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ijing-Hong Kong Universities Alliance (BHUA), under the auspices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the Education Bureau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was established on April 13, 2018 with Peking University and 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KUST) as the leading members. ###
{{{#ffffff 대륙-홍콩-마카오 법학교육연맹 内地与港澳法学教育联盟 Mainland-Hong Kong-Macau Law Education Alliance }}}
대륙-홍콩-마카오 법학교육연맹은 2017년 6월 1일 북경에서 설립되었다. 16개의 대학에서 80명이 넘는 학교 당국, 법대 선두자, 대만, 홍콩, 마카오의 장관, 전문가와 교수님들이 주최식에 참석했다. 대륙-홍콩-마카오 법학교육연맹은 중국정법대학과 홍콩중문대학, 마카오대학이 공동운영한다. 이 연합은 중국 대륙과 홍콩, 마카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혁신적인 법률전문가들과 현지 법률업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비전도 갖춘 정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홍콩중문대학이 이 연합의 부위원장을 맡고있다. Mainland-Hong Kong-Macau Legal Education Alliance
[1] Multimodal Global Leaders Development [2] Development Program for Professionals in Educational Policy Management [3] International Collaborative Human Resources Development Program [4] Fostering Humans Resources [5] 2023년 기준 복수학위, 교환학생, 교류행사 등 서울대, 히토츠바시, 북경대 3개교 간 적극 진행 중이며 캠퍼스아시아와 별개로 폐지설이 돌았으나 적어도 2025년까지는 변동 사항 없을 예정
* CEMS는 1988년 설립된 경영학 교육(Management Education)을 위한 국제 협력체로 34개의 경영대학원, 70여개의 기업, 8개의 NGO가 참여하고 있다. * 하단의 회원 경영대학원들은 CEMS가 관장하는 국제경영학 석사학위(CEMS Master in International Management)를 수여할 수 있다.
영국 - 중국 인문학 연구연합 (UKCHA) UK - China Humanities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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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CHA 관련 정보
* UK - China Humanities Alliance (이하 UKCHA)는 양국의 인문학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됐다. * 본 연구연합의 영국측 책임 기관(UK lead university)은 엑시터 대학교이며, 중국측 책임 기관(China lead university)은 칭화대학이다. * 본 연구연합의 창립 회원들에 대한 정보는 이 곳을, 2018년 확대 개편된 이후의 현재 회원들에 대한 정보는 이 곳을 참고하길 바란다.
칭화대학(清华大学, Tsinghua University, THU)은 중화인민공화국베이징시하이뎬구에 위치한 4년제 종합대학교이며, 오늘날 중국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 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공계 주력 연구 중심 국립 대학이다. 한국식 한자 표기는 청화대학(清華大學), 중국식 교명의 앞부분만을 따서 '칭화'라고도 불린다.[4]
베이징대학이 베이징의 베이(北)와 다쉐(대학)의 다(大)를 따서 '베이다(北大·북대)'라고 불리는 것과 다른 점이다. 베이다와 마찬가지로 보통 대한민국의 대학 약칭도 대개 그렇게 표기되는 편이다. 고려대학교를 고대, 연세대학교를 연대라 줄여 쓰는 것처럼. 하지만 이들도 가끔은 '대학교' 부분을 뺀 고려, 연세 식으로 쓰기도 하니 칭화대학이 칭화로 약칭되는 게 한국어로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대신 칭다(清大)는 대만의 국립칭화대학의 약칭으로 쓰인다. 구글에 清大라고 검색하면 국립칭화대학이, 清华라고 검색하면 중국의 칭화대학이 나온다.
중국 주석인 시진핑의 모교이자 미국의 U.S. News 랭킹 기준 2020년대 아시아 대학 순위 1-5위, 세계 대학 순위 20위권에 속하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이자 동북아 및 중화권의 대표적인 국립 대학 중 하나이다. #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대학과 함께 쌍벽을 이룬다. 대학이 중국에 끼치는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이며[5]
중국에는 고등교육기관 허가를 받은 크고 작은 공립/사립대학교가 약 3,000여 개 정도 있는데 "교육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이라 하면은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중국 내 우수대학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총 75개 대학이 교육부 직속이며, 중국 명문대의 통상적, 포괄적 기준인 211공정과 985공정에도 당연히 소속되어 있다.
한국도 서울대학교를 위시한 주요 국립대학의 총장을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기에 중국과 형식상 크게 다를 건 없다. (다만 한국의 경우 실제로는 교육부에서 결정한 후보자를 국무회의가 요식행위로써 승인해주는 데 그치며, 그 임기 중에 있는 기존의 총장을 정부가 멋대로 해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1993년 이후 매년 중국의 대학평가를 해온 우수롄(武书连) 랭킹에 따르면 칭화대학교는 1997~2010년 연속 14년 동안 중국 국내 대학 1위에 올랐으며 2016~2022년도에도 1위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14]
함께 쌍벽을 이루는 베이징대가 항상 경쟁 상대였다. 하지만 2010-2020년대에 들어서는 베이징대의 광화관리학원과 같은 특수 학과 및 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칭화대가 앞서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 2022년에는 HYPSMC, 옥스브리지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네임밸류가 높은 대학 9위에 오르기도 했다.[15]
연구 실적을 중요하게 보는 보통의 THE 세계 대학 랭킹과 달리, 오직 학자들 사이의 평판만을 바탕으로 메긴 순위. 10,963명의 학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연구/교육 쪽으로 정상급이라 생각되는 대학을 열거하는 방식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2년도 THE 세계 대학 평판(reputation) 순위 참조.
