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덤프버전 : (♥ 0)
1. 개요[편집]
블루 아카이브의 교육기관. 메인스토리 2편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지이자 3대 학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아. 선생님, 밀레니엄 학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트리니티, 게헨나와 함께 키보토스 3대 학원이라 불리는 대형학원이에요.
통칭 밀레니엄 사이언스 학원, 그 어느 학원보다도 합리와 기술의 가치를 중시하죠.
과학과 연구에 특화된 이공계 학생들의 모임 같은 곳이랄까요.
전통의 명가라 할 수 있는 두 학원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영향력은 그에 못지않아요.
키보토스에서 최신, 첨단에 관련된 건 대부분 밀레니엄에서 시작될 정도니까요.
궁금하시다면, 가보시겠어요?
2. 특징[편집]
학원의 역사는 짧지만[1] 게헨나 학원, 트리니티 종합학원과 함께 키보토스 3대 학원이라 불릴 만큼 입지가 좋다. 재학생의 수는 다섯 자리를 넘고 키보토스 최첨단의 하이테크를 자랑하는 과학고등학교이기도 하다.
게임 시점에선 의의가 잊혀진 상황이지만, 키보토스 최대의 난제로 꼽힌 천년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검증과 실험이 이뤄지고 그 연구조직들이 뭉쳐 설립된 곳이다. 천년난제는 게임 시점에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게헨나는 악마, 트리니티는 천사가 다수라면 밀레니엄은 인간 학생이 대부분이다.[2] 메인 스토리 Vol.2, 특수작전: 데카그라마톤 편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주요 사용 총기는 유럽 + 미국제 총기이며 특정 국가 위주보다는 비중이 골고루인 편. 컨셉이 명확한 다른 학원에 비하면 다소 중구난방하다.
![파일:블루아카이브 밀레니엄학생.png](http://obj-temp.the1.wiki/data/ebb894eba3a8ec9584ecb9b4ec9db4ebb88c20ebb080eba088eb8b88ec9784ed9599ec839d2e706e67.png)
![파일:BA_엔지니어부원.png](http://obj-temp.the1.wiki/data/42415fec9794eca780eb8b88ec96b4ebb680ec9b902e706e67.png)
교복은 유우카나 아리스가 입고 있는 파란색 넥타이와 흰색 와이셔츠, 그 위의 검은색 겉옷과 치마에 팔에 밀레니엄 로고가 박힌 흰색 과잠바 혹은 흰색 랩코트가 기본으로 보이나, 자켓만 입고 있으면 OK인지 히비키나 하레, 유즈와 같은 몇몇 학생은 사복에 자켓만 입고 있는 경우도 있다.[3] 예외적으로 학생회인 세미나는 정장 같은 전용 의상이 있으며, C&C는 신분 위장을 위해 메이드복을 입고 있으며, 히마리는 작중에서의 위치상[4] 굳이 교복을 입지 않아도 크게 터치하지는 않는 듯.
밀레니엄 안경 모브는 대부분 눈가가 음영으로 가려진 형태로 생략된 일반 노네임드 학생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눈이 묘사되었다.
학원도시인 키보토스에서도 최첨단 과학을 상징하는 밀레니엄인 만큼 학교 캠퍼스는 미래도시가 연상되는 최첨단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다. 캠퍼스 내에서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기도 한다.[5]
학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동아리만 세 자릿수가 넘어가며 이들이 전부 최대 공모전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인정받기 위해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다. 학원의 문화는 다른 학원들에 비해 더 나우펑크적으로 인터넷 문화가 광범위하게 정착해 있다. 물론 다른 학원들도 스마트폰은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지만, 다른 학원들이 기껏해야 모모톡 등의 메신저나 전화기 정도로만 쓰는 반면 밀레니엄은 아예 내부망으로 쓰이는 자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학원의 스토리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하루하바라, 온라인 게임, 오락실 현피 같은 것들이 인게임상에서 등장하는 등 21세기 현대 인터넷 문명의 시대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운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트레이닝 클럽이 예외적인 경우라고. 때문에 기존 황륜대제에서는 주로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올해 밀레니엄에서 개최한 황륜대제는 선생의 제안으로 단순히 운동 실력뿐만 아닌 다른 능력도 요구하는 종목이 추가되면서 종합 공동 2위로 마쳤다.
