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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2.1. 연애 시작의 어려움
2.1.1. 마음가짐
2.1.2. 연애는 둘이서 하는 것
2.1.3. 애인의 동성 친구
3. 애인의 이성 친구 문제 혹은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가?
3.1. 가능하다
3.2. 불가능하다
4. 어원
6. 연애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가
7. 미디어
8. 이야기
11. 관련 문서
12. 관련 사이트



1. 개요[편집]


나는 날아. 날아 올라. 그대와 함께 있을 때면. Alright. 연애하는 기분이란.

김현철, 「연애」 가사 中

연애()는 서로 좋아해서 사랑을 나누는 관계 및 이에 수반되는 각종 행위를 말한다.

한국 등의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애정을 기반으로 시작하며 성공적인 연애는 결혼의 전초단계로 볼 수 있다. 다만 결혼을 사회 계약의 측면에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연애와 결혼을 반드시 결부시키지 않으려 한다. 때문에 연애라고 할 만한 과정이 거의 없이 곧바로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연애는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자들도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사고는 2010년대 이후에나 일반적으로 확산된 것이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성세대(197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연애를 깨질 수는 있는 것이지만[1] 결혼을 하겠다면 그 수단 중 하나[2]는 연애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에 비해서 현재의 20대는 결혼을 필수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오히려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강력한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이 문서는 여러 사람들의 서술기여가 혼재되어 있다 보니, 아직까지도 연애를 서술하면서도 은연중에 연애가 결혼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당연한 것처럼 서술하고 있는 내용이 많고, 현재의 연애 관념에는 맞지 않는 독자연구 성 서술이 적지 않으니 열람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한국마저 세대별로도 연애관이 다를 지경인데, 아예 긴밀한 인적 교류가 없던 외국의 연애 문화는 일본 같은 나라의 연애조차 문화 충격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단적인 차이가 있다. 이 문서는 주로 한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아주 상식적이라고 한국에서 생각되는 내용조차 서구는 물론 바로 옆 나라와도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문화적인 것을 자연의 법칙적인 것으로 오해하는 서술도 있을 수도 있다. '자연주의의 오류'에 대한 생각은 쓰임새가 없는 흔적기관이나 토실을 허물어 버린 설의 주장처럼 겨울에는 추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듯 심지어 자연적인 것도 가장 좋은 것이 아닐 수는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와 관련된 오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비슷하게 있는 관념이기도 하다.

또한,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연애는 남녀 간의 애정관계에 기한 결합이자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위일 것을 전제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적 의미로는 배우자 있는 자와 없는 자 간의 불륜도 연애의 정의에 포함되나, 일반적으로는 이를 연애라고 대놓고 말하는 데에는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성소수자의 결합 관계에 관하여도 사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찬가지로 연애의 범위에 넣지 못할 바 없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경우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즉, 아무 전제 없이 '연애'라 하면 혼인 중이 아닌 남녀 간의(이성 간의) 상호동의 하 애정관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본 문서의 이하 서술도 이를 전제하고 서술한 것이 대부분이다.


2. 설명[편집]


사랑을 나누는 행위이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는 당연히 다르게 취급된다.

무성애자를 연애를 안 하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상술된 비연애자이다. 비연애자연애 지향성이 부재한 사람을 말한다면 무성애자성적 지향성이 부재한 사람을 말한다. 즉 무성애자에게 "무성애자가 왜 연애를 해?"라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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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생리적으로는 연애 초반에는 뇌에서 행복과 성취감, 의욕과 관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실제로, 연애감정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주된 반응이 엄청난 행복감과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 문서 초반에 인용된 가삿말처럼 '날아 오른다'라는 감정이 진심으로 실감이 가고, 칙칙하게 보였던 세상이 갑자기 벚꽃빛 필터를 달아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이와 같은 강력한 도취감을 주는 도파민의 분비는 점차 줄어들고, 이후에는 사회적 유대, 연민과 관계된 옥시토신 분비로 이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오래된 연인들은 맨 처음의 연애와는 유형이 다른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데, 상대로부터 든든해지는 느낌과 잘 돌보아주고 싶다는 유대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러한 연애의 힘 때문에, 남녀 간의 연애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가정, 사회, 국가를 끈끈하게 이어내는 강한 원동력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기존 질서, 나아가 자신까지도 파괴하는 모습으로 변하기도 한다.

연애는 사람의 당연한 본능적 감정임에도 부정적인 요소가 경계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꽤 오랜 세월동안 사회적으로 강력한 제약을 받았다. 과거에는 연애 대상에 대한 아무리 애틋한 감정이 있더라도 사회적인 허용 없이는 아예 그것을 표현하는 것부터가 터부시된 경우가 많았다. 종교/사회적으로 이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문란한 사람으로 비난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처벌하기도 했다. 아직도 사회적으로 종교의 영향력이 강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는 공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를 강하게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도 유교와 그 영향을 받은 페미니즘으로 인해 애정행위와 이와 관련된 다른 행위들이 부분적으로 제재되어 있으며, 아예 국민 정서 자체가 유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교걸이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옛 말에서 보듯이 과거에는 가족이 아닌 이성간 불필요한 접촉조차도 차단하려는 경우가 흔했다. 물론, 우리 조상들도 춘향전과 같은 로맨스물을 즐겼고, 서구에서도 청춘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시대를 넘나드는 명작으로 많은 인기를 끄는 것처럼, 자유연애를 터부시하던 과거 시대에도 연애를 하나의 로맨스로 파악하고 동경하는 시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만큼 연애감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이며, 사람이 살면서 필요함을 느끼고 목말라하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전근대 사회에서는 연애는 사회, 계급적 조건이 충족된 이후에 한정된 조건 하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인정되었고 '자유연애'로 일컬어지는 개인의 선택에 의한 연애는 여전히 크게 제한적이었다. 우리나라 소설의 소재로 '자유연애'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이 1917년 춘원 이광수의 소설 무정이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본인의 의지에 따른 자유로운 연애의 개념이 일반 대중에 자리 잡기 시작한 역사가 불과 10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 20세기에 들어 점차적으로 선천적 계급제가 폐지되고, 집단주의가 퇴색됨에 따라 개인의 선택에 따른 연애는 그 금기시되는 영역이 갈수록 옅어지는 경향에 있다. 이제 청춘남녀간 연애는 굳이 숨겨야 할 일이 되지 않았고, 그 대신 연애는 각 당사자의 개인적, 자발적인 결정에 의하여 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연애대상으로 인정하기로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모양새가 어찌되었든 연애라고는 보지 않는다. 아무리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더라도 서로가 연애를 한다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연애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 인식이다. 친구 사이라는 이름 하에 사실상의 연애와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를 연애에 가까운 행동이라고는 할지언정 연애 그 자체는 아니라고 본다는 점에서 연애는 서로간의 명시적 동의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최소한의 요소 외에 연애의 구체적인 형태는 무궁무진하다. 어느 정도의 경향성은 있지만, '연애를 할 때는 이래야 한다.'는 일반화는 거의 불가능하고 크게 의미도 없다. 심지어 같은 사람도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뀌면 연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일방적, 독선적인 행보를 자신의 연애관으로 포장해 강요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2.1. 연애 시작의 어려움[편집]


