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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사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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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速度は重さ。光の速度で蹴られた事はあるかい
해군본부의 최고전력 해군 대장이다. 코드네임은 노란 원숭이를 뜻하는 키자루. 현 해군 원수 사카즈키와 동기로 해군 대장 중 최연장자다.[16] 언제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며, 능글맞은 미소를 짓고 있다. 디자인 모델은 일본의 국민 배우 타나카 쿠니에.[17][18] 1인칭은 와시를 변형한 '왓시'.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도통 속을 알 수가 없는 성격인 만큼 특정한 상황에서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도 제대로 파악이 힘들다. 오죽하면 직계 스승이었던 제파조차도 "상성이 최악이었다"고 말했을 정도.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키자루의 기행이나 기언을 보고 "키자루니까 그럴 수 있다"며 넘어가는 편.
느긋한 성격과는 별개로 해군 대장으로서의 직무수행에는 주저가 없다.[21] 해적들을 상대할 때에는 사카즈키보다는 덜하지만, 정의를 중시하는 해군대장답게 악으로 판단한 상대에겐 일말의 자비도 없는 면모를 보인다. 첫 등장부터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러면서도 느긋한 표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스크래치멘 아푸와 X 드레이크에게 순식간에 공격을 퍼부었고, 바질 호킨스 또한 능청스러운 얼굴을 한 채 자비없이 밟는 것은 물론 크게 다친 상태에서 레이저를 날렸으며[22] , 롤로노아 조로의 목숨을 끊으려 할 때도 주저하지 않고 공격을 시전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였으며, 12기 극장판에서는 자기 스승인 제트에게도 스승으로서의 예우로 봐주는 거 없이 레이저를 날렸다는 점에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23]
사황 카이도와 빅 맘이 접촉하려고 할 때, 볼사리노는 "내가 가줄까?"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사카즈키는 사무라이라는 미지의 전력 때문에 만류했지만, 볼사리노의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부분.[25][26]
또한, 연장자면 적에게도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는 성향. 무려 현상범인 실버즈 레일리에게도 존대를 했다. 이는 일부 캐릭터처럼 극단적인 정중함/존댓말 컨셉은 아니고, 능글맞은 면모와 되도록이면 트러블은 피하는 성향이 더 강조된다. 그래서 기분이 언짢을 때나 굳이? 싶은 상황에서까지 경어에 연연하지는 않는다.[27]
하지만 과거 베가펑크, 센토마루, 쿠마, 보니와 같이 신나게 노는 모습도 보여주는걸 보면, 임무와 관련 없는 사적인 상황에선 소탈한 면모도 보여준다.[29]
에그 헤드 편에서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개인적인 면모도 꽤 묘사되고 있으며, 특히 센토마루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적인 면이 묘사된다. 젊은 시절에는 베가펑크와 함께 어린 센토마루와 시간을 보내며 빛으로 쇼를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도 보였고, 그렇게 오랜 세월을 함께 했기에 지금도 벗(友人)이라고 부르며 가능하면 항복하라고 권유하고, 센토마루가 하필 당신이 베가펑크를 잡으러 왔냐며 약간 실망을 표현하자 자신은 사축이라 어쩔 수 없다고 나름 변명도 하고, 끝내 센토마루가 그의 권유를 듣지 않자 '그냥 능력으로 넘어가라'라는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사나이의 각오를 짓뭉갤 수는 없다'라며 굳이 정면승부를 시작한다. 이윽고 센토마루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나 해군을 배반했음에도 그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며, 최소한의 자비까지 배푸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베가펑크 암살에 대해서도 자신은 베가펑크를 죽이고 싶지 않다, 자신에게도 괴로운 임무니 길게 끌고 싶지 않다고 말하거나, 보니가 덤벼들자 임무 이외에 지인을 더 해치고 싶진 않다고 하는 등.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나름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요약하자면 공사 구분이 극단적으로 심한 공무원 스타일의 성격으로, 평소에는 느긋하나 일단 지시가 내려오면 까라면 까 정신으로 그것에 대한 가치 판단은 아예 하지 않고, 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철저한 성격이다. 물론 최종장 들어서는 주어진 업무에만 지극히 철저할 뿐, 해군으로써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써 주어진 일에 대한 가치 판단을 어느 정도 하는 인간적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상승했다. 무력을 사용하거나 폭력을 쓰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하면 온갖 괴랄한 성격이 넘쳐나는 원피스 캐릭터들 중에서 현실 세상에서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인간군상 중 하나이다.
2.2. 정의관[편집]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애매하게 가는 정의'다. 절대적인 의미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한 정의를 내세우는 사카즈키와, 정의의 변질을 경계하여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표방한 쿠잔을 바라보며, 자기가 정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입장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택했다. 이 애매한 정의관은 샤본디 제도에서 센토마루가 유스타스 키드,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 중에서 누구를 추격하겠냐고 묻자 셋 중 현상금이 중간인 루피를 선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물론 루피는 세계귀족인 차를로스 성을 직접 폭행한 주범이라 주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루피를 쫒은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본인이 샤본디 제도로 온건 차를로스 성을 폭행한 주범을 잡으러 온 것인 만큼 루피를 쫓는 것이 애매하게 가더라도 할 것은 하는 것을 지향하는 정의에 부합한다.희생을 수반하지 않는 정의란 있을 수 없다니 괴롭구만~
"애매하게 간다"의 원문은 "どっちつかず"로, 의미 자체는 틀리지 않게 번역된 것이 맞으나 일본어 원문에는 "어느 쪽에도 붙지 않는다, 확실하게 정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다른 두 대장의 정의관을 보고서 유리한 입장을 취했다는 것도 이런 뜻으로, 필요에 따라 정의의 형태를 취사선택하겠다는 것이다. 어중간하게, 대충 일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셈. 알기 쉽게 표현하면 "유도리(융통성) 있는 정의" 같은 것이다.