2023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세계 14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1위 대학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대학 평가 기관에서 조사한 2020년대 대학 순위 중 아시아권 대학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구교연맹(九校联盟, C9 League)에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공부 엄청 잘 한다는 중·고등학생들이 재학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경배하고 기도하며 염원하는 중국 5개 대학 칭베이푸자오저(清北复交浙)[16]
칭화대학(清华大学)·베이징대학(北京大学)·푸단대학(复旦大学)·상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저장대학(浙江大学), 혹시 당신이 아는 중국인 중에 이 대학들 중 한 곳을 나왔다고 하면 공부에 도가 튼 놈이라고 보면 된다.
라는 말이 존재하는 등 이유 때문에 "천하의 영재들을 받아 교육하는 곳(得天下英材而育之)"이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한 '세계 명문대 졸업생 비자(HPI)' 발급 대상 학교 중 하나이다[17]
자세한 내용은 HPI University List 참고.
. 목록에 포함된 대학에서 학사 또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은 영국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영국 정부 공인의 가족 동반 비자, 사업 허가증 및 거주 비자를 발급해주는 시스템이다. 미국,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의 최상위권 대학교 중에서 소수의 대학만이 엄선되었다[18]
은 중국 자타공인 No.1이자,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자국 내에서는 ”문과베이다 이과칭화(文科北大,理科清华)“, 한국어로 '문과는 북경대, 이과는 칭화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칭화대가 자랑하는 이공계열은 계열뿐만 아니라 그 안에 포함된 학과만 따로 꺼내 보아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학과들이다. 대표적으로 2023년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세계 대학 학부 기준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AI, 전자공학 1위, 재료공학 2위, 나노과학 3위, 기계공학 5위, 환경공학 7위, 물리학 8위, 응집물질물리학 3위, 화학 2위, 생물학 17위 등 대다수의 이공계열 학과들이 전 세계 10위권 혹은 한 자릿수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으로 공정(Engineering)학부[20]
이 중에서도 AI 및 컴퓨터 공학, 건축·토목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공업공학, 화학공학 등이 제일 막강함.
가 세계 최고 공과대학인 MIT와 Caltech을 제치고 세계 1등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또한 2022년 CWTS Leiden 랭킹에 따르면 칭화대학교는 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유명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는 칭화대를 자연과학 분야에서 퀄리티 높은 논문 및 연구를 이끄는 세계 대학 7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학계열의 이론 및 순수학문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중국의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매년 뛰어난 연구 실적과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으로 칭화대학은 '중국의 MIT'라고도 불린다.
상경계열은 유학생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학과이다. 칭화대의 경제학과 같은 경우, 특이하게도 경제·경영학원의 "경제학과" 와 사회과학원[21]
특이하게 사회과학은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수학시험을 치렀어야 했다
의 "경제학과" 이렇게 두 개가 존재한다. 전자는 이공계 대학에 포함되어 있으며 후자는 문과계열에 포함되어 있다. 입시 전형도 2016년 전에는 전자는 이과, 후자는 문과 시험을 치르고 왔지만, 2016년 이후에는 변경되었다. 상경계열 교수진은 '리다오쿠이', '바이총은' 등 중국 내 유명 인사이자 중국인민은행 위원들도 많이 포진해 있으며, 2019년에는 현 Apple의 최고경영자 CEO인 팀 쿡을 경제·경영학원의 이사회 수석 고문직으로 위촉한 바 있다. 상경계열의 학생 및 유학생들은 졸업 후 증권이나 자산운용사, 회계, 혹은 대기업 재무회계팀이나 금융공기업으로 많이 가는 추세이다 [22]
원래 졸업 후 진로는 대기업 취직이 주를 이루었으나, 증권이나 자산운용같은 금융계열로 많이 가는 추세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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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미술계열 등도 명문으로 통하지만 아직까지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수준까지라 말하기는 이르고, 중화권 내에서만 인정받는 편이다[23]
이런 추태는 비단 칭화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대혁명 이후 중국의 인문사회학 기반이 상당히 파괴되었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다른 명문대도 공과대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추세여도 인문사회계열은 비교적 저평가 받고 있다.
. 칭화대의 인문·미술계열은 아직 공과 계열과 격차가 너무 크고, 그 사이에는 이공계 대학의 원조답게 물리, 수학, 화학 등의 이과 계열이 받치고 있어서 교내에서도 인문·미술계열 학생들이 장학금을 타거나 예산을 따기 많이 힘든 실정이다[24]
이렇게 말해도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것이지, 받는 돈의 액수가 터무니없이 적은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교이니 그 액수를 따져보면 한국 국내 대학교보다 지원금으로나 예산으로나 규모가 현저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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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도 따로 편성되어 있지만 교내에서도 겉도는 느낌이다. 다른 학부의 학생들은 의대 수업에 참여할 수도 없고 캠퍼스도 살짝 멀리 떨어져 있다. 중국 내에서의 의대의 인기가 미국, 일본, 한국 등 선진국들과 달리 높지 않아서 위상도 교내에서 중위권에서 중상위권 정도이다.[25]
중국에서 의대는 북경대·복단대·상해교통대가 명문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2006년 칭화대와 합병했지만 베이징협화의학원(北京协和医学院)은 칭화대 의대에 속해 있는 개념이 아니며 칭화대 의대와 별도로 운영된다.[26]
연세대 의대와 연세대 원주 의대의 관계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입시 배치표 상의 성적 차이 등 세세하게는 반대인 부분도 많다.
