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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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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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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カイドウ | Kaidou[1][* 이 때문에 한국 원피스 커뮤니티에서는 상당수가 카이도우라고 부르고 있지만 표기법상 카이도가 맞다.][2]
[1] 원작에 나온 현상수배서 표기. 우는 일본어의 장음이다. 영미권에서도 kaido라고 쓴다.[2] 이름의 유래는 '몸이 크고 힘이 센 사내'를 뜻하는 '괴동(怪童)'로 추측되는데, 괴동을 일본식 발음으로 '카이도'다.

파일:카이도099.png
프로필
이름
카이도
이명
백수(百獣)[* 한자 그대로 읽으면 백 마리의 짐승이라는 뜻이지만 접두사로 쓰이는 백, 천, 만 등의 큰 숫자는 숫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모든'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므로, '모든 짐승'을 뜻하기도 한다. 사자를 백수의 왕 이라고 부르듯이. 북미 정발판에는 King of the Beasts, 즉 백수의 왕이라고 번역되었다.]의 카이도
최강생물(最強生物)[3]
명왕(明王)[4]용왕(龍王)[5]
생일
5월 1일(황소자리)[6]
나이
59세[A][7]
신장
710cm[*A ][8]
가족
야마토
혈액형
F형[*A ]
출신지
위대한 항로 보드카 왕국[9][10]
현상금
46억 1,110만 베리[11]
능력
동물계 환수종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12]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록스 해적단백수 해적단
그룹
사황

[ 정보 더 보기 ]
좋아하는 음식
[*A ], 생선껍질 부분[1]
[1] 생선껍질요리로 다른 생선과 달리 돔은 껍질을 먹는데대표적인 생선 중 하나 인 참돔의 껍질은 조리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토치로 굽는 히비끼, 뜨거운 물을 부어 데우는 유비끼가 있다.


테마곡[13]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2.2.1. 폭력성
2.2.2. 상식적?
2.2.3. 약육강식
2.3. 허무주의
2.4. 애주가
4. 강함
4.1. 과거 시절의 강함
4.5. 장비
4.6. 전투력 논란
4.6.1. 기어 5 루피보다 약한가?
5. 전적
5.1. 카이도가 승리한 상대
5.2. 카이도가 패배한 상대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6. 인간관계
6.1. 야마토와의 관계
6.2. 빅 맘과의 관계
8. 기타
9.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나다 테츠(청소년기)
겐다 텟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영준[14][15]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비드 소볼로프

"이딴 따분한 세상은 망가져도 상관없다!!! 세계 최고의 전쟁을 시작하자고!!!"


원피스의 등장인물. 와노쿠니 편의 최종 보스.

백수 해적단의 총독이자 사황의 일각으로, 펑크 하자드-드레스로자-조-와노쿠니에서 일어난 더러운 사건들의 뒷배를 담당했기에 원피스 2년 후 스토리 대부분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일대일로 싸우면 카이도겠지."라고 말할 정도로 육해공, 살아있는 모든 생물을 통틀어 가장 강할 것이라 여겨지는, '최강 생물' 칭호를 가진 대해적이다. 과거 겟코 모리아와노쿠니의 패권을 두고 싸워 승리했고, 이후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와 협력해서 코즈키 오뎅을 처형하며 와노쿠니를 무력으로 점령해 폭군이 된 오로치처럼 카이도는 나라를 지키는 명왕(明王)으로 숭배받고 있다.

자신에게 거슬리거나 반항하는 상대는 무자비하게 찍어눌러버리는 포악한 성격의 폭군으로 도깨비 방망이가 연상되는 거대한 흑색 금쇄봉 핫사이카이(八斎戒 / 팔재계)[16]를 자신의 주 무기로 사용한다. '조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생산하는 스마일을 사용해서 선원 모두가 능력자인 최강의 해적단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웃음소리는 '로로로(ウォロロロ).'[17]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7미터가 넘는 상당한 거구에 엄청난 근육질이며 항상 미간을 지푸리고 있는 인상 덕에 다른 사황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험악하게 생겼다.[18] 거대한 뿔을 지니고 있으며 긴 잉어 수염을 늘어뜨리고 있다. 옆구리에는 코즈키 오뎅으로부터 입은 거대한 X모양 흉터가 있으며 왼팔에는 큼지막하게 이레즈미 문신을 새겨놓았다. 아무런 윗옷을 걸치고 있지 않으며, 바지와 팔찌는 일본 오니와 같은 복장을 하고 있고, 요코즈나같은 허리띠를 하고 있으며, 보라색 털망토를 걸치고 있다.

미역같이 네모난 머릿결을 지녔으며, 의외로 만화상에서는 이 머리칼에 윤기가 그려져 있다. 작중에서 머리에 윤기가 있는 남자 캐릭터로는 캡틴 크로, 크로커다일, 재브라 등 나름 깔끔한 복장을 한 캐릭터들이었고, 그 외로는 보아 행콕이나 니코 로빈 같은 여성 캐릭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이다.

현 시점에서는 비대한 상체에 비해 하체가 상당히 부실한 디자인인데, 정작 젊은 시절에는 상체 근육량이 지금처럼 크지 않은 반면 다리 길이는 상당히 길었다. 젊은 시절에는 와노쿠니 식 오니 복장 대신 라이더 스타일의 가죽 자켓과 가죽 바지를 입고 다녔으며 수염도 짧았다.[19] 이후 와노쿠니에 정착하면서 복장이 제법 일본풍으로 입는 모습이 되었다.


인수형이 되면 푸른 비늘을 뒤덮은 채 송곳니와 꼬리가 자라는데, 원래 있던 뿔과 그 모습의 조합이 마치 악마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악역 포스를 물씬 풍긴다. 애니에서는 카이도의 붉은 패왕색 연출 때문에 더더욱 악마처럼 묘사된다.

2.2. 성격[편집]



2.2.1. 폭력성[편집]


파일:용간지2.jpg

존재 자체가 무서운 인물.

노블 A, 세계정부사황 평가 中[20]


평화에 찌든 권력자들을 전장으로 끌어내려라!!!

그것이 '평등'과 '자유'다!!! '전쟁'만이 인간의 가치를 정한다!!!

원피스 104권[21]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때로는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하는 원피스 세계관 내의 여러 악역이나 적들중에서도 정상참작의 여지없이 손에 꼽을정도로 악질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극악인이며 저돌적이고 난폭한 막가파 전쟁광이다. 트라팔가 로가 도플라밍고를 협박했을 때 "카이도는 이성이나 협상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소설 '노블 A'에서 삿치는 카이도를 "해적보다는 행패를 일삼는 깡패에 가깝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술에 취해서 꺼이꺼이 울다가 '밀짚모자' 몽키 D. 루피를 얕보면 안된다는 부하의 간언을 듣자 단번에 표정을 바꾸더니, 금쇄봉을 휘둘러 두 부하를 까마득히 날려 버린 후 자기가 누군 줄 아느냐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기도 한다.

영토를 다스리는 방식이 사황 중 가장 가혹하다.[22] 특히 카이도가 본거지로 삼은 와노쿠니는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가 거주하는 꽃의 도시를 제외하면 모두 폐허로 전락했고, 백수 해적단의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들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전 국토가 썩어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카이도가 특히 아끼는 섬[23]도 참다 못한 주민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노동자 혁명을 일으켰다. 가부루가 이끌던 혁명군이 그런 경우였는데 결국 혁명군은 가혹하게 진압되었고 리더였던 가부루는 끝내 살해당하고 말았다.

이에 한술 더 떠서 현재 카이도는 단지 따분하다는 이유로 자신도 죽고 모든 것을 파괴할 세계 최대의 대전쟁을 도모하고 있다. 그래서 영토 곳곳에 공장을 건설하고 주민들을 강제로 착취에 동원하는 등 끊임없이 무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기는 '조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매개로 전 세계로 퍼졌다. 아예 꽃의 도읍을 밀어버린 뒤 와노쿠니 전역을 무기 공장화시키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혁명군이 쫓던 무기와 주철광이라는 물질의 출처가 바로 카이도였던 것. 심지어 세계정부조차 카이도의 주요 고객이었다. 때문에 카이도는 도플라밍고의 패망에 슬퍼하면서 이후 격분했고 세계정부는 사황과 직거래를 해야 하는 상당히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와노쿠니의 의인인 시모츠키 야스이에(토노야스)가 딸 토코 눈 앞에서 살해당했을 당시, 스마일 열매로 인해 울고 싶어도 웃음밖에 못 짓는 와노쿠니 주민들의 고통을 처음 알게 되자 동정하기는커녕 웃기다며 낄낄대기도 했고, 친딸인 야마토가 코즈키 오뎅이라고 떠들고 다니자 자신의 적들인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들에게 한번 서로 죽여보라고 내던진 후 굶겼으며, 야마토를 불쌍하게 보고 밥을 준 부하를 돌에 묶어 잔인하게 처형시키기도 했다.


2.2.2. 상식적?[편집]


의외로 상식적인 면모도 있는데, 술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사황의 일원다운 카리스마와 융통성을 보여준다.

특히 인재 영입에 굉장히 관용적이고 적극적이다.[24] 과거 코즈키 오뎅의 수하로 자신에게 저항했던 슈텐마루에게조차 과거는 상관없다며 밑으로 들어오면 모두 없던 일로 쳐 주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이때 카이도는 만취상태였는데도.

트라팔가 로가 중단된 스마일 거래를 빌미로 협박을 가했을 때, 도플라밍고는 겁에 질린 채 식은 땀을 흘리면서 당황했고 로 역시 카이도가 도플라밍고를 죽일 것이라고 확신까지 했다. 하지만 의외로 실력자들에게는 매우 관용적인데 루피와 유스타스 키드의 목숨을 빼앗지 않고 우동 감옥에 가둔 이유도 바로 그들의 실력을 높기 샀기 때문. 한 번이라도 반항하면 자식이라도 가차없이 내치거나 수명을 빼앗는 '빅 맘' 샬롯 링링이나 친구나 동료에게는 유순하더라도 동료를 공격하면 가차없이 베는 샹크스와는 사뭇 다른 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다.[25]

거하게 취했을 때는 최악의 세대는 해적 놀이를 하는 애송이들에 불과하다고 얕봤지만 내심 그 실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기는 하는지, 최악의 세대와 접점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한다. 스크래치멘 아푸에게 속은[26] 바질 호킨스와 키드, 킬러가 함께 있던 자리에 나타나 바로 자신의 휘하로 들어올 것을 제의했고, 끝까지 저항한 키드와 킬러를 죽기 일보 직전까지 패긴 했어도[27] 훌륭한 인재라면서 죽이지 않았다. 곧장 카이도의 부하가 된 호킨스도 "카이도는 그런 인재도 뜻을 굽혀 부하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취했을 땐 가만 안 둔다고 벼르고 있었던 루피가 갑자기 나타났을 땐 한 방에 쓰러트리고 비웃으면서도 능력을 확인한 뒤, 마음만 꺾이면 좋은 전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감옥에 가두기도 했다. 이때 사람들이 해외에 흥미를 갖지 않도록 하려고 호외 기사에 '해적'이라는 단어를 빼라고 지시해 정보 통제에도 나름 신경을 썼다. 그리고 자신의 해적단 소속 대간판 중 하나인 '역재' 을 통해 '백수 해적단에 들어오기만 하면 그동안 방해한 것을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입단을 제의했다.

오타마에게 조종당해 카이도를 배신했던 스피드를 용의 모습으로 간단히 제압했는데, 재기 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지 않고, 적당히 손만 봐주고 끝냈다. 선전포고를 날렸던 빅 맘이 정말로 빅 맘 해적단을 끌고 나타나자 잘못하면 전면전이 벌어진다며 우려했고, 어서 막으라고 부하를 닦달하기까지 했다.[28]

루피를 박살내 섬 아래로 추락시키고, 이미 전쟁이 격화되어 있는 상황에서조차 자신에게 항복하는 이들을 모두 받아준다고 바오황을 통해 선언한다.

대간판과 토비롯포와는 의외로 꽤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간판은 물론, 토비롯포와 아푸까지도 카이도를 카이도 씨라고 비교적 격의 없이 부를 정도.[29] 다른 사황들은 아무리 최고 간부라도 본명으로 부르지 않고 '두목', '아버지', '마마' 등으로 부르는 것을 생각하면 루피버기같이 보기 드물게 선원들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사황인 것이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했다고 냅다 쇠몽둥이로 부하들을 날려보내는 폭군적인 면모를 생각하면 다소 의외인 부분.

