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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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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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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ジェイガルシア・サターン聖 | Saint Jaygarcia Saturn


프로필
이름
제이가르시아 새턴
신장
불명[1]
능력
불명
나이
불명
생일
불명
출신지
성지 마리조아
그룹
세계정부(세계귀족)
소속/직책
오로성 / 과학방위무신(防衛武神)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다 케이이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수진 (KBS)
김소형 (투니버스)
정동열 (대원방송, 4기 8화)
김혜성 (대원방송, 5기 30화)
고구인 (대원방송, 7기 2화)
이현 (대원방송, 19기 47화·30기 이후)
이인석 (대원방송, 26기 19화)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레벨리 편
2.3. 최종장
3. 강함
3.1. 능력
4. 명대사
5. 기타
6.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 세계정부 상층부 최고 권력 오로성의 '과학방위무신'이다.

토성에 대응한다. 새턴(サターン/Saturn)은 토성의 영명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38년 전, 웨스트 블루갓 밸리에서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노인의 모습[2]으로, 갓 밸리에서 도주를 시도했던 버커니어 종족의 아이를 다시 잡았다는 말을 들었다.

갓 밸리가 록스 해적단로저 해적단의 침공으로 아수라장이 된 사이 버커니어족인 바솔로뮤 쿠마가 도톰도톰 열매를 집어먹자 검은 불꽃와 함께 인간형의 모습으로 쿠마를 습격하며 등장한다. 쿠마가 자신의 처지를 항변하며 자신도 당신처럼 높은 지위의 인물이 된다면 니카처럼 민중을 해방시키고 싶다고 하자 새턴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벌한 표정으로 "그래서 너희가 제거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후의 행적은 갓 밸리 사건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기에 불명.

과거 천재 과학자로서 명성이 높아진 Dr. 베가펑크가 오로성의 초대를 받아 마리조아에 왔을 때 대면한 적이 있다. 그 외의 행적에 대해서는 오로성 항목 참고.

6년 전, 소르베 왕국의 왕이 바뀌었다는 보고를 받고 새 왕은 누구냐며 미심쩍어했다.

4년 전, 바솔로뮤 쿠마주얼리 보니를 데리고 베가펑크와 만나고 있던 무렵, 마리조아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다.[3] 놀랍게도 이 때 이미 베가펑크가 정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반 정부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던 모양.[4] 클론 병사가 시민을 구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베가펑크의 말에, 클론 병사는 곧 '병기'이고, 병기의 가치는 사람을 얼마나 죽일 수 있는 지에 따라 달려 있거늘 그걸 모르는 베가펑크는 기회를 제대로 못 써먹는 사람이라고 조롱하며 뭔가 꾸미는 모습을 보였다.

1100화에서 볼사리노를 위시로 한 해군을 파견하여 쿠마와 베가펑크의 일에 개입했다. 보니의 병을 치료해주는 조건으로 쿠마에게 세가지 요구사항을 거는데, 첫 번째는 해적의 클론 병사를 해군에서 쓰는 것은 명목이 서지 않으므로 쿠마가 왕의 부하 칠무해에 가입할 것, 두 번째는 쿠마 자신도 인간 병기로 신체개조를 받을 것, 그리고 세 번째는 혁명군 전적이 있던 쿠마가 세계정부에 그 힘을 휘두르는 것을 막기 위해 병기로 개조한 후 쿠마의 인격을 완전히 제거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베가펑크는 인격 제거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고 반발하지만 새턴 성은 네놈은 군의 과학자니까 반론을 낼 입장이 아니라며 묵살하고 이상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범죄자의 딸인 보니를 막대한 돈을 들여 치료해 줄 이유가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보니의 목숨을 구할 수만 있다면 어떤 운명이든 받아들일 생각이었던 쿠마는 새턴 성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한다. 이후 보니의 수술이 끝난 후에 혹여나 쿠마가 딴 마음을 품지 못 하도록 쿠마의 인격 제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보니를 인질로 잡아두고 보니의 수술이 끝난 후 쿠마가 보니를 만나는걸 금지, 만약 이를 어기면 보니를 천룡인의 노예로 삼겠다고 위협한다. 쿠마는 보니한테 본인의 병에 관한 것도, 보니 본인이 인질이라는 것도 알려주고 싶지 않으니 보니를 세계정부의 시설이 아닌 소르베 왕국에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정부의 감시만 있다면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며 그 조건을 받아들인다.

