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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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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런민르바오(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의 수립을 알리는 인민일보 1949년 10월 2일자.
1948년 6월 15일 허베이성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로 창간되었으며, 1949년 8월부터 정식 기관지로 등록되었다. 1956년 1월 1일부터는 중공 정부의 시책에 따라 중국 내 다른 모든 신문들과 함께 전면 가로쓰기로 전환되었다. 1997년에는 인터넷 뉴스이자 포털 사이트인 인민망(人民网)을 설립했으며, 이를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인민망의 한국지부는 피플닷컴코리아(주)#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되어 있으며, 지부장은 강원도 명예도지사에 임명된 적이 있는 저우위보(周玉波)[1] 이다.
발행부수는 320만 부 가량으로 추산된다. 한때는 발행부수가 600만 부에 달한 적도 있었지만, TV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발행부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중국 내에서 2위 신문 정도의 위상을 지닌다. 중국의 인구가 14억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2위 신문치고는 발행부수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중국은 지방지가 강세이다 보니까 전국신문인 인민일보의 발행부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이다.
사장은 중앙위원을 겸한다.
웨이보 팔로워 3위 계정이 인민일보이다. 1.5억명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2. 논조[편집]
인민일보가 지지하는 주요 이념은 중국 사회주의로, 중국의 대표 언론기관이자 공산당의 입 역할을 하는 기관지인 만큼 정치성 기사를 중심으로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 중국 공산당의 정책 홍보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물론 그만큼 사건사고 기사보다는 정치기사에 치중하기 때문에 재미는 그리 없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중국의 정세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중국 정치학자들 사이에서는 CCTV의 신문연파와 함께 대중국 연구의 필수적인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인민일보의 사설은 중국 공산당의 주장을 대내외에 표명하는 것으로 매우 중시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답게 미국에 극도의 증오가 섞인 적대적인 논조를 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본에 비판적인 논조를 지니고 있다. 한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돌려까는 경우가 많았으나[2] , 2020년 이후로는 인도와의 국경분쟁으로 인도를 비판하는 논조의 기사가 심심치않게 보인다.
3. 자매지 환구시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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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순한맛(?)으로 보여준다면, 환구시보는 매운맛이다. 상세는 문서참조.
4. 인터넷판 인민망[편집]
인터넷판으로 인민망(런민왕)이 있는데, 한국에도 인민망 한국어판을 운영하는 회사인 피플닷컴 코리아를 두고 있으며, 대표는 저우위보(周玉波)이다.
인민망은 후술할 대표처가 설립되기도 전인 2011년에 한국어 페이지판을 런칭하였으며, 네이버 뉴스와 제휴를 맺어서 네이버 뉴스검색에도 노출되고 있다.
여러 소수민족 언어판 인민망도 있는데, 중국대륙의 대표적 피탄압민족 언어인 위구르어와 티베트어[3] 도 보유하는데 당연히 중국공산당의 선전 목적이다. 중국 조선어판 인민망도 있다. 중국 조선어판에서는 '인민넷'이라는 제호를 쓴다. 심지어 이어판 인민망도 있다.
5. 인민일보 한국대표처[편집]
2015년 1월 15일, 인민일보 본사에서 정식 인증절차를 거쳐 한국에 자회사 형식으로 인민일보 한국대표처를 설립하였다.# 정확히는 문화미디어와 광고영업을 담당하는 '인민일보 문화전매 유한공사'와 '인민일보 전매광고 유한공사'의 한국대표처다. 해외에 거점을 둔 100% 자회사를 세운 것은 한국이 처음이었다.