우리나라의 경우, 80년대까지만 해도 연애에 무슨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길게 보면 전통사회~일제강점기 때부터 대부분 국민은 평생 동안 고장을 떠나지 않고 주로 농사에 종사하였으며 사회 계층이동이 그리 잘 이뤄지지 않았다. 즉 절대적인 구성원들이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고, 비슷한 경제수준을 갖추고 비슷한 일을 하며 비슷한 환경 속에서 집단주의적 통제를 받고 있었다. 이촌향도 현상이 뚜렷해진 산업화 시대에도, 당시의 청춘남녀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여전히 자유로운 연애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사회경제가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현대의 연애는 과거와는 그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우선 연애를 개인의 선택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연애~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일종의 협의와 계약의 관점에서 살피려는 시도가 늘어났다.

또한, 산업 구조의 변화로 꼭 자녀를 출산하여야만 산업 유지가 되었던 농경 사회에서 유래한 전통이 흐려지고 1인 가구만으로도 사회 생활의 어려움이 없게 되자, 사람간의 결합 나아가 남녀 연애관계에까지 그것이 반드시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사고가 확산되었다. 여기에 교육 수준의 향상으로 혼인 시기가 늦어지자 과거처럼 '결혼하지 못하면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배척 분위기도 흐려졌다. 이에 따라, 2010년대 전후로 남녀 공히 모두 서로에게 높은 조건을 요구하고 그 조건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거부'할 권리가 강조되었다. 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하는 것부터 그 난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모태솔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20대 중후반(즉 평균적으로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나이) 기준으로도 남녀 불문하고 모태솔로 비율이 20%가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3]

과거에는 일단 연애를 시작한 다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식의 관계가 일반적이었다. 예를 들어 남자는 고백을 하고 여자는 이것을 받아주었다. 그러나 시대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20세기 후반 출생자들이 성인이 된 21세기가 되면서 연애에 대한 시각도 자연히 달라졌다. 이에 따라 여성도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처음부터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에 비해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결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초전으로 인지되는 연애를 못하면 뭔가 큰 문제가 있는 듯이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연애를 통해 상대방을 알아나가며 사랑을 맺는 모습은 동화부터 시작해서 드라마나 영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로 다뤄지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노래하면서 연애의 아름다운 면모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2.1.1. 마음가짐[편집]


