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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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Unix)는 벨 연구소에서 개발한 운영 체제로, 대부분의 현대적 컴퓨터 운영체제의 원형이 되었다. 상식적 수준에서 말하자면 현존하는 OS 중 유닉스의 영향 아래 만들어지지 않은 것은 윈도우를 제외하면 없다.
원래는 멀틱스라는 운영 체제에 기반한[1] 멀티유저용 서버 운영 체제이나 현재는 개인용 데스크탑이나 임베디드용으로도 쓰인다.
오래전 이야기로 에릭 레이먼드와 랍 랭글리(Rob Langley)등은 BSD계열, macOS 애플계열의 Darwin, Minix, Linux, Cygwin등 일부 동작형태를 가지고 유닉스 Clone이나 Unix-like하다고 언급[2] 한바 있다. 이들은 유닉스 계열(Unix-family) 운영체제를 크게 유전적 유닉스(genetic Unix), 상표 유닉스(trademark Unix), 기능적 유닉스(functional Unix)로 나눴으며, 리눅스는 유전적, 상표 유닉스가 아니라고 분류하였다.
반면 유닉스를 디자인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인 데니스 리치는 서버시장에서 대세가된 Linux를 전통적인 Unix와 함께 "켄 톰슨과 자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작한 아이디어의 연속"으로 표현하며, 리눅스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바있다. #
AT&T 코드를 기원으로로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크게 UNIX System V 계열과 BSD 계열로 나뉜다.
System V계열은 1980년대 AT&T의 반독점법 위반으로 인한 그룹 분할 이후, AT&T에서 직접 상용으로 판매한 UNIX System V의 코드를 기반으로 한 계열이다. 2024년 기준 IBM AIX, HP-UX, Solaris, UnixWare[3]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명맥뿐이고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다.
BSD 계열(NetBSD, FreeBSD, OpenBSD 등)은 1970년대에 갈라져 나간 파생형으로, 90년대에 AT&T와의 소송(일명 유닉스 전쟁) 이후 AT&T에서 작성한 코드를 전부 재작성하여 이제는 AT&T의 코드 기반을 사용하지 않지만, 기초적인 권한 체계부터 모든 기반에서 BSD와 UNIX의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스 코드가 UNIX와 절대 무관하지 않아 이들은 유전적 유닉스로 취급된다.
개인용 OS의 한 축을 차지하는 Apple Darwin계 OS(macOS, iOS 등과 그 선조인 NeXTSTEP)는 BSD 변종(Variant)이다.
유닉스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The Open Group의 Single UNIX Specification 인증을 통과하여 정식으로 'UNIX'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의미한다. BSD 계열은 유전적 유닉스이며 POSIX 표준을 준수하지만 상표 유닉스는 아니다.
인증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을 갱신하지 않아 상표 유닉스가 만료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Solaris가 갱신되지 않은 케이스이다.
역사적으로 소스 코드가 AT&T 기반의 유닉스와 무관하여도 인증을 통해 '유닉스' 상표 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기능적 유닉스이자 상표 유닉스에 해당하지만 유전적 유닉스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IBM의 z/OS가 있다.
2024년 기준 Single UNIX Specification 인증을 유지중인 운영체제로는 macOS, IBM AIX, HP-UX, z/OS, UnixWare, OpenServer가 있으며, 그중 z/OS를 제외하면 유전적 유닉스이다.
macOS와 iOS는 같은 Darwin 커널을 기반으로 하는 유전적 유닉스지만, iOS는 상표 유닉스가 아니다.
POSIX 표준 규격을 따라 유닉스의 기능이 호환되는 운영체제를 기능적 유닉스로 분류한다. AT&T의 코드와 무관한 자체 코드로 작성 되었더라도 콘솔 동작등이 초기 유닉스와 유사한 형태로 동작하며 POSIX 표준을 거의 준수하면 기능적 유닉스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미닉스, 리눅스 등이 있으며, 관점에 따라 BSD계열을 Unix-like로 분류하기도 한다.
리눅스는 공식 인증을 받지는 않아 'UNIX' 상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 중에선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며, 데니스 리치또한 이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AT&T계열 유닉스와의 유사점은 파일 체계, 터미널 명령어, 콘솔창의 동작 형태이다. '/'를 사용한 파일 경로 표기법 역시 역사적인 유닉스의 영향이다.
