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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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9월 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조봉행 관련 기사
드라마의 시간적 배경은 2008년부터 2009년 사이이다. 회상 장면까지 따지면 강인구가 태어난 해이자 베트남 전쟁이 개시된 196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극중 1990년대로 추정되는 시기에 배경음악으로 윤수일의 노래 '아파트'가 흘러나온다. 제6화 마지막 장면의 카센터 벽에 보면 2009년 4월 8일에 치러진 '4.8 경기도 교육감 선거'의 포스터가 있고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강인구와 최창호(가명: 구상만)의 복장은 초봄의 옷이다. 이후 종반부 활주로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감시하는 DEA의 카메라에 2009년 4월 20일 14시이라고 적혀 있음으로, 시간적 배경은 2009년 4월 중이라는 걸 추정할 수 있다.
공간적 배경은 대한민국의 경기도 동두천시[9] 와 수리남의 파라마리보, 신트마르턴, 푸에르토리코 등지이다. 제주도도 자주 등장한다.
2. 공개 정보[편집]
2.1. 포스터[편집]
2.2. 예고편[편집]
2.3. 콘텐츠[편집]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4. 등장세력[편집]
- 전요환의 마약 카르텔
- 첸진의 중국인 갱단
- 브라질 국경수비대[12]
5.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6. 음악[편집]
6.1. 삽입곡[편집]
7. 흥행[편집]
9월 10일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부 동남아 쪽에서는 낮은 순위를 보이면서 FlixPatrol 기준 48점을 기록하며 21위로 진입했다.
9월 11일
22개국이 추가로 10위권 안으로 들면서 FlixPatrol 기준 191점을 기록하며 8위로 상승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7위를 차지하면서 이례적인 기록을 보이고 있다. 보통 한국 드라마는 미국 순위권 안에 들기가 힘든 편이다. 유럽, 남미에서 먼저 반응이 온 다음에 미국에 오르는 게 그동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인데 수리남은 유럽, 남미 순위권에 들기 전부터 미국에서 먼저 순위권에 들기 시작했다.
9월 12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10위권 안에 들기 시작했고, 미국은 5위로 순위가 올랐다. FlixPatrol 기준 319점을 기록하며 6위로 상승했다.
9월 13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일부 남미 국가에서도 10위권 안에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 드라마가 순위에 들기 가장 힘든 영국에서도 9위에 들었다. 미국은 여전히 5위를 유지하고 있는중이다. FlixPatrol 기준 461점을 기록하며 월드 랭킹 3위로 상승했다.
9월 9일 ~ 9월 11일
총 3일간 20,600,000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순위 5위에 들었다.
9월 14일
영국에서 7위로 올라서며 FlixPatrol 기준 542점을 기록하며 월드 랭킹 3위를 유지 중이다.
9월 15일
미국은 6위로 하락, 영국은 6위로 상승했다. FlixPatrol 기준 556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 중이다.
9월 16일
미국에서 8위로 하락세를 보이지만, 다른 국가에서 꾸준한 상승세로 FlixPatrol 기준 570점 최고점을 기록 하면서 월드 랭킹 3위를 유지 중이다.
9월 17일
페이트: 윙스의 전설: 시즌 2가 공개되면서 FlixPatrol 기준 481점을 기록하며 4위로 하락했다.
9월 12일 ~ 9월 18일
일주일간 62,650,000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서 비영어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9월 25일
FlixPatrol 기준 11위로 하락하면서 첫날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나갔다.
9월 19일 ~ 9월 25일
일주일간 27,440,000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서 누적 1억 시간을 돌파했다.
8. 실제와의 비교[편집]
-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강인구가 전요환 저택에서 대놓고 국정원과 연락을 하고, 일반인인 강인구가 전요환의 의심을 교묘하게 피해 가는 모습, 3개의 사업을 운영하며 가족을 부양한 점, 여러 명의 여자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결혼을 했다는 점에서 영화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윤종빈 감독은 강인구의 모티브가 된 K씨와 3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결과, K씨는 정말로 한국에서 미군 부대에 식품 납품, 노래방, 카센터를 운영하며[14] 동생 3명과 가족들을 부양했고, 수리남에는 홍어 관련 사업을 하러 갔다고 한다. 결혼도 작중에 나온 것처럼 진짜로 여자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서 아내와 결혼했다고 한다. 추가로, 마약왕 조봉행 저택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국정원과 연락을 취했다는 것과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오히려 기지를 발휘하여 조봉행을 속였다는 것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 사실이다. 어쩌면 K씨의 인생 자체가 현실이 드라마보다 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
- 철저한 자료조사로 비교적 고증에 충실한 편이긴 하나 옥에 티가 약간 존재한다.
