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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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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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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결정전(결승전)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진출 국가[편집]
2.1. 대한민국[편집]
2.2. 일본[편집]
3. 역대 아시안 게임 맞대결 결과[편집]
- 대한민국 VS 일본
- 2승 0무 0패 한국 강세
4. 경기 전 예측[편집]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1로 제압하였지만 경기 도중 엄원상이 발목 부상을 당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비매너 플레이로 상당히 고전을 하였고 일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것도 모자라[1]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힘을 거의 들이지 않고[2] 수월하게 올라온 상황이므로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일본 입장에서는 한 팀이 적은 조에서 조별리그[3] 를 치르고, 최근 경기인 준결승전에서 약체 홍콩을 상대하는 등 체력 소모를 최소화한 상태로 결승에 임하게 되는 점이 유리한 점이다. 반면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고 이후로도 엄청난 홈 텃세를 앞세운 중국을 만난 것에 더해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 끝에 주축인 엄원상이 부상을 당하는 등 객관적으로 더 많은 체력 소모를 했다. 물론 연장까지 간 경기는 없었고 8강 중국전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린 데다 준결승전에서 상대 팀 선수의 퇴장으로 승기가 잡히면서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으므로 어느 정도 체력 안배를 할 수는 있었다. 또한 대한민국은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탈락시키면서 8강부터 결승까지 3경기 연속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이점이 있다.
대한민국은 법적으로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보충역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병역 특례가 달려있어서 선수들이 정당하게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므로 상대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강한 스쿼드를 꾸려 참가한다.[4] 그렇다고 해도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대학 선수와 J2리그 선수로 구성된 유망주 구성으로 대한민국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5]
일본 대표팀은 스쿼드 22명 중 절반에 가까운 10명이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했다.[6] 다만 일본은 대학 선수라고 해서 대한민국 대학 선수처럼 완전한 아마추어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 축구는 고등학생 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남은 선수들이 차선책으로 가는 곳, 혹은 K리그 팀 산하 고등학교의 우선 지명을 받고 경험을 쌓으러 가는 곳에 가깝다면, 일본은 J리그에 특별 지정 선수라는 제도가 있어서 선수들이 대학팀과 프로팀에서 같이 뛸 수 있는 것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세미프로 선수라고 봐야 한다.[7] 축구는 팀 스포츠인 만큼 조직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대한민국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 물론 명단제외등 대부분 경기를 못뛰는 선수들이다. 또한 올림픽 준비를 위해 u23 아시안컵을 나왔던 선수도 2명정도 나왔다.
동기 부여 면에서는 대한민국이 압도적이다. 대한민국은 이 한 경기에 선수들의 커리어가 걸린 상황이다. 백승호, 설영우, 송민규, 엄원상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연말에 김천 상무 FC에 바로 입대하고, 홍현석과 정우영은 이 경기에서 지고 파리 올림픽 와일드카드 승선에 실패할 경우 사실상 국내 복귀가 불가피하다. 상무 입대 연령이 지난 박진섭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할 경우 K4리그에서 2년을 보내야 한다. 조영욱은 이미 상무에서 복무하고 있으나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조기 전역이 확정되므로 동기 부여는 다른 선수들 이상으로 막강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01년생 이하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승선도 가능하지만, 올림픽 축구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내는 것은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8][9] 마찬가지로 이번에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스페인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이강인은 대한민국에서 취업하지 않는 이상 만 37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10] 다른 선수들보다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기는 하나 만에 하나 본인이 상무에서 뛰며 병역을 해결하길 원한다면 만 27세 이전 K리그 팀으로 이적해 6개월 이상 활동한 뒤 상무에 입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는 K리그 경력이 없는 박규현도 마찬가지이며, 이강인과 달리 박규현은 영주권자가 아니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사실상 부상으로 병역이 면제된 이광연과 이미 상무에서 전역한 예비역 김정훈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선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1999~2002년생과 다르게 2003년생 이하는 2026 아시안 게임을 기대 가능하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기분 좋은 징크스가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시안 게임이 U-23 대회로 바뀐 이후로 단 한 번도 결승에서 져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11] 우승을 실패한 대회는 모두 준결승에서 패배한 것[12] 이며, 결승전에는 승률 100%를 자랑한다. 그 이전으로 넓혀도 1962년에 인도를 상대로 패배한 이후 결승에 5번 올라 5번 우승했다. 이 승률을 이번 대회에서 지킬 수 있는지 보는 것도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두 팀 모두 전승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이번 대결을 통해 전승 우승과 전승준 팀이 결정된다.
일단 엄원상의 부상은 가벼운 발목 염좌 정도로 밝혀졌고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하면서 한 숨을 돌린 상황이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선발 출장을 시킬지는 미지수이다.
김천 상무 소속 조영욱은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이후 “결승전이 토요일이라 한국 치킨집 사장님들께서 많이 좋아하실 것이다. 고비를 잘 넘었기에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일본 언론인 닛칸스포츠가 “한국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다. 결승 일한전을 술안주로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지켜보라는 것이다. 한국 대표팀 내 유일한 현역 군인이 일본에게 도발을 걸었다”라며 시비를 걸고 나섰다. 흔한 한국의 치맥 문화를 두고 일본을 술안주 취급하지 말라며 억지 도발을 시전한 셈이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