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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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TackyPlasticSlimyMountain, 합의사항1=시즌 3 등장인물 공개 전까지는 등장인물 기재를 시즌 2 기준으로 하고\, 시즌 3 등장인물 공개 시에는 시즌 3을 기준으로 한다.
, 토론주소2=TackyPlasticSlimyMountain, 합의사항2=공식 등장인물 이외의 특별출연과 카메오를 제외한 인물에 대해서는 형식을 통일한 별도 분류로 기재할 수 있다.)]
1. 개요[편집]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등장인물이자 학생 사이드의 주인공. 배우는 김현수.하윤철과 오윤희의 딸이자 하은별의 이복언니. 이탈리아 소프라노 성악가.
머리 좋고, 강단 있는 두 번은 당하지 않는 성격.
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돈은 없지만 주눅들지 않는다.성실하게 공부해서 전 과목 내신 1등급 만들었고[41]
가진 거 없다고 핀잔주는 유제니를 성악 실력으로 눌러줬다.
노래 부르는 게 좋았다.
엄마는 로나가 성악 하는 것을 말렸다.
다 되지만 제발 성악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럴수록 로나는 미친 듯이 노래를 불렀다.
남들보다 백배 천배로 열심히 했다.
최고가 된다면 누구도 본인을 무시할 수 없다 생각하며 매일 깡다구로 노래를 하는 소녀.
하윤철과 오윤희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오윤희에게는 외동딸, 하윤철에게는 큰딸이며 하은별의 이복언니다.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 중 유일한 선역[42] 캐릭터이다. 시리즈 전체의 진 주인공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이자 마지막에 부모는 모두 사망했지만 프리마돈나 성악가로 크게 성공하였고, 연인인 주석훈과 사랑을 계속 이뤄갈 것으로 보인다.[43]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배로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특징[편집]
3.1. 성격[편집]
드라마 내에서는 송희수 회장과 더불어 몇 되지 않는 선역이자 가장 인성이 좋은 인물이다.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선하지만 자신에게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면 힘들어하고 폭주하는 인간미를 보여주는 인물이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용을 베푸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의붓아버지 배호철에게 외면 받으며 자랐다.[44] 그리고 성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넘쳐 났음에도 엄마의 강한 반대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강마리와 유제니 때문에 억울하게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렸다. 노래해도 좋다는 엄마의 허락이 떨어지고 나니 엄마의 앙숙 천서진이라는 벽이 있었다. 명백한 입시비리로 노래를 못할 위기에 처하니 멘탈이 나가는 건 당연하다. 겨우 청아예고에 들어가고도 왕따를 당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청아예고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가 엄마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 때문이었으니 다혈질적으로 행동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그럼에도 심수련, 로건 리 등 언제든지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기본 바탕은 좋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여러 사람을 개화시켰다. 헤라키즈 중 선인과 악인의 경계 사이에 있는 인물이 주석훈과 유제니인데 주석훈도 초기에는 민설아를 강하게 몰아세우고 학교 친구를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등 동생 주석경과 더불어 인성이 심각하게 좋지 않은 학생이었으나 배로나의 영향을 받고 나서부터 사람들한테도 친절하고 예의 있게 대하고 불의를 보면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며 완전히 선인으로 변모했다.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이전에도 배로나는 주석훈의 마음의 안식처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유제니도 중학교 시절과 고등학교 시절 초반에는 배로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지만 배로나가 부당한 누명을 쓰고 학교에서 쫓겨나자 알 수 없는 연민으로 조금씩 도와줬다. 자신도 똑같이 왕따를 당한 후에는 흔들렸지만 결국 배로나를 돕는 쪽을 선택하였고 그녀의 어머니 강마리도 배로나를 적대했으나 왕따 사건 이후로 오윤희한테 사죄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화해했다. 이때부터 둘 사이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배로나는 유제니가 나쁜 마음을 먹었을 때 목숨을 살려주었다. 그리고 나서 강마리와 유제니는 절대적인 배로나의 편이 되었고 그들 또한 초기에 비해 훨씬 착해졌다고 볼 수 있다.[45]
결론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상처를 받을 대로 받은 본인이 선한 영향력으로 또 다른 상처투성이 사람들을 치유하고 참회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배로나는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46]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사람들한테 괴롭힘 당해도 자업자득이라 느껴지기는커녕 동정심이 들고 이러한 동정심이 배로나가 주석훈, 유제니, 강마리 등 자신의 아군을 늘리는 원동력이 되었다.[47] 결국 정상인이면 누가 봐도 배로나는 피해자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을 만큼 굴곡이 심한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이런 배로나의 성격과 겪은 시련들이 작중 내에 진정한 악인 판독기를 하고 있다고 무방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주석훈, 유제니, 강마리는 초반에는 배로나에 별 관심이 없거나 매우 싫어했고[48] 그들 자체의 인성도 나쁜 편이었으나 적어도 그들은 배로나의 인간됨을 알아보고 그녀의 아픔에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주석훈, 유제니, 강마리 같이 배로나를 통해 선한 면도 있음이 입증된 인물이 있는가 하면 배로나의 배경만 보고 편견을 가지고 순간적인 기분에만 취해서 배로나의 진가를 알아보기는커녕 적대하고 배로나의 시련과 고통을 마냥 하찮게 여기는 주단태, 천서진, 하은별, 주석경 같은 인물들은 인간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사이코패스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배로나가 웬만하면 타인한테 친절하고 잘 대해준다는 뜻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하는 행동들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삐뚤어지는 성격은 아니지만 오윤희 입장에서는 성악이 하고 싶다고 어필해서 살인까지 저지르며 겨우 청아예고에 보내놨더니 갑자기 성악이 질렸다며 자퇴를 선언하고 미국에 있으라고 했는데 청아예고에 재입학하겠다고 한국에 들어오니 어처구니가 없고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물론 배로나 입장에서 엄마와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정은 있었지만 그걸 엄마한테 말하고 같이 해결 방법을 고민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언급한 대로 엄마는 자신이 투정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이고, 아무리 속을 썩여도 기본적으로 엄마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련은 혼자서 이겨낼 정도로 강철 멘탈이긴 하지만 한계점을 넘어버리면 와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시즌 1 2화에서 입시곡이 연습한 곡과 다르자 울기만 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 엄마의 격려로 겨우 안정을 찾기도 하였고, 심지어 입시조작으로 인해 예비 1번으로 떨어진 이후 폭우가 쏟아지는 골목길 한복판에서 차라리 죽고싶다며 맨몸으로 비를 맞으며 오열을 한다거나 엄마가 이웃집 아저씨와 불륜을 한다고 오해하고 나서 하은별의 협박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자퇴하고 편의점에서 절도하다가 경찰서까지 가며 엄마 속을 제대로 썩이다가 엄마와 오해를 풀고 나서 다시 마음잡고 학교에 가는 등 배로나를 컨트롤해 줄 누군가가 반드시 옆에 있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시즌 2에서 훨씬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상태로 돌아왔다. 