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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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2년 SF 영화.언젠가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될 모든 어린이에게[1]
제목인 E.T.는 The Extra Terrestrial(지구외 존재)의 약자, 즉 외계인이라는 뜻이다.
홀로 지구에 남게 된 외계인 E.T.와 미국 소년, 소녀들과의 우정어린 교류를 그린 SF 영화이다. 자전거를 타고 만월을 가로지르며 하늘을 나는 장면은 두고 두고 회자되는 명장면. 개봉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친근한 이미지의 외계인, 혹은 인간과 교류하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 하면 십중팔구 이 영화를 떠올릴 정도로 파급력이 큰 작품이다.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윌리엄 코츠윙클(William Kotzwinkle)이 쓴 소설판도 꽤 인기를 끌었다.
일부 주장으로 이티보다 훨씬 먼저 외계인을 우주로 돌려보내던 줄거리로 기획된 저예산 영화가 있었다. 개봉도 못하고 1983년에 비디오로 나온 Wavelength라는 영화인데 데이비드 캐러딘의 이복아우인 로버트 캐러딘이 주연이며 한국에선 1989년에 일진비디오로 공포의 외계인이란 호러물 제목으로 출시했지만 호러는 커녕, 지구로 추락하여 잠들어있던 외계인 3명을 구출해내 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주선에 태워 돌려보내는 줄거리이다. 문제는 어마어마한 저예산이다보니 추격하던 미군이 몇명 수준이고 특수효과는 조악하며 외계인 3명은 동아시아계 아역배우를 삭발시키고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며 말도 한마디로 안하게 하는 수준이다. 평가나 흥행은 지루한 졸작이라는 평이지만 음악을 탠저린 드림이 맡아 OST를 별도로 낼 정도로 음악이 더 호평을 받았다. 감독,각본을 맡던 마이크 그레이(1935~2013)는 1980년에 촬영을 시작해 이티 개봉 전에 완성했다고 밝히고 있지만...영화 자체가 되려 먼저 개봉했던 미지와의 조우를 섞은 것같다는 비아냥만 듣었다. 우습게도 이 영화 제작사는 나중에 개봉한 존 카펜터 영화 스타맨이 표절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 E.T.
동료들과 함께 지구 식물을 채집하러 온 식물학자 외계인. 하지만 홀로 지구에 남겨지게 되면서 마을로 내려간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문단 참고.
- 엘리엇
ET와 함께 메인 주인공으로 헨리 토마스가 맡았다.
아빠는 애인과 함께 멕시코로 떠났으며, 엄마는 자신의 말을 잘 믿지 않고, 제대로 된 친구없는 외로운 소년이다.[2] 늘 형 마이클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려 애쓰지만 골칫덩어리 취급받으며 심부름이나 다닌다. 형들이 시켜 피자 배달원에게 피자를 받던 중 이상 현상을 목격한다. 가족들이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에서 외계인과 조우하게 되고 유대감과 우정을 쌓고 ET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ET를 고향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아빠는 애인과 함께 멕시코로 떠났으며, 엄마는 자신의 말을 잘 믿지 않고, 제대로 된 친구없는 외로운 소년이다.[2] 늘 형 마이클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려 애쓰지만 골칫덩어리 취급받으며 심부름이나 다닌다. 형들이 시켜 피자 배달원에게 피자를 받던 중 이상 현상을 목격한다. 가족들이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에서 외계인과 조우하게 되고 유대감과 우정을 쌓고 ET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ET를 고향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 마이클
로버트 맥노턴이 마이클 역할을 맡았다.
중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던전 앤 드래곤을 하며 놀던 중 기웃거리는 동생 엘리엇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엘리엇이 자신이 본 이상 현상을 말 할때 장난을 치며 불신하지만 엘리엇의 소개로 ET를 마주한 순간부터 의젓한 형 노릇을 한다. 엘리엇과 함께 ET를 돕는 인물.
중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던전 앤 드래곤을 하며 놀던 중 기웃거리는 동생 엘리엇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엘리엇이 자신이 본 이상 현상을 말 할때 장난을 치며 불신하지만 엘리엇의 소개로 ET를 마주한 순간부터 의젓한 형 노릇을 한다. 엘리엇과 함께 ET를 돕는 인물.
- 거티
드류 베리모어가 맡았다.
극중에서는 천진난만한 막내 동생으로 오빠 마이클의 말을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ET를 처음 본 순간 징그러워 한다. 하지만 금방 익숙해져 시든 꽃을 선물해주고 ET에게 말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 외 큰 활약은 하지 않지만 이 영화의 가장 신스틸러.
극중에서는 천진난만한 막내 동생으로 오빠 마이클의 말을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ET를 처음 본 순간 징그러워 한다. 하지만 금방 익숙해져 시든 꽃을 선물해주고 ET에게 말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 외 큰 활약은 하지 않지만 이 영화의 가장 신스틸러.
