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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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규칙 및 특징
3.1. 기본 규칙
3.2. 변형 규칙
3.3. 오프라인에서
6.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마피아 게임(Mafia game) 또는 늑대인간 게임(Werewolf game[1])은 서로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수의 시민이 심문을 통해 서로의 정체를 알고 있는 소수의 마피아(또는 늑대인간)를 찾아내는 파티 게임(party game)이자 사회적 추론 게임(social deduction game)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시민은 마피아를 찾아내지 못하면 차례로 죽임을 당하며, 반대로 마피아는 최대한 정체를 들키지 않으면서 시민을 암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직업에 따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역할 연기 게임으로도 볼 수 있다.


2. 역사[편집]


1986년 소련 모스크바 대학 심리학 교실의 드미트리 다비도프가 창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피아(Мафия)'라는 이름 역시 그가 붙였다. 본래 이 게임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적 역할 놀이 과제로 만들어졌다. 게임의 목적은 소수의 마피아가 다수의 시민 속에 숨어들었다는 설정을 통해,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시민들이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소위 '정치질', '인민재판' 등)을 거쳐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 게임은 1986년 고안된 이후 당시 공산권 국가 내 학교 기숙사와 대중문화 분야에 빠르게 퍼졌고, 소련이 해체된 1990년대에는 서방 세계로까지 확산되었다. 한국에도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다.

Andrew Plotkin가 서방 세계에 진입한 마피아 게임에 늑대인간 테마를 더하여 고안했고#1 1997년 미국의 Looney Labs사에서 늑대인간 테마를 더한 <Are you a Werewolf?>라는 보드 게임을 발매한것이 흥행하여 한국 밖에서는 '마피아 게임'보다 '늑대인간 게임'이라는 명칭이 더 일반적이다. 특히 기존의 마피아 게임에 다수의 직업별 역할을 추가한 '타뷸라의 늑대'(2001)의 히트 이후 늑대인간 게임이라는 표현이 굳어졌다. 일본에서도 늑대인간이라는 뜻의 '인랑 게임(人狼ゲーム)'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보드게임긱은 이 장르를 '늑대인간-마피아'로, 위키피디아는 '마피아 게임'으로 칭한다.

한국내에서는 마피아라는 이름이 훨씬 유명함에도, TV방송 등 매체에 나올 때는 늑대인간 쪽으로 명칭을 통일하다시피하는데, 이는 어원이 된 마피아가 범죄 조직의 이름이기도 하고, 또 마피아라는 설정 아래에서는 '마피아인 시민을 처형하는' 이야기가 되지만 늑대인간 설정일 때는 '늑대인간인 시민을 추방하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정서상 문제가 적고 방송 심의를 통과하기 쉬워서이다.[2]

마피아 게임의 유행은 추리 게임의 일종인 사회적 추론 게임(소셜 디덕션 게임) 장르를 정립, 대중화시켰으며, 보드 게임 회사 등에서 파티 게임을 겨냥하고 상품을 개발하면서 각종 변형 마피아 게임이 탄생하였다. 특히 21세기 이후에는 컴퓨터인터넷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게임 요소와 액션, 파생 전략 등을 추가한 사회적 추론 게임이 등장하게 되었다.

3. 규칙 및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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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본 규칙[편집]


소수의 마피아와 다수의 시민으로 나눈다. 시민은 자신 외 남들의 직업을 모르며 마피아끼리는 서로의 정체를 안다.

게임의 목표는 상대측의 전멸이다. 그런데 사실상 마피아 수와 시민 수가 같아지기만 해도 시민측이 마피아팀에 대항할 유일한 무기인 인민재판이 양측 동점으로 무력화되어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마피아의 승리로 결정한다.

