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
최근 편집일시 : (♥ 0)
분류
1. 개요
2. 역사
3. 게임 모드
4. 정규 시리즈
4.1.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골 스톰)
4.2.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97 (인터내셔널 슈퍼스타 사커 프로)
4.3.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3 월드컵 프랑스 98 & 3 Final (ISS 프로 98)
4.5.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5 (프로 에볼루션 사커)
4.6.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6 & 6 Final Evolution & 6 인터내셔널 (PES 2)
4.7.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7 (PES 3)
4.8.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8 (PES 4)
4.9.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9 & Liveware Evolution (PES 5)
4.10.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10 & Live Evolution (PES 6)
4.10.1.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X
4.11.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08 (PES 2008)
4.12.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09 (PES 2009)
4.13.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0 (PES 2010)
4.14.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1 (PES 2011)
4.15.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2 (PES 2012)
4.16.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3 (PES 2013)
4.17.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4 (PES 2014)
4.18.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5 (PES 2015)
4.19.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6 (WE 2016)
4.20.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7 (WE 2017)
4.21.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 (WE 2018)
4.22.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9 (WE 2019)
5. 외전
6. 온라인 게임
6.1. 위닝일레븐 온라인
7. 모바일 게임
7.1. 위닝일레븐 2010
7.2. 위닝일레븐 2011
7.3. 위닝일레븐 2012
7.4.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
7.6. UEFA CL PES FLiCK
7.7. J리그 클럽 챔피언십
8. 위상
9. 특이사항
1. 개요[편집]
코나미에서 1995년부터 제작한 축구 게임 시리즈로, 일본에는 위닝일레븐(ウイニングイレブン)[3]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약칭은 우이이레(ウイイレ). 초창기에는 한국에 일본판을 그대로 들여왔기에 한국에도 이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명칭이 PES로 바뀌긴 했지만 위닝일레븐이란 이름이 더 널리 쓰인다. 파생작(클럽 매니저, 카드 컬렉션 등)은 '위닝일레븐'을 유지한다.
북미판은 처음엔 Winning Eleven으로 나왔다 북미는 넘버링에서 연도제로 바뀔 때 쯤, Pro Evolution Soccer(PES)로 바뀌었다. 초창기 유럽판은 International Superstar Soccer Pro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역시 Pro Evolution Soccer(PES)로 바뀌었다. 한국도 위닝일레븐으로 정식 수입되다 2016년부터 PES로 변경되었는데, 여전히 '위닝'으로 불리는 게 압도적이며, PES 2019까지 한국판에는 아래에 짤막하게 'WinningEleven'이라고 표기했다. 이 PES라는 명칭은 위닝일레븐 5의 유럽판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EA 스포츠의 FIFA 시리즈(現 EA SPORTS FC)와 함께 세계 축구 게임 시장을 양분할 정도의 위상을 자랑한다.[4]
2. 역사[편집]