2.2. 레벨리 편[편집]


레벨리네펠타리 코브라가 800년 전 최초의 20인 네펠타리 릴리의 행방에 대해 묻자 "네펠타리 가문이 마리조아에 살지 않고 떠난 것만은 사실"이라며 오래 전 일이라 잘 모른다고 사과했다.


2.3. 최종장[편집]



(볼사리노: Dr. 베가펑크와는··· 만난 적이 있으신지?)

옛날[5]

에··· 딱 한 번 있지········· 이번 일은 실로········· 유감스러운 바이네···!!!

원피스 106권.


1073화에서 세계정부의 깃발이 걸린 배에 승선해 볼사리노가 이끄는 해군들과 함께 에그 헤드로 향하고 있다. 유리 덮개가 씌어 있는 우주복 같은 복장을 하는 여느 천룡인과는 다르게, 마리조아에서도 입는 평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볼사리노에게 다과를 대접 받으며 베가펑크를 만난 적이 있는지 질문을 받자, 과거에 한 번 만났었다고 답하며 이번 일은 실로 안타깝다는 말도 덧붙였다.

작중 최초로 오로성이 직접 마리조아를 떠나 출격하였다.[6]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듯 1078화에서 내레이션이 "다음날 일어난 그 유명한 에그 헤드 사건은 생각지도 못한 충격을 주었다"며 이로 인한 파급력을 암시했다.

1089화에서 자신의 도착을 기밀사항으로 명령한 뒤 소시지[7]를 먹으며 대기한다. 모르건즈가 에그헤드 사건에 대해 쓴 기사를 보고 나쁘지 않다고 평가한다. 이때 도베르만에게서 에그헤드의 말단 연구원들이 얼마 전에 전원 탈출했다고 보고 받자 공백의 100년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전원 몰살을 명령한다. 그리고 자신 외의 오로성과 전화하는 요크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다가 요크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인질로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1090화에서 요크를 포로로 잡아 협상을 시도하는 밀짚모자 일당을 확인한 뒤, 도베르만에게 요크, 베가펑크의 뇌가 담긴 펑크 레코즈, 마더 플레임 발전소만 있으면 나머지는 딱히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지시를 내린다. 이에 강경파인 도베르만마저 당황해 지금 에그헤드 안에 CP0을 비롯한 정부요원들이 있음을 언급하지만 이를 알고도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며 인간의 목숨따윈 냅두면 알아서 번식하는 벌레처럼 여기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도베르만은 네라고 답하지만 고개를 숙이며 그조차도 식겁하던 반응을 보인다. 이후 볼사리노를 불러 그의 번쩍번쩍 열매의 힘이면 레이저 방어막을 통과할 수 없냐고 묻고, 볼사리노가 '오랜 친구인 센토마루가 자신을 막기 위해 나선 이상 그를 무시할 순 없다.'고 말하는 한편 이쪽이 먼저 공격하면 센토마루의 지령으로 시 비스트 웨펀과 파시피스타가 반격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그 지휘관부터 제압해야 한다고 논리적인 이유로 설득하자 그의 의견을 수용해 센토마루와 대결할 수 있게 허락해준다.[8][9]

1091화에서는 키자루가 결국 센토마루를 쓰러트리고 위권 칩을 이용해 파시피스타 위권을 장악, 시 비스트 웨펀을 해군과 협동하여 격침시키는 데 성공한다. 새턴 성은 시 비스트 웨펀이 아깝기는 하지만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파시피스타라고 말하며 그 동안의 피해 상황을 보고 받는다.

1093화에서는 아틀라스가 연구실에서 나와 파시피스타의 명령권을 강탈, 해군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려 상황이 반전되는 걸 조용히 지켜본다. 베가펑크보다 더욱 높은 명령권을 가진 이는 오직 오로성뿐인 관계로 새턴 성이 직접 전장에 나설 심산으로 추정된다.