- 매리
디 월리스[3] 가 역할을 맡았다.
남편이 샐리라는 여자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버리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줄곧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면 울음을 터트리고 남편을 원망한다.
ET 영화 특성상 아이들의 시점으로 맞춰져 있어 영화의 절정 전까지는 ET의 존재를 믿지 않고 눈 앞에 있어도 보지를 못 한다. 무심한 듯하면서 아이들을 누구보다 잘 지키고 사랑하고 있다.
남편이 샐리라는 여자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버리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줄곧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면 울음을 터트리고 남편을 원망한다.
ET 영화 특성상 아이들의 시점으로 맞춰져 있어 영화의 절정 전까지는 ET의 존재를 믿지 않고 눈 앞에 있어도 보지를 못 한다. 무심한 듯하면서 아이들을 누구보다 잘 지키고 사랑하고 있다.
- 키스 박사
피터 코요테가 역할을 맡았다.
과학 관련 정부 요원으로 이티의 행방을 추적한다. 영화 절정 전까지는 얼굴은 나오지 않고, 바지에 열쇠들을 달고 다니며 ET의 흔적을 찾고 엘리엇의 집을 감시한다. 아이들의 시점으로 보면 악역일 것 같지만, 사실 그도 어릴 때부터 외계인을 만나고 싶어 했고 ET를 잘 지켜준 엘리엇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과학 관련 정부 요원으로 이티의 행방을 추적한다. 영화 절정 전까지는 얼굴은 나오지 않고, 바지에 열쇠들을 달고 다니며 ET의 흔적을 찾고 엘리엇의 집을 감시한다. 아이들의 시점으로 보면 악역일 것 같지만, 사실 그도 어릴 때부터 외계인을 만나고 싶어 했고 ET를 잘 지켜준 엘리엇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 타일러
영화 아웃사이더에서 포니보이를 연기한 C. 토머스 하월이 역할을 맡았다.
엘리엇을 놀리는 데 제일 큰 몫을 하는 1인. 초반 던전 앤 드래곤하는 장면에서 탁자 위를 보면 담배가 있는 데 상당히 날라리인 듯하다. 하지만 그레그가 도를 넘는 농담을 할 땐 진지한 모습도 보인다.
엘리엇을 놀리는 데 제일 큰 몫을 하는 1인. 초반 던전 앤 드래곤하는 장면에서 탁자 위를 보면 담배가 있는 데 상당히 날라리인 듯하다. 하지만 그레그가 도를 넘는 농담을 할 땐 진지한 모습도 보인다.
- 스티브
션 프리에가 역할을 맡았다.
던전 앤 드래곤의 최고 고수이며 마이클 말로는 절대 권력자라고 한다. 엘리엇에게 피자 심부름을 시키거나 마지막에 함께 도망치는 모습 이외엔 큰 역할은 아니다.
던전 앤 드래곤의 최고 고수이며 마이클 말로는 절대 권력자라고 한다. 엘리엇에게 피자 심부름을 시키거나 마지막에 함께 도망치는 모습 이외엔 큰 역할은 아니다.
- 그레그
K.C. 마르텔이 역할을 맡았다.
엘리엇을 놀리는 데 제일 큰 몫을 하는 2인. 엘리엇과 유치한 싸움을 많이 하며 엘리엇을 제일 만만하게 여긴다. ET의 초능력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겁쟁이인 것으로 추정.
엘리엇을 놀리는 데 제일 큰 몫을 하는 2인. 엘리엇과 유치한 싸움을 많이 하며 엘리엇을 제일 만만하게 여긴다. ET의 초능력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겁쟁이인 것으로 추정.
- 소녀
배우는 에리카 엘라니악(Erika Maya Eleniak)[4] .
작중 이름은 없고 크레딧에도 예쁜 소녀로 표기되어 있다. 엘리엇의 같은 반 여자아이로, 학교 버스를 기다릴 때 엘리엇에게 수줍게 인사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엘리엇을 짝사랑하는 소녀. 엘리엇은 관심 없어 보이지만, 수업 중 ET와 교감해버리는 바람에 트름하고, 넘어지고, 술에 취할 때 소녀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보아 엘리엇도 나름 신경 쓰고 있어한다. 결국 ET가 영감있게 보는 영화 장면을 엘리엇이 그대로 따라하는 데, 둘이 뽀뽀까지 한다.[5] 단역이라 이후엔 등장하지 않는다.