원래는 J리그 중심의 'J리그 위닝일레븐'(일본 내수용)과 명문 클럽/국대 중심의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으로 나뉘어 발매했으나[5] , J리그 위닝일레븐은 2010년에 발매한 2010으로 시리즈가 단종했다. 이후로 J리그는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일부 시리즈에서 DLC로 판매했다. 2014년의 경우 푸른 사무라이의 도전에 수록.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한 J리그팀은 J리그 DLC가 없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2016년부터는 아예 제목에서 '월드 사커'를 제외했으며, 2020부터는 'e풋볼'이라는 새 부제가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위닝일레븐은 국가대표, 그리고 국가대항전을 다루는 게임이었다.[6] 애당초 역대 작품들 표지만 봐도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도배를 했다. 세계를 향한 일본의 도전이라는 주제가 게임의 방향성이었던 것. 이런 방향이 클럽으로 바뀌기 시작한건 위닝 7부터다. 애초에 위닝 3은 주제부터가 98 프랑스 월드컵이었고 위닝 4, 위닝 5에는 2000 시드니 올림픽 모드가 포함되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클럽팀은 전세계에 몇몇 명문팀만 등장하고 각국 리그 같은건 아예 없었다. 위닝의 핵심 컨텐츠인 마스터리그의 이름도 당시 클럽팀들은 세계 주요 명문팀들만 나오고 리그 단위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리그에 전세계 명문 클럽들을 다 때려박아서 진행하는거라 이름이 마스터리그가 된게 유명세를 타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한 리그에 맨유,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등이 전부 참가해 리그를 진행하는 것. 물론 이때는 라이선스가 없었기 때문에 전부 가명으로 등장했다. 이런 방향이 일본과 비슷한 레벨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세계에 도전과 잘 맞아 떨어져 한국팬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특히 각 국가의 고유 응원이 포함된 것도 크게 어필했는데 한국 국대의 경우 대~한민국이나 오 필승 코리아 등을 게임하다 보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매 시리즈의 오프닝 퀄리티가 뛰어나 화제가 되어 신작을 발매하면 많은 위닝빠들이 오프닝부터 확인하곤 했다.[7] 잘 나갈 때는 피파와 비교조차 되지 않았던 플레이스테이션의 킬러 컨텐츠였다.[8]
그러나 PlayStation 3, Xbox 360으로 넘어가면서 여러차례 망작을 줄지어 내는 바람에 피파에 시장 셰어를 완전히 빼앗기며 주도권을 내주었다.
일본 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계열로만 발매한다. 따라서 발매 기종의 Xbox 360, Xbox One은 일본에선 해당없는 이야기다.[9] 스팀도 일본에선 지역락이 걸렸다.[10]
코나미의 축구 게임은 이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슈퍼 패미컴과 닌텐도 64 등의 플랫폼으로 발매한 실황 월드 사커와 실황 J리그 퍼펙트 스트라이커 시리즈[11] 도 게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00년대가 되면서 삐걱대기 시작하다 2002년에 발매한 실황 월드 사커 2002와 실황 J리그 퍼펙트 스트라이커 5를 마지막으로 시리즈의 명맥이 끊겼다.
2019년 12월 말 기준 시리즈 누계 판매량은 1억 740만장이다.
2022부터는 eFootball이란 이름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위닝 일레븐과 프로 에볼루션 사커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3. 게임 모드[편집]
3.1. 마스터 리그[편집]
자신이 한 클럽의 감독을 맡는 모드로 2부 리그의 가상 클럽을 맡는 모드와 실제 클럽을 맡을 수 있는 모드가 있다. 감독을 맡아 클럽을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고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목표. 피파 시리즈의 감독 커리어 모드와 사실상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지만 피파 시리즈보다 먼저 도입한, 위닝 일레븐이 유명해지게 된 핵심이자 킬러 컨텐츠가 마스터 리그다. 초창기 라이선스가 없던 시절 그리고 각 국가별 리그가 도입되기 전에는 해외 유명 클럽들 일부만 등장했으며 이 팀들이 전부 한 리그에서 시즌을 진행해 마스터 리그라는 이름이 된 것.
다만 두 가지 다른 것은 피파에서는 레전드 선수[12] 를 영입할 수 없지만, 여기서는 가능하다.[13] 나이가 다 제각각인데, 나이가 젋을 수록 사기가 어렵다. 모바일에서는 피파와 동일하게 이용 불가능하다. 감독 모드로 조작은 자동으로 하고 선수 교체, 전술 교체 등은 자신이 하도록 할 수 있다.[14]
마이클럽이 등장하기 전까지 위닝 시리즈를 먹여살린 시스템이기도 하다. 여전히 싱글 플레이어들에게는 핵심 컨텐츠인데 eFootball로 개편하면서 마스터리그가 사라져 이에 대한 원성이 많다. 그래서 싱글만 하는 사람들은 eFootball로 넘어가지 않고 2021을 한다.
