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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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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판사 출신 정치인. 제24대 감사원장을 역임했으며, 중도 사퇴 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다. 제21대 국회의원이며 現 지역구는 서울 종로구.
2. 약력[편집]
- 1969.2. 서울남산국민학교 졸업
- 1972.2. 한영중학교 졸업
- 1975.2. 경기고등학교 졸업 (71회)
- 1979.2.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법학 학사 (75학번)
- 1981.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 1983. 제13기 사법연수원 수료
- 1986.8. 육군 중위 전역 (군법무관)
- 1986.9.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 1989.3.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 1991.2.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판사
- 1993.3.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
- 1994.3. 서울고등법원 판사
- 1995.3. 헌법재판소 파견
- 1997.3. 서울고등법원 판사
- 1998.3. 서울지방법원 판사
- 1999.3.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 2000.2. 사법연수원 교수
- 2003.2.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2004.2.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2006.2.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 2006.8.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2012.9. 제50대 대전지방법원장
- 2012.9. 제23대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2014.2. 제37대 서울가정법원장
- 2015.2.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2017.2. 제26대 사법연수원장
- 2018.1. ~ 2021.6. 제24대 감사원장 (문재인 정부)
- 2021.7.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 2022.1.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
- 2022.2. 국민의힘 종로구 당협위원장
- 2022.3.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종로구 / 국민의힘)
- 2022.3.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 2022.5.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 2022.6.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3. 생애[편집]
자세한 내용은 최재형/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경기고등학교[12][13] 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에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한 뒤 육군 법무관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후 1986년에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임용되며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2월부터 사법연수원장으로 근무하던 중 감사원장에 지명되었고, 청문회를 통과해 2018년 1월 제24대 감사원장으로 취임하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감사원장으로 임명되었으나, 문재인 정부의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감사로 인해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과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결국 2021년 6월 28일, 6개월여의 임기를 남기고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7월 15일부로 국민의힘에 입당,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나 2021년 10월 8일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이후 10월 16일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보궐선거에서 종로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되어 서울 종로구에서 무소속 김영종 후보, 정의당 배복주 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8회 지선이 끝난 직후인 2022년 6월 2일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자리를 맡게 되었고, 연말 임기 완료로 물러났다.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14] 후보에게 패함으로써 대권 도전에도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15]
4. 비판과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최재형/비판과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대권주자로서[편집]
5.1. 장점[편집]
- 감사원장 경력
- 병역명문가 집안
최재형의 부친 최영섭은 6.25 전쟁 참전용사이다. 또한 형제와 자녀, 친척들도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한 병역명문가 집안이다. 대한민국 사회가 병역 문제에 매우 민감하며, 대선 때도 병풍 사건처럼 본인 또는 가족의 병역의무 관련 이슈가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역 문제가 깨끗한 걸 넘어 애국자 집안이라는 것은 플러스 요소이다.
- 각종 미담들
소아마비를 앓던 친구 강명훈을 고등학교 시절 2년간 같이 업고 등하교 하면서 사법시험까지 같이 붙은 일화, 2명의 아들을 입양한 일화 등이 미담으로 알려져 있다. 강명훈 변호사는 이후 최재형의 후원회장이 될 정도로 아직까지도 막역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 선명성 있는 이념과 정책
정치 입문 이후 상속세 폐지, 낙태 반대, 규제 모라토리움 등 정통 보수주의에 기반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또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며 보수주의적 가치관을 선명하게 드러냈다.[17]
5.2. 단점[편집]
- 부족한 정치 입문 명분
윤석열의 경우는 검찰총장을 지내면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극한의 대립을 빚은 것이 정치 입문의 명분이 되었다. 그러나 최재형의 경우는 월성원전 감사를 하면서 정부 여당으로부터 압박을 받긴 했지만 윤석열에 비하면 정도가 덜했다. 더군다나 그 월성원전 관련 문제를 윤석열이 먼저 쟁점화시켜버리며 이를 활용할 여지가 없었던 것도 뼈아픈 부분.