게임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중립적으로 게임을 진행시켜줄 사회자 한 명 또는 사회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3]

'낮'과 '밤'이 번갈아 진행되며, 낮에는 모두가 참여하는 인민재판으로, 밤에는 마피아들만의 비밀회의로 죽을 사람을 한 명 결정한다.다만 이럴때 힐끔 봐서 판을 뒤집는 경우도 많다. 인민재판에서 두 명 이상이 동점이 나왔을 때는 동점자들끼리 재투표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투표 자체를 무효로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무효로 한다. 보통 인원이 많아서 누구 하나 죽어도 진행에 문제 없는 경우에는 재투표로 하고, 인원이 적거나 특수 직업들이 대거 깔려있어 사람 하나하나가 중요한 경우에는 무효가 선택된다. 가끔 동표를 얻은 후보자들을 모두 죽이는 경우도 있는데, 대립이 너무 팽팽해 투표가 끝날 기미가 안 날 경우에 행해진다.다만 이런 경우는 적어도 10명은 넘어야 한다.(경험담)

특수직업이 없는 원조 마피아 게임은 '정보를 가진 소수'와 '정보가 없는 다수'의 대립이 잘 드러난다. 그 누구도 공개적으로 확실히 시민이거나 마피아일 수 없고,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눈에 띄지 말아야 하며, 알면서도 아는 티 내지 말아야 하는 모순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민편의 최고 강점은 머릿수와 인민재판이다. 원조 마피아 게임에서는 다른 마피아 게임의 특수직업의 강력한 힌트가 없으므로 의심당하면 그대로 죽는 수밖에 없다. 일부 시민의 죽음은 불가피한 것이며 시민 하나하나의 목숨은 기본적으로 내다버리면서 소모되는 것이다. 시민과 마피아를 1:1로 비교하면 마피아가 훨씬 강하고 유리하지만, 진영 대 진영으로 비교하면 대등하다.[4]

게임 초반부엔 단서가 없어 시민들만 죽어나가지만 그 과정에서 세력 구도가 드러난다. 목소리와 말빨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눈치. 시민 입장에서는 낮의 회의에서 세력도(...)를 판별하는 일이 너무나도 중요해진다.

보통 플레이어간 대결요소가 있는 보드게임들에서 정치질은 지양된다. 정치질 즉 플레이어간의 관계에 치중한 나머지 게임의 본래 목적인 승리에 소홀하게 되면 게임의 의미가 크게 퇴색되기 때문이다.[5] 하지만 마피아 게임의 경우 아예 이런 정치질이 게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규칙 중심의 다른 보드게임과는 상당한 분위기 차이가 있다. 원조 마피아 게임의 특징들 상당부분은 여기서 기인한다.[6]

정보가 극히 제한적으로 주어지며 대화와 정치질이 핵심인 심리게임이라는 특성상 목소리가 작고 말빨 없는 사람은 무슨 역할을 맡건 간에 제 몫을 못 하게 된다. 추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의심을 피하는 방법은 대화를 통한 것이므로 말빨이 좋은 사람이 여론을 주도하면 웬만큼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않는 한 묻히기 십상이다. 사회자가 직업 배분을 어떻게 나누냐에 따라 그럭저럭 완화될 수 있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엔 소음 등 게임 외적 요소에 매달리거나 아무나 찍어보면서 운빨에 맡기는 지루한 게임이 되기도 한다. 정보가 너무 적기 때문이며 이는 원조 마피아 게임의 명백한 단점이다. 남아있는 사람 중에 마피아가 몇명 있는지 정도가 공개된 정보 전부이며 나머지는 낮에 이뤄지는 각 인물들의 자기변명 및 사형투표 정도로 유추해야한다. 그런데 마피아들끼리도 서로 정체가 드러날 것 같거나 실드쳐도 사망이 명확하면 서로 실드를 쳐주지 않기도 하고 평범한 시민도 정보가 없기에 마피아를 실드칠 수 있어서 정보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진다. '마피아끼리는 서로 편을 들어줄 것'이라는 애매한 전제로 흘러가다보니 마피아에게 놀아나는 경우도 흔하다. 이는 정치게임의 근본적인 한계이기에, 대부분의 마피아 게임에서 경찰이나 예언자 등, '마피아의 존재를 찾는 시민 측 직업' 을 넣어 이를 해소한다.