  • 연애를 시작한다면, 그 대상에 대해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된다. 그와 같은 강한 도취감은 연애를 즐겁게 하는 근본적인 요소가 되지만, 그만큼 과유불급의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지나치게 비이성적인 행동[4]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 비현실적인 연애를 하려는 마음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가끔씩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애 감정에 따른 도취감과, 현실에 관한 냉철한 판단은 상호 배척 관계가 아니다. 적당한 수준으로 양 발에 걸쳐두고 각 극단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야 연애 관계가 유지된다.
  • 연애만큼 자기 성장의 밑거름이 될 만한 계기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연애를 하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까지 서로의 아껴줌으로 인하여 성장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긍정적인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연애를 하면서 나를 아껴주는 만큼, 그 상대 또한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함께 아껴주는 마음가짐으로 연애에 임하는 것이 좋다. 언젠가 실연의 상황에 놓이더라도, 진심을 다하여 사랑한 사람의 경우에는 배신감보다는 고마웠던 기억, 서로의 애착감이 교차하여 화학작용을 일으킬 때의 좋았던 기억이 더 떠오를 것이고, 그로 인하여 부쩍 성장하였음도 차츰 깨달을 수 있다. 결국 성공적으로 연애를 하는 것은, 점차 좋은 사람이 되는 과정과도 같다.
  • 연애 감정의 근본은 가장 순수한 마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만큼 갓난아이처럼 철이 없고 상처 입기도 쉽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연애 감정의 은유인 큐피트가 어린아이의 모습인 것처럼. 그러므로 연애 상대와 갈등 상황에 부딪치면, 그 사람의 연애 감정을 지나치게 다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다. 상대가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그것이 연애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부분인 것인지 한 번쯤 더 생각해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고, 상대의 행동에 대해 질책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의 순수한 연애 감정만은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당장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바로 헤어지자고 윽박지르거나, 극단적인 폭언, 폭력 등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 것은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설령 상대가 그 격렬한 반응에 따라 잠시 요구를 들어주거나, 마음을 고쳐먹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이는 장기적으로는 가장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오랫동안 유지되는 상처로 남는다. 물론, 연애의 대부분이 감정에 관련된 부분인 만큼 언제나 이성적인 대응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원인이 연애 특유의 비이성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스스로 찬찬히 생각해보고,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상대를 불편하게 한 부분이 있다면 그 마음을 다독여주거나 충분히 치유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연애 과정에서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요소는 자신 이외의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내팽개치는 상대의 모습을 볼 때의 배신감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따라서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이에 대해 미리 알아보려고 하여도 가능한 방법들은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엄청나게 침해하게 되며 쉬운 것도 아니다. 연애를 시작하면 자신의 이성 친구는 알아서 정리해야 하지만,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애인 입장에서 딱히 어떻게 할 수단은 없다. 정리를 강요하더라도 싸우고 헤어지게 될 가능성만 높아진다.
  • 연애는 생물과 같은 것이어서, 항상 같은 모양으로 있을 수 없다.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듯이 나이를 먹고, 병들고, 심지어 끝이 보여 보내줘야 할 때가 있을 수도 있다. 실제 의학적 연구로도, 연애가 처음 시작되면 도파민이 분배되어 사랑에 대한 감정이 격해져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파민의 분배량은 줄어든다. 그렇게 900일 정도가 지나면 뇌 속의 도파민은 급격히 줄어들고 유대감, 가족의 따뜻함, 애정 등의 감정을 일으키는 옥시토신을 분배한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간이나 쓸개나 다 줄 것 같이 연애하는 사람도 많지만 반대도 많다.
  • 연애 감정과 상대에 관한 지배 욕구는 구분하여야 하지만, 그것이 한 끗 차이다 보니 대부분의 연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상대에 대한 지나친 집착 내지 무리한 요구로 연애 관계의 위기를 자초하기도 한다. 또한 열등감으로 인해 원하는 대로 다 해줘야지만 연애 관계가 유지된다고 착각하여 상대의 무리한 요구를 마냥 들어주기만 하는 수동적 입장의 연애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심지어 연애 관계가 파탄이 난 이후에도 지배 욕구는 망령처럼 남아 각 당사자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족 받는 경험은 누구나 좋아하고 희망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상대에게 당연하게 강요하여서는 안 된다. 스스로 연애 상대를 동반자가 아닌 권력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상대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보자.
  • 사귀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이별 과정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예절인 만큼, 이별과정 또한 예절내지 매너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를 들어 상대가 나의 기준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하여 일방적으로 이별을 계획하고 갑작스럽게 통보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5] 데이트 폭력과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커플은 서로의 가치관 차이, 상대에 대한 흥미의 소실과 같은 어느 한 쪽을 탓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별을 맞이하고는 하는데, 상대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유치한 합리화이다. 서로에게 책임이 있음을 명심하고 상대에게 동의를 받아 이별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만약 상대가 무조건적으로 이별을 반대한다면 충분한 고지 후 연락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6] 이별 과정에 있어서 의사 전달은 무례하지 않되 두루뭉술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전할 것이며[7] 만약 자신의 일방적인 변심[8]이라면 그 점 또한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 상대방이 수긍할 확률이 올라간다. 많은 경우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상대방이 상처입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명분으로 돌려말하고는 하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별 사유가 납득되지 않으므로 이별에 반대할 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명심하자. 자신이 나쁘다면 나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또한 매너다.

2.1.2. 연애는 둘이서 하는 것[편집]


  • 연애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상담도 하고 싶어질 때가 많다. 평생 남자/여자로서 살아왔는데 이성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을 서로가 대화로 풀어야지, 괜히 친구의 지혜를 빌리려고 하지 말자. 혹여 친구가 헤어지라고 하면 싫어도 헤어지고 싶어진다. 여기서 대화로 푼다는 것은, 상황에 관한 브리핑/토론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행위 동기를 잘 생각해보고, 이성적인 관점을 떠나서 애착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서로 충분히 생각해보는 과정을 의미한다. 물론 자신이 귀가 얇다는 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친구의 힘을 빌려 헤어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사람도 없진 않다. 그러나 애초에 연애는 당사자인 둘 사이의 일이고, 친구는 평소에 아무리 객관적이고 똑똑한 친구라도 결국은 자신의 친구이다. 때문에 연인 간 싸움을 두고 하소연을 한다면 자신이 어지간한 잘못을 하지 않은 이상 친구는 웬만하면 자신의 편을 들어준다. 결국 이 시점에서 객관성은 사라지고 친구의 조언을 단순히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연인 간의 일은 연인들끼리 푸는 것이 가장 좋다.

  • 연애 대상에 대해 가장 큰 이해를 가져야 할 사람은 연애당사자 본인이다. 조언을 해주는 제3자는 굳이 감정이입하여 연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주려 하지 않고, 보통은 피곤함을 느낀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연애상담글을 보면 "그냥 헤어져라."라는 말을 아주 손쉽게 할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제3자가 그와 같이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편하게 이야기해 준다고 해도, 스스로의 연애 상대에 대한 애착감이 잘못되었다고 자책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제3자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상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조언을 구할 때도 그 때 당시의 서운함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충분한 조언이 가능하도록 그동안의 연애를 복기하면서 감정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잘 표현해보자. 바둑에서도 복기는 중요한 과정으로, 뛰어난 기사는 자신이 착점하였던 모든 지점을 정확히 기억하고 그 잘못에 대해서도 스스로 상당부분 판단을 마친 뒤에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묻는다. 마찬가지로 연애에 있어서도 기존에 하였던 선택과 말들에 대해 스스로 찬찬히 살펴보는 것은 스스로의 내공을 늘리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 회사 등 조직 내에서는 가능하면 비밀로 하는 것이 현명한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그나마 오지랖은 안 들어오지만, 여자의 경우 동성부터 이성까지 오지랖이 들어온다. 아직 남자의 스테이터스를 중시하는 문화의 단편이 남아있어서인데, 남자의 직업, 학력, 재산 등 질문이 안 들어오는 게 없다. 사실 동성 친구들이 갖는 의문과 별 다를 게 없다. 단지 사회생활에서는 오지랖 좀 그만하라고 멈출 수단이 없다는 것. 그나마 최근 들어선 이성 간의 연애 오지랖은 아무래도 모양새가 모양새인지라 알아서들 자제하는 추세지만 동성 간 오지랖은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포장한 명분을 들이대기 때문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 피해자 쪽이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한 쪽이 연애를 비밀로 하는 경우, 다른 한 쪽은 성향에 따라 상당히 큰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연애를 비밀로 하는 쪽이 주변의 영향을 덜 받아서 안전한 연애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하자.[9] 친구는 몰라도, 회사에서 애인 있다고 절대 말하지 말자. 안 그래도 심심한 회사 생활, 자신의 연애가 모두의 가십거리가 되어버린다. 애인이 없다고 하면 들이대는 인간이 있지 않을까 우려도 되겠지만, 어차피 들이댈 인간이면 애인 있어도 들이대고 사실 애인이 있는 편이 더 들이대기 좋다. 고민 상담 해준답시고 상대의 불만을 어떻게 충족시킬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친밀도를 올리기가 매우 쉽기 때문. 좀 친해졌다 싶었을 때 적절히 애인을 까주면 사람 마음은 금세 혹한다. 특히 싸우고 난 뒤 이성 상사/동료에게 연애 상담을 하면 게임 끝. 괜히 입사하고 연수 중에 바람나는 게 아니다. 혹여 입사 후에 그렇게 환승한 사람이 있다면, 주변에서 하룻밤 상대로밖에 안 본다는 걸 잊지 말자. 회사 같은 작은 사회에서 그렇게 보여서 자신에게 좋을 것 하나도 없다. 그나마 공무원이라면 직장 상사들이 사내 연애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아 괜찮긴 하지만,[10] 공직 사회는 오히려 대기업 이상으로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 역시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 그래서 현직 선배 공무원들은 신규 후배 공무원들에게 연애를 할 거면 다른 지역의 이성 공무원들과 연애를 할 것을 강권하기도 한다.