작중 이름은 없고 크레딧에도 예쁜 소녀로 표기되어 있다. 엘리엇의 같은 반 여자아이로, 학교 버스를 기다릴 때 엘리엇에게 수줍게 인사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엘리엇을 짝사랑하는 소녀. 엘리엇은 관심 없어 보이지만, 수업 중 ET와 교감해버리는 바람에 트름하고, 넘어지고, 술에 취할 때 소녀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보아 엘리엇도 나름 신경 쓰고 있어한다. 결국 ET가 영감있게 보는 영화 장면을 엘리엇이 그대로 따라하는 데, 둘이 뽀뽀까지 한다.[5] 단역이라 이후엔 등장하지 않는다.
4. 줄거리[편집]
로스앤젤레스 어느 마을에 우주선이 나타나 숲속에 자리를 잡는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식물을 채집하던 중 자신들을 쫓는 정부 기관 사람들에 놀라 모두 우주선으로 돌아가지만 어느 외계인 홀로 도망치던 중 뒤쳐져 결국 숲속에 남겨지게 되고 사람들을 피하여 숨는다. 한편, 마이클은 친구들 스티브, 타일러, 그레그와 놀던 중[6] 같이 놀고 싶어 기웃거리는 동생 엘리엇에게 피자 심부름을 시킨다. 엘리엇은 배달원에게 피자를 받고 뒷마당 창고에서 인기척을 느껴 들고 있던 야구공을 던지는 데 던진 야구공이 다시 자신에게 오자 깜짝 놀라 집으로 들어간다. 가족들에게 이상현상에 대해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결국 새벽에 홀로 마당을 조사하던 중 외계인을 발견하고 서로 놀라서 자빠진다. 그렇게 외계인을 놓친 엘리엇은 다음 날 초콜렛을 이용하여 유인하고[7] 그 날 밤 외계인을 집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다음 날 학교를 가야하는 엘리엇은 꾀병을 부려 집에 남겨지고 외계인에게 여러가지를 소개해준다. 마이클이 집으로 돌아오자 엘리엇은 외계인의 존재를 보여준다. 때마침 여동생 거티 마저도 집으로 돌아오고 외계인을 보자마자 비명을 질러댄다.[8] 엘리엇은 형제들에게 외계인을 소개해주고 자신이 키울 거라며 당부한다. 외계인의 정체를 궁금해하던 셋은 고향을 묻던 중 초능력을 부리는 것을 보고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된다. 다음 날, 학교를 간 엘리엇은 집에 홀로 남겨진 외계인이 하는 행동에 영향을 받게 된다. 외계인이 맥주를 마셔 취하면 엘리엇도 취하고(...), 외계인이 지켜보던 만화책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오자 엘리엇이 실험 개구리들을 모두 풀어버리며, 외계인이 감명 깊게 보던 영화의 장면을 엘리엇이 그대로 따라하기도 한다. 집에 돌아온 거티는 외계인에게 말을 알려주고 엘리엇은 외계인에게 E.T.라고 이름을 붙인다. ET는 ET 집에 전화해(E.T. phone home)라고 반복해서 외치고 고향이 그리움을 알린다. 결국 ET를 위해 엘리엇은 물건을 준비해주고[9] ET는 물건들을 통해 통신 장비를 만든다. 할로윈 날이 찾아오고 거티와 ET를 바꿔치기 하여 거티를 다른 곳으로 보낸 뒤 마이클과 엘리엇은 ET를 거티인 척 굴며 엄마 매리를 속인 채 집을 나선다.
마이클과 거티는 따로 놀기로 하고 엘리엇과 ET는 고향에 신호를 보내러 자전거를 타고 우주선이 내려왔던 숲속으로 향한다. 그리고 숲이 울퉁불퉁 해서 엘리엇이 걸어가려하자 ET가 초능력을 선보여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게 된다. 영화 속 유명한 명장면이 바로 이부분에서 나온다. 그렇게 둘은 달을 지나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에 도착한다. 이티가 만든 장비를 설치하고 ET의 고향으로부터 신호가 연결되자 둘은 기뻐하지만 곧이어 엘리엇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잘 지켜줄 테니 이티에게 함께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티는 오직 다음 신호만 기다릴 뿐이다. 그렇게 ET를 지켜보다 숲속에서 잠든 엘리엇은 다음 날 아침 깨어난다. ET가 사라지자 놀란 엘리엇은 ET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 한다. 한편, 집에서 매리는 엘리엇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에게 조사를 받던 중 집으로 돌아온 엘리엇에 안심하지만, 몸이 아파진 엘리엇은 마이클에게 대신 ET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마이클은 자전거를 타고 숲속을 돌아다니던 중 ET를 발견한다. 하지만 ET는 창백한 모습으로 강가에 쓰러져 있었고 마이클은 그런 ET를 다시 집으로 데려와 아이들과 화장실에 눕힌다. 매리가 ET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ET를 남겨둔 채 아이들을 거실로 내려보내는데, 그 순간 엘리엇의 집을 감시하던 정부 기관에서 집을 침투한다.