. 1900년 일어난 외세배척운동인 의화단 운동을 처리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영국 등 11개국과 신축조약을 체결한 결과 청나라가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그 뒤 대미 배상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개설한 "유미학무처(遊美學務處/游美学务处)"가 "청화학당"이 되었다. 1912년 본교에서 학부 과정을 공부한 학생들을 미국에 파견하여 학사,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밟게 하는 교육자 양성을 목적으로 "청화학당"에서 "청화학교(淸華學校, Tsinghua College)"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졸업생들은 대게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간 뒤, 미국 대학의 3학년 과정으로 자동 편입되었다. 1925년부터는 중국학(中國學)의 연구생 교육을 위한 칭화 국학 연구원을 운영하였고, 이듬 해에는 4년 학제의 대학으로 변경되었으며, 1928년에는 중화민국 교육부에 의해서 외무부와 공동 관할하는 "국립청화대학(國立淸華大學, National Tsinghua University)"으로 개칭하였다.
국립청화대학은 1929년에 문학원(文學院), 이학원(理學院), 법학원(法學院) 등 단과 대학 체제를 확립, 1930년에는 대학원(大學院)을 설치하였고 1932년에는 공학원(工學院)을 설립하였다. 1935년 12.9 운동의 주역이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1937년 국립청화대학·베이징대학·난카이대학을 연합하여 창사에 "국립창사임시대학(國立長沙臨時大學)"을 구성했다가 1938년 쿤밍에 국립 서남(西南•시난)연합대학을 결성했다. 이때 국립청화대학의 메이이치가 서남연합대학의 교장 및 교무위원회 주석(主席)을 맡아 교무를 주재하였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1946년에 중국 국민 정부와 중국 공산당 사이에서 제2차 국공내전이 발발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국립청화대학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지금의 '칭화대학(淸華大學, Tsinghua University)'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지 3년 후인 1952년, 중국 정부의 고등교육기관 조정 방침에 따라 법과대학, 농경대학, 문리대학을 해체하고 공과대학교로 재편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다시 기존의 종합대학교 체제로 개편되어 211공정, 985공정 등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세계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건설 프로젝트 일환에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자연과학대학을 비롯한 경제·경영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미술·디자인아카데미, 의학 및 약학 등의 단과 대학과 대학원 및 연구소 등을 재설립하며 현재 칭화대학의 면모를 갖추어 나갔다.
한어병음 표기는 Qīnghuá이지만 영문 표기는 Tsinghua University (THU)로 표기한다. 영문 Tsing이라는 표기는 중화민국 시기 초창기의 인위적으로 구성된 표준음이었던 노국음의 영향을 받은 표기이다. 현재 표준중국어로는 清이 qīng(웨이드-자일스 표기법: chʻing)으로 읽히지만, 노국음에서는 성모가 구개음화되지 않은 설치음으로 발음돼 cīng(웨이드 자일스 표기법: tsʻing, 보조 부호를 삭제하면 tsing)으로 읽혔다. 그래서 이 발음을 기준으로 로마자로 표기하다 보니 Tsing이라는 표기가 나왔다.[28]
과거에 중국에서 지명 표기 시 사용한 우정식 병음의 관행적 표기에서도 동일한 원리로 적힌 케이스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Tsingtao beer 또한 靑島의 병음 표기인 Qingdao와는 다르게 그 시절의 표기가 굳어진 경우다.
한편, 베이징의 칭화대학과 대만의 국립칭화대학은 같은 뿌리를 둔 학교이지만 '칭화' 부분의 로마자 표기는 각각 Tsinghua와 Tsing Hua로 음절 사이 띄어쓰기 여부와 두 번째 음절 첫 글자의 대문자화 여부에 차이가 있다.
한국 한자 표기로는 "청화대학(清華大學)"이지만, 과거 칭화대학의 교명을 얘기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중국어 원음 그대로 "칭화대학(清华大学)"이라 부른다. 한국에서는 칭화대학교, 칭화대, 칭화대학, 베이징 칭화대, 북경 칭화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29]
'自强不息,厚德载物'은 현 칭화대학교의 교훈이다. "스스로 쉼 없이 노력해 강해지고, 덕을 많이 쌓아 만물을 포용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나라 시대의 경전인 주역(周易)에서 하늘과 땅을 통해 군자, 즉 오늘날의 리더에게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제시하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칭화대 신문방송학과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국 청나라 말기 중화민국의 계몽사상가 겸 문학가인 량치차오 선생이 20세기 초에 칭화대 학생은 중화사상의 전통 미덕을 잘 계승해야 한다면서 역경을 인용해 여러 수업 중 설파한 말이 후에 학생들의 입에 회자가 되면서 오늘날 칭화대학교를 대표하는 교훈이 되었다.
中西融汇、古今贯通、文理渗透
중서융휘, 고금관통, 문이삼투
'中西融汇、古今贯通、文理渗透'는 현 칭화대학교의 교육 이념이다. 직역하면 "서양과 중국을 융합하고,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며 문학와 이학이 스며든다"라는 뜻이다. 이는 칭화대학교의 교육이 문학과 이학 연구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 중국의 전통과 서양의 문물을 아우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行胜于言
행승어언
'行胜于言'은 현 칭화대학교의 교풍이다. 번체자로는 行勝於言, 영어로 Deeds not Words, 라틴어로 표현하면 FAGTA NON VERBA다. 해석하면 "말보단 행동"이라는 뜻이다. 칭화대 출신이자 전(前)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후진타오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이는 현재 칭화대학교 학생들의 행동철학으로 전해내려져 오고 있다.