2.1.3. 애인의 동성 친구[편집]


연애를 할 때는 꼭 애인의 친구를 알아보자. 근묵자흑이라고, 친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가능하면 애인의 친구 관계에는 터치를 안 하는 게 좋으며, 사사건건 내 인간관계에 트집을 잡는 사람을 만난다면 헤어짐을 고려해 봐야 한다. 애인은 사귄 지 몇 달 안 되지만, 친구는 몇 년 이상 사귀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우선순위가 애인이 친구보다 낮을 수도 있다는 것. 애인 입장에서는 울화가 치미는 일이지만, 연애도 결국에는 하나의 인간관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증.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하지 않듯이, 애인이 생겼다고 친구 내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반대로 친구 때문에 애인을 내치는 일도 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애인의 인간관계에 지나친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애인의 친구가 불쾌한 행동과 자주 선을 넘는 발언을 한다면 이별을 준비하자. 친구는 끼리끼리 사귄다는 말이 있듯이, 내 애인도 자신의 친구처럼 어디선가 행동할 확률이 높다. 내 애인이 그러지 않을 확률도 있지만, 그런 친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내 애인이 휘둘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러니 이별을 권한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 한 번 없이 지낼 수는 없는데, 친구에 대한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 친구로 인해 애인 사이가 틀어질 수밖에 없는 셈.

애인의 친구가 애인에게 별 특별한 이유 없이 이별을 권할 수도 있다. 애인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개팅을 가져오거나 헤어짐을 종용하는 등. 그건 그 친구의 문제이니 신경 안 써도 된다. 친구에게 흔들려 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애인과 그 친구의 잘못인 것. 나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3. 애인의 이성 친구 문제 혹은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가?[편집]


여러 찬반 문제가 그러하듯 이 문제 또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는 점이 논란의 근원이다. 친구란 무엇인가? 애인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정의 없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따지려 드니 사람마다 제각각인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은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의 해결 없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정의를 '성적 욕구 없는 정서적 친밀함을 느끼는 관계' 로 정의할 때, 나와 이성 친구가 서로를 친구가 틀림없다고 하더라도, 정작 친구 입장에서는 그것이 본심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문제를 건너뛰는 방법으로는 서양과 같이 육체관계와 친구로서의 관계는 양립 가능하다고 정의할 수도 있겠으나, 동양 문화권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이다.


3.1. 가능하다[편집]


남자와 여자의 양상이 조금 다르긴 하나, 대체로 애인이 있는 이성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연구가 있다. # 남자의 경우 여자를 뺏는다는 배덕감과 같은 비도덕적인 쾌락에서 유래한다면, 여자의 경우 매력적인 남자를 자기가 차지하고 싶은 독점욕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다. 어찌되었건 애인 입장에서 곱게 보일 수 없는 존재라는 것. 그리고 결혼적령기(30세)에 못 미친, 좀 젊은 나이(10대 후반 ~ 20대 초중반)에 애인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외모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문제는 당사자의 입장이다. 동성 친구와 마찬가지로 애인이 생겼다고 교우 관계를 다 정리한다는 건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연애를 위해 새로운 연애의 가능성을 다 짓밟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성간에도 친구니까 괜찮다고 주장하는 심리에는 적건 많건 보험을 들어 두고 싶은 심리가 없지는 않은 셈. 경쟁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러한 경향성을 보인다. 이성간에 친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 여자가 많은 이유. # 해당 링크에 따르면, 이성 간 친구에게 성적으로 끌린다고 응답한 남자는 여자의 1.5배라고 한다. 성적으로 끌리는 게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전제한다면, 여자의 1.5배의 해당하는 남자는 이성간 친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반대로 이러한 것도 친구라고 볼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남자는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자를 성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이성간에 친구관계가 성립한다는 쪽은 남녀 불문 예비 애인으로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예비 애인으로서의 관계와 친구 관계가 양립한다는 것은 동양 사회, 최소한 한국 사회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 내지 동의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

3.2. 불가능하다[편집]


여자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는 남자의 심리에는 '어느 정도 애인이나 섹스 파트너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상대 여성이) 남자친구가 지금 있더라도, 헤어지면 나에게 기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11] 여자의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 심리로 어느 정도 매력 있는 여성과 친분 관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성적으로 최소한의 호감도 없는데, 돈과 시간을 쓰면서 매력 없는 이성이 자기 애인 얘기 및 잡다한 시시콜콜한 얘기하는 것을 들어주며 친분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다.

