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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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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의 여권에 대한 내용은 대만 여권 문서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중국의 신분증
1. 개요[편집]
중화인민공화국의 여권으로 중국어로는 후자오(
중화인민공화국 공민으로서의 자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급되며, 대만인, 홍콩인, 마카오인도 대륙으로 호적을 옮기면 해당 여권을 받을 수 있다.[7]
중국 여권의 발급 기관은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가 아닌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산하의 경찰 기관인 이민관리국이다. 다만 중국 국내에서 신청된 일반여권만 이민관리국이 발급을 담당하며, 관용여권(외교 및 공무 등)과 중국 국외 거주 중국인이 중국의 재외공관에서 신청하는 여권은 외교부 및 산하의 중국 대사관(영사부/영사관)이 발급업무를 담당한다.
2. 특징[편집]
개혁개방 이전에는 북한, 소련처럼 일반인의 출국이 거의 불가능했다. 개혁개방 이후에도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였으나, 중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서 2000년대 이후로는 매년 급속도로 늘어났다.[8]
중국 본토에 후커우가 있는 사람에게만 발급된다. 홍콩 시민권자, 마카오 시민권자[9] 들은 각각 홍콩 여권, 마카오 여권을 따로 발급받으며 발급 기관도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이민관리국이 아니다.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는 도착비자 포함해서 85개국이다.
대만에서는 중국 여권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따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홍콩이나 마카오도 별도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2.1. 종류[편집]
중국은 다음과 같은 형태의 여권을 발행한다.
- 보통여권 - 10년, 5년, 변경여유여권의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전부 48페이지로 발급된다. 해당 여권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산하 이민관리국이 발급한다. 발급비용은 120元(약 2만 5천원).
- 10년(일반여권, 16세 이상) - 대한민국 여권의 10년 여권을 생각하면 편하며, 만 16세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 5년(일반여권, 15세 이하) - 대한민국 여권의 5년 여권을 생각하면 편하며, 만 15세 이하가 발급받으며 만 16세부터는 위 10년 여권으로 발급받는다.
- 3개월(변경여유여권) - 국경지역 전용 여권으로, 중국 국경지대에서 발급받는 여권이다. 단수만 발급된다.
- 홍콩특별행정구 여권 - 홍콩인들에게 발급되는 여권이다.
- 마카오특별행정구 여권 - 마카오인들에게 발급되는 여권이다.
- 관용여권 - 특수한 신분을 가진 자들이 발급받는 여권으로, 일괄 5년 고정이다. 해당 여권은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가 발급한다.
- 외교여권 - 외교부 및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등의 허가를 받은, 외무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발급받는 여권이다. 일반적으로는 32페이지로 발급되나 외교특사는 96페이지로 발급되는 경우도 있다.
- 공무여권 - 일반 관용여권으로, 외교가 아닌 기타 공무를 수행하는 현처급 이상 공무원 및 가족들에게 발급되는 여권이다
- 공무보통여권 - 역시 관용여권이지만 현처급 밑, 즉 향과급 ~ 판사원의 위치에 있는 공무원 및 가족들에게 발급되는 여권이다.[10]
2.2. 여권 요청문 및 안내문[편집]
中华人民共和国外交部请各国军政机关对持照人予以通行的便利和必要的协助。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requests all civil and military authorities of foreign countries to allow the bearer of this passport to pass freely and afford assistance in case of need.
Le Ministère des Affaires Étrangères de la République Populaire de Chine prie les autorités civiles et militaires des pays étrangers de laisser passer librement le titulaire de ce passeport et de lui prêter aide et assistance en cas de besoin.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는 해당 여권을 보유한 자의 통행 편의 및 필요한 협조를 각국 군정기관에게 요청한다.
모든 여권에 적힌 요청문. 프랑스어는 현재 적히지 않는다.
本护照前往世界各国有效
This passport is valid for travel to all countries in the world.
Ce passeport est valable pour tous les pays du monde.
본 여권은 세계 각국에서 유효한 통행이 가능하다.
관용여권에만 적혀있는 추가 문장. 역시 프랑스어는 현재 적히지 않는다.
跟随旅游团队一次出入境有效。
出入境口岸:某某某
Valid for single exit and entry with tourist group only.
Port(s) of exit and entry: XXX
단체관광그룹에 한해 1번의 출입경만 유효하다.
출입 국경통상구: XXX
변경여유여권에 적힌 안내문. 해당 안내문은 출입가능 국경통상구가 적혀있어 그 곳으로만 1회에 한해 출입경이 가능하다. 출입경이 가능한 통상구 목록은 중국의 국경통상구 문서 참조.