작중에서는 징베의 무력에 대해 걱정하는 스트로베리 소장(현 중장)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때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표어가 비춰지고, 이후 징베를 칠무해에 가입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볼사리노가 다소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정의관의 소유자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즉 자신 기준의 정의와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면이 있으면 무조건 제거하는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 '자신의 정의가 정말로 정의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사람마다 각자 품고 있는 정의를 존중하는 쿠잔의 해이해진 정의와 대비되게 볼사리노는 악은 제거하되, 경우에 따라 회유해서 정의(의 패)로 만든다/정의를 위해서 라면 악을 이용해도 된다는 전략가의 모습으로 보인다. 사카즈키를 베이스로 하되 쿠잔의 장점을 섞어놓은 셈.
이처럼 여러모로 쿠잔의 장점과 사카즈키의 장점을 섞어놓은 듯한 캐릭터로, 성격은 쿠잔인데 일처리는 사카즈키처럼 하기 때문에, 쿠잔처럼 악의 새싹을 놓아주거나 혹은 사카즈키처럼 직접적으로 선량한 민간인에게 공격을 퍼부어 대량 학살을 자행하지도 않았다.[30]
정사는 아니지만 작가가 총제작을 맡았던 필름 레드에서 키자루가 민간인들을 향해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앞뒤가 안맞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원래 필름레드 자체가 샹크스와 우타를 띄워주기 위해 유독 해군들이 무력하고 소모적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키자루의 캐릭터가 가장 심각했다. 만약 이게 원작의 키자루의 성격에 포함된다면 결국 키자루는 민간인의 희생을 우려하지만 그렇다고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인물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필름레드에서는 쿠잔보다는 사카즈키에 더 가까운 모습.[31] 연출상으로도 민간인들을 향해 공격하라는 사카즈키의 지시가 내려진 직후부터, 모몬가와 잇쇼 같은 온건한 해군의 비중이 줄고 볼사리노의 비중이 늘어남을 봐도 사카즈키 쪽에 더 가까운 성향임을 알 수 있다.[32]
물론 이 부분은 참작의 여지가 없진 않다. 당시 상황은 노래노래 열매의 힘 때문에 전세계 인구가 30%로 줄어들 위기를 맞아 멸망에 가까운 수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 원피스의 모든 인구가 우타월드로 끌려가 영원히 갇힐 수도 있어서, 정상전쟁, 필름 제트의 그랜드 리부트 작전 따위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급박한 사건이었다.[33]
단 위 변론으로도 확실히 변호가 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 위의 상황은 어디까지나 우타를 조속히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는 어쩔 수 없다는 견해다. 그러나 키자루는 분명 민간인'만' 정조준해서 공격하려고 했다. 벤 베크만이 막아서서 물러서긴 했지만.
최종장에서 후임인 센토마루가 베가펑크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사실상 이적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항복하고 원대복귀 해주면 안되냐는 식으로 회유도 하는 등 명령이 없으면 최대한 피를 보려고 하는 성격이 아님을 다시 한번 보여주였다.
지금까지 보여온 볼사리노의 행적을 보면 천룡인을 지키러 직접 자진해 파견을 요청한다든가, 사카즈키와 쿠잔을 비롯하여 잇쇼마저도 세계정부가 벌이는 짓거리가 맘에 들지 않아 격렬하게 맞서왔던 데에 비해 볼사리노는 지금까지 상부의 명령을 자의적으로 거역한 일이 없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쿠잔이 원수였다면 사카즈키가 마리조아에서 따졌듯이, 도플라밍고 건에 대해 오로성에 강력하게 항의하러 갔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볼사리노가 원수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처럼 상상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위블 건처럼 "음~ 이거 난감하구먼~"이라고 하고 끝냈을지도 모른다. 긍정적으로 보면 일처리에 개인의 이념을 투영하지 않는 프로페셔널이고, 나쁘게 보자면 보신주의적인 관료라고 분석할 수 있는 모습이다. 볼사리노도 자신의 이런 면모를 자각하고 있는지 1089화에서 자신을 사축이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모습들을 종합해봤을 때, 볼사리노가 말하는 '애매함'이란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뭐든 적당히 해먹는 스타일인데, 쿠잔, 사카즈키와 달리 볼사리노가 해병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의감 보다는 그냥 직장생활 내지는 사회생활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싸움에서 끝장을 보려 하기 보단 '적당히' 하다가 그만두거나 그냥 항복하고 멈추는 모습을 보이지만, 또 천룡인이 상해를 입자 바로 체포하려 출동하는 등 자신의 입지와 실적은 확실히 챙긴다. 사카즈키의 명령에 토 달지 않고 그대로 실행하는 등 예스맨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주도적인 두 동기들에 비해 그냥 지 할일만 하는 현실적인 직장인(?)의 마인드에 가까운데, 어떻게 보면 상명하복이 당연한 조직(군대)에서 상부에 대들거나 하진 않지만 또 완전히 뼈를 묻지는 않고 본인의 득과 실을 따지는, 소위 말하는 중간만 가자는 '직업 군인' 내지는 '공무원'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볼사리노의 정의관은 '확실한 정의관이 없다'는 것에 가깝다. 위에서 지적됐다시피 쿠잔보다 사카즈키의 성향이 더 가까운 것도, 본인이 무채색인데 강력한 정의관을 지닌 사카즈키가 상관이니 당연히 그의 색채가 강하게 묻어나오는 것이다. 작중 나오는 해군 최강전력들은 각자 정도는 다르지만 천룡인을 탐탁치 않게 보는 묘사는 있었는데, 볼사리노는 유일하게 이런 묘사가 없을 뿐 아니라 루피의 천룡인 폭행 사건으로 천룡인을 보호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센고쿠에게 자원하기까지 했다. 이 점 역시 그가 천룡인을 딱히 좋게 봐서도 아니고, 그저 '일이 생긴다->일을 처리한다'는 마인드에 가깝기 때문이다. 뼛속까지 공무원인 셈.
작중에서 볼사리노가 유일하게 상부의 지시에 반발한 경우는 센토마루에 관한 것이다. 에그헤드에서 센토마루가 제거 대상인 베가펑크에게 붙으며 해군과 적대하자 "싸울 각오가 된 남자를 무시할 순 없다."라며 센토마루의 의사와 각오를 존중해줬다.[34] 이 순간만큼은 센토마루를 무시하고 지나치면 되지 않냐는 오로성의 지시에 자신의 입장을 제시해 관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자기주장이 없어보이던 볼사리노가 처음으로 자기주장을 펼침[35] 과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를 처음으로 드러냈기에 인상깊었다는 독자가 많다.
