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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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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어[편집]
고교생이 쓰는 은어의 많은 부분이 감각적, 유희적이고 불량한 주위 환경을 묘사한 것이어서 그 폐해는 심각하다. 예를 들어 「깽값」(치료비)....(하략)
-현장에서 본 학습사회 <제3부> 고교생 - 은어로 느껴보는 "묘한 쾌감" (1981년 11월 5일 조선일보)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깽판을 치는 데 드는 비용' 정도겠지만 속어로서는 법에 저촉될 행위를 일부러 한 뒤 벌금을 내거나 합의를 할 때 또는 민사상 피해보상을 내줄 때 그 내준 돈을 깽값이라고 부른다.
주로 나잇값 못하는 성인들끼리 화를 주체하지 못해 싸운 폭행죄나 고성방가 등 음주소란, 그러니까 깽판이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범죄와 관련된 상황에서 이 단어를 쓴다. "깽값 마련해 놓고 패줘야지" 정도나, "깽값 벌었네" 등등. 고속도로에서 일부러 과속운전을 하고 범칙금을 내는 경우 등등은 깽값이라고 안 부른다. '깽판'이 아니니까. 남을 곯려줄려고 일부러 그 사람 집앞에다가 쓰레기를 버린 뒤 과태료를 내는 경우도 깽값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법적으로는 형사상 벌금과 행정상 과태료, 민사상 손해배상 및 합의금은 매우 다르지만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내 돈 나가는 건 다를 바가 없으므로 모두 다 깽값이라고 묶어서 부른다.
나중에 깽값 받아내고 내 앞에서 합의해달라고 무릎 끓고 빌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미련하게 그 자리에서 두들겨 맞고만 있거나 '어디 한번 쳐봐라. 나는 네놈을 살인자로 만들 수가 있다.'는 식으로 말로 도발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국의 살인사건 원인 중 무려 절반을 차지하는 우발적 살인의 절반 이상이 이 상황에서 벌어진다. 그리고 구타 당해서 어딘가 영구 장애를 입으면 돈으로 복구할 수 있는 피해도 아니다. 돈이라도 받을 수 있으면 모르는데, 시비 붙은 사람이 돈 줄 능력도 없는 사람이거나, 위장이혼 혹은 차명으로 돈을 다 빼돌리면 사실상 돈도 못 받고 장애만 앓게 되는 셈이다.
평소 뺀질대던 놈을 두들겨주고 그 자리에서 깽값을 던져주는건 양아치들에게 로망으로 여겨지는 모양이지만 일단 피해배상의 의미가 아닌 희롱의 의미가 강하여 검사의 기소여부, 기소시 구형량 및 법관의 양형참작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관련 유명 사건으로 재벌이 1인 시위 노동자를 유인하여 구타하고 현장에서 피해자에게 수표를 던져준 맷값 폭행 사건이 있다. 폭행 수단은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구타하고 입에 휴지를 물려 얼굴을 가격하는 등 조폭 영화에 나올법한 방법이었다. 법정 공방에선 피해자에게 현장에서 넘겨준 수표를 폭행에 대한 합의금이라 주장하여 형량을 줄이는 교활함까지 보였다.
2. E SENS의 노래[편집]
이센스의 두 번째 믹스테잎 <New Blood, Rapper Vol.1>의 수록곡.
3. 매드 클라운의 노래[편집]
매드 클라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표독>의 수록곡.
3.1. 가사[편집]
4. 조광일의 노래[편집]
조광일의 싱글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