'화재' 이 빅 맘 해적단의 배를 침몰시키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자 꽤 뿌듯했는지 흥겹게 콧김을 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뭄해' 이 "설마 취하신 건 아닌지..?"라고 묻자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답변이 아니라 "안 취했다고!"라고 오히려 가볍게 둘러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0] 갭모에

킹이 자신의 이름을 팔아 토비롯포를 소집하는 명백한 월권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쿨하게 넘어가는가 하면[31], 토비롯포 중 한 명인 울티가 자신을 향해서 "시건방지다."라고 무례하게 굴어 나머지 토비롯포가 기겁을 해도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는 등 핵심 간부들에게 무척 관대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서로 기싸움을 하는 대간판과 토비롯포들을 좋은 날에 다투지 말라고 이야기까지 하는 등 사실상 말단이 자신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휘하의 주요 인재들에게는 잘 다독여주는 관대한 상관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런 면모 때문인지 킹이나 울티는 카이도가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굳게 신뢰하고 있고, 카이도가 패배한 직후에도 적지 않은 선원들은 카이도가 질리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야마토에 대한 대우나,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잡고 나서의 반응을 보면 와노쿠니 내부의 싸움(쿠로즈미 가문 vs 코즈키 가문)에는 일체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빅 맘과의 동맹을 확정짓자마자 20년 동안 동맹격이었던 쿠로즈미 오로치를 망설임 없이 베어버리는 것은 물론 신 오니가시마 계획을 발표하며 오로치 휘하의 사무라이들을 협박하는 등 음험한 책략가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한편 세계정부의 칠무해 철폐건에 대해 세계정부에게 새로운 억제력이 생겼음을 짐작하면서 날카로운 분석을 하는 등 사황이라는 짬이 헛것이 아니라는 것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최고 간부 중 하나인 잭이 스론화된 밍크족들 전원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위기에 몰리자, 잭에게 충분히 잘 싸웠다고 격려한 뒤 본인이 직접 전투에 나섰다. 이러하듯 대간판 및 토비롯포처럼 실력이 뛰어난 부하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존중해주고 잘 대해주기 때문에 폭군의 모습을 보임에도 부하들의 충성심이 상당히 높다.[32]

사실 생각보다 말이 통한다는 건 그전부터 나왔다. 바로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뒤를 치려던 카이도를 샹크스가 저지했을 때 소규모 충돌에 그쳤다는 것 때문이다. 기습이라도 사황 중 최강의 세력인 흰 수염을 칠 작정이라면 당연히 카이도 역시 최고전력들을 동원했을 텐데, 카이도가 강경하게 나왔다면 빨간 머리 해적단과 엄청난 격전이 벌어졌을 것이며 누가 이기든 결코 소규모 충돌로 끝나진 않았을 것이고, 빨간 머리 해적단이 그렇게 멀쩡하게 등장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것만 봐도 일단 카이도가 전략적으로 머리를 굴릴 수 있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33] 또한 25년 전 와노쿠니의 패권을 손에 잡은 직후에는 오뎅을 속여 필요 없는 전투를 피했고, 겟코 모리아가 이끌던 해적단과 링고에서 치열한 패권 전쟁을 벌인 직후 전력을 메꾸고자 무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해적단을 재정비하는 인내심까지 보여주었다. 어쩌면 생각보다는 상식적인 면모가 있을지도 모른다.


2.2.3. 약육강식[편집]


파일:Kaido_Anime.png

일하다 지치면 그대로 죽어라!! 그게 너희의 일생이다!! 줄어든 노예는 얼마든지 보충하면 돼!!

너희는 나에게 맞섰고 분노를 샀다!!!

'패전'은 이런 거다!!!

너희가 진 대가로 내놓을 것은 '인권'과 '희망'!!!

원피스 1043화. CP0의 난입으로 루피를 허무하게 쓰러뜨린 후, 밑으로 내려와서 남아있던 사람들에게 화풀이삼아 한 말.


물론 이런 면모들이 있다고 해서, 카이도가 이성적이고 마음이 넓으며 말이 잘 통하는 상대는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부하로 쓸 만한 실력자들이나 최측근들, 적이라도 자신에게 대적할 만큼 강한 상대들에게만 관대할 뿐이지, '불쌍한 사람들'이나 '착한 사람들'에게 관대한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철저한 약육강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독자들 사이에서 그동안 카이도의 인식이 아예 답이 없는 막가파라는 인식이 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지, 당연히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상식인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루피나 오뎅처럼 강하고 호전적인 상대에게는 호감을 갖는 반면, 모모노스케처럼 두려움에 벌벌 떠는 겁쟁이는 굉장히 혐오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특히 이런 겁쟁이가 공포를 이겨내고 용기를 얻기 위해 나름대로 허세를 부리는 행위는 극렬히 혐오하는 걸로 보인다. 이후 대사에 따르면, 힘에 짓눌려 괴롭힘 당했거나 죽은 사람들을, 약해서 당한 주제에 입으로만 자기는 폭력의 피해자라며 지껄이는 한심한 놈들이라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카이도는 아무 죄 없는 꼬마였던 모모노스케를 아빠같은 대인배가 아니기에 꼴보기 싫다며 불타서 죽도록 화마 속에 그대로 방치하는가 하면 자기 자식이 오뎅이 되고 싶다고 하자 그럼 넌 오뎅이네? 라는 식의 개논리로 두들겨 팬 다음 폭발하는 수갑을 채운다던가, 자신을 미워하는 사무라이 3인이 가둬진 암굴에 넣어 굶겨 죽이려 한다던가의 온갖 가정폭력과 학대를 저질렀고 와노쿠니를 실질적으로 지배한 지금 20년 지기 쓸모없는 친구(?)인 오로치가 자기 권위에 토를 달자 가차없이 목을 베어버리기도 했으며[34], 오니가시마를 새로운 수도로 만드려는 과정에서 꽃의 도읍에서 신나게 불축제를 즐기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을 싸그리 몰살하려는 미친 계획을 세워 직접 실행에 나서기까지 했다. 본인의 권위라면 분명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수 있음에도, 그딴 거 없이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35] 모조리 압사시키려는 학살자에 불과하다.

즉, 카이도는 "자기 마음에 드는 이들"에게만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선을 지키며 잘 대해줄 뿐, "그 외 나머지"에게는 이성은커녕 인명을 경시하여 그들의 목숨을 벌레 보듯 하찮게 여기고 힘 없고 고통받는 이들을 철저히 비웃는다. 이것이 해적왕 자리를 향한 경쟁자라는 느낌이 강한 다른 사황과는 다르게 카이도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악역으로 취급되는 이유이며, 주인공 루피가 샬롯 카타쿠리와 싸울 때처럼 상대를 존중하는 것보다는 카이도를 "무조건 날려버려야 하는 적"으로 분류하고 쓰러트리려는 이유다.[36][37][38]

이러한 삐뚤어진 가치관을 가지게 된 것에선 1049화에서 과거가 공개되며 드러나는데, 전쟁이 끊이지 않는 보드카 왕국에서 태어나 10세 때부터 병사로 왕국을 지키며 그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국가 존속을 위해 전쟁에서 번 돈을 모두 천룡인에게 헌납하는 현실에 부조리함을 느끼다가 결국 13세 때 카이도를 해군 병사로 넘기는 것을 대가로 레벨리의 참가 자격을 얻으려 한 보드카 왕국에 반발하며, 해군의 수송선에서 탈주해 이때부터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떠돌이 카이도에게 흰 수염이 록스 D. 지벡과의 만남을 주선해준 덕분에 록스 해적단에 입단했고, 갓밸리 사건에서 록스 해적단이 붕괴됨과 동시에 홀로 독립했다.[39] 백수 해적단을 창업한 카이도는 10년 후 쿠로즈미 히구라시와 만나 쿠로즈미 히구라시의 선견지명에 따라 앞으로 찾아올 록스의 잔당들이 대두될 세상과 그에 따라 무기가 필요로 해질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와노쿠니를 무기 공장으로 만드려는 계획을 꾸민다.

동시에 자신의 부하들에게 '귀족으로 태어났을 뿐인' 권력자들을 끌어내리고 자유와 평등을 되찾기 위해 전쟁을 하자고 선전한다. 즉, 카이도가 전쟁을 바랬던 건 전쟁에 의한 혼란의 세상과 그에 따른 귀족들의 몰락을 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세상이야말로 자유와 평등을 가져올 거라 생각했다.

결국 이러한 약육강식 사상의 기반이 된 건 어린 시절의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도는 어렸을 적부터 싸우는 것으로 자신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받았고, 자신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반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모든 권력을 지닌 천룡인에 대한 부조리함을 느꼈다. 이에 반발하여 해적이 된 경위가 있으니, 결국 아예 세상을 싸움으로 물들여 출신이나 명예도 상관이 없는 힘만이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40]


2.3. 허무주의[편집]


취미가 특이하게도 자살자살 시도를 일삼는다. 온갖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해왔으나 육체의 내구도와 행운 탓에 작중 첫 등장 시점까지도 죽지 못하고 살아있었다.

9남자와 싸우면서 "죽어줘도 상관없다"며 처음엔 무기력하게 당하다가 공격을 몇 번 맞아본 후 '너희는 오뎅이 아니다'면서 반격을 가하는 것, "죽음은 인간의 완성"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냥 삶에 지쳐 죽는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특유의 철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브로 카드에 따르면 카이도가 계속 자살하려던 이유는 더 이상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자가 없어 지루함과 절망에 빠졌기 때문이다. 세계의 질서를 부수고 폭력의 세계에서 사람의 완성인 죽음을 자신에게 안겨주기 위해 세계 최대의 전쟁을 갈구한다고 한다.

일단 맹목적으로 죽음을 원하는 자가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카이도는 그냥 죽는 게 아니라 막강한 강자와 원없이 싸우다가 죽는 결말을 원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유력한 추측은 "가장 특별(혹은 특이)하고도 멋진 방법으로 죽는 것이며 그걸로 자신의 삶을 완성시키는 것"이 카이도의 꿈이라는 설. 이는 골 D. 로저와 흰 수염의 최후를 고평가하는 대사나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무라이에게 좋다고 말한 점에서 엿볼 수 있다.

카이도의 사상은 세계 최강의 해적으로 불리는 현재에 확고하게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루피를 두들겨패면서도 고평가하고, 본인과 목숨을 건 격돌을 할 수 있는 이가 나타나 최강의 자리에서 지루해하는 자신을 이기면서 자신에게 장엄한 죽음을 선사해주는 것이 카이도의 소원이었다.

1049화에서 카이도가 기어 5 바즈랑 건을 사용한 루피와 최후의 힘싸움에서 루피가 만들고자 하는 세계를 듣거나, 밀려 추락하면서도 빅 맘처럼 로저나 키드, 로 등 타인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으로 가득찬 독백이 아닌, 기다리던 조이보이가 나타나 자신을 쓰러트렸다고 생각했다.[41]


2.4. 애주가[편집]


엄청난 애주가로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거의 매번 나온다.[42] 취했을 때의 술버릇이 가히 막장이다. 잭의 도플라밍고 탈환 실패 소식을 들었을 때 거하게 술을 퍼마시면서 엉엉 울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부하들을 박살내는, 정신이 조금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대표적인 예. 와노쿠니에서 첫등장하였을 때는 혼자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화가 난다는 이유로 용 모습이 되어 중요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마을 하나를 마을 사람들과 함께 송두리째 불태우려고 했다. 부하들의 반응을 보면 이런 술버릇이 한두 개가 아닌 듯.

문제는 카이도가 최강 생물인데다가 약한 사람들의 생명따위는 알 바 아니라고 여기는 막가파라는 점. 그래서 카이도의 주정은 와노쿠니의 국민들에게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천재지변에 가까우며, 와노쿠니의 사람들은 주정만으로 건물을 박살내고 사람들을 죽이는 카이도의 주정에 매일매일 불안해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카이도가 1년 중 유일하게 와노쿠니 본토에서 자리를 비우는 불축제 때는 사람들이 얼마 없는 안도감을 느낀다. 이 날 소원을 적어서 날려보내는 등불에 한 어린이가 "무서운 용이 사라지게 해주세요"라는 소원까지 적었으며, 후에 비슷한 능력자인 코즈키 모모노스케가 나타나자 다들 벌벌 떨고 울음을 터뜨리며 절망한 것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카이도에게 시달려왔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이는 백수 해적단 소속의 부하들이라고 해서 다를 바는 없으며, 그들 입장에서도 카이도의 주정은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백수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잭마저도 카이도가 거하게 취한 상태로 쿠리에 나타나자,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저지를지 몰라서 식겁했다.[43] 카이도는 취하기만 하면 그야말로 이랬다 저랬다하니, 그의 최고위 심복 중 한 명인 잭조차도 갈피를 못 잡는다.