4. 어원[편집]


현대에 자주 쓰이는 한자어 대부분이 그렇듯, 19세기 말 근대 일본이 서양에만 존재하던 개념어 및 단어를 받아들이면서 만들어진 단어이며, 처음에는 love의 방탕함과 가벼움에 대한 반발로 romance의 번역어로써 사용되었다.[12] 사랑이 감정과 애정행위 전반을 뜻한다면 연애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알콩달콩함 정도의 뜻이었다는 것. 그러던 것이 현대에 들어서는 반대가 되어서 연애는 활동 형태나 형식을 뜻하게 되고 사랑 쪽이 오히려 위의 '알콩달콩'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2023년 7월 10일 출간된 박영수 작가의 저서 어원의 발견에서는 연애의 어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890년 일본의 평론가 이와모토 요시하루가 발자크의 장편소설 골짜기의 백합을 평가하면서 ‘fall in love with’를 연애라는 말로 처음 옮겼고, 그 다음 일본에 유학하던 나혜석이 연애라는 말을 쓰고 이후 국내에서 여러 소설가의 작품에 쓰이며 대중화되었다고 한다.[13]

5. 과정[편집]


재미있는 건 이런 갈등이 2000년 전에 같은 고민으로 갈등한 로마인들에 의해 '사랑의 기술'[14]이라는 책으로 쓰인 적이 있다는 점.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연애로 인해 갈등하는 주제는 똑같나 보다.

각종 주류 매체에서 다루는 연인관계는 대부분 사랑의 단편적인 장면에 지나지 않으며, 본격적인 연애를 다루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특히, 청소년 이상 성인 미만 연령대)은 결혼 등의 제도에 얽매이지 않는 연애에 환상을 품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로 관계를 맺은 이후 현실과의 차이를 깨닫게 된다.

연애보다는 성관계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많은데,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연애인지 성관계를 맺는 것인지 확실히 알자.

물론, 성관계도 연애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상호간의 호감과 교감을 통해 자연히 이뤄지는 것이지, 성관계가 연애의 목적이 되는 본말전도가 되는 건 아닌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로 연애 수요는 10대 중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남자는 30대 초반까지) 발생한다.[15] 30대부터는 연애 수요도 있지만 결혼 수요가 더 높아지는 편이다.


6. 연애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가[편집]


기존에도 각종 취미 활동, 여행, 신앙 종교 활동, 일 중독, 헬스 중독 등 연애를 대신할 일은 많았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일본 등은 1980년대, 한국은 1993년 이후로 개인용 컴퓨터(PC)가 집집마다 보급되고, 인터넷의 보편화와 커뮤니티, 인터넷 카페가 확산되면서 연애에 대한 관심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성적인 문제를 해소해줄 오나홀, 나무로 깎은 남근목, 남근목에서 발전한 딜도, 20세기 후반 이후 고무 인형, 리얼돌 등의 다양한 자위기구도 등장한 상태이다. 그리고 점차 자위기구 역시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일본 등 해외 사이트 직구로 구매하다가 점점 음지에서 양지로, 인터넷 쇼핑몰로 확대되고 있다.

점차 금전적 낭비와 감정소비를 하기 싫어서 자발적으로 연애를 피하는 청년층도 미국과 유럽의 개인주의 문화, 중국은 1980년대 흑묘백묘론을 위시한 현대화, 일본은 1980년대 거품경제, 한국은 군사정권과 공동체주의가 사라지고 문민정권과 개인주의가 나타난 1990년대 이후로 속출하고 있다.

외동이 많아봐야 형제자매 2~3명이서 자라서 인간관계에 서투른 세대, 사람 상대하는데 서투른 세대, 개인이 급증하고 있고, 경제 불황의 장기화와 함께 돈 낭비, 감정소모와 함께 연애를 대신할 것도 늘어났고, 오래 유지된다는 보장이 사라지면서 연애를 기피하는 일도 늘고 있다.


7. 미디어[편집]


각종 미디어 상품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에서 연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외한다면 상당히 많은 작품이 제외될 것이고 음악의 경우 더욱 그렇다.(연애가 '포함'된 것이 제외된다면 어떤 장르든 정말 극소수일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 그마저도 서로에 대한 허들이 더욱더 높아지면서 감소하는 추세.

많은 사람에게 환영받는 좋은 주제이기 때문에 현재 TV 드라마의 99%는 많건 적건 연애 요소를 도입해놓고 있다. 심지어 쩐의 전쟁 같이 원작이 연애 요소를 갖고 있지 않은 것들마저도 억지로 연애 요소를 비집어 넣어 드라마화 시키기도 할 정도. 이런 것을 사랑타령이라고 하면서 까는 사람들도 있다.

연애 요소를 잘만 활용하면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영호남 커플),[16] 육지 사람과 제주도 사람, 한국인중국인(한중커플), 한국인일본인(한일커플),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남북커플), 남자 문과생과 여자 이과생,[17] 기독교 신자와 불교 신자, 가톨릭 신자와 개신교 신자[18] 등으로 극과 극을 붙이는 바리에이션 연애 드라마를 선보일 수도 있다!

미국, 중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다민족국가에는 유럽계 남자와 아프리카계 여자의 연애를 다룬 드라마 등 인종을 초월한 연애 드라마가 나오기도 한다. 몇 십 년 전에는 이슈가 될 만한 연애였지만 최근엔 흔하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19] 특별하게 다뤄지는 일은 자주 없다.

아랍권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인정돼, 아내가 있는 상태에서 2번째 이후의 아내가 될 여자와 연애하는 드라마가 있는 경우도 있다.