지상인가··· 오랜만이군······!!

원피스 1094화.[10]


1094화에서 기어 5를 켠 루피마저 당혹할 만한 엄청난 기백과 함께[11] 구름 다리를 걸치고 이동하던 베가펑크의 밑에서 갑자기 오망성 마법진과 불꽃이 휘몰아치더니, 거대한 폭발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드디어 능력을 공개한다. 그 모습은 거미 다리를 하고 소의 뿔을 가진 기이한 괴물의 모습. 해군 측은 "준장 이하 계급은 새턴 성을 대면해선 안된다"고 경고하는데, 이때 한 해병이 새턴 성의 변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하자 눈빛으로 뭔가를 쏴서 그 해병을 공격했다.[12]

이내 니카의 모습을 하고 볼사리노와 싸우던 루피의 모습을 유심히 보던 새턴 성은 속으로 니카라고 읊조리며 베가펑크와 밀짚모자 일당이 자신 앞에 추락하는 모습도 지켜본다. 베가펑크는 새턴 성임을 알아보고 이름을 확인하고 이를 들은 주얼리 보니가 칼을 집어들어 울면서 새턴 성의 가슴팍을 찔러버린다. 이 때 보니의 회상으로 미루어보아 베가펑크에게 바솔로뮤 쿠마의 자아를 남겨놓지 말라고 명령한 장본인이 새턴 성인 듯하다.[13]

보니에게 칼을 맞았지만 아니나 다를까, 1095화에서 자기가 원했다면 보니의 공격을 충분히 피했을 것이라고 하며 자신을 도우려는 해군 장교들을 물린다. 곧이어 검을 뽑아 상처를 치유한 후 눈에서 오라를 발사해 보니와 상디의 머리를 가격한다. 뒤이어 볼사리노가 임무 실패에 대해 사과하자 너 치고는 일처리 속도가 느리다고 볼사리노에게 지적한 후 쓰러져있던 루피를 보며 대충 이해는 간다고 한 뒤 루피를 짓밟으려 하지만 프랑키가 스트롱 라이트로 루피를 쳐내 구출한다. 이를 본 새턴은 밀짚모자 일당이 동료끼리 협력하는 타입의 해적이었냐고 반응한 직후 베가펑크, 보니, 상디, 프랑키를 알 수 없는 능력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14] 보니를 붙잡은 새턴 성은 보니의 아버지 쿠마가 '버커니어족'이라는, 거인의 피를 지닌 죄인 종족이라 밝힌 뒤 해군 장교들에게 보니의 처형을 명령한다.

3. 강함[편집]


아무리 6:1이었다지만 혁명군의 참모총장 사보의 불주먹을 맞고도 큰 대미지가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던 점, 주얼리 보니의 칼을 피하지 않은 채 의도적으로 맞고 맞은 부위를 금세 치유시켰던 점, 상디프랑키를 별 무리없이 동시에 무력화시킨 점을 보면 엄청난 강자로 추정된다. 하지만 새턴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일이므로 재평가의 여지가 없는 상황은 아니다.


3.1. 능력[편집]


1085화에서 다른 오로성들과 같이 거대한 괴물로 변한 실루엣만 나왔으나 에그 헤드 사건 때 자세한 모습이 공개된다. 변신한 모습은 기존 새턴 성의 상체가 상당 부분 남아있으나, 하체는 거대한 거미 같은 괴이한 형상에 수염이 거품처럼 늘어나고 뾰족하던 콧대가 뭉툭해졌으며 머리에는 뿔 한 쌍이 솟아있으며 동물계 악마의 열매 능력을 각성했다는 상징인 날개옷을 두르고 있다.

공격기로는 '눈으로 무언가를 발사'하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으로 자신이 변신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던 해병을 공격했다.[15]

루피 일행 앞에 나타날 때는 오망성이 그려진 마법진을 통해 순간 이동하는 능력이 나왔다. 오망성에서 순간이동할 때 번개 이펙트가 나온다. 1095화에서는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도 나왔는데, 단순한 초재생능력이 아니라 마치 시간 역행처럼 수염에 남은 피얼룩도 사라지는 묘사가 나오며 염동력과 유사한 능력을 이용하여 베가펑크와 루피 일행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묘사도 있다.