칭화대의 제2 학교 교문을 줄여서 부르는 이교문(二校门)은 1909년 만들어졌으며 청말(清末) 광서(光緒/光绪), 선통(宣統/宣统) 연간(1875-1911)에 호부상서(戶部尚書), 외무부상서(外務部尚書), 총리아문대신(總理衙門大臣), 군기대신(軍機大臣), 내각판리대신(內閣協理大臣) 등을 역임한 엽혁나납 나동(葉赫那拉·那桐)이 조형물 상단의 한자 "清華園" 편액을 썼다.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들에 의해 훼손된 적이 있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양의 '∧F'를 딴 '샤'만큼 상징적인 조형물이라 할 수 있다.
▲ 일구(日晷)
일구(日晷)
대예당(大礼堂) 건물 앞에 위치한 일종의 해시계로, 기존 원명원의 유물이었으나 1920년 학번이 졸업할 때 모교에 헌정한 일종의 기념비이다. 이교문을 통과하면 바로 보이며 일구의 후면에는 앞서 언급한 칭화대학교의 교풍이자 행동철학인 "행승어언(行胜于言)"의 번체자 "行勝於言"이, 전면에는 이의 라틴어 번역문인 "FAGTA NON VERBA"가 새겨져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주력 대학답게 과학 연구 수행, 고급 인재 양성, 최첨단 학문 개발 지원 등을 목적으로 국가 과학 기술 프로그램과 다양한 R&D 프로젝트를 제공 중이다. 특히 중국과 국제 사회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어 공학 및 과학 기술, 환경 에너지,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중국의 첫 슈퍼컴퓨터 제작, 새로운 유형의 준결정 형태와 리튬 이온 배터리의 발견 등이 있다. 과학 연구 수행 이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관련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 해결에 대한 전략적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명문대학들과 UICC와 같은 국제 연구를 격려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학교 캠퍼스에 마이크로소프트사 아시아연구원을 유치하는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굳건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G2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국이라는 배경에서 중국 내 국가중점과학연구를 수행하는 이공계 중심 연구 대학으로서 새로운 기술 개발과 기초분야 연구,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활용도 측면에서 분명 여타 대학들과의 차별점이 있다. 매년 평균 1500여 개의 과학 연구 항목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중국 정부와 수많은 기업들이 칭화대학교 이공계 연구에 투자하는 비중은 확연히 상대적 편차가 클 수밖에 없다. 칭화대의 내외적 1년 투자금액이 우리나라의 제주도 1년 예산과 맞먹는다는 수치가 있을 정도[30]
2022년 제주도의 1년 예산은 약 6조 4,000억 원으로 발표됐다.
. 실제로 2021년 칭화대 예산은 317억 3000만 위안(한화 약 6조1200억 원)인 것으로 밝혀져, 당시 동일 동북아에 위치한 국가대표격 국립 서울대학교의 1년 예산과 비교했을 때 5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31]
2021년 서울대의 국고 보조금은 5,124억 원을 포함한 1조 1,900억 원이었다
. 그만큼 분야를 막론하고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환경에서 결과적으로 칭화대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수준에 다다랐다.
2003년 산하 학교기업으로 칭화홀딩스를 설립했다. 칭화홀딩스는 칭화유니그룹을 포함한 세 개의 상장회사를 비롯해 정보기술, 생명기술, 녹색기술 분야 등 약 30여 개 자회사를 거느리는 지주회사로 산학협력을 주관한다. 칭화홀딩스는 임직원 수 10,000여 명을 거느린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6년 6월 기준 총자산 2,696억 RMB (한화 46조여 원)이며 매년 1억 RMB (한화 172억여 원)이상의 수입을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칭화대학은 약 한화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중국 국가자연과학재단의 승인을 받은 689개 사업, 국가핵심연구개발사업 34개 사업, 국가과학기술 주요사업 11개 사업,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정보기술부의 승인을 받은 161개 사업, 중국의 건설부와 환경보호부, 베이징의 과학기술 계획 및 기금이 지원하는 77개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의 과학기술원으로 불릴 정도로 중국 최고의 공과대학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 산하에 46개의 연구소와 중국 최대 규모의 167개의 각종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6개가 국가중점실험실로 중국의 국가중점실험실의 10분의 1을 칭화대가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중국과학원과 공정원의 유명 과학자 중 3분의 1이 칭화대학을 통해 배출되었다는 통계도 있다.
2013년 미국 MIT의 미디어랩을 벤치마킹해 "X랩"을 만들었다. X랩은 창업 활동 격려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대기질의 오염지수를 손쉽게 측정하는 휴대용 장치, 손톱 모양을 본떠 네일아트에 활용하는 3D프린터, 아파트 평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프린터 등이 개발되었다. X랩을 통해 1년 반 만에 칭화대학 산하에 400개 신생기업이 생겨났고, 그중 30곳은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칭화대 동문들의 지원과 사무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칭화대의 창업 열풍에 크게 기여했다.
"칭화사이언스파크"는 칭화대의 벤처기업지주사인 칭화홀딩스 산하 산학연클러스터이다. 칭화대 졸업생이 창업을 시작하면 무료로 사무실을 임대해주는 메커니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때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학교가 일정 지분을 갖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 중이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과 가까워 인력 채용과 정보 수집, 부품 확보 등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최적지라는 지리적 장점도 있다.