주석경과 하은별이 뿌린 물감을 맞으면서도 같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유제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학폭위에서 인성 개차반인 학생들을 한 방 먹이는, 즉 자신은 손해 보지 않고 가해자만 응징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었다. 시즌 1에서는 같이 맞불 놓고 싸우다가 자신도 피해를 봤는데 장족의 발전을 한 셈이다. 그리고 헤라키즈 중 민설아에 대해 유일하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49] 미국에서 잘 지내다가 엄마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고 민설아에게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일념 하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윤희는 배로나가 다시 청아예고에 들어가면 천서진에 의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우려 섞인 걱정을 하였고 결국 청아예술제에서 죽음의 문턱에 드나들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배로나는 민설아 영혼에게 용서를 빌었는데 영혼이 받아들이면서 어느 정도 속죄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타인을 편견으로 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의 내면이 아닌 배경만으로 대우가 달라지고 차별하는 경향은 펜트하우스 악인들한테 전반적으로 드러난다.[50] 그러나 배로나는 그런 성향과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한국에 돌아온 후 자신의 새아빠가 된 하윤철이 최악의 적대관계에 있는 하은별의 친아빠임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갖기는커녕 그의 진심을 믿고 우호적으로 대했으며 그 믿었던 하윤철이 반주 선생님을 매수하는 등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고도 하은별에게 하윤철은 딸 때문에 그런 거니 이해할 수 있다며[51]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성인이 된 시즌 3에서는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넘어서서 적대하는 사람이라도 위기에 빠지면 품어주려고 노력하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데 진분홍한테 통제 당하고 있는 하은별을 주석훈과 함께 구출해서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기도 했다.[52][53] 상대가 단순히 사이가 나쁜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고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처에 가까운 인격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와 사별한 후 며칠 동안 아무것도 못 먹으면서 힘들어 했지만 자신의 훌륭한 인간상으로 언제나 자기 편이 되어줄 사람들이 생기면서 훨씬 여유가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적극적으로 오디션도 알아보고 천서진, 하은별 모녀 앞에서 실력으로 찍어 누르겠다고 선언하는 등 자신감도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 나애교 살인마 누명을 쓴 오윤희가 잠적하자 본인은 아무도 아군이 없어서[54] 청아예고에서 쫓겨나고 양집사한테 협박 받는 등 온갖 시련을 겪었을 때와는 다를 듯하다.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하은별의 병실에 찾아가 엄마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 당하자 긍정적인 의미로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성인이 된 후에 천서진이 클라크 리에게 하은별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숨어있다가 노래를 불러 클라크 리에게 대신 극찬을 받는 사이다 장면을 연출했고 이에 따지려는 천서진에게 뻔뻔해지지 않고서는 아줌마를 이길 수가 없다는 발언을 했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되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개인주의자의 면모를 보였으나 이젠 이기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더 이상 당하고만 살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듯 하다.[55] 역시 펜트하우스 절대 선에 가까운 만큼 하은별이 기억 삭제 약을 먹는 걸 알자 당장에 하은별을 향한 칼날을 내리고 또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심수련의 충고를 듣고 사과와 용서를 구하러 온 주석경을 내쫓지 않았고 최종화에서는 그녀와 친구가 되었는데 이는 배로나가 인간미와 착한 인성이 있기에 가능했다.
참고로 시즌 1에서의 일부 반항적인 행동들은 시놉의 선악 공존 설정을 어느 정도 반영한 듯.
3.2.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배로나/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능력[편집]
- 성악 실력
시즌 2에서는 청아예고에 복귀하기 위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복학에 성공하였다.[61] 그리고 청아예술제에서 하윤철이 피아노 반주자를 매수하고 원래보다 음을 높이는 바람에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여유롭게 대상을 타냈다.[62]
시즌 3 2화에서는 서울대 입시에서 모든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으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63] 시즌 3 7화 청아아트센터 대기실에서 오윤희가 천서진의 쉐도우싱어 역할을 할 때 불렀던 'Una voce poco fa'를 불렀다.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크 리에게 "엄청난 보석을 발견한 거 같다, 완벽하게 High F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극찬을 받았다.[64] 시즌 3 8화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오디션에서 하은별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커리어를 추가하였다. 결국 시즌 3 최종화에서 줄리어드 음악대학을 조기졸업하고 성악가가 되어 독창 무대도 서게 되면서 엄마와 본인의 꿈이었던 성악가의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정리하자면 등장인물 중 노래하는 장면이 가장 많이 나왔으며 그때마다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다른 인물들의 경이로움에 가까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65]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에 이미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성과도 있기 때문에 작중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선천적인 재능 자체는 배로나의 재능을 물려준 장본인 오윤희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배로나는 자신의 엄마인 오윤희가 고3 청아예술제 때 선보인 무대를 배로나는 중3 때 구현했고, 심지어 오윤희는 성악을 쉰 지 무려 25년이 넘은 시점에서 한 호흡으로 웃으며 완벽하게 High F를 내었다. 성악을 꾸준히 하던 배로나도 High F(F6)를 한 호흡에 소화하지 못했다. 재능 자체는 비슷하거나 오윤희가 우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오윤희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성악을 할 수 없었기에 성악으로 뚜렷한 성과를 낸 배로나가 엄마인 오윤희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 무력
시즌 2, 하은별과 주단태에게 공격 당한 후 기적에 가까운 확률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으며, 깨어난 지 일주일 만에 조금씩 걷기도 했다. 부상을 당한 후에 몸 상태는 많이 안 좋아졌지만, 심수련의 계획에 가담하고, 하은별을 몰아붙이는 걸로 봐서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이 좋은 듯.