3.2. 마이클럽[편집]
자신의 클럽을 키우는 모드로 물론 아예 밑바닥부터 시작한다.[15] FIFA Ultimate Team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 가지 크게 다른 것이 있다면 바로 선수 영입 방법인데, 피파에서는 카드를 오픈해 랜덤으로 선수를 얻거나 아니면 이적 시장에서 경매(혹은 즉시 구매)로 선수를 살 수 있지만, 여기서는 무조건 랜덤으로 얻는다.[16] 이걸 스카우트라고 한다. 또, 피파에서는 카드를 까지만, 여기서는 공(볼)을 까는데, 등급은 화이트, 브론즈, 실버, 골드, 블랙으로 나뉜다. 화이트와 브론즈는 대부분 잉여 선수들 모음이며[17] , 실버는 능력치가 60~70대에서 나온다.[18] 골드는 진짜 괜찮은 선수들이 있으며, 블랙은 그야말로 레전드 선수들이 있다.[19] 물론 블랙볼이 뜰 확률은 극악이나 그래도 피파 시리즈에 비하면 비교적 나은 확률이다.[20] 동일한 선수 3명이 있으면 같은 등급의 선수 1명과 교환할 수 있다. 원하는 선수 영입을 위해선 그 선수의 특징에 해당하는 스카우트권을 3개를 보유해 조합해야 한다. 스카우트권은 경매를 통해 구할 수 있지만 스카우트권 3개를 조합해도 확률이 100%가 나오지 않는 선수들은 운에 맡겨야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FUT에 비하면 월드클래스급 선수 수급이 훨씬 쉽다.
eFootball로 명칭이 바뀌면서 마이클럽은 드림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3.3. 비컴 어 레전드[편집]
자신이 선택한 선수로 플레이하는 모드다. 직접 선수를 생성하거나 실존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도 FIFA 시리즈보다 먼저 도입했다.
한명의 선수만 조작하며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AI로 움직여 팀원들과 합을 맞춰 플레이 해야 한다.
4. 정규 시리즈[편집]
문단명은 정발명으로, 괄호 안은 한국과 제목이 다른 지역에서의 발매 명칭이다. 즉, 2015까지는 괄호에 유럽 명칭이 들어가며, 2016부터는 일본 명칭이 표기. 정발이 없던 초창기명은 일본 명칭을 따른다.
4.1.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골 스톰)[편집]
![파일:57089--world-soccer-winning-eleven.png](http://obj-temp.the1.wiki/data/35373038392d2d776f726c642d736f636365722d77696e6e696e672d656c6576656e2e706e67.png)
시리즈 첫 작품으로 미국에는 1995년 말에, 일본과 유럽에는 1996년 초에 발매했다. 국가대표 축구를 다뤘으며 경기장은 하나 밖에 없지만 잔디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나름 특징이 있는 게임이다. 플랫폼은 PlayStation. 팀은 26개.
4.2.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97 (인터내셔널 슈퍼스타 사커 프로)[편집]
1997년 발매. 인터내셔널 리그와 페널티킥 모드가 추가되었고, 팀이 32개로 증가, 경기장 종류도 4개로 늘어났다. 이 작품부터 해외판에도 대한민국 국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4.3.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3 월드컵 프랑스 98 & 3 Final (ISS 프로 98)[편집]
1998년에 발매했다. 98 프랑스 월드컵 시작 전 발매됐으며 그에 맞춰 국가대표팀들이 준비되었다. 다만 월드컵 성적이 나오기 전이라 선수들의 능력치는 들쑥날쑥했다. 예를 들어 우승팀 프랑스나 준우승팀 브라질, 4강팀 네덜란드의 일부 신진 선수들이 열화되었고 크로아티아 같은 경우 주목받지 못해 능력치가 낮았다. 98 월드컵의 성적을 반영해 능력치를 조정해 발표한 버전이 3 Final 버전으로 98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했다. 게임성 자체는 비슷하다.