새턴 성의 이러한 특징들이 드러나면서 그간 팬들 사이에서 간간히 제기되던 '오로성이 악마가 깃든 열매를 먹은 평범한 열매 능력자가 아니라 인간으로 위장한 진짜 악마, 다시 말해서 뱃속에 삼켜진 열매에 실려 기생한 악마의 능력을 빌려 쓸 뿐인 열매 능력자들과 달리 열매 화신인 악마로서 원래 자신이 소유한 고유 능력을 사용한다'는 가설도 나름 신빙성이 생겼다. 흔한 상상 속 동물과는 한참 동떨어진 기괴한 외모, 능력보다는 마법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기술, 서양권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오망성 마법진을 사용하는 묘사 등이 그 근거.

실제로 변신한 오로성의 외모를 본 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표현하였으며,[16] 마법진이 나타나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아 온갖 개성적인 외형을 가진 종족들과 다양한 능력을 사용하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이 판치는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도 변신한 오로성의 외형과 능력은 남들이 보기에 굉장히 이질적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동물계 각성자들 특유의 날개옷을 둘렀기에 악마가 아니라 단지 각성했을 뿐인 평범한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는 해석도 있다. 원피스 세계관 최고의 과학자 베가펑크가 그를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추측했으며 보니에게 찔린 상처가 시간이 역행하듯 사라졌는데 새턴 성이 이 능력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면 이마에 난 흉터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17]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게 실제로 카이도 역시 처음 용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공개되자 물고기물고기 열매라는 명칭이 언급되기 전까지는 사실 능력자가 아니라 용이 인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라는 식의 여러 추측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평범한 동물계 환수종 능력자로 밝혀졌었다.

모티브는 일본 요괴인 규키츠치구모, 또는 마법진에서 소환된 거미 몸통에 늙은 왕을 한 악마 모습임을 보면 소 신상을 숭배했던 원전이 관련된 바알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고대 시절에 바알 숭배는 새턴 숭배와 동일시 되었으며 솔로몬의 72 악마에도 기록되었듯이 바알은 외모가 거미를 닮았다. 게다가 바알은 토성을 관장하는 악마인데 토성은 영어로 새턴이다.


4. 명대사[편집]


하지만 빨간 머리는 움직이면 손을 쓸 수 없지만 자기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남자는 아니야.

원피스 25권.


정말 화제가 끊이지 않는구나. 밀짚모자 루피. 가프의 손자라고 하면 납득은 간다만.

원피스 60권.[18]


인간의 목숨 따위 '벌레'라 생각하도록. 줄어도 금방 번식한다······!!

원피스 1090화.


지상인가··· 오랜만이군······!!

원피스 1094화.


밀짚모자 루피, 주얼리 보니. 너희의 참전은 확실히 예상 외였다만, 이 정도의 해군에게 포위된 절망의 섬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운명을 가졌다면 부디 한번 보고 싶군···.

원피스 1095화.[19]


누구부터 죽겠나···? 괴로운 순서로 알려주게···. 우리 세계정부에 반기를 든 것을 후회하면서 죽어줬으면 한다.

원피스 1095화.


인간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어찌도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 건지···.

원피스 1095화.


...그래서 제거되는 거다... 너희들은...

원피스 1096화.


5. 기타[편집]


  • 오로성이 첫 등장한 지 20여 년 만에 최초로 이름이 공개된 오로성이다. 이름인 '새턴'은 토성의 영명이며[20] 성씨인 제이가르시아는 그레이트풀 데드의 리드 보컬 제리 가르시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에그 헤드 사건의 결과가 세상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준다는 나레이션으로 보아 새턴이 에그 헤드에서 사망하거나 밀짚모자 일당에게 납치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베가펑크가 쿠마의 인격을 개조하여 없애는데 크게 관여한 인물이다. 거기에다 쿠마의 과거 회상에서 쿠마-새턴 성 간의 악연이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이어져 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갓 밸리 사건 당시 쿠마를 공격해 위협을 가했으며, 보니를 치료하기 위해 베가펑크와 나눈 대화를 도청해 쿠마의 칠무해 가입과 인격 말살을 강제, 이에 따르지 않으면 쿠마와 보니를 체포할 것이라는 협박을 쿠마에게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시점에서는 쿠마가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치료한 딸인 보니를 죽이려 했다. 사실상 쿠마가 저항만 하지 않았지, 아치 에너미 수준이나 다름없다.

