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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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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북동부의 주. 미국 독립 당시의 13개 주 중 하나다. 인구는 약 2000만명이고, 북쪽으로는 캐나다의 퀘벡주, 온타리오와 국경을 접하고, 남서쪽에는 펜실베이니아, 뉴저지와 접하고 있으며, 북동쪽에는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버몬트와 접하고 있다.The Empire State[1]
일반적으로 '뉴욕'이라고 하면 이 뉴욕주 전체를 가리키기보다 이 주의 도시인 뉴욕시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뉴욕주임을 강조할 땐 New York State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State of New York은 공식 명칭인데 구어에서는 잘 안 쓴다.[2]
막연히 뉴욕시를 주도(州都)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짜 주도는 올버니. 뉴욕이란 명칭은 17세기 요크 공작이었던 제임스 스튜어트, 즉 훗날 잉글랜드의 제임스 2세에서 따온 것이다.
뉴욕 하면 다들 대도시만 떠올리지만,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도 뉴욕주 버팔로에 있다. 낙농업이 발달한 주 가운데 하나이며, 사과 생산량도 미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3] 또한 출판, 기계, 전자 제품 등의 공업도 발달하였다. 하여간 남한 면적보다도 1.4배 넓은 주니까 산도 있고 시골도 있고 강도 흐르고 한다. 더불어 두 번의 동계 올림픽이 열린 레이크플래시드도 뉴욕주 북부에 위치해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뉴욕 산다고 하면 다 뉴욕시에 산다는 것으로만 알아듣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뉴욕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농장과 숲 등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풍경을 볼수있으며 이런 시골이 뉴욕주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뉴욕이라는 세계를 대표하는 대도시와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사과 생산과 전자제품 공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등 미국의 주들 중에서는 상당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북동부에서는 오대호와 대서양과 경계하고 있는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홀랜드, 바타비아 등 네덜란드령 식민지였던 시절의 흔적이 지명에 남아있는 경우가 꽤 있다.
2. 주기[편집]
1896년 ~ 1901년. 문장 자체는 1778년에 만들어졌다.
1901년 4월 2일 ~ 2020년 4월.
2020년 4월 ~ 현재.
3. 통계[편집]
뉴욕주의 면적은 141,205㎢이고 인구는 약 2,000만 명이다. 미국 건국 초기부터 1950년대까지 50개 주 중 항상 제일 인구가 많았으나, 그 뒤로 캘리포니아, 텍사스한테 밀리며 현재는 플로리다에 까지 밀려 4번째가 되는 등 갈수록 인구가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 그 예로 인구 비례로 뽑히는 대통령 선거인이 한때는 50명 가까이 나올정도로 많았는데[4] 2012년 대선에는 사상 처음으로 30명 밑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고작 50만 명(약 2.5%) 증가했으니 자연 인구 증가에도 못 미친 셈. 이렇게 된 이유는 뉴욕시의 비중이 너무나 크고, 뉴욕시의 핵심인 맨해튼이 하필이면 뉴욕주의 끝자락에 위치해있어서 맨해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맨해튼에서 더 가깝고 집값은 더 싼 뉴저지로 거주지를 옮겼기 때문이다.[5]
주 전체 총생산은 2018년 기준 1조 7,000억 달러로,[6] 뉴욕주의 경제규모는 미국내에서 캘리포니아, 텍사스를 이은 3위인데, 이 3개주와 2018년에 1조를 달성한 플로리다가 전부 다 경제규모 1조달러가 넘는 이른바 '1조클럽' 멤버들이다. 세계에서 이 정도 경제규모를 보유한 국가가 현재 15개국밖에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국가가 무려 4개의 대규모 경제주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엄청난 경제력을 엿볼 수 있다.[7] 물론 이 4개주를 제외하고도 경제규모가 중소국가들을 능가하는 주들이 수두룩하다.