4.4. 월드사커 실황 위닝일레븐 4 & 2000 (ISS 프로 에볼루션 1~2[21] )[편집]
위닝일레븐 4 오프닝
ISS 프로 에볼루션 2 오프닝. 이걸 일본판 위닝일레븐 5에 우려먹었다.
각기 99년, 2000년, 2002년에 발매했다. 기본적인 게임 엔진은 세 작품이 거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 정도로, 3 파이널에 비해서는 그래픽과 색감, 모델링, 조작감 등 다양하고 큰 변화가 있었으며, 작품이 발매할 때마다 미세하게 대체로 발전적으로 변했다. 위닝 4의 경우 PS 위닝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박이 났는데, 위닝의 핵심이 된 마스터리그가 등장한 것이 위닝 4부터이기 때문이다. 2000의 경우 게임성은 거의 그대로 둔 채 데이터를 변화한 정도로,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직접 선발해 2000 시드니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모드를 추가했으나 4에 비해 게임성의 변화나 데이터 변화가 많지 않았고 일본 국내 유저들을 위한 모드 추가 정도에 그치다보니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2002 역시 데이터 수정 정도에 그쳤으나 2002 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진출 국가들이 등장한 점, 일본 대표팀 선발이 가능하단 점이 이 게임을 즐길만한 유일한 메리트가 되었다. 다만 PS2 발매 이후 PS은 사장세였고 PS2의 6와 동시 발매해 PS판인 2002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
4.5.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5 (프로 에볼루션 사커)[편집]
해외판과 파이널 에볼루션 오프닝. 일본 내수 본편은 위에서 언급했듯 ISS 프로 에볼루션 2의 재탕이다.
2001년 PlayStation 2로 첫 발매한 위닝 시리즈. PS2의 성능에 따라 모델링은 PS에 비해 크게 발전했으나, 둔탁한 사운드와 조작감이 딱 PS 시절의 느낌 그대로다. 게임성 자체는 그대로 둔 채 모델링 개선 정도에 그치다보니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PS2 버전의 위닝시리즈는 일본 내수판이 정식 넘버링으로 나온 후 J리그 버전과 인터내셔널 버전, 보완 버전이 발매되는 식으로 여러가지 버전을 내는 방식을 취했다. 그래서 어지간한 시리즈 팬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작품을 해보기는 어려웠고 시리즈를 정리하는 것도 헷갈릴 수 밖에 없다.
본작부터 제목에 '실황'이 제거되었다.
4.6.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6 & 6 Final Evolution & 6 인터내셔널 (PES 2)[편집]
![파일:Winning_Eleven_6_Ps2.jpg](http://obj-temp.the1.wiki/data/57696e6e696e675f456c6576656e5f365f5073322e6a7067.jpg)
![파일:51AZP3ANBML.jpg](http://obj-temp.the1.wiki/data/3531415a5033414e424d4c2e6a7067.jpg)
![파일:67541--world-soccer-winning-eleven-2002.png](http://obj-temp.the1.wiki/data/36373534312d2d776f726c642d736f636365722d77696e6e696e672d656c6576656e2d323030322e706e67.png)
![파일:666241.jpg](http://obj-kr.the1.wiki/d/d0/c5/c8b0402793ec0d0fa8b4bcc7e9208cbc63d46ef803608c474c8f932d51d04650.jpg)
![파일:Pro_Evolution_Soccer_2_PAL.jpg](http://obj-sg.the1.wiki/d/03/61/6887f5559401f53e3dff224f6a145f1395db565436060b3a1c358771dad0a870.jpg)
