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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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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필리핀의 수도이며 필리핀 제1의 도시. 필리핀 본토인 루손 섬에 있다.
해외에서 일반적으로 마닐라라 하면 'National Capital Region(메트로 마닐라)'를 뜻하며, '시티 오브 마닐라(City of Manila)'는 '메트로 마닐라'의 일부이다. 마닐라 시티는 인구 160만명, 면적이 42.88㎢의 작은 지역이며, 서울의 종로구-중구 원도심과 유사하다. '메트로 마닐라'는 면적 613.94km², 인구 1,300여만명으로 서울보다 조금 크다.
1954년 아시안 게임을 개최했다.
2. 메트로 마닐라 (National Capital Region)[편집]
일반적으로 마닐라라 부르는 곳은 '메트로폴리탄 마닐라(Metropolitan Manila)', 약칭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를 지칭한다. 메트로 마닐라는 '필리핀의 국가 수도 지역'이라는 의미의 'National Capital Region of the Philippines(NCR)'로 지정되어 약칭 NCR이라고도 부른다. 메트로 마닐라의 인구는 약 1,350만명으로 필리핀 인구의 1/10이 거주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는 16개 시(City)와 1개의 자치시(Municipality)로 구성되어 있다.
메트로 마닐라를 구성하는 17개 시(City) 및 자치시(Municipality)는 본래 독립된 행정구역이었으나, 1975년 11월 7일 대통령령으로 이들을 포괄하는 '메트로폴리탄 마닐라'라는 광역 행정구역이 제정되었다. 1978년 6월 2일 대통령령으로 메트로폴리탄 마닐라를 'National Capital Region of the Philippines(NCR)'로 선포하고 지역 전체를 수도처럼 관리하고 있다. 메트로 마닐라(NCR)는 처음에 4개의 시와 13개의 자치시로 구성되었으나, 자치시들이 차차 시로 승격되면서 현재와 같이 되었다.
개별 시가지들이 교외지역없이 서로서로 붙어있어서 각각의 시(City)는 서울의 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원래 서울이라는 도시가 있고 그것을 임의의 구로 나눈 것과 달리 원리 시가 있었고 이것을 메트로 마닐라로 통합했기 때문에 시의 규모는 제각각이다. 케손시, 마닐라시처럼 100만명이 넘는 시티도 있고 파테로스 자치시나 산후안시처럼 소규모 행정구역도 있다. 이러한 양 극단치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정도의 시는 대체로 서울의 구와 비슷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메트로 마닐라를 구성하는 시(City)들 가운데 마닐라시(City of Manila)가 있는데, 서울의 종로구-중구에 해당하는 메트로 마닐라의 원도심이며 공식적인 수도다.
마닐라시가 공식적인 수도지만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와 관공서 위주의 구도심이고, 이를 둘러싼 마카티, 케손시,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가 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시(City)는 케손 시티다. 케손 시티는 마닐라 시티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도심 지역의 북동쪽에 있는 넓은 지역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마닐라 시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도심이 완전히 초토화되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케손의 구상으로 기존 도심의 북동쪽의 넓은 지역에 새로 건설된 신도심이다. 행정기관들이 대거 이전하였고, 필리핀 최대, 최고의 대학이자 국립대학인 필리핀 대학교도 여기에 건설되었다. 1948년부터 1975년까지 필리핀의 수도였다가 1975년 다시 마닐라 시로 수도를 바꾸면서 '메트로폴리탄 마닐라'가 제정되었다. 현재도 주요한 관공서들이 케손 시티에 많이 있다. 하지만 원도심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데, 필리핀의 대중교통이 미비한 편이라 근래에 도시철도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마닐라 도심에서 교통이 좋지 않았다. 때문에 신도시로 계획되어 행정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유층 주거지 이외에는 민간의 상업, 주거 시설의 발단은 더딘 편이었고, 전후 마닐라의 민간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은 파괴된 구도심 지역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재건되어갔다. 때문에 1975년 결국 마닐라 시티를 다시 수도로 제정하고 메트로 마닐라를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산페드로시가 NCR의 신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