2.3. 루피에게 호의적이다?[편집]
분명 볼사리노는 정상전쟁에서 루피를 처리할 기회가 제법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아서,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는 의견이 일부 팬덤에서 제기된다. 스파이 의혹까지 있을 정도다.#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은 두 가지로 나뉜다.
-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려고 달려오자 레이저로 루피를 저격해서 쓰러뜨리고는 루피 바로 앞으로 이동한 뒤, 발로 차서 흰 수염에게로 날려보냈다.
- 레이저라는 확실한 처리 수단이 있는데, 굳이 발로 차서 그것도 흰 수염에게 날렸다. 마르코처럼 레이저를 맞아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재생 능력 없는 고무인간에 아직 패기도 배우지 못한 루피에게 레이저는 피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었는데, 당시 루피는 레이저에 맞아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라 루피가 추가타로 날아올 레이저를 피할 능력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이걸 감안하더라도 적인 흰 수염에게 날린 것도 이상하다. 심지어 루피를 많이 봐주고 도와준 그 쿠잔조차 "가프 중장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얼음창으로 찔러 죽이려 했다.
- 루피가 에이스의 해루석 수갑을 열쇠로 열려고 하자 레이저로 열쇠만을 저격해서 동강냈다.
- 그 먼거리에서 열쇠를 맞힐 수 있는 명중률이라면 차라리 그보다 몇 배는 더 큰 루피의 머리나 몸을 맞히기가 훨씬 쉬웠을 것이다. 물론 열쇠가 남아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열쇠를 주워서 풀어줄 수 있으니 우선 열쇠를 부쉈을 수도 있다. 에이스야 원수 명령으로 망나니가 죽여야 하니 건들 이유가 없지만 루피는 그런 것도 없어서 굳이 열쇠만 부순 점은 상당히 봐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농담성이긴 하지만 이에 일부 독자들은 당시 옆에 있던 가프의 눈치가 보여서 적당히 저지하는 선에서 멈춘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 실제로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죽였을 때 가프는 분개해 뛰어들려 했으나 센고쿠가 이를 제지했다. 병들고 여러 부상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흰 수염이 아카이누와 대등 이상으로 싸웠던 걸 생각했을 때 부상도 지병도 없던 가프와 대치하게 되면 상황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에 키자루의 정의관이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걸 생각해보면 어차피 에이스의 처형이 본 목적인 상황에서 이 시점에서 잘해봐야 칠무해 턱걸이 수준인 루피를 죽여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36] 당장 에이스를 죽인 아카이누 역시 센고쿠가 말리지 않았다면 당장 가프한테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 루피와 에이스가 모두 죽은 것을 본 가프가 어떤 행동을 할지 상상했을 때, 그냥 직장 생활에서 자기 보신을 한 것과 다름없다.[37] 이 때문에 정상결전에 기어이 참가한 가프는 적폐라거나,기어이 에이스를 죽인 사카즈키는 고문관, 이라느니 사실 사카즈키도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에이스가 죽어버려서 본인도 당황했다느니 하는 농담도 있다. #
그외엔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가 세계 어딘가에서 부활할까봐 죽이지 않은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니카 열매 자체가 급조된 거라는게 거의 정설로 받아질 정도로 작가는 어떠한 복선도 뿌려두지 않았기에 저때 당시에 니카 열매를 구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이 가설이 정말로 맞다면 쿠잔과 사카즈키는 니카 열매 복용자 라는걸 알면서도 그를 죽이려한 트롤러가 된다.그리고 열매가 걱정되면 오니구모가 마르코를 해루석 수갑으로 무력화 시킨 것처럼 루피도 일단 죽지않게 제압만 한후에 가둔 다음 열매를 어떻게 할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볼사리노의 성격을 감안 하더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묘사는 전혀 없다. 무엇보다 이런 작품 외부적인 사항이 아니라 내부적인 상황으로 봐도 니카 열매에 대한 사항은 대장들마저도 몰랐을 가능성이 크고,알고 있는 사람이래봐야 임이나 오로성 내지는 당시 원수였던 센고쿠 정도였을 것이다..
실제 작중에서 볼사리노가 딱히 루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기에, 그냥 루피가 플롯 아머의 수혜를 받았고 볼사리노가 그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볼사리노는 루피를 봐주기는 커녕 천룡인 폭행을 한 루피를 보고 '죽이지 않으면 천룡인들이 시끄럽게 군다'면서 처리하려고 했기때문에 루피를 봐 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키자루는 루피를 그다지 높게 사지 않는 대사가 더 많다. 아오키지는 루피를 힘에서는 자신에게 미치지 못하고 해적이지만 행동이나 생각에 있어서는 멋있는 남자로 평가하고 존중해줬고[38] , 아카이누는 당연히 사회의 쓰레기로 여기지만 루피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범죄자들 모두에게 그렇고, 드래곤의 아들은 반드시 살려보내지 않겠다는 등 위험도 면에서는 고평가했지만 키자루는 시종일관 그냥 애송이라고 무시했다. 정상결전에 난입한 루피를 "무모할 뿐인 쓰레기"[39] 라고 디스까지 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인간적으로 호의적인 감정을 가졌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다.
