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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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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홍콩 특별행정구 지역을 지키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파견된 중국 인민해방군 부대로 남부전구 소속이다.
육·해·공군 통합부대이다. 사령관은 육군 중장이 맡는다. 보통 소장으로 보임해서 중장으로 자연스레 진급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1]
2021년부터는 이전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속 인민무장경찰부대 부참모장 출신 펑징탕(彭京堂)이 사령원을 맡고 있다.# 정치위원(정치장교)은 소장이나 중장이 맡는다.
2. 구성[편집]
모두 남부전구에 소속되어 있으며, 훈련이나 보급 기지는 홍콩이 아니라 본토 광둥성 선전시, 둥관시 등에 배치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범한 홍콩 시민이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를 마주칠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1. 육군[편집]
- 1개 장갑보병 대대
- 1개 기계화보병 대대
- 3개 모터사이클 보병 대대
- 1개 정찰대대
- 1개 포병대대
- 1개 화학대대
- 1개 방공대대
- 3개 례잉(猎鹰)60 방공 미사일대대
- 3문 류둔(陆盾)2000 방공포대
- 1개 특전대대
2.2. 해군[편집]
스톤커터스섬의 스톤커터스 해군기지(Ngong Shuen Chau Naval Base:昂船洲海军基地)에 주둔하고 있다.
- 남해함대 38081 부대
2.3. 공군[편집]
홍콩 섹콩 기지(石崗機場)[2] 에 무장헬기 12대가 주둔하고 있다. 공군전력이 소수인 것 같지만, 어차피 유사시에는 홍콩 주변에 중국의 대공군력이 주둔하고 있으므로 증원이나 방어에는 문제가 없다.
3. 상세[편집]
홍콩 우산 시위 무렵 CNN 취재 영상이다. 전투복을 착용한 인민해방군 육군 병사들이 정문 내부 위병소에서 경비를 서고 홍콩 경찰들이 외부에서 시위대가 접근 못하게 막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산 혁명 당시 상황이 악화되면 인민해방군이 직접 나서서 시위대를 진압할 가능성도 거론되었지만, 2015년으로 넘어가면서 시위가 진정되었고, 인민해방군 측에서도 시위를 진압하는 최악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일단 중화인민공화국 인민중앙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입장은 홍콩의 분리 독립만 선언하지 않는 이상 인민해방군과 인민무장경찰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인민중앙정부 역시 사태를 안정시킨답시고 인민해방군과 인민무장경찰을 투입하다가는 홍콩 시민들을 자극하여 5.18 민주화운동이나 천안문 6.4 항쟁과 같이 상황이 일파만파로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식한 것 같다.
홍콩이 워낙 워낙 유명한 대도시인데다 중국과 비교하면 선진 지역이다보니 이 곳에 배치된 인민해방군 장병들은 홍콩 도심 등을 여행하고 외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홍콩 내 인민해방군 장병들은 휴일에도 시설 밖으로 나가지 못 하고 부대 내에서만 있어야 한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대부분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인민해방군 장병들을 직접 만날 일은 없다. 그렇지만 중국 인민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부대 공개 행사를 시행할 때는 홍콩 시민들도 부대 내에 입장할 수 있다.
사실 홍콩과 중국 간 관계가 우호적이지는 않고, 홍콩 시민들의 중국에 대한 반감이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지만 홍콩 시내에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다니는 것이 홍콩인들의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감을 자극할 수 있다.
그래서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홍콩 도심을 돌아다니다가 시민들과 충돌을 빚을 수 있고 반중 시위가 발생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민해방군은 외출 금지를 규율로 정하고 있다.
아무리 중국 인민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 인민무장경찰, 경찰을 투입해서 진압하지만, 시위 진압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천안문 사태 이후 경제가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일국양제가 실시되는 특별행정구인 홍콩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혈 사태는 극력 피하려고 한다.
해외 주둔 미군들이 벌이는 각종 사건사고로 골치를 앓는 미국을 보면 개별 장병들이야 답답하겠지만 저런 정책 자체는 현명한 것이다. 소위 일국양제로 본토의 사회주의 체제는 홍콩에 적용되지 않는 관계로 홍콩인이 인민해방군 장병들을 볼 일은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곳에 들어오는 장병들은 매우 엄선된 정예병력이라고 한다. 중국 인민해방군 자체가 모병제라서 아무나 안 뽑는데, 여기서 다시 우수한 자원을 뽑는다는 건 그만큼 중요한 근무지라는 말이 된다.