1980년대부터 시작하여 중국 서부 지역의 발전, 동북 지역의 산업 기지의 활성화, 중부 지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 중국의 주요 전략적 개발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지역(Local)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중에 있다. 현재까지도 전략 개발 지역의 경제 및 사회 개발, 혁신 인재 공동 육성, 지역 특수산업 및 기간산업 개발, 혁신 플랫폼 구축, 과학 및 공동 기술 문제 해결, 국제 협력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매년 120개의 중국 내 R&D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개발, 연구, 생산성, 사업 지원 촉진을 위해 1995년 'University-Industry Cooperation Committee (UICC)'를 설립하여 많은 중국 내외 기업과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150개가 넘는 중국 내 기업이 UICC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대표적인 중국 내 기업으로는 중국전력건설, COMAC, CSPC, 사천성 철도 주식회사, 중국 국가 건설 엔지니어링 회사, 중국수력발전회사 등이 있다. IT를 비롯한 많은 분야의 기업들이 칭화대학 산하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연계체제는 기술 연구 성과를 판매시장과 직접 연결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과학 기술 교류를 위해 중관춘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분교 형식으로 사이언스파크를 건설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송도, 케임브리지, 시애틀, 바르셀로나 등 세계 곳곳에 이미 유치 완료 혹은 계획 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이언스파크를 모티브 하여 여러 대학들의 벤처기업 설립 시도가 있었는데, 서울대학교의 기술지주회사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중국 대학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칭화대와 북경대는 서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두 학교의 재학생들은 서로를 이웃(隔壁)[35]
지도 상에서도 실제로 두 학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물론 서로 완전히 붙어있는 건 아닌 데다 북경대 동(东)문에서 칭화대 서(西)문까지의 거리<칭화대 서문에서 기숙사, 강의동이 밀집한 구역까지의 거리일 정도로 칭화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말만 "옆집"이지 실제로는 둘 사이를 두 다리로 오가려면 매우 무리다.
이라 부르며, 매일 어떤 식으로든 꼬투리를 잡기 바쁘다.
학문적 측면에서 봤을 때 칭화대는 이공계 연구 중심 대학인 데에 반해 북경대는 수도, 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대별로 보았을 때는 2000년대 전, 혹은 2000년대 초반에는 북경대가 칭화대보다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추세였다면, 2000년대에 들어서는 칭화대가 전반적으로 더 앞서는 양상을 보여왔다. 하지만 서로 중국 내 대학으로 봤을 때, 이 두 대학들은 타 중국 대학들과는 차이가 큰, 1-2위를 경쟁하는 최상위 학교들이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두 대학의 네임밸류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에는 북경대 출신 학생/교수가 칭화대에서 강의를, 칭화대 출신 학생/교수가 북경대에서 강의를 듣거나 진행하는 상황도 많아졌다. 2022년 가을 학기부로 같은 하이뎬구 소재의 북경대, 칭화대, 북경외대 3개 교(校) 간의 학부 본과 과정을 부분 공유하기로 결정되어 동일 북경 교육부 및 당위(黨委) 직속이면서 칭화대 협정교인 상기 2개교 학생들이 칭화대 학번을 부여받는 것 또한 가능해졌다.[36]
칭화대는 40개 우수과정을 북경대에 공유하며 294명에게서 수강신청을 접수하고 학번을 부여한다. 북경외대는 13개의 우수과정과 29명의 학생, 총 323명의 북경대생이 칭화대와 북경외대에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단, 북경대의 4년제 학사 재학생만 칭화대와 북경외대에서 강의를 수강 가능하며, 교환학생 등은 수강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북경대 수강신청 시스템에서 칭화대 강의를 신청하는 데 성공한 북경대생만이 칭화대로부터 수강 전용 학번을 부여받는다. 칭화대와 북경대, 북경외대 모두 블렌디드 강의 형식으로 온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되었다가 2023년부로 전면 대면 강의로 전환했다. 북경대 교무처: 칭화대 북경외대 부분 우수 과정 본교 본과생 대상 개방 수강에 대한 통지(清华北外部分优质课程面向我校本科生开放选课的通知)
명목상으로는 우리나라 동(洞) 또는 면(面)급에 해당하는 단위이나, 실제로는 인구로는 몇십만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규모로만 따지면 우리나라 시(市)급 이상이다.
이나 구(区, 예로 서울 강남 8학군)에서 대학입시시험 수석·차석 3등 정도로 해야 한다.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명 가오카오라고도 불리는 베이징 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전국통일고시를 통한 칭화대 합격률은 평균 0.03%라고 한다. 2023년 베이징 가오카오 100% 반영 기준 750점 만점에 이과는 677점, 문과는 664점 이상이 입학 신청이 가능한 "마지노선"이었다. 최근 몇 년간 통계를 보았을 때도 전국 가오카오에서 이공계열을 지원한 각 성(省), 시(市)의 최고 득점자 중 50-70%의 학생들이 칭화대에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에서는 중국 대학 중 최상위 커트라인을 기록하고 있으며, 문과계열은 전국 2위의 커트라인을 기록하였다. 물론 지역에 따른 편차는 존재하지만[38]
중국의 가오카오는 지역별로 문제가 상이하다. 따라서 지역별로 대학 진학률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수도권인 베이징에서의 칭화대 진학률이 2023년 베이징시에서의 가오카오 응시생 중 1%로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는 상하이시에서의 진학률 0.4%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윈난성에서의 칭화대 진학률은 0.03%이었다.
2023년 학부 기준으로 칭화대 최종 등록 신입생이 3,658명, 서울대가 3,435명으로 거의 비슷한 것에 반해 중국의 가오카오 응시자 수는 약 1,200만 명, 우리나라의 연간 수능 응시자 수는 약 50만 명 정도로 격차가 크다.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봤을 때 중국 내 학생의 칭화대학 정시 합격은 서울대 정시 합격보다 약 24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칭화대나 북경대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경우, 출신 고등학교에서 현수막을 설치해주고 고등학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간다. 특히 칭화대와 북경대에 진학하는 경우가 드문 지역 또한 학교에서[40]
중국은 도시가 워낙 많은 만큼 지방이라고 다 칭화대랑 북경대 입시 성적이 안 좋은 건 아니다. 몇 십 명씩 입학시키는 학교가 있는 반면 너무 시골이거나 자금력이 부족한 사립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학률이 저조하다.