키자루의 '애매한 정의'라는 모토에 주목해 선배인 가프를 배려하겠다고 루피를 직접 죽이지 않고 방해하는 선에서 무력을 사용했다는 추측도 지지를 얻긴 하나, 이 또한 작중에서 그런 낌새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으며, 볼사리노의 성격상 그냥 귀찮아서 대충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첫 등장 당시 조로를 바로 안 쏴 죽이고 시간을 끈 것은 어차피 아무도 자기한테 해를 끼치지 못하니 느긋하게 쏜 것이고, 정상전쟁에서 곧바로 죽이지 않고 발로 차버린 것도 죽일 가치도 없는 뉴비라서 인성질로 대충 발로 걷어차고 관심을 끊은 것이다. 그 정도 뉴비는 돌아다니다가 누구한테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 신경도 쓸 일이 아니다. 열쇠 저격도 어차피 옆에 있는 센고쿠가 처리 할 게 분명하니 나중에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갈 수 있는 열쇠 파괴를 더 우선했기 때문이며 애초에 하필 그장소 그 타이밍에 열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갤디노가 있을 거라고 누구도 생각 못했을 것이니 말이다.[40]
또한 볼사리노는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다르게 유독 상대가 즉사할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하지 않는다.[41] 해군 대장 시절 쿠잔은 아예 상대방을 얼려버려서 얼음을 녹이지 못하면 동사할 수 있게 방치[42] 하고, 아카이누는 급소를 노려 정권 한 방에 날리는 공격을 구사하는데, 키자루는 손가락으로 빔을 쏘면서도 상대방을 한 방에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유독 급소를 피한다.[43] 또한 과거 회상에서 태양 해적단 소속 현상수배범인 아론이 미쳐 날뛰는데도 어깨 관통 하나로 가볍게 제압하고 끝내거나, 작중 첫 등장 장면인 초신성과 마주할 때부터 일부러 한 방 정도는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갈기는 것으로 보아[44] 상대가 해적이라도 적당히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는 편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해군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조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범죄자를 무조건 사살할 필요는 없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도 임펠 다운에 수감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만큼, 사카즈키와 같이 문답무용으로 해적들을 사살하려 드는 것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볼사리노가 루피 일행을 포함한 해적들을 적당히 제압하고 끝냈다 해서 일부러 그들을 살려줬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45] 즉, 키자루는 딱히 루피만 안 죽인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킬수가 적다.
볼사리노가 작중 유일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은 원피스 극장판 Z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제파가 워낙 강하기에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했기도 하고, 또한 쿠잔의 얼음벽과 같이 타락해버린 스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였다. 이때 키자루가 얼마나 진지한지는 연출을 통해서도 나오는데, 항상 능글맞게 웃으며 말끝을 늘어뜨리는 키자루가, 이때는 선글라스 안 눈빛조차 가려진 채 굳은 표정과 함께 단호한 목소리로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이라 말하며 제트를 공격한다. 키자루의 이런 무겁고 진지한 모습은 본편와 극장판 통틀어 이때가 유일하다. 이마저도 극장판 초반부에는 그저 저지하려고만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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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함[편집]
"누군가 왔어!!! 강한 녀석이!!!"
해군본부 대장답게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처음으로 작품에 얼굴을 비췄던 샤봉디 제도에서도 시작부터 군함의 포탄을 타고 샤봉디에 날아와선 망그로브 나무를 터뜨리며 등장했는데, [자료] 등장 시의 포스만 따지면 역대 해군대장들 중 최고급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거기에 상륙하자마자 말 그대로 초신성들을 도륙하며 해적들과 독자들에게 절망적인 강력함을 선보였다. 초신성들 모두 볼사리노에게 유효타는커녕 제대로 도망조차 못 가며 처절하게 압도당했다."나와 키자루가 있으면 너희들은 전멸이다...!!"
볼사리노의 전매특허는 바로 빠른 스피드로 날리는 발차기. 번쩍번쩍 열매의 빛의 속도를 이용한[49] 압도적인 속력을 내세우는 스피드스터 계열 능력자다. 훗날 최악의 세대라 불릴 초신성들은 대부분 키자루가 자신을 공격한다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고 얻어맞았다. 특히 스크래치맨 아푸는 먼 거리에서 기습하고 여유롭게 도주했으나, 정신차렸을 땐 이미 볼사리노가 눈 앞에서 자신을 내려찍으려는 중이었다. 아푸가 속수무책으로 건물에 내려찍히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X 드레이크는 키자루의 발차기가 자신의 안면에 닿기 직전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했다[50] . 빛이 반사되는 원리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장소로 고속이동을 할 수 있는[51] 빛 인간인 키자루를 상대로는 견문색을 통한 예측이 없으면 그 압도적인 스피드를 상대하기 어렵다.[52]
거기에 단순히 빠른 속도만 주는 열매가 아니라, 광선 레이저를 통해 원거리에서 정밀한 저격이나 폭발적인 화력마저도 수행할 수 있다. 정확도가 필요할때는 매우 멀리서 루피가 들고 있는 수갑의 열쇠만을 정확히 저격하여 부러뜨릴 정도의 매우 높은 정밀도의 레이저를 쏠 수 있으며, 화력이 필요할때는 거대한 망그로브 나무 몇대를 부러뜨릴 정도로 폭발적인 화력의 광선도 뿜어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능력활용에 더불어 해군 대장이라는 자리에 걸맞는 기초 체술까지 갖춰져 있다. 자칭 '세계 최고의 철벽 가드의 사나이'라고 자부하는 센토마루에게 그 방어 체술을 가르쳐 준 것이 바로 키자루라고 하는데, 그 말은 키자루 역시도 수준급의 체술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다. 능력으로 빛의 검을 만들어 검술을 펼치기도 하는데, 검술만으로도 실버즈 레일리와 맞붙어 체력적으로 지치게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다.[53]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서 키자루는 어느 전장에서도 빈틈없이 활약가능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 근접전을 요구할 때는 빛의 속도로 근접해서 체술이나 검술로, 원거리전을 요구할 때는 빛의 속도로 뒤로 빠져서 정밀사격이나 화력을 쏟아부는 등,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기술을 뽑아 다채롭게 싸우는 운용력과 테크니컬한 면모가 강조된다.
흰 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불사조 마르코조차 빈틈을 보이자마자 키자루의 능력에 의해 잽싸게 관통상을 입었고[54] 흰 수염이 기습을 가했을 때도 몸을 유동시켜 피하고 역으로 공격했을 정도로 빠르다.
펑크 하자드 결투에서 사카즈키가 쿠잔을 꺾고 해군의 톱이 되었기에 볼사리노가 사카즈키보다 약한 것으로 보이나, 정말로 볼사리노가 사카즈키나 쿠잔과 비교했을 때 더 약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55] 쿠잔과 사카즈키는 상성은 불명이지만 대립되는 같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열 vs 냉기) 능력[56] 인 반면 볼사리노는 속도라는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는 면도 이런 애매함을 더해주는 요인이다. 게다가 실제 광속을 그대로 구현했다간 밸런스가 붕괴되기 때문에 만화적 연출로 상당히 제한되어 있는 만큼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힘들기도 하다.