2016년에 중국군과 말레이시아군 간 합동 군사훈련에 따라서 참가했다. 2017년에는 항공모함 랴오닝 함이 홍콩 반환 20주년 기념으로 홍콩 항에 입항했다.# #
2018년 홍콩 반환 21주년 기념일에 부대 개방 행사를 했다. 시진핑 1인 영도체제 완성 후 홍콩 시민권자의 인민해방군 입대 허용을 실시하겠다면서 홍콩의 중국 체제 편입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열린 부대 개방 행사를 통해 홍콩 시민들에게 중국의 힘을 생생하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노린 듯 했다.#
그러나 이 부대 행사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를 계기로 중단되었다. 홍콩 반환 이후에도 계속해서 홍콩 내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고 있고, 인민해방군도 홍콩 시민권자들이 입대하게 되면 공산당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외칠 것이라는 '사상적 오염'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도 있다.#
4.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빌딩[편집]
4.1. 개요[편집]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의 14개 주요 군영(軍營) 중 하나가 홍콩 섬 북서부의 애드미럴티(Admiralty), 광동어로는 깜쫑(金鐘)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쭝완군영(中環軍營)인데, 특이하게도 고층 빌딩 전체와 부속 건물들을 병영으로 쓰고 있다. 언뜻 보면 아무 장식 없는 평범한 빌딩처럼 생겼지만 잘 보면 인민해방군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다. 영국 식민지 시절 이 빌딩의 이름은 거창하게도 프린스 오브 웨일즈 빌딩(威爾士親王大廈)이었다. 홍콩 반환 전까지는 홍콩 주재 영국군 사령부가 있었다.
애드미럴티는 영국 해군이 주둔했던 곳으로서 매우 상징적인 곳이었다. 괜히 이름이 제독부(提督府)가 아니다. 깜쫑이라는 이름도 그 기지 정문에 걸려있던 커다란 신호용 종에서 유래했다니, 얼마나 요충지인지 알 만 하다.
당연히 병영(군영)이므로 군인들이 경비하며[5] 일반인 출입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불가능하다. 공항에서 홍콩사이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나 스타페리 센트럴선착장에서 도보로 긴 육교를 통해 IFC 몰로 갈때 자주 보게 되는 건물 중 하나이다. 홍콩 내 고층 건물 아니랄까 봐 야경에서는 다른 대형 건물들처럼 빛이 나는데 이 건물은 건물을 받치는 기둥 같은 구조물에서 주로 빛이 난다.
시점은 불분명하나, 건물 외적으로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중국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 빌딩이라는 간판을 없앴고, 침사추이 방향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붉은별 간판으로 교체를 한 것이다.[6]
그리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침사추이에서 바라보았을 때, 이 건물에서 따로 참여하는 것은 없고, 다만 일부 층에서 형광등을 켜 놓고 있는 것만 확인하였다.
부속 시설로 의무시설인 쭝완군영의무센터(中環軍營醫務中心)가 자리잡고 있다.
5. 2019년 이후 상황[편집]
중국은 국제적 이미지 및 상황악화를 우려하여 대체로 홍콩문제에 대한 인민해방군과 인민무장경찰 개입을 꺼렸다.
그러나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장기화되고 홍콩 경찰만으로 감당이 불가능하자 인민해방군, 인민무장경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위대들이 꺼낸 성조기나 유니언 잭이 중국 중앙인민정부의 심기를 건드렸다.
2019년 8월 싱가포르 뉴스 채널인 CNA에 의해 주홍콩부대의 시위 진압 훈련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진압 병력은 훈련 중 광동어를 사용해 경고 하고 있다. 더 상황이 악화 되면 무력진압에 나설 듯 하다.
8월 중순 진압병력이 인근 선전시에 집결하고 있는데, 이들은 인민 무장 경찰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보면 시위 진압 역할은 본토에서 동원한 인민 무장 경찰이 맡고, 주홍콩부대는 단순 지원업무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시위대측 은 인민해방군과 인민무장경찰이 이미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짜 배지와 보통화 사용 외에도 경찰관들이 서로 동지들(同志们)라는 호칭으로 불렀다는 증언과 일반적인 홍콩 경찰과 다른 모양의 시위 진압 자세를 취하더라는 증언, 그리고 중국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 번호판을 단 구급차가 시위 현장에서 목격되기도 했다고 했다는 주장이 있다.
이 외에도 인민해방군 군용차량의 시내에서 자주 목격되는데 이들이 주 홍콩부대 소속인지 선전에서 홍콩으로 침투한 것인지는 불명이라고 시위대 측에서 주장한다.
하지만 홍콩 경찰은 아직 중국 본토 측의 개입은 없다며 부인했다. 그리고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시위 진압 부대원들은 홍콩 경찰 소속이라고 했다.#
2019년 10월 이후 시위가 과격화되긴 했지만 규모 자체는 수천명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홍콩 경찰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고, 인민해방군이나 인민무장경찰, 경찰은 투입하지 않을듯 하다.#
2022년 8월 1일, 중국 인민해방군 창건일에 맞춰 주홍콩부대가 공개적으로 국기 개양식을 중서구 프로메나드(Central and Western District Promenade - Central Section) 근처에서 열었다. #
6. 대중매체[편집]
대중매체에서는 홍콩 대중매체에서 마저도 주홍콩부대는 눈 씻고도 찾기 힘든데 드물게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중국 내 두 번째 미션에서 등장했다.
목표는 GLA가 점령한 홍콩 컨벤션센터를 파괴하는 것인데 천안문 테러, 샨샤 댐 파괴와 더불어 중국 광전총국과 공안부에 의해 중국 내 발매 금지 조치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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