엘리엇과 이티는 실험을 받게 되고 둘이 뇌파가 동일하자 박사들은 둘을 분리하려 실험에 들어간다. 기력이 약해진 엘리엇은 이티에게 함께 있어달라 외치며 박사들에게 실험을 중단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티와 엘리엇이 분리 되기 시작하고[10] 엘리엇은 점점 건강을 되찾는다. 반면에 이티는 몸이 더욱 더 안 좋아져 죽을 고비에 처한다. 이티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꽃이 시들게 되자 마이클은 물론이고 엘리엇 역시 의사들에게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지만 외면 당하고 결국 이티는 사망한다. 이티는 냉동 보관 되고 키스 박사[11] 는 엘리엇에게 이티와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준다. 엘리엇은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려는 데 시들었던 꽃이 다시 살아나자 엘리엇은 놀란 마음에 냉동 보관대를 열어 이티를 확인한다. 죽었던 이티는 이티 집에 전화해(E.T. phone home)를 외치며 깨어나고[12] 엘리엇은 마이클과 함께 이티를 데리고 도망친다.
마이클의 친구들이 부탁을 받고 자전거를 가지고 놀이터에서 함께 만난다. 경찰들을 피해 5명은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던 중 결국 잡힐 위기에 처하자 이티가 다시 한 번 초능력을 발휘하여 엘리엇은 물론이고 나머지 아이들도 동시에 하늘을 날게 된다. 그렇게 숲속에 빨리 도착하고 엘리엇이 장비를 확인하던 중 때마침 이티를 데리러온 우주선이 도착한다. 그렇게 숲에 도착한 거티부터 마이클까지 작별 인사를 마치고 엘리엇은 이티를 보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다. ET가 같이 가자는 의미에서 오라고(come) 말하지만 지구에 남아야하는 엘리엇은 남겠다고(stay) 한다. 결국 ET는 탄식하며 마음이 아프다는 뜻으로 심장에 손가락을 대고 엘리엇이 다쳤을 때 외치던 아야(ouch)를 속삭인다. 이에 엘리엇도 울먹이며 ET와 똑같이 아야를 속삭인다. 곧이어 ET가 엘리엇의 이마에 손가락을 갖다대며 빛을 밝히고 영화의 최고 명대사인 "난 바로 여기에 있을 거야"(I'll be right here)"를 외친 다음 꽃을 챙긴 뒤 떠난다. 엘리엇과 그 외 사람들이 떠나는 우주선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사운드트랙[편집]
스필버그의 오랜 파트너인 존 윌리엄스가 여기서도 음악을 맡았다. ET의 OST는 영화 음악을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잘 맞춘 예로 유명한데, 극중에서 아이들과 ET가 있을 때와 정부 기관 인물들의 등장이 있을 때 서로 분위기가 다른 특정한 음악이 흐르며 인물들의 심리 상태에 맞춰 곡의 흐름이 분주하게 바뀐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메인 음악은 역시 호평을 받았다.
5.1. E.T.의 주제곡[편집]
E.T.의 주제곡인 ''Someone In the Dark"는 마이클 잭슨이 불렀는데 작사와 작곡은 다른 사람이 했다. 근데 이 노래는 정작 영화에서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잭슨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굉장한 팬이였고 E.T.의 OST를 맡아달란 말을 들었을때 주저하지 않고 승락했다고 한다. 영화 E.T.의 성공으로 이 곡 역시 상업적인 싱글 발매를 할 예정으로 오디오북을 포함한 앨범을 발매하려고 했지만, 계약 위반[13] 으로 싱글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스토리북은 전량 회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풀린 스토리북은 구매한 사람들이 꽤 있었고 이것이 현재 잭슨 컬렉팅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인 E.T. Story Book이다.[14] 원판은 eBay 등지에서 나타나기만 해도 콜렉터들이 눈에 불을 켜고 가지려 하니 포기하면 편하고, DVD판이 나중에 나오긴 했어도 이조차 지금은 구하기 힘들다. 그나마 몇몇 용자들이 유튜브에 저작권을 위반하면서까지 공개를 감행한 게 다행이랄까...
E.T. Storybook. 1번 트랙이 Someone In the Dark이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 대박을 거두자, 한국에서도 노래와 오디오 드라마가 곁들여진 "이티 이야기"라는 음반이 출시되었다. 음악은 산울림이, 해설은 배한성이 담당했고, 한국판 주제곡 "외계인 이티"는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저작권 의식이 희박하던 시절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영화사나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만들어진 곡일 가능성이 높다. 위의 마이클 잭슨 원곡 "Someone In The Dark"를 한국어로 번안한 "내 친구 꼬마별"이란 곡도 수록되어 있었으나 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