[3] 나미는 이 말을 듣고 인간이 아니냐고 물었고, 로는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널리 알려진 생물 중 최강을 꼽으라고 하면 용이 있으므로 카이도가 먹은 열매의 종이 동물계에서 점하는 위치를 강조하는 칭호로 보인다. 칭호는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신세계에 오기 이전부터 지닌 칭호라는 것이 원피스 소설 노블 A 2권에서 공개되었다. 즉, 흰 수염이 살아있을 때도 가지고 있었던 칭호다.[4] 실버즈 레일리의 이명인 명왕(冥王)과는 한자가 다르다. 카이도는 밝을 명(明)자를 써서 와노쿠니를 지키는 왕으로 숭상받는 뜻이고, 레일리는 어두울 명(冥)자를 쓰서 저승의 왕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 이명은 루피와의 결전에서 패한 후 루피에게로 넘어갔다.[5] 와노쿠니 지배가 끝나면서 와노쿠니에서 불리는 이명도 격하되었으며, 기존 호칭인 명왕을 루피에게 빼앗겼다. 와노쿠니 편 마지막화인 1057화에서 진행자가 카이도를 용왕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6] 출처 : 원피스 블루 딥.[A] 출처 : 비브르 카드 ~압도적 전력 백수 해적단~.[7] 숙적이었던 코즈키 오뎅과 동갑이다.[8] 과거 숙적이였던 겟코 모리아(692cm)보다 약간 크고 샬롯 링링(880cm)보다는 작다.[9] 출처 : 원작 1049화.[10] 일본에서는 보드카를 '웍카(ウォッカ)'라고 쓰고 읽는다. 워로로로(ウォロロロ)라는 카이도의 웃음소리와 마찬가지로 그의 '물고기물고기(우오우오ウオウオ)' 능력에서 따온 말장난이다. 또한 보드카가 술 종류의 이름인만큼 술을 좋아하는 카이도의 캐릭터성과도 잘 맞는다.[11] 끝의 110만을 음역하면 햐쿠쥬, 즉 카이도의 이명인 '백수'라는 명칭과 같은 발음이 된다. 7천만 베리(13살 소년 시절) → 46억 1,110만 베리(현재). 지금까지 밝혀진 현상금 순위로는 '모든 해적'을 포함할 시 로저, 흰 수염의 뒤를 잇는 3위이며 이 둘이 죽은 시점에선 현상금 액수로 1위이다. 루피가 싸운 적들 중 최고로 높은 현상금을 가졌다.[12] 출처 : 98권 SBS.[13] 위는 기본 테마, 아래는 위압적인 상황을 낼 때 나오는 테마다.[14] 투니버스에선 하그왈 D. 사우로, 엘도라고, 쿠잔(에피소드 메리) 등을 맡았다. 투니버스 성우들 중 현경수, 김영찬, 이호산과 함께 대원판에서 출연한 몇 안되는 성우.[15] 시영준 성우 특유의 굵고 우렁찬 목소리가 카이도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잘 소화하여 호평이 자자하며 사실 캐스팅 공개 때부터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술에 취해 응석부리는 모습이 나와서 더더욱 그렇다. 사실 카이도의 굵고 묵직한 저음 목소리를 맡을 마땅한 성우가 시영준밖에 없다. 덤으로 루피 성우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각각 기로로도로로를 맡았기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기로로 vs 도로로 드립까지 나오는 중.[16] 출처: 100권 SBS. 불교의 신자들이 지켜야할 8가지 계행을 뜻하는 단어이다.[17] '물고기'를 뜻하는 '우오'를 약간 변형했다. 더빙판은 '훠롤롤롤'로 나온다. 훠롤롤롤롤로[18] 실제로도 가장 험악하다.[19] 수염 자체는 15세 때 부터 났고 31세 쯤에 굵어지더니 용수염까지 기른게 30대 중반이다.[20] 흰 수염은 인의를 저버릴 경우 무섭고, 빅 맘은 비위를 상하게 할 경우에 무섭고, 샹크스는 화를 내게 할 경우 무섭다고 평했다. 그런데 카이도는 언제 화낼지 모르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무서운 것. 특히 대부분의 휴식시간에 술을 마셔제끼고 있으니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할 수가 없다.[21] 빅맘이 평화와 평등의 나라를 꿈꾸는 것과 비슷하면서 대비되는 부분. 카이도가 원하는 세상은 따지고 보면 약육강식만 있는 극도의 전쟁찬양적인 무정부주의에 가깝다.[22] 인품으로 원피스상에서 널리 알려진 흰 수염 및 샹크스는 말할 것도 없고, 그 괴팍한 빅 맘이 다스리는 토트랜드조차 빅 맘에게 수명을 바치고 반항하지 않는다면, 신세계에서 손꼽히는 삶의 질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애초에 토트랜드는 섬 자체가 먹을 것이니 굶어 죽을 수가 없다. 또한 빅 맘의 보호령들 역시 충분한 양의 먹을 것만 빅 맘에게 바치면 안전 및 생활이 보장된다. 마샬 D. 티치의 경우 해적 주민이라면 선을 넘지 않는 조건 하에 뭘 하고 다니든 자유롭게 두고 있다.[23] 스카치가 관리하고 있었고, X 드레이크가 그와 마주쳤다.[24] 하지만 이게 문제가 되어, 자신의 부하들 중 해군의 스파이가 몰래 잠입해 있는 것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25] 링링은 장남인 샬롯 페로스페로에게 웨딩 케이크가 있다고 말한 게 거짓말이라면 죽이겠다고 했다. 다만 이건 링링이 갖고 있는 불치병 때문에 이성을 잃은 상태였으므로, 평상시에도 저렇게 막무가내는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작중 목숨을 위협받거나 죽은 자식은 링링이 이성을 잃은 상태였거나, 혹은 진짜 대놓고 배신한 경우뿐이었다. 저 대사 이후에 링링이 케이크를 찾으며 난동을 부릴때 "내 아들이 있다고 했어! 만약 그게 거짓이라면 난 내 손으로 장남을 죽여야 해!"라고 말한 걸 보면 평소에는 자식들을 마구잡이로 죽이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26] 정황상 카이도와 아푸가 짜고 벌인 일일 가능성이 높다. 우연히 1만 미터 상공에서 떨어졌는데 하필이면 그곳에 최악의 세대 멤버들이 있었다는 상황부터가 다른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27] 기어 4 루피도 한 방에 쓰러뜨린 것을 보면 적당히 조절해 공격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유를 시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호킨스는 이를 두고 카이도는 최강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 항상 강한 부하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28] 원작에서 보여준 등장 초기의 전쟁광스러운 언행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이로 인해 TVA에서는 이 부분이 부하들에게 "전면전이다!!"며 기합을 넣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빨리 막으라고 부하들을 들볶는 역할은 퀸에게 돌아갔다.[29] 해적단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호킨스는 카이도를 '총독님'이라고 부르며 존댓말로 응대했다. 그리고 토비롯포의 일원인 울티도 카이도에게 독설을 날리긴 했지만 토비롯포 중 유일하게 '카이도 님'이라 존대하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30] 반대로 유스타스 키드를 감금한 직후 도플라밍고 건 때문에 울면서 겨우 애송이 집단의 건방진 꼬마를 주로 언급해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말단 부하를 금쇄봉으로 날려버렸던 사례가 있기는 하다.[31] 다만 이 부분은 좀 예외인 것이, 킹은 단순히 간부를 넘어서 카이도의 첫 동료이자 서로 진심으로 신뢰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실질적으로 부선장이니 넘어간 것.[32] 카이도의 인정을 받는 간부급은 물론이고, 카이도가 무시하는 말단 선원들 역시 본인이 실력을 키워 간부가 되면 카이도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기에 꽤 높은 충성도를 보인다. 부하 하나하나를 다 보살피는 아버지 같은 자상한 리더십을 가진 흰 수염과 달리 카이도는 부하들에게 사사로운 정은 빼놓은 채 철저히 실력에 따라 평가하는 보스의 리더십을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33] 샹크스가 막아선 상태에선 물러나는 게 현명한 결정이다. 샹크스와 전면전을 벌이면 설령 이기더라도 만신창이가 될 터인데, 그렇다면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빅 맘이 카이도를 정리하고 신세계를 제패하게 된다. 카이도는 흰 수염이 세계정부를 상대하느라 정신 없는 사이 뒷치기로 이득을 보려던 것이지, 다른 사황과 전면전을 하려던 것이 아니었다. 또한 샹크스는 그나마 빅 맘에 비해 말이 통하는 대상이며 이유가 없는 이상 무익한 동란을 즐기는 인물이 아니므로 서로의 의사를 확인한 후에 물러났을 가능성이 높다.[34] 오로치는 자신의 악마의 열매 능력 덕에 살아있었지만 카이도는 오로치의 능력에 그런 부가 효과가 있는 줄 몰랐고 그저 오로치를 죽이려고 베어버렸다. 애초에 여기서 죽었든 살았든 이 시점에서 오로치는 끝장난 셈이였지만.[35] "어리석은 꽃의 도시 인간들은 오늘이 마지막 밤인지도 모르는 거지"라고 조롱했던 것을 보면 단순 귀찮은 것 말고도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학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를 바꾸는 과정에서 반란의 싹을 자르려는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죽이지않아도 남녀노소 죽을때까지 전원 노예로 부려먹혀질게 뻔하지만.[36] 샬롯 링링의 경우는 샬롯 링링 쪽에서 루피네를 일방적으로 적대하지만 루피는 샬롯 링링을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경쟁자' 정도로만 여겼다. 상디를 납치했을 때도 '어떻게든 상디는 우리가 데려간다'며 일침을 가하거나 빅 맘과 정면으로 조우했을 때 호승심을 보이는 정도에만 그쳤을 뿐 그 이상으로 적대하지는 않았다. 단팥죽 때문에 빅 맘에게 쫓길 때에도 단순히 되게 끈질기다고 당황만 했다.[37] 실제로 루피는 카이도에게 "네 신념이 뭐가 됐든 네가 존재하는 한 여기 사람들은 굶어죽는다"며 카이도를 어떻게든 반드시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정작 카이도는 루피와의 싸움을 재미있어 하면서 오히려 호감을 표했다. 약육강식의 사고방식인 카이도에게 자신과 싸움이 가능한 세계 톱 클래스 강자인 루피는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이"에 속하기 때문이다.[38] 다만 이 역시 호승심에서 나온 것일뿐 막상 루피를 죽여 승리 선언을 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보면 확실히 쓰러트려야 할 적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쓰러뜨려야 할 적이기에 호감을 표하면서 조이보이를 언급하며 은근히 자신을 쓰러뜨릴 조이보이가 아닐까 기대했었다는 모습도 나왔다.[39] 전쟁 직후 빅 맘이 카이도가 도망친 걸 알고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40] 사실상 부하와 다를 바 없었던 도플라밍고의 동기와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41] 사실 빅 맘은 목적을 어느 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 허망하게 추락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신에 대한 후회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카이도와 다른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기도 하다.[42] 같은 애주가인 조로도 백수 해적단이 마시는 술이 좋은 술이라고 여러 번 언급한 걸로 보아 술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듯하다.[43] 잭도 평화롭게 해결하려는 이누아라시 공작의 제안을 씹고는 곧바로 모코모 공국을 공격해, 멸망시켰을 정도로 매우 잔혹하고 막 나가는 성격이지만 최소한의 개념과 융통성은 갖고 있다.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을이 통째로 다 날아간다며 기겁하거나, 잘 따르고 도움이 되는 마을 주민들은 건드리지 않고 놔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다. 오죽하면 카이도를 진정시키고자 거짓말을 한 호킨스에게 거짓말 여부를 알아보고, 이후에는 바질에게 공감한다는 듯이 가만히 있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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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화룡점정으로서 카이도는 스스로 술을 마셔 취하는 것을 일종의 파워 버프로 삼고 실제로도 술을 마셔 나타난 조울증 증세를 통해 더 강력해진 테크닉과 파워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카이도의 술버릇이 대부분 공개되었는데, 즐거웠다가 우울해졌다가 울다가 화냈다가 하는 기존의 증상은 기본이고, 살인을 하고 싶어하고 그 카이도가 손가락을 볼에 갖다대며 귀여운 척을 하기도 하는 등 주정의 상태가 꽤나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상술된 자살 시도 버릇도 이런 폭음에서 오는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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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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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의 보로브레스

카이도와 루피의 패왕색 충돌

'1대1로 싸우면 카이도겠지.'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육해공··· 무릇 살아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최강의 생물'로 불리우는 해적···!!!

원작 795화 '자살' 中[44]


지금 당장 쓰러트려야 하는 적은, 실질적인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남자.

원작 SBS 中, 오다 에이치로


사황의 일각이자 '1대1이라면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평가 받는다. 극중 '전투력'과 '결투 승부'라면 아마 카이도를 이길 자가 없을 정도이며[45] 오로지 강함 하나만으로 흉폭한 해적들의 존경을 받아서 사황이 된 인물일 정도로 상식을 넘어서는 초월적인 강함을 보여주었다.

세계 최강클래스의 악마의 열매로 여겨지는[46]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을 복용한 청룡인간으로 변신형태에선 사이즈부터 엄청나다. 극중 악마의 열매의 힘으로 변신한 생물 중 가장 거대하며 비행도 가능. 동물계 열매답게 신체능력도 엄청나며 환수종인 만큼 부가되는 특수능력도 여러가지다.

[44] 카이도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다.[45] ONE PIECE novel A의 스페이드 해적단 선원인 해적마니아 스컬이 모아온 세간의 정보[46] 109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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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의 첫 등장
첫 등장부터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작품 내외에서 수없이 "세계 최강", "세상에서 제일 강한" 등의 수식어들이 붙은 것처럼 명실공히 작가가 공인한 실질적 최강자이다. 그래서 이런 괴물의 리타이어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함인지, 휴식도 없이 상대를 바꿔가며 계속 싸우게 만들었다.[47]

같은 사황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가 평하기를 괴물. 오랜 세월 견원지간인 또 다른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경우에는 루피가 "카이도를 쓰러트리면 다음은 너다!!"라고 선언하자 어이없다는 듯 넌 그놈을 이길 수 없다고 단언했다. 카이도의 힘을 빌려 쇼군이 된 쿠로즈미 오로치세계정부가 와노쿠니를 공격하는 일이 있어도 카이도가 있기 때문에 결코 함락되지 않는다고 CP0에게 호언장담할 정도. 실제로 해군 대장 아라마키 역시 카이도가 있었으면 와노쿠니를 건드릴 엄두를 내지 못 했을 것이고, 카이도의 통치가 외부의 적을 막아준 것이라 언급한다.[48][49]

카이도 본인이 자신과 싸울 수 있다고 인정한 상대는 샹크스와 전성기 시절의 에드워드 뉴게이트, 록스 D. 지벡, 골 D. 로저, 코즈키 오뎅역대 바다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자들뿐이었다.

