 신의손 로고.png
(2014년)
One Eyed Jack
파일:2019 타짜 원아이드잭 로고.png
(2019년)



타짜 (2006)
Tazza: The High Rollers/The War Of Flower
파일:영화 타짜 포스터.png
[ 재개봉 포스터 ]
파일:타짜 재개봉 포스터.jpg
감독 | 각색최동훈
원작허영만, 김세영 - 만화 《타짜 1부 - 지리산 작두
제작차승재, 김미희, 이석원
촬영최영환
조명김성관
편집신민경
동시녹음김동의
미술양홍삼
음악장영규
출연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장르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제작사싸이더스FNH, 영화사 참
배급사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아이엠 픽쳐스
개봉일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9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2월 1일 재개봉[1]
상영 시간139분 (2시간 19분)
월드 박스오피스$39,212,715
총 관객수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847,777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특별출연
6. 평가
7. 흥행
8. 수상
9. 원작과의 차이점
10. 기타
11. 관련 문서
12.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1001 중 하나, 타짜(Tazza : The High Rollers)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배경으로 도박에 빠져들어 타짜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청년 고니, 매혹적인 미모를 가진 정 마담 그리고 연륜과 카리스마를 소유한 전설의 도박꾼 평 경장 등 타짜들의 인생을 건 한 판 승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2. 예고편[편집]


▲ 예고편

▲ 디지털 리마스터링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1 큰거 한 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 하지마라!
인생을 건 한판 승부}}}낯선 자를 조심해라..!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편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 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 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 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른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 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4. 등장인물[편집]



파일:정 마담예림.jpg
정 마담(정예림) (김혜수 扮)

파일:14110210A913288AC1.jpg
평 경장(평은수) (백윤식 扮)

파일:12110210A8CBB9921A.jpg
고광렬 (유해진 扮)



파일:M0020117_still72.jpg
화란 (이수경 扮)


파일:yonghae_movie_tazza.png
용해 (백도빈 扮)

파일:thisissakura.png
호구 (권태원 扮)

파일:M0020088_still41.jpg
고니 누나 (임정은 扮), 삼촌 창식 (박수영 扮), 고니 모 (김민경 扮)



4.1. 특별출연[편집]


정 마담의 노름장에서 함께 등장한다.[2]

  • 중년의 타짜 (장병윤 扮)
영화의 기술자문을 맡은 장병윤은 정 마담 앞에서 기술을 보여주는 중년의 타짜로 출연했다. 극중 손기술을 시연하자 기술은 좋은데 탈(얼굴)이 안좋다고 정 마담이 시큰둥한 표정으로 잘 봤다고 하면서 "차비 줘서 보내"라고 돌려보낸다.[3] 20대 때부터 시작해 약 13년간 타짜로 이름을 날렸으나, 과거를 청산하고 사람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경남 산청군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오리고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나름 평이 좋은지 검색해 보면 꾸준히 다녀온 후기 글들이 올라온다. 프랜차이즈화 되어 사천, 김해 진영, 용인, 청주 등의 지점이 생길 정도로 커졌다.[4]


5. 명대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타짜(영화)/명대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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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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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7.1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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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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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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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3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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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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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9%





★★★☆
핏발과 끗발, 도박에 열중한 염세주의자가 없는 이유
- 박평식

★★★★
장르영화적 쾌감은 물론, 깊은 페이소스까지
- 황진미

★★★★☆
2시간19분이 1시간19분처럼 지나간다
- 이동진

★★★
도박의 블랙홀에 말려들지 않은 꽃놀이패 인생론!
- 유지나

★★★☆
꽉 차 있고 팽팽하다
- 김은형

★★★☆
멋진 캐릭터, 흥미로운 이야기, 감각적인 스타일
- 김봉석

평단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에게도 극찬 받는 명작이다. 개봉후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특정 장면을 넘어 영화 자체가 통으로 밈으로 남을 정도로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영화다.


7. 흥행[편집]


최종 박스오피스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매출액관객수스크린수상영횟수
2006-09-2836,181,314,7005,685,71549276,884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배급사 발표 상 6,847,777명.