합격자가 있을 때는 학교가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고 선후배들에게 소식이 전파되며, 지역 매체 인터뷰는 기본이고 방송에 출연할 기회도 많다. 주변 이웃들의 갑작스러운 축하 전화, 학부모들의 질투와 시기 (또는 경외심), 공부 비법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각종 강연회에 초청받아 공부 비법을 전수하는 등 대학교 입학 전후로 많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동네에서 잔치를 열어 축하해주기도 하며 공부의 신(神) 대접을 받을 수 있다.[41]
각 성(省)급의 장원이 되면은 유력 매체에서 사진과 출신 고등학교, 점수를 정리한 후 공개하며 이들이 지원한 대학교까지 또는 대학교 졸업 후 행보까지 지속적으로 쫓아 보도한다. 간단히 말해 입지전적인 인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매년 중국 대학교 입시인 가오카오를 치르는 학생이 1,000만 명을 웃도는데, 그중 장원을 해서 대학교 자유이용권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하는 곳이 바로 칭화대와 베이징대이다. 근래 중국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가오카오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홍보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매체나 방송에 타는 현상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출신 고등학교의 전설급 인물이 되는 건 여전하다. 특기생 제도로 체육이나 미술 특기생들이 가끔 들어오기는 하지만, 이들마저도 국제대회 수상 경력 또는 국가대표급이 되어야 어느 정도 가산점을 받고 들어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본과(本科)'란 현지 중국 재학생들과 국적, 기숙사 및 학생증 일련번호 앞 자릿수 외에는 차이가 없는 말 그대로 본과 입학생을 의미한다. 어학원/어학연수/대외한어과/교환학생과와는 다르다.
. 최근 중국 명문대에서는 현재 학업 성취도 미달 유학생을 뽑을 바에 아에 안 뽑는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칭화대학은 중국어만 하면 들어갔던 1990년대와 2000년대와 다르게 2020년대를 기준으로 중국어랑 영어(토플 110점 이상)을 받아도 탈락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기존에 칭화대 한국인 입학생이 매년 200여 명이었는데 2017년부터 입학 제도를 한국 대학 수시처럼 바꾸고 나서는 매년 한국인 입학자가 10명 아래로 떨어져 동문회 명맥을 걱정해야 할 수준까지 내려갔다[43]
한국인 유학생들이 몰려다니면서 중국인 친구는 안 사귀고 고성방가에 놀기만 하여 분위기를 흐린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칭화대에서 내린 결단으로 사료된다.
. 게다가 다른 나라 유학에 비해 중국 대학 입시는 한중 외교 정서까지 입시 당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자국민 입시에 비해 입학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건 사실이지만, 현재 본과 유학생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 고등학교 최상위권 내신 성적과 충분한 전공 관련 교내 활동, 고득점의 공인성적[44]
SAT/ACT, TOEFL, HSK, AP, IB 등
, 일정 수준 이상의 3개 국어 정도의 스펙은 가지고 있어야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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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와 북경대는 중국 최고 명문 대학으로 불리는 만큼, 졸업자에 대한 향후 거취도 중국 내에서는 매년 화젯거리다. 졸업 후 거취가 정해진 칭화대 졸업생은 2022년 기준 약 98%에 달한다[45]
칭화대∙북경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모두 98%를 넘었다고 말하지만, 정확히는 졸업생 거취 확정률(畢業生去向落實率)이 98%를 넘은 것이다. 스타트업 창업, 인플루언서 데뷔 등 최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가 다양해지자 중국 교육부는 몇 해 전부터 ‘취업률(就業率)’ 대신 ‘거향 낙실률(去向落實率)’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취업률을 높아 보이게 하려는 ‘눈속임’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다른 중국 대학들이 아닌 칭화대의 경우 순수 취업생들로만 보아도 수치 상의 큰 차이는 없다..
. 물론 학과마다 취업률의 편차는 다소 있지만, 평균 95% 이상의 취업성공률을 보이는 칭화대 졸업생들은 “졸업만 하면 취업할 수 있는데, 뭘 고민하냐”라는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한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학부 졸업생 중 무려 약 80%에 달하는 학생들이 대학원 석박사 (연구생) 진학, 유학을 희망한다고 한다.
2021년 기준 칭화대 학사, 석사, 박사 졸업생 중 취업자는 총 3,669명이며 이중 70%는 안정성이 보장된 ‘철밥통’ 직장을 택했다. 이는 2019년(61.2%)과 2020년(64.9%)에 비해서도 높아진 수치다. 비율을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15.8%는 당정부기관(黨政機關)에, 30.3%는 사업단위(事業單位)에, 23.8%는 국유기업(國有企業)에 취직했다. 민영기관(民營企業)과 외자기업(外資企業)에 취직한 졸업생 비율은 각각 26.8%와 2.9%로 합쳐서 30%를 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로 중국 역시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명문대 학생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안정적인 직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 지원자가 코로나 이후 급증한 것과 같은 맥락.