리눅스에서 파생된 OS로는 안드로이드도 있다.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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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제 역사상 중요한 운영 체제였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운영 체제가 대부분 고급 언어인 C언어로 쓰여져 있었고 소스 코드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다른 컴퓨터 하드웨어나 새로운 기종에 적은 노력으로도 쉽게 이식할 수 있었다.
유닉스를 기점으로 운영 체제 개발의 역사 및 프로그래밍의 역사가 크게 변하게 된다. C언어 자체가 Unix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 결과 "포터블 어셈블리"라고 불릴 정도로 컴팩트하면서도 매우 효율적이고 이식이 쉬운 언어였다. 또 유닉스는 기본으로 바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였다. 각종 편리한 프로그램 도구가 잘 발달해서 프로그래머들이 개발하기에 가장 편리한 환경으로 발전하였다. 그래서 C언어도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의 업계 표준이 된다.
또 TCP/IP 등 네트워크 기능도 일찍부터 가지고 있어서 이더넷 같은 LAN이나 인터넷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유닉스를 사용해야 했다. 그 당시는 X.25 같은 네트웍도 있었지만 유닉스와 TCP/IP가 같이 보급되며 유닉스에서 개발된 여러 편리한 네트웍 응용 기능들에 밀려났다. 오늘날 인터넷의 성공도 유닉스의 공이 크다. 인터넷의 역사와도 떼어놓을 수 없는 운영 체제이다. 운영 체제가 인터넷에 접근하는 표준 인터페이스인 소켓은 BSD 유닉스에서 만들어진 개념이고, 따라서 일반적으로 '소켓' 하면 BSD 소켓을 가리킨다.
서버 운영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CLI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서버 시장에서는 윈도우 이상으로 인기가 좋다. 서버 시장의 대중적인 리눅스가 유닉스의 POSIX 표준을 준수하며, BSD는 AT&T코드 계열이다. 윈도우 서버는 클로즈드 소스이기도 하고, 윈도우라는 운영 체제 자체가 개발자를 위한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에 점유율이 현저히 낮다. 윈도우가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데스크탑 시장과는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다만 2022년 현재, UNIX를 쓰는 사람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서버급에서도 유닉스의 직접적인 후손인 AIX, HP UX, Solaris 등이 아직 남아는 있지만, 리눅스와 윈도우 서버에 밀려 점유율이 극히 낮다. 슈퍼컴퓨터의 경우는 더 극단적인데, 2017년에 AIX 를 쓰던 컴퓨터가 순위 밖으로 밀려나며 상위 500개 컴퓨터 전부 리눅스를 쓰고 있다.
리눅스는 초기 출시 시점에서는 다른 유닉스 계열로 부터 영향을 받았다. BSD는 AT&T 유닉스의 코드를 기반하고 있다. 유닉스 출시 이후에 유닉스와 유사한 많은 운영체제들이 나타났는데, 이들을 표준화하기 위해 POSIX라는 API 표준이 등장했다. POSIX 표준을 만족하는 것들을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라고 한다.
스마트폰용 운영 체제도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하는 안드로이드 역시 리눅스 기반이다. iOS는 BSD 변종인 OS X에서 파생되어 나온 운영 체제다. 실제로 현재까지 iOS는 macOS와 커널이 거의 동일하다. 그외 타이젠(리눅스 기반), webOS(리눅스 기반)를 비롯하여, 취소된 프로젝트인 미고(리눅스 기반), Firefox OS(리눅스 기반), 우분투 모바일(리눅스 기반)도 모두 리눅스 커널을 사용한 운영 체제이다.
즉, 한때 나왔던 Windows Mobile 정도를 제외하고는 현재 사용되는 스마트폰 운영 체제는 모두 유닉스의 영향을 받았다.
유닉스 기반의 운영 체제들은 현 세대 게임기 운영 체제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3의 운영 체제는 'CellOS'라고 부르는 FreeBSD와 NetBSD의 포크로 부터 만들어 졌기 때문에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이다. 플레이스테이션 4와 플레이스테이션 5는 BSD 계열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OUYA나 NVIDIA SHIELD 등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기들은 모두 유닉스 계열이다.