- 지력
- 인간미
헤라팰리스 주민들 중에서는 기물 파손이라는 경범죄 말고는 유일하게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선인으로 남았다. 배로나를 못살게 구는 천서진마저 배로나의 성악 실력 뿐만 아니라 시즌3에서 도비서에게 "배로나가 그런 잔망스러운 짓을 했을 리는 만무하고~" 라며 배로나를 변호해준 적이 있을 정도로 바른 인품은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다. 또한 민설아 사망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는 걸 알고 죄책감을 느꼈으며, 이런 모습들 때문에 심수련과 구호동의 눈에 들었고, 주석훈은 갱생하였으며, 유제니는 배로나에게 저지른 모든 죄를 사과했다. 또한 유동필 역시 배로나의 인품에 감복하여 참회하고 경찰에 자수를 하러 갔다.[67] 심지어 주석경조차도 진심으로 하는 사과라는 것을 알아채고 내가 용서를 하든 안하든 끝까지 계속 엄마와 나한테 한 잘못들을 사과하라는 힌트를 주며 조금이나마 개선의 여지를 남겨준다. 이렇듯 배로나는 온갖 역경에서도 타인에게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었으며 이 강점을 통해 시즌 3 종반부에 가서는 하은별을 제외한 헤라키즈 전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 순발력
- 말빨
- 재력
- 운
- 정신력
- 인성
이 드라마의 인물들 중 인성이 가장 좋은 편이다. 자신이 불리하거나 멘탈이 망가져도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복수를 하려 했으며,[81] 오윤희가 자기 때문에 민설아를 살해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으며 시즌 2에서 성악을 위해 청아예고로 돌아온 것도 민설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다. 시즌 3에서는 하은별이 자신을 그렇게 괴롭혔음에도 진분홍으로부터 그녀를 구해줬다. 주석훈이 배로나를 지키기 위해 이별 통보를 하며 모진 말을 뱉었을 때도 우린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며 주석훈을 이해해주었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배로나는 거의 부처급의 인품을 가진 것이다. 심수련과 현재 거의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하은별이 기억이 삭제되어 오윤희를 모독하는 모습에 극도로 실망하여 죽도록 고통스럽게 해주겠다며 다짐했다가도 진분홍에 의해 기억이 삭제되었음을 알자 악감정을 누그러트리고 또다시 정신 차리라며 걱정해주고 도와주려 하고 있다. 다만 생불 그 자체인 배로나라도 자신의 엄마를 건드리는 건 결코 가만히 있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하은별, 하윤철이 자신에게 저지른 죄는 어찌 참았지만 엄마를 배신하자 바로 눈이 돌아버렸다. 모든 진실을 파악하게 된 10화에선 유동필과 강마리에게도 적대적 태세로 돌아섰으며 하은별을 그딴 애라고 지칭하며 적대적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곧 유동필과 강마리를 용서했고[82] , 부모의 죄를 딸인 유제니에게까지 돌리지 않고 오히려 위로했다. 또한, 자신과 자신의 엄마를 배신한 하윤철이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또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주며 치명상을 입자 하윤철을 용서하고 아빠로 인정했다.
- 눈치
4. 배로나에 대한 다른 이들의 어록[편집]
나 아직 너 미워. 그리고 너한테 꼭 제대로 사과 받을 거야.
그런데 지금은 그냥 돕고 싶어. 그게 내 마음이야.
우리 엄마한테 무슨 일 생기면.. 나 진짜 못 살아..
아저씨한테 무슨 일 생기면.. 못 견딜 것 같아요..
- 배로나 본인
그 좋은 머리로 그냥 공부해! 학원 별로면 엄마가 과외시켜 줄게.
판검사, 의사 될 머리로 왜 자꾸 노래하는 건데, 왜?
네가 또 노래하겠다는 소리 지껄이면, 그땐 엄마가 네 앞에서 먼저 죽을 거야.
엄마 죽고 나면 그때 해, 노래. 그 전까진 절대 안 돼. 알았어?
우리 딸 노래해. 소원이라며~
시간 얼마 안 남았지만 엄마가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할게.
로나 넌 태어날 때부터 목소리도 남달랐어.
엄마만 믿어. 네 인생 절대 안 망쳐.
로나야 잊지 마. 넌 최고의 목소리를 가졌어. 그건 절대 아무도 흉내 못 내.
축하해 우리 딸! 청아예고 합격.
우리 딸 웃으니까 엄마도 너무 좋다.
로나, 엄마가 그동안 못 해줬던 거 앞으로 진짜 다 해줄 거야.
우리 딸 앞으로 꽃 길 만 쫘악 펼쳐질 테니까, 엄마만 믿어. 알았지?
우리 딸 엄마가 오랜만에 한 번 안아볼까?
(배로나 : 아~ 술 냄새~ 저리 가~)
아~ 엄마 뽀뽀~! 아, 왜 그래~ 일루 와, 엄마랑 뽀뽀하자!
아~ 좋다~ 사랑해 우리 딸~! 엄마 많이 사랑해~
(배로나 : 엄마도 사랑해~)
로나야.. 엄마 무서워... 눈 좀 떠봐.. 왜 이래!!
우리 로나... 널 닮아서 참 정이 많은 애였는데...
- 오윤희
우리 잘해보자. 돌아보면 언제나 네 편이 있다는 거 잊지 마. 응원한다.
내 딸한테서 손 떼요!!
한 번만 더 우리 로나한테 손 대면, 그땐 법으로 하겠습니다.
아저씨가 무슨 말 해도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거 알아.
