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마이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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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2000년대 초반 더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현역 당시 G1 최다승인 7승을 기록한 유명 경주마이다. 은퇴 이후 씨수마로 전업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으로 건너와서 종마로 활동하고 있다. 생전에는 한국에 소재하는 몇 안되는 일본 중상대회[4] 우승마였다.[5]다음으로 내디디다
주위로부터의 기대는
신경쓰지 말자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기대는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도록 하자
다만 결과를 낸다고 해도
의기양양한 것은 한순간의 일
곧 등을 펴고
다음에 풀어야 할 과제를
찾아 내딛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커리어 플랜
JRA 명마의 초상
2. 혈통[편집]
2014년 오카상 우승마 하프 스타의 어미인 히스토릭 스타(父 팔브라브) 또한 어드마이어 돈의 반형제다.
3. 생애[편집]
3.1. 데뷔 전[편집]
1999년 팀버 컨트리와 베가와의 사이에서, 베가의 3번째 자식으로 태어났다. 1번째 자식인 어드마이어 베가와는 어미가 같은 반형제지간이다.
3.2. 현역[편집]
2세 시즌이던 2001년에는 2세 신마전과 교토2세 스테이크스,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3세 시즌인 2002년에는 클래식 삼관 대회인 사츠키상 7착, 더비 6착, 킷카상 4착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었다가 킷카상 바로 2주 뒤에 열린 JBC 클래식에 더트 경주로서는 신마전 이후 처음으로 참가, 여기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후로는 더트 전문마로 활동을 전환한다.
이후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제왕상 등 더트 G1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며, 특히 JBC 클래식은 2004년까지 무려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4년 JBC 클래식이 마지막 승리로, 이후에는 여세를 몰아 2년만에 잔디 대회인 아리마 기념에도 출주했지만 7착을 기록, 이후로도 2005년까지 계속 활동하다가 카시와 기념에서 4착을 기록한 것을 끝으로 현역을 은퇴하였다.
3.3. 은퇴 후[편집]
2006년 봄부터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서 종마 생활을 시작하여 중앙에서 2마리, 지방에서 5마리의 중상대회 우승마를 배출했다.
이후 녹원목장 회장인 지대섭 전 의원에 의해 2011년 1월 28일 한국으로 건너와 2월 13일에 국내 번식마로 등록, 제주도에서 종마 활동을 시작했다. 수입 당시인 2011년을 기준으로 1회 교배료는 200만원을 받았다. ‘질주 DNA’ 대물림…교배 한 번이 다이아몬드 1캐럿 값
2016년 2월 1일에 한국마사회 산하 장수목장으로 잠시 옮겨졌다가 그 해 8월 30일에 녹원목장 산하 송암축산으로 옮겨졌다. 이 때의 영향인지 2017년 이후 교배횟수가 한 자리수 대로 뚝 떨어졌다. 수태율 또한 2017년까지는 평균 60~70%를 유지했으나 2018년에 교배 7마리 중 단 3마리[8] 만이 태어나며 수태율이 42.9%로 급락, 이후로는 용도만 번식마로 유지할 뿐 종마 활동이 전무한 상황이다. 생산통계 자마 정보 다만, 이후의 내용들을 보면 해당 정보는 갱신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트 소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천지스톰이 2018년 3월 11일 서울마주협회장배(G3)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한국에서도 대상경주를 우승한 자마가 탄생했다.[9] 천지스톰은 2020년에 은퇴하여 현재는 아비 어드마이어 돈에 이어 번식말로 활동중이며 2021년 7월 기준 국내 자마 중 유일하게 '번식용'으로 용도가 등록되어 있다. 2021년 3건의 교배를 마친 후 2022년 3월 8일 물보라자마(암말), 3월 22일 금희자마(암말), 4월 8일 금수봉자마(숫말)[10] 가 각각 태어나며 어드마이어 돈의 손자마도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마사회의 공고를 통해 2022년 9월 21일 죽은 것이 알려졌다.[11] 원래는 다른 번식마들처럼 전례대로 목장 부지 내의 매장을 고려했으나 법적 문제 등으로 인해 유체는 소각 처리되었다고 한다.
