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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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토론 합의,토론주소1=HotFlakySoreNose#19, 합의사항1=iPhone(1세대)을 iPhone으로 표기한다.,토론주소2=ArrogantFunnyFrightenedTreatment,합의사항2=보급형 및 고급형 구분자의 텍스트 크기를 줄여 쓴다.,토론주소3=UpbeatLearnedAcidLeg,합의사항3=XS와 XR에서 각각 'S'와 'R'의 크기를 줄여 기술한다.,
토론주소4=HealthyExultantBeautifulPlot,합의사항4=r692 이전 기존 서술의 표 양식을 유지한다.)]
1. 개요[편집]
Apple이 2007년 1월 MacWorld에서 최초 공개한 iOS[1] 운영 체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시리즈이다.
2021년 9월 기준 누적판매량 20억 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 1월 기준으로 활성 아이폰 사용자수가 10억 명 이상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점유율 1, 2위를 경쟁하고 있으며, 역대 스마트폰 판매량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Apple의 최대 사업이다.[2]
2022년 1월 9일부로 출시 15주년을 맞았고, 6월 29일부로 발매 15주년을 맞았다.
2. 최초의 iPhone[편집]
iPhone 1세대는 2007년 1월 9일 <맥월드 2007>을 통해 최초로 발표되었다. 출시 초기만 해도 Apple의 기행 정도로 여겨졌으나 곧 대대적인 성공을 거둬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몰아치게 되었다. 아난드텍 리뷰는 아이폰이 마치 '스타트렉에서 튀어나온 듯한 기기'[3] 처럼 생겼다고 평가하기도 했다.So, three things: a widescreen iPod with touch controls; a revolutionary mobile phone; and a breakthrough Internet communications device. An iPod, a phone, and an Internet communicator. An iPod, a phone… Are you getting it? These are not three separate devices. This is one device. And we are calling it - iPhone. Today, Apple is going to reinvent the phone.
즉, 세 가지입니다.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대화면의 iPod, 혁신적인 휴대 전화, 그리고 획기적인 인터넷 통신기기입니다. iPod, 전화, 그리고 인터넷 통신기기. iPod, 전화… 뭔지 감이 오십니까? 이것들은 각각 3개의 제품이 아닙니다. 단 하나의 제품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iPhone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Apple은 휴대폰을 재발명할 것입니다.
출시 루머는 2002년부터 있었다. 이미 유명 Mac 관련 사이트인 MacRumors에서 Apple이 호주에 iPhone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게 휴대폰을 만들려고 등록한 것인지, 아니면 네트워크 시스템을 가르키는 말인지 혼란이 있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Apple이 휴대폰을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조금씩 새어 나온 것은 2005년부터였다. 2005년 포브스에서 "Apple이 모토로라와 손을 잡고 휴대폰을 개발 중이다"[4] 라는 소식을 시작으로, "Wi-Fi가 내장되어 있어 데이터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전화기를 Apple이 개발 중이다."[5] 와 같은 소식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었다. 당시 iPod의 급속도로 떨어지는 매출과 관련해서도 스티브 잡스가 이를 반등시킬 카드로 iPhone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휴대전화라는 비밀 무기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6] 다만 당시 휴대전화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노하우와 기술력의 차이가 커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다는 믿음이 있었고 당시 PDA 시장의 지배자였던 Palm[7] 의 수장 에드 콜리건은 "Apple? 컴퓨터나 만들 줄 아는 애들이 휴대폰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8] 라며 조롱할 정도였다.