하지만 용서를 빌고 싶었어. 너한테도, 엄마한테도..
한 번만... 한 번만 기회를 줄래?
자격 없지만.... 한 번은 네 아빠 노릇 할게. 한 번은......
로나는.. 로나는 많이 다쳤어요?
(로건 리 : 다행히 하박사 덕분에 큰 외상 없이 통원 치료하고 끝났어요. 지금은 아주 건강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나 좀 여기서 나가게 해 줘요. 로나 한 번만 만나고 싶어요.
로나.. 한 잔 받을래?
로나 머리 많이 길었다. 원피스도 참 예쁘네.. 하얀색이 참 잘 어울려.
로나는 엄마를 참 많이 닮았어. 눈이 큰 것도, 노래 잘하는 것도.
미안해 로나야... 아저씨가 자꾸 너한테 미안한 짓 만 하네...
다른 뜻은 없었어... 그냥 너 다칠까 봐...
미국 가서 노래 열심히 하고, 여기 다 잊고 행복하게... 그렇게 살아, 로나야.
- 하윤철
네가 틀렸어... 배로나...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안 뺏겨...
우리 아빠도, 석훈이도, 이 대상 트로피도... 아무것도 안 뺏겨.
로나 덕분에... 진쌤한테서 겨우 벗어났는데...
난 또 이렇게 로나를 배신하는 거네...!!![84]
아빠는 이제 로나한테 가 봐...
걘 이제 엄마도 없고 아빠뿐이잖아...
전 노래 실력으로 한 번도 윤희 아줌마의 딸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 하은별
로나야. 음악을 포기하기엔 네 재능이 너무 아까워.
로나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게 지금 너희 엄마에게도 큰 힘이 될 거야.
(배로나 : 염치 없어서 못 해요. 제가 청아예고에 어떻게 합격했는지 아시잖아요.)
그건 절대 네 잘못 아냐. 엄마도 죗값 치르고 있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자.
아줌마는 우리 로나가 좋은 성악가로 성장하는 모습 꼭 보고 싶어.
- 심수련
가지 마. 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너가 포기해야 되는데?
나 배로나랑 사귀어. 그러니까 앞으로 입조심 제대로들 해!
내일 파스타 먹을래? 수업 끝나고 교문에서 기다릴게.
(배로나 : 내일... 바쁜데?)
그럼 올 때까지 기다리지 뭐.
악마 새끼, 뱀 새끼 주제에! 제가 로나를 좋아하고 있었어요...
- 주석훈
그래, 나 로나랑 친구 먹었다! 니들은 쟤가 불쌍하지도 않냐? 엄마도 아빠도 없잖아!
말 조심해! 재수 없어? 로나가 왜? 불쌍하게 죽은 애한테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마!
로나 그렇게 되고 창피한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졌어.
애들이 놀리는 거 겁도 안 나고 서울대 못 가도 상관없어.
내가 무서운 건 옆에 있던 누군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
넌 어떻게 버텼어? 난 지금 무섭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은데......
(강마리 : 이 비싼 보양식을 어디다 가져가는 건데?)
로나 갖다주려고. 그 기집애 아까 보니까 다 죽어가.
석훈이 말로는 링거 바늘도 제대로 안 들어갔대. 이러다 잘못되면 어떡해?
아빠가 로나에 대해서 뭘 알아? 로나, 내 목숨 살려 준 은인이야.
주석경이 아빠 살인범이라고 욕하고 다닐 때 나 진짜 살기 싫었어.
그래서 옥상에 떨어져서 확 죽어버리려고 했는데 로나가 나 살려 준 거야.
로나 아니었음 아빠 딸 여기 없다고.
베프는 무슨... 나 같은 거 상대하지도 마.
용서하지 마. 제발 마음 약해서 사람들 봐주고 그러지 좀 마.
- 유제니
하늘이 내린 최고의 음색에게 주어지는 성악 부분 대상은...
청아예고 3학년, 배로나 학생입니다.
- 천서진
누굴 집에 데려와? 너 말고도 챙겨줄 사람 수두룩 빽빽이야.
(강마리 : 왜 이렇게 까칠해? 당신 이상하게 그 집 일엔 싸하더라.)
글쎄 가지 말라면 가지 마! 그 집이랑 엮여서 좋을 거 하나도 없어.
아빠 말 들어, 데려오기만 해봐 아주.
(유제니 : 왜 그러는데? 로나 내 친구야. 엄마도 허락했잖아.)
가지 말라고! 너까지 인생 더럽게 꼬이고 싶어?
미안하다, 로나야... 죽을 죄를 졌다...
- 유동필
내가 방금 엄청난 보석을 발견한 거 같은데.
이렇게 완벽하게 하이 에프(high F)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오디션을 보지 못했다고요?
그럴 리가요? 이거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이런 보석을 놓칠 수 없습니다. 내 귀를 믿는다면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시죠.
난 오늘 천사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배로나의 실력은 최고였어요.
- 클라크 리
5. 평가[편집]
5.1. 시즌 1[편집]
초반의 행보가 너무 과격하고 거기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끼는 시청자가 많아 여론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철이 없을 뿐이지 2004년생 주요 7명 중 유일하게 범죄 내역이 그리 많지 않은 인물이다. 헤라팰리스에 사는 학생 5명은 민설아를 집단으로 괴롭혔고 살인미수에, 민설아는 성격 자체는 선하지만 엄밀히 볼 때 재학 증명서를 위조하고 가짜 신분증을 만든 사기꾼이기 때문. 그러나 한국 드라마에선 오히려 완전한 악인보다는 반동인물이 더 욕먹는 경우도 있는데 배로나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정상이라는 것이지, 배로나 역시 기본 성격은 순둥이와는 거리가 멀다. 당장 성격 나쁜 금수저 캐릭터들이 넘쳐 나는 이 막장 드라마 속에서 힘없이 당하는 포지션이라 그렇지 얘나 어머니인 오윤희나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본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그놈의 다혈질 성격으로 인해 자제가 되지 않는 분노 폭발과 그로 인한 사건사고. 자신의 일이 안 풀린다 싶으면 무조건 울어 젖히고 소리 지르는 것도 모자라 무단횡단을 하거나 자해를 하며, 심지어 헤라팰리스에 단신으로 쳐들어가서는 거하게 깽판을 치기까지 한다.