2.3. 기재된 정보[편집]
중국은 여권에 로마자 이름을 적을 때 무조건 한어병음을 적용하나, 약간 변칙적인 표기 방식을 사용한다. 한어병음 문서의 중국 여권의 표기 방식 단락을 참고할 것.
2.3.1. 기재 상세[편집]
다음은 여권에 기재되는 정보 상세이다.
- 유형: TYPE P: P는 Passport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여권은 모두 이 형태로 발급되기 때문에 다른 유형을 보기는 굉장히 힘들다. 이는 본래 외교여권과 공무여권의 유형이 각각 W와 G로 나뉘어서 발급되었던 흔적으로, 성부급 부직[12] 이상 고위공직자의 여권은 아직 해당 코드로 발행되는 경우가 있지만 극히 드문 일이므로 이제는 보기 힘들다.
- 국가코드: ISO 3166으로 지정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코드인 CHN만이 기재된다.
- 여권번호: 총 9자리이며 맨 앞은 알파벳이 붙는데, 해당 알파벳은 다음과 같다.
- 이름: 중국어와 영어로 표기되며, 중국어가 상단, 영어가 하단으로 적힌다.
- 성별: 남성은 男/M ,여성은 女/F
- 국적: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자에게 발급되는 여권이므로 中国 / CHINESE로 적힌다.
- 출생지: 성급행정구를 기준으로 하여 중국어와 영어로 기재되며, 가령 광둥성의 경우 广东/GUANGDONG으로 적힌다. 홍콩, 마카오, 대만 출신자들도 중화인민공화국 공민 자격만 있으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고 만약 이들이 중국 여권을 발급받는다면 해당 출신지가 香港/HONG KONG, 澳门/MACAU, 台湾/TAIWAN으로 적힌다. 또한 만약 중국 국내 출생이 아니라면, 해당 출신국의 코드가 적힌다.[13]
- 발급지: 출생지와 동일한 형태로 적히며, 국외에서 신청한 여권은 발급한 외무공관이 위치한 곳으로 표기된다.
- 발급일자
- 유효기간 및 만료일
- 발급기관: 일반여권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국가이민관리국이 발급하므로 中华人民共和国国家移民管理局 및 National Immigration Administration, PRC가 적히며, 관용여권 및 중국국외에서 발급된 여권은 외교부가 대행하므로 外交部 및 MFA 혹은 발급한 외무공관이 적힌다.
2.4. 발급 신청[편집]
중국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다음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및 티베트 자치구를 포함한 티베트 자치지역은 여기서 추가로 더 제출하여야 하는 서류가 있다.
- 출국목적이 적힌 서류
이를 모두 제출하면 공안부 이민관리국에서 5일, 최대 15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하며 개인의 요청에 따라 발급기간을 30일까지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3. 전자여권과 여권위조[편집]
대만 여권과 마찬가지로 전자여권 발급이 굉장히 늦어, 2012년 5월 15일이 돼서야 발급이 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중국 국적자들은 여전히 비전자여권이나 사진부착식 여권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며, 전자여권이 아니면 입국 심사 과정에서 까다로운 심문을 받게 된다.
또 중국 여권으로 무비자가 되는 곳이 많이 없다 보니, 여권 파워가 높은 옆 나라 대한민국 여권을 위조하여 입국을 시도하거나 해서 걸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다만 대한민국 여권이 모두 전자여권으로 바뀌고는 대만 여권을 위조했으나 현재는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2019년 경에 일본, 싱가포르에서 아직도 전자여권이 아닌 비전자식 여권을 사용하는 중국 대륙인이 목격될 정도로 전자여권 보급이 느리다. 중국 인구가 13억이며 땅덩이도 넓고 전산체계 등은 낙후해서이다. 그나마 2022년 6월 기준 비전자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으므로, 모든 여권은 전자여권이다.
3.1. 위조여권과 위명여권[편집]
자국의 위조여권과 위명여권이 많다. 특히 위명여권은 돈만 있으면 발급이 가능할 정도이다. 그래서 중국을 제외한 외국에서는 중국 여권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16]
그래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으로 귀순할 때 주로 위명여권을 사용한다.[17] 어차피 북한이탈주민들의 대한민국 입국은 서울, 부산 아니면 제주[18] 에 착륙하자마자, 아니 한국 국적기에 탑승하자마자 보장된 것이기 때문에 중국 여권의 유효성은 고려대상이 아니다.[19]
애초에 비합법적인 중국 여권은 중국의 공항 입국심사대만 넘으려고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탈주민들도 위명 중국 여권을 이용해서 법적으로 중국을 출국하고 무비자 혜택이 없는 서울, 부산에 도착하더라도 출입국심사관에게 북한이탈주민이라고 신고하고 국가정보원, 대한민국 경찰청, 통일부, 이북5도 위원희에 인계를 요구한다.