[47] 카이도는 아카자야 9남자, 최악의 세대, 야마토 등 수없이 많은 강자들과 차례대로 싸워 모조리 패배시켰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체력을 소진했다. 지금까지의 에피소드 보스 중 루피와 최후의 격돌 이전에 가장 핸디캡을 많이 안고 싸우는 적이 카이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황. 그러고도 루피를 몇 번이나 쓰러뜨렸으며 루피를 죽일 찬스도 세 번이나 있었다.[48] 이건 매우 당연한 일인 것이 정상전쟁에서 세계정부가 칠무해까지 동원하여 홈그라운드라는 이점도 있었고 흰수염이 지병으로 전성기는 물론 평상시보다도 약해진 상태였던 데다가 에이스가 있어서 힘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했던 것임에도 해군대장 1명은 크게 각혈하여 절벽에 떨어짐과 동시에 해군본부는 박살나고 해군의 부상자도 많이 생겨 피해가 상당히 컸다. 카이도는 사황들 중 최강(전투력에 체력과 맷집 포함)인 것에 더해 와노쿠니는 그의 홈그라운드다. 세계정부가 와노쿠니를 친다는 것은 사황의 홈그라운드에서 사황의 세력과 싸운다는 것이니 이길 가능성은 없다. 마린포드에서 포위벽으로 흰 수염 해적단과의 대등하게 보이던 전쟁을 역전했듯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큰데 와노쿠니는 아예 지리 구조상 오로성의 입으로 천혜의 요새라 하며 군대를 아무리 보내도 함락시킬 수 없다고 평가될 정도다. 카이도 역시 기지로서의 이 부분에 주목했었다.[49] 그래서 빅맘 해적단도 와노쿠니를 무리하게 진입하려다 킹에게 저지당해 전원 수장될 뻔 했고, 아예 빅맘은 그 자리에서 수장을 넘어 익사할 뻔 했다. 다른 해적단도 아닌 사황이 허무하게 막힐 정도니, 해군 군함들이 와봤자 결과는 뻔한 셈. 그리고 이렇게 큰 피해를 감수해서 어찌어찌 와노쿠니에 상륙하는 군함이 있다고 해도, 건재한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을 상대해야 하니 답이 없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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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a38 [[기어 4|{{{#900020 기어 4}}}]] 루피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뇌명팔괘}}}
토트랜드 편에서 샬롯 카타쿠리를 꺾으면서[50] 모르건즈에게 오황으로 평가 받을 만큼 성장한 루피가 카이도의 뇌명팔괘 일격에 쓰러지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본격적으로 등장하자마자 그 강함을 여지없이 어필했으며, 키드 해적단의 선장 유스타스 '캡틴' 키드와 '살육무인' 킬러도 처참하게 패배하고 와노쿠니에 갇혔다.

특유의 비정상적인 신체 내구도와 생명력도 부각되는데, 문자 그대로 쓰러지지 않고 사형시킬 수조차 없었다. 과거에 해적으로서 7번의 패배를 맛보았고, 홀로 해군 혹은 사황에 덤벼 18번 붙잡혀 1000번을 넘는 고문, 40번의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죽지 않았다. 목을 매달려도 사슬이 뜯겨나가고 단두대에 내걸려도 그 칼날이 부서졌으며, 찔러 죽이려 해도 창이 부러졌다. 그 결과 침몰한 거대 감옥선의 수가 무려 9척에 달한다. 심지어 장장 상공 1만 미터에 위치한 하늘섬 '폐허 바론 터미널'에서 뛰어내렸음에도 살아남았다.[51][52]

이러한 카이도의 생명력은 같은 위치의 사황끼리 비교해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따로 방어나 회피 없이 공격을 허용했을 때 리타이어하진 않아도 크게 다쳤던 샹크스나 흰 수염은 말할 것도 없고, 카포네 '갱' 벳지가 통하는 무기를 세는 것이 더 빠르다고 평할 정도로 강인한 육체를 타고난 빅 맘조차 홀케이트 성 옥상 정도의 높에에서 무방비로 떨어지면 위험하고 루피의 '콩 건'을 상처 없이 받아내려면 무장색 경화를 사용해야 하지만, 카이도는 쿠리에서 동료들이 당했다고 생각하여 격노한 루피와 충돌했을 때 만취한 상태였고 인간형에서 패기를 두른 묘사조차 없었지만 '엘리펀트 건', '엘리펀트 개틀링', '콩 오르건'을 무방비로 연거푸 맞았지만 조금의 피해도 받지 않았다.

요컨대 그 자신을 포함해 아무도 카이도를 죽일 수 없었다는 설정에 맞게 카이도와 싸운 아카자야 9남자는 추풍낙엽처럼[53] 쓸려나갔고, 직후 최악의 세대 연합의 공격을 일부러 여러 번 맞아주기도 했음에도, 결국 루피를 2번째로 기절시킨 후에 로와 조로가 다시 카이도에게 덤볐으나 둘 다 패배시키고 이후에 3차전에서 루피가 의식을 되찾아 패왕색 패기를 몸에 휘감을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 반열에 진입해 3차전에 들어갔음에도 결국 패배해서 오니가시마 바깥으로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54] 뒤이어 야마토도 패퇴시키고, 카이도를 쓰러뜨리겠다는 각오로 부활해서 기어 4를 발동한 루피까지 끝내 패배시켰다.

스피드 또한 초월적인데, 내구력에 비하면 크게 부각된 편은 아니지만 미래를 감지하는 루피의 견문색으로도 공격을 피하기 어려웠고, 기어 5 상태의 루피가 던진 번개마저도 재빠르게 피했다. 빠른 속도에 특화된 암살 능력을 주특기로 삼는 CP0 요원이 도망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걸 보면 더욱 체감이 가능하다. 다만, 자신의 맷집과 생명력과 전투광적인 성격 때문에 공격을 피하기보단 일부러 맞아주는 장면이 훨씬 많이 나왔을 뿐이다.

{{{#070a38 [[기어 5|{{{#WHITE 기어 5}}}]] 루피와의 교전}}}
고무고무 열매를 각성시켜 기어 5를 개방한 루피와의 5차전에선 문자 그대로 만화나 동화 속 같은 전투를 벌였다. 이때 날아온 온갖 변칙적이고 강력한 공격들에 두들겨 맞으면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격 패턴을 파악해 응전하며 반격까지 했다. 사실 기어5의 첫 등장이니 만큼 주인공 보정파워 인플레를 떡칠한 루피의 압도적인 강함다채로운 전투방식이 보여야 하는 대목이었는데, 오히려 저런 미친 공격들을 맞으면서도 계속 살아있는 카이도가 더 엄청나다는 평도 있을 정도.

기어5를 개방한 루피조차 카이도를 일시적으로나마 압도하는 모습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루피 입장에서는 반대로 전세가 역전당할 뻔했다. 더욱 놀라운 건 상술했듯이 이런 공격들에 잘 응전하던 카이도는 이미 수없이 많은 연전을 거친 상태였다는 것.

[50] 다만 이 때 카타쿠리는 자해 + 무기 봉인 + 각성 봉인 등 루피에게 맞춰서 온갖 핸디캡을 준 상태였다. 카타쿠리가 자해하기 이전에는 루피는 버티는 것이 고작일 정도로 밀렸었다.[51] 패배와 사로잡힌 것, 사형 선고의 수가 맞지 않다. 이는 일부러 해군 측에 잡혔기 때문이다. 배가 고플 때마다 일부러 해군 군함에 붙잡혀서 음식을 탈취하고 다시 탈출하는 등, 군함을 식당처럼 이용했다. 해군들은 카이도를 붙잡을 때마다 죽이려고 했지만 사형은커녕 감옥선만 부서졌다.[52] 카이도의 이런 비정상적인 생명력은 사황급의 패기와 내구력뿐만 아니라, 동물계 각성자라는 특성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동물계 각성자들은 그 강함과 무관하게 쓰러뜨려도 금새 다시 일어서는 상상을 초월한 맷집과 회복력을 보여주는데, 카이도는 사황 수준에서 동물계 각성자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더욱 무시무시하다. 강철 풍선이라 불릴만큼 패기의 내구도가 강력한 빅 맘, 그 빅맘을 로우와 둘이서 쓰러뜨린 키드를 카무사리 한방으로 쓰러뜨린 엄청난 공격력의 샹크스, 홀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흔들흔들 열매의 소유자에 로저와 호각을 다투었던 흰 수염 같은 다른 괴물같은 사황들을 모두 제끼고 1:1로는 최강일 것이라고 작가가 공인했던 카이도의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맷집과 체력이라고 볼 수 있다.[53] 인수형도 아닌 인간형으로 순식간에 녹아웃 시켜버렸다.[54] 그나마 3차전에서 기어 4를 쓰지 않았던 루피의 전력은 카이도의 인수형을 풀어내고 지치게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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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가시마 지면을 뒤덮는 화룡대거
그렇게 끝없이 일어나 싸우다가 루피가 내세운 일격 승부에[55] 응하여 마지막 기술인 '화룡대거'를 선보이는데, 입안의 보로브레스가 몸밖으로 분출되면서 매우 거대한 불의 갑옷을 만들어 둘렀다.[56] 카이도의 마지막 일격답게, 원피스 세계관 전체에서도 역대급 스케일과 위력을 지닌 기술로, 루피가 시전한 '바즈랑 건'과 상당 시간 힘을 겨룰 정도로 강력했다.[57]

그런데 싸움의 주무대인 오니가시마 역시 카이도의 염운 능력으로 띄우고 있었던 상황이라, 당시 오니가시마에 수만의 병력이 실려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카이도라도 능력에 의한 체력 소모도 패널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58]

비록 루피와의 5차전이란 연전 끝에 패배하긴 했지만, 루피가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를 각성해 기어 5를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두 번[59]이나 발동해서 생명력을 막대히 갉아먹으며 싸워야했고, 카이도를 쓰러트리자마자 루피 본인도 무려 1주일 동안 실신하고 말았다. 그리고 원피스에서 제법 많이 등장한 루피의 최후의 한 방 클리셰도, 카이도가 직접 '안 도망가니 잡지 말아라'라는 말을 한 것처럼 카이도가 일격 싸움을 체면 불구하고 피한다는 선택지도 있었고, 심지어 그럴 능력도 충분히 있었단 것이 다른 분기의 보스들과의 차이점이다.[60] 만약 카이도가 승리만을 위해 냉정하게 행동했다면 아예 이길 수 없거나 훨씬 힘들어졌을 것이란 사실이 여러 번 묘사되기도 했다.[61]

오니가시마 결전의 심한 파워 인플레도 사실상 카이도 때문으로, 카이도와 쉽사리 결판을 못 내는 실력을 가진 샬롯 링링이 바로 아래층에서 보여준 위용이 카이도와 너무 비교되기도 하고, 세계관 최강자들이 한 곳에 모였던 그 정상전쟁조차 스케일이 작아 보이게 할 정도. 후술되어 있지만 코즈키 오뎅이나 겟코 모리아와의 파워 괴리도 카이도 때문에 생겼으니 여러모로 원피스 세계관의 파워 밸런스를 뒤흔들 정도로 강하다고 평할 수 있다.[62]

1095화에서 가드가 특기인 해군 대장 키자루가 니카가 풀릴 때까지 시간을 끌어 동시 리타이어에 성공하나, 니카의 '스타 건' 한 방에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사실상 일시 리타이어됨으로서 이런 니카의 공격을 수없이 맞고도 다시 일어난 카이도의 엄청난 맷집과 니카에게 여러번 유효타를 입힌[63] 실질적인 세계 최강 및 세계 최강의 생물다운 강함도 부각됐다.


4.1. 과거 시절의 강함[편집]


[55] 파일:카이도 피;니쉬 기술.jpg 루피가 내세운 일격은 이 바즈랑 건이다.[56] 말이 불이지 사실 마그마의 갑옷에 가깝다. 마그마와 같은 녹여버리는 속성력을 띈데다가 모양 역시 에이스나 프로메테우스 같은 불이 아니라 사카즈키의 마그마랑 똑같게 그려졌다.[57] 원피스에서 이 정도의 스케일을 선보인 기술은 흰수염의 능력, 쿠잔의 아이스 에이지, 사카즈키의 유성화산뿐이다. 극장판까지 포함하면 '금사자' 시키 등 좀 더 늘어난다.[58] 실제로 카이도와 같은 염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모노스케는 카이도가 띄워서 이동시키고 있던 오니가시마를 잠깐 들어올렸다가 땅에 내려놓는 것만으로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카이도는 그걸 꽃의 도읍 근방까지 옮긴데다, 그러는 와중에도 적들과 끊임없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59] 첫번째 발동 후 체력 때문에 금방 풀리자 죽음을 각오하고 재발동했다.[60] 루피는 왼손으로 카이도의 멱살을 잡고 오른손으로 바즈랑 건을 준비했다. 묘사상 바즈랑 건을 카이도에게 확실하게 맞추기 위해 계속되는 공격에도 왼손을 놓지 않은 것인데, 카이도가 화룡대거를 쓰자 그 불길이 뜨거운 나머지 손을 놓아버린다. 이 시점에서 카이도에게는 바즈랑 건을 피한다는 선택지가 생긴 것.[61] 대결 시작 당시에도 빅 맘이 특이한 취향이라고 디스할 정도로 일부러 최악의 세대 다섯의 공격을 모두 가만히 한 대씩 맞아주면서 시작했다.[62] 단, 오뎅과 겟코 모리아의 경우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그 당시 카이도는 그 정도 수준이었다라고 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63] 필살기 대결로 가기 직전에는 니카가 오히려 카이도의 맹공에 수없이 다치면서 싸움에서도 밀리면서 위기에 몰리고 있었다. 카이도가 필살기 대결을 "안 도망가니 잡지 마라."라고 하면서 받아주지 않았다면 시간제한이 없더라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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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vs. 겟코 모리아

카이도의 어릴 적 회상에 따르면 소년기 시절부터 막강한 강함을 보이며 적들을 단신으로 궤멸시킬 정도였으며 그조차도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는 전투광의 모습을 보였다. 그 강함은 세계정부조차 주목하여 카이도가 속한 국가와 거래를 하여 징병 대상으로 삼을 정도였으며, 그에 반항하고 도주한 카이도가 어찌저찌 록스 해적단에 가입할 당시에 루키였던 그의 행보에 세간이 주목할 정도. [64]

약 20년 전 대해적시대가 막 시작됐을 때, 카이도의 전적이 어땠을지 종종 팬 커뮤니티 등지에서 언급되기도 했는데, 흰 수염이나 몽키 D. 가프, 센고쿠 등 구세대 전설들은 과거 전성기엔 지금보다도 막강했다고 회자되는 반면, 이들보다 젊어서 현재가 전성기인 카이도는 과거의 전적이 상대적으로 밋밋한 편이다.[65]

대표적으로 루피에게 패한 겟코 모리아가 과거에 카이도와 라이벌이었다는[66] 언급이나 윗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는 오뎅에게 치명상을 입은 전적 등이 그렇다.