예비 1번으로 탈락했으면 사실상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막상 합격하고 나서는 마냥 방방 뛰면서 기뻐했다.[85] 그러나 이 행적은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지나치게 컸기 때문이며,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의 실체를 잘 모르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할 여지는 있다. 실제로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입학해서 불합리한 현실을 마주하고 난 후에는 뒷배경으로 입학한 하은별을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이기려고 하는 등, 개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유튜브에서 공개된 미방영분에서는 오히려 민설아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죽은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합격은 좋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분명히 나왔다. 즉, 이는 성격이라기 보다는 편집의 피해자라는 쪽이 더 정확한 해석이다.
또한 어머니인 오윤희에게 너무 예의 없고 투정만 부린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성악을 반대하는 오윤희에게 짜증 부리고 악을 쓰는 것부터 해서 과거 천서진으로부터 부당하게 벨라보체 대상을 빼앗기고 목까지 다친 피해자인 오윤희를 천서진에게 레슨받을 기회를 날리게 한 장애물로 여기지 않아, 배로나가 헤라팰리스에 항의를 하다가 하은별을 밀어 억지 합의금 1억을 보상해야 했을 때 하윤철이 몰래 합의금을 대신 내주어 고소 건을 취하하였지만 예비 1번으로 떨어진 것에 한이 맺혀 자신의 목을 마구 치며 자해를 해 화가 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난입해 사고를 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민설아가 살던 집으로 이사 후, 오윤희가 주는 김밥을 눈앞에서 바로 버린 철없는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큰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가면 갈수록 빈부격차와 졸부들의 천박함으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흑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화에서 천서진에게 강하게 통수를 맞고 분노한 것을 기점으로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심한 학교폭력을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7화 예고편에서도 결국 오윤희에게 안겨 헤라팰리스에 입성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눈빛이 심하게 달라졌다. 어머니인 오윤희의 흑화는 이미 시놉시스에도 있었기에 대다수가 예상을 했지만, 배로나만큼은 끝까지 선역으로 남을 거라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향후 예고를 보면 배로나도 오윤희와 마찬가지로 제3의 세력으로 크게 될 것이다. 심수련 측과 천서진 측이 대립할 때 이 둘과는 별개로 자신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행보를 보이게 되는 것.[86]
물론 배로나도 모친 오윤희처럼 독해지길 강요 당하는 약자 입장이라는 걸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약자다 보니 본성이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어도 스스로를 어둠에 물들이며 흑화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배로나 역시 일종의 안티히어로로 변모할 수 있다. 특히 배로나는 민설아와 달리 투지가 강하고 상대의 적대 행위에 즉각 반격하는 싸움닭 기질과 못먹어도 GO 식의 무대포 기질이 있어 맘만 먹으면 또 하나의 퍼니셔가 될 수 있다.
또한 엄마인 오윤희에게 보여준 철없는 행동도 이유가 있었다. 성악을 반대한 오윤희에게 짜증만 부리고 철없이 떼만 쓰긴 했지만, 오윤희는 무작정 화만 내며 성악을 반대하기만 했지, 본인이 왜 성악을 반대하는지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거나 배로나와 대화하려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한창 사춘기인 배로나 입장에선 엄마가 이유없이 자신의 꿈을 무시하고 반대하는 것으로만 보였을 것이며, 무작정 반대하는 오윤희의 태도에 오기와 반발심이 들 수밖에 없다. 오윤희 앞에서 천서진과의 레슨 기회를 뺏었다고 화를 냈지만 이는 배로나가 오윤희와 천서진과의 일을 몰랐기 때문이다. 예비 1번으로 떨어진 것에 한이 맺혀 자신의 목을 마구 치며 자해를 해 화가 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난입해 사고를 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게 된 이유도 당시 학교비리로 억울하게 떨어져 예체능에는 뒷배경이 있어야 한다는 현실을 처음으로 마주한 셈이니 한이 생길 수밖에 없고 오윤희에게 헤라팰리스에 들어가서 사고를 쳐달라는 부탁을 한 바도 없다. 또한 민설아집으로 이사후, 늘상 짜증만 내며 오윤희가 주는 김밥을 오윤희의 눈앞에서 바로 버리는 예의없는 행동을 자주 보이긴 했지만, 사실 이는 오윤희가 먼저 잘못한 것으로 배로나가 충분히 화가 나고도 남을 일이었다. 오윤희가 말도 없이 독단적으로 민설아가 살았던 보송마을 아파트로의 이사를 결정하였고, 그 당시 배로나는 민설아 살인범의 딸 취급에 짝퉁 민설아, 민설아의 죽음으로 기회를 얻은 비겁한 사람으로 여겨져 따돌림까지 받았는데, 엄마가 자신에게 말도 없이 사채까지 써가며 이사를 결정시켰던 집이 바로 민설아가 자살방화를 저질러 죽은 집이라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날 수밖에 없다[87] . 재개발이 되어 집값이 오를 수도 있다 하나, 자살방화가 알어났다고 알려진 집은 재개발이 되어도 집값이 오르기 힘들며, 애초에 자살방화가 일어났다는 집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오윤희도 보송마을 아파트에 이사가고 싶어서 간 것이 아니라 심수련이 보낸 윤태주 비서의 협박을 받아서 강제적으로 한 것이지만 배로나는 이를 몰랐다.