유대인, 아일랜드계, 이탈리아계, 포르투갈계, 폴란드계, 독일계, 영국계 출신의 주민들이 많으며, 미국 흑인은 16~17% 이상을 차지한다. 물론 주류는 영국계 미국인들이다. 중서부의 추운 주들에서 독일계 미국인 및 폴란드계 미국인이 주류인 것과 달리 뉴욕 등 동북부는 일찍이 영국이 식민지화한 곳이라 영국계 혈통이 주류이다. 또한 자메이카,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 쿠바, 이집트, 레바논, 팔레스타인 등지에서 온 이민들이 많다. 백인, 흑인, 황인 그리고 히스패닉과 아랍계 등 인종 전시장급으로 인구 구성이 다양하다.[8]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위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단과 뉴욕 레인저스, 뉴욕 닉스 등의 프로스포츠 구단은 뉴욕시 안에 있지만, 그 외에도 뉴욕 주에 프로팀이 몇 팀 더 있다. 버펄로에 있는 NFL팀 버펄로 빌스, NHL 버펄로 세이버스와 뉴욕 아일런더스[9] 두 아이스하키 팀의 인기가 높으며 대학 스포츠 인기가 높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뉴욕 주는 FBS BCS 콘퍼런스 소속 팀이 시러큐스밖에 없다. 주 내의 Non-BCS Conference인 MAC 소속의 버펄로 불스 외엔 대학 미식축구 팀이 없기 때문에 뉴욕 주의 풋볼 유망주들은 주로 옆동네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펜스테이트나 아래 버지니아쪽으로 가는 편. 시러큐스는 농구가 강한 편이지만 워낙 보수적인 팀 컬러 때문에 뉴욕 주 출신들도 근래는 잘 안간다.[10]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ABC, NBC, CBS, FOX 등의 본사가 전부 다 뉴욕주에 위치해 있다.[11] 이는 뉴욕이 가장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부시각에 맞추어서 뉴스를 제작하기에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워싱턴에 뉴스 HQ가 있는 경우도 많았으나, 80년대 후반 전부다 뉴욕으로 옮겨왔다. 코카콜라의 라이벌이자 콩라인인 펩시의 본사도 뉴욕에 있다.
4. 정치[편집]
뉴욕주지사 일람은 역대 미국 주지사 일람 문서 참조.
큰 도시가 있는 주답게 민주당이 초강세이다. 사실상 여기 있는 선거인단들은 전부 민주당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수준이다. 현재 연방 상원의원 2명 전원과 하원의원 26명 중 19명이 민주당 소속일 정도로 캘리포니아와 함께 민주당 성향인 주. 다만 우촌좌도가 극심한 미국답게 아무리 민주당 강세인 뉴욕주더라도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시골이라서 공화당 지지율이 올라간다. 201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가 63.4%를 득표했으며, 특히 뉴욕시에서는 81.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뉴욕시를 제외해도 오바마 득표율은 53.9%로 밋 롬니 후보에 앞섰다.
2000년 기준으로 민주당 강세인 지역으로 연방 하원 과반수 이상이 민주당이며 상원도 민주당에서 가져가고 있다. 선거인단은 총 29명으로 캘리포니아(선거인단 55명)와 함께 민주당의 대선 선거인단 기반이다. 그러나 2000년 전에는 공화당 출신이 상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으며 선거인단도 공화당 출신을 밀어주기도 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선거인단도 29명으로(전체 538명 중에서) 플로리다와 함께 3위의 위상을 자랑한다. 민주당에게 있어서는 55명의 캘리포니아와 함께 선거인단 고정표 꿀단지. 그래도 2006년까지는 공화당 인물이 주지사로 지내는 등 주 정부 안에서 공화당의 힘이 약하지 않았고, 현재도 상원에서는 민주당과 양립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민주당) vs 시골(공화당) 형태가 점차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 정부도 민주당 손에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뉴욕 시장은 루디 줄리아니부터 마이클 블룸버그 때까지 공화당에서 내리 4선을 찍기도 했고, 올버니 시장이나 뉴욕주 시골의 군수, 뉴욕시 소속 구청의 구청장들은 의외로 공화당 성향도 많다.[15] 물론, 진보 강세 지역에서 선출된 공화당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다른 공화당 인물들에 비해서 중립을 지키거나 약하게나마 진보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은 뉴욕시 일대는 민주당의 강한 지지 텃밭인데 반해, 뉴욕시 광역권을 제외한 90% 면적의 북부인 업스테이트는 민주당과 공화당을 왔다갔다한다. 2016년 대선에서는 업스테이트 대부분 카운티를 공화당 후보 트럼프가 가져가서 뉴욕주 전체 62곳 카운티중에서 트럼프가 46곳을 이겼지만, 뉴욕시 일대의 압도적인 인구세로 뉴욕주 득표율로는 민주당의 22.5%의 대승이었다.
2020년 미국 대선 역시 주내 최대 인구세를 자랑하는 뉴욕, 버팔로, 올버니의 힘으로 트럼프가 40군데 넘는 카운티에서 승리를 거두어었지만, 득표율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23.2%의 격차로 대승을 거두었다. 심지어 당시 뉴욕 주 선거인단은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린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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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별로는 블루 스테이트 답게 중산층 이상 계층에서도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조지아, 미네소타, 캘리포니아처럼 고소득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주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