물론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카이도는 샹크스와 같은 후발주자 세대의 해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20년 동안 약해졌을 리는 없고 훨씬 강해졌을 것이다. 당장 20년 전의 샹크스 역시 버기의 말에 따르면 전투력은 원래부터 뛰어난 편이었다고는 해도 이제 해적단을 차려가는 해적에 불과했다.[67] 문제는 과거에 카이도와 싸운 인물들도 강함의 척도가 그렇게 명확한 인물들이 아니라서 과거와 현재의 카이도가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파악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특히 카이도는 현재 개인 전투력으로만 치면 사황 중에서도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인물이니만큼 젊은 시절의 전적이라 해도 작품의 파워 밸런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에[68] 유독 과거 전적에 대한 의문이 많은 편이다.

오뎅이 사망하고 몇 년 후에 흰 수염 해적단도 이 사실을 알았지만, 승패 여부와 별개로 피해가 막심할 것이 분명했기에 함부로 카이도를 건드리지 못했다.[69]


4.2.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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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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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패기[편집]




카이도의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패왕색 패기를 휘감을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 중 한 명이다. 참고로 1부 시점의 사황들 중 패왕색 보유 여부가 뒤늦게 드러났다.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기어 4를 사용하는 몽키 D. 루피도 직격으로 맞으면 그대로 실신할 정도의 무장색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패기가 너무나 강해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의 수술수술 열매 능력도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샬롯 카타쿠리, 루피, 샹크스처럼 미래를 내다보는 경지의 견문색을 보유했다.[70]


4.5. 장비[편집]


  • 핫사이카이(八斎戒 / 팔재계)
금쇄봉으로 카이도의 무기다. 뾰족한 가시가 돋아나 있다.


4.6. 전투력 논란[편집]


카이도는 사황 및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이명에 걸맞는 전투력을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카이도와 겨뤘던 상대들의 위상은 그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년만화에서 흔히 일어나는 파워 인플레로 인한 설정오류의 직격탄을 맞아 버렸다. 주로 비교되는 대상은 겟코 모리아, 오뎅, 아카자야 9남자이다.

과거에는 라이벌 소리까지 들었지만 현재 둘의 차이는 넘사벽 정도가 아니라 별천지 수준이다. 모리아를 상대로 승리한 루피는 그 뒤 어마어마하게 강해졌는데[71], 카이도와 처음 싸웠을 땐 몽둥이질 한 방에 패배했다. 물론 밀짚모자 일당과 모리아의 전투는 레이드에 가까웠으며 이마저도 모리아가 자멸해 밀짚모자 일당이 겨우 승리한 것이다.[72] 2부에서 모리아의 행적도 달라지긴 했지만[73] 그걸 감안해도 차이가 크다. 그래서 모리아와 카이도가 싸운 후 23년이 지나면서 카이도가 대성했고 모리아가 몰락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오뎅과 대등하게 싸우던 20년 전 모습이 나오면서 다시금 설정 오류의 여지가 생겼다. 카이도는 20년 전에도 오뎅과 대등하게 싸울 만큼 강했기 때문이다.[74] 즉, 카이도의 성장 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모리아만 일방적으로 20년 동안 약해졌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설명 가능하다. 타고난 강골에 바다의 황제 중 하나로서 군림하며 끊임없이 실력을 키워온 카이도와 달리, 현재의 겟코 모리아는 타인의 힘으로 해적왕이 되겠다고 말할 정도로 근성이 썩어버렸기 때문이다. PTSD에 사로잡혀 죽지 않는 동료를 만드는 것에 집착하느라 단련조차 게을리하여 신체는 전성기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뒤룩뒤룩 살쪄 망가졌고, 판단력도 떨어졌는지 다 이긴 싸움을 판단 미스로 자폭해서 지는 등 모든 면에서 전성기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겁먹지 않는 등 대해적이던 면모가 아직 있긴 하나 카이도와 경쟁하던 시절에 비하면 흔적 수준에 불과하다고 봐야할 것이다. 거기에 모리아 본인조차 카이도에게 굴욕을 겪고 동료를 잃었음에도 복수를 바라는 묘사조차 없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로저 해적단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이었던만큼 상당한 강자이지만, 문제는 카이도가 남의 도움을 받아 함정까지 파면서 기습을 가해 승리했다는 점이 논란이다. 코즈키 오뎅과 정면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 오뎅이 카이도의 브레스 공격에 넘어지나, 일어나서 이도류 도원십권으로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다. 이로 인해 카이도가 쓰러지고 오뎅은 곧장 마무리를 지어 죽이고자 한다.[75] 허나 그 순간 인질로 잡힌 모모노스케가 나타나고, 당황한 오뎅이 뒤를 돌아본 사이 인간형으로 변한 카이도가 금쇄봉으로 뒤통수를 때려 결국 쓰러져 패배한다. 심지어 인질이 된 모모노스케는 사실 복사복사 열매의 능력으로 변신한 쿠로즈미 히구라시였다.[76] 세계 최강 생물이라는 괴물의 전투가 이런 찌질한 뒷치기 겸 인질극으로 전개되었기에 반감을 가지는 독자들이 다수 있었다.
다만 카이도는 결판 후 히구라시를 죽여버리고 오뎅에게 사과까지 하는데, 이는 카이도가 바랬던 결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이도는 아카자야 9남자의 공격을 받아주며 그들이 오뎅의 강함에 근접했는지를 시험하다가 만족하지 못하자 이내 전력을 발휘해 전원을 제압했고, 루피가 자신과 싸우면서 점점 강해지고 각성까지 도달하자 전투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즐거워했다. 이런 카이도가 오뎅이 무서워서 치졸한 인질극+뒤치기를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실제로는 히구라시가 멋대로 인질극을 벌여 당황한 틈을 찌른 것이다. 결국 그 틈을 찌른 것은 카이도니까 비겁하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제아무리 카이도가 정정당당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해도, 전투 상황에서 상대의 빈틈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오히려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샬롯 카타쿠리가 루피와의 전투 중 자해했을 때 지나친 주인공 보정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오뎅이 사용한 유앵'[77]을 사용해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혔다. 오뎅이야 흰 수염, 로저도 인정할 정도의 실력자였지만 아무리 1대 다수에 기습이고 중상이 아니여도 세계관 최강 생물이라고 하는 설정이 무색해졌다. 뿐만 아니라 약하지도 않았지만 특별한 언급이 없던 사무라이들이 그 전까지 어떤 복선도 없이 강한 무장색을 사용해 강철보다 단단한 피부를 뚫고 내부에 타격을 입혔다는 급전개도 의문.[78] 그나마 이 부분은, 카이도가 시험삼아 공격을 허용해 준 점과 그랬음에도 유의미한 피해를 입지도 않았고 이후에 인간형으로 돌아와서 방망이질 몇번으로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을 한꺼번에 제압하면서 해명이 되었다.[79] 아카자야 사무라이들도 각각이 네임드급 강함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 중에서도 20년간 남아서 수련한 인원들은 사황 최고 간부와도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 것을 생각하면[80] 이들 모두와 9대1로 싸워서 경상만 입고 끝난 카이도가 말도 안 되게 강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빅 맘과 카이도는 소싯적 같은 배에 탔던 사이이며, 서로 하루종일 치고박아서 결판이 나지 않고, 결국 서로를 인정하면서 동맹을 맺는등 같은 사황으로서 거의 대등한 관계로 그려지고 있다. 그런데 링링은 카이도에 한참 못 미치는 전투연출을 보여주고 리타이어했다. 고대종 능력자도 한 방에 보내는 빅맘의 펀치를 여러번 맞았음에도 쓰러지지 않은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는 결국 링링을 상대로 승리했고, 이때 링링은 견문색 패기패왕색 패기도 제대로 안 쓰는 등 베테랑답지 못한 안 좋은 모습만 보여줬다.
정작 같은 사황인 샹크스는 이런 키드를 기술 한 방에 쓰러뜨렸다. 때문에 빅 맘이 샹크스에 한참 못 미치는 사실 사황 중 최약체였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게 되었다. 그만큼 샬롯 링링의 전투력 논란이 심각할 정도로 전투연출이 안 좋았다.[81]

결국 열매를 각성해버린 루피에게 패배하면서 카이도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사실 이 전투는 루피가 너무 주인공 보정을 과하게 받아서 생긴 문제기는 했다. 니카 각성이야 둘째치더라도 누적 대미지는 카이도보나 루피쪽이 더 압도적으로 높은데 고작 고기를 잔뜩 먹었다고 멀쩡하게 다시 부활하지를 않나, 갑자기 단기간에 패휘감이 능숙해지지를 않나, 전성기의 흰 수염과 로저의 충돌과 같다는 야마토의 생각이 나오는 등 루피를 전성기 흰 수염과 로저와 다시 비교되게 띄워줄 정도로 갑자기 강해졌기 때문.

어쨌거나 카이도의 강함 논란은 주로 '카이도가 공격을 당한다. → 공격이 통하고 상처가 나거나 아파하는 묘사가 나온다. → 그러나 사실은 별 것 아니었다'라는, 카이도의 육체가 그렇게나 단단하다고 여러 번 언급되었음에도 작중에서는 상당히 쉽게 뚫리는 패턴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것이 하도 반복되다보니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수없이 공격을 받으면서 생채기는 나지만 그렇게 위험한 것도 아닌데 매번 비명을 질러대는 카이도를 두고 사실 엄살이 엄청나게 심한 것 아니냐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통증을 제대로 느낀게 너무 오래간만이라 적응해나가는 중(...)이라고 하면 말은 된다.

총평하자면 파워 인플레로 인한 설정오류 중에서도 최대 볼륨의 캐릭터이다. 카이도급의 볼륨을 가진 캐릭터는 원피스 유니버스 전체에서도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이 정도로 거대한 캐릭터가 스릴러 바크 편부터 너무 초반에 언급되면서 설정이 붙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와노쿠니 편에서는 3막 특유의 급박해진 파워 인플레까지 따라가면서[82] 카이도 혼자서 점점 괴물 같은 강자가 되고 있다. 여기에 루피도 기어5를 사용해버리면서 루피와 싸워야 하는 카이도 또한 (작가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쩔 수 없이 초반 기획보다 강해질 수밖에 없다.


4.6.1. 기어 5 루피보다 약한가?[편집]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패배하며 기어5 상태의 루피가 카이도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사실 기어5 상태의 루피가 카이도보다 강하다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카이도의 패배에는 기어5의 강함보다 훨씬 많은 문제들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1. 수많은 연전: 카이도는 오니가시마에서 루피 뿐만 아니라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 롤로노아 조로, 킬러 등 강자들과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매번 기습으로 큰 대미지를 입으면서 혈투를 벌였다. 강자들의 라인업만 봐도 사황급 강자와 3회 전투, 야마토, 조로, 키드, 로, 아카자야 9남자다구리[83]처럼 어마무시한 것들 뿐이다.

2. 오니가시마의 염운: 루피와 싸우며 카이도는 동시에 염운으로 오니가시마를 띄우고 있었다. 물론 비교 대상이 못되지만 모모노스케는 아주 잠깐 오니가시마를 염운으로 띄운 것에 완전히 지쳐버렸다. 제아무리 카이도라도 체력 소모가 심했을 것이다.

3. 열매 각성의 말도 안되는 타이밍: 사실상 가장 핵심적인 이유. 니카 각성의 등장 타이밍이 전투 최후반부라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카이도는 전투의 초반보다는 후반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초반엔 당황하거나 맞아주지만 점점 자신의 끝없는 체력으로 전투를 장기전으로 끌고가며 적의 전투 패턴을 파악해 적의 변칙성을 제한해 승부를 체급 싸움으로 끌고 가는 카이도의 전투방식 때문이다. 실제로 카이도는 니카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변칙성의 끝을 달리는 니카의 전투 패턴을 파악해 반격을 날리는 무지막지함을 보여주었다. 카이도의 체력이 좀 더 남아있는 전투 중반부에 니카 각성을 했다면 안 그래도 소모전에 약한 니카 모드는 바즈랑 건으로 카이도를 마무리하지 못하거나 쓰러지지 않는 카이도에게 소모전을 강요당하며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4. 카이도의 전투광적인 성격: 애초에 바즈랑 건을 안 맞으려면 안 맞을 수 있었다. 카이도가 직접 안 도망친다고 하고 일격 싸움에 응해주지 않았다면 니카 모드가 풀리고 전투불능 상태인 루피는 카이도를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일부러 공격을 맞아주기도 하고, 니카 모드의 체력 소모가 심함을 알면서도 계속 승부를 고집하기도 했다.