14화에서부터는 이런 생명력과 투지가 무력할 정도로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16화 예고에서는 마치 할리퀸마냥 요란하게 머리를 염색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등 완전히 타락한 모습을 보였으며 어쩌면 이때 복수귀로 각성했을 수도 있다. 물론 청소년 가출은 그 끝이 뻔한 지라 험한 꼴만 잔뜩 보다 결국 로건 리와 심수련, 주석훈, 하윤철, 오윤희의 설득 및 도움으로 집으로 되돌아올 듯 하다.[88]
인물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배로나가 나오는 장면 자체가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대부분 불편한 상황들인 지라 그냥 얘가 나오면 피로해진다는 원성도 많다. 적어도 본인의 행보에 걸맞은 일을 당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배로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타인들의 싸움에 덩달아 휘말려 고통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민설아가 당하던 학교폭력을 그대로 대물림 받은 데다가 그 수위 역시 만만치 않고, 사이다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인물의 멘탈은 쓸데없이 좋은(...) 바람에 정신적인 고통은 모두 시청자의 몫이 된다는 것.[89][90] 이 당시가 악녀스러운 여자인물들이 각광받기 시작하며 선역이 까이기 쉬웠던 때였던 것도 있었으니 결국 딱히 잘못도 없는 피해자가 욕까지 먹었던 안타까웠던 시즌.
5.2. 시즌 2[편집]
예고편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되던 만큼, 시즌 2 첫 화부터 살인자의 딸이라고 낙인이 찍혀 하루하루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음이 확인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3회에서 굳이 자기 발로 청아예고로 들어가는 내용을 선사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고구마를 선사했다.[91][92] 스토리 전개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청아예고에 굳이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들어가려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고,[93] 오히려 복수하기 위해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는데, 4회에서 민설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스스로 복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즌 1에서는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발암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시즌 2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후보정이 들어갔다. 로건 리와의 대화를 통해 엄마의 죄는 내가 엄마를 몰아간 탓이라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듯한 뉘앙스를 내보이기도 했고, 청아예고 학교폭력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94]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건 리와 하윤철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부분 역시 민설아를 위해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따내고[95] , 자신은 두 번 다시 노래를 하지 않음으로써 어머니의 죄를 속죄하겠다는 설정을 집어넣어 설득력이 주어졌다.
시즌 2에서 가장 고생했지만 가장 많이 성숙했고, 가장 희망찬 결말을 맞은 인물 중 하나다. 시즌 1과 달리 시즌 2의 역경을 이겨내면서 초강력 멘탈과 어른들을 능가하는 성숙함을 바탕으로 시즌 3을 맞게 되었다. 다만 오윤희가 감옥에 들어갔고, 어려운 시기 서로 도움을 주었던 유제니와 친구 관계가 틀어진 만큼 마냥 행복한 결말은 아니게 되었다.
5.3. 시즌 3[편집]
헤라키즈들이 자신들의 부모 포지션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윤희의 포지션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다른 아역들과는 다르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오윤희와 차별화가 되고 있다.
그리고 시즌 3 3화에서 유제니의 자살 시도를 막으면서 우려와는 달리 유제니와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었다. 특히 제니를 안아주며 '더 이상 당하고만 살지 말자'라고 말하는 부분에선 결연한 의지까지 느껴져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문제는 대척점에 서게 된 주석경의 만행을 알게 되면서 주석경과의 관계는 하은별을 능가하는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그래도 앞으론 당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맞서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듯하다.
하지만, 4화에서 공동의 적 주단태, 진분홍 앞에서 하은별과 적대관계를 어느 정도 접어두고 하은별을 구출하다 못해 밥까지 챙겨주는 생불화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은별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오윤희에게 집에 하은별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둘 모두 위험에 처하게 만들어 다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일으키고 만다.[96][97][98] 그래도 평가가 박하지 않은 이유는 배로나의 트롤링 같은 행적들이 사실은 좋은 의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꼬아도 결국에는 나쁘지 않은 마무리로 귀결되기 때문이다.[99]
5화까지 진행된 현 시점에서의 평가는 심수련과 더불어 본작 최악의 피해자가 되었다. 시즌 2에서 하은별과 주단태에 의해 죽을 고비를 겨우 넘기고 살아 돌아왔더니 자신을 죽음의 위기까지 몰고 간 주단태는 권력을 고스란히 되찾은 것도 모자라 엄마인 오윤희까지 죽음의 위기로 몰고 갔으며, 자신의 목을 그었던 하은별을 기껏 용서하고 진분홍의 마수에서 구해줬더니 하은별의 엄마가 과거의 열등감을 참지 못하고 엄마를 밀어 죽이는 최악의 뒤통수로 돌아왔다. 거기다 시즌 2에서 주석훈과 더불어 아군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세뇌되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악역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만약 오윤희, 로건 리와 함께 미국에서 만났을 주혜인이 한국에 있었다면 도와줬을 가능성도 컸겠지만, 현재 미국에 있는 상황이라 도와주진 못하는 상황.[100]