2014년까지 국내 만화 원작 영화 중 최대 관객수인 568만 명을 유지했으나,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하면서 그 기록이 깨졌고,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기록이 또 경신됐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관객수가 공식적으로는 4위/비공식적으로 5위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집계상으로는 영화 친구가 집계되지 않아 순위에서 제외되어 내부자들이 707만명으로 1위, 범죄도시가 678만 명으로 2위, 아저씨가 618만 명으로 3위, 타짜가 568만 명으로 4위로 집계되어 있고, 비공식적으로 타짜 관객수 568만 명으로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포함) 918만 명, 친구 818만 명, 범죄도시 687만 명, 아저씨 618만 명에 이어 5위다.


8. 수상[편집]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영화부문 대상
제42회
(2006년)
제43회
(2007년)
제44회
(2008년)
왕의 남자타짜추격자


9.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기본적으로는 만화 1부의 줄거리를 따왔으므로 타짜(만화)/1부를 참고하자. 하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비슷하지만 캐릭터나 주제의식은 원작과 전혀 다르다.

우선 배경이 1960년대에서 1990년대로 옮겨와서, 이후 시리즈들 영화화는 사실상 포기했다고 까이기도 했다. 게다가 이때는 도박판의 주류가 화투에서 트럼프로 거의 넘어온 시기였기 때문에, 하우스에서 사람들이 죄다 화투만 붙잡고 있는 건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그래도 섰다할 사람은 다 한다지만...[5]

다만 명심할 것은 현대가 아닌 1990년대 초중반이라는 것. 감독이 의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의 깔끔한 느낌도 나지 않고, 1960년대의 투박하지만 낭만적인 느낌도 없이, 건조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위한 설정인 듯. 작중 성수대교 붕괴 사고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언급된다. 여담으로 만화 3부의 시대와 동일하다.

이와 관련된 것이지만, 수 년의 세월에 걸쳐 일어난 여러 독립된 사건들 속에서 고니의 성장을 다루는 원작과 달리, 영화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일들이 일어난다. 최초 가구공장에서 털어먹힌 시점부터 평 경장 밑에서의 수련, 정 마담과의 동업, 고광렬과의 동업이 모두 1994년~96년 사이의 2년 간의 일이고, 1996년 현재 시점에서 곽철용과의 1, 2차전에 소요된 기간이 영화 내 언급되는 대로 보름, 그리고 곽철용 사망 이후 고니가 오른팔 깁스를 풀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지난 이후 아귀와의 결전이다.

마지막 해외 도박장에서의 씬을 무시한다면, 영화 러닝타임 내에서 흐른 시간은 고작해야 2년을 조금 넘는 정도다. 그중에서 평 경장과 있을 적 성수대교 붕괴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있었고, 이후 이듬해 봄이 왔을 때부터 평 경장과 전국 원정을 다녔으므로, 2년 중 평 경장과의 인연이 1년 반을 넘게 차지하고, 정 마담, 고광렬 등과의 인연은 고작해야 반년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사건들과 캐릭터들이 생략되거나 축소되었다. 원작을 그대로 영화나 드라마로 옮긴다면 거의 대하드라마 급이 될 것이 자명한고로...[6]

원작은 고니의 행보를 선형적으로 따라가며 그 중간 중간에 새로운 사건들이나 인물들이 등장하다가 사라지거나 하는 식의 '열린 진행방식'을 가진 고니의 성장 스토리에 가깝지만, 영화는 고니의 성장 스토리라는 측면은 상당 부분 삭제되고 정 마담, 칠성파, 아귀가 모두 어떤 식으로든 연관있다는 '닫힌 진행방식'을 가졌다. 연재 방식인 만화가 아니라 그 자체적으로 완결성을 지닌 영화에는 이런 진행방식이 좀 더 잘 맞긴 한다.

이런식으로 극의 성격이 달라졌다보니 당연하겠지만 많은 캐릭터들의 성격과 역할도 변했다. 상당수의 캐릭터가 비중이 줄거나 곁가지가 많이 쳐내졌다.