정상전쟁에서는 마르코와 교전하며 오니구모와의 협공으로 해루석을 채워 제압했다.[57] 이 여파로 3번대 대장 조즈가 당황하여 쿠잔에게 당해버렸고, 이때를 기점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열세가 시작되었고 흰수염의 기습에도 오히려 키자루 쪽에서 언월도를 밟으며 빔으로 카운터를 입히기도 했다. 그리고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수갑 열쇠까지 파괴하는 등 해병들 중에서 사카즈키 다음으로 많은 공을 세웠다. 결정적으로 이 전쟁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58][59]
에그 헤드 사건에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호위로 출동했으며 이때 사황이 된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있음에도 그 루피가 키자루를 감지하자 강한 녀석이 왔다며 식은 땀까지 흘리며 긴장했다. 초반에는 베가펑크에게 가는 것을 막으려는 루피의 기어 4 스네이크맨의 공격을 모두 수준 높은 무장색 패기로 모두 가드하고[60] 빛의 능력을 활용해 보이지 않는 원거리까지 이동한 다음 돌진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담은 발차기로 루피를 걷어차 일시적으로 장외이탈 시켜버려[61]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목표인 베가펑크에게 도달했다. 그러나 베가펑크를 죽이기 직전 루피가 기어 5까지 꺼내들자 바로 견문색으로 기어 5의 파워와 제한시간을 계산해서 공격을 버텨냈으나[62] 결국 '고무고무 스타 건'[63] 을 맞고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한다.[64]
루피를 상대로 극중 처음으로 리타이어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데 의식은 잃지 않았다. 방어력, 기동력, 회피력을 기반으로 루피의 탈진을 노리고 일시적으로 동귀어진하게 만들어냈으니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대장의 연륜과 강함을 보여주었다.[65][66]
4.1. 전투력 측정기?[편집]
주로 사황급 해적단의 2인자(사최간 1인자)급과 얽히는 편. 작중에선 로저 해적단 2인자인 실버즈 레일리나 흰 수염 해적단의 2인자인 마르코,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벤 베크맨이 대표적. 원작 외의 설정집은 물론이고 후술하겠지만 극장판에서도 잊을 만하면 튀어나온다.
이는 볼사리노의 전적부터 압도당한 적이 극히 드문 강자이기 때문에 키자루를 대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그 캐릭터의 강함을 쉽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쩍번쩍 열매 자체가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사기성을 가진 열매라는 점[67] 은 물론 무장색 패기의 응용기까지 극초반부터 사용하던 강자였기에 가능한 기능이다.
게다가 키자루의 위치나 능력 자체가 다른 대장들에 비해서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가 좋은게
- 사카즈키는 해군의 톱이니 쉽게 움직일 수 없는 데다가 주인공의 아치 에너미 겸 최종보스 후보니 함부로 묘사할 수 없다. 실제로 필름 Z에서 해군들의 2년후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사카즈키 만큼은 의도적으로 얼굴도 안 보여줬고 2년후 전투장면도 10년 넘게 안 나오다가 최종장에서 와서야 잠깐 나왔다.[68] 게다가 마그마그 열매의 특성상 닿기만 해도 신체가 파손되는 결과를 불러오는 만큼 애초에 합을 나누는 묘사를 그리기가 어렵다.
- 쿠잔는 해군을 떠났고, 성격이 성격인지라 제대로 싸우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가 어렵고 펑크 하자드 결투에서 한 쪽 다리를 잃었다.[69] 얼음얼음 열매 자체도 한 번 얼려지면 신체가 마비되기에 합을 나누는 걸 그리기가 어렵다.[70]
- 잇쇼는 2년후에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본인도 해군에 온전히 충성하지 않이기에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 곤란하다. 쿠궁쿠궁 열매도 '중력'이라는 특성상 합을 나누는 묘사를 그리기가 어려운 능력이며, 능력을 안 쓰고 검술만 쓰게 하자니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 아라마키는 최종장에 와서야 모습을 드러냈기에, 다른 미디어믹스에서 전투력 측정기로 빌려갈 수도 없었다. 숲숲 열매 자체도 합을 나누는 묘사를 그리기 어렵다.
- 대장급 바로 아랫단계의 실력자들이어야 할 중장들은 상당수가 이미 전투력 측정기로 남용되면서 파워 인플레에도 낙오되었기 때문에, 이들로는 정상급 강자들의 강함을 부각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비해 키자루는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성격과 포지션[71] 이고 번쩍번쩍 열매 자체도 '저격술', '발차기', '검술'이 주요전법이라 대인전에 특화된 만큼 합을 나누는 묘사를 표현하기 유리하다.[72]
물론 폼이 빠지는 측정기는 아니다. 아직까지 원작에서 키자루가 확실히 불리했거나 열세였던 적은 없었기에 실력이 과소평가당할 필요는 없다.[74]
그래서 일반적인 전투력 측정기가 패배하고 소모되는 식이라면 볼사리노의 경우는 키자루와 대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강함을 어필하는 쪽이라 오히려 키자루의 평가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는다. 원작은 물론이고 극장판까지 포함해도 크게 굴욕적인 장면은 없었다.
최종장에서도 이 기믹은 여전한데 에그 헤드 사건이 일어나자 이번에도 볼사리노가 출동하였고, 사황으로 올라선 몽키 D. 루피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측정시키기 위해 "100배나 강해졌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매치업에 나왔다.[75] 이 과정에서 기어 5 상태의 루피의 '고무고무 스타 건'을 맞고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 전까지 루피의 극심한 체력 소모를 노렸기에 결국, 더블 K.O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면서[76][77] 사황의 자리에 오른 루피의 강함을 보여주는데 잘 사용되었다.[78]
4.2. 능력[편집]
자연계 악마의 열매인 번쩍번쩍 열매를 먹은 빛인간이다.