6화를 통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은 하은별과[101] 천서진의 태도에 제대로 흑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 이 작품의 최대 피해자이자 가장 깨끗하고 죄 없는 사람이다. 오히려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인간 세탁기라는 말을 정도로 다른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선인으로 바꿨다. 당장 연인인 주석훈과 절친인 유제니부터 시작해, 강마리, 이민혁, 유동필, 주석경, 하은별 등 배로나의 인간미로 종국에나마 갱생하고 반성한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작가가 시즌 3의 결말이 파멸이라고 언급하였는데 메인 주인공인 심수련이 파멸을 각오하고 주단태와의 끝장 승부에 들어간지라 무너진 돌 틈 사이에 피어날 새싹에 적절한 인물은 이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가장 해피엔딩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판단된다.[102]
다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시즌 3에서 갓 스무 살이 된 배로나에게 온갖 불행을 다 때려 박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서사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말이 서슴치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권력과 재력이 없는 버전의 심수련과 다를 바 없다. 엄마인 오윤희는 죽었고, 친아버지 하윤철마저도 천서진과 몸싸움 도중 추락사 하였기 때문. 이제 남은 혈육은 원수 하은별 뿐인데, 하은별이 이전과 달리 자신의 그동안 악행에 대해 반성하고 자책하며 자신의 엄마를 직접 고발하며 법정 증언대에 서지만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상태. 그래도 배로나를 사랑하는 주석훈이 아직 곁에 있고, 절친인 유제니가 있다는 것이 위안.[수난][103]
결국 3년이 흐른 시점인 최종화에서 사랑하는 주석훈과 다시 맺어지며, 그토록 염원하던 최고의 성악가로 거듭나며 해피엔딩을 맺었다. 마침 그녀가 심운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날은 엄마 오윤희의 기일이자 은인 로건 리의 49재이기도 했다.[104] 더불어 주석경과도 화해했는지 같이 식사하자고 하면서 하은별을 제외한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과도 완전한 우호관계가 된 것은 덤. 종영 후 시청자들은 상대적 선역들조차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한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배로나가 연인인 주석훈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6. 어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배로나/대사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 배로나가 사실은 하윤철의 친딸이라는 가설도 나오고 있었으며, 이는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사실상 원래대로 오윤희와 하윤철이 결혼에 골인했더라면 호적상으로도 아버지가 됐을 인물이며, 3회에서의 이규진의 '친딸이라도 되는 줄 알겠다'라며 던진 말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며, 다음 장면에서 오윤희가 하윤철을 쎄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나왔고 시즌 2에서 하윤철이 타인에게 오윤희와 배로나를 지칭할 때 내 아내, 내 딸이라고 많이 언급하며 또, 배로나의 앞뒤 안 가리고 무작정 달려드는 저돌적인 성격이 하윤철과 매우 닮았으며, 하윤철이 배로나의 복귀를 축하해주면서 피아노 펜던트 목걸이를 선물하였는데, 이때 깔린 브금은 민설아가 친엄마인 심수련을 떠올릴 때 깔린 브금과 동일하다.[105] 또한, 하윤철과 오윤희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나눈 대화가 쎄하다.[106] 게다가 오윤희가 하윤철이 자고 있을 때 하윤철의 옷에서 사파이어 목걸이와 편지에 쓰인 "아빠가"라는 글자를 보며 흐뭇해했으며, 배로나가 청아예술제에서 사고를 당한 뒤, 경찰 조사를 위해 하윤철이 헤라클럽 멤버들을 붙잡아 놓을 때, 천서진과 주단태가 각각 배로나 친아빠냐는 얘기를 했으며, 오윤희가 하윤철의 배신을 눈치채고 "넌 로나한테 절대로 그러면 안돼."라고 독백했다. 또한 배로나의 머리 좋고 정이 많은 설정이 서울의대 출신 하윤철에게서 온 것으로 보이며, 외모도 의붓아버지인 배호철보다는 하윤철을 더 많이 닮았다. 그리고 시즌 1에서도 배로나가 하윤철의 친딸이라는 복선이 있었는데, 오윤희가 배로나의 성악을 말릴 때 하는 대사가 "판검사, 의사 될 머리로 왜 공부 안 하고 노래를 해!!"였다. 작중에서 배로나에게 '의사 될 머리'를 물려줄 수 있는 사람은... [107] 또 시즌 3 6화에서는 재수생 유제니가 '너는 머리 좋으니까 공부해서 의대를 가는 게 낫다'고 제안한다.
-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에서 뇌사에서 살아난 세번째 인물이다. 첫번째는 사군자, 두번째는 나왕식(천우빈), 세번째가 배로나다.
- 나름대로 기구한 사연과 비애를 지닌 캐릭터이나, 하필 같은 작품에 민설아가 있다. 심지어 이 쪽은 금수저 인생을 빼앗긴 뒤바뀐 아이라는 불운과[108][109] 물론 민설아와 배로나는 서로 성격이 극과 극이라서 민설아는 지능적이고 침착/냉철한 반면 배로나는 반대로 감정적이고 힘부터 앞세우는 전형적인 단무지 스타일이다.[110] 다만 배로나도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예전에 비해 상당히 침착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차이점이 있다면 초반에 불쌍하게 죽은 민설아와는 다르게 막판에 최종 승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 김현수는 학생 역을 맡은 배우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하지만, 연기 경력은 학생 역 배우들 중 세 번째로 길다.[111] 또한 주혜인 역의 나소예와 더불어 유일한 2000년대생이기도 하다.[112][113]
- 아역 출연자들 중에서 유독 민설아와 매우 닮은 점이 많다. 일단 두 사람은 외모부터가 비슷하며, 말빨이 세고 팩폭 장인이라는 점이 똑같다. 심수련은 피아노를 치는 배로나를 보며 민설아를 떠올렸다. 더구나 일심동체라도 된 양 똑같은 말을 내뱉기도 한다. 만에 하나 둘이 친구였으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완벽한 콤비가 될 수 있었을 거라 아쉬운 부분이다. 심지어 예비 소집일에 배로나는 민설아가 앉았던 자리에 앉았으며, 고정되었다. 아예 일부에서는 이왕 닮은 거 그냥 민설아로 성형시키자는 배로나 성형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114][115] 설탕이가 배로나에게 직접 온 이유 역시 배로나가 민설아를 닮아서 온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로건 리가 배로나를 주시하면서 챙겨줬던 이유도 배로나에게서 민설아를 겹쳐 봤기 때문이었다.[116]
- 리틀 헤라 클럽 아이들은 프로필 사진에서 모두 청아예고 교복을 입고 있지만, 배로나는 시즌 1 한정 유일하게 혼자 화영중학교 시절 교복을 그대로 입고 있다. 표정 역시 아역들 중 슬픈 표정. 시즌 2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활짝 미소 지은 표정에 청아예고 교복을 입은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했다. 시즌 3의 프로필 사진에서는 입시를 준비하는 사복 차림으로 등장하는 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유일하게 미소 짓고 있다.[117]
- 작중에서 미녀로 많이 언급된다. 주석훈은 배로나와의 첫 만남 때부터 중국어로 예쁘다고 했으며, 라이벌 하은별도 엄마 천서진에게 '로나가 예뻐서 질투 난다'고 말했고, 이민혁도 홍보 모델 오디션을 보러 드레스를 입은 배로나를 보고 "배로나. 의외다!"라고 감탄할 정도이다. 본인도 이걸 아는지 엄마 오윤희에게 자신이 예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배우 김현수는 성장하면서 전형적인 미인상을 보이고 있다.