서브컬처에서는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일수록 연애에 대한 감각이 둔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꿈에 미친 고무 청년과 복수에 미친 탈주 닌자가 있다. 특히, 고무 청년의 경우엔 세계 제일의 미녀로 꼽히는 해적의 알몸을 보고도 "발가벗고 뭐하냐?"(...) 드립을 치는 등, 여러모로 정신적 성불구자 플래그가 제대로 선 상태다.[20]


8. 이야기[편집]


연애라는 주제의 민감성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비로소 알 수 있는데, 누군가가 연애 혹은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얘기만 나오면 그 순간 모든 이목이 그 사람에게만 집중되고 질문 공세가 시작된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연예인 스캔들 기사만 봐도 그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3자의 연애담만큼 인류를 흥분시키는 주제는 없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 그룹 구성원이 얼마나 많든, 순식간에 연애하는 당사자를 제외한 모두를 단결시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주제. 당장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댓글 수가 많은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21]

또한 뒷담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제이기도 하다. 이는 연애 당사자 중 하나가 타인에게 연애 상담을 하거나 둘 사이를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능성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특징은 한 쪽 혹은 쌍방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거나 헤어졌을 경우엔 지인들 사이에 편 가르기가 일어난다. 심한 경우 한 쪽은 같은 그룹 내에서 쓰레기로 찍힌다. 그래서 같은 그룹 내에서 연애를 지양하는 경우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구어적인 표현으로 연애를 '청춘사업'으로 부르기도 한다. 연애라는 것도 상대를 밀당하는 비즈니스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

어째서인지 '연애'를 '연예'로 착각하고 연예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것은 연애와 연예 문서로.

현재는 줄어들었지만 연애를 할 경우 벌점 등의 징계를 가하는 학교들도 있다. 이런 교칙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중국은 더 심각해서 연애를 하다가 퇴학당한 학생이 자살하는 경우도 나왔을 정도. 물론 미국과 유럽은 연애를 해도 벌점 등의 징계를 가하는 학교들이 없고 오히려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이성간의 자유로운 연애를 보장한다.


8.1. 어장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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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인간관계, 사람 다루는 방법에 능한 사람이 서투른 이성에게 계속 기대, 착각할 여지를 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지금 남자친구, 지금 여자친구와 조건이 비슷하다는 조건에 한해서이다.

인간관계, 표정, 행동을 해석하기 어려운 사람, 경험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잘 속아 넘어간다. 상대방이 명확한 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거나, 상대방의 표정, 행동을 빨리 눈치채는 사람이라면 쉽게 눈치 채고 피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옴므파탈, 팜므파탈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동성 친구나 지인이 다른 이성에게 어장관리를 하는 걸 본다면 이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피해자가 아님에도 껄끄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냥 진짜 친구로 여기고 친밀감을 표시했을 뿐인데 혼자만의 썸(...)을 타다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적반하장 식으로 어장관리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9. 비연애자, 무성애자[편집]


비연애자, 무성애자 문서로.

하지만 동시에, '연애' 그 자체가 인간의 사회성, 사교성을 어느 정도 재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일단 나이대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지 않는다거나 연애에 별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의 평소 대인관계와는 무관하게 그 순간 주변에서 이질적인 눈빛으로 쳐다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예 연애에 관심 없거나, 인간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에 시간을 부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마저도 적용되기 때문에,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상황이 생긴다.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사람, 의사소통과 사람 상대하는 것에 서투른 사람들일수록 속으로 불쾌감을 홀로 삭히는 편.

이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일정한 나이의 사람은 반드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가져야 한다!'라는 일종의 집단주의, 전체주의 사고에 기반한 생각으로, 연애를 무조건적으로 결혼의 전초로만 생각하는 사고와 동시에 모든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구속하고 싶어 하는 심리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고, 타인에게 범죄,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면 타인이 타인을 평가할 권리는 없다.

범죄자의 프로파일링 운운하면서 비연애자, 무성애자를 비롯해서 사회성이 낮은 사람들 전부를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부터가 서구에서는 법철학과 범죄심리학 및 법의학이 한창 발달하던 1800년대 후반부터 일어난 일이다. 예컨대 체자레 롬브로소와 그 추종자들의 소위 '범죄인론'의 내용에서 이런 류의 내용들이 거론된다.[22]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2차 대전 종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과 이탈리아는 1960년대부터, 미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히피 문화가 유행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1980년대 이후 개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런 식으로 오지랖 부리는 것은 시간낭비 내지는, 상대에 대한 실례로 취급되고, 점차 자제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대중문화가 개방되고, 개인주의가 본격 나타난 1991년 이후 대도시지역부터 타인의 삶에 관심, 오지랖 부리는 것은 실례로 생각하고,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한 대학 설립 남발과 1997년의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급증한 장기화된 청년실업, 구직난, 스펙 쌓기 열풍으로 남의 삶에 관심 갖는 것을 불필요한 시간낭비로 보는 시각도 2010년대 들어 급격히 증가한 상태이다.

앞서도 말했듯, 범죄 드라마나 웹툰에서 범죄자들의 프로필에 19세기 범죄론의 영향이 남아있어 '동정' 혹은 '성불구자', '사교성 부족', '성 소수자' 등 같은 요소들을 넣음에 따라 이런 경향이 강해졌는데, 이런 통계는 실제로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각국의 경찰의 사건수사에도 쓰일 정도로 공신력도 높은데, 문제는 profiling이라고 부르는 이 수사기법은 "일전에 잡은 애들 모아보니까 이런 저런 애들이 많더라."는 얘기지 "이런 놈은 100% 범인이다."는 게 아니라는 것. 따라서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예비 범죄자라는 건 논리적 오류.[23] 경찰관들도 이런 기법은 사건 해결의 단서가 아예 없을 때 용의자를 색출해내기 위해서나 쓰지, 범인을 단정 짓기 위해 쓰진 않는다.

흉악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언론이 게임 책임론 드립 치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다. 이는 사람들이 인과관계를 착각하며, 명제와 역의 개념을 쉽게 혼동하기 때문이다.[24]

연애는 분명 어떤 사람들에게는 좋은 것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이거나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동정하거나 이상하게 보는 것은 금물.


