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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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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미디 영화에 대한 내용은 프렌즈 위드 베네핏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영어 'Friends with benefits'의 약자로, 친구 사이지만 성관계까지 가능한 친구 사이를 의미한다. 우리 표현으로 치환하자면 경합이리(輕合易離)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고려도경이라는 책자에서 나온 말로 “가볍게 만나서 쉽게 헤어진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당시 조상들의 자유로운 성문화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그러나 조선 후기 이후로 남녀칠세부동석 같은 사대부들의 이데올로기 전파로 인해 결혼도 중매로만 하는 등 극도로 보수적인 성문화가 일반 계층에까지 흘러 들어오게 되었다.
2. 상세[편집]
영어권에서는 섹스파트너와 정확히 같은 뜻이고 다만 이를 우회적으로 말하는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다르게 쓰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적인 교류가 적고 오로지 섹스의 쾌락을 추구하는 관계를 '섹파',[1] 친한 남사친/여사친 관계처럼 정서적인 교류가 있고 때로는 실제 데이트도 하는 사이를 'fwb'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어찌보면 구분의 필요에 의해서 이런 용례가 생겼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몸을 섞어도 최소한의 정서적인 교류에 고픈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남자들이 만들어낸 개념에 가깝다.[2] 여하튼 fwb는 성관계를 동반하지만 '사랑한다'라고는 하지 않고 애인사이처럼 한 사람에게만 귀속되는 관계가 아닌 오픈 릴레이션십이다. 어쩌다 사고치고 계속 연락하며 만나는 남사친/여사친 관계라고 할 수 있겠다. 오픈마인드인 사람의 경우 여러명의 fwb를 두거나 심지어 애인이 있는데도 몰래 그냥 남사친/여사친인척 만나기도 한다. 물론 상대방에겐 크게 상처되는 일이니 지양하는게 좋다.
3. 매체[편집]
에로 동인지, 상업지, 야애니, 야짤, 야설, 성인 웹소설, 에로 라이트 노벨, AV, 포르노 야동같은 성인물에서 즐겨 나오는 소재. 대표적으로 이런 게 좋아가 있다.
밝고 가볍게 나오는 경우는 주로 베스트 프렌드끼리 지내는 관계에서 술 마시다가 눈이 맞거나 절친의 강한 부탁을 받거나 말빨에 밀려서, 나이가 좀 있는 돌싱일 경우에는 채우기 힘든 성욕과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서 원나잇 스탠드로 시작해서 서로 순수하게(?) 자신의 욕구불만을 열심히 충족시키기다가 속궁합과 떡정(...)에 이끌려서 할거 다 해놓고서 서로 마음이 있는데도 사귀지는 않는 애매한 관계로 썸을 타다가 히로인의 임신 크리가 터지는 식의 에피소드로 결국 정식 애인으로 사귀거나 혼인하여 부부 부모가 되면서 맺어지고 해피 엔딩. 오피스 스파우스나 네토라레, 간통, 불륜, 쓰리썸, 갱뱅, 스와핑, 구멍동서, 원하지 않는 임신 등 막장 드라마로 빠지는 경우도 많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동명의 영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