- 배로나가 중학생 때 방송반이었다고 한다. 발음이 좋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아나운서 역할이었던 듯.[118]
- 작중 이름은 이탈리아에 있는 성악의 도시 베로나에서 유래되었다. 사실ㅐ와 ㅔ 차이일뿐 발음은 똑같다. 오윤희가 첫사랑이었던 하윤철을 천서진에게 빼앗기지 않았더라면 배로나가 아닌 하로나였을 것이다.
- 설정상 별명은 메로나.[121] 시청자들 사이에서 붙은 다른 별명은 코로나[122] 가 있다. 물론 작중에서 배로나를 부르는 대부분 별명은 시즌 1에서 악우였던 유제니가 지었다. 그나마 메로나가 가장 귀여운 별명이기는 하다.
- 엄마와 희비가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의도치 않게 서로가 서로의 계획을 망가뜨리고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잦다... 오윤희가 계획을 원만하게 실행하고 긍정적인 상태일 때마다 배로나는 오윤희의 행동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받으며 정신 공격을 당했으며, 반대로 배로나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자 오윤희는 배로나를 지키느라 계획의 차질을 빚고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 배우 본인이 수상 소감에서 시즌 2를 촬영하고 있다고 언급하였기 때문에 배로나가 시즌 2에 나오지 않는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 엄마인 오윤희 역할의 배우 유진의 친딸 이름이 로희, 로린이다 보니 작가가 노리고 지은 이름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125]
- 시즌 2가 되면서 작중 중요한 비밀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딸이며, 엄마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과, 하윤철과 오윤희가 동맹을 맺은 것과 로건 리=구호동이라는 것과 로건 리가 민설아의 양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중에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것과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건 시즌 2 13화에서 전 국민이 다 알게 되었다.
- 작중 인물들(특히 헤라키즈) 중 헤어스타일이 다양하며, 생머리, 반묶음머리, 포니테일을 자주 한다. 심지어 잠깐이지만 염색도 한 적이 있는데 이 경우는 가발이었다. 시즌 3에서는 머리카락에 웨이브를 주기도 하고 똥머리도 했었다. 시즌 3 마지막 스페셜 방송에서는 머리를 땋아서 옆으로 내렸다.
- 고등학교 3년 동안 무려 3번이나 청아예고에 복학했다.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던 중 설상가상으로 하은별의 음모로 중간고사를 망치며 결국 자퇴서를 냈다가 엄마 오윤희와 화해를 하고 주석훈을 방패 삼아 무사히 복학했으며, 시즌 1 마지막에서 엄마가 심수련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구속된 뒤 상업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오윤희가 누명을 벗은 뒤 미국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타서 민설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청아예고 3학년으로 재입학했다가 하은별과 주단태의 손에 목숨을 잃은줄 알았으나... 시즌 2 10화에서 주석훈에게 전화를 걸어 생존신고를 하였다.
- 작중에서 민설아 못지 않게 고난을 많이 겪는 캐릭터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도 시즌 1 4화에서 리타이어한 민설아보다 고생을 더 많이 했다. 민설아는 시즌 1 초반 및 과거 회상 장면에서만 많이 당한 반면, 배로나는 시즌 1에서 시즌 3 후반에 걸친 화영중학교 시절부터 성인까지 크고 작은 고난들을 일상처럼 겪었다.
- 배우 김현수가 헤라키즈 배우들 중 가장 어려서 메이킹 필름 등에서 다른 헤라키즈 담당 배우들이 막내 동생처럼 많이 챙겨주고, 예뻐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126]
- 시즌 3 7화의 시점을 기준으로 배로나가 하윤철의 숨겨진 친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인물은 오윤희, 하윤철, 로건 리뿐이다.[127] 그러나 시즌 3 10화를 기점으로 하윤철이 자신의 친아빠임을 이미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 선과 악이 공존했었고, 최종적으로 선으로 노선을 정한 자신의 엄마와 아빠와는 다르게, 둘의 좋은 모습만 잘 물려받았다. 엄마의 성악 실력과 당당한 성격, 뛰어난 외모, 강한 멘탈과 전투력, 아빠의 공부 실력과 정 많은 성격을 물려받았다.[128]
- 시즌 2와 시즌 3에서는 헤라키즈 6명중 순번이 첫번째로 나열이 되어 있는데 엄마 오윤희도 메인 주인공중 첫번째로 나열 되어있다. 실제로 헤라키즈 6명 중 가장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작품에서 성인 못지않은 핵심역할을 맡고 있다.
- 전혀 접점이 없는 주혜인[129] 을 제외하면 심수련의 자식들간의 관계가 은근히 복잡하다. 민설아는[130] 원수만 아니면 제법 잘 맞았을 친구, 주석경은 원수/적, 주석훈과는 연인 사이였다.
- 입시 살인마 딸이라고 소문이 나는 바람에 어느 대학을 지원했든 불합격한 모양이다. 유제니도 이 사실을 알고 차라리 강마리 말대로 유학을 가라고 했고 배로나도 어딜 가나 입시 살인마 딸이라고 욕먹을 거 뻔해서 더 이상 도망칠 필요도 없다고 했다.
- 친구는 늘었지만 가족은 모두 잃었다. 이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주석훈도 마찬가지다.[133]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친부모는 모두 잃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은 더욱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
- 펜트하우스의 여성 악역들[134] 대부분과 적대관계이다. 양미옥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천서진과 하은별은 배로나를 계속 괴롭혔으며, 진분홍은 시즌 3에서 자신을 밀치거나 때리려고 했다.
- 초기 시놉시스에서는 심수련과 그의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친딸이자 민설아와 일란성 쌍둥이 자매 관계[135] 였으나, 외할아버지인 심 회장의 흉계로 아버지를 잃은 뒤 갓난아이 때 오윤희[136] 에게 입양되는 것으로 설정됐다고 한다. 그리고 절대선역인 현작과 달리 선악공존 설정이었고, 가난 콤플렉스가 심했다고 한다.[137][138]