이렇듯 치명적인 핸디캡들이 떡칠되어 있는데 제아무리 최강의 생물이라 불리우는 카이도라도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

최종장에서 루피와 볼사리노의 전면전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는데, 루피는 시간제한 때문에 기어5가 풀리면서 전투 불능이 되었지만 그 직전에 볼사리노에게 날린 펀치가 치명타로 작용하면서 볼사리노 역시 전투불능이 되었다. 그렇기에 만약 루피가 카이도보다 더 강하다면 볼사리노를 기어 5의 시간 제한이 오기 직전에서야 쓰러뜨려서 동시 리타이어를 이루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심지어 루피는 기어 5를 두 번이나 제한 시간 이상으로 발동했던 카이도 전에 비하면 볼사리노 전에서 한 번만 발동하고 시간 제한이 다되어 풀린 것이 차이점.

추가로 전투 외적의 연출 상의 문제도 있다. 카이도와 루피의 전투가 끝난 후 해군 대장 로쿠규가 와노쿠니를 찾아온 경우인데 로쿠규의 대사에서 카이도의 지배가 아직 있었다면 자신은 와노쿠니에 오지 않았다고 하는 점을 보면 루피가 카이도를 이겼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피를 카이도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 그리고 루피의 새로운 현상 수배서를 확인한 상태라 기어 5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고 바보가 아닌 이상 각성한 모습을 확인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쳐들어 간 것을 보면 기어 5의 루피여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84] 물론 루피가 카이도와의 전투에서 피해를 입었을 테니 비교적 쉽게 루피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루피의 기어 5의 실력을 확인하지 못했기에 섣부른 판단으로 온 것일 수도 있으나 와노쿠니에는 엄청난 전력[85]이 모여있었고 그걸 CP0를 통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쳐들어온 점을 보면 마냥 무모한 행동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86][87] 하지만 결과적으론 무모한 행동이 맞았다.

5. 전적[편집]



5.1. 카이도가 승리한 상대[편집]


  • 겟코 모리아: 23년 전 와노쿠니의 링고에서 겟코 모리아가 이끄는 겟코 해적단과의 치열한 혈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모리아의 회고와 강한 부하에 집착하는 모습을 고려하면 두 사람의 실력은 대등했으나 겟코 해적단의 선원들이 먼저 전멸한 탓에 백수 해적단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 코즈키 오뎅: 와노쿠니의 패권을 쥐어 플루톤을 손에 넣으려다보니 자연스럽게 와노쿠니 제일의 사무라이 오뎅과 충돌하게 되었다. 카이도는 오뎅의 도원 토츠카에 맞고 큰 상처를 얻어 패배할 뻔하였으나, 쿠로즈미 히구라시의 기지로 가짜 인질극이 벌어지자 오뎅이 한눈을 판 사이 오뎅의 뒷통수를 쳐 승리하였다.[88] 목숨을 건 신성한 싸움을 방해한 것에 분노한 카이도는 히구라시를 죽였고, 코즈키 오뎅은 며칠 후 하반신을 기름에 튀겨버린 후 권총으로 머리를 날려 죽였다.

  • 야마토: 오뎅의 죽음에 분개해하며 와노쿠니를 해방시키고 자유롭게 바다로 나가겠다며 덤비는 친딸 야마토를 수십년 간 계속해서 짓밟았다. 오니가시마 결전 도중에서도 다시 야마토가 덤볐지만 초반에만 몇합씩 주고받았을 뿐 점차 역시나 상대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유스타스 키드 & 킬러: 부하인 스크래치멘 아푸의 전보를 받고 최악의 세대들을 잡기 위해 그들이 있는 섬에 추락하였다. 키드는 완패하여 피떡이 된 채 감옥에 수감되었으며 킬러는 키드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스마일을 먹고 카이도의 말단 부하가 되었다. 그 곳에 같이 있었던 바질 호킨스는 제대로 싸우지도 않은 채 승산이 없다 판단해 카이도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 몽키 D. 루피: 다짜고짜 자신에게 덤비는 루피를 뇌명팔괘 한 방에 기절시키며 사황의 압도적 강함을 보여주었다. 이후 루피가 내부방출 패기(유앵)를 배워와 자신에게 상당한 유효타를 날리자 당황하지만 이내 인수형으로 변해 항삼세 라그나라크로 다시 기절시킨다. 뒤이어 루피가 패왕색 패기를 두르는 기술을 사용하자 다시 당황하지만 역시나 쓰러뜨리고 오니가시마 섬 밖으로 날려버린다.[89] 하지만 루피는 어른이 된 모모노스케와 함께 또다시 나타났고, 카이도는 주룡팔괘까지 써가며 루피와 다시 맞붙는다. 뒤이어 CP0 게르니카의 농간으로 루피의 움직임이 방해를 받았고, 루피는 카이도의 일격을 맞아 완전히 의식을 잃고만다. 하지만…

  • 쿠로즈미 오로치: 와노쿠니의 수도인 꽃의 도읍을 뭉개버리고 야마토를 새 쇼군으로 세우려는 계획에 기존 쇼군 오로치가 반발하자 가차없이 목을 베어버렸다.

  • 아카자야 9남자: 카이도에 맞서 코즈키 오뎅의 가신 9명이 전부 덤볐으나 전부 간단히 뭉개버렸다. 이 과정에서 키쿠는 카이도의 괴풍에 맞고 팔을 잃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킨에몬과 다시 조우하자 그의 머리통을 정통으로 후려친 후 칼을 등에 쑤셔박아 확인사살 하였다.[90]

  • 롤로노아 조로: 카이도가 루피를 죽이려 하자 조로가 카이도에게 아수라 망자의 장난을 사용해 꽤 유효타를 주었다. 그러나 이를 버틴 카이도는 뇌명팔괘로 조로와 로를 한꺼번에 후려쳐 쓸어버렸다.

  • 트라팔가 로: 혼신의 오의를 쓰고 쓰러진 조로를 로가 구하려 달려들자 이를 눈치챈 카이도는 뇌명팔괘로 조로와 로를 한꺼번에 후려쳐 쓸어버렸다.

  • 게르니카: 게르니카의 농간으로 루피가 허무하게 정신을 잃자 20년 전 히구라시가 싸움을 방해했던 트라우마가 떠올라 분노한 상태로 후려쳐 쓰러뜨렸다.

  • 시모츠키 우시마루, 후게츠 오무스비, 우즈키 텐푸라 : 자세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야마토가 아마노이와토를 탈출한 일로 잔뜩 열받아 죄다 몰살시킨 듯하다.


5.2. 카이도가 패배한 상대[편집]


  • 몽키 D. 루피: 루피는 게르니카의 농간으로 카이도의 일격에 맞아 정신을 잃었고, 이때 생명의 기운이 완전히 꺼졌기에 카이도로부터 사망 처리되었으나 기어 5를 각성하며 다시 부활한다. 카이도는 이렇게 다시 태어난 루피와 최후의 혈투를 벌였고, 결국 자신의 최강의 기술인 화룡대거까지 뚫리고 와노쿠니 밑바닥에 쳐박히면서 완전히 패배하게 된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샹크스: 정상전쟁이 일어나자 난입하기 위해 출항하였으나 샹크스와 충돌하며 실패하였다.

  • 샬롯 링링: 링링이 와노쿠니에 들어오자 그녀의 도전을 받아주며 반나절을 싸웠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싸우다가 과거의 인연으로 다시 친해져 같이 원피스를 강탈하기로 선언하고 동맹을 맺었다.


6. 인간관계[편집]



6.1. 야마토와의 관계[편집]


(야마토: 넌 항상······!! 날 죽일 작정이었어!!!)

카이도: 그래··· 맞다.

부모 자식 간 싸움이 아니다···. 오뎅의 이름을 짊어지겠다면 '전쟁'을 각오해라.

놀이가 아니란 말이다, 야마토!!

(야마토: 동경심이 죄야?! 나는 오뎅이 좋아!!!)

원피스 101권.


야마토는 오뎅의 꿈처럼 바깥세상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모두를 해방시키고 싶다는 꿈을 가지며 사무라이와 와노쿠니를 해방하겠다고 하는 반면, 카이도는 아마토가 와노쿠니에 영원히 살며 꿈을 포기하고 자신의 말만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 야마토 입장에서는 미친 아버지 그 자체지만, 카이도의 입장에서는 야마토를 '전력'으로 인정하고 있기에 와노쿠니를 최대한 학살하고 부려먹으며 지배하라 회유한다. 또한 힘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지배자가 되라고 후계자처럼 여기는 면모를 보인다.

카이도를 죽이려한 오뎅을, 자신과 동일시해서는 자신를 오뎅이라고 소리치는 어린 야마토에게 그럼 오뎅으로 대해주겠다!랍시고 냅다 어두운 동굴에 그것도 카이도에게 원한을 가진 대검호 사무라이 3명이 함께 30일 가둬서 굶기려고도 하는 등 온갖 아동학대를 저지르기도 했다. 야마토의 어린 시절부터 모든 인간관계를 박살내놓으며[91] 야마토를 고립시켰고, 야마토가 자신에게 덤빌 때마다 죽지만 않을 정도로 흠씬 후려 팼으며, 결정적으로는 어린 야마토에게 섬에서 나가면 바로 폭발하는 폭탄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이것이 야마토와 카이도의 부녀 관계가 완벽히 파탄나버린 이유기도 하다. 야마토는 죽는 게 두려워 섬 밖으로 나가지 못했긴 했어도 "그래도 친아버지인데 진짜 나한테 폭탄을 달았겠어?"하며 카이도를 최소한 아버지로서 신뢰하고 있었는데, 카이도는 알고 보니까 진짜로 야마토가 섬 밖으로 탈출하면 그 자리에서 죽이기 위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연출이지만 빅 맘이 폭발의 여파로 날아갈 정도의 폭발력을 지닌 괴악한 폭탄이였다.] 진짜 폭탄을 달아놓은 것이었다 이를 알아챈 야마토는 카이도를 더 이상 아버지로 여기지 않기로 했다.[92]

카이도가 야마토에게 하는 짓은 냉정하게 바라보면 카이도가 평소 적들로 만난 강력한 선장이나 선원을 잔혹하게 유린한 뒤 마음을 꺾은 다음 부하로서 부리는 방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야마토가 오뎅이 되고 싶다고 선언한 시점부터 사실상 과거 자신이 굴복시킨 강자들을 대하듯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천천히 마음을 꺾으려던 것이니 카이도가 얼마나 포악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더 나아가 야마토는 와노쿠니라는 폐쇄국가에서도 끝내 피어나는 자유를, 카이도는 그런 폐쇄국가를 더욱 통제하는 억압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93]

하지만 카이도가 야마토에게 전혀 애정이 없었다고 보기에는 의아한 부분도 꽤 많다. 카이도는 남자를 자처하는 야마토를 그저 미쳤다고 취급하며 무시할 수 있음에도 아들이라고 불러주고, 심지어 본인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부하인 해적단원들에게도 야마토를 도련님이라고 불러주게 했다. 카이도가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대응하는 건 꽤나 의외인 부분. 그리고 야마토에게 자신을 계속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는 등, 부모자식의 관계는 계속 의식하며 야마토가 자신의 핏줄임을 강조한다.[94]

야마토를 꼬박꼬박 '아들'이라고 부르며 카이도 기준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거나 야마토가 오뎅이 기다린 인물이 조이보이이며, 개국을 하려는 이유는 조이보이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조이보이를 기다리는 인물과 이야기 하거나[95] 싸움을 좋아하는 카이도이지만 야마토와 싸웠을 때만큼은 시종일관 불쾌한 표정으로 지배자가 되라며 계속해서 설득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1015화에서는 야마토가 자신을 진심으로 죽이려고 덤벼들자 "돌아오거라, 야마토..."라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하기도 하는 등, 미묘하게 신경을 쓴다.

둘 다 서로를 오뎅 때문에 적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으며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주제에 어째서인지 야마토는 카이도가 섬 밖으로 나갈 시 죽이겠다며 달아 둔 폭탄 수갑이 거짓일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었고, 카이도는 오니가시마에서 도망쳐 숨어다니는 야마토에게 축제 때는 얼굴 좀 보러오라고 하면서 딸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아버지와 같은 대사들을 하며 둘 다 부녀관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

야마토는 카이도가 루피한테 쓰러진 뒤에 기쁨도 서운함도 아쉬움도, 심지어 이제 직접 볼 수 있는 와노쿠니의 실태에 관한 원망은커녕 어떠한 감정을 들어내지 않는다. 이는 자식의 꿈과 자아를 이해해주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한 도구로 키우려는 아버지와 그에 맞서는 자식의 이야기의 결말이라고 보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끝이 되었다.