- 수리남은 원래 좌측통행을 하는 국가라서 자동차의 핸들이 오른쪽에 있어야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차 핸들이 왼쪽이다. 영화가 촬영된 지역이 우측통행을 하는 국가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3화에서 데이빗이 공항에 칼리 카르텔 간부를 마중나가서 박지성의 사인을 축구공에 카피하고 있는데, 이 공은 작중 시점에서 10년 뒤에 출시된 2019-2020 시즌의 UEFA 유로파 리그 공이다. 작중 시점엔 아직 UEFA컵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을 때이므로 고증에 맞지 않다.[15] 이것 외의 스포츠 관련 고증은 대부분 맞다. 축구공 밑에 있는 박지성의 맨유시절 유니폼의 등에 마킹되어 있는 선수명과 등번호의 서체는 UEFA 챔피언스 리그 2007-2008 시즌 맨유 유니폼에 적용된 폰트이다. 그리고 3화 마지막에 요환이 인구에게 건네준 박찬호 100승 기념 친필 사인볼에는 2009년 당시 MLB 커미셔너였던 버드 셀릭의 서명이 들어가 있으므로 이 역시 고증에 맞다.[16]
- 5화에서 수리남군이 차이나타운을 초토화 시키러 갈때 호기롭게 M48 패튼 전차를 끌고왔는데 실제 수리남군의 가장 강력한 기갑차량은 EE-11 우루투 장갑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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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실제로 아무리 DEA라도 주권국가인 수리남에 마음대로 침범하면서 요격하러 오는 전투기를 말 한마디로 되돌릴 정도로 막무가내로 작전하지는 않는다. 실제 멕시코, 콜롬비아 등지에서 작전할 때도 마찬가지로 사전 통보와 현지국가 정부 및 군경의 협조를 받았으며, 저렇게 무단으로 쳐들어가듯이 작전하다가 요격된다해도 외교적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요원 몇명이 헬기타고
중국이나 헐리웃 국뽕영화마냥대놓고 쳐들어간 사례는 없다. 실제 수리남의 배경이 된 사건에서도 조봉행을 브라질 공항으로 유인해서 끌어낸 다음 브라질 군경의 협조를 받아 체포하였다. - 드라마에서는 미국 DEA 요원이 침공하는 미군마냥 대놓고 헬기를 타고 들어가서 전요환을 잡지만, 실제로는 전요환을 브라질로 유인해 브라질 경찰의 협조 하에 체포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일개 요원이 대놓고 국경을 침범하지는 못한다. 실제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 DEA요원이 활동하기는 하나 현지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고, 요원이 마음대로 침범하다가 만에 하나 전투기가 요격했다 해도 미국 정부로서는 입장만 곤란해질 뿐이기 때문.
- 또한, 2009년 당시에는 베네수엘라가 이미 우고 차베스의 쿠데타로 반미국가가 된 이후였고 당연히 미군 기지는 베네수엘라에 존재하지 않았다. DEA의 출발지점을 베네수엘라가 아닌 브라질이나 프랑스령 기아나로 하였어도 충분했다.
- 2화에서 전요환이 한국에서 개신교 교회 목회자로 위장해 사기를 치고 다닐 때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의 십자고상이 벽에 걸려 있는 것이 보이며, 십자고상이 등장하고, 극중 전요환이 로만 칼라를 입으며, 전요환을 본 수리남 현지인들이 성호경을 긋는 등의 행동이 나온다.[17] 다만, 십자고상, 로만 칼라, 성호경 등은 천주교만의 것이 아니며 개신교에서도 일부 교파들(성공회, 루터교회 등)에서 사용을 하기에 무작정 고증 오류로 꼽긴 어려워 보인다. 애시당초 전요환 본인부터가 정식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부터 불분명하고 전요환의 교회가 사실상 사이비 종교나 다름없기에 딱히 고증 운운할 문제는 아니다.
- 전요환이 수리남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친 보물 중 하나인 이순신 장군의 보검 칼날에 붉은색 장식이 되어 있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원래 없던 것이고 누군가 공업용 페인트를 발라 놓았던 것으로 밝혀져 지금은 제거되어 평범한 칼날이 되었다. 다만 수리남 작중 배경 시점에는 남아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이순신의 거환도를 포함해 전요환이 갖고 있던 보물들은 전부 가짜 짝퉁이었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을 듯.[18] 진품 검은 두 자루 다 현충사에 잘만 전시되어 있으므로 100% 짝퉁 확정.