출시 전 키노트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iPhone의 콘셉트는 iPod, 전화기, 인터넷 커뮤니케이터를 하나로 합친 기기였다. 이것만 보면 다른 스마트폰의 개념에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지만, Apple은 거기서 몇 가지 차별화를 두었다. 수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완성된 정전식 Multi-Touch를 활용한 유저 인터페이스, 모바일에 최적화된 OS, 기기 자체의 성능 향상, 그리고 Apple의 장기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 등에 주력한 것이다. 후에 App Store를 추가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불법복제를 신경쓰지 않고 개발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소비자들도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iPhone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앱 스토어의 개념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통신사들의 입김이 강했고 기기 성능의 제약 또한 매우 심했다. 그런데 Apple은 이러한 기능을 직접 출시 및 관리하여 타 회사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점을 종합할 때 iPhone은 가히 기존의 스마트폰을 뛰어넘은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전화기를 재발명했다고 당당히 밝힌 Apple의 자신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또한 키노트 당시 iPhone의 유저 인터페이스가 사람들에게 꽤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에서 Apple은 타사 스마트폰들의 물리 키보드를 혹평하며[9] iPhone은 폰에 달린 조잡한 키보드 버튼들을 다 없애고 스크린을 키웠다는 점을 강조했고 Multi-Touch 인터페이스 연구에 주력했음을 보여주었다.[10]
기존 스마트폰은 비싼 데다 사용하기 어려워 직장인들을 비롯한 특정층만 사용하는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Apple 특유의 '잘 통제된 환경' 안에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극대화시켜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친근한 형태로 다가간 것이 iPhone의 기본적인 성공 요인이다. 여기에 App Store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프로그램 개발자들을 끌어들인 전략이 특히 주효했다.
덕분에 발매 후 Android 진영이 제대로 인기를 얻기까지 다년간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와중에 숱한 iPhone 킬러, iPhone 라이벌, iPhone 대항마라고 주장하는 제품들이 처참히 무너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11] 2012년 이후로는 급속도로 성장한 Android 진영에 점유율이 밀리기도 하고 Apple 역시 삽질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2023년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iPhone에 제대로 대항할 만한 적수는 없는 상황[12] 이며 이를 증명하듯 판매가 5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서는 여전히 iPhone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하면 iPhone 또는 그와 유사한 형태의 폰부터 떠올릴 정도로 iPhone이 남긴 족적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다.
iPhone 이전만 해도 BlackBerry의 제품들이 스마트폰의 대명사였고 심지어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2008년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자신의 BlackBerry를 계속 쓸 정도로[13] 한동안 업계의 강자로 여겨졌다. 그런데 iPhone은 발매 이후 불과 1~2년 만에 스마트폰의 기준 자체를 바꿔버렸고, BlackBerry는 이 유행에 뒤쳐지면서 언제 스마트폰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침몰해 버린다.[14]
3. 개발 비화[편집]
본격적인 개발은 2004년 말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iPhone의 콘셉트는 사실 iPad의 개발 과정에서 유래된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애플의 전 임원이었던 스콧 포스톨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직원과 식사 자리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 자리에서 그 직원은 세상을 지배할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면서 당시 Microsoft가 개발하고 있던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 PC를 잡스에게 실컷 자랑했다고 한다. 잡스는 거기에 분노했고 이후 "내가 만들 태블릿은 스타일러스 펜이 없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Apple만의 태블릿을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Apple 내부의 하드웨어 팀과 디자인 팀은 정전식 터치를 탑재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능과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의 아이디어를 모색하며 훗날 iPad가 될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게 된다.[15]잡스는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그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PC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그래서 노트북 컴퓨터들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그러니 Apple은 자신이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에 대해 라이선스를 얻어야 한다고 계속 나를 괴롭혔지요. 하지만 그의 기기는 완전히 잘못된 방식을 쓰고 있었어요. 스타일러스가 딸려 있었거든요. 스타일러스가 있으면 끝이에요. 그날 저녁 그 사람은 나한테 그 얘기를 열 번쯤 했을 겁니다. 나는 지긋지긋해져서 집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지요. "웃기고 있네. 진짜 태블릿이 어떤 건지 보여주지." 다음날 잡스는 회사에 출근해 자신의 팀을 모아 놓고 말했다. "태블릿 컴퓨터를 만듭시다. 단, 키보드나 스타일러스가 딸려 있어선 안됩니다."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터치해 입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스티브 잡스>_월터 아이작슨, 738p 中
한편, 당시 Apple은 회사 매출의 절반 가량이 iPod에서 나올 정도로 더 이상 단순한 컴퓨터 회사가 아닌 소비자 가전을 총괄하는 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던 시기였다. 향후의 사업에 위협이 될 요소들을 색출하기 위해 Apple 내부에서는 iPod과 iTunes를 나중에 대체할만할 가능성이 큰 신기술들을 예상해봤고 스마트폰이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였다.[16][17] 그러다가 기존에 진행되던 iPad 개발 프로젝트를 떠올리게 되고 그 프로젝트를 연기하는 대신, 그 태블릿의 크기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만든 후, 통화 기능과 음악 재생 기능, 그리고 정전식 터치를 통한 멀티터치 제스처를 탑재한 폰을 만들자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iPhone의 개발에 대한 접근법을 두고 'Macintosh를 작게 만드는 방식'과 'iPod을 크게 만드는 방식' 사이에서 고민하였고, 두 부문의 리더였던 스콧 포스톨과 토니 파델이 각각 만들어낸 시제품을 체험해보고서는 결국 스콧 포스톨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한편, 토니 파델은 iPhone이 출시한 직후인 2008년도에 Apple을 떠났다. 그리하여 2007년에 출시된 것이 바로 iPhone이며 이로 인해 연기된 iPad 프로젝트는 iPhone이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2010년이 되어서야 출시하게 된다.