빛의 속도를 이용한 키자루의 공격력은 실력이 없다면 평타조차 압도적으로 위협이다. 키자루의 광속 발차기는 현상금이 억대의 루키 시절 때의 최악의 세대들을 원샷 원킬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79]
레이저의 경우는 키자루의 능력을 본뜬 파시피스타들의 주무기로도 활용되는데, 2년 후 시점에 들어서서는 폭발의 대미지가 상당하게 취급된 덕인지 레이저의 관통 후 폭발이라는 추가타가 큰 역할을 한다. 가드가 특기라 키자루의 광속 발차기는 밀려나기만 하지 별 타격을 받지 않은 센토마루를 쓰러뜨린 것도 레이저의 관통력과 이후에 있는 폭발 대미지였다. 사실상 이 레이저가 키자루의 주력 공격기술이다.
검술도 뛰어나서 천총운검을 이용해서 해적왕의 오른팔이었던 실버즈 레일리와 호각 이상으로 겨루었다.[80]
또한 번쩍번쩍 열매의 능력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든 기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허점을 드러내는 순간 곧바로 역습을 가할 수 있으며[81]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고전하는 모습이 드물다. 제파와의 싸움도 처음에는 정면승부를 했지만 페이크 공격에 당하는 등 밀리자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전환했다. 이때 제파를 "그런 둔중한 무기로는 제 속도를 따라잡지 못합니다."라고 디스했다. 정상전쟁에서는 루피를 노리고 공격하려 할 때 이를 저지하려는 흰 수염의 공격을 회피한 후 돌아서서 역으로 레이저로 흰 수염에게 부상을 입힌다. 빛으로 변해서도 도망치는 데 실패한 경우는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를 상대할 때가 유일하다.
니카로 변한 루피와의 싸움 도중에도 빛의 속도를 이용해서 빠르게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기동력 때문에 루피도 일일이 키자루의 뒤를 쫓느라고 고생해야했다. 특히 시야로도 잘 보기 힘들 정도의 먼 거리까지도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기동력은 신체 스피드가 빠른 사람들도 흉내낼 수 없는 이동속도라 작정하고 먼 거리로 도망치길 반복하면 따라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82]
또한 사카즈키와 쿠잔이 단순한 강함만이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력을 갖춰 지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단순한 강함 이외에도 지능을 활용하는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 여러 전략적인 행동으로 기어 5의 제한시간을 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 것 이전에도, 루피와 싸울 때 얕보거나 방심하지 않고 카이도를 이긴 상대답다며 인정했다.[83] 이대로 계속 정면승부시에는 애를 먹을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를 내리면서 목표인 베가펑크를 노리는 것을 우선시하여[84] 제일 방해물인 루피를 장외로 날려보내고, 정말로 베가펑크의 앞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85] 새턴 역시 볼사리노의 이런 면모를 높이 샀었는지, 임무 수행을 맡기거나 루피 때문에 임무에 실패한 볼사리노를 너답지 않다고 질책한다. 이렇듯 번쩍번쩍 열매와 본인의 패기의 특징을 지능과 조합하여 전략가로서 다방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4.3.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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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86]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89]
5. 전적[편집]
5.1. 볼사리노가 쓰러뜨린 적들[편집]
- 우루지, 스크래치멘 아푸, X 드레이크, 바질 호킨스 - 루피를 잡기 위해 샤본디 제도로 출동했을때, 초신성 4명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며 그 실력을 과시했다. 레이저, 발차기 등 평타만을 사용하면서도 4명을 일방적으로 유린, 결과적으로 모두 원샷원킬식으로 리타이어시켰다.
- 롤로노아 조로 -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 일당을 공격할때 조로를 죽이려고 했다. 당시의 밀짚모자 일당으로선 키자루와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천암호에 무력하게 당할뻔 했지만, 레일리가 나서준 덕에 목숨을 건진다.
- 몽키 D. 루피 - 1부 기준. 샤본디제도에서 루피 일당을 끈질기게 포위하며 압박했고, 결국 루피 일당을 완전히 붕괴시키기에 이르었다.[90] 정상결전에서도 루피와 마주했을때, 몇차례나 유린하며 루피를 가로막았고 사카즈키가 샹크스의 견제에 막혔기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루피의 목숨을 노려 공격한 사람은 볼사리노였다.
- 마르코 - 평범한 1대1 싸움이었을땐 볼사리노도 마르코를 압도하진 못하고 호각으로 겨뤘다. 하지만 흰 수염이 발작을 일으켜 마르코가 한 눈을 팔고 다급하게 흰 수염쪽으로 달려가자 "승부는 한 순간의 빈틈에 갈린다고~"라고 말하며 놓치지 않고 공격해 부상을 입혔다. 물론 마르코는 능력으로 재생했으나, 오니구모 중장에게 해루석 수갑이 차여 능력이 봉인되자 다시 레이저를 쏴서 확실히 쓰러뜨렸다.[91] 다만 이후 마르코가 다시 일어난 것을 봐선 완전히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 건 아니었다.
- 아론 - 중장 시절 피셔 타이거의 죽음에 앙심을 품고 폴 샤우트 섬으로 쳐들어가 날뛰려는 아론을 레이저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제압하고 발로 밟았다. 이 일 때문인지 아론은 징베의 칠무해 가입으로 풀려나게 되자 이스트 블루로 숨어들어 날뛰는 길을 택했다.
- 제파 - 총 두 차례나 맞붙었다. 첫 싸움에선 제파가 다이나 스톤을 터뜨리는 자폭공격을 한 탓에 승부가 중단됐지만, 두번째에선 다이나스톤 폭발의 부상과 지병, 또한 루피와의 격렬한 싸움으로 대미지가 많이 쌓여있던지라 제파도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제파가 해군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자 팔척경곡옥을 난사해 치명상을 입혔고, 제파는 키자루가 이끄는 해군과의 계속된 싸움 끝에 결국 사망했다. 자신들의 스승을 직접 죽여야 하는 착잡한 입장이다보니, 키자루도 어느때보다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 메카 해수 - 에드헤드 섬에 있는 로봇 해수가 볼사리노와 해군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오자 레이저 한방으로 격추시켜 정리해버렸다. 참고로 볼사리노는 이 짓을 군함 갑판에 앉아 라멘을 먹으면서 했다.