- 6화 말미에서 차량 수리를 받는 ACU를 입은 한국 군인이 나오는데 카투사를 연상시키는 한글 명찰과 한국군 중위 계급을 달고 있다. 한지단 간부 중 미군 피복을 지급받는건 부사관(Enlisted)이며, 장교(Officer)는 대한민국 국군의 피복을 그대로 사용한다. 차라리 한국계 미군 중위로 설정했으면 개연성이 있었을 것.
- 2화에서 전요환이 한국에 있던 시절 사기를 치기 위해 만든 유령회사 '거제건설'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면 주소지가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으로 되어있는데, 1993년 당시 거제시는 거제군과 장승포시로 나뉘어 있었으며 고현동은 지금은 폐지된 신현읍 소속의 고현리 였다. 따라서 '경상남도 거제군 신현읍 고현리'로 되어있어야 맞다.
- 종군기자이자 영상물 군사자문전문가인 태상호 기자와 그가 소속된 전문 군사자문업체 에코나이너가 드라마의 총기관리와 일부 배우의 전술훈련을 담당했다고 한다. # 팀 에코나이너가 전체적인 고증을 담당했던 모가디슈와 설강화와 달리 자문역할은 일부 파트에서만 했다고 한다. 아무튼 이 때문에 최신 사격훈련을 받은 전요환의 조직원들은 팔꿈치를 몸에 붙여 소총을 사격하는 반면, 8~90년대에 군복무 중 사격한 경험이 전부였을 강인구[19] 는 치킨윙 자세로 팔꿈치를 들어올린 채 소총을 조준하는 디테일이 묘사된다. 물론 영화 특유의 무한탄창은 그대로다.[20]
- 드라마 장면마다 유독 총기와 군사 장비들이 많이 등장한다. 프롤로그에서는 베트남 전쟁에서 국군이 장비한 BAR과 M16A1, 전요환의 권총인 데저트이글, 베레타 92, 그의 한국인 수하들과 용병단들은 M16A1[21] , 모스버그 500, M203 유탄발사기[22] , PKM을, 수리남군의 소총은 Vz.58[23] ,56식 자동소총, 장첸 일당들은 대부분 56식 자동소총[24] 으로 무장하였다. 또한 6화에 등장하는 미국 DEA와 PMC는 베네수엘라 공항에서[25] 항공기로 UH-60헬기에 무장은 PKM을 사용하였으며 개인 화기로 M4A1과 Arctic Warfare저격총 등을 사용하였다.
- 참고로 군대의 무력이 너프먹지 않고 현실적으로 잘 나왔다. 물론 전차를 끌고 오거나, 바리케이트를 친 적의 정면에 이동간 사격을 하며 일렬로 한꺼번에 돌격하는 멍청한 전법을 쓰는게 자주 나오긴 하지만,[26][27] 기본적으로 매체에서 갱들의 화력에 공권력이 압도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고 보면 수리남군은 정말 잘 싸우는 편이다. 우회해서 적의 뒤로 간 다음 동시에 수류탄을 여러개 까넣거나, 압도적인 화력의 우세를 통해 제압사격을 가한다.
- 국정원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유능한 요원들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해외 기관들과 공조하며, 즉석에서 DEA의 작전 비용을 대 용병 고용 지급보증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력을 과시하는 등 매우 유능하게 연출되었다.
9. 평가[편집]
[ 평점 펼치기 · 접기 ]
남미의 소국 수리남에서 펼쳐지는 이 놀라운 실화 기반 이야기는 강력한 서스펜스로 작동되어 긴장감이 넘칩니다. 큰 규모의 설정 속에서도 디테일이 생생하게 살아있어 장면들의 스킨십이 대단한데, 탄력있는 대사와 능숙한 액션으로 시종 흥미롭습니다. 완성도 높은 각본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출연진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덕분에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도드라져있기도 합니다.