파일:tzjsw3.gif







크게 바뀐 것은 정 마담과 평 경장과의 관계. 단순히 평 경장의 죽음을 단순히 방조만 했던 원작과 달리[14] 영화에서는 부하를 시켜 평 경장을 죽인 진범이다. 때문에 후반부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니와 끝끝내 화해하지 못한다. 또한 정 마담은 고니가 도박판을 떠나 보내지 못하고 재차 화투판으로 끌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중반부에 고니는 화란과 눈이 맞아 노름에 손을 씻으려고 했는데, 이 때 정 마담이 고니의 돈이 몽땅 든 차를 훔치게 하여 어쩔 수 없이 화투판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고광렬이 후반부에 정 마담 밑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고광렬에게 일이 생기면 고니가 찾아올 것을 알고 일부러 고광렬을 영문 모른 채로 아귀와 붙이게 한 것도 정 마담이다. 결국 작중 중후반부터 배후에서 고니를 도박판으로 유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가한 빌런이자 평 경장 살해를 사주한 인물인 것. 마지막엔 모든 진상을 깨달은 고니가 그녀의 돈을 다 태워 버린다.







10. 기타[편집]









반면 정 마담은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며, 고니도 돈으로 꼬셨고 마지막에 자신의 돈이 불타자 거의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고니 역시 정 마담처럼 돈에 집착하는 성격이란 점에서 평 경장과의 결별은 예정되어있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반대로 평 경장을 위해 멋지게 복수하면서 마지막에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과욕으로 인한 비극의 순환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은 마지막에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라며 돈다발을 챙기고 가는 고니에게 정 마담은 뒤늦게 나타나 "그 돈 놓고가!"라며 총을 겨누며, 자신이 그렇게 아꼈던 고니조차 쏴버린다. 그 정도 액수로 손해가 메워질 리 없지만 돈 자체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여준 것.[17]

고니는 이때 가져간 돈은 너구리에게 주고, 가방에 챙겨놓은 돈이 기차에 매달리다 전부 날아가자 갑자기 이를 보고 뭔가 생각에 잠기더니 깨달음을 얻은 듯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손을 놔버린다. 엔딩에 보면 이때 돈과 도박에 대한 집착도 놓은 듯.


파일:고니.gif


한마디로 굉장히 놀자판이었고요. 찍는 한 4개월 내내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습니다. 아침에 스탭들이 일어나면 일어나서 섯다를 한판 치고 시작하면서, 영화 내내 화투를 잡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촬영이 다 종료가 되면 이제 마무리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우니까, 마지막으로 블랙잭이나 고스톱으로 마무리 짓고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귀가 첫판을 9땡으로 8땡을 잡은 고니에게서 4억을 따낸다. 이후 어렴풋이 기술에 당한걸 짐작한 고니는 다음판이 진행중 짝귀의 가르침인 '구라칠때 상대방 눈을 보지마라'라는 가르침을 떠올리게 되고 아귀를 보는데 역시 눈을 내리깔고 있다. 확인을 위해 최종 배팅 이후 결과를 보자 역시 9끗과 8끗으로 한끗차 패배. 기술 수준이 다름을 알게된 고니는 이후 배팅금액이 4억에서 2천만원까지 떨어짐에도 계속해서 죽기만 하는데 더이상 말려들지 않음을 간파한 아귀는 호구에게 바둑이나 두라며 판에서 빼버린다. 기술없이 자연빵으로 판이 이루어진듯 하지만 고니는 뒤늦게 작은판을 이기게 되고 평경장의 주문인 '아수라 발발타'를 읊조리며 아귀를 떠본다. 평경장 이야기로 정신이 산만한 틈에 패 분배가 끝나자 아귀는 고니가 기술을 쓴다는 것을 간파하고 패 확인없이 죽으며 부하에게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라며 끝장내기를 결심한다.



