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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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北자는 '북녘 북, 달아날 배'라는 한자로, '북(北)녘', '북(北)쪽', '달아나다'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5317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LMP(中一心)로 입력한다. 주음부호로는 ㄅㄟˇ 또는 ㄅㄛˋ로 입력한다.
'北'은 갑골문 상으로는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모습을 본 뜬 글자로, '등, 등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으나 후에 원래의 뜻에서 파생되어 '북쪽' 이라는 뜻만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등, 등지다'라는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해 北에 月(고기 육, 肉의 변형된 형태) 자를 덧붙여 만들어진 글자가 背이다.[1]
어떤 이유에선지 유독 '敗北'만은 背로 대체되지 않고 현재도 北를 쓰고 있는데, 한국에서 이때의 北자를 '북'이라고 읽지 않고 '배'라고 읽는다. 한편 중국과 일본에서는 '배' 음에 해당하는 독음이 없으므로 '敗北'를 'bàiběi, ハイボク'라고 읽는다. 한국어로 치면 패북이라고 읽는 격. 광운 상으로도 北의 독음은 博墨切로 단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리가 '북'·'배' 둘이 있게 된 까닭은 윌리엄 백스터와 로랑 사가르의 재구성에 따르면 상고한어에서 [pˤək]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北자의 이체자로 业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주로 수기로 작성된 舊 호적등본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일본의 호적통일문자에도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다(#). 중국에서 业자는 業의 간체자로 쓰고 있다.
다른 속자로는 㐀자가 있다.[2]
3. 용례[편집]
3.1. 단어[편집]
- 관북(關北)
- 남북(南北)
- 납북(拉北)
- 대북방송(對北放送)
- 동서남북(東西南北)
- 방북(訪北)
- 북괴(北傀)
- 북극성(北極星)
- 북두칠성(北斗七星)
- 북반구(北半球)
- 북방(北方)
- 북부(北部)
- 북어(北魚)
- 북위(北緯)
- 북적(北狄)
- 북촌(北村)
- 북학(北學)
- 북한(北韓)
- 북회귀선(北回歸線)
- 월북(越北)
- 이북(以北)
- 탈북(脫北)
- 패배(敗北)
3.2. 고사성어/숙어[편집]
3.3. 인명[편집]
- 왕베이싱(王北星) - 중국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이북만(李北滿)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원
- 최북(崔北) - 조선의 화가
- 카미키타 코마리(神北 小毬)
- 카미키타 켄(上北 健)
- 카미키타 후타고(上北 ふたご)
- 키타가와 료하(北川 綾巴)
- 키타가와 케이코(北川 景子)
- 키타노 히나코(北野 日奈子)
- 키타 아스카(北明日香)
- 키타자와 사키(北澤 早紀)
- 키타지마 유키노리(北島行徳)
- 타니키타 아카리(谷北 朱璃)
- 토프 베이퐁(北方拓芙)
- 호조 츠카사(北条 司)
- 호조 히비키(北条 響)
3.4. 지명[편집]
방위를 나타내는 한자이므로 지명으로도 많이 쓰인다.
- 북한(北韓) - 신문이나 뉴스에선 보통 줄여서 北으로 쓴다.
- 강북구(江北區)[3]
- 경상북도(慶尙北道)
- 도호쿠(東北)
- 베이징(北京)
- 북극(北極)
- 북미(北美)
- 북악산(北嶽山)
- 북청군(北靑郡)
- 북한강(北漢江)
- 북한산(北漢山)
- 성북구(城北區)
- 성북동(城北洞)
- 센보쿠 시(仙北市)
- 입북동(笠北洞)
- 전라북도(全羅北道)
- 충청북도(忠淸北道)
- 타이베이(台北)
- 평안북도(平安北道)
- 함경북도(咸鏡北道)
- 홋카이도(北海道)
- 황해북도(黃海北道)
- 기타큐슈시(北九州)
3.5. 기타[편집]
북한에 관련된 표현들이다.
4. 지하철역[편집]
5. 유의자[편집]
6. 상대자[편집]
7.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8. 여담[편집]
- 2017년 올해의 한자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한자#2017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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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문독[白] 백독[1] 이와 같이 어떤 글자 A가 인신이나 가차로 인해 본래의 뜻을 잃어 버린 후, 본래의 뜻은 나타내기 위해 A에 뜻을 보충하는 글자를 더하거나 약간의 변형을 가하는 방식으로 만든 글자 B가 있을 때, A와 B의 관계를 고금자(古今字)라고 한다. 이와 같은 사례로는 自(스스로 자)자와 鼻(코 비)자, 酉(닭 유)자와 酒(술 주)자, 云(이를 운)자와 雲(구름 운)자 등이 있다.[2] 业에서 丶 2개가 이어지지 않는 一로 변한 형태이다.[3] 중국 충칭 장베이구랑 한자까지 같다.[4] 중국어에서 주로 '이기다'로 쓰이는 한자이다. 한국에서는 이 한자 자체가 잘 쓰이지 않으며, 그 중에서도 '이기다'로 쓰이는 표준어로 등록된 단어는 영수(贏輸: 이김과 짐)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