한편, 밀레니엄의 인근 지역엔 폐허라고 불리는 미개척지가 있다. 총학생회장은 폐허에 대한 진입이나 연구, 조사를 막고 있었으며 히마리는 이곳을 '키보토스에서 잊혀진 것들이 흘려들어오는 하수도와 같은 장소'라고 여기는 곳으로 리오는 폐허에 집착하면서 정보를 차단하고 있지만 학생들 사이엔 암암리에 폐허의 존재가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 학원과의 교류나 분쟁이 크게 없는 점 또한 밀레니엄 학원의 특징. 에덴조약[6] 이나 여러가지 사건이 터졌을 때에도 밀레니엄 학원은 티끌만큼도 엮인 적이 없다.[7] 그나마 총학생회 측에서 보안 기술이라던지 여러 과학적 기술이 필요할 때에 밀레니엄 학원에 의뢰하는 게 전부이다. 오히려 밀레니엄은 데카그라마톤이나 무명사제같이 학원 외의 집단과의 접점이 부각된다. 이 때문인지 최종편에서는 자료분석, 원격지원, 해킹, 로봇 병력, 실행부대 파견 등으로 지원하면서 가장 폭넓은 활약을 보인다.
키보토스 내에서도 최첨단을 달리는 학원답게 사이버펑크와 같은 근미래에나 나올법한 기술을 자랑한다. 키보토스 안에서 최첨단, 최고급 장비를 운용한다는 SRT 특수학원의 장비들은 현실에도 존재하는 장비들이지만, 밀레니엄은 아예 소형화 된 레일건, 자율형 로봇 병기, 신체가속, 파워드 슈츠, 연산을 통한 미래예지, 꿈 다이브 장치와 같이 공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준의 기술들이 담긴 장비들을 운용한다. 이렇게 기술력이 공상과학 수준으로 뛰어나다보니 이 기술들이 적용된 병기들 또한 매우 강력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스토리상 거의 치트키 취급인 선생의 지휘를 받는 학생들을 두 번이나 정면에서 압도했으며(아방가르드, 아비 에슈흐), 이 중 아비 에슈흐는 선생이 게헨나의 선도부, 트리니티의 정의실현부에 비견되는 동아리인 C&C를 지휘했음에도 답이 없어 막막해 할 수준의 병기였다.
학생회장인 리오가 멸망에 대비하고 있었다보니 밀레니엄은 대피시설과 비상시 행동요강 등이 잘 구비되어 있고, 전투 자체도 학생들이 아닌 로봇 부대(AMAS)가 맡고 있어 학생 보호라는 측면에서 보면 학원들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한다.
마냥 밝아 보이는 이면에 불편한 사실도 있는데 학교 내에 실적만능주의가 만연하다는 점이다. 트리니티의 경우 방과후 디저트부처럼 학생의 취미생활을 도와주거나 에덴조약 사건 이후의 보충수업부처럼 학생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방향으로 동아리가 운영되는 반면 밀레니엄은 실적이 없으면 동아리를 직접 폐쇄하거나 예산을 줄여 고사시키는 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은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학교라는 것. 한창 배우고 성장해야 할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응원하지 않고 실적을 요구하는 건 올바른 교육 방법이 아니다.[8] 다만 이게 가장 잘 드러나는 게임개발부 이야기를 보면 오히려 1년 동안 해낸 것이 없이 놀기만 하고 학교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사고들을 치기까지 하던 동아리에게 또 유예기간을 주고 다시 기회를 준 것이라 마냥 비정하다고 볼 수 없다는 관점도 많은 편.
정치적 시스템은 3대 학교 중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권력분립조차 없다. 시작은 밀레니엄이 천년 난제의 해결을 중심으로 다루는 것을 고려하면 권력이 집중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거대학원이 다수의 권력집단이 존재하는 트리니티와 게헨나는 집단간의 견제와 균형이 벌어지고 있는 반면[9] 밀레니엄은 학생회인 세미나 특히 학생회장 리오가 밀레니엄의 실권을 쥐고 있는 데다[10] 세미나를 견제하기 위해 설립된 베리타스는 세미나의 직접적인 탄압을 받고 있으며 세미나를 제대로 견제할 힘과 권력이 없다.[11] 심지어 최상위
다만, 이런 밀레니엄의 특성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세미나는 동아리 실적 감독 및 예산 분배만 제외하면 동아리 활동에 이렇다 할 간섭을 하지 않고 있으며[12] 오히려 동아리의 평가 규정이 명시되어 있기에 공평하고 은근 자비로운 데다가[13] 막강한 권한을 악이용하고 있지도 않다.[14] 밀레니엄의 학생회답게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아리들도 세미나의 행보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단 한번 다수의 동아리가 회장에게 반기를 들긴 했으나 이들의 요구는 세미나의 체제 변환이나 리오의 하야가 아닌 아리스의 반환이었고, 그게 이루어지자 모두들 자기 자리로 다시 돌아갔다. 