죽은 사람들은 딱히 할 게 없다. 특히 극초반에 죽어버린 참가자는 한 게임 내내 구경만 하게 된다. 다만 웬만큼 망한 게임이 아닌 한, 서로 속고 속이는 모습을 생존자들의 직업을 전부 알고 있는 전지적 시점에서 관전하는 것만으로도 나름 재미있다. 일부 게임에선 죽은 사람들에게도 정보를 차단하여 추리를 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3.2. 변형 규칙[편집]


최초의 마피아 게임은 단순한 심리 게임으로서 시민과 마피아만이 있었지만 경찰이나 의사 등의 요소가 '직업'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형 규칙이 생겨났다. 이로 인해 직업이 제공하는 정보나 턴을 지연시키는 변수로 인해 논리적인 분별이 가능해지고 비로소 세력 대결구도의 게임으로써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창안자였던 드미트리 교수가 게임으로써의 완성을 포기함으로써 추구했던 인간들간의 미묘한 심리를 파헤치는 난상 토론에서, 서로 주어진 수를 활용해 따져 세력들간 싸움을 하는 하는 전략게임으로 바뀌기 때문에 본래 의도와는 달라져서 변형규칙이라고 칭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직업은 '경찰'과 '의사'이다. 경찰은 지목한 사람의 직업이나 마피아 여부를 알 수 있고, 의사는 마피아의 암살 타겟이 된 사람을 살릴 수 있다.[7] 총 인원수와 마피아 수 간의 밸런스를 생각해 의사가 속칭 자힐[8]을 하지 못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피아에게 게임이 불리하게 세팅이 될 경우에 대비해 대낮에 죽는 사람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직업을 추가할 수도 있다.[9] 이때는 사회자가 낮에 죽는 사람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 기본룰로 변경 된다. 또한 너무 시민쪽으로 기울면, 시민판정이지만 마피아의 팀인 스파이등을 넣기도 하여 밸런스를 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아질경우 점점 게임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위의 경찰, 의사만 넣는것이 대부분이다.

특수 직업 없는 오리지널 버전의 마피아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도 최소한 경찰과 의사는 넣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원조 게임의 규칙에선 시민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게임 내적으로 얻을 방법이 전혀 없어서 앞서 말한 대로 소음 등 게임 외부의 요소에 매달리거나 운에 크게 좌우되고, 시간이 지나 승기가 굳어지면 1턴 지연시키는 변수 없이 게임을 뒤집을 방도가 매우 떨어지는 등, 마피아측이 다소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경찰이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무작정 시민이 유리해 지는 것은 아니고, 경찰이 아닌 사람이 경찰을 사칭해 혼란을 유발할 수도 있고, 경찰이라는 것이 판명될 경우 마피아들의 최우선 암살 대상이 되는 등을 통해 다양한 양상으로 심리전 요소가 강해지는 부분도 있다.

오리지널 마피아 게임에서 파생된 여러 온라인 게임이나 하우스 룰에는 경찰/의사 이외에도 시민과 마피아측 특수직업인 기자[10], 군인(대원)[11], 영매(무당)[12], 스파이[13], 탐정, 마담(기생)[14], 보스 등을 넣거나 아예 제3세력(살인마[15], 스토커, 이교도[16]등)까지 넣는 등 수많은 변형룰이 있다. 하지만 특수 직업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마피아측이 너무 불리해지거나 규칙 및 진행이 난잡해져서 사회자가 진행하기 어려워지므로 특수 직업은 적당히 넣는 것이 좋다.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경찰만 넣거나 경찰/의사 둘만 넣는 경우가 많다.[17]아니, 이 쯤 되면 그냥 마피아 42를 하는 게 나을 수준인데?그게 아니라 그냥 마피아42 직업을 설명하고 있잖아

3.3. 오프라인에서[편집]


오프라인에서 특수직업이 너무 많으면 게임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심할 경우 사회자가 누굴 지목했는지 까먹어서 파투나기 쉬워진다.[18] 또한 특수직업이 적을 수록 일반 시민은 소모성 자원이 되므로, 따라서 일반 시민의 비율이 큰 편이 매끄러운 진행에 좋다.오프라인은 특수직업이 없는 게임이 대다수다. (어몽어스가 직업때문에 망한..)