신작 드라마 중에 마땅한 작품이 없던 때에 나와준 간만에 좋은 드라마다. 각본 자체는 단조롭지만 로케이션과 연기력 좋은 배우들의 캐스팅에 꽤 공을 들여 괜찮은 작품이 나왔다는 평이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윤종빈 감독작답게 맛깔나는 대사와[28] 출중한 연출, 빠른 전개, 배우들의 연기력[29] , 반전 있는 스토리, 긴장감이 치닫는 스릴러 장면 등이 극찬을 받는 편. 덕분에 드라마임에도 영화 같은 사실감,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 드라마 덕분에 다소 생소했던 수리남이라는 국가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그러나 결말 부분에서는 평이 엇갈린다. 종반 직전까지는 마약거래 관련 묘사와, 일반인이 범죄사건에 연루되어 겪는 고통과 피말리는 심리전, 뛰어난 능력을 가진 국가요원이지만 결국은 인간으로서 겪는 한계와 실수, 급조된 팀이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불신과 갈등 등 현실적이고도 개연성있는 전개가 돋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맨 마지막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었다 해도 어디까지나 일반인에 불과한 주인공이 갑자기 어디선가 많이 봤던 식으로 주인공 보정을 받아가며 액션 히어로가 돼버려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평이 있다.[30] 물론 실화기반이라 사실상 결말이 미리 다 알려진 것과 다름 없다는 핸디캡을 감안하면 그 정도면 잘 마무리했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또 한 가지로는, 영화 중반에 교회 신자 및 어린이들과 관련된 떡밥이 주어졌으나 이를 회수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의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밝히길 신자들은 국정원에 의해 구출되었으며, 이 장면도 찍었지만 강인구의 서사에 집중하기 위해 빼냈다고 언급을 했다. #
10.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10.1. 수리남 정부의 반발[편집]
2022년 9월 15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수리남 정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외교 채널 등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해왔다고 한다. 또한 기획 당시 제목이 '수리남'(Suriname)이었고, 넷플릭스 코리아에 제목을 수리남에서 다른 것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외교부의 중재로 다른 이름 'Narcos-Saints'로 타협을 본 것이라고 한다.[31] 그래서 드라마 수리남은 한국 외의 모든 국가에서는 '나르코-세인츠' 및 이에 해당하는 다른 언어 제목으로 스트리밍된다.
이후 스트리밍이 시작된 후에 작품에 묘사된 수리남의 부정적인 묘사에 대해서 실제 수리남 정부 측이 반발하고 나서며 유감을 표시했다. 수리남 외교·국제협력부(BIBIS)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본 드라마의 묘사가 수리남을 부정적인 마약 국가로 그리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현지어)
이 같은 반발은 실제로 마약 밀매를 했던 상류층의 치부가 드러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현 수리남 부통령 로니 브륀스베이크(Ronnie Brunswijk)는 반군 활동을 하면서 조직 자금을 위해 대규모 마약 거래를 한 혐의를 받아 해외에 나가지를 못하고 있으며[32] , 또한 전 대통령 데시 바우테르서(Desiré Delano Dési Bouterse)[33] 는 1999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궐석 재판에서 마약 밀매로 징역 11년의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교도소에 가지 않고 수리남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여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바 있다.
수리남에는 한국 대사관이 없어 주베네수엘라 대사관이 업무를 겸한다. 수리남 체류 한인에 대한 안전 우려를 표했다.주베네수엘라 한국 대사관의 안전 공지
수리남 한인사회 대상 안전공지
수리남에 거주하는 한인 여러분께서 드라마 Narcos-Saints 방영 여파로 많이 곤혹스러우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저희 대사관으로서는 한인 여러분들의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바, 대사관은 여러분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단 각자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라오며, 조금이라도 염려되는 사안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한인회장을 통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수리남을 방문하였다. 산토키 대통령은 'it was deeply regretful how Suriname was portrayed'라며 장 기획관에게 재차 유감을 표명했고, 다시금 해명했다. 픽션인 드라마에 한국-수리남 관계가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것에 공감했다는 것으로 보아, 문제가 더 커지진 않고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 #
10.1.1. 수리남 현지 반응[편집]
수리남 정부의 대응과 한국 정부의 우려와는 달리 수리남에서 2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며 거주중인 한국 교민이 전하는 현지 분위기는 굉장히 다른데, "현지인들도 그 드라마가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더라고요. 그냥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사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현지) 손님들 식당에 많이 오고 어제도 오고. 그리고 우리 한국을 되게 좋아해요."라며 정부와 언론이 사소한 사건을 자신들의 필요성에 의해 확대시킴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만 "옛날 네덜란드 식민지로 있었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들이 아주 많이 유지된 나라에요. 특히 정글이 되게 아름다운 거죠. 수리남은 아직 안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게 안타까운 거죠."라고 말하며 오히려 반대로 한국에서 수리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박히는 것은 염려하였다.