4. 기타[편집]
- 어드마이어 돈의 사망 이후 한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 유저가 사인과 생전의 성격 등에 대해 송암 목장 측에 직접 문의 했었는데, (당시 기준으로) 2018년부터 폐사까지 줄곧 미교배였다는 KRA 스터드북의 기록과 달리 사망 직전인 2022년 초에도 교배를 해 암말 하나가 수태되었다고 한다. [12] 이후 2023년 5월 즈음에야 교배 내역이 신고되었다.[13] 같은 기자의 2023년 취재
- 공교롭게도 사망 직후 JBC 클래식 기념으로 역대 우승마들을 취재하기 위해 사전에 약속되었던 일본인 기자가 방문 했었는데, 칼럼에서 올해(2022년) 태어난 산구(産駒)[14] 가 소개되었다. 판타스틱 자마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우승 후 기사에서 안도 카츠미 기수와 함께 형광등으로 변한 적이 있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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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 생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경마팬들 사이에선 밀양 승마장과 함께 내륙의 주요 사설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중앙] A B [지방] A B [UAE] [2] 전적은 36전 9승의 평범한 말로 보이지만,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3연승을 포함해 우승한 중상 경주 4개가 전부 3400미터 이상인 진성 장거리마였다. 여담으로 알버트의 반형제 여동생인 론다도르가 쿠로후네의 산구를 수태한 채 한국에 수입되었는데, 그렇게 녹원목장에서 태어난 송암론다도르는 어드마이어 돈의 마지막 산구를 수태하였다.[3] G2 2승마로, 외조부는 선데이 사일런스[4] 한국의 '대상경주'에 해당한다.[5] 어드마이어 돈 이전에도 메이세이 오페라 등이 한국으로 건너와서 종마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6] 중상마만 서술, 볼드체는 G1/Jpn1 우승마.[7] 2000년 세인트 라이트 기념(GII)을 우승했다.[8] 바다의꿈(거), 송암선샤인(암), 드림여왕(암). 이 중 바다의꿈은 2018년생 3마리 중 유일한 수컷이었으나 2021년 7월 9일에 거세되었다. 3마리 모두 서울 소속으로 등록을 완료하고 마체검사 통과, 이후 2021년 8월 기준으로 출발검사 및 주행검사가 진행되었다. 바다의꿈은 10월 24일 국산6등급 경주로 데뷔하였으나 송암선샤인은 2021년 9월 3일 주행심사 도중 우전제1지골골절로 데뷔를 앞두고 안타깝게 안락사되었다.[9] 여담으로 돈이 송암축산으로 옮긴 후, 현역이던 천지스톰이 해당 목장에서 2개월간 휴양을 한 적이 있었다. 인그란디어-지금이순간과는 달리 사진, 영상 등의 자료는 없으나 어쩌면 마주쳤을지도 모를 일.[10] 어미인 금수봉은 한국에서 활동한 또다른 일본산 종마인 메이세이 오페라의 자마이기도 하다.[11] 공고에는 없으나 송암 목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몇년 전부터 몸이 안 좋다가 2022년 봄에 잠시 호전되었는데, 여름에 접어들면서 상태가 악화되었다가 나중엔 제대로 서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어 끝내 인도적 차원으로 안락사했다고 한다.[12] 마명은 송암 론다도르. 모마인 론다도르(미승리전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부마는 킹 카메하메하, BMS는 댄스 인 더 다크다.)가 일본에서 수태 후 한국에 수입되어 녹원목장에서 태어난 포입마로, 부마는 쿠로후네다.[13] 아직 등록되지 않았으나, 현재 송암 론다도르를 소유한 피엠에스팜 관계자에 따르면 3월달에 갈색 수말을 출산했으며, 망아지와 모마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14] 모마는 판타스틱으로 태핏 직계인 태피자의 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