- 센토마루 - 에그헤드에 진입하면서 충돌했다. 강력한 무장색 패기를 활용한 가드를 구사하는 센토마루였지만, 번쩍번쩍 열매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속도에 속수무책으로 밀렸고, 거기에 키자루 본인이 센토마루에게 무장색 패기와 족공독행을 가르친 장본인인지라 그나마 들어온 유효타 마저 씹어버리고 레이저를 날리며 승리했다.
- 우솝 - 루피의 주의를 돌린 뒤 베가펑크를 죽이려 했을때, 베가펑크가 없자 겸사겸사 근처에 있던 우솝도 털었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딱히 패기나 열매 능력도 안쓰고, 그저 목을 잡고 들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우솝이 꼼짝 못했다.
5.2. 결판이 나지 않은 적(무승부)[편집]
- 실버즈 레일리 -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순간이동을 하려고 했으나 레일리가 검으로 뺨을 베면서 난입. 서로 검을 맞대며 제법 진지하게 붙었다. 승부는 중간에 중단되었지만, 레일리를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등 키자루가 유리했다.[93] 반대로 한참 전에 은퇴한 고령의 나이에서도, 현역 대장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은 레일리도 엄청난 괴물임을 보여줬다.
- 라쿠요 - 정상전쟁에서 철퇴로 공격했으나 볼사리노는 공격을 흘려버려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볼사리노도 바로 다음 장면에서 레이저를 쏘는 장면이 나왔지만, 스킵됐기에 라쿠요와 싸움도 흐지부지 끝났다. 다만 이후 라쿠요의 모습을 보면 라쿠요 역시 별 타격은 안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94]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정상전쟁에서 처형대에 올라가는 루피를 공격하려던 찰나, 흰수염에게 방해받으며 잠깐 대치했다. 그때의 흰수염은 중상과 지병 때문에 전력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볼사리노가 순조롭게 언월도를 밟으며 레이저로 흰수염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등 우세했다. 하지만 전투 장면이 스킵됐기 때문에 서로 승부는 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론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위기에 몰리자 공격하려는 흰수염에게 레이저를 쏴 팔목을 관통시키는 장면이 추가됐고, 에이스가 죽을때까지 흰수염을 붙들고 있는것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이 역시 결판이 나지는 않았다.
- 벤 베크맨 - 루피를 데려가는 하트해적단을 공격할때 벤 베크맨이 총을 겨누자, 두 손을 올리며 잠시 견제당했다. 하지만 직후 벤 베크맨이 방심한 틈을 타 광속으로 견제에서 벗어나, 하트 해적단을 향해 팔척경곡옥을 퍼부었고 벤 베크맨도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벤 베크맨도 싸움이 목적이 아니었고, 키자루도 루피를 노리는것만 목적이었기에 서로 직접적인 승부를 내진 않았다. 필름 레드에서도 민간인들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는 키자루에게 총을 겨눠 키자루를 당황시키며 저지시켰지만, 민간인들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뿐 해군과 직접 무력충돌을 벌이진 않았다.
5.3. 볼사리노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편집]
- 샹크스 - 극장판 필름 레드 한정으로 맞붙게 된다. 시작부터 키자루의 팔척경곡옥을 모조리 튕겨내거나, 광속으로 움직이는 키자루의 기동성까지 추월해서 키자루의 목에 칼을 겨누는 등, 본편 및 극장판을 전부 통틀어 키자루를 확실하게 몰아붙혔다. 이후 해군본부의 대병력을 등에 업고 다시 한번 공격을 시도하나, 샹크스가 뿜은 패왕색 패기에 군대가 궤멸되자 결국 후퇴한다.
- 몽키 D. 루피(2부) - 에그 헤드에서 Dr. 베가펑크를 죽이려고 시도하자, 기어 5를 발동한 루피에게 저지당하며 대치하게 되었다. 기어 4 스네이크맨을 사용하던 루피의 공격을 무장색 가드로 모두 막아내고, 상대가 만만치 않아서 쓰러트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으니 임무 수행을 우선시하기 위해 방해물을 치운다는 느낌으로 능력을 사용해 장외로 날려버린다. 이후 배리어를 뚫고 돌아온 루피가 기어 5로 전환하자 견문색으로 기어 5의 유지시간까지 간파하여 열매 능력과 무장색을 극한으로 응용해 전략적으로 장기전을 유도했으나 결국, 스타 건의 일격을 허용해버려 리타이어하고 루피는 기어 5의 유지시간이 풀려 리타이어 한다.[95][96]
6. 명대사[편집]
6.1. 원작[편집]
6.1.1. 2년 전[편집]
속도는··· '중량', 빛의 속도로 차인 적은 있나.[97]
速度は重さ。光の速度で蹴られた事はあるかい
원피스 52권.
이놈이건 저놈이건··· '억'을 넘는 것들은, 괴물 티가 물씬 풍겨 무섭네~···.[98]
[99]
원피스 52권.
무섭기도 해라~(怖いね~)[100]
흰 수염 해적단~.
원피스 57권.
음~ 이건 따끔한걸~~.[101]
원피스 57권.
원피스 57권.
으음~. 늦는걸~···.[102]
원피스 58권.
배짱만으론 좀~··· 밀짚모자 루피···. '힘'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건 아무리 애를 써도 구하지 못해···[103]
원피스 58권.
승패는 한순간의 빈틈에 갈린다구~.[104]
원피스 58권.
이러고도 아직 살아 있다면··· 저 녀석들[105]
의 운이 좋았던 거라며 단념할 수밖에 없겠네~~···!!
원피스 59권.[106]
6.1.2. 2년 후[편집]
내가 갈까? 사카즈키.
원피스 90권.[107]
'밀짚모자 일당'이 베가펑크의 아군을 자처해?! ──그렇다면 탈출은 손쉽겠군.
──하지만 아마도··· 결과가 상상대로는 아닐 거야. 예정대로 전진해.
가능한 한 모든 군함을 에그 헤드로!!
원피스 106권.
'공백의 100년' 연구는··· 다 감싸줄 수 없어, 센토마루 군. 나는 사축이거든.
원피스 1089화.