본과 유학생 또한 졸업 후에는 중국인 졸업생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 특히 중국 기업 같은 경우에는 거의 모든 기업에서의 취업이 보장된다고 봐도 무방하며, 해외 유명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의 수요를 잡기 위한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그 나라 대학/대학원 졸업자를 선호하는 편인데, 칭화대학 같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의 경우 졸업자의 수요가 끊이지 않는 추세이다. 같은 맥락으로 한국인 칭화대 이공계 졸업생들은 결격사유가 없다면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도 삼성, LG, SK, 포스코 등 대기업 취직이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
칭화대학교 출신의 유명 인사로는 중국의 현 국가 주석 시진핑(習近平)과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錦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 195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정다오(李政道)와 양전닝(陽振寧), 유명 바둑 기사인 커제(柯洁), 그리고 우방궈(吳邦國) 전 전인대 상무위원장, 주룽지(朱镕基) 전 국무원 총리, 류옌둥(刘延东) 국무원 부총리와 쩡페이옌(曾培炎) 전 국무원 부총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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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칭화대 신문방송학과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국 청말 중화민국의 계몽 사상가 겸 문학가인 량치차오 선생이 20세기 초에 칭화대 학생은 중화사상의 전통 미덕을 잘 계승해야 한다면서 역경을 인용해 여러 수업 중 설파한 말이 후에 학생들의 입에 회자가 되면서 교훈이 되었다.[2] 중국에는 고등교육기관 허가를 받은 크고 작은 공립/사립대학교가 약 3,000여 개 정도 있는데 "교육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이라 하면은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중국 내 우수대학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총 75개 대학이 교육부 직속이다.[3] 말보다 행동이 앞서라.[4]베이징대학이 베이징의 베이(北)와 다쉐(대학)의 다(大)를 따서 '베이다(北大·북대)'라고 불리는 것과 다른 점이다. 베이다와 마찬가지로 보통 대한민국의 대학 약칭도 대개 그렇게 표기되는 편이다. 고려대학교를 고대, 연세대학교를 연대라 줄여 쓰는 것처럼. 하지만 이들도 가끔은 '대학교' 부분을 뺀 고려, 연세 식으로 쓰기도 하니 칭화대학이 칭화로 약칭되는 게 한국어로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대신 칭다(清大)는 대만의 국립칭화대학의 약칭으로 쓰인다. 구글에 清大라고 검색하면 국립칭화대학이, 清华라고 검색하면 중국의 칭화대학이 나온다.[5] 중국에는 고등교육기관 허가를 받은 크고 작은 공립/사립대학교가 약 3,000여 개 정도 있는데 "교육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이라 하면은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중국 내 우수대학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총 75개 대학이 교육부 직속이며, 중국 명문대의 통상적, 포괄적 기준인 211공정과 985공정에도 당연히 소속되어 있다. [6] 부성장급(副省长级) 편제[7] 한국도 서울대학교를 위시한 주요 국립대학의 총장을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기에 중국과 형식상 크게 다를 건 없다. (다만 한국의 경우 실제로는 교육부에서 결정한 후보자를 국무회의가 요식행위로써 승인해주는 데 그치며, 그 임기 중에 있는 기존의 총장을 정부가 멋대로 해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8] 청화북대, 칭화대학과 베이징대학의 앞 글자를 딴 약자.[9] 칭화대학(清华大学)·베이징대학(北京大学)·푸단대학(复旦大学)·상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저장대학(浙江大学)의 약자[10] 상위 순위권에 포함된 다른 아시아 대학교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난양 공과대학, 베이징대학, 교토대학 등이 있다.[11] 표에서도 보이듯 세계 순위에서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아래 표는 모두 세계 대학 랭킹 기준이다. 칭화대학의 아시아 랭킹은 해당 평가기관의 아시아 대학 순위 문서 참조.[12] 20xx-20xy 방식의 연도를 쓰는 경우 뒷자리 연도에 맞춘다.[13] 논문인용지수 상위 P(10%) & All Science Field 기준. 다른 평가 지표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14] 함께 쌍벽을 이루는 베이징대가 항상 경쟁 상대였다. 하지만 2010-2020년대에 들어서는 베이징대의 광화관리학원과 같은 특수 학과 및 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칭화대가 앞서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15] 연구 실적을 중요하게 보는 보통의 THE 세계 대학 랭킹과 달리, 오직 학자들 사이의 평판만을 바탕으로 메긴 순위. 10,963명의 학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연구/교육 쪽으로 정상급이라 생각되는 대학을 열거하는 방식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2년도 THE 세계 대학 평판(reputation) 순위 참조.[16] 칭화대학(清华大学)·베이징대학(北京大学)·푸단대학(复旦大学)·상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저장대학(浙江大学), 혹시 당신이 아는 중국인 중에 이 대학들 중 한 곳을 나왔다고 하면 공부에 도가 튼 놈이라고 보면 된다.[17] 자세한 내용은 HPI University List 참고.[18] 2023년 기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HPI 발급 대상에 포함된 대학은 없다.[19] OO 공정학원, XX 공정학과[20] 이 중에서도 AI 및 컴퓨터 공학, 건축·토목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공업공학, 화학공학 등이 제일 막강함.[21] 특이하게 사회과학은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수학시험을 치렀어야 했다[22] 원래 졸업 후 진로는 대기업 취직이 주를 이루었으나, 증권이나 자산운용같은 금융계열로 많이 가는 추세로 변했다.