현지 매체 DE WEST의 관련 보도 댓글란에 있는 현지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수리남은 마약 환승국이 맞다'는 댓글들로 보아 현지인들도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오히려 현지에서는 넷플릭스라는 거대 기업을 걸고 넘어짐으로써 장관 개인의 인지도를 올리려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분석하는 이들도 있다. #
또다른 현지 교민의 발언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국가 중에서는 치안 상태가 가장 좋다며 드라마 <수리남>에 대해서 수리남을 완전히 그대로 묘사한 것은 아니라고 발언했다.[34]
수리남에서 50년간 수산업에 종사해왔다는 이재원 수리남 한인회장은 드라마 내용의 99% 이상이 허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리남 국민들 사이에서 혐한 정서가 표출되고 있진 않으나, 수리남 정부의 법적 조치로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올까 걱정된다고 했다.# 다만 외국의 교민회장은 정부관료나 마찬가지라 이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외교적 수사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국무부가 내린 보고서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10.1.2. 더 이상 마약 환승국이 아닌가?[편집]
수리남 정부는 "수리남은 더 이상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모습이 아니다."라며 '더는 마약 국가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였다.
기사(조선일보)
2022년 3월 1일에 미국 국무부가 발간한 『2022 국제마약류통제전략보고서(International Narcotics Control Strategy Report, INCSR)』 중 수리남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즉, 위 내용은 수리남은 코카인의 환승국가이면서, 여러가지 현실적 여건으로 인해 마약 탐지나 차단이 어려워서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Suriname
(수리남)
A. Introduction
(A. 도입부)
Suriname is a transit country for South American cocaine en route to Europe. Cargo containers carry most illicit drugs smuggled through Suriname, though cocaine is also smuggled via commercial and private flights and human couriers. Suriname’s sparsely populated coastal region and isolated jungle interior, compounded by weak border controls and a lack of infrastructure, make illicit drug detection and interdiction efforts difficult.
(수리남은 유럽으로 가는 남미산 코카인의 환승 국가입니다. 수리남을 통해 밀수되는 대부분의 불법적 마약은 화물 컨테이너를 통해서 운반되지만, 상업 또는 개인 항공기나 사람들의 캐리어를 통해서 밀수되기도 합니다. 수리남의 인구 저밀도의 해안 지역과 고립된 밀림 환경은 취약한 국경 통제와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으며, 불법적 마약의 탐지 및 차단 노력도 어렵게 만듭니다.)
- 국무부 국제마약·법집행사무국(2022), 『 2022 국제마약류통제전략보고서 – 제1권: 마약 및 화학물질 통제 (의회 제출용)』 [35] , pp.195~196 #
그 밖에 해당 문서에는 '수리남 정부가 공식적으로 불법적 마약에 반대하지만 마약 관련 부패나 관료제적 장애물, 금융 등 역량의 한계로 인해 밀매업자 단속에 문제가 있다'든지 '생산기지는 아니지만 중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등으로 수리남의 실태를 분석하고 있다.[36]
또한 전술한 바와 같이 여전히 수리남 정부 요직에 마약과 깊이 연계된 인물, 대표적으로 브륀스베이크 부통령 같은 인물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마약 문제를 근절했다'는 수리남 정부의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10.2. 중국인들의 별점 테러[편집]
드라마 내에 등장하는 차이나타운, 중국인 등장인물 첸진 일당의 모습을 두고 중국인들이 중국을 욕보였다며 각종 리뷰 사이트에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다.[37] 그러나, 중국 갱단은 가상 캐릭터로 없는 존재를 지어낸 게 아니라 실제 사건 당사자의 증언에서 나온 실존인물이다. 거기다 수리남은 중국에서 서비스가 금지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해적판 등을 이용하여 돈도 안 내고 불법적으로 시청을 한 주제에 비난한 꼴이다. #, # 다만, 중국인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시청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하다. 물론, 그들이 별점테러를 저지른 이들과 동일인인지는 다른 문제다.
한편 이와는 상관없이 대만에서는 자국의 배우가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것으로 기뻐하고 좋아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장첸은 대만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출연했던 한국 배우와의 관계, 촬영장의 분위기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
11. 수상[편집]
12. 촬영지[편집]
- 주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촬영되었다. 대표적으로 수리남 대통령궁 외부는 실제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궁(Palacio Nacional)에서 국기를 갈아 끼우고 촬영했다. 강인구가 마약 밀매 혐의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힌 장면도, 도미니카 공화국의 교도소에서 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죄수들도 실제로 수감 중인 모범수들이 출연했다고 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현지에서 덩치있고 문신있는 단역배우 수 백 명을 구할 길이 어려웠었는데 오히려 행운이었다고 한다. #
- 촬영지가 도미니카 공화국이여서인지 이 드라마에 대해 도미니카인들의 호평이 많았다고 한다.#
- 유연석의 경우 햄버거 가게에서 미국 대사관 직원 명단 빼내는 그 한 장면만 도미니카에서 찍은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한국에서 촬영한 장면들이라고 한다. 즉 그 장면을 제외하고 유연석이 등장하는 씬은 모두 한국이라는 뜻.