오프라인 마피아 게임은 규칙에 정해진 수단 외의 요소(소음, 참가자들의 기척, 게임과 관련없는 친분이나 인간관계 등)가 끼어든다는 중대한 결점이 있다.[19] 이런 요소들을 막으려고 배경음악을 틀거나 참가자들이 스스로 큰 소음을 만들어서 사운드 플레이를 불가능하게 하는 방식이 애용된다.

다만 오리지널 버전 마피아 게임에서라면 사운드 플레이를 꼭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 메타게임적 정보를 사용하는 건 반칙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마피아 게임은 기본적으로 추리게임보다는 편가르기 및 인민재판 위주의 정치적인 심리게임에 더 가깝다. “마피아 턴에 내 옆에서 기척이 들렸다”고 참여자가 주장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주장일 뿐, 그게 사실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마피아가 무고한 시민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거나 시민이 마피아로 의심되는 사람을 몰아가기 위해 아무 기척도 안 들렸는데 기척이 들렸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결국 마피아 게임은 선동을 핵심으로 하는 게임이고, 사실판단보다는 신뢰도가 열쇠인 게임이다. 따라서 규칙에 따라 단서를 찾는 추리게임처럼 사운드 플레이를 반칙으로 엄히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20][21]

오프라인에서는 보통 한 사람이 사회자를 맡는데, 사회자가 하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오프라인만의 재미이다.


4.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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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피아 계열 대중 매체 목록[편집]


보드/파티 게임, 비디오 게임,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TV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들의 목록은 사회적 추론 게임 문서 참조.