[23] 이런 추태는 비단 칭화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대혁명 이후 중국의 인문사회학 기반이 상당히 파괴되었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다른 명문대도 공과대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추세여도 인문사회계열은 비교적 저평가 받고 있다.[24] 이렇게 말해도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것이지, 받는 돈의 액수가 터무니없이 적은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교이니 그 액수를 따져보면 한국 국내 대학교보다 지원금으로나 예산으로나 규모가 현저히 크다.[25] 중국에서 의대는 북경대·복단대·상해교통대가 명문이다. [26] 연세대 의대와 연세대 원주 의대의 관계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입시 배치표 상의 성적 차이 등 세세하게는 반대인 부분도 많다.[27]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전의 중국어는 대부분 한국식 한자음으로 표기한다.[28] 과거에 중국에서 지명 표기 시 사용한 우정식 병음의 관행적 표기에서도 동일한 원리로 적힌 케이스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Tsingtao beer 또한 靑島의 병음 표기인 Qingdao와는 다르게 그 시절의 표기가 굳어진 경우다. [29] 대만의 국립칭화대학과 구분하기 위함[30] 2022년 제주도의 1년 예산은 약 6조 4,000억 원으로 발표됐다.[31] 2021년 서울대의 국고 보조금은 5,124억 원을 포함한 1조 1,900억 원이었다[32]MBA 프로그램을 체결하여 국제 교류를 진행하는 바 있다.[33] 과거와 현재는 연결되어 있다는 칭화대학교의 교육 이념[34] 캠퍼스 면적은 현재 개발 중인 지역의 포함 여부, 특정 건물 및 지역의 포함 여부 등에 따라 통계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존재한다. 통상적으로 인용되는 칭화대의 캠퍼스 면적인 4.50㎢ 정도면 서울 중구 명동의 4.5배 or 서울 용산구 이촌동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다.[35] 지도 상에서도 실제로 두 학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물론 서로 완전히 붙어있는 건 아닌 데다 북경대 동(东)문에서 칭화대 서(西)문까지의 거리<칭화대 서문에서 기숙사, 강의동이 밀집한 구역까지의 거리일 정도로 칭화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말만 "옆집"이지 실제로는 둘 사이를 두 다리로 오가려면 매우 무리다.[36] 칭화대는 40개 우수과정을 북경대에 공유하며 294명에게서 수강신청을 접수하고 학번을 부여한다. 북경외대는 13개의 우수과정과 29명의 학생, 총 323명의 북경대생이 칭화대와 북경외대에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단, 북경대의 4년제 학사 재학생만 칭화대와 북경외대에서 강의를 수강 가능하며, 교환학생 등은 수강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북경대 수강신청 시스템에서 칭화대 강의를 신청하는 데 성공한 북경대생만이 칭화대로부터 수강 전용 학번을 부여받는다. 칭화대와 북경대, 북경외대 모두 블렌디드 강의 형식으로 온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되었다가 2023년부로 전면 대면 강의로 전환했다. 북경대 교무처: 칭화대 북경외대 부분 우수 과정 본교 본과생 대상 개방 수강에 대한 통지(清华北外部分优质课程面向我校本科生开放选课的通知)[37] 명목상으로는 우리나라 동(洞) 또는 면(面)급에 해당하는 단위이나, 실제로는 인구로는 몇십만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규모로만 따지면 우리나라 시(市)급 이상이다.[38] 중국의 가오카오는 지역별로 문제가 상이하다. 따라서 지역별로 대학 진학률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수도권인 베이징에서의 칭화대 진학률이 2023년 베이징시에서의 가오카오 응시생 중 1%로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는 상하이시에서의 진학률 0.4%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윈난성에서의 칭화대 진학률은 0.03%이었다.[39] 2023년 학부 기준으로 칭화대 최종 등록 신입생이 3,658명, 서울대가 3,435명으로 거의 비슷한 것에 반해 중국의 가오카오 응시자 수는 약 1,200만 명, 우리나라의 연간 수능 응시자 수는 약 50만 명 정도로 격차가 크다.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봤을 때 중국 내 학생의 칭화대학 정시 합격은 서울대 정시 합격보다 약 24배 어렵다고 할 수 있다.[40] 중국은 도시가 워낙 많은 만큼 지방이라고 다 칭화대랑 북경대 입시 성적이 안 좋은 건 아니다. 몇 십 명씩 입학시키는 학교가 있는 반면 너무 시골이거나 자금력이 부족한 사립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학률이 저조하다.[41] 각 성(省)급의 장원이 되면은 유력 매체에서 사진과 출신 고등학교, 점수를 정리한 후 공개하며 이들이 지원한 대학교까지 또는 대학교 졸업 후 행보까지 지속적으로 쫓아 보도한다. 간단히 말해 입지전적인 인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42] 여기서 말하는 '본과(本科)'란 현지 중국 재학생들과 국적, 기숙사 및 학생증 일련번호 앞 자릿수 외에는 차이가 없는 말 그대로 본과 입학생을 의미한다. 어학원/어학연수/대외한어과/교환학생과와는 다르다.[43] 한국인 유학생들이 몰려다니면서 중국인 친구는 안 사귀고 고성방가에 놀기만 하여 분위기를 흐린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칭화대에서 내린 결단으로 사료된다.[44]SAT/ACT, TOEFL, HSK, AP, IB 등[45] 칭화대∙북경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모두 98%를 넘었다고 말하지만, 정확히는 졸업생 거취 확정률(畢業生去向落實率)이 98%를 넘은 것이다. 스타트업 창업, 인플루언서 데뷔 등 최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가 다양해지자 중국 교육부는 몇 해 전부터 ‘취업률(就業率)’ 대신 ‘거향 낙실률(去向落實率)’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취업률을 높아 보이게 하려는 ‘눈속임’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다른 중국 대학들이 아닌 칭화대의 경우 순수 취업생들로만 보아도 수치 상의 큰 차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