엑스박스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드는 만큼 윈도우 기반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Windows는 유닉스 계열이 아니지만 POSIX 표준을 따르는 서브시스템[4] 을 제공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Subsystem for UNIX-based Applications(aka SUA)라는 것을 설치하면 되었다. 이 서브시스템은 과거 FreeBSD로 돌리던 핫메일 서버를 윈도우 서버로 전환하던 과도기에 만들어 쓰던 것으로, Windows 8부터 deprecated가 되었고 Windows 10에서는 삭제되었다. Windows 7에서는 얼티밋과 엔터프라이즈 버전 한정으로 사용가능하다. 대신 Windows 10에서는 우분투의 개발사 캐노니컬과 협력하여 Windows Subsystem for Linux(aka WSL)라는 이름으로 리눅스 서브시스템을 NT 커널 내부에 장착하고 있다. 이 덕분에 POSIX API 호출은 물론, 실제 리눅스용 바이너리를 실행시킬 수도 있다. 심지어 Windows 10 20H1부터는 실제 리눅스 커널이 탑재된 WSL 2를 선보였을 정도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환골탈태했는지 알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것은 UNIX/Microsoft Windows 문서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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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닉스(Unix)는 벨 연구소에서 개발한 운영 체제로, 대부분의 현대적 컴퓨터 운영체제의 원형이 되었다. 상식적 수준에서 말하자면 현존하는 OS 중 유닉스의 영향 아래 만들어지지 않은 것은 윈도우를 제외하면 없다.
원래는 멀틱스라는 운영 체제에 기반한[1] 멀티유저용 서버 운영 체제이나 현재는 개인용 데스크탑이나 임베디드용으로도 쓰인다.
2. 분류[편집]
오래전 이야기로 에릭 레이먼드와 랍 랭글리(Rob Langley)등은 BSD계열, macOS 애플계열의 Darwin, Minix, Linux, Cygwin등 일부 동작형태를 가지고 유닉스 Clone이나 Unix-like하다고 언급[2] 한바 있다. 이들은 유닉스 계열(Unix-family) 운영체제를 크게 유전적 유닉스(genetic Unix), 상표 유닉스(trademark Unix), 기능적 유닉스(functional Unix)로 나눴으며, 리눅스는 유전적, 상표 유닉스가 아니라고 분류하였다.
반면 유닉스를 디자인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인 데니스 리치는 서버시장에서 대세가된 Linux를 전통적인 Unix와 함께 "켄 톰슨과 자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작한 아이디어의 연속"으로 표현하며, 리눅스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바있다. #
2.1. 유전적 유닉스[편집]
AT&T 코드를 기원으로로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크게 UNIX System V 계열과 BSD 계열로 나뉜다.
System V계열은 1980년대 AT&T의 반독점법 위반으로 인한 그룹 분할 이후, AT&T에서 직접 상용으로 판매한 UNIX System V의 코드를 기반으로 한 계열이다. 2024년 기준 IBM AIX, HP-UX, Solaris, UnixWare[3]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명맥뿐이고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다.
BSD 계열(NetBSD, FreeBSD, OpenBSD 등)은 1970년대에 갈라져 나간 파생형으로, 90년대에 AT&T와의 소송(일명 유닉스 전쟁) 이후 AT&T에서 작성한 코드를 전부 재작성하여 이제는 AT&T의 코드 기반을 사용하지 않지만, 기초적인 권한 체계부터 모든 기반에서 BSD와 UNIX의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스 코드가 UNIX와 절대 무관하지 않아 이들은 유전적 유닉스로 취급된다.
개인용 OS의 한 축을 차지하는 Apple Darwin계 OS(macOS, iOS 등과 그 선조인 NeXTSTEP)는 BSD 변종(Variant)이다.
2.2. 상표 유닉스[편집]
유닉스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The Open Group의 Single UNIX Specification 인증을 통과하여 정식으로 'UNIX'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의미한다. BSD 계열은 유전적 유닉스이며 POSIX 표준을 준수하지만 상표 유닉스는 아니다.
인증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을 갱신하지 않아 상표 유닉스가 만료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Solaris가 갱신되지 않은 케이스이다.
역사적으로 소스 코드가 AT&T 기반의 유닉스와 무관하여도 인증을 통해 '유닉스' 상표 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기능적 유닉스이자 상표 유닉스에 해당하지만 유전적 유닉스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IBM의 z/OS가 있다.
2024년 기준 Single UNIX Specification 인증을 유지중인 운영체제로는 macOS, IBM AIX, HP-UX, z/OS, UnixWare, OpenServer가 있으며, 그중 z/OS를 제외하면 유전적 유닉스이다.
macOS와 iOS는 같은 Darwin 커널을 기반으로 하는 유전적 유닉스지만, iOS는 상표 유닉스가 아니다.