결과적으론 카이도에게 일말의 부성애가 남아있어 야마토를 자식으로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 들 결국 자식과 소통하며 이해해주지 않으려 하고 독선적으로 억압한 끝에 부녀의 결말은 이도저도 아닌 찝찝한 마무리로 끝나고 말았다.

매거진 17호에 수록된 성우 인터뷰에서 카이도의 성우 겐다 텟쇼는, 고독한 일생을 사는 카이도와 달리 카이도의 사랑을 내치고 카이도를 사랑하지 않은 야마토에게 사랑받으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루피와 오뎅이 너무나 부러웠다고 한다. 겐다 텟쇼의 해석대로라면 카이도는 야마토가 자신을 적대하는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야마토 자체에 대해 아예 생각해본 적도 없다는 의미다.[96]

6.2. 빅 맘과의 관계[편집]


얕보지 마!! 나는 너를 지금도 동생처럼 여기고 있으니까!![97]

-

-샬롯 링링


40년 전까지 빅 맘과 카이도는 훗날 '해적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로저 이전 바다를 지배했던 '록스 해적단' 출신이었다.[98] 15살의 어린 나이에 견습으로 록스 해적단에 들어왔을 때 록스를 까면서 카이도를 비호해주겠다며 먼저 나서서 환영해준 사람이 다름아닌 링링이었다.

특히 카이도는 과거 빅 맘에게 '빚'이 있다고 한다. 카이도도 "옛일이다"라고 일축했지만 빚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인하진 않았는데 추후 밝혀지기를 빅 맘이 록스 해적단이 궤멸당하던 그 날, 갓밸리에서 카이도에게 악마의 열매를 건네줬다고 하는데 이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사실 악마의 열매를 건네준 것 자체도 은혜라고 할 수 있지만 능력 자체가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자연계를 뛰어넘는 희귀성의 환수종이니 빅 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크나큰 은혜를 베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애초에 카이도가 그때 살아남은 것도 그 덕분이라고 한다.

이런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빅 맘과 묘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빅 맘은 카이도를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고, 카이도는 평소에는 빅 맘을 할망구라고 부르지만 빅 맘과 대치하자, 링링으로 부르는 정말 몇 없는 인물이다.[99]

카이도와 링링은 공통점이 많다. 일단 둘 다 로드 포네그리프를 가지고 있고 루피에게 원한을 가진 사황이다. 그리고 사황들 중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크며 티치나 샹크스와는 달리 선천적인 능력면에서 상식을 초월하는 강인함을 가졌다. 그리고 바다가 약점이 되지 않는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같다.[100] 그리고 둘 다 먹는 것과 관련된 나쁜 버릇[101] 및 해적단의 구조도 대략 비슷하다.

그런 점 때문인지 링링을 죽인다고 으르렁 거렸지만 정작 치고 박고 싸운 이후에는 의기를 투합하여 술을 마시며 임시 동맹을 맺기도 했고, 아예 접대하고 부하들을 소개시켜주려고 하는 등 적이 아닌 동료로 취급하는 묘사도 있었다. 이후 루피와 초신성과 싸울 때 함께 농담을 하거나 서로 위기에서 구해주는 등 옛정은 확실히 남아있는 모양.

대조적인 점도 많은데 일단 성별이 서로 반대다. 표정도 빅 맘은 주로 웃고 있는 반면 카이도는 주로 찌푸린 표정. 밝은 복장에 흰 피부를 가진 빅 맘과 어두운 복장에 구릿빛 피부의 카이도, 체형도 빅 맘은 비만인[102] 삼각형 체형인 반면 카이도는 역삼각 체형의 근육질이다. 빅 맘은 주로 서양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반면 카이도는 주로 일본 설화를 모티브로 한 것도 서로 대조적이다. 빅 맘은 어릴 때부터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원하는대로 살 수 있었던 환경이었지만 카이도는 전쟁중인 나라에서 태어나 왕국의 꼭두각시로 이용되어왔으며 젊은 시절에는 비교적 약했으나 성장하면서 세계최강이라는 이명을 가질만큼 강해진 것 역시 대조적이다. 또한 빅 맘이 다스리는 토트랜드는 최소한 겉보기에는 동화적이지만 그 이면이 잔인하고 추악한 반면 카이도가 쇼군과 결탁해서 다스리는 와노쿠니는 대놓고 쇼군이 거주하는 꽃의 도시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허이며 그마저도 백수 해적단의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들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썩어가고 있다는 것과, 카이도 휘하의 대간판과 토비롯포는 서로 사이가 나쁘지만 빅 맘 휘하의 스위트 3장성과 대신들은 형제자매라서 그런지 사이가 매우 좋다는 점이 서로 대조적이며, 사상에 있어서도 빅 맘은 쾌락주의자에 자신만의 이상국가 건설이 꿈인 반면 카이도는 자살이 취미인 데다 강함만이 권력인 세상을 추구하는 전쟁광이다.

카이도는 루피가 자신에게 대미지를 입힌 후 자신과 싸움이 성립하는 을 떠올릴 당시 록스, 로저, 흰 수염, 샹크스, 오뎅을 떠올리는데, 여기에 빅 맘이 등장하지 않는다. 최악의 세대와의 결전 당시에 빅 맘과 공동전선에 서있다는 점도 있지만, 링링을 적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아 내색하지는 않더라도 카이도는 내심 링링을 누나처럼, 혹은 지금도 옛 동료로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생각해보면···

질긴 인연이었다, 할망구···!!

'원피스'를 차지하러 가자고 같이 맹세한 참이건만!!!


링링이 패배한 것을 느꼈을 때 루피조차 당황할 정도로 격한 감정을 뿜으며 링링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면서 우는 걸 보면 본인의 생각보다 감정이 복잡미묘한 것 같다.

이런 묘한 관계 때문에 과거 썸씽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다. 카타쿠리 3형제의 아버지가 카이도라는 설과[103] 야마토의 어머니가 빅맘이라는 설까지 나왔을 정도.


7. 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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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편집]


  • 처음 사황의 일각으로 소개될 때의 실루엣이 지금과 조금 다르다.

파일:attachment/사황/Example.jpg
얼굴의 대부분이 가려져 있어 초기 컨셉하고 얼마나 달라졌는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초기 컨셉에 의하면 얼굴형이 다르며 긴 용수염은 없었던듯. 다만 수염이 확실히 없는 것으로 묘사된 건 애니 버전이고 원작은 인중~볼살 부분이 전부 그림자로 가려져 있었기에 수염이 가려진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샬롯 링링의 실루엣보다는 확실히 지금과 다르게 생겼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이 시점의 카이도에 대해 추측하는 것도 나름 가십거리. 애니에서는 후에 사황의 실루엣을 한 번 더 보여줄 때 마치 보거스를 닮은 얼굴형을 선보였다. 그렇기에 당시 카이도는 빅 맘처럼 데포르메를 많이 넣은 만화적인 얼굴일 거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와 다른 실제 얼굴이 드러나자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
파일:젊은 카이도 (1).jpg
젊은 시절로 따진다면 초기 실루엣과 판박이다. 이 때 가프와 면식이 있었으니 가프가 이런 모습으로 떠올리는 것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 다르게 보면 가프가 카이도를 여전히 새파란 애송이 취급한다는 연출일 수도 있다.[104]

  • 카이도의 등장으로 그와 자웅을 겨뤘던 겟코 모리아의 평가가 높아졌다. 과거엔 모리아의 활약이 칠무해치고 두드러지지 못했기 때문에, 카이도마저 사황 최약체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저런 답이 없는 미친놈이랑 싸워서 살아남았다니"라며 모리아의 평가가 되려 올라갔다.

  • 모리아뿐만 아니라 카이도와 경쟁하거나 싸웠던 대부분의 인물들도 간접상향을 먹었다. 특히 카이도와 같은 사황이었던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1부 당시 지병과 노화에 더불에 1부당시 연출의 한계로 전성기 시절 전력을 못 보여주었음에도 "저런 놈이랑 경쟁하면서 세계최강의 사나이라는 칭호를 유지했다니"라며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추가로 사황을 견제하던 해군본부와 칠무해도 결코 만만한 세력들이 아니라는 것이 재차 입증되었다.[105]

  • 용 형태가 드래곤볼에 나오는 신룡과 모습 및 등장 구도가 닮았다.
파일:드볼용.png
사실 작가 자신이 드래곤볼의 아주 강력한 빠임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이 구도를 오마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공교롭게도 카이도의 한일 성우 모두 신룡을 맡은 경험이 있던 성우들이다.

  • 첫 등장의 포스 넘치는 구도 때문에 거인족쯤 되는 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의외로 공개된 키는 7.1미터밖에 안 된다.[106] 다만 용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다.
파일:카이도78.jpg

  • SBS에서 투고자가 화난 엄마는 아카이누보다도 더 강한 거냐고 묻자 오다 에이이치로가 화난 엄마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 카이도보다 더 강하다고 답변했다.

  • 작중에서는 분명 절대적인 선인이고 민간인들을 돕던 오뎅이 지나친 미화 연출 문제로 욕을 먹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서 그 오뎅을 끔찍하게 처형한 카이도가 되려 영웅이라고 찬양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일명 '용버지'라고 불리며 카이도가 인재 욕심이 엄청나며 밑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전에 백수 해적단에 무슨 피해를 끼쳤던 다 용서해주고, 호칭 역시 그냥 이름으로 불러도 넘어가는 관대한 면모가 흰 수염과 비슷해서 이렇게 불리는 중이다.[107] 이는 또한 주인공이면서 그간 기고만장했던 바보 루피에게도 마찬가지.
하지만 오뎅의 과거 회상 막바지에 대표적으로 오뎅에게 베이고 거의 질 뻔했을 때[108] 히구라시 때문에 역전한 것처럼 보인 탓에 평가가 많이깎였다.[109]
그런데 와노쿠니편 마지막 화인 1057화에서 코즈키 히요리쿠로즈미 가문 자체에 대한 탄압을 밀어붙여 일그러진 증오심을 되물림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자신의 해적단을 이끌고 와노쿠니 국민들을 착취했던 카이도가 오로치, 아라마키, 오뎅 등과 함께 '와노쿠니 시민들은 전부 학살하고 탄압하는 게 맞다'는 농담식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 쪽에도 있다.

  • 사황 중 최초로 한 에피소드의 최종보스가 되었다.[110]

  • 생선을 먹을 때 살코기보다도 껍질을 더 즐겨 먹는다고 한다.[111] 마침 본인이 복용한 악마의 열매도 껍질이 맛있었다고.

  • 본인 휘하의 군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마일처럼 도박성 짙은 위험한 것까지 손을 대지만 의외로 본인의 힘에 대한 사상은 정반대로, 열매가 아무리 세봤자 정점에는 못 오른다는 사상을 고수하고 있다. 역시 타고난 부분이 작지는 않지만 단련과 경험으로 연마되는 패기야말로 결정적인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타고난 강한 육체도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세월에 장사없으며, 강력한 능력을 지녀도 해루석 하나에 무력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패기는 이러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게다가 한때 본인의 선장이었던 록스 D. 지벡이 비능력자인 골 D. 로저몽키 D. 가프에게 쓰러진 것도 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

  • TVA에서 카이도의 동물형은 오니가시마 옥상에서 최악의 세대들과 싸우는 장면에서부터 사우전드 써니 호처럼 3D 모델로도 등장한다.

  • 2019년쯤 갑자기 카이도가 루피를 콘돔으로 사용해 빅 맘과 거사를 치른다는 정신 나간 드립이 흥한 적이 있었다.(...) 처음 드립이 나온건 이 게시물이지만 누군가 이걸 토대로 만화를 그려 이게 큰 인기를 얻었다.

  • 사황 중에서 유일하게 이명으로 불린 적이 없다. 다른 사황은 다들 이명 겸 해적단명[112]이 본명 못지 않게 많이 불리는데 유독 카이도만 본명인 카이도로 불린다. 센고쿠록스 해적단의 간부진을 설명할 때도 다른 멤버들은 흰 수염, 빅 맘, 금사자와 같은 이명으로 설명했는데 선장인 록스를 제외하면 카이도만 이름으로 불렀다.

  • 와노쿠니편부터 총 작화감독을 자주 맡고 있는 투용처 왈 원피스 애니메이터들에게 투표를 한 결과 액션 씬을 그리기 가장 싫은 캐릭터 1위로 카이도의 동물형이 뽑혔으며 3위로는 카이도의 인수형이 뽑혔다.[113] 무지막지한 디테일의 용비늘 몇백, 몇천 장을 움직임에 딱딱 맞춰서 그린다는 것은 심각한 노가다일 뿐더러 재미마저 없는 미친 짓이기 때문. Henry Thurlow 말로는 카이도를 그리자고 하면 서로 안 그린다고 하는 애니메이터가 많다고 한다. 원피스 애니메이션 제작진 중에서 카이도를 제대로 그리는 건 투용처, Henry Thurlow, Chansard Vincent 정도라고 한다. 가끔 3D 모델링으로 액션씬을 대충 때우는 이유도 이것으로 추정된다.
1076화를 끝으로 카이도가 더 나올 일이 없게되자[114] 원피스에 참가했던 애니메이터들은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 멘헤라 문서에 작성된 적이 있다. # 일본 팬덤에서 멘헤라라고 불리긴 한다.


