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우즈베키스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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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미리 요약하자면 긴 시간과 함께 1명의 해트트릭 달성+PK 유도가 가져 온 승리였다.
8강 상대인 우즈베키스탄 23세 이하 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같은 해 1월에 열렸던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다. 해당 대회에서 한국은 4강에서 장윤호가 퇴장당한 열세 속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잇달아 3골을 허용하며 1:4로 패배한 아픈 기억이 있다. 본 대회 조별 리그와 16강에서도 4승 13득점 무실점이라는 가장 안정적인 모습으로 8강까지 올라왔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중에서도 측면 미드필더인 14번 알리바예프(WC)는 중원의 키 플레이어라 볼 수 있으며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킥력을 보여 주고 있다. 2018 AFC U-23 대회에서 활약했던 10번 시디코프도 개인기와 드리블이 좋아 눈여겨 볼 만한 선수이다. 팀 내 최연장자인 6번 마사리포프(WC)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윙어 자원으로 위협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김민재가 돌아온 것은 전력적 호재지만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왼쪽 무릎 연골판에 부상을 입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은 수비 전력상 악재가 될 수 있다. 김학범 전 감독은 16강 이란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우즈벡에 빚을 갚아 주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는 24년 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축구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배한 쓰라린 기억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2][3]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이지만 현재 한국 대표팀의 전력 또한 우승 후보라 할 수 있다. 1월에 열린 AFC U-23 대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수 차례 한국의 수비진을 허물며 연장전 끝에 한국에 승리한 전적이 있다. 이때의 멤버가 대부분 그대로 온 우즈베키스탄에 반하여 한국은 당시 선발 멤버는 장윤호, 황현수 정도만 남았고 수비진에는 성인 대표팀 자원인 김민재, 조현우가 가세했고 약점으로 지적받던 풀백 라인은 기존의 김문환에 더하여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진야가 가세한 상태이다. 허리 라인에도 군 입대로 1월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황인범이 가세했고, 공격진은 성인 대표팀급 선수들로 물갈이되어 모든 면에서 전력이 올라간 상태이다. 이에 더하여 본 대회 우승에 걸린 병역특례라는 동기부여도 선수들의 멘탈적 측면에서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결승에서 만날 상대로 예상되었으나 한국이 조 2위로 진출하는 이변 때문에 일찍 만난 것.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2015년 킹스컵에서 심상민에게 경기 중 폭행을 가해 중징계를 받은 '토히르 샴시디노프'가 와일드 카드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참가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 선수에게 과격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한 마사리포프가 참가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전 감독은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조현우의 출장은 힘들 것 같고 송범근이 대신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역시 골키퍼에게 무릎 부상은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100% 완벽하게 회복을 할 때부터 출전할 모양이다. 그리고, 송범근에 대해 아픔을 겪은 만큼 성숙해질 거라고 말했다.
||1. 개요[편집]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미리 요약하자면 긴 시간과 함께 1명의 해트트릭 달성+PK 유도가 가져 온 승리였다.
2. 경기 전[편집]
8강 상대인 우즈베키스탄 23세 이하 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같은 해 1월에 열렸던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다. 해당 대회에서 한국은 4강에서 장윤호가 퇴장당한 열세 속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잇달아 3골을 허용하며 1:4로 패배한 아픈 기억이 있다. 본 대회 조별 리그와 16강에서도 4승 13득점 무실점이라는 가장 안정적인 모습으로 8강까지 올라왔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중에서도 측면 미드필더인 14번 알리바예프(WC)는 중원의 키 플레이어라 볼 수 있으며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킥력을 보여 주고 있다. 2018 AFC U-23 대회에서 활약했던 10번 시디코프도 개인기와 드리블이 좋아 눈여겨 볼 만한 선수이다. 팀 내 최연장자인 6번 마사리포프(WC)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윙어 자원으로 위협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김민재가 돌아온 것은 전력적 호재지만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왼쪽 무릎 연골판에 부상을 입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은 수비 전력상 악재가 될 수 있다. 김학범 전 감독은 16강 이란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우즈벡에 빚을 갚아 주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는 24년 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축구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배한 쓰라린 기억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2][3]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이지만 현재 한국 대표팀의 전력 또한 우승 후보라 할 수 있다. 1월에 열린 AFC U-23 대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수 차례 한국의 수비진을 허물며 연장전 끝에 한국에 승리한 전적이 있다. 이때의 멤버가 대부분 그대로 온 우즈베키스탄에 반하여 한국은 당시 선발 멤버는 장윤호, 황현수 정도만 남았고 수비진에는 성인 대표팀 자원인 김민재, 조현우가 가세했고 약점으로 지적받던 풀백 라인은 기존의 김문환에 더하여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진야가 가세한 상태이다. 허리 라인에도 군 입대로 1월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황인범이 가세했고, 공격진은 성인 대표팀급 선수들로 물갈이되어 모든 면에서 전력이 올라간 상태이다. 이에 더하여 본 대회 우승에 걸린 병역특례라는 동기부여도 선수들의 멘탈적 측면에서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결승에서 만날 상대로 예상되었으나 한국이 조 2위로 진출하는 이변 때문에 일찍 만난 것.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2015년 킹스컵에서 심상민에게 경기 중 폭행을 가해 중징계를 받은 '토히르 샴시디노프'가 와일드 카드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참가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 선수에게 과격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한 마사리포프가 참가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전 감독은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조현우의 출장은 힘들 것 같고 송범근이 대신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역시 골키퍼에게 무릎 부상은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100% 완벽하게 회복을 할 때부터 출전할 모양이다. 그리고, 송범근에 대해 아픔을 겪은 만큼 성숙해질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