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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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0

2022. 5. 18.
⠀[ No. 61-80 ]⠀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브로커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버즈 라이트이어탑건: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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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1

2022. 6. 1.
No. 62

2022. 6. 8.
No. 63

2022. 6. 15.
No. 64

2022. 6. 15.
No. 65

2022. 6. 22.
헤어질 결심토르: 러브 앤 썬더엘비스미니언즈 2외계+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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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6

2022. 6. 29.
No. 67

2022. 7. 13.
No. 68

2022. 7. 13.
No. 69

2022. 7. 20.
No. 70

2022. 7. 20.
한산: 용의 출현비상선언헌트불릿 트레인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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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7.
No.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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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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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5

2022. 8. 25.
공조2: 인터내셔날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편늑대사냥아바타 리마스터링정직한 후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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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6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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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81-100 ]⠀
인생은 아름다워블랙 아담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동감데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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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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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5

2022. 11. 16.
올빼미스트레인지 월드원피스 필름 레드압꾸정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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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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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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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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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

2022. 12. 7.
아바타: 물의 길영웅젠틀맨3000년의 기다림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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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4.
No. 95

2022. 1. 6.
교섭유령더 퍼스트 슬램덩크상견니파코니의 방구석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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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

2023. 1. 18.
No.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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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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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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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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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01-120 ]⠀
바빌론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대외비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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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
No. 102

2023. 2. 15.
No. 103

2023. 3. 1.
No. 104

2023. 3. 1.
No. 105

2023. 3. 15.
소울메이트사잠! 신들의 분노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거울 속 외딴 성존 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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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

2023. 3. 15.
No. 107

2023. 3. 15.
No. 108

2023. 3. 22.
No. 109

2023. 4. 12.
No. 110

2023. 4. 12.
킬링 로맨스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드림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롱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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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

2023. 4. 14.
No. 112

2023. 4. 26.
No. 113

2023. 4. 26.
No. 114

2023. 5. 3.
No. 115

2023. 5. 10.
메리 마이 데드 바디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슬픔의 삼각형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남은 인생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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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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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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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

2023. 5. 17.
No. 119

2023. 5. 24.
No.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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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21-140 ]⠀
인어공주범죄도시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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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2

2023. 5. 31.
No.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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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4