오프닝. 아시아판은 공이 피버노바이며, 공 주워가는 선수는 일본 선수다. 여담으로 일본어판 모델은 나카야마 마사시 선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노려 발매했다. PS의 2002와 동일한 시기에 발매했으며, 5에 비해 경기 중 캠 추가 등 어느 정도 게임성의 개선이 있었다. 비록 정식 발매하진 않았지만 한국에 2001년 말 PS2가 정식 발매한 후 발매한 첫 위닝 시리즈였고, 한일 월드컵의 분위기 덕분에 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직선적인 모션과 조작감, 치달로 해결되는 게임성이 흠으로 월드컵 개최 전에 발매해 월드컵 성적을 반영하지 못한 데이터로 인해 에디트 없이는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02년 겨울 나름대로 업데이트가 이뤄진 FE를 발매했다. 업데이트 버전 치고는 꽤 많은 변화가 생겨 모션도 다소 부드러워졌고 2002 월드컵의 성적이 반영되어 한국팀도 중상위 급의 능력치를 갖게 되었으며, 월드컵의 다양한 세레모니가 추가되어 즐거움을 가미했다. 허나 오랑우탕처럼 구부정 주저 앉아 있는 듯한 기본 모션과 팔다리 비율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실제 게임을 즐기기에는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았다. 6 인터내셔널이 얼마 안지나 발매했기에 판매량도 낮았고 금새 중고로 풀려 재고가 쌓였다.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시리즈 최초로 일본 내에서의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겼다. 이후로도 PS2 시절은 밀리언셀러를 고정적으로 달성하는 인기 시리즈가 되었다. FE는 일본 한정으로 닌텐도 게임큐브로도 발매했지만 FE PS2 버전 발매 몇달 뒤에야 발매했고, 판매량도 상당히 저조하였기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닌텐도 게임큐브로 발매한 위닝 시리즈가 되었다. PS로 출시한 마지막 게임이다.
국내에 최초로 정발한 작품이다. (인터내셔널)
4.7.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7 (PES 3)[편집]
2003년 발매. PS2 정발과 함께 전작이 정발하면서 한국에서 위닝 시리즈의 엄청난 인기가 인정받아 정발한지 1년만에 한국어화되었다. 커버 모델은 유럽판은 전설적인 축구 심판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일본판은 지쿠, 한국 정발판은 국가대표팀. 전작 6 FE의 어색한 모션과 신체 비율이 전부 개선되었으며, 추가 모션이 크게 늘어나 직선적인 조작감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다양한 트릭들도 대거 추가되었으나 쓰기 어려운 것에 비해 적절한 타이밍에 쓰지 않으면 쉽게 막히기 때문에, 피파만큼 필살기처럼 쓸 수 있지는 못했다. 마스터리그의 게임성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6과 6 FE의 단점이 개선되고 나빠진 점은 거의 없기에 큰 인기를 끌었다. 거기에 최초로 대한축구협회 라이선스를 획득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실제 유니폼과 선수들이 등장했고 페이스도 대거 추가되었다. 또한 유럽 빅클럽 몇몇 팀의 라이선스도 획득하면서 이 작품부터 라이선스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세리에 A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그리고 이 작품부터 PC판으로도 발매하기 시작했는데 이 PC판의 출시가 대한민국에서 위닝일레븐 게임층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 위닝일레븐이라는 게임이 당시에도 인기가 있는 게임인건 맞지만 당시 국내 콘솔 보급률과 비한글화(일본어)로 인해 아는 사람만 하던 매니아 게임이었으나 PC 출시로 인해 위닝일레븐을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게 된 사람들이 많았으며 국내에서의 인기나 인지도도 PC판 출시로 굉장히 높아졌다. 또 현재의 게임명인 프로 에볼루션 사커가 당시에는 유럽에서만 사용한 이름이었고 PC판도 유럽판만 출시가 되어 이 명칭 또한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됐다. 키보드로 플레이하는게 가능은 하나 아날로그 스틱이 없어 제대로 컨트롤하는게 힘들어 PC용 게임패드 보급율을 높이는데 공헌한 게임이다.
PC판도 한국에 정식으로 한글화해 발매했으나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
여담으로 PS2판이 일본에서 첫 출시 이후 PS2 버젼 일본판을 구입해는 한국 유저들도 상당히 많았다. 다만 가격이 10만원대까지 오르는 등 구하기가 좀 힘들어 당시 용산에서 겨우 구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