2.3. 기능적 유닉스 (Unix-like)[편집]
POSIX 표준 규격을 따라 유닉스의 기능이 호환되는 운영체제를 기능적 유닉스로 분류한다. AT&T의 코드와 무관한 자체 코드로 작성 되었더라도 콘솔 동작등이 초기 유닉스와 유사한 형태로 동작하며 POSIX 표준을 거의 준수하면 기능적 유닉스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미닉스, 리눅스 등이 있으며, 관점에 따라 BSD계열을 Unix-like로 분류하기도 한다.
리눅스는 공식 인증을 받지는 않아 'UNIX' 상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 중에선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며, 데니스 리치또한 이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AT&T계열 유닉스와의 유사점은 파일 체계, 터미널 명령어, 콘솔창의 동작 형태이다. '/'를 사용한 파일 경로 표기법 역시 역사적인 유닉스의 영향이다.
리눅스에서 파생된 OS로는 안드로이드도 있다.
3. 역사[편집]
문서 참고
4. 표준[편집]
4.1. POSIX[편집]
문서 참고
4.2. Single UNIX Specification[편집]
문서 참고
5. 영향[편집]
5.1. 개요[편집]
컴퓨터 운영체제 역사상 중요한 운영 체제였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운영 체제가 대부분 고급 언어인 C언어로 쓰여져 있었고 소스 코드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다른 컴퓨터 하드웨어나 새로운 기종에 적은 노력으로도 쉽게 이식할 수 있었다.
유닉스를 기점으로 운영 체제 개발의 역사 및 프로그래밍의 역사가 크게 변하게 된다. C언어 자체가 Unix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 결과 "포터블 어셈블리"라고 불릴 정도로 컴팩트하면서도 매우 효율적이고 이식이 쉬운 언어였다. 또 유닉스는 기본으로 바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였다. 각종 편리한 프로그램 도구가 잘 발달해서 프로그래머들이 개발하기에 가장 편리한 환경으로 발전하였다. 그래서 C언어도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의 업계 표준이 된다.
또 TCP/IP 등 네트워크 기능도 일찍부터 가지고 있어서 이더넷 같은 LAN이나 인터넷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유닉스를 사용해야 했다. 그 당시는 X.25 같은 네트웍도 있었지만 유닉스와 TCP/IP가 같이 보급되며 유닉스에서 개발된 여러 편리한 네트웍 응용 기능들에 밀려났다. 오늘날 인터넷의 성공도 유닉스의 공이 크다. 인터넷의 역사와도 떼어놓을 수 없는 운영 체제이다. 운영 체제가 인터넷에 접근하는 표준 인터페이스인 소켓은 BSD 유닉스에서 만들어진 개념이고, 따라서 일반적으로 '소켓' 하면 BSD 소켓을 가리킨다.
서버 운영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CLI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서버 시장에서는 윈도우 이상으로 인기가 좋다. 서버 시장의 대중적인 리눅스가 유닉스의 POSIX 표준을 준수하며, BSD는 AT&T코드 계열이다. 윈도우 서버는 클로즈드 소스이기도 하고, 윈도우라는 운영 체제 자체가 개발자를 위한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에 점유율이 현저히 낮다. 윈도우가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데스크탑 시장과는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다만 2022년 현재, UNIX를 쓰는 사람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서버급에서도 유닉스의 직접적인 후손인 AIX, HP UX, Solaris 등이 아직 남아는 있지만, 리눅스와 윈도우 서버에 밀려 점유율이 극히 낮다. 슈퍼컴퓨터의 경우는 더 극단적인데, 2017년에 AIX 를 쓰던 컴퓨터가 순위 밖으로 밀려나며 상위 500개 컴퓨터 전부 리눅스를 쓰고 있다.
5.2.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편집]
리눅스는 초기 출시 시점에서는 다른 유닉스 계열로 부터 영향을 받았다. BSD는 AT&T 유닉스의 코드를 기반하고 있다. 유닉스 출시 이후에 유닉스와 유사한 많은 운영체제들이 나타났는데, 이들을 표준화하기 위해 POSIX라는 API 표준이 등장했다. POSIX 표준을 만족하는 것들을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라고 한다.
- 오픈 소스 BSD 계열인 NetBSD, FreeBSD, OpenBSD 등은 모두 'POSIX 표준을 만족'하지만, 공식 인증된 UNIX는 아니다. 그런데, BSD 계열은 공식 인증을 하지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AT&T의 코드베이스에 기반한것을 말한다.