- 한국에서는 전주시, 제주도, 안성시, 대전광역시 등지에서 촬영되었다. 배우들이 메이킹 영상에서 제주도 및 안성 세트에서도 촬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내내 도미니카와 제주도에서 촬영한 장면이 번갈아 나오는데, 출연했던 배우들이 봐도 어디서 찍었는지 헷갈릴 정도로 제주도에 이국적인 장소가 많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대표적인게 브라질 국경지대 장면. 인터스텔라 처럼 해당 장소에 야자수를 열심히 심어놓고 키웠다고 감독이 밝혔다. 정작 해당 국가인 수리남에서는 촬영의 흔적이 없다.[38]
- 드라마 초반 강인구가 중국인 패거리에게 폭행당하던 클럽은 이태원의 ‘Fountain’이라는 클럽이다.
- 차이나타운 장면은 전주시 종합영화촬영소 야외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중식 레스토랑이 아니다.오늘날 남미의 차이나타운이 신식 건물로 탈바꿈해서 한국인들 기억 속에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새로 지었다고 한다. 모델에 참고가 된 것은 1960~70년대 쿠바의 차이나타운이었다고.
13. 기타[편집]
- 이 작품을 만들 결심을 처음 한 사람은 다름아닌 주연배우 하정우. 모티브가 된 조봉행의 일화를 알게 되고 먼저 절친한 감독 윤종빈에게 작품화를 제안했다고 한다. <군도> 개봉 직후였다고 하는데, 윤종빈 감독이 <공작>을 마무리하고도 적절한 연출자를 찾지 못해, 윤종빈 감독이 수락하고 나서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
-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제작기에 따르면 # 윤종빈 감독은 각 등장인물에 계획한 캐스팅 1순위들을 섭외했다고 한다. 하정우는 앞서도 언급했듯 이 작품의 모티브를 제공해줬고 <공작>을 제외하고는 윤종빈 감독 작품에 계속해서 참여해왔다. 황정민은 윤종빈 감독과 전부터 같이 작품을 하자고 얘기를 나눴다가 시나리오를 보고 바로 합류를 결정했으며, 조우진은 윤종빈 감독과 술자리를 같이 하다 내용도 모르고 어떤 배역인지도 모르는데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을 약속하고 그 자리에서 약식으로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받았다고 한다.
- 하정우와 윤종빈의 작품답게 이 작품에서도 하정우의 먹방 씬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특히 홍어를 묵은지에 싸서 한입에 먹는 씬을 보면 상대 배우인 현봉식이 움찔하는 게 느껴진다. 이와 비슷하게 나홍진 감독의 '황해'에서도 하정우가 김을 먹는 씬에서 똑같이 상대 역 배우가 움찔하는 게 보인다.
- 당초 3시간 남짓의 영화로 기획되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2021년 상반기에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출국 및 현지 장소 섭외가 불가능해지자 국내 촬영을 먼저 하고 남아시아에서 촬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후 4월부터 한국 소재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이어서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촬영될 부분은 11월부터 약 두 달 동안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기로 하고 프로덕션을 준비해왔으나, 일정과는 다르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의 촬영은 12월까지 하고 귀국했다고 한다. 윤종빈 감독은 야자수까지 길러가며 수리남의 풍경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CG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연석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단 한 장면만 촬영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극중 데이빗 박이 나오는 장면은 단 한 장면을 빼면 모두 한국 제주도에서 촬영했다는 것. #
- 하정우는 이 작품이 히트 이후 1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그 사이 안투라지에도 출연하긴 했으나 카메오라서 큰 의미는 없다. 다른 주연인 황정민은 2021년에 JTBC 드라마 허쉬의 주연을 맡긴 했으나 원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일이 드물어, 본작이 두 배우의 몇 안 되는 최근 드라마 필모그래피 중 하나가 되었다.
-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서 조봉행과 부하 전 씨는 한국인 주부들을 꾀어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했는데, 이 일의 피해자 장미정 씨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 #
- 조봉행의 조직과 손을 잡았던 칼리 카르텔 또한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나르코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바 있다. 수리남의 영제는 Narco-Saints로 ‘마약 밀매자들’이라는 스페인어 나르코스(Narcos)에 성자를 뜻하는 영어 Saint만 절묘하게 붙인 듯한 이름인데, 조봉행을 각색한 전요환이라는 캐릭터가 코카인 거래 및 온갖 범죄 행위에 목사로 위장해 신을 들먹이는 인간임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해 보인다.