리오만이 스스로 책임감을 통감하고 회장 자리를 스스로 포기했을 뿐이나 세미나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책임은 제대로 지라며 리오를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 가장 이질적인 성격의 C&C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밀레니엄의 학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지라 이 환경만 보장되면 세미나의 독재 체제에 큰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문제에 매우 민감한 트리니티, 반면 매우 무관심한 게헨나와는 구분되는 밀레니엄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강력한 독재자의 조직(기업, 정부) vs 반권위주의 불법 해커' 구도는 사이버펑크의 클리세고, '빅시스터 리오의 밀레니엄 독재 vs 불법동아리 베리타스'는 그 클리세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리세를 계속 따른다면 리오의 독재적 권력와 현재 시스템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트리니티나 게헨나에 비하면 학생 대부분의 흥미가 발명 및 탐구에 쏠려있으며 그 밖에 다른 부분, 특히 대부분의 군사력을 로봇과 드론, 소수의 정예 학생들에게 일임한 탓에 일반 학생들의 평균 전투력은 다른 학교들보다 낮은 것으로 보이며[15] , 최종편의 자치구 방어전에서 다른 학원들은 각자의 학생회나 선도부 등이 방어전을 수행했지만 밀레니엄의 경우 실력자들은 거짓된 성소 철거를 지원하러 가고 나머지 일원들은 성분 분석 및 성소 철거 지원을 나간 탓에 방어전을 치를 기간병력이 부족해서 리오가 준비해 둔 로봇 부대가 없었으면 무너질 뻔했다.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 애초에 신비와 총기가 일상인 키보토스라 해도 선도부 등도 아닌 일반학생들이 호신 이상의 무력을 굳이 억지로 갈고닦아야 할 필요는 없다. 일반학생조차 그런 경우라면 트리니티나 아비도스처럼 외부와의 긴장관계가 있거나 게헨나처럼 아예 내부가 난장판이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상술했듯 타 학원과 딱히 은원이 없고 대외관계에서 평화롭기에 굳이 전투훈련에 매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또한 소속 학생들의 전투력 평균이 낮을 뿐이지 최강자 라인인 네루와 그 다음티어의 강자인 아리스, 토키까지 따져보면 엘리트 라인은 꽤나 탄탄한 편이다. 오히려 이런 면에선 히나 한명에 의존하고 그 외엔 눈에 띄는 강자가 없는 게헨나보다 좀더 낫다.
파반느 편이 다른 학교와 엮이지 않는 대신 밀레니엄 내부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특성 상, 트레이닝 클럽을 제외하면 동아리들의 비중이 고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트레이닝 클럽도 일단 스토리에 등장하기는 하는만큼 비중이 아예 없진 않다. 게다가 동아리들이 학교의 운영과 체제에 깊게 연관되어 있어[16] 밀레니엄 학원이 주요 무대이기만 하다면 이들이 활약하기 좋은 여건이 생성된다.
3. 소속단체[편집]
3.1. 세미나[편집]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회로, 학생회실은 밀레니엄 센터 최상층에 위치해 있다. 비공식 한국판 언팩에서는 밀레니엄 학생회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정식 한국판에서 세미나로 수정되었다. 이름의 기원은 학원의 기원까지 거슬러올라가 키보토스의 천년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세미나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문제 풀이를 위한 검증과 실험 단계에서 세분화된 연구 분야와 조직들이 현재 밀레니엄 학원의 각 동아리들의 전신이 되었고, 세월이 흘러 이러한 사실이 거의 잊힌 현재에 이르러서도 세미나의 주 연구분야는 여전히 천년 난제를 다룬다고 한다. 따라서 밀레니엄의 학생회는 다른 모든 밀레니엄의 동아리와 학원 그 자체의 기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비록 게헨나 학원의 선도부나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정의실현부와 같은 각 학원의 선도기구나 자치경찰은 없지만, 최첨단을 달리는 학원이라는 명성답게 학생회가 자체적인 보안 병력으로 불법 기업이나 범죄조직들로부터 차압한 오토마타들과 AMAS라는 이름의 리오가 직접 설계한 로봇으로 구성된 자동화 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원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인 포탑도 보유하고 있다.[18] 산하 기관으로 로봇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특수작전을 담당하는 C&C와 초현실적인 사건사고의 연구분석을 담당하는 초현상특무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둘은 학생회의 산하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반쯤 독립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세미나에서 예산과 실적 관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동아리활동에 대해 간섭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데, 반대로 세미나라는 조직은 결과주의와 능력주의적 성향이 극도로 강하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들 모두 스탠딩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각각 다르다.
- 츠카츠키 리오(학생회장)[2편_2장_이후]
- 우시오 노아(서기)
- 하야세 유우카(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