- 떨어지는 인지도와 존재감
정치 활동을 오래 한 홍준표나 유승민, 검찰총장을 지내는 내내 뉴스에 오르내린 윤석열[18] 에 비해 인지도 및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낮다. 결국 이 점이 주요하게 작용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20대 대선 대권도전은 좌절되었으며, 22대 총선에서도 정치신인 곽상언에게 밀려 낙선하면서 인지도를 어필하지 못했다.
- 상대적으로 짧은 정치 경력
20대 대선 때는 국회의원 등의 정치 경력도 없이 출마했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잘 모르겠다", "공부를 더 하겠다"는 식의 답변을 반복하며 준비가 덜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모른다는 식의 답변은 줄어들었고, 토론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대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각종 당직들을 맡으면서 정치 경력이 없다는 약점을 보완해나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초선 의원에 불과하며, 안철수,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등 보수정당 내 타 대권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치 경력이 짧다.
이후 20대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각종 당직들을 맡으면서 정치 경력이 없다는 약점을 보완해나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초선 의원에 불과하며, 안철수,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등 보수정당 내 타 대권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치 경력이 짧다.
- 모범생 이미지
최재형 특유의 양날의 검으로 타 후보들에 비해서 지나치게 착하고 모범적인 면은 단점이기도 하다. 모범생 스타일보다는 소탈하거나 인싸 같은 스타일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잘 먹힐 수 있기 때문.
- 고령의 나이
21대 대선이 있는 2027년 5월 기준으로 만 70세이다. 나이가 많아서 대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6. 여담[편집]
- 원두를 그라인더로 직접 갈아서 만든 커피를 좋아한다. 이 때문인지 인터뷰를 위해 감사원장 집무실을 방문한 매일경제 기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준 적도 있고 집무실을 방문하는 손님이나 직원들에게 가끔 커피를 제공한다고 한다.
-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유명하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고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교회에서 장로 직분을 맡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성가대 활동을 했고 국내 농어촌 지역, 필리핀 불라칸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적도 있다. 공직을 맡은 이후에도 본인이 교회에서 맡은 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죽마고우인 강명훈 변호사도 신촌교회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대선 출마 이후 낙태 반대 1인 시위를 했다.
- 강원도 평강군 출신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은 2021년 6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을 두고 고심 중인 차남 최재형 원장에게 직업정치인 생활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대령은 최근 최 원장에게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사리판, 그 복잡한 세상에 발도 들여놓지 말고,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줄곧 판사로 법원에서만 일했기 때문이라고.# 비슷한 맥락에서 최재형의 고교 선배인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워낙 범생이 스타일이라 정치에 안 맞는 사람이라고들 보더라'는 최재형 친구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 만일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될 경우, 같은 성씨의 대통령이 2번씩 나온다라는 우리나라의 묘한 징크스가 또다시 이어지게 된다. 이승만 - 이명박, 윤보선 - 윤석열, 박정희 - 박근혜, 노태우 - 노무현, 김영삼 - 김대중에 이어, 최규하 - 최재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 조선일보 김창균 논설주간과 동서지간이다. 다른 동서는 원자력위원회 연구원이다.
- 같은 당 정치인 중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은군수로 당선된 동명이인이 있다.
다만 본관은 다르다, 최재형 의원은 해주 최씨이고 최재형 보은군수은 경주 최씨이다.
- 중범죄 의료인 면허 취소법 법안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중 활동이 가장 돋보인다.