- 리눅스는 대표적인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이다. 리눅스 배포판들 역시 POSIX의 거의 모든 상세스펙을 따르고 있다. 참고로 리눅스 코드는 AT&T의 코드베이스 계보와는 별개로 독자 노선으로 개발되었다.
- NeXTSTEP은 다른 운영 체제 보다 훨씬 더 UNIX에 가깝다. UNIX 커널인 Mach 커널과 BSD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macOS의 경우 Mac OS 시절(9.x 버전까지)에는 유닉스 계열이 아니었으나, NeXT를 인수하고 NeXTSTE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OS X부터는 BSD Unix 계열로 다시 개발되었기 때문에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가 되었다. Mac OS X Leopard(10.5)부터는 정식으로 UNIX 인증을 획득했다.
5.3. 스마트폰[편집]
스마트폰용 운영 체제도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하는 안드로이드 역시 리눅스 기반이다. iOS는 BSD 변종인 OS X에서 파생되어 나온 운영 체제다. 실제로 현재까지 iOS는 macOS와 커널이 거의 동일하다. 그외 타이젠(리눅스 기반), webOS(리눅스 기반)를 비롯하여, 취소된 프로젝트인 미고(리눅스 기반), Firefox OS(리눅스 기반), 우분투 모바일(리눅스 기반)도 모두 리눅스 커널을 사용한 운영 체제이다.
즉, 한때 나왔던 Windows Mobile 정도를 제외하고는 현재 사용되는 스마트폰 운영 체제는 모두 유닉스의 영향을 받았다.
5.4. 게임기[편집]
유닉스 기반의 운영 체제들은 현 세대 게임기 운영 체제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3의 운영 체제는 'CellOS'라고 부르는 FreeBSD와 NetBSD의 포크로 부터 만들어 졌기 때문에 유닉스 계열 운영 체제이다. 플레이스테이션 4와 플레이스테이션 5는 BSD 계열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OUYA나 NVIDIA SHIELD 등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기들은 모두 유닉스 계열이다.
엑스박스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드는 만큼 윈도우 기반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5.5. MS 윈도우의 경우[편집]
Windows는 유닉스 계열이 아니지만 POSIX 표준을 따르는 서브시스템[4] 을 제공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Subsystem for UNIX-based Applications(aka SUA)라는 것을 설치하면 되었다. 이 서브시스템은 과거 FreeBSD로 돌리던 핫메일 서버를 윈도우 서버로 전환하던 과도기에 만들어 쓰던 것으로, Windows 8부터 deprecated가 되었고 Windows 10에서는 삭제되었다. Windows 7에서는 얼티밋과 엔터프라이즈 버전 한정으로 사용가능하다. 대신 Windows 10에서는 우분투의 개발사 캐노니컬과 협력하여 Windows Subsystem for Linux(aka WSL)라는 이름으로 리눅스 서브시스템을 NT 커널 내부에 장착하고 있다. 이 덕분에 POSIX API 호출은 물론, 실제 리눅스용 바이너리를 실행시킬 수도 있다. 심지어 Windows 10 20H1부터는 실제 리눅스 커널이 탑재된 WSL 2를 선보였을 정도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환골탈태했는지 알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것은 UNIX/Microsoft Windows 문서를 참고.
6.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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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편집]
- 유닉스 시간
- rm -rf /
- man page
- POSIX
- Single UNIX Specification
- 쥬라기 공원(영화): 한 장면에서 공원 운영 시스템의 UI가 잠깐 보이는데 실리콘 그래픽스 사의 UNIX인 IRIX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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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틱스 자체는 망했지만 멀틱스가 없었다면 유닉스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으며, 유닉스의 초석이라고 불리고 있다.[2] The functions and behavior of the UNIX clones are so similar to those of the early (and later) versions of UNIX, in fact, that many knowledgeable users consider them to be UNIX. However, they do not have a direct lineage to the original UNIX source code, and most of them do not officially describe themselves as being UNIX. This category includes the BSDs (i.e., FreeBSD, NetBSD, OpenBSD and Darwin), Linux, MINIX, QNX and Cygwin.[3] AT&T에서 노벨(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어 개발한 운영체제로, 이후 노벨이 유닉스의 소스코드를 완전히 인수하여 계보상으로는 AT&T 유닉스의 직계후손이다. 다양한 소송과 인수를 거쳐 현재는 Xinuos사에서 유지보수중이다.[4] 심지어 Windows NT 3.5, 3.51, 4.0은 POSIX 인증을 받았다. 이는 당시 연방 정부가 운영 체제 납품 조건으로 POSIX 인증을 요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