10. 동성연애[편집]


말 그대로 동성들간의 연애. 물론 동성간의 연애라 해서 이성애자들의 연애와 별 차이는 없는 편이다. 다만 사회적인 조건이 다르다 보니 연애가 시작하는 양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만남이나 소개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인 이성연애와 달리, 성소수자라고 얼굴에 바코드라도 달려있는 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성적 지향을 밝히고 살기엔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만큼 동성간의 연애는 서로가 연애 가능한 대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25]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성애자들에게도 어렵다는 자만추는 성소수자들에게는 유니콘(…)같은 것이다. 다만 연애가 시작하는 과정이 그렇다는 것이지, 만나서 하는 것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동성애자 사이에서도 당연히 인기가 많은 사람이 존재하는데, 특히 게이 사회에서는 이성애 연애시장에 비해서도 사회적 지위보다 외모가 압도적인 우위를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만하다. 학벌이 좋고 직업이 빵빵해도 얼굴 잘 생긴 일용직만 못하다는 것이 그들 사이의 불문율. 그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애인을 만들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성애자와 마찬가지이다. 특히 게이들의 외모 차별이나 인종차별은 이성애자들보다 전체적으로 더 심하다는 이야기는 종종 나온다. 다만 연애의 허들 자체는 이성애자 남성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데이팅 앱에서 파트너를 구하는 난이도는 이성애자 여성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 또한 양성애자와의 연애에 대해선 말이 많은 편. 특히 한국같이 동성결혼이 없는 나라에서는 결국 남자든 여자든 사회적 시선 때문에 이성을 찾게 된다며 양성애자를 차별하는 풍조가 돌기도 했다. 또한 이성애자 커플에 비해 바람을 많이 핀다는 선입견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서구권처럼 동성결혼이 정착된 나라에서는 저런 풍조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게이부부의 이혼율은 오히려 이성애자 부부보다 낮다.[26]

아직 한국에선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다만 서구권같이 성소수자 인권이 발달한 곳에서는 이성애자 커플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제약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으며, 한국도 결혼을 기피하는 풍조가 생기면서 결혼 문제로 고통 받던 성소수자들이 점차 결혼 압박에서 해방되고 있다.


11. 관련 문서[편집]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는 식의 농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위키의 문서가 연애에 관련해서 당신에게 일정량의 배경지식을 줄 수 있지만 읽는 사람 모두를 당장 연애 마스터로 만들어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는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본인 삶이 당장 활력 있고 창창한 삶으로 바뀌지 않는 이유와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건들을 갖춘 후 실천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연애를 위한 이론적 준비


연애 상대를 만나는 과정


연애 관계 형성이 안 되었거나 형성된 관계가 깨진 경우


연애 관계 형성 이후


결혼까지 갈 경우


연애와 연관된 범죄 및 질병


기타

  • 남초 / 여초
  • 안 생겨요
  • 북한: 자유 연애를 좋지 않게 보아서인지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이 연애를 해도 바로 제적이다.
  • 이탈리아: 연애도사들이 사는 나라로 사실상 굳어져있다. 특히 남자들이 그렇다더라.
  • 사우디아라비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애가 금지된 국가다.[27] 그럼 결혼은 어떻게 하냐
  •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연애가 불법인 나라로, 미혼 남녀가 손을 잡기라도 하면 경찰에 잡혀간다. 해당 커플들은 경찰에게 결혼 여부를 조사받는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손을 잡는 장면이 나오기라도 하면 실제 부부여야 연출할 수 있다.
  • 여호와의 증인: 해당 종교의 신도는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만 연애를 해야 한다.
  • 영호남 커플: 경상도 출신과 전라도 출신 남녀가 연애를 할 경우, 해당 커플을 이르는 말이다. 심지어 정치권에도 영호남 커플이 있다.
  • 특정 종교에서는 연애를 죄로 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예장총공회.
  • 은밀하게 연애하게: 개그 콘서트의 코너
  • 일말상초, 이말일초[28] : 군대 은어. 연애 중인 커플이 일병 말, 상병 초 혹은 이병 말, 일병 초에 많이 깨진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이말일초는 일말상초의 업그레이드 버전. 요즘은 거기에 훈말이초 (훈련병 말, 이병 초)도 추가되었다. 공군은 복무기간이 길어서 상말병초(상병 말, 병장 초)라는 은어도 존재한다. 간부의 경우는 병사에 비해 잘 없지만 역시 군 복무 도중 관계가 깨지는 경우가 제법 있다.
  • 초•중등 교육기관(초중고): 원래는 초•중등 교육기관에서의 연애 탄압이 심했다.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리는 등의 탄압을 했었다. 단 학생 인권의 향상으로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연애를 탄압하지 않는다. '어느 학교에서는 연애하다 걸리면 1명만 반성문을 쓰게 해서 이간시켜 헤어지게 한다.'거나 '연애하다 걸린 학생은 교내 수상에서 제외된다.'는 것도 이제는 과거의 소문. 학칙에 보통 "건전한 이성교제를 할 것"이라 적혀있으니 불건전하다 판단되지 않는 한 터치를 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건전한 이성교제를 권장하는 학교도 있다. 현대에 연애를 빡세게 잡는 학교는 대체로 기숙사제 학교들이다. 단, 재수학원의 경우 원생끼리 연애할 시 퇴소 조치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몇몇 나라에 있는 학교는 연애를 하면 퇴학시키는 학교들이 있다. 실제 사례로 한국의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연애를 하면 퇴학시키고, 중국 허난성의 한 중학교는 학생의 연애를 방지하기 위해 남녀 학생의 식사 공간을 분리하기도 했다. 또, 중국에서는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기도 했다.
  • 플라토닉 러브
  • 완전경쟁시장
  • 레드 오션
  • 블루 오션
  • 민폐: 연애 중인 커플이 데이트하면서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 둘만의 세계에 빠진 나머지 애정행각으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12. 관련 사이트[편집]