  • 생김새는 카를 마르크스를 닮아서, 명칭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까진 오랜 시간 '마르크스를 닮은 오로성'으로 불렸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오로성 C'로 지칭되었다. 왠지 랍비와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유대인 오로성이라는 별명도 있었다.[21] 그 외에도 주세페 가리발디 또한 닮았다.

  • 오로성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천룡인들의 허세(공기방울이나 괴상한 말투 등)가 없다. 또한 버스터 콜 실행 같은 비정할 결정을 할지언정 유감을 표하기도 하고 대규모 학살은 피하기 위해 민간인 대피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키자루와 함께 파견나간 해군들의 식사시간에 맞춰 군함 함내에서 소시지를 썰지도 않고 통째로 포크에 찍어서 먹기도 할 정도로 소탈한 편.

그러나 그 정도로 안타까움이나마 표시한 건 학식이 높은 오하라의 학자들이나 실제로 세계정부 소속으로 많은 공을 세운 베가펑크 정도에 한정되며, 1090화에서 도베르만에게 사람의 목숨은 죽여도 금세 번식하니 벌레처럼 여기라는 명령을 하면서 천룡인 특유의 오만한 사상은 공유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비정한 임무수행을 위해서 한 발언이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1095화에서 휘하의 해군들에게도 거리낌없이 벌레들이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오로성이 평소에 민간인에 대한 행패가 없는 것은 별다른 이유 없이 죽여봤자 질서를 잡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가 ‘굳이’ 라 해도 될 정도로 업무관할의 격이 다르기 때문이지, 딱히 인명을 존중해서는 아니다. 사람을 존귀하게 여긴다면 임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루루시아라는 왕국 하나를 멸망시키는 것에 그 정도로 저항이 없을 수가 없다.

또 평시에는 천룡인 특유의 말투는 없어도 나긋나긋하고 품위있는 말투를 쓰지만, 현장에 내려와 변신한 상태에서 보면 의외로 꽤 가벼운 말투이고 입도 걸걸하다. 게다가 다른 사안에서 보인 다른 오로성 구성원들은 대학살 등의 큰 사건에 대해 최소한의 유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마저도 적은데다 현 연재분에서 그야말로 성인군자나 다름없는 쿠마를 괴롭히는 행적이 밝혀지는 중인 상태라 더더욱 비정한 면이 돋보인다.

  • 오로성 악마설과 연관지어 이 부분이 인간을 보는 마족의 시선이란 해석도 있다.[22][23]

  • 현재 자아를 잃고 폭주 중인 쿠마가 에그 헤드에 도착, 새턴을 저지하면서 2년 전 샤본디 때처럼 밀짚모자 일당을 에그 헤드에서 탈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등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특히 현 시점의 에그 헤드에는 쿠마가 그토록 기다렸던 해방의 전사가 있기에, 쿠마의 염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전개가 될 수 있다.

6. 둘러보기 틀[편집]