2023. 6. 14.
No.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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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귀공자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애스터로이드 시티여름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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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풍재기시보 이즈 어프레이드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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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밀수더 문비공식작전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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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플로라 앤 썬30일화사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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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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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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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4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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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톡 투 미만추 리마스터링다크 나이트서울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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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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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8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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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2.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겨울왕국 / 겨울왕국 2쏘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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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1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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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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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리마스터링[2] 영화 1시간 45분쯤에 나온다. 지나치기 쉬운 장면[3] 영화의 1시간 14분쯤에 나온다.[4] 모티브로 만들어진 원작의 캐릭터 고니도 1부 엔딩 후에 도박을 끊고 중견기업의 오너가 되었다.[5] 그래도 1990년대까지 하우스 화투판은 엄연히 주력 중 하나였다. 대표적으로 경찰청 사람들의 도박사기 관련 에피소드는 대부분이 트럼프보다는 섯다였다.[6] 아이러니한 것은 원작 기준 1부가 가장 짧다는 것이다.[7] 특히 틈만 나면 말보로 레드를 물고있는데, 이게 맛깔난 모양인지 영화를 본 몇몇 사람들은 국산 담배 피다가도 이걸로 바꾸기도 했다. 작중에서 조승우가 워낙 담배를 멋있게 피우는지라...[8] 엔딩에서 도박을 한 뒤 공중전화를 지나가던 도중 멈춘 뒤에, 다시 가서 전화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영화 자체가 열린 결말로 끝이 났지만, 정황상 화란에게 돌아가 의리를 지키면서 도박을 끊은 듯 하다.[9] 원작에서 평 경장은 고니에게 '선생님'도 아니고 반드시 '사장님'으로 부르게 하였다. 즉 둘의 관계가 어디까지나 비지니스적인 관계라고 선을 그었던 것이다. 그러나 영화의 평 경장은 고니가 장난을 칠 때 툴툴거리면서도 장난을 다 받아주기도 하고, 고니가 그를 장난스럽게 '아버지'라고 부르자 "아버지가 뭐이가?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마찬가지로 장난스럽게 받아치는 장면을 보면 그도 내심 고니를 단순한 제자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배우 백윤식의 실제 장남 백도빈은 78년생으로 고니 역 조승우와 또래이며, 이 영화에서 고니를 끝까지 추적해 죽이려는 악역을 맡았다.[10] 심지어 작중 내내 자기 고집과 성격이 보통내기가 아닌 고니가 평 경장이 시키자 갑갑해 하면서도 냉정하게 두 말 없이 자기 손가락을 자르려고 시도까지 할 정도였다. 손가락을 자르라는 말이 냉정하기 그지없어 보이지만, 도박의 중독성과 위험성, 그리고 고니가 연마한 기술이 얼마나 탁월한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순전히 고니의 인생이 막장으로 가는 것을 막고자 내린 결단에 가깝다. 그리고 고니가 손가락을 못자르자 내심 안타까워 하면서도 자신을 이을 도박사가 될 제자의 미래를 걱정하여 "도박판엔 영원한 친구와 원수는 없다."는 중요한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 경장이 세상을 떠낸 이후에도 그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겨 작품 끝날 때까지도 이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11] 농부들처럼 별로 돈이 많지 않은 상대에게서는 딴 돈의 반만 가져가지만(이걸 보고 고니가 "반이나 돌려주면 우린 뭘 먹고 삽니까?"라고 하자 욕심부리지 말라고 가르친다. 타짜는 야수성이 필요하다고 했던 평 경장의 말을 되새기며 디스하는건 덤) 오 장군처럼 부자한테는 꽤 가차 없는 듯하다. 고니가 개평이랍시고(본인은 맞았으니까 깽값이라고 했다) 가져간 돈도 사실 꽤 많은 액수였다.[12] 사실 이때 고니가 테이블에 놓인 돈을 그냥 마구잡이로 전부 가방에 넣고, 관리자가 "이거 다 챙겨가고, 다시는 오지 마"라고 한 것 보면 고니가 가져온 돈을 그냥 고스란히 돌려준 것일 수도 있다. 즉, 고니가 낀 도박판 자체를 무효로 한 것.[13] 다만 2차를 절대 가지 않는다거나 무시무시한 조폭 곽철용의 구애를 칼같이 거절하고, 빚 다 갚아준다는 고니의 제안을 듣고 기분 나빠하는 등 자존심과 도도함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14] 그나마도 원작의 정 마담의 남편이 이미 살인 전과가 있을 정도로 폭력적인 성격이라 그를 거스르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원작의 정 마담에게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크다.[15] 사실 백도빈은 아버지 백윤식과 마찬가지로 최동훈의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에 모두 출연했다. 다만 범죄의 재구성에서는 지나가다가 주인공과 부딪쳐서 시비 몇마디 주고 받는 게 전부였고, 전우치에서는 염정아와 함께 영화 배우 역할로 나와서 몇 장면 등장하는 게 전부였다. 최동훈과 함께 작업한 출연작 세 편 중 타짜의 용해 역이 가장 비중이 높다.[16] 군산 히로쓰가옥. 실제로 가보면 일제강점기 때 지역 유지로 살던 일본인의 집답게 일본식으로 고색창연하게 지어져 있고 당연히 비싸다. 물론 영화에선 집 분위기는 검소하게 묘사된다. 고니가 평경장의 자뻑 멘트에 피식하며 "근데...그런 분이 왜 이런 집에 사십니까?"라고 묻거나 평경장이 "이상하게 내가 땅을 사면 거기만 땅값이 떨어져"라고 하는 것을 봐도 설정상 평경장은 수수한 살림이 맞다.[17] 한편 총 잡아볼일 없는 미필 여성이 어림잡아도 70m는 되는 거리에서 권총가지고 초탄명중을 해내는 걸 보고 군필 관객들은 다른 의미로 놀랐다(...).[18] 작중에 묘사되는 고니의 모습이 노래의 제목이나 내용과 비교해볼 때에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