4. 무비자 혜택[편집]
국력에 비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한국이나 대만, 일본, 싱가포르에 비하면 적다. 이는 중국의 국민소득이 2000년대까지 낮았기 때문에 선진국뿐만 아니라 웬만한 개발도상국들도 국민 소득 수준이 중국보다 높았던 나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도 중국인들의 불법 체류를 우려해서 비자 발급에 대해 깐깐한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중국 당국에서 상당수 국가에서는 중국에 체류할 때 비자를 요구하는 편인지라 상호주의 적용이 안 되었던 이유도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와 2020년대에는 중국의 1인당 국민 소득과 임금 수준이 웬만한 개발도상국보다 높아지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생긴 중산층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법 체류 리스크가 줄어들었다. 이에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중국 기업 투자 및 관광 산업 진흥목적으로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을 완화하거나 무비자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구소련권 국가 등 개발도상국 입국은 나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과거에 비해 현저히 쉬워졌다.[20]
물론 솅겐 조약 비준국이나 영국,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대만,
5. 대만 출입국[편집]
중국 대륙 - 대만 양안은 서로를 국가로 승인하지 않기 때문에 여권을 보지 않는다. 중국인이 대만에 입국하려면 대만 내정부 입출국이민서로부터 중화민국 대만지구 출입허가증을 발급받아야만 왕래할 수 있다.#
허가가 나서 대만을 갈 땐 공안부가 발급한 대륙인 대만여행증과 중국 여권은 신분증에 불과하고, 출입경 심사는 이 허가증과 같이 나오는 '왕래대만통행증'으로 이루어진다.
아예 통행증에 전자여권에도 쓰이는 ICAO 표준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인적 사항이 세부적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여권은 자국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대만과 중국의 적대관계나 중국 대륙인의 밀입국, 불법체류 문제로 인해 인솔자는 사무실에서 따로 면담을 해야 하며 인솔자가 일행의 동선을 보고해야 하며 보증금을 지급해야 한다.
6. 여담[편집]
- 여권 발급 비용이 대한민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한민국의 중국 재외 공관에서 중국 여권을 신청, 갱신, 재발행 등을 하면 달랑 27,000원밖에 안 하고 관용(공용)여권은 무료이다.
- 앞서 말했듯이 경제력의 신장으로 개발도상국은 무비자로 많이 갈 수는 있게 되었지만 솅겐 조약 비준국이나 영국,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한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 입국하려면 무조건 비자 발급을 받는다.
비자 발급 절차도 그렇지만 입국 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에 무비자가 가능한 국가가 많은 여권 발급국의 국적을 따기를 원하는 사람도 꽤 많다. 중국 여권으로는 선진국에 무비자로 출입국하는 것이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고 국적 포기 시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국적을 유지하는 해외 영주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해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나 각종 행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중국 연예인들이 대표적인 이 사례인데, 중국 본토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가깝게는 홍콩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아예 더 멀리 가면 중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을 취득해 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중국 국적을 함부로 포기해버렸다가 대중들에게 매국노라고 비난을 받기 때문에, 주로 홍콩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중국 배우인 공리 역시 싱가포르 여권을 갖고 있고 대부분은 홍콩 여권을 갖고 있다. - 홍콩은 중국 대륙과 달리 같은 중국이지만 특별행정구이기 때문에, 홍콩 여권이 따로 발급된다. 홍콩 여권은 중국 대륙 여권과 달리 세계 여권 랭킹 파워가 한국 여권, 대만 여권, 싱가포르 여권과 일본 여권 못지 않게 상위권이기 때문에 선진국 입국도 쉽다. 그래서 같은 중국이지만 홍콩은 별개로 간주된다.
그리고 코로나 판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며 다른 나라들은 전부 위드 코로나로 돌아서는 2022년에도 혼자 꿋꿋이 제로 코로나로 나라 문을 닫는 중국의 쇄국정책에 질린 중국 부자들이 서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의 이주를 위해 중국 국적을 포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호적을 따서 대만 여권 그리고 복수국적을 허용받는 선택지도 있긴 있다. 물론 중국인 입장에서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 쪽은 대만인과 결혼하거나 대만으로 이민 및 정치적 망명을 하는 사례 정도가 그나마 일반적인 터라 다른 방법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22]
- 그러나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고 국적 포기 시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국적을 유지하는 해외 영주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