CGTN, 신화통신과 같은 중국 관영언론의 해외 진출이 늘 그렇듯이,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의 설립도 중국 공산당의 대외 홍보 정책과 관련되어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 이 같은 성격의 자회사 사무실을 마련했고, 이어 러시아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인 '일대일로 포럼'을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쟈핑코리아와 천지인 교육은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의 협력처다. 천지인 교육 대표는 황희경, 박성호이며, 본부장은 강덕수이다. 그 중 박성호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당시 중국 한자음을 일거에 통일하여 백성이 서로 소통함에 불편이 없도록 만든 것이라며 훈민정음 창제과정을 왜곡하는 한글 공정을 해왔다. 천지인 교육에서는 쟈핑코리아 이사 안은주도 강사 및 이사로 활동하였으며 이 인물 또한 훈민정음이 세종대왕이 중국어 발음을 정확하게 표준화하기 위해 중국의 옛날한자(전자 - 篆字)에서 모양을 베끼고 중국어의 발음을 쪼개어 만든 것이라고 하는 날조 강의를 하였다. 해당 강의의 주최처는 천지인 교육, 후원처는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이다.
5.1. 쟈핑코리아, 천지인교육과의 관계[편집]
인민일보는 컨텐츠 제작사인 쟈핑코리아, 중국어 교육기업인 천지인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민일보 한국대표처는 동북공정과 한국 역사 폄훼로 논란이 된 조선구마사의 작가 박계옥과 계약했던 쟈핑코리아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또한 훈민정음은 중국어의 발음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옛날 한자를 베껴서 만들었다는 한글 공정을 해온 천지인교육과 같은 빌딩을 공유한다. # 그리고 그 날조의 후원처는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였다.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홈페이지에는 해당 기업들이 서로가 서로의 협력관계임이 드러난다.
또한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부대표인 황희경은 쟈핑코리아 대표와 천지인 교육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이사 중 한 명인 안은주는 쟈핑코리아 이사 및 천지인 교육 이사이기도 하다.
이 안은주는[4] "600년 전 훈민정음의 비밀"이라는 자신의 강의에서 훈민정음은 중국어의 발음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옛 한자를 베껴서 만들었다는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해당 강의 영상(현재는 비공개 상태). 커뮤니티 캡쳐.
그러나 훈민정음 언해본에 나랏말(한국어)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로는 한국어를 제대로 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새로 문자를 만들었다고 분명히 적혀 있다.# 그리고 한자를 베끼지도 않았으며 훈민정음 해례본에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분명히 적혀 있다. #
천지인교육의 공동대표인 박성호는 중국어를 학습하여 중국의 일대일로를 따라가자는 말을 대놓고 하고 있다. 거기다 훈민정음에 대한 왜곡도 덤.
이렇듯 천지인교육은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에도 2018년에 대한민국 육군 제53사단이 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안은주도 53사단에서 중국어강의를 하였다.기사
또한 안은주는 2019년에 한국 국회에서 훈민정음에 대하여 강연[5] 도 했다.기사
6.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6.1. 조선구마사 동북공정 논란[편집]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작가 박계옥과 계약했던 쟈핑코리아의 대표 황희경과 이사 안은주가 각각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의 부대표와 이사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선구마사의 제작에 인민일보와 중국 공산당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일었다.#
자세한 것은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의 한글 왜곡 항목 및 박계옥 문서 내 전 소속사 항목 참조.
6.2.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건설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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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춘천-홍천 (남춘천)지역 골프장이었던 곳에 코오롱 그룹이 중국의 사회/문화적 양상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목적의 문화시설을 건설하려 했으며, 이 변경안을 계획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저우위보와의 수상한 관계로 인한 협찬을 맺어 한국의 문화적 예속화 시도에 박차를 가해 왔다는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일대일로의 일환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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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조례상 명예도지사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1년 또는 명예도지사를 임명한 도지사가 퇴임하면 임기가 만료된다. 따라서 2023년 현재 저우위보는 현임 강원도 명예도지사는 아니다.[2]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외교적인 문제보다는 사회문화적인 문제가 담긴 기사로 트집을 잡는 편[3] 2009년 이후로는 종이신문도 티베트어판으로 발간중인것으로 보인다.#.[4] 중국에서 나고 중국에서 자란 토종 중국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우리말'이라고 표현한다. 2020년에 미스트롯2에 직장부 부문으로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5] 제목은 '4차 산업혁명과 훈민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