- 작중 강인구 일가는 좋은 가족이다. 단란주점 사장이며 가족을 떠나 먼 타지에서 일확천금을 노리기는 하지만, 가족에 매우 헌신적이고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인 강인구와 고운 용모에 묵묵하고 헌신적인 아내, 예의 바르고 똑똑한 장남과 구김살 없이 밝은 딸을 보면 전통적인 가치관에 상당히 부합하는 가족상을 보인다. 신앙심이 강한 아내는 강인구가 외국에서 혼자 지내며 곁길로 빠질까 심히 우려하여 전화와 문자로 먼 타지에서도 교회에 나갈것을 원하고 인증샷을 찍어 보내라고 한다. 아내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때문에 사기꾼 전요환과 엮여버린 강인구는 생명의 위기를 숱하게 겪는다. 하지만, 아내로 인해 기독교적 모범 가정이라는 서구권에 잘 먹힐 만한 클리셰를 작품 내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흥행에 더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전요환을 보호하는 이상준 집사는 원래 전요환을 끝까지 지키는 카리스마 있고 비중이 큰 악역이었지만, 해당 인물을 맡은 배우 김민귀가 2021년 7월에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41] 로 인해 제주도 촬영 도중 긴급회의가 소집됐고, 그 결과 원래 의도한 분량에서 상당히 많은 시퀀스를 덜어냈다고 하며 하차시키기엔 이미 촬영한 촬영분이 있었고 이상준 집사의 비중 및 역할이 커서 중도 하차시킬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등장인물 소개 및 홍보 라인업에서도 철저하게 배제됐다. 덧붙여, 이 폭로로 인해 당시 촬영 중이던 알고있지만,에서도 서브 남주인공 이었음에도 역할이 대폭 축소되고 폭로 이후 촬영분에서는 뒷모습만 나오며 사실상 통편집됐다.
- 윤종빈 감독은 넷플릭스 측을 통해 '수리남'과 관련해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각 캐릭터들이 두 가지 정도의 양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라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대본을 쓰면서 일종의 마피아 게임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이 중 마피아가 몇 명 있는데, 누구인지 찾아가는 관점에서 봐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韓판 '나르코스' 기대했다면…'수리남' 뜨겁고도 서늘한 누아르 [OTT 화제작]
- 작중 배경은 2009년경으로 묘사된다.[42] 사용되는 휴대폰[43] , 카카오톡이 출시되지 않았던 2010년 이전의 시기,[44] 2화에서 나오는 국정원 안전가옥에 걸린 2009년 달력, 3화에서 필라델피아에 소속된 박찬호의 야구 경기 영상[45][46] , 최창호의 미국 소 대사[47] , 박찬호 싸인볼과 박지성 싸인볼 등으로 미루어 볼 때,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이후인 이듬해인 2009년 상반기로 보인다. 그밖에도 4회에서 푸에르토리코 루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2009 WBC가 언급되었고, 6화에서도 휴대폰 문자 메시지의 날짜가 2009년으로 찍혀있으며 국정원 미주국장의 통화 장면에서 뒤로 이명박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과 2009년에 정식 출범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48] 가 지나간다. 또한 작전이 끝나고 6개월 후 장면에서 2009년 4월에 치러진 경기교육감 선거 포스터가 등장한다. 1번 후보가 이원춘 2번 후보가 김상곤의 포스터가 등장하며 후보 포스터 순서 또한 선거 당시와 일치한다. 참고로 2010년 이전까지의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별개로 실시됐다.
-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가 극의 모든 주요 인물이 남배우로만 채워졌으며, 여배우의 존재감이 약하고 출연 여성 대부분이 병풍으로 소모된다고 비난했다. # 참고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비슷한 지적을 받은적 있으며, 윤성현 감독의 국내영화 사냥의 시간 역시 베를린영화제에서 기자에게 같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인접국과의 총격전, 마약 밀수 및 밀매, 차이나타운과의 세력다툼 등의 소재 특성상 남성 캐릭터의 비중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결이 비슷한 논쟁으로, 스파이크 리 감독이 영화 아버지의 깃발에 흑인 병사가 등장하지 않는다며 백인우월주의 영화라며 비난한 적이 있었다. 아버지의 깃발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이오지마 섬 점령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영화 속 캐릭터들도 모두 실존인물들이며 이들 중 흑인은 없었다.[49] 이 논쟁은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말라며 일갈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에 대해 윤종빈 감독이 인터뷰에서 "실제 이야기에도 여자 캐릭터가 없어서 여성 캐릭터를 넣으면 억지스럽다는 생각에 넣지 않았다." 고 밝혔다.# 위근우 역시도 같은 취지의 비난을 하였으며, 이쪽은 더 강하게 '폭력과 헐벗은 여체, 욕설로 가득한 남성 판타지의 구현'이라고 비난했다.#
- 브라질 국경수비대 또한 꽤나 유능하게 나오는데, 선빵으로 대대장을 잃고 화력의 열세에 정글 특유의 난전이 벌어졌음에도 순식간에 전열을 가다듬고 지원요청을 하여, 빠르게 요인만 챙긴 뒤 퇴각한 전요환의 정예 조직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조직원들을 순식간에 전멸시켜버린다.