6.1. 미담[편집]
- 미담이 많아서 최재형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을 때 더불어민주당은 최 원장에게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도 붙였다.[20] 이후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을 여러 언론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 # #
- 소아마비를 앓던 친구를 고등학교 시절 2년간 업고 같이 등하교했다. 1년 간격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여 함께 다니고, 사법시험까지 함께 합격했다고 하여 당시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다. 1981년 기사 사법연수원 출근도 함께했다고 하며 미담의 주인공인 강명훈 변호사는 현재 금융법 전문 로펌의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리고 후원회장이 되었다. #
- 자녀 두 명과 함께 13개 구호단체에 4000여만원을 기부했다. #
- 판사 시절 재판에서도 소통을 강조하면서, 단호한 원칙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왔다. 유신정권 시절 쿠데타 음모로 몰린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예비역 장성의 재심사건에서 강압수사로 인한 허위자백 사실을 인정해 무죄를 선고한 적이 있다. 또한 아들과 사위를 현직 검사로 둔 무역업체 대표에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
- 감사원은 현 정부가 조기 폐쇄 결정을 한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7,000페이지에 육박하는 방대한 분량의 수사참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자료가 두서없이 나열돼 있는 게 아니라 사건 개요와 관련자들의 역할, 적용 가능 법조항 등 사건 전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서 검사들도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
- 인사청문회 단골 소재 중 하나인 병역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 최 원장의 아버지 최영섭 씨는 해군 예비역 대령으로 1950년 대한해협 해전 등을 겪은 6.25 전쟁 참전용사이고 2명의 작은아버지들도 해군 부사관, 해병대 장교 출신이다. 형제들도 형은 해군 대위로, 본인은 육군 군법무관, 동생은 공군 군의관, 막내동생은 육군 석사장교로 전역했다. 아들들은 장남이 2018년에 해군 병장으로 전역했으며, 차남 역시 2020년에 육군으로 입대해 2022년 초 전역하였다.
- 2012년 2월부터 중국대사관 앞에서 수개월간 진행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촛불집회에 최 원장이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고 조용히 후원금도 보냈다는 미담이 알려졌다. #
6.1.1. 입양 관련[편집]
- 슬하에 2녀 2남을 두었는데 이 중 딸들은 친생자, 아들들은 양자이다. 2021년 5월 5일, 입양의 날(11일)을 앞두고 부인 이소연 씨와 함께 한 동아일보와 인터뷰에 따르면 84년생과 88년생인 두 딸이 중고교생이던 중년의 나이에 두 아들을 입양했다. 진호 군은 2000년 생후 9개월에 입양되었고, 영진 군은 2006년 10살 때 입양되었다. 부부는 입양 부모로서 겪었던 희로애락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한국입양홍보회 홈페이지에 약 150편의 일기로 꾸준히 남기기도 했다. 인터뷰 당시 진호 군은 군 복무 중이었고, 영진 군은 8월부터 4년간 네덜란드의 예술대학에 유학할 예정이라 밝혔다. #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 18일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마음이 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중략)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라고 발언하여 "아이는 물건이 아니다"며 거센 비판을 받은 적 있다. # 이 때 입양은 진열대 위 물건 고르듯 하는 게 아니다. 아이의 상태가 어떻든 간에 아이에게 무언가를 기대해서 입양을 해서는 안 된다. 입양은 말 그대로 아이에게 사랑과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아무런 조건없이 제공하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한다.라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발언이 재조명되었다. #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대선캠프 이경 부대변인은 입양에 대해 아이를 생각한다면 더이상 언급하지 말라고 공격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첫째 아들 최영진 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공개적으로 반박을 하였다. 오히려 자신은 위축되어 있었으나, 부친인 최 전 감사원장이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주었고,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면서 당당해졌으며, 전국의 수많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버지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더욱 언급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21]
7. 선거 이력[편집]
8. 소속 정당[편집]
- 2021년 7월 7일, 감사원장직 사퇴 이후 9일 만에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정치 참여 의지를 밝힌 당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에 참여하기로 한 건 맞으나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 20대 대선 출마선언 시기 등 나머지 입장에 대해서는 준비된 다음 전하겠다고 밝혔고[24] 2021년 7월 15일 "정권교체를 이루는 그 중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생각을 밝히며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였다.[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