8.1. 원피스 카드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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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둘러보기 틀[편집]









[64] 오뎅과 함께 어릴적부터 매우 강했다고 나온 케이스이다. 빅맘같은 돌연변이 수준의 재능은 아니지만, 어린시절부터 굉장한 재능이 있던 케이스로 보인다.[65] 물론 이들은 작중 시점에서는 전성기를 한참 지난 노인이고 카이도는 사황 중에서도 샹크스와 더불어 후발주자에 속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록스 해적단 시절에도 흰 수염, 빅맘과 달리 카이도는 견습 선원이었다.[66] 카이도와 모리아끼리의 싸움은 거의 대등했으나, 부하들의 전투력이 백수 해적단의 우위라 카이도와 모리아가 싸우는 동안 겟코 해적단이 죽어나갔다.[67] 2부 기준 22년 전에 야솝을 영입하러 찾아가는 등 해적으로서 시작하고 있었다.[68] 실제로 현재의 위상은 구겨질대로 구겨진 모리아가 과거에는 지금보다 강했을 것이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하고, 뚜렷한 전적이 없어서 강함을 가늠하기 힘들었던 오뎅의 전투력에 대한 평가가 과거의 카이도를 잠시동안 그로기 시켰다는 사실만으로 대폭 올라갔다.[69] 마르코나 이조 등의 발언을 보면 에이스가 그 성장세로 언젠가 카이도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질 경우 흰 수염의 허락하에 카이도를 치려고 했다.[70] 출처 : 원작 1042화. "미래가 보이는 게 너뿐이라고 생각하지마라!"[71] 단적인 예로, 1부에서 모리아에게 승리한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모두 덤벼서 파시피스타 1체를 겨우 쓰러뜨리는 게 고작이었는데, 2부 시작 시점에서는 루피 혼자서 단 한 주먹에 파시피스타를 처리할 정도로 파워 차이가 크게 난다.[72] 선장간의 1대1 전투력만 보면 허를 찌르는 기습이 아닌 이상 루피가 유효타는커녕 공격이 닿지도 못할 정도로 명백히 모리아가 루피보다 강했다.[73] 혼자서 검은 수염 해적단에 쳐들어가서 항구를 초토화 시켰다는 묘사가 나온다. 1부 때 보여준 모습을 보면 꽤나 두드러지는 묘사이다.[74] 당시 오뎅의 강함은 세계관 최상위권인 로저나 흰수염에는 못 미치더라도 사황 최고간부 정도의 수준은 될 것이라고 추측된다.[75] 애니팀이 봐도 좀 그랬는지 몰라도 애니에서 흰 수염과 오뎅의 대결에서 흰 수염이 식은땀을 흘리는 연출로만 나오는 것을 흰 수염이 오뎅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으로 각색했듯이 카이도 역시 부상은 입었지만 치명상은 아니라 바로 인간형으로 변해서 오뎅과 최후의 일격을 나누려는 찰나에 오뎅이 히구라시의 변신에 속아서 허점을 보여 공격을 허용해서 패배한 것으로 바뀌었다.[76] 실제 모모노스케는 코즈키 히요리, 코즈키 토키와 함께 여전히 야스이에가 보호하고 있다.[77] 무장색 패기의 와노쿠니식 표현. 맥락상 '오뎅이 사용했던' 무장색의 경지를 뜻하는 말로 볼 수 있다. 물론 무장색 패기와 유앵 자체는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다.[78] 다만 해군본부 중장급 전력인 센토마루나 전성기가 한참 지나 일반 간부 몇명 제압하는게 고작인 효고로도 이와 유사한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보면 원리와 익히는 요령이 중요하지 무조건 개인의 강함에 비례하지는 않다고 봐야할 것이다. 유앵은 무장색의 최대 활용 방법일뿐, 무장색의 총량과는 관계가 없다. 견문색도 마찬가지로, 에넬도 딱히 수련와 거리가 먼 성격임에도 스카이피아 전체를 지켜볼 정도로 견문색이 뛰어나고, 아이사처럼 그냥 태어날 때부터 견문색을 타고난 아이도 있다. 패왕색도 무의식 중에 발현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으니 무장색이 약한 캐릭터가 유앵을 알고 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게다가 센토마루나 전성기의 효고로는 마냥 약한 캐릭터도 아니다.[79] 애니에서는 말 그대로 한순간에 킨에몬을 제외한 전원이 쓰러진 걸로 수정되었다.[80] 다만 13년 동안 감옥에만 갇혀 있었던 카와마츠는 조금 애매하다. 카와마츠를 제외한다 치더라도 덴지로, 슈텐마루 그리고 스론화한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는 사황 최고 간부급이 맞다.[81] 빅 맘의 경우는 패왕색을 휘감는 공격을 페이지 원에게 쓰는 것 외에 한 번도 쓰지 않아서 호킨스 때문에 쓰러진 키드에게 공격을 직격시켜도 별 타격이 되지 못하는 어이없이 약한 공격력을 보여준 반면, 카이도는 꾸준히 쓰면서 패왕색을 휘감는 힘을 터득하기 전에는 루피도 한 번이라도 직격을 허용하면 패배라는 것을 보여주며, 카이도가 전력을 다하지 않고 꾸준히 일부러 공격을 맞아주며 싸움을 즐겼었다는 묘사가 나왔다. 또한 섬을 들어올리며 이동시키는 것도 있었다.[82] 당장 와노쿠니 입성 이전과 이후의 밀짚모자 일당은 거의 다른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투력이 상승했다. 루피는 기껏해야 사황 최고간부 수준이었는데, 와노쿠니에서 해군 원수와 사황과 비견될 정도로 강해졌다. 비약적인 성장은 조로나 상디도 마찬가지.[83] 심지어 여기서 덴지로, 슈텐마루,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는 사황 최고 간부와도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정도의 강자들이다. 특히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는 스론화하면 사황 최고 간부를 단독으로 쓰러뜨릴 정도다.[84] 흔한 만화 클리셰로 주인공을 얕보는 점일 수도 있겠지만 해군 대장 정도의 세계관 최상위 강자의 판단이기에 마냥 얕잡아 본 거라고 할 수도 없다.[85] 밀짚모자 일당, 키드 해적단, 하트 해적단, 아카자야 9남자, 백수 해적단 잔당, 불사조 마르코[86] 사황인 샹크스도 카이도와의 전투 직후 시점이라면 피해를 입히는게 가능했다고 판단했다.[87] 원작 1055화, 샹크스:"딱히 비겁하다고 하진 핞겠다만...!! 해군... 해적의 역사를 바꾸고 지칠대로 지친 '신록'들에게... 그건 좀 너무 눈치 없는 거 아니냐? ... 그렇게 무섭나? '신시대'가!!!"[88]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이도와 오뎅의 공격이 서로 맞닿기 직전 히구라시가 농간을 쳐 오뎅이 주춤하다가 얻어맞은 것으로 묘사된다.[89] 카이도는 원래 이때 루피의 목을 잘라버리고 사무라이들과 밀짚모자 일당의 사기를 꺾어야 했지만 전투에 너무 흥분해서 섬 밖으로 날려버렸다며 후회하였다.[90] 그러나 킨에몬은 먼저 로의 능력 덕에 몸이 약간 분리되어 있었던 영향으로 칼이 몸통에 제대로 박히지 않아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91] 그 예로 며칠 내내 굶어가는 야마토가 너무 안쓰러워서 몰래 밥을 먹인 부하를 처참히 죽였다.[92] 이 부분은 카이도에게 거듭 도전하며 어마어마하게 강해진 야마토가 굳이 사황인 아버지와 전면전을 치르지 않고, 잡졸 몇명만 처리하고 탈출할려고만 한 것에 대한 정당한 이유가 되기 힘들기 때문에 그 개연성을 만들기 위해 넣은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야마토에게 설치한 폭탄이 거짓이었다고 하면 야마토의 명분과 카이도의 악당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약해질 수 있으니, 친딸에게 폭탄을 설치해 신변을 구속함으로서 자기 뜻대로 안될 시에는 야마토를 죽이는 것도 감수하겠다는 카이도의 비정함을 더했다.[93] 야마토도 카이도한테 내 자유와 와노쿠니의 자유를 빼앗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소리쳤다.[94] 이는 현실의 막장 부모와 비슷한데, 막장 부모 중에는 자식을 학대하고 괴롭히며 부모의 역할을 전혀 안했으면서 그 자식이 재능을 발휘하여 장성한다면 부모라는 점을 들먹이며 이득을 챙기려 하는 경우가 많다. 카이도 역시 부모의 역할을 전혀 안해놓고는 부모라는 점을 내세워 강하고 뛰어난 야마토를 이용해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고 이득을 보려한다는 점에서 그런 인간들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95] 야마토가 조이보이에 대해 '오뎅이 기다리는 인물'이라는거 말고는 아무 관심이 없는 것을 보아선 정작 야마토한테는 이 얘기를 해주지 않은 듯하다.[96] 야마토 입장에선 슬프게도 루피의 성우 타나카 마유미도 야마토의 자칭 오뎅을 이해불가로 취급하고 카이도한테 폭언(?)하는 야마토가 아닌 카이도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다며 카이도의 편을 들어줬다.[97] 카이도는 링링보다 9살 적다.[98] 당시 카이도는 견습이었다. 노블 A에서 흰 수염과 빅 맘이 비슷한 세대지만 카이도와 샹크스는 후발주자라고 삿치가 언급한 떡밥이 본편에서 회수된 것.[99] 현재 빅 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일단은 전 남편인 파운드, 카이도와 마찬가지로 옛 동료(?)인 스튜시, 창업 파트너이자 양아버지인 슈트로이젠 뿐이다. 즉, 아주 밀접한 개인적 관계가 있는 자만 링링을 이름으로 불렀다.[100] 빅 맘은 제우스프로메테우스를 타고, 카이도는 자기가 직접 용으로 변해서 날아간다.[101] 빅 맘은 식탐앓이, 카이도는 술주정.[102] 보아 마리골드의 경우나 빅 맘의 내구력을 생각하면 근육일 가능성이 크다.[103] 이 설은 오다가 직접 아니라는 답변을 하며 사장되었다.[104] 원피스에서 노년의 강자들은 후세대의 (비교적) 젊은 강자들을 대부분 애송이라고 부른다. 흰수염만 해도 자신과 대등한 위치의 샹크스를 꼬맹이라고 부르며 "건방지게 편지나 보내지 말고 직접 찾아오라"고 한 바 있고, 아카이누에겐 "마그마 애송이"라고 불렀다. 가프는 빅맘과 카이도가 동맹을 맺었다고 하자 "이것들이 줄줄이...!"라고 버럭했다. 물론 가프건 흰수염이건 이들의 힘은 인정하고 거물로 대하지만,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105] 특히 이 두 집단은 2부에서 제대로 힘을 안보였지만, 이들이 견제하는 사황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간접적으로 파워인플레를 따라가고 있다.[106] 빅 맘과 마주했을 때의 크기는 비슷하게 나왔으나 빅 맘보다 50cm나 작은 잭보다도 작게 나온다. 사실 루피를 처리한 직후의 장면에서 봐도 의외로 루피와 크기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107] 과거 에이스에게 아들이 되라고 권유한 흰 수염을 카이도의 모습으로 편집한 짤방이 나오는 등 용버지란 별명은 시간이 갈수록 더 굳어지고 있다. 흰 수염을 카이도의 모습으로 편집한 짤방이 나오자 밈도 당연히 더 심화되어서 정상결전 당시에 카이도는 같은 배에 탔었던 흰 수염을 지원하러 가던 것이었다, 지원하러가는 카이도를 샹크스가 막았다면서 샹크스 흑막설도 더욱 심화되었다 카이도는 사실 오뎅의 막장 행각을 막기 위해 와노쿠니를 침공한 것이다 등의 내용으로 둔갑했다. 카이도가 모모노스케에게 한 오뎅에 관한 폭언도 "니 애비는 바보 영주다!"가 "음... 네 아버지는 말이지... 그러니까...그렇지, 바보 영주야!" 이런 느낌으로 변모했으며 그 미친 오뎅을 어린이가 충격받지 않게 극도로 순화시켜서 겨우 바보라고 말해주는 상냥한 용버지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졌다.[108] 이 때 궁지에 몰린 것도 진심으로 싸우지 않고 동물형태로 있다가 당한 것이다. 상대를 얕잡아보고 전력을 다하지 않던 것.[109] 실제로 그대로 당했을지, 아니면 도중에 일어나서 반격했을지는 원작에서 알 수 없으나 애니에선 바로 인간형으로 돌아와 서로 공격을 날리던 것으로 바뀌었다. 애니와 같은 연출은 훗날 원작에서는 루피전에서 카이도와 루피가 서로를 공격하려는데 루피가 방해를 받아서 공격이 중지되는 것으로 재현되었다.[110] 샬롯 링링까지 2명이 최종보스라고 보기도 한다. 다만 토트랜드 편에서 빅 맘은 싸울 상대가 아닌, 도저히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피해다녀야 하는 재해 위치였고 실질적으로 싸워 이겨야 하는 최종보스는 카타쿠리였다. 즉, 이 편에선 최종보스는 카타쿠리고 빅 맘은 워터 세븐 편버스터 콜, 드레스로자 편새장같이 에피소드의 박진감을 위해 시간제한을 부여하는 역할을 맡았다.[111] 출처 원피스 99권 SBS.[112] 뉴게이트는 흰 수염, 링링은 빅 맘, 샹크스는 빨간 머리, 티치는 검은 수염.[113] 2위는 유스타스 키드의 펑크 깁슨 모드.[114] 회상 같은데서 나올 일은 있겠지만 긴 액션 신은 더 안 그려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