친구가 베가펑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막아서는 사내의 각오를 짓뭉개면··· 저도 멋이 없잖습니까. 이 정도 의리는 지키게 해주시죠.
원피스 1090화.[108]
원래라면 '벗'···이지만 없애야만 하는 것······ 'Dr. 베가펑크'.
원피스 1091화.[109]
원피스 1092화.
6.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님!
さよなら! ゼファー先生!
[111]
7. 기타[편집]
- 이름도 영화 '트럭가이 폭주 이치반호시'에서 타나카 쿠니에가 맡은 배역 '볼사리노2'에서 따온 것이다.[113] 해당 영화의 주인공은 스가와라 분타가 연기했으며, 볼사리노2는 쿨한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갈등이 풀린 후 영화 마지막에 교통경찰에 쫓기는 주인공을 돕기 위해 재등장한다.
- 사카즈키와는 동기인데, 의외로 보기보다 꽤나 친한 듯하다. 원수와 대장이라는 계급 차에도 편하게 말을 놓고, 애니판에서는 볼사리노가 설렁설렁 대해도 사카즈키는 딱히 뭐라 하지는 않는다. 선배인 가프와 센고쿠의 관계와 흡사하다. 쿠잔과의 사이는 따로 묘사가 없지만, 쿠잔과 볼사리노의 성격을 생각해본다면 그래도 최소한 쿠잔과 사카즈키보다는 사이가 우호적인 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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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피스 0화에서 센고쿠의 배에 탑승한 모습으로 등장, 이때 계급은 다른 대장들과 다름없이 중장이었다. 외투가 중장들이 입는 것과 같다.[117]
- 발차기와 빠른 스피드가 정체성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디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밀짚모자 일당이 해군본부와 대결한다면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을 좋아하는 원피스의 특성상 상디와 묶일 가능성이 가장 높긴 하다. 상디의 발차기야 말할 것도 없고 와노쿠니편 이후론 빠른 스피드와 기동성도 강조되고 있어서 키자루와 점점 전법이 비슷해지고 있다.그리고 Wake up!에서는 실제로 둘이 붙었다. 물론 독자들의 반응은 어이 상실.
- 동기인 사카즈키와 부하인 센토마루를 제외하면 다른 해군들과의 접점이 거의 없어서 다른 해군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알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릿치 준장이라고 해서 그의 열혈한 지지자가 등장하는데 도끼손 모건마냥 마을에서 폭정을 일삼으며 해군의 명예를 더럽히는 녀석이다.
- 중장 시절에는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였으나 대장이 된 이후로 흡연하는 모습은 전혀 안보이고 있다.
- 블리치의 쿄라쿠 슌스이와 많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세계관 내 상위의 강자이며[118] , 높은 직위, 긴 경력과 나이[119] , 전투에 임할 때도 여유롭고 느긋하며 소년만화의 캐릭터치고 전투 중 허세는커녕 본인보다 약한 상대한테도 엄살을 부리기도 한다.
- 해군 대장이라면 으레 가지고 있는 자신의 칭호(원숭이)에서 따온 기술을 아직까지도 보여주지 않았다. 사카즈키와 쿠잔은 정상전쟁에서 각각 '견(개)신홍련,' '아이스 블록 페전트(꿩) 벡'라는 기술을 보여줬고, 심지어 볼사리노보다 늦게 등장한 잇쇼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맹호(호랑이)를 보여줬지만 볼사리노는 선보인 적이 없다. 제트는 극장판 인물이므로 제외하고,[120] 료쿠규는 아직 기술이 많이 나온 편이 아니다.
- 껄렁껄렁한 모습이 대부분이고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표정 변화가 워낙 없다보니 은근히 흑막설이 자주 도는 캐릭터다. 이와 관련해 해군에 침투한 임 직속 부하설, 검은 수염 해적단 스파이설 등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 스파이설의 경우에는 쿠잔이 검은 수염에 가담한 이유가 이 내막을 파헤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좀 이상한 성격 때문인지(...) 강함과 별개로 패배하거나 쓰러지는 상상이 잘 안 간다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 타 만화의 쿠로츠치 마유리나 쿠루루와 비슷. 실제로 극중 패배 전적이 없었는데 최종장에서 루피의 일격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드디어 보여줬다.[121] 물론 패배하긴 했어도 스타건 한방을 맞은 것 외엔 공격을 얻어맞고 부상을 입거나 아파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전투불능이 된 상태에서도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는 연출로 캐릭터 이미지가 깨질 정도로 망가지는 장면은 교묘하게 묘사되지 않았다. 루피가 기어5를 썼을 때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은 정도.
- 정상전쟁 이후 삼대장 중 둘이 바뀌었는데도 혼자 대장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지라, 코비가 원수가 되어도 해군 대장으로 있을 사람이라는 농담을 듣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장포대를 넘어선 원포대(원수를 포기한 대장)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중.[122]
- 역대 삼대장 중 가장 꿀빨러라는 반응이 많다. 일단 2년전 삼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사지 멀쩡한 상태이고 짬이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2년후 삼대장 중에서 가장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23] 특히 2부에서 나온 모습이 동기인 사카즈키와 너무니 비교되는 탓에 팬들은 꿀빨러를 넘어 인생의 승리자로 취급하고 있다.[124] 결정적으로 본인의 신념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가 이런 이미지에 못을 박았다.[125] 물론 팬들도 농담으로 하는 소리이긴 하지만[126] 상술했듯 사카즈키와 대비되는 모습이 너무 커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군대는 중간만 가는게 짱이다., 군생활은 키자루처럼, 유일하게 정상적인 군생활.
- 독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정상전쟁 편을 비롯해서 와노쿠니 편까지 노란색 + 연노란색 줄무늬 옷을 입었으나, 필름 레드를 시작으로 노란색 + 검은색 옷으로 바뀌었다.
- 원피스 관련 합성물에서는 취소해라 방금 그 말의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사카즈키, 테이쿄 헤이세이 대학의 토니토니 쵸파, 가위바위보를 하는 샹크스와 함께 오로성으로 군림하고 있다. 단독 합작도 매년 나올 정도인데, 특히 2022년도 합작은 갸루 분장을 한 볼사리노 파트가 시청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