-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신도 세뇌, 현지정권 결탁 및 사업을 위한 종교 이용 등 은혜로교회 사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짐 존스의 인민사원을 연상시킬만한 모습도 꽤 있다. 실제로 인민사원과 전요환 아지트의 위치가 서로 가깝다. 인민사원은 수리남의 바로 옆 나라 가이아나에 있었다. 또한 전요환이 초반부에 로만 칼라를 착용하고 나오거나 특유의 카리스마로 신도들을 휘어잡는 모습은 짐 존스의 모습과 꽤 비슷하다. 약물을 사용하여 신도들을 중독시키는 모습은 LSD를 섞은 음료수로 신도들을 중독시켰던 옴진리교와 비슷하다. 마약은 없지만 현지에서 닫힌 사회를 만들고 신도를 세뇌하고 있는 돌나라하고도 비슷하다.
- 영화 제목인 수리남은 나라 이름인 수리남과 더불어 주인공인 강인구가 카센터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수리하는 남자 라는 의미를 포함한 중의적인 제목으로 보인다.
- 작품 중 박찬호의 싸인볼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하는데, 박찬호 본인도 이 드라마를 보고 인스타 계정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로 자신의 싸인볼 진품이라고 한다. 저것이 가격이 꽤 될 텐데 어떻게 저기까지 흘러갔는지 놀랐다고 한다. 전요환이 이 공을 어떻게 얻은건지 작품 안에서는 알 수 없다. 어쨌든 이 공을 줄 때 강인구에 대한 전요환의 믿음은 진심이었고, 에필로그에서 수감된 전요환이 그 공만큼은 돌려달라 하는 것으로 볼 때, 진품이 맞는 듯하다. 전요환은 강인구에게 싸인볼을 선물한 이후로 몰락했고, 강인구는 살아서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박찬호의 싸인볼은 일종의 행운의 상징인 셈. 제9중대 등 영화상에서 등장하는 일종의 '럭키 아이템' 클리셰[50] 인데, 이 클리셰를 충실히 따랐지만 작중 스토리 진행이 이를 뻔하지 않게 잘 엮어내고 있다.
- 윤종빈 감독은 넷플릭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 변기태의 구체적 설정을 늘어놓으면서 그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물을 제작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 감독에 따르면 어린이를 포함한 신도들은 모두 국정원에 인계 되어 구출되는 설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장면도 모두 촬영했지만 강인구의 서사에 더 집중하기 위해 편집했다고 한다.
- 칼리 카르텔이 전요환과 마약거래를 할 때 타고 온 비행기를 보면 기체 등록번호가 콜롬비아 기체등록번호인 HK로 시작한다. 하지만 칼리 카르텔 간부 역할을 맡은 배우 에드가 비토리노의 인스타그램에 보면 기체등록번호가 한국의 항공기 기체등록 호텔리마(HL)로 시작한다. 대한민국에서 촬영하고 고증 상 CG로 편집 한 듯 하다.#
- 작중 다양한 언어가 사용된다.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한국어 외에 수리남의 공용어인 네덜란드어, 장첸 일파가 사용하는 중국어, 국제 공용어처럼 쓰이는 다양한 억양의 영어[51] 가 비중 있게 등장한다. 콜롬비아 카르텔과 얘기할 때의 스페인어와 알링턴의 DEA 직원이 사용하는 미국식 영어, 브라질 국경수비대가 사용하는 포르투갈어[52] , 변기태가 사용하는 조선족식 한국어 억양도 있다.
- 높은 화제성으로 2022년 구글 국내 올해의 트렌드 검색어 2위에 올랐다. #
- 이탈리아에서 미국꽃게의 창궐이 문제되자, 한국에서 이를 수입해다 먹자는 의견이 대두되자 전요환의 명대사(?)를 패러디하여 "이탈리아의 꽃게는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개드립이 나왔다.
1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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