6.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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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술하듯 Andrew Plotkin의 테마에서 유래한 이름.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 쪽이 더 유명하다.[2] 물론 이렇게 되면 의사의 이미지가 애매해지긴 하지만 그런 것보다도 일단 방송에 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 당장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같은 경우만 해도 드미트리 다비도프 교수를 제대로 다 소개해 놓고 정작 명칭은 전부 늑대인간 쪽으로 통일했다.[3]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한 명이 사회자를 맡고 온라인 게임에서는 게임 프로그램이 게임을 진행시킨다.[4] 만약 한쪽만 자꾸 이길 경우 운이 너무 없었거나 마피아가 더 유리한 것이므로 마피아의 비율을 조정하자.[5] 예를 들어 1위 플레이어를 견제하거나 특정 플레이어를 골탕먹이기 위해 카탄의 개척자에서 명백히 덜 좋은 조건의 다른 플레이어와의 거래에 응한다거나, 심하게는 부루마불에서 핵지뢰급 땅에 걸린 다른 플레이어의 통행료를 외상해주는 행동등이 있다. 다들 게임하면서 한두번쯤은 비슷한 행동을 해 본 경우가 많고, 약간이라면 그 또한 재미로 받아들여지지만 자꾸 반복되면 "이럴 거면 게임 왜 하냐" 고 분위기가 파토나게 된다.[6] 예를 들어 '사운드 플레이도 ok' 같은 경우 역시, 어지간한 보드게임이라면 사운드플레이처럼 '게임 규칙 외의 영역' 에서 얻은 정보(예를 들어 카드게임에서 남의 손패 몰래 훔쳐보기)가 게임에 개입되어 버릴 경우 게임의 규칙이 무의미해지므로 철저히 금기시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규칙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고 정치질 등 규칙으로 규정되지 않는 행동이 게임의 핵심인 마피아 게임이라면 사운드 플레이정도는 당당히 게임의 일부일 수 있고, 또 사운드 플레이를 한다고 게임의 벨런스가 무너지지도 않는다.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사용하는 장비나 도구의 규격등을 엄격히 정해 양쪽이 동등한 조건에서 대결하도록 하는 스포츠와 '팀의 자본력도 역량의 일부'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모터스포츠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7]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설정되기도 하나, 게임의 밸런스 문제 상 잘 채택되지 않는다. 또한, 마피아들의 비밀 회의에 의한 암살이 아닌 낮에 이루어지는 재판을 통해 사형을 당하는 시민을 구해낼 수 있는지의 여부 등 바리에이션이 꽤 다양하다.[8] 자가 Heal; 자기 자신을 살리는 것[9] 일반적으로 영매나 장의사 등으로 칭해진다.[10] 한 사람의 직업을 모두에게 밝힌다.[11] 마피아의 공격을 한 번 막는다.[12] 죽은 이와 대화하거나 죽은 이의 직업 정보를 얻는다.[13] 마피아팀의 직업으로써 밤마다 지목대상의 직업 정보를 얻는다.[14] 마피아팀의 직업으로써 밤마다 지목대상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다.[15] 중립 직업으로 마피아와 시민 모두를 죽일 수 있으며 자신 제외 모두를 죽여야한다. 마피아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어 마피아를 최우선적으로 죽여야한다.[16] 매일 밤이나 짝수, 홀수째 밤마다 지목대상을 포교하여 자신의 편인 교주팀으로 포섭한다. 교주팀은 교주를 따르며 교주팀이 자신들을 제외한 나머지 팀의 머릿수 이상을 차지하면 이긴다. 특수 직업이 포섭된 경우 의사는 교주를 살리는 등 매우 유리해진다. 마피아는 보통 포섭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성직자가 있으면 성직자는 포교 불가능.[17] 아니면 경찰에게 체포 권한을 줘서 시민 측에 유리하게 해줄 수도 있다.[18] 취소선이지만 농담거리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 경우가 의외로 생긴다. 사회자가 건망증이 심하다면 심지어 한 사람에게 2개 이상의 직업을 부여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억력이 좋은 한 명만 계속해서 사회자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19] “아까 사회자가 마피아 고개 들라고 했을 때 내 오른쪽에서 움직이는 기척이 났다!” 라거나, “사회자가 돌아다니며 마피아를 지목할 때 내 옆자리에서 발걸음 소리가 끊겼다” 등 사운드 플레이, “아무개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마피아 한 적이 없으니 이번에 마피아 할 차례 아니냐” 식의 넘겨짚기 등등[20] 경찰사칭이 반칙이 아니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보자. 십중팔구는 마피아가 경찰을 사칭하는 경우라 사칭이 들통나면 처형되지만, 시민이 주장에 힘을 실으려고 경찰을 사칭하는 경우도 있고 진짜 경찰이 '저 사람이 뭔가 생각이 있는 거겠지' 하며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경찰의 말에서 힌트를 얻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단 경찰을 자처하는 사람을 믿을 것인가가 핵심인 것이다.[21] 경찰사칭의 예를 생각해본다면, 물론 경찰사칭자가 나오면 십중팔구 진짜 경찰이 등장하여 '내가 진짜고 저놈은 사칭아다'라고 따지고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의외로 종종 등장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약 진짜 경찰이 <이전 턴에 조사하여 시민임을 확인한 사람>이라거나 <이전 턴에 조사하여 마피아임을 확인한 사람을 처형하자고 확정적으로 몰아가고 있는 사람>이 경찰을 사칭하는 모습을 보는 경우라면, 그 사람은 자기 편(시민 편)인 것이 확실하니 '무슨 생각이 있으니까 저러는거겠지, 괜히 자중지란 일으켜서 마피아에게 어부지리 안겨주지 말고 일단 놔두자'고 판단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 반대로 경찰 사칭자의 경우 역시, 경찰로 의심되는 사람이 자신의 판단을 지지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이것은 해볼 수 있는 모험이 된다. 결국 마피아 게임에서는 룰적인 사실 자체보다는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납득시키느냐가 더 중요한 것. 다른 면에서 보면 경찰이 신들려서 시작하자마자 마피아를 딱딱 찍어 조사해서 정체를 다 밝혀냈다 해도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키느냐는 또 다른 문제인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