[1] 필름 레드에서 루치와 서있는 모습으로 봤을때 대략 2m 후반 정도로 추정된다. 오로성 멤버만 있는 필름 레드 포스터에서는 같은 오로성 멤버 중에서는 토프먼 워큐리 성과 비슷하며, 멤버들 중에서 세 번째로 큰 걸로 추정된다.[2] 무려 38년이 지났음에도 외형이 전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피거랜드 갈링 성은 청년에서 노인으로 늙은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3] 곁에 검은 전보벌레가 있다.[4] 그럼에도 이 때 베가펑크를 놔둔 것은 현재로 비추어 볼 수 있는데, 현재 베가펑크를 처분하는 목적은 공백의 100년 연구를 했기 때문이다. 즉, 그 정도까지가 아니라면 반 정부 인사와 접촉하더라도 쓸모가 있으면 살려둔다는 소리니, 이 또한 오로성의 냉철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5] 1075화 표지에서 오로성이 베가펑크를 접견한 과거 장면이 나온다.[6] 물론 세라핌의 명령계통에서 최고명령권자이기 때문에 작전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새턴의 별칭이 과학방위무신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정황상 베가펑크의 상사격인 자신이 베가펑크의 과학 기술과 관련된 모든 지식과 자산들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인계, 처분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두한 것으로 추측된다.[7] 세계귀족, 그것도 최고위층인 오로성치고는 프랑크 소시지를 포크에 꽂아 그대로 먹는 굉장히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 현실 세계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핫도그를 먹는데 포크와 나이프를 활용해 잘라 먹는 것으로 귀족티를 냈던 걸 감안하면 재밌는 부분. 여담으로 왼손잡이인지 소시지를 왼손으로 먹고 있었다.[8] 사실 총공격을 가할 경우 자칫하면 에그헤드라는 섬 그 자체가 (마더 플레임 플랜트, 요크, 펑크 레코드와 함께) 완전히 박살이 날 수도 있었기에 당시에는 키자루의 제안 이외에 딱히 좋은 방도가 없는 상황이기는 했다.[9] 만약 새턴 성의 반응이 이해가 안된다면, 2년 전 흰 수염 해적단과 해군본부가 정상전쟁을 벌였던 마린 포드, 해군 대장끼리 전력으로 싸웠던 펑크 하자드가 어떻게 됐는지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10] 이 같은 언급은 과거에도 새턴 성이 마리조아에서 내려와 인간계에서 활동한 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1095화에서 갓 밸리에 새턴 성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11] 루피 외에도 볼사리노, 조로, 루치, 징베, 중장들까지 순간 얼굴이 굳으면서 이상한 기척을 느꼈다.[12] 머리가 터진건지 타격만 받은건지 정확히 묘사되지는 않았다.[13] 과학방위무신이라는 새턴의 직책을 감안하면 애초에 새턴이 베가펑크의 상사격인 인물로 추정된다. 5명의 오로성 중 굳이 새턴이 에그 헤드 사건에 참전한 것도 같은 이유로 추정되고 있다.[14] 베가펑크는 이런 새턴의 능력들이 과학의 힘이 아니라면 악마의 열매 능력일 거라고 추측한다.[15] 1096화에서는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 어린 쿠마에게 이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16] 변신한 오로성을 보고 와포루가 겁을 먹는 장면, 사보가 "세계의 정점에는 지옥이 있었다."고 언급한 장면, 새턴의 모습을 본 해병이 무의식적으로 괴물이라고 말하다가 사망하는 장면 등이 그 예시.[17] 물론 일반적인 공격이 아니라서 흉터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8] 이후 새턴이 과거에 갓 밸리에 왔다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그 역시 가프의 활약을 봤었기에 저런 발언이 나왔던 듯하다.[19] 어째 묘하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폭탄사과를 피해간 것을 본 도크 Q가 루피에게 한 말이 연상된다. 여기에 에그 헤드 사건의 '충격적인 결말'을 고려하면 진짜로 밀짚모자 일당이 포위망을 돌파하고 에그 헤드에서 탈주하는 결과의 암시일 수도 있다.[20] 토성은 망원경이 발명되기 전까지 인간이 맨눈으로 볼 수 있던 다섯 행성 중 하나였다. 나머지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동양 철학에서 유명한 오행 사상 또한 이것에서 발로한 것이다.[21] 참고로 마르크스 또한 유대인 혈통을 가졌다. 다만 그의 아버지 때에 유대교를 버리고 개신교로 개종했기 때문에 스테레오타입의 유대인과는 큰 차이가 있다.[22] 꼭 마족이 아니라도 하등동물을 내려보는 시선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23] 다만 이런 면모는 세계귀족 특유의 선민사상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다른 천룡인들과 다르게 능력있고 세상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여전히 선민사상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로성도 어느정도 비슷한 상황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