4. 영향[편집]
iPhone 등장 이전의 PDA나 스마트폰은 현대 스마트폰의 형태와는 그 모습이 매우 달랐다. 그러나 최초의 iPhone은 현대의 스마트폰을 재정의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풀스크린 정전식 Multi-Touch[18] 를 시작으로 문자메시지의 문자 배열 방식[19] , 작업 중 전화가 오면 잠시 중단하고 전화로 넘어가는 것, 모바일에서 곧바로 정보를 메일로 공유할 수 있게 한 것 등 지금 보면 대다수의 기기에서도 적용하고 있는 방식들이다.
iPhone은 일반인들의 스마트폰 개념을 뒤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의 새 장을 열었다는 의의가 있다. App Store, 인앱광고가 그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자들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며 SNS, 모바일 게임 산업이 크게 발달했다. 카카오톡, 라인, 우버, Airbnb 등 모바일 시장에서 수조원을 벌어들이는 기업도 iPhone이 구축해놓은 환경 덕에 탄생할 수 있었던 것. 참고로 iPhone이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앱 제조사가 모바일 기기 제조사가 정해놓은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맞춰야 했지만, iPhone은 앱 제조사 혹은 개발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UI 제작이 가능했다. iPhone은 이동통신사의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휴대폰이라고 할 수 있다.[20] 기존의 휴대폰이나 현재 발매되는 폰들(Android 포함)이 대부분 이통사 입김에 따라 외부 기능이나 관련 앱들의 추가/수정이 일어나는 반면 iPhone은 통신사에 관계 없이 최대한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주어지는 편이다.
iPhone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 휴대 전화의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iPhone 출시 전까지 한국에서의 핸드폰은 그저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차이를 빼면 다 고만고만한 기기들이었다. 뭐 디자인이야 이것저것 나오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통신사의 갑질 때문에 있는 기능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21] 하물며 통신사가 데이터를 쥐락펴락하는 통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 화면은 더 커질 필요가 없었고, 화면이 그리 작은데 터치기능이니 인터넷이니 이 모두 먼 미래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
당시엔 그냥 단순히 자유시장 속 경쟁을 통신사가 갑의 위치에서 틀어막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아이폰 출시의 지연이 많은 논란을 불러오면서 폐쇄적이던 통신사의 규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국내 기업도 아니라서 통신사가 어떻게 갑질도 못하는 상황.[22]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것이, iPhone이 한국 최초의 스마트폰도 아니고, iPhone이 국내 데이터 요금제를 변화시킨것도 아니다. 아이폰보다 먼저 출시된 삼성 블랙잭 등만 하더라도 국내에 멀쩡히 Wi-Fi 기능을 탑재해서 출시되었고, 출시 훨씬 이전에도 이미 합리적인 데이터 요금제는 있었다.[23] 그러나 당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통신사에 완전히 종속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깨버린 건 아이폰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통신사의 갑질에도 당당한 모습은 당시 소비자들에겐 굉장히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오히려 애플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5.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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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노하우가 출중한 Apple답게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질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6. 기기의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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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내용을 보면 상당히 오래된 정보들이 있다. 요즘에는 바뀐 특징이나 장점, 개선되거나 심해진 단점이 있으니 이를 유의해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