[1] 사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100년전 나혜석이 한 바 있고, 대학 미팅 문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있던 것이다. #[2] 과거로 갈수록 중매와 같은 방식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가 흔했다. 오히려 연애로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다.[3] 설문조사나 특정 모집단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하면 모태솔로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현재의 20대 중반~30대 전반의 인원을 전수조사 한다면 대략 이 정도의 비율이 나올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애초에 20대 중반쯤 넘어가면 연애는 하는 사람들만 해서 이 때까지 모태솔로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솔로로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의 모태솔로 비율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4] 일상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의 헌신, 낭비 등.[5] 이를 도리어 나의 기분을 파악하지 못한 상대의 잘못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관계의 단절은 서로의 일상행활에 큰 변화를 주는 행위이다. 정작 자신은 단절 후를 차곡차곡 준비해 놓고서 상대에게만 그러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질 나쁜 행위임을 명심하자. 이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면 옹호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양쪽과 모두 교우관계가 있는 친구의 경우 오히려 나를 손절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6] 이별 과정이 급작스러울수록 상대방이 이별에 동의하지 않을 확률이 급격히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점 또한 명심하자.[7] 예를 들자면 '너가 나쁘잖아!' 같은 식의 도발성 메시지가 아니라,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더는 못 견디겠어' 라고 확실하되 매너는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8] 다른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났다는 등.[9] 물론 소위 말하는 “사내 애인”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자신이 연애 중임을 밝히지 않는 쓰레기들도 더러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애초에 자신의 연인이 그런 인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 정도의 신뢰도 갖지 못하는 관계라면 아예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낫다. 앞으로도 애인이 새로운 직장, 동호회 등 새로운 모임에 들어갈 때마다 엄청난 의심과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10]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애 및 결혼을 강권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잖으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최소한 한 쪽은 안정된 지위에 있으니 연애가 결혼으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제 철밥통 깔았으니 애인은 그냥 손쉽게 사귈 수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해서 애들 낳고 오순도순 잘 먹고 잘 살라는 오지랖 섞인 격려이다.[11] 여자의 레벨보다 남자의 레벨이 너무 떨어져서, 고백해봤자 까일 가능성이 99%인 상황에서는 보통 짝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 않는다.[12] 낭만(浪漫)이라는 단어 역시 이 시기의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낭만이지만 일본식으로 읽으면 로망(ろうまん)이 된다.[13] 소설가 김유정의 1936년작 소설 생의 반려에서는 '연일 밤을 새워 가며 편지를 쓴다면, 두말없이 다들 연애라고 이렇게 단정하리라.'라는 구절이 있다.[14]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시인이었던 오비디우스가 쓴 시인데, 내용이 문란하다며 아우구스투스의 노여움을 샀다고 한다.[15] 다만 30대 초반의 남자들은 대부분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하기 때문에(짧게는 1~2년, 길게는 3년 이상 연애를 하여 결혼할 때 쯤이면 평균 결혼연령인 30대 중반이 된다.) 상대 여성을 고르기에 신중해진다. 그리고 번화가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애 커플들은 20대가 가장 많다.[16] 이 조합은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다. 심지어 온라인 게임에서도 영호남 커플이 탄생했다. 정치권에서도 홍준표 부부, 추미애 부부가 영호남 커플이라는 게 잘 알려져 있다. 홍준표와 추미애 본인은 경상도 출신이지만 (홍준표는 경상남도 창녕군, 추미애는 대구광역시), 홍준표의 아내와 추미애의 남편은 전라도 출신 (홍준표의 아내는 전라북도 부안군, 추미애의 남편은 전라북도 정읍시)이기 때문.[17] 반대인 여자 문과생-남자 이과생 조합은 자주 볼 수 있다. 남자이과, 여자문과라는 인식이 유난히 강했던 시절이 있었고, 문이과가 통합되기 직전에도 분반 비율을 보면 남고는 이과, 여고는 문과가 더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문이과가 통합된 2003년생부터는 여고에도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를 선택한 사람이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학교가 많아지고 있어서 큰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과탐 선택 시 물리학 기피, 생지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18] 개신교 안에서는 서로 다른 종파 간의 조합. 장로회인 남자와 감리회인 여자라든가. 불교는 조계종이 압도적이라(...).[19] 미국 정치권에도 있다. 카멀라 해리스 본인은 흑인+인도계 혈통이지만 그녀의 남편은 유럽계 백인이다.[20] 사실 사람은 선사시대부터 수 백 만 년 간 한 사냥감에 순간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본능을 타고났으므로 어느 한 곳에 미친 듯이 꽂히면 이성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발가벗고 있는 이성이 눈앞에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건 절대 아니고(...).[21] 여담이지만, 도움 받기 위해 관련 영상 시청 시 영상 시청만 하고, 도움 될만한 댓글이 거의 없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절대 댓글을 보지 않는 걸 권장한다.[22] 사실 굳이 따져보면 이는 그리스 아테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상학'까지 거슬러 올라간다.[23] 이 뻔한 논리적 오류를 무시하고 귀차니즘 정신으로 법조계가 똘똘 뭉쳐 한 사람 인생 조진 사건이 바로 아시카가 사건이다.[24] 연애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1995년 4월에 발생한 미국의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사건 당시에도 상대적으로 폭탄테러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은 이슬람권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경찰이 프로파일링을 진행했으나, 실은 급진적 백인우월주의자 소행으로 밝혀지며 Racial Profiling의 치명적 오류를 증명한, FBI 역사상 손에 꼽히는 굴욕적인 사건으로 남은 바 있다. 수사기관이 프로파일링을 맹신할 경우 벌어지는 일의 예시를 제시하고자 첨부했다. FBI 공식 홈페이지 사건 요약본[25] 인터넷 사이트나 SNS, 성소수자 지인들간의 모임, 인권 단체나 대학 동아리 등.[26] 다만 레즈비언 부부는 높은 편.[27] 당장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생각해 보자. 사우디아라비아는 맥도날드에서도 남녀가 따로 줄을 서는 나라다.[28] 이말일초와 일말상초의 정확한 시기는 이말일초가